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3/27 01:35:44
Name 아스라이
Subject [일반] 같은 소대내에 있었던 관심병사 후임이야기 (수정됨)
제가 08 군번이니 그 때도 지금 만큼은 아닐지언정 병역자원 1명이 아쉬워서 공익으로 빠지기가 원체
쉽지 않았었습니다 .  입대 얼마전에 터진 굵직한 연예인&운동선수 병역비리 사건들도 병익심사 기준
강화에 큰 영향을 끼쳤구요 . 그래선지 중대 내에 환자들이 꽤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 훈련도 못 뛸 정도로 상태가
안좋은 인원들을 중대본부에 꽉 채워 넣고도 모자라 딱봐도 몸이 어디 한 군데 성치 않아 보이는 친구
들이 각 소대마다 한 두명씩은 있었을 정도니까요 .

그래도 몸이 아플지언정 다들 어쨌거나 한 중대 내의 가족같은 찬구들이었고 , 집단에 보탬이 되는
나름의 역할들을 해 줬기에 다들 크게 눈치 주거나 하는 분위기는 아녔습니다 .
(물론 , 몇몇 양아치같은 인간들은 대놓고 그런 친구들한테 쫑코줬던 기억이 어렴풋하게 납니다.)

몸이 아픈 건 본인이 누구보다 답답할테니 인지상정으로 이해할 수 있고 , 다른 방향으로 1인분 몫을 할 수
있는데 ,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친구는 참 답이 없더군요 .



제가 막 상병을 달았을 무렵 같은 소대의 옆 분대에 신병이 한 명 들어왔습니다 .
척 봐도 뭔가 예사롭지 않은 인상이었습니다 . 시선이 매우 불안정했고 , 얼굴 근육의 이곳저곳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으니까요 . 정상적인 눈썰미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 그 신병에게 불안함을
느끼기 마련이었기에 전입 오자마자 바로 관심병사 대우를 받게 됐습니다 .

아니나 다를까 , 그 신병은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전례없는 수준의 관심병사였습니다 .
정말 많은 사건을 일으켰지만 , 가장 상징적인 예를 하나 말씀 드리자면...



동계훈련 때 있었던 일입니다 .  
숙영지에 막 도착해서 모두들 바삐 짐을 풀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

그러던 와중 그 신병이 제게 다가와서 물었습니다 .
" OO상병님 , 휴지 있으십니까? "

평소보다 한층 불안정한 표정을 지은 체 그런 질문을 제게 던졌습니다 .
전 그 친구가 볼일을 보러 가려니 싶어
" 큰 일 보러가게? "
하고 물었습니다 .
헌데 , 왠지 우물쭈물할 뿐 대답을 못하더군요 .

약간의 불안을 품고 재차 다그치니 그제서야 그 친구가 저간의 사정을 털어 놓았습니다 .
큰 일은 이미 보았고 , 휴지를 미리 챙기지 못해서 그냥 손으로 뒷처리를 했다는 이야기를 말입니다 .

순간 제 사고가 굳었습니다.
지금까지의 행적들로 인해 최소로 잡아도 경계선 지능에 해당할 거란 건 익히 파악했는데 ,
이 정도였을 줄이야...

용변을 본 후 뒷처리를 해야한다는 상식은 제대로 입력됐지만 ,  그 입력이 너무 과해서 피치못할
상황이면 그걸 맨손으로라도 수행해야한다는 절대적인 강령으로까지 자리잡은 탓이었나 봅니다 .  

그래도 제 입장에선 남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손에 묻은 변을 닦기 위해 휴지를 요청할 정도로
위생에 대한 관념이 없진 않은데 ,  어떻게 그걸 맨손으로 처리했을까 하는 점 말입니다 .
지금은 그저 용변 후 뒤처리에 대한 강압적 교육이 있었던 탓 일거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
그 이유가 아니고선 이해가 어려우니까요 .

그 뒤로도 이런저런 사고를 끊임없이 만들어냈던 그 친구는 결국 같은 대대의 본부중대로 소속이
바뀌게 됐습니다. 사고를 칠 때 치더라도 거기서 치는 게 모두에게 나을거란 중대장과 대대장의
의견합치가 있었던 걸로 압니다 . 하필 저희 중대가 화기중대여서 그 친구를 끝까지 품고 가기엔
더더욱 난감했던 점도 있었구요 .

