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9/15 11:07:39
Name onDemand
Link #1 https://www.economist.com/espresso
Subject [정치] 오늘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왕이가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수정됨)

 오늘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왕이가 12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SLMB 미사일, 한미중 관계에 대해 얘기를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한중관계는 사드 이후, 그리고 코로나 이후 최근까지 반중 정서가 강해지고 있는데, 앞으로 한중관계 어떠한 방향으로 갈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눌 것 같습니다. 왕이 부장의 방한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고,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올해 4월 중국 샤먼 개최 이후 5개월여 만입니다.


 올해 7월 이후의 중국 경제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중국에서 플랫폼 같은 빅테크 외에도 게임, 사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전반적인 규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당연히도 규제를 받는 업종은 주가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경우에는 넷이즈, 텐센트가 규제 이후에 20% 급락을 했습니다. 넷이즈는 얼마 전 해리포터 모바일 게임 출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르기는 했지만, 규제로 인한 하락폭을 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텐센트는 매출의 게임 비중이 30% 정도지만 앤트그룹 규제 이후에 빅테크 때리기로 같이 내려가는 모양새입니다.


 엔터사의 경우에는 중국 규제 이후에 하이브, 와이지, JPY 모두 하락 했지만, 최근 음반수출관련 매출은 중국의 성장세가 둔화되었고, 미국, 남미가 크게 성장하는 추세라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 같습니다.


 경제 성장력을 억제하고 통제력을 강화하는 이러한 정책이 어떻게 중국에 영향을 미칠지, ‘공동부유론이 성공적으로 민심을 사로잡을지 아니면 빅브라더의 재림으로 갈 지 지켜봐야겠네요.


------------


참고

이코노미스트 에스프레소

https://www.economist.com/espresso

ytn 기사

https://www.ytn.co.kr/_ln/0101_202109140944121954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09/15 11:12
수정 아이콘
잠수함발사미사일 말하는건가...
아직 공식적으로는 탄도미사일은 단거리밖에 없을텐데...
onDemand
21/09/15 11:18
수정 아이콘
네... SLBM 맞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09/15 11:18
수정 아이콘
근데 본문은 MB 가카가 보이는데요 크크
전자수도승
21/09/15 11:15
수정 아이콘
다른 분야는 몰라도 문화계쪽은 이제 중국을 각 잡고 들어가는 시장이 아니라 어쩌다 잘 팔리는 시장 정도로 두고 겨냥해서 만드는건 지양해야겠죠
1차(!) 문화혁명이 중국 내에서 완전히 웃음거리가 되는데 3, 40년이 걸렸던거 같은데 이번 문화혁명은 언제까지 지속될지 시진핑만 알테니...
21/09/15 11: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또 무슨 소국이 어쩌고 하면서 호통치러 오시나.. 별로 할이야기 없을거 같은데
모쿠카카
21/09/15 11:24
수정 아이콘
탈레반이랑 수교하라고 할 거 같아서 무섭긴하네요
아이군
21/09/15 11: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뭐 중국이 이제 더 이상 한국에 제시할 당근이 없는 지금(이제 한한령은 의미도 없게 되었음), 우리 입장에서 뭐 영양가 있는 말이 오갈거 같지는 않네요.
됍늅이
21/09/15 11:35
수정 아이콘
근데 왕이는 정말 오래 하는 거 같네요... 중국 외교부장을 이렇게 잘 알? 일이 없었는데 확실히 격변의 시기이긴 한듯..
21/09/15 11:38
수정 아이콘
현재도 우리나라 최대 무역 흑자국이 중국으로 알고 있는데 큰 의미가 없다는 말은 손바닥으로 하늘을가리는 거죠. 큰의미가 없다면 문재인 정부가 지금까지 이렇게 저자세 로 나가지 않았겠죠
아이군
21/09/15 11:53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채찍은 있는데, 당근이 없다. 라고 할 상황이라고 봅니다.

원래라면 문화라던가 한한령, 비자 등이 있었는 데 요새 다 나가리 되버려서....
그렇다고 채찍 휘두르면 한국은 미국에 붙어야죠.

한국 입장에서 굽신굽신 하기는 할건데 뭐 그런다고 영양가는 없는 그런 느낌....
AaronJudge99
21/09/15 16:36
수정 아이콘
전자수도승
21/09/15 11:54
수정 아이콘
이 정권이 친중 중국몽 정권이기 때문입니다

