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3/04 13:26:09
Name 제랄드
Subject [일반]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서 소개하는 전화 사기(중고차 사기) 사례
검색해 보니 몇몇 나오기는 하는데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서 혹시나 피해를 당하는 피지알러가 있을까 하여 사례 하나 소개 드립니다.
신종 수법은 아닌 것 같은데 전 처음 듣는 방식인지라.

스크롤 압박이 싫으신 분께서는 하단에 3줄 요약만 보시거나 다음 줄만 읽고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 제2금융권이라고 해도 절대 휴대폰으로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



< 등장인물 >

A : 사건 당사자, 지방 거주
B :  A의 형이자 제 친구, 서울 거주
C : OO저축은행 대리를 사칭한 나쁜놈1
D : OO저축은행 팀장을 사칭한 나쁜놈2


< 발단 >

이런저런 사정으로 A는 제2금융권과 지인에게 빚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A의 배우자가 마트에서 작은 매장을 운영 중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아르바이트 직원들 월급조차 주기 어려운 상황이 되자 차 담보 대출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상환 원금만 5천만원에 육박하게 되었지요. 특히나 20%에 육박하는 높은 이자가 부담스러웠습니다.


< 전개1 - 맞춤형 영업인가 >

그러던 어느 날, OO저축은행 대리(C)라는 사람으로부터 솔깃한 전화가 옵니다. 내용인 즉, 이번에 OO저축은행에서 신상품이 나왔는데 여기저기서 높은 이율로 대출을 받고 계신 분들 대상으로 전체 채무를 12% 대의 저이자(?)로 자기들이 합쳐주겠다는 제안(이걸 대환대출이라고 합니다)이었습니다. 그리고 A는 그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 너무 쉽게 속은 거 아니냐고 하실 수도 있을 텐데, 하필 OO저축은행은 'A가 가장 많은 돈을 대출한 곳'이었습니다. 고로 '맞춤형 영업'이거니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어느 정도 A의 상황을 알고 있는 눈치기도 했고요.

C가 소개한 대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재 A의 신용도가 너무 낮아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서비스가 불가함
2. 고로 약간의 편법이 필요
3. 신용도 괜찮은 지인 하나를 포섭(...)하여 전체 상환할 대출금(본 사례 기준 5천만원) 만큼 OO저축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게 함
4. 지인으로부터 그 돈을 받아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전체 빚 상환, A 신용도 상승 유도
5. 신용도 상승 후 12%대의 저렴한(?) (5천만원) 대출상품 신청
6. 대출금이 나오면 지인에게 송금하여 지인의 빚을 상환

설명을 들은 A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합니다.

< Q&A >

1. 지인이 제2금융권으로부터 대출을 받으면 그 분 신용도가 확 낮아질 텐데요
> 6번 단계 이후 원상복구 시키는 방법을 컨설팅 해드리겠습니다.

2. 초기 진행 수수료 등 뭔가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 없습니다. 믿을 수 있는 OO저축은행~~~

3. 대출상품 이름이 뭐냐?
> OOOO우대대출입니다 고갱님 (검색해 보면 나오긴 함)

4. 신용도 상승까지 얼마나 걸리나?
> 영업일 기준 4주 정도입니다.

5. 혹시나 해서 그런데 명함 찍어 보내달라
> (보냄. 그럴싸함)

6. 너희 사기꾼 아니지?
> 진행 중 개인 계좌 등 수상한 계좌로 돈이 오고가지 않는다. 믿을 수 있는 OO저축은행을 통해 거래가 이루어진다.


< 전개2 - 형님, 도와줘요 >

A는 형 B에게 전화를 해서 상황을 설명합니다. 멀리 떨어져 지내느라 A의 사정을 전혀 몰랐던 B는 그 정도로 A가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을 몰랐던 것이 미안하기도 하고, 간만에 형 노릇이나 하자는 생각에, 듣자니 이미 대출을 받고 있는 OO저축은행으로부터 안내를 받았으니 별 문제 없겠지 하고 부탁을 들어주기로 합니다. 그리고 돈이 뭔가 이상한 계좌에 들어가는 일도 없다고 하니까요.