  지금도 그 친구가 대체 어떻게 대한민국의 병역검사를 현역 가능 등급으로 통과했는지 의문입니다 .
아울러 지금은 그때보다 더더욱 말도 안되는 징집률을 보이고 있는데 , 굵직한 사고가 외려 예전보다
줄어든(것처럼 보이는?) 사실이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
(휴대폰 사용 자유화의 효과가 물론 지대하겠지만 , 그것만으로 전부 설명이 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히카리가
22/03/27 01:52
수정 아이콘
군대에 크고작은 사고가 하나하나터질때마다 아주 약간씩 좋은방향으로 바뀌어 나가고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해병대쪽은 아직 갈길이 먼것같구요...
아스라이
22/03/27 0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즘 초급 간부들 얘기 들어보면 고생 진짜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병사들 봉급 인상이야 당연히 쌍수 들고 찬성입니다만 , 간부들에 대한 처우도 대폭 향상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해병대는... 육군나온 제 3자로써 뭔가 말을 얹기가 조심스럽네요;;
22/03/27 02:17
수정 아이콘
공익 훈련소 수료식때, 교육대장이 자랑스럽게 말했던게 떠오르네요.
XX번 훈련병은 신발끈도 묶지 못하는데, 이렇게 수료할수 있게 되었다고..
도대체 뭐가 자랑할만한 일인지는 모르겠더라구요. 그 친구 받게 될 근무지는 또 무슨 잘못인지..
최종병기캐리어
22/03/27 11:25
수정 아이콘
저 훈련받을 때에는 신발끈은 커녕 대소변도 못가리는 분이 있었습니다. 군복도 옆에서 입혀줘야했었죠. 진짜 이런 사람까지도 공익으로 오나..라는 생각이 들었죠.
아스라이
22/03/27 11:39
수정 아이콘
하... 그 정도 수준이면 남에게 도움을 주는 입장이 아니라 전적으로 도움 받아야 할 처지일텐데요...
씁쓸하네요 .
탈리스만
22/03/29 10:57
수정 아이콘
와... 면제가 안되나요? 덜덜
아스라이
22/03/27 11:38
수정 아이콘
어쨌거나 여러 과정을 거쳐 그 훈련병이 해당 훈련소에 입소한 시점에선 오롯하게 교육대장 앞으로 부과된 미션이었으니
그런 발언을 한 심정자체는 이해합니다 .

