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0/20 11:00:29
Name
Link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0745322?sid=102
Subject [일반] "물 맛이 이상해요" 회사 생수 마시고 쓰러진 직원… 동료 한 명은 자택서 숨진채 발견 (수정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0745322?sid=102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회사에서는 최근 생수병에 담긴 물을 마시고 직원 2명이 쓰러져 경찰이 수사 중인데요

지난 18일 오후 2시쯤 양재동의 한 업체에서 직원 2명이 사무실 책상 위에 놓여 있던 생수병의 물을 마신 뒤 "물맛이 이상하다"는 말을 한 후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1명은 의식을 차렸으나 다른 한명은 여전히 의식불명입니다. 둘은 아직 중환자실에 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2주전에도 이 업체 사무실에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합니다.

거기다 회사에서 무단 결근을 한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합니다

아직 사건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경찰에서도 국과수에 물을 보내 어떤 약물이 들어있었는지 알아보고있습니다.

피해자는 남1 여1 라는점에서 치정문제인가? 싶었는데, 2주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하니 그런일은 아닌 것 같고. 회사에 복수심을 품은 직원의 광범위한 테러인가? 묻지마 살인인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경찰쪽에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한다고합니다.

기이한 일이 일어나서 올려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애플리본
21/10/20 11:02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코난 같은 일이....
트리플에스
21/10/20 11:09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무섭네요.... 이런 테러는 피할길도 없는데...
ChojjAReacH
21/10/20 11:14
수정 아이콘
아이고... 명복을 빕니다.
21/10/20 11:15
수정 아이콘
헐... 뭔 이런일이... 저도 직장이 양재동이라... 더 섬뜩하네요.
jjohny=쿠마
21/10/20 11:18
수정 아이콘
저도 양재동이라 좀 더 신경이 쓰이네요. 회사에서 생수 마실 일은 없지만...

안타까운 일입니다.
21/10/20 11:17
수정 아이콘
정확한 내용이 나와야 뭐라고 할게 있을것 같네요
피식인
21/10/20 11:17
수정 아이콘
무서운 세상이네요.
21/10/20 11:22
수정 아이콘
누가 놓은지도 모르는 생수병의 물을 마신걸까요?
21/10/20 11:29
수정 아이콘
간밤에 복통 설사로 개고생한 양재동 주민인데 괜히 신경쓰이네...
너의 모든 것
21/10/20 11:34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싸구려신사
21/10/20 11:39
수정 아이콘
아침에 뉴스보고 이건 대체 무슨 코미디지? 싶었는데 이런 상황이면 심각한데요.
아침뉴스에는 물마신 두명중 한명은 의식회복해서 퇴원했다고 해서 일종의 해프닝 정도로 생각했었습니다.
메타몽
21/10/20 11:46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도 기이한 일로 소개될법한 일이 한국에서 일어난게 참 무섭습니다

저도 어제 뉴스 보면서 처음에는 물통에 다른 액체 넣었는데 다른사람이 모르고 마셨거나, 갈등 속에 벌어진 1회성 범죄라고 생각했는데

2주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는걸 보면 이건 계획범죄로 보이거든요
신류진
21/10/20 11:58
수정 아이콘
이건 독살 아닌가요? 덜덜덜
이부키
21/10/20 12:32
수정 아이콘
아직 초동수사단계겠지만 아무런 실마리가 없다니 무섭네요
좋은데이
21/10/20 12:40
수정 아이콘
저도 양재에 있는데 괜히 더 섬뜩하네요.
수사결과 보고싶네요
Regentag
21/10/20 12:40
수정 아이콘
당일 무단결근 한 사람은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죠. 그 사람도 전날 회사에서 물을 가져다 마셨던걸까요.
덴드로븀
21/10/20 12:44
수정 아이콘
조사결과가 제대로 나온게 아직 없으니 대충 뇌내망상 돌려보면

무단결근한 사람은 회사 사람들에게 어떤이유에서 앙심을 품고 독성성분을 탄 생수를 가져다 놓고 마시게끔 세팅한 다음
본인은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그걸 똑같이 마시고 자살했다던가....라는 시나리오도 가능하죠.
먼산바라기
21/10/21 08:33
수정 아이콘
유리한
21/10/20 13:54
수정 아이콘
전날 사무실에서 마시고 집에서 사망하면서 무단결근이 된게 아닐까요
21/10/20 12:58
수정 아이콘
이건 범죄인거 같네요.. 무섭군요...
21/10/20 12:58
수정 아이콘
아참... 회원 저격글 인줄 알았네요. 별로 저격당하실 만한 분은 아닌데... 했습니다...
21/10/20 13:00
수정 아이콘
다음 닉네임 변경시에 '물맛이이상해요'라고 변경해 보심이...
물맛이좋아요
21/10/20 16:44
수정 아이콘
고려해보겠습니다...
21/10/20 13:06
수정 아이콘
뭐지 무섭다;;
곧미남
21/10/20 13:08
수정 아이콘
허거덩 뭐죠..
코와소
21/10/20 13:1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시골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이 생각나네요