잠시 후, B에게 OO저축은행 팀장이라고 하는 D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핸드폰 번호였지만 별 의심 없이 이런저런 설명을 듣고 대출을 받기로 합니다. 평소 제2금융권 근처에도 가본 적 없던 B는 D의 안내에 따라 OO저축은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을 신청하고 최대 얼마까지 나오는지 문의합니다. (이상한 사이트로 유도하지 않음)

조회 결과 '1억원'까지 가능하다는 답변이 옵니다. 그걸 D에게 알려줬더니 A의 신용도를 조금이라도 빨리 올리려면 1억원 전부 대출 받아 A에게 보내라고 합니다. 1억 중 5천은 빚을 갚고 5천은 A의 계좌에 한동안 유지하고 있으면 신용도가 더 올라간다고 합니다. B는 그대로 실행합니다.

< 전개3 - 일부 회수 >

1억을 받은 A는 즉시 여기저기 흩어진 돈을 전부 상환합니다. 후련합니다~ 아이 신나~
당연히 5천이 남게 되는데 이건 D로부터 이미 설명을 들었기에 은행에 넣었습니다. 그 때 B가 A에게 전화합니다.

B : 야 근데 너 나한테 1억 언제 돌려주는 거냐?
A : 나 신용도 올라가서 5천 대출 나오면 지금 은행에 있는 거랑 합쳐서 보내줄게
B : 그러니까 그게 언제냐고?
A : 1달 정도 걸린다는데?
B : 뭐? 1달이나 걸려?

아뿔사. B는 A의 신용도가 바로 올라가는 줄 알았던 겁니다. 부탁할 당시 A가 그건 설명 안 해줬거든요. 고로 B는 A가 상환하면 며칠 내로 1억을 돌려받을 줄 알았던 거고요.

1억은, 당연히 B에게도 큰 돈입니다. 아무리 친동생이라지만 요즘 같이 흉흉한 세상, 동생 믿고 가만히 기다리자니 밤에 잠이 안 올 것 같습니다. 그래서 D에게 전화를 합니다.

B : 듣자니 동생 대출까지 1달 정도 걸린다던데 통장에 5천이 있는 거랑 없는 거랑 승인일 차이가 많이 나나요?
D : 넵 고갱님~ 이것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통장에 5천이 있는 사람이랑 없는 사람이 있을 때 아무래도 있는 사람이 빠르게 처리됩니다. 그리고 저희 OO저축은행 첨단대출 시스템의 고갱님 분류 체계 어쩌구 저쩌구~~~~
B : 정확한 기간은 필요 없고요, 대략 얼마나 차이가?
D : 형님께서 동생분으로부터 5천을 회수하실 경우 '1달 이상'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 동안의 이자는 부담하실 수밖에 없고요. 정확한 건 저희 대출심사과에서 정하는 거라 정확히는 답변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바랍니다.

고심 끝에 B는 1달이 더 걸리더라도 일단 5천을 회수하기로 결정합니다. 정말 심장이 두근거려서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았거든요. 다음날 B는 A로부터 5천을 돌려받고 즉시 상환합니다.

여기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1달이 지납니다.


< 사건 - 이렇게 된 이상 중고차를 산다 >


1달 동안 동생에게 발려준 5천만원 때문에 노심초사하던 B가 전화를 합니다. 아직 대출 안 나왔냐고요. (매일매일 전화하고 싶었지만 A가 부담스러워할까봐 나름 잘 참은 겁니다 ㅡ,.ㅡ) 마침 A역시 궁금했던지라 C에게 문의해 보니, 요즘 코로나 때문에 대출건이 많아 지연되고 있다고 하면서 심사과에 알아보고 내일 전화 준다고 합니다.

다음날.

C : 아, 고갱님. 제가 알아보니 고갱님의 신용도가 너무 낮으신 데다가 요즘 대출이 많이 나가서... 5천만원은 무리일 것 같네요. 많아야 2천 정도...
A : 네? 그러면 형한테 돈은 어떻게? 아니, 그 전에, 이렇게 하면 분명히 나온다고 하셨잖아요?
C : 갑자기 본사 지침이 달라져서 저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고요, (장황한 설명) 그래도 안심하십쇼. 방법이 있습니다~
A : 뭔데요?
C : 고갱님, 중고차 한 대 사시죠!
A : ??????????