물론 전체적으로 희비극이라는 인식엔 저도 동감하구요 .
과수원옆집
22/03/27 02:24
수정 아이콘
07군번입니다. “버스정류장 a까지 걸어와서 b를 타고 c에 내려서 d까지 걸어온다. 돌아갈 때는 반대로 간다.” 이 말을 이해 못하는 동기가 있었습니다. 1년 뒤에는 비슷한 애가 또 들어왔구요. 저는 이 둘이 경계선 지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머리도 몸도 좋은데 수술 받고 공익으로 간 여러 친구를 아는터라 그저 씁쓸하더군요. 진짜 스스로 소명하지 않으면 다 보내버리는 현실이…
아스라이
22/03/27 11:44
수정 아이콘
공익으로 빠진 친구분들은 본인들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쟁취한 거니 딱히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습니다 .
별로 세심하지 못한 시스템의 작동에 휩쓸려 오지 말아야할 인원들이 차출되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죠 .
과수원옆집
22/03/27 11:47
수정 아이콘
그럼요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근데 대비가 되니 서글퍼보였어요.
캐러거
22/03/27 02:29
수정 아이콘
경계선 지능장애라는게 확실히 존재한다는걸 남자들은 거의 군대가서 느끼는 거 같아요.
빠르게는 보충대에서 군화 끈 묶는거부터 시작인듯
방구차야
22/03/27 02:33
수정 아이콘
군대가면 지능지수가 약20정도 하락하는거 같습니다. 신교대였나 유격장이었나 기억은 잘 안나는데 야외화장실이었어요 하여튼.. 벽에 무슨 벽화를 그리듯 손가락으로 휘황찬란하게 흙갈색 물감을 활용한 직선곡선의 예술이 펼쳐진 장면이 기억나네요. 이미 여러 작가들이 참여를 한 상황이라 나중에 온 사람은 빈자리를 찾아 그려넣어야만했죠. 일어나 손을 뻗으면 벽윗쪽에는 아직 때묻지않은 캔버스가 펼쳐져있었는데 게중에는 천장쪽을 활용한 소수의 작가들도 있었어요. 그 사이사이로 기록된 조잡한 야화들과 야설들이 이곳이 문명사회에서 이탈한 원초적 지역임을 느끼게해주더군요. 저는 당시 항상 휴지를 챙기고있어서 작품을 남기진 않았습니다
아스라이
22/03/27 11: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일요일이라 짜파게티나 끓여먹을까 했는데 , 이 댓글보고 단념합니다...;;
22/03/27 06:39
수정 아이콘
가족이 군에 있는데
징병검사에서
정신 관련 검사를 거의 안 하는 것 같다고
가끔 얘기합니다.
오면 안 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온다고...
아스라이
22/03/27 11:52
수정 아이콘
많이 나아졌다곤 해도 아직 멀었나 보군요 .
(징병과정을 포함하여) 사병 처우 개선과 병력 유지 압박이 강하게 충돌하고 있는 현실이기에
일선에선 그로 인한 파열음이 많이 발생할거라 짐작합니다 .
BTCS전술통제기
22/03/27 13:45
수정 아이콘
이게 참 큰 문제인 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친구가 자대 배치를 받으면 일선의 있는 모든 사람들이 고생을 합니다.
병사는 병사대로 힘들고, 간부는 간부대로 힘들고...
말년쯤에 정신문제 있는 친구가 한명 들어왔는데, 행보관과 단 둘이 얘기할때 저한테 얘기하덥니다.
도대체 병무청은 일을 어떻게 하길래 이런 애들이 자꾸 들어오냐고...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습니다.
진짜 답이 안나와요...
아빠는외계인
22/03/27 09:53
수정 아이콘
요새는 병역판정검사할때 간편지능검사가 꼭 들어가있어서 경계선 지능 의심되면 제대로된 지능검사를 추가로 시행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보통 민간병원에 위탁해서 많이들 하죠..

그런데 아무리 검사나 평가가 필요하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거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할수 있는 방법이 없는것 같더라고요 그중엔 자기 진단을 인정 못하는 사람들도 있는것 같고요. 간혹 사회복무요원으로 4급 판정 받고도 현역복무 희망해서 현역가는 사람들도 종종 보입니다
아스라이
22/03/27 11:47
수정 아이콘
와... 이런 경우는 또 막막하네요 .
병역이 의무인 나라에서 본인이 적극적으로 그 의무실천을 하겠다 애쓰는 상황이니...
현실이 참 웃기고도 잔인합니다 .
핑크솔져
22/03/27 10:04
수정 아이콘
경계성지능장애 사람들에게 군대만큼 지옥같은 곳은 없을겁니다. 보통 경계성지능장애도 군대갔다오고 회사 여러 곳을 전전하다가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20대 중후반?)
아스라이
22/03/27 11:53
수정 아이콘
확실히 , 학교다닐 땐 그냥 학습능력 좀 뒤쳐지는 정도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을테니까요 .
산딸기먹자
22/03/27 10:4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요즘은 저런 관심병사들은 보이는 족족 그린캠프로 보내주다가 현부심시켜서 일찍 사회로 내보낸다고 하더라고요 최근에 제대한 제 사촌동생이 말해줘서 잘 알고 있습니다
아스라이
22/03/27 11:49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현실적으로 그나마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최소 머릿수 유지에 급급한 사정이야 모르지 않지만 , 중증 관심병사의 복무지속은 당사자를 포함하요 모두에게 불행이니까요 .
스타슈터
22/03/27 11:47
수정 아이콘
말년때 저런후임 한명 들어왔었는데 진짜 답이 없더라구요..
본문 내용처럼 도대체 어떻게 들어왔는지가 가장 의문이였습니다.
아스라이
22/03/27 11:54
수정 아이콘
겪어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
그 친구로 인해 벌어지는 각종 사태에 불같이 화가 나다가도
임계점을 넘어서면 이내 측은지심이 들게 되버리죠 .
22/03/27 12:04
수정 아이콘
아무리 인원이 부족해도 좀 깜깐하게 골라 보내야할 필요가 있죠.