무서운 세상
BERSERK_KHAN
21/10/20 13:51
수정 아이콘
이거 독극물 테러 아닌가요? 세상에...
바보영구
21/10/20 14:06
수정 아이콘
이거 생수 배송 하면 현관 앞에 갖다놓는데 이제 꺼리게될거 같네요.
마트에서 사다 가져와 문 안쪽에 넣어둬야하는 세상인가
이쥴레이
21/10/20 14:14
수정 아이콘
뉴스로 보기에는 한쪽에 쌓여있던 생수들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20개나 30개들이 비닐박스형태로 3~4층씩 쌓여 있던거 아닐까 하네요.
거기에서 랜덤으로 먹어서 그런거면... 일단 전부 수거해서 성분 분석중이라고 하니.. 뭔가 나오겠죠. 세상 참 무섭네요.
더치커피
21/10/20 14:21
수정 아이콘
회사 만년대리 이름이 김전일일 거 같은..
호머심슨
21/10/20 15:19
수정 아이콘
왠만한 사건사고는 무심하게 한번보고
스쳐 지나가는 세상이지만
이건 무섭다.
handrake
21/10/20 16:29
수정 아이콘
2주전에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는 조사를 안한걸까요?
한국화약주식회사
21/10/20 16:48
수정 아이콘
한명이 그런거고 큰 문제 없었다면 뭐 잘못먹었거나 몸에 이상있었나 하고 넘어갔을 공산이 큽니다. 회사 물이 잘못된건가 하고 의심하긴 바로는 어렵죠. 남들 마시고 멀쩡했다면 더더욱...
샤르미에티미
21/10/20 18:11
수정 아이콘
이런 건 답도 없다는데서 참 무섭게 느껴지네요.
광개토태왕
21/10/20 18:57
수정 아이콘
분명히 물은 아닐겁니다.
물처럼 생겨서 무심코 먹은건데 참......
군림천하
21/10/20 19:46
수정 아이콘
생수회사 직원 소행이라면..
다람쥐룰루
21/10/20 21:50
수정 아이콘
그...산업현장이면 무색무취의 화학약품을 생수병에 옮겨담아서 사용하다가 그걸 누가 실수로 마시고 사망하시는 사례가 종종 있거든요
근데 회사 생수병이면 평소에 마시던 그 병에 담아놨을건데...좀 섬뜩하네요
올리브카레
21/10/21 08:34
수정 아이콘
에틸렌 글라이콜 같은 거를 썼을까요?
무섭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자게 운영위 현황 및 정치카테고리 관련 안내 드립니다. + 선거게시판 오픈 안내 [29] jjohny=쿠마 25/03/16 34924 18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7] 오호 20/12/30 312940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66896 10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72744 4
105019 [일반] 괴로움과 후회,무기력에서 벗어나기 방구차야83 25/09/19 83 3
105018 [정치] 캄보디아 범죄 조직 납치 생환 뒷이야기 [28] 如是我聞4458 25/09/19 4458 0
105017 [일반] 다 포기하고 싶다 [30] 김경호2975 25/09/19 2975 14
105016 [일반] 한국의 "특별" 인플레이션: 모두가 특별하면 아무도 특별하지 않다. [32] 전상돈4558 25/09/19 4558 30
105015 [일반] 10년만에 알게 된 무좀 제대로 치료하는 법 (사진주의) [50] 짧게짧게무새6347 25/09/18 6347 9
105014 [일반] [에세이] 인간을 먹고 싶지만, 꾹 참는 네즈코 (「귀멸의 칼날」) [6] 두괴즐3787 25/09/18 3787 7
105013 [일반] 왜 나는 코스피에 돈을 더 넣지 못했는가 [93] 깃털달린뱀7490 25/09/18 7490 4
105012 [일반] 종교개혁의 디테일 [9] 슈테판3075 25/09/18 3075 4
105011 [일반] 故 이재석 경사 사망사건 - 그는 왜 혼자 출동하였나? [66] 철판닭갈비5957 25/09/18 5957 10
105010 [정치] 김건희에 총선 공천 청탁 혐의 김상민 전 검사 구속 [64] lightstone7379 25/09/18 7379 0
105009 [정치] 저신용자 대출금리 인하 찬성 54.3 반대 39.6% [440] 모두안녕16015 25/09/17 16015 0
105008 [정치] 찰리 커크 피살 관련 폭주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88] 카레맛똥13926 25/09/17 13926 0
105007 [정치] 모두가 말렸던 예견 된 실패 '한강 리버버스' [232] 오컬트13209 25/09/17 13209 0
105006 [정치] 권력엔 서열이 있다? - 내란특별재판부 관련 논란 [413] 철판닭갈비14577 25/09/17 14577 0
105004 [정치] 권성동의원이 구속되었습니다. [232] 만우18682 25/09/17 18682 0
105003 [정치] 지금 나라 망하라고 고사를 지내는 거냐? (2) [137] 이그나티우스14327 25/09/16 14327 0
105002 [일반] 40대 중반에 첫 애기가 태어났습니다. [146] 짜부리7273 25/09/16 7273 140
105001 [정치] 찰리 커크 사후 미국 백악관과 한국 일부의 움직임 [151] 전기쥐10906 25/09/16 10906 0
105000 [일반] 수학적 법칙으로 풀어본 삶의공식 [9] 평온한 냐옹이5231 25/09/16 523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