C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1. 여차저차해서 대출이 안 나오니 A의 재산을 더 늘릴 필요가 있음
2. 아는 딜러가 있는데 그 딜러를 통해서 중고차(카니발을 추천함)를 구입 > 재산 상승
3. 차량 구입은 'B로부터 받은 여유 자금 5천만원으로 해결' 
4. 재심사하면 분명히 대출 나올 거임. 내가 장담함.
5. 대출이 나오면 B에게 돈 돌려주고, 딜러에게 차를 다시 매도함. 매수 가격 100% 그대로 돌려드림

네, C는 A가 B에게 5천만원을 돌려준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겁니다. 대출 나온 다음 날 5천만원을 돌려줬다고 말하자 그러면 다른 여유자금은 없냐고 하면서 계속 중고차 구입을 종용합니다.

A가 뭔가 수상하다고 느낀 건 이 지점이었습니다. 
네이버 검색 결과, 유사한 사례를 발견합니다.

1. 중고차 딜러에게 전화
2. 비싼 차 구입 유도, 그래야 대출이 잘 나온다고 꼬심
3. 어차피 나중에 돌려받을 테니까 비싼 거 사기로 함
4. 차량을 확인하지도 않은 채 구입에 동의하는 금융사와의 중고차 대출계약을 휴대전화를 통해 '비대면'으로 체결
5. 근데 계속 대출이 안 나옴
6. 전화했더니 님 자격 미달로 대환대출 불가함. 나는 잘못 없으니 고소하셈 시전
7. 전화 안 받다가 연락 두절
8. 애초에 비싸게 사서 헐값에 매각
9. 본인 명의의 대출은 무조건 본인 책임 & 사기꾼 잡기 힘듬. 잡아도 배째라 시전.

그리고 OO저축은행에 문의 결과

1. 우리는 핸드폰으로 영업 안 함. 우리는 본사 또는 영업점 전화로만 영업함. 핸드폰으로 우리를 사칭하는 놈 있으면 신고 바람
2. 어디어디 사이트 가시면 이쪽 업계에 등록된 사람 검색할 수도 있음
3. 수상할 경우 어느 지점 소속인지를 물어보고 그리로 방문(전화)해서 확인 가능
4. 게다가 (당연히) 현재 A 명의로 대출 심사 중인 건은 없다고 함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A는 이 사실을  B에게 알리고 C, D로부터 오는 전화를 안 받음. 
그러자 B에게 전화함. B는 C, D에게 쌍욕 시전.


< 결말 >

1. 어쨌든 C와 D 덕분(?)에 대출을 상환한 A는 현재 부채가 없으므로 다시 OO저축은행 및 다른 저축은행으로부터 대출 신청. 
2. 현재 3천만원을 대출(연이자 16%) 받아 B에게 상환, 이달 안에 추가로 2천만원(다른 저축은행 연이자 12%) 상환 예정.
3. B는 동생 도와주려고 1억 대출 받는 순간 NICE 기준 신용점수 997점에서 7백점대로 떨어졌음
4. 최근 돌려받은 3천만원과 개인자금을 합쳐 OO저축은행 5천만원 대출금 전액 상환 완료. 다음날 신용점수 9백점대 초반으로 올라감
5. 은행에 문의 결과 997점으로는 언제 돌아갈지 자기들은 모르며(당연), 신용평가회사 점수 뿐만 아니라 별도로 은행권 자체 내부 점수가 있는데 그건 수 년 간 복구가 힘들 거라고 함. 나중에 대출 받을 일 있을 때 애로사항이 꽃필 거라고 미리 언질
6. 실질적인 손해는 B의 '신용점수'와 'OO저축은행 약 2달치 이자'가 전부. 그리고 막대한 스트레스.


< 3줄 요약 >

1. 다시 한 번 강조. 제2금융권이라고 해도 핸드폰으로 영업 안 함. 그리고 그 쪽 세계는 어둠에 다크 커넥션이 있는 듯
2. 알고는 있었지만 우리 개인정보가 어디선가 새고 있음
3. 가족끼리도 돈 거래 금지... 라고 하기엔 너무 각박한 것 같고, 제2금융권 같은 게 끼어있을 경우 주의 요망



... 이상 술자리(코로나 무서워서 술집은 못 가고 제 사무실에서 마심)에서 전해 들은 장장 1시간 짜리 대하 서사시였습니다.