만에 하나 전시상황이 되면 부대원 중 저런 사람 있으면 더 많은 부대원이 몰살 될 수도 있는 노릇이구요.

옛날 읽었던 소설에 나오는 내용인데 정부에서 이사람 저사람 장애 등급 인줄려고 심시관이 바보에게

“너 바보지?”

하고 물으니

“흐어어엉! 나~ 바보 아니당! 바보 아니당!”

라고 답하니 심사관이

“흐음. 바보 아니당! 이라고 하는걸보니 바보 아니군. 장애인 아님.”

이라고 판정 했다는 내용이 생각나네요.
22/03/27 13:38
수정 아이콘
가불기 오지네 바보입니당 -> 말을 알아 듣는군 통과
바보 아니당 -> 바보아니네 통과
22/03/27 14:48
수정 아이콘
그나마 낫네요.제 친구 후임은 초소 들어가서 그대로 쌌습니다.
banelingMD
22/03/27 15:01
수정 아이콘
저런 분들은 나치독일시기에는 징집 안되었을텐데...
22/03/27 19:00
수정 아이콘
국방을 지키는데 있어서 군대의 실질 전투력을 기준으로 삼는게 아니라 그냥 숫자만 채워 놓으면 그만 이라는 지극히 안일한 마인드로 접근하니 그런거죠

진짜 정신적이든 신체적이든 불편한 사람들이 전쟁터에서 대량사살 가능한 병기를 운용하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건지 참 이해가 안됩니다
양을쫓는모험
22/03/27 20:29
수정 아이콘
이게 참 악순환인게 우리나라처럼 어떻게든 멱살잡고 끌고가는 곳에서 정신적 문제로 빠졌다? 그럼 사회생활은 거의 사형선고 받는거거든요.
정신적 문제로 4급 나왔다 하면 저런 사람들도 현역 생활하는데 이것보다 못하다고? 생각 들거든요. 그럼 누가 같이 일하려고 하겠습니까.

오히려 저런 사람들일수록 부모나 본인은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현역 받으려고 합니다. 그래야 사회에 비비기라도 하겠구나 싶으니까....
Heidsieck
22/03/27 21:01
수정 아이콘
2년 전에 전역했는데요 신검도 무슨 검사를 하는 게 아니라 그저 군대에서 현역 판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졸속행정으로 대충 하고 넘어갑니다. 대부분 현역으로 나오고요. 부대에 아픈 친구들이 많습니다. 질적 하락이 눈에 보이는 수준이라 이거 정말 괜찮은 건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전방에 부대에 사람이 없습니다 인력이 없어서 교대 근무도 더 힘들었습니다.
22/03/28 00:28
수정 아이콘
원래는 경계선지능장애자도 장애등급 인정받고 살아야합니다... 이게 서로 에게 좋은것이니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징병제가 오래전부터 일제시대와 나치 독일보다 더 높은 징집율을 보이다보니 병력 인적자원수준과 숙련도도 하향평준화된지 오래되었죠
밀리어
22/03/28 01:46
수정 아이콘
이건 당사자 얘기도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게시판에 그분들 얘기가 나오긴 어렵고 그사람을 보는 제3자의 시각이 많겠죠.

정상적인 사병들 입장에선 몇번을 가르쳐줬는데 왜 이런가 싶고 사병 a때문에 다수가 피해본다고 하겠지만, 문제를 일으키는 사병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본인 생각이 맞다는 판단이었고 주변에 피해주는게 의도적인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책감이 많이 있을거고 이건 사회에 있을때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문제를 일으키는 사병을 큰 사고를 치는 쪽과 , 어찌어찌 대열에 합류하지만 사람들을 신경많이 쓰게하는 쪽으로 분류해본다면 전 후자였던거 같습니다.

제 경험을 얘기하자면 사회든 군대든 전 이해력이 더딘 타입으로 몇번 알려줘도 계속 잊어버려서 계속 물어보거든요. 더 물어보기도 그렇고 스스로 알아가는게 편했습니다.