라는 분들도 계시죠
인과관계 정리가 안 되서 그러는건지 알면서도 그러는건지는 본인들만 알겠지만
forangel
21/09/15 11:40
수정 아이콘
공식적인 한한령 정도는 풀어주겠다. 라는 정도의 당근은 던져줄거 같은데..
지금 상황상 그 당근으로 배채우기엔 양이 너무 적고, 더럽게 맛없어 보인단 말이죠.
블리츠크랭크
21/09/15 11:43
수정 아이콘
사진을 봤는데 공손해졌네요
웃어른공격
21/09/15 11:53
수정 아이콘
JPY...
21/09/15 11:54
수정 아이콘
누추한 소국에 무슨 일로...
MaillardReaction
21/09/15 12:10
수정 아이콘
이미 한한령은 몇년째 하고 있고 그렇다고 당근으로 꼬드기는 나라도 아니고 그냥 으름장만 놓다 가지 않을까요
두 배런
21/09/15 12:20
수정 아이콘
최근에 외교채널로 욕도 하던데 전랑외교 어디까지 가려나
21/09/15 12:41
수정 아이콘
뭔 이야기를 해도 상관없는데 북한 어쩌고 하는 대화만 안했으면 좋겠네요
21/09/15 13:21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제일 걱정입니다.
21/09/15 12:51
수정 아이콘
뭐 으름장 놓고 가겠죠... 하루이틀도 아니고
쎌라비
21/09/15 13:02
수정 아이콘
이 사람이 짜장면 엄청 좋아한다고 해서 보면 짜장면밖에 생각이 안나요;; 점심 짜장 먹을까;;
담배상품권
21/09/15 14:26
수정 아이콘
저 돈이 다 한국으로 밀려온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막을 수 있나요?
21/09/15 15:19
수정 아이콘
어유 이 작은 누추한 소국에 부담스럽게 왕림을 해주시는건지..
그 동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스시 맛있게 하는 동네 있는데 그기 갔으면 좋겠구만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1/09/15 19:06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하필이면 오늘 북한이 미사일을 날렸네요
뭔가 관계가 있을 법 한데
21/09/15 19:09
수정 아이콘
이런 귀한 곳에 누추한 분이...
onDemand
21/09/15 22:57
수정 아이콘
크크크킄 그만 오셔도 될텐데 말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377 [일반] 업,업,업,업,업,업그레이드 컴플리트 (영상추가) [77] 나주꿀15831 21/09/15 15831 20
93376 [일반] 하아... 저희도 결국 터질게 터졌네요 [28] 삭제됨19816 21/09/15 19816 1
93375 [정치] 민사고 최후호소 "폐교는 막아달라"…당국 "특성화고도 안돼" [145] 죽력고20309 21/09/15 20309 0
93374 [정치] 성별과 세대로 갈가리 찢어진 대한민국을 보여주는 통계 [70] 나주꿀18115 21/09/15 18115 0
93373 [정치] 대선후보 러닝메이트로 격상? 종로 보궐선거 확정 [39] 피잘모모14571 21/09/15 14571 0
93372 [일반] "죽으러 가는 게 아니야. 내가 정말 살아있는지 어떤지 확인하러 가는 거야." [27] 카페알파18138 21/09/15 18138 16
93371 [정치] 국민의힘 경선 1차 컷오프 8명 발표..박진, 장기표, 장성민 탈락 [13] 프리템포10973 21/09/15 10973 0
93370 [정치] 더불어 민주당의 경선 규칙 해석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91] 만월13382 21/09/15 13382 0
93369 [정치] 이재명의 부동산 가격 통제 정책 [40] LunaseA15847 21/09/15 15847 0
93368 [일반] 중국 기동함대, 알래스카 알류산 열도 해안 인근 미국 배타적 경제 수역 내 국제 수역을 통과 [57] 아난12756 21/09/15 12756 0
93367 [일반] [스압] 김영미 분쟁지역 전문PD가 말하는 아프간과 탈레반 [15] 하얀마녀10814 21/09/15 10814 25
93366 [정치] 8월 수도권 집값, 13년만에 최고 상승폭 기록 [86] Leeka13636 21/09/15 13636 0
93365 [정치] 오늘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왕이가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27] onDemand12326 21/09/15 12326 0
93363 [일반] 코로나 19 부스터 백신 접종에 대한 해외 전문가 의견 [34] 여왕의심복15718 21/09/14 15718 76
93361 [일반] 본격적인 막이 오른 빅테크 규제 [175] 워체스트18107 21/09/14 18107 24
93360 [일반] 조용기 목사 사망하니 떠오르는 단상 [59] 깡총14303 21/09/14 14303 15
93359 [정치] 박지원, "윤석열 저하고 술 많이 마셨다. 내가 입 다무는게 유리" 윤석열에 경고 [104] 光海18453 21/09/14 18453 0
93358 [일반] 물 반컵 [18] 쉬군10457 21/09/14 10457 74
93356 [정치]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를 소유한 목사의 사망소식 [41] 나주꿀14479 21/09/14 14479 0
93355 [정치] 이영돈 전 피디 영입보류 [60] Lord Be Goja16877 21/09/14 16877 0
93354 [일반] 단풍국 백신 접종 현장 업데이트 [22] 이교도약제사11261 21/09/14 11261 12
93353 [일반] 완전육식 vs 완전채식 도대체 뭐가 몸에 좋은가? [42] 메디락스15012 21/09/14 15012 14
93351 [일반] 잡푸념 (두서없고 긴글) [65] 삭제됨9466 21/09/14 9466 4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