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5/23 18:22:13
Name insane
File #1 79f56c4000faba9f7fe40438aea0343a.jpg (91.2 KB), Download : 42
File #2 Screenshot_20220523_181321_Browser.jpg (334.5 KB), Download : 0
Subject [일반] 유튜브에서 본 소고기 미역국 따라해보기.JPG (수정됨)




3edfedfd7d45416a129f273db8335204.jpg




유튜브 보다가 류수영 미역국 이라고
편스토랑에서 만든 영상 보는데 엄청 맛잇어 보이더군요

주말에 시간도 나고 그래서 한번 도전해봣습니다


육수는 대파 2개 뿌리까지  무 흰부분
사과 반쪽 반쪽은 그냥 내입으로
소고기 양지 300g 정육점에서 사와서 같이 넣고 끓이기

미역은 육수 끓이면서 40분정도 옆에서  같이 뿔렷습니다

육수완성 후


불려놓은 미역에 참기름 5T 넣고 다진마늘 넣어서 볶기
까나리 액젓 1T, 국간장 1T 넣고 볶다가
육수 넣고 소금으로 마무리 간맞추기


재료 손질부터 이것저것 시간이 좀 걸리긴 하는데 맛은 확실하더군요 크크크



영상링크

897b776c0abd670b2223beea29862278.jpg



결론 그냥 미역국컵밥이 훨씬 간편하고 먹기 편하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5/23 18:31
수정 아이콘
국간장이 안넣자니 아쉽고 넣으면 자기 주장 엄청 세고.. 좀 그렇죠.
미역국은 좀 오래 끓여서 고기 국물 간으로 자연스레 멎춰지는 게 베스트더라고요.
카페알파
22/05/23 18:34
수정 아이콘
미역국은 어차피 미역에서 MSG 가 우러나오기 때문에 미역을 잘 씻는 거랑 간 맞추는 것만 제대로 하고, 오래 끓이기만 하면 실패하기 어려운 음식 같아요.
22/05/23 18:44
수정 아이콘
미역국은 미역만 넣고 끓여도 최소한 먹을 수 있는 정도는 되는 음식이라.. 저렇게까지 정성을 들일 필요가 있나 싶네요.
22/05/23 18:48
수정 아이콘
고기가 아까운 거 같은....ㅠㅠ
iPhoneXX
22/05/23 19:00
수정 아이콘
청담 미역인가 거기가서 먹으니까 확실히 맛나긴 하던데
22/05/23 19:07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와이프 생일때 해줬는데 맛있더군요.

미역국에 소고기 수육 같이 먹는 느낌
22/05/23 19:13
수정 아이콘
미역국은 고기를 레시피의 x2.5정도 넣으면 쉽게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Foxwhite
22/05/23 19:2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놈의 레시피같은거 만드는놈들은 다 초식주의자가 아닐까 의심해봅니다. 대충 3배정도 때려박아야 아 고기 좀 들어가니 맛있구나 싶어요
22/05/23 19:34
수정 아이콘
+1 미역국은 고기맛이죠 크크크
회색사과
22/05/23 19:36
수정 아이콘
어느 한식연구가님이

미역국은 건더기 퍼먹는 음식이지 다른 국 처럼 국물내서 즐기는 음식이 아니었다 - 이런 이야기 하셨던게 기억나네요
manymaster
22/05/23 21:21
수정 아이콘
고기 많이 넣어서 맛있게 만들기는 했는데 계속 만들던 것이 찌개라는 생각을 해서 물 조절 해버리니까 고기 맛 밖에 안 나더라고요.
그냥 미역국은 찌개 끓인다는 생각으로 고기도 많이 넣고, 미역도 조금만 조절해야겠습니다.
마감은 지키자
22/05/24 16:02
수정 아이콘
이거 레알입니다.
탑클라우드
22/05/23 19:47
수정 아이콘
저는 고기가 풍부하면 어떻게 끓이던 맛있다고 생각하며, 오뚜기 미역국에 소고기를 마구 투하합니다.
아, 국에 넣은 고기가 부들부들해지는 법만 알면 진짜 맛있게 먹을 수 있을텐데...
유리한
22/05/23 20:41
수정 아이콘
비싼부위를 쓰시면 어떨까요
탑클라우드
22/05/24 11:20
수정 아이콘
나름 상당히 비싼 부위를 사용해보기도 했으나... 저의 조리 실력이 엉망... 흙흙
마음에평화를
22/05/23 21:04
수정 아이콘
제잉 쉬운 방법은 압력솥에 물 넣고 고기를 찐 다음에 국을 끓이는 겁니다...
살살 녹죠..
탑클라우드
22/05/24 11:20
수정 아이콘
헉, 압력솥이 없... 40대 독신남에 대부분의 끼니를 밖에서 해결하는 외노자이다보니... 흙흙
비온날흙비린내
22/05/23 21:05
수정 아이콘
고기를 볶다가 뜨거운 육수를 부어서 바로 끓게 해줘야 질겨지지 않아진다네요. 고기 온도가 떨어져서 질겨지는 거래요.
탑클라우드
22/05/24 11:21
수정 아이콘
헉, 이제 계란 후라이도 귀찮아하는 상황에서 고기를 볶아야 하다니... 흙흙
스핔스핔
22/05/24 11:22
수정 아이콘
오오 그런거엿다니
마갈량
22/05/24 23:54
수정 아이콘
끓지않는 온도에서 오래 조리하시면됩니다
끓을랑말랑한 온도요.
간단히 수비드나 콩피랑 같은 원리입니다
탑클라우드
22/05/25 11:11
수정 아이콘
아... 역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군요. 이번 주말에 도전해봐야겠네요 흐흐흐
스토리북
22/05/23 20:36
수정 아이콘
미역국은 빠르다 + 편하다 가 장점인 음식인데, 너무 힘을 줬네요 크크
1절만해야지
22/05/23 21:02
수정 아이콘
겨울엔 고기대신 굴 넣어도 너무 좋습니다 흐흐
비온날흙비린내
22/05/23 21:06
수정 아이콘
양지가 300그람.. 오우야..
Jedi Woon
22/05/23 21:39
수정 아이콘
저는 국간장 적당히 넣고 부족한 맛을 다시다로 채웁니다.
요리시간 단축은 기본이고 맛도 보장하니 정말 이처럼 편한게 없더라구요
22/05/23 21:49
수정 아이콘
액젓류를 조금 넣으면 맛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국간장으로는 색깔정도만 내주고 염도조절은 소금으로 하구요.
타츠야
22/05/23 22:16
수정 아이콘
소고기 없이도 훌륭한 미역국 나옵니다.
https://www.10000recipe.com/recipe/6844533
제가 이거 따라서 여러 번 해봤는데 맛이 좋아서 아내와 아이들에게 칭찬 받고 있습니다.
22/05/23 23:05
수정 아이콘
국간장은 살짝 색깔만 내고 소금으로 간하고 참기름과 미원을 쪼끔 넣어주면 맛이 좋습니다.
갓바킈
22/05/23 23:12
수정 아이콘
소고기 열심히 볶다 불린 미역 넣고 마저 볶고 전기포트로 끓여낸 따뜻한물 부어서 끓여먹습니다
간은 마늘 + 국간장 + 소금... 이렇게만 해도 맛있는데 유툽은 힘을 빡줬네요
생일이면 해봄직하네요
여기에있어
22/05/24 07:13
수정 아이콘
이제 저기에 너구리 끓여드시면 됩니다.
동년배
22/05/24 13:01
수정 아이콘
대형마트나 식자재마트 가면 농축사골육수 팝니다. 미역국이나 된찌 혹은 라면등에 조금 쓰면 사기적인 맛을 낼 수 있는 아이템이죠. 농축이라 보관도 오래 가능합니다.
22/05/24 13:18
수정 아이콘
참고할게요 크크크
22/05/24 17:40
수정 아이콘
투뿔 한우 갈비살 구워먹고 많이 남아서 양껏 넣고 미역국 끓여 봤었는데 최고로 맛있었습니다.