근데 이게 좋은점은 저한테 배울 다음 사람한텐 디테일하게 알려줄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상담병도 지원해봤는데..

저런 사람이 어떻게 현역으로 왔냐에 대한 질문엔 이 기사로 답변하겠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0552493

8년전의 기사라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르지만 인성검사이상자의 87%를 현역으로 입대시키니 문제를 일으키는 사병의 비율은 그만큼 높아지죠. 병무청입장에선 현역인원이 줄어든다는 이유로 가능하면 현역판정을 내는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군대에 똑똑하고 몸좋은 사람들만 모여도 인원수가 딸리면 힘든건 똑같습니다..
숨고르기
22/03/28 17:03
수정 아이콘
웩슬러지능검사 기준으로 인구 최하위 2.2%가 지적장애, 그보다 상위 6.7%는 경계선 지능으로 분류가 됩니다. 경계선 지능은 생각보다 주위에 숫자가 많고 또 대부분의 일상업무에서 별 문제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22/03/29 11:49
수정 아이콘
예전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했는데 여긴 더 심했습니다.. 말할게 정말 많지만 비밀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325 [일반] 전세계 COVID-19 사망률 수치(WHO 기준) [54] 톤업선크림10519 22/03/29 10519 15
95324 [일반] 망글로 써 보는 게임회사 경험담(1) [34] 공염불11175 22/03/29 11175 38
95323 [일반] [우크라이나 전쟁] 전쟁관련 보도할때는 보안관련 상식은 지킵시다. [48] giants11057 22/03/29 11057 14
95322 [일반] 요즘 시대는 연애말고 즐길게 많다는 말이 있죠 [58] 챗셔아이11975 22/03/29 11975 2
95321 [일반] 겨울 산행 마무리 [6] 영혼의공원5194 22/03/29 5194 5
95320 [일반] 만두 [10] 녹용젤리5117 22/03/29 5117 23
95319 [일반] 당신이 불러주는 나의 이름 [35] 사랑해 Ji8551 22/03/28 8551 76
95318 [일반]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 [80] Rorschach19186 22/03/28 19186 6
95317 [일반] 본격 어이없는 해선문학: 숏충이 왕국에서는 FOMC 전후로 무슨말이 오갔을까? [53] 기다리다12117 22/03/27 12117 4
95316 [일반] 뒤늦은 파판7리메이크..별로 스포하고싶지도 않음. [54] PLANTERS11404 22/03/27 11404 1
95315 [일반] 편의점 샛별이 골때리는 드라마네요 [17] seotaiji15140 22/03/27 15140 1
95314 [일반] 같은 소대내에 있었던 관심병사 후임이야기 [35] 아스라이12282 22/03/27 12282 5
95312 [일반] 늙어감의 괴로움과 두려움 [62] 노익장12737 22/03/26 12737 7
95311 [일반] 러시아가 사실상 우크라이나 다음 타켓(공격)으로 지정한 국가 명단 [64] 아롱이다롱이16771 22/03/26 16771 0
95310 [일반] 2022년 카자흐스탄 3달간의 혁명 [40] 아롱이다롱이17782 22/03/25 17782 19
95309 [일반] 북한 ICBM 발사 장면 공개 [129] 굄성19501 22/03/25 19501 3
95308 [일반] 오늘 어머니가 오미크론 확진되었습니다. [58] 통피13313 22/03/25 13313 9
95307 [일반] 생각보다 코로나 여파가 크네요 [98] 만수르21393 22/03/24 21393 9
95306 [일반] 지난달, 아버지가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고 쓴 사람입니다. (희소식일수도) [56] 쏘군11113 22/03/24 11113 26
95305 [일반] 치킨 적정 가격에 대한 친구와의 일전 [191] NT_rANDom16222 22/03/24 16222 6
95303 [일반] 요즘 본 만화책 [19] 그때가언제라도10156 22/03/24 10156 0
95302 [일반] 자가격리 첫째날에 써보는 이런저런 글 [32] seotaiji8387 22/03/24 8387 5
95301 [일반] 서울에 갑니다. [230] Heidsieck20989 22/03/23 20989 5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