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또 쓰는 '그 짤'... 선생님 오히려 정부+통신사 합작 5G 대국민 사기로 요금은 더 올랐읍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08301835446430

"오픈마켓서 휴대폰 싸게 못 산다… 시장점검 칼빼든 방통위"






제가 예전에 제도권 내에서 기기싸게 사는 법 적으면서

"SKT 쓰시는 분들은 11번가를 쓰세요" 라고 약을 판 적이 있는데 ( https://pgr21.com/freedom/92704 )

해당 기사를 보면 이게 좀 철퇴를 맞을 수도 있나 봅니다



단통법이 추가지원금을 공시지원금의 15%로 제한하는 내용 등이 문제인데

카드사 쿠폰 할인 및 T멤버십 혜택 (9만원) 등으로 우회해서 판매하고 있었죠.

공시가 아닌 선약으로 사는 경우에도 할인이 적용됐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좋기도 했구요



내용을 보면 자급제는 대상이 아니고 통신사를 끼는 경우... 즉

11번가 휴대폰샵 뿐만 아니라

쿠팡의 자급제가 아닌 로켓모바일 (KT, LGU+)

지옥구에 올라와있는 SKT KT 공식 채널 등이 타겟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 내용에서도 나와있듯이 단속 실효성이 낮다 같은 이유로 액션만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하필 9/1에 시작하는 빅스마일데이를 노리던 사람이나

9월말 10월초에 있을 아이폰13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없던 불안요소가 추가되어 타이밍 조졌다! 를 외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물론 성지가 가장 싸긴 하지만 그래도 오픈마켓 채널이 압도적으로 간편하면서

선약은 유지기간이 m+1이라 낮은 요금제로 빨리 탈출할 수 있다는 점 떄문에 사용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소비자들은 한 번 타격을 입을 수도 있을거로 보입니다.


제가 링크된 글에서 소개한 KT 신한카드 청구할인 같은거도 같이 뚜들겨 맞는게 아닌지 불안하기도 하구요.




생각해보니 웃긴게 이런식으로 나올수록 자급제+알뜰의 인기는 더 솟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뒤틀린 방법으로 단말기 자급제에 기여하는 단통법을 보니 이게 소원을 왜곡된 방법으로 이뤄준다는 원숭이손인가 그거냐?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이며, 그냥 액션으로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또한 책통법 단통법 같은 K-시장경제에 오늘도 가슴이 웅장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