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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1 13:24
9월말까지는 무료
10월말까지는 $100 유료 11월말까지는 $200 유료 12월말까지는 $300 유료 ... 이런 식이면 좋을 듯...
21/09/21 14:00
BC주는 옆동네 알버타보다는 좀더 사정이 나은 편이긴 합니다만(인구 알버타 400만/BC 500만, 일일 확진자 1400명/700명대, 12세 이상 1차 86.8%, 2차 79.4%)
규제 자체는 비슷합니다. 거기에 직장들까지 동참해서 공기업은 무조건, 그리고 유명 기업들도 백신 안맞으면 각종 불이익을 주고 있다보니 여기가 리버럴한 캐나다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들곤 하네요. 물론 저는 진작 다 맞아서 이번 조치가 딱히 나쁘다는건 아니지만요.
21/09/21 14:10
직접 말로만 하지 않을 뿐 거의 그 수준의 메시지입니다.
당장 이번주부터 최소인원 입장이 허용된 식당이나 소매점에서도 백신접종 증명 없으면 쫓겨나는 사태가 시작되었거든요;
21/09/21 15:23
아이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정부가 나름 머리를 모아서 사람들을 백신 맞게 만들 정책을 만들었다 칭찬을 해줄 순 있겠지만, 당상 이교도약제사님의 약국에 울며불며 사람들이 오고 있다는 본문의 내용에는 정말 어려우시겠습니다. 이제는 먼 기억이 되어버린, 한국에서의 '공적마스크' 판매가 생각나네요.
건강하시게 이 위태로운 시기를 넘기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시스템의 변덕 앞에 선 개인이라니 마치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가 생각나는 인간 승리입니다!
21/09/21 18:05
제가 백신 맞고 싶어도 못맞는 나라에 거주 중이라 그런지, 아니면 주위에 백신 사이드이펙트 환자가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저는 당연히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저희 직원들만해도 진지하게 백신 강요하면 퇴사하겠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저희 회사가 호치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과 직원 존중, 민주적인 문화를 보유했다고 자부(90%쯤 확신)하는데, 그렇게 어렵게 면접보고 들어왔으면서도 백신 강요하면 퇴사하겠다는 인원이 적지 않아 당황했었네요.
21/09/21 18:12
패널티 까지도 아니고 지금 주는 '혜택'만 줄여도 효과 클겁니다. 선별진료소 무료 검사는 유지는 하되, 증명서 발급은 안해주고 개인 용도로 필요한 검사는 의료보험없이 검사비 전액지불하게 만들고 백신 안맞아도 공공장소 출입은 가능하게 하되 48시간 이내의 검사증명서를 요구하는 방식으로요. 이건 백신 미접종자에게 패널티를 주는게 아니거든요.
그와 함께 미접종자가 감염되었을 때의 치료비 제대로 청구하고, 혹시라도 수칙 어겼고 그에 따른 추가감염 있으면 구상권 청구 다 때리고요. 물론 그 전에 '맞고싶었지만 못 맞은' 사람은 없게 만드는게 전제조건이 되어야겠지만요.
21/09/21 22:28
알버타도 시작했군요.. 온타리오는 내일부터 시작입니다. 진작에 정부에서 맞으라고 그렇게 열심히 떠들때 맞지 좀..
그런데 소매점도 포함인가요? 여기는 식당과 미팅룸, 피트니스클럽/짐, 영화관, 스트립클럽(...) 정도인데.. 아무튼 고생 많으십니다. 프론트라인 워커님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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