* 뱀다리 : 친구야, 그 땐 이야기 못했지만... 솔직히 너나 동생이나... 둘 다 바보 같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린 슈바르처
22/03/04 13:59
수정 아이콘
제랄드님 맘 고생 많으셨을것 같은데 주말에는 푹 쉬십쇼!!
제랄드
22/03/04 14:01
수정 아이콘
네... 마음 고생이 참 이만저만이 아니었... 응?

* 내일 근무합니다 ㅡ,.ㅡ)
나른한날
22/03/04 14:00
수정 아이콘
주택담보대출말곤 별도 빚이라고 할만한게 없지만
실제로 제가 A 와 같은 상황이면 올바른 판단을 할수 있을까 생각은 드네요.
22/03/04 14:10
수정 아이콘
세줄요약이 좀 감정적으로 되어있네요 크크
1. 어디서 이자 까준다고 하면 의심하자
2. 중고차 팔았다가 샀다가 도로 팔면 된다하면 의심하자
3. 핸드폰으로 오는 연락은 의심하자

저도 급하게 연락오는 무언가 받으면 심장이 쿵쾅뛰면서 눈에 뵈는게 없어지는데 치밀하게 계획된 보이스피싱은 어지간 할까요
마냥 속은 사람이 우둔하다고만 못 하겠습니다
오늘도 공짜점심은 없다는거 배우고 갑니다
자연스러운
22/03/05 16:55
수정 아이콘
2번 중고차 얘기나오며더 더 볼필요 없어지네요.

다행히 그분도 이걸 잘 캐치했구요.

사실 저기서 이상함을 못느낀다면...
뭔 말이 더 필요할까싶네요
제랄드
22/03/04 14:15
수정 아이콘
(사족2) 나른한날님 댓글을 보고 제 글을 다시 읽어봤습니다.
실은 다 쓰고 나서 글이 너무 길길래 몇몇 중간 과정(중 의심할 만한 정황)을 생략했더니 마지막 사족이 뭔가 조롱조가 된 것 같네요 ㅡ,.ㅡ)
가벼운 사족이었는데 다른 분들께서 보시기에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수정하지 않고 두겠습니다.
나른한날
22/03/04 14:27
수정 아이콘
친구분 이야기 아닌가요? 그정도 핀잔은 줄수 있죠. 저도 별생각없이 단 댓글임다
제랄드
22/03/04 14:32
수정 아이콘
다행입니다 :)
마스터충달
22/03/04 14:35
수정 아이콘
그래도 물질적인 것만 따지면, 사기꾼들 잘 이용해먹은 정도...되지 않을까요?
제랄드
22/03/04 14:39
수정 아이콘
친구 동생은 그 분들(?) 덕분에 많은 이득이 있었겠죠.
고금리 대출을 일거에 정리하고 저금리(제2금융권 기준)로 갈아탔고, 친구(형)의 사랑(...)을 재확인 하는 계기가...

근데 친구는 이자와 수수료 대충 80~90만원 깨진 것도 그렇지만 신용도 회복이 어렵다는 게 문제일 것 같습니다.
앞으로 대출 안 나올 것 같다고 ㅡ,.ㅡ)