맛이 부족하다면 고기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자.
김치와라면
22/05/25 00:23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양파가루 추천드립니다
고기가 부족한건 자금때문이니... 조금이라도
보충을 위해 양파가루넣는거 강추합니다
비공개
22/05/25 01:01
수정 아이콘
미역국 특히 소고기 미역국은 엄청 쉬워요.

개인적으로 백종원 레시피 추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705 [일반] 경찰의 무대응으로 불타는 미국 총기사건 [77] 건방진고양이15782 22/05/27 15782 2
95704 [일반] [성경이야기]기드온의 승리와 의도치 않은 결말 [9] BK_Zju8679 22/05/27 8679 15
95702 [일반] 일본, 6월 10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입국 재개 (내용추가) [64] Dresden13861 22/05/26 13861 1
95701 [일반] [15] 개똥철학 [2] 집으로돌아가야해4006 22/05/26 4006 3
95700 [일반] [15] 슈베르트 [4] PRADO3906 22/05/26 3906 12
95699 [일반] [15] 불안이 시작된 날 [5] 청순래퍼혜니3836 22/05/26 3836 6
95696 [일반] 원피스 극장판 스템피드 후기 [8] 그때가언제라도6553 22/05/25 6553 0
95695 [일반] 최근에 본 웹소설 후기입니다! ( 약간의 스포주의! ) [19] 가브라멜렉8116 22/05/25 8116 1
95693 [일반] 우리는 타인의 나태와, 위험한 행동에 오지랖을 부릴 권리가 있는가 [18] 노익장5607 22/05/25 5607 1
95692 [일반] [테크 히스토리] 한때 메시와 호날두가 뛰놀던 K-MP3 시장 / MP3의 역사 [47] Fig.1104676 22/05/25 104676 40
95691 [일반] 인플레이션 시대에 현금과 주식보다 코인을 보유하라 [28] MissNothing8809 22/05/25 8809 4
95689 [일반] AMD B650 칩셋 메인보드 제한적 오버클럭 지원 [9] SAS Tony Parker 7433 22/05/25 7433 1
95688 [일반] 미국에서 또 총기사건이 발생했네요. [161] 우주전쟁14467 22/05/25 14467 2
95687 [일반] [15] 할머니와 분홍소세지 김밥 [8] Honestly6751 22/05/25 6751 36
95686 [일반] 세련되면서도 유니크한 애니메이션 음악 5선 [9] 이그나티우스6691 22/05/25 6691 5
95685 [일반] [15] 빈 낚싯바늘에도 의미가 있다면 [16] Vivims7560 22/05/24 7560 56
95684 [일반] 손정의가 중국에 세운 ARM, 4년만에 중국이 장악 [82] 삭제됨19941 22/05/24 19941 3
95683 [일반] 서아시아에서 다시 불어오는 피바람 [22] 후추통16813 22/05/23 16813 8
95682 [일반] 유튜브에서 본 소고기 미역국 따라해보기.JPG [36] insane11651 22/05/23 11651 5
95681 [일반] 개신교 뉴스 모음 [76] SAS Tony Parker 12846 22/05/23 12846 2
95680 [일반] [15] 프롤로그 [4] Walrus4453 22/05/23 4453 11
95678 [일반] <범죄도시2> 후기(스포) [35] aDayInTheLife8790 22/05/22 8790 0
95677 [일반] 배아픈 시대를 지나서 배고픈 시대로 [24] kien.14738 22/05/22 14738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