그래도 나중에 여유 생기면 동생 도와줄 거라고... 훈훈한 감동...
마스터충달
22/03/04 14:50
수정 아이콘
7백점도 대출이 어렵군요;; 덜덜덜;;
제랄드
22/03/04 14:57
수정 아이콘
음 그게... 자세히 보시면 대출 전부 상환하고 7백점 대에서 9백점 초반 대로 복구되긴 했는데, NICE 점수는 그냥 참고 자료고 은행들끼리(?)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무슨 점수 같은 게 있는 모양입니다. 그 점수가 안 좋아져서 (당분간은) 최소한 ' 개인신용대출'은 불가할 거라고.
그래도 나름 주택 보유자라서 정 급하면 집 담보로 땡기면 되지롱~ 했으니 집은 지 명의겠거니 했습니다. 풉.
마스터충달
22/03/04 15:10
수정 아이콘
집 없는 사람은 그저 웁니다 ㅜㅜ
flowater
22/03/04 15:35
수정 아이콘
a도 차를 비싸게 샀다가 팔았으니 300이상은 날렸겠는데요
제랄드
22/03/04 15:35
수정 아이콘
해당 설명은 A가 찾은 '사례'입니다.
22/03/04 15:3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소폭으로 피해를 막고, 그나마 이익을 보신 분도 있어서 나름의 해피엔딩이네요...
아시는분도 저 '대환'때문에 피싱당해서 엄청 손해보시고 몇년을 우울해하셨는데... 전화로 어쩜 그렇게 잘 알고 오는지 모르겠다며;;
엄마 사랑해요
22/03/04 17:08
수정 아이콘
큰 피해없이 마무리되서 다행이네요.
수천만원이 오가는 대출을 은행 방문없이, 사무실 전화번호도 아니고 담당자 개인전화로만 다 처리하려는 상황이 좀 안타깝네요.
supernova
22/03/04 18:46
수정 아이콘
걸려오는 전화는 믿으면 안되는거 같습니다. 담당자 지점에 내가 전화해서 연결할 수 없으면 일단 가짜라고 생각해야 되겠네요.
22/03/04 22:09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중고차매매에서 발생하는 취등록세만 해도 수백인데 이런 사기가 통한다는게 놀랍네용
짱짱걸제시카
22/03/06 02:06
수정 아이콘
대출사기업체에서 일했던 지인의 썰에 의하면, 대출을 받았거나 대출 상담을 받았던 전번이 공유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전번들의 질이 높을수록 고가에 거래 된다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73618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40531 10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62548 29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36404 3
102609 [일반] 사진 51장.jpg 시랑케도159 24/11/07 159 2
102608 [일반] 직접 찍은 사진으로 내년 달력을 만들었습니다. [14] 及時雨1122 24/11/07 1122 11
102607 [정치] 다들 관심없는 대통령 기자회견... [267] Restar20558 24/11/07 20558 0
102605 [정치]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유력한) 앨브리지 콜비가 보는 동아시아 정세 [61] EnergyFlow6334 24/11/07 6334 0
102604 [정치] 이재명, "왜 반대합니까" [100] 어강됴리15132 24/11/06 15132 0
102603 [정치] 트럼프 당선에 대한 일개 한국인으로서의 걱정들 [32] 하이퍼나이프7545 24/11/06 7545 0
102602 [정치] 트럼프는 해리스에게 진적이 없다? [57] 핑크솔져9251 24/11/06 9251 0
102601 [정치] 크리스텐덤(기독교세계)와 미국, 한국 [7] 계층방정3238 24/11/06 3238 0
102600 [정치] [번역] 미국의 각성: 언론, 진실, 민주주의의 신뢰에 대한 질문 [61] Charli8619 24/11/06 8619 0
102599 [일반] 개,소가 달리는데 돼지도! - 내 달리기 속도는 무엇과 관련이 있는것인가?! [8] Lord Be Goja2392 24/11/06 2392 1
102598 [일반] 서부개척시대의 사생활을 알아보자 [14] 식별3085 24/11/06 3085 23
102597 [일반] [역사] 네가 실험한 것을 어떻게 믿음? [9] Fig.13810 24/11/06 3810 6
102596 [일반] 제가 예상해본 오징어 게임2, 3 결말 [10] 빵pro점쟁이3794 24/11/06 3794 1
102595 [정치] 미 대선 최종 예측치 [59] DpnI14176 24/11/06 14176 0
102594 [일반] 구형 핸드폰의 허물을 벗기다 [29] VictoryFood4977 24/11/05 4977 3
102593 [일반] (스포?) 꽃보다 남자 간단 찍?먹? 후기? [27] 원장4548 24/11/05 4548 3
102592 [정치] '금투세 폐지' 동의한 민주당, '상법 개정 TF' 꾸리기로 [88] 철판닭갈비9942 24/11/05 9942 0
102591 [일반] 요즘 개나 소나 러닝한다고 하더라구요 [43] 손금불산입7751 24/11/05 7751 17
102590 [일반] 인류가 농사짓기 시작한 이유는? [4] 식별2656 24/11/05 2656 1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