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26 12:55:56
Name aurelius
Subject [일반] [외교] 미국-베트남 회담 보도자료
미국 백악관 보도자료가 나와 핵심부분 공유합니다.
https://www.whitehouse.gov/briefing-room/statements-releases/2021/08/25/fact-sheet-strengthening-the-u-s-vietnam-comprehensive-partnership/


■보건분야
(1) 화이자 백신 100만 도즈 (총 6백만 도즈)
(2) 베트남 방역대응 지원 위한 지원근 2천3백만 달러 (총 4천4백만 달러)
(3) 냉동고 77개 (국방부 협찬)
(4) 베트남에 미국 CDC 동남아 본부 개설

■기후변화
(5) USAID과 베트남상공회의소 MOU 체결 (녹색경쟁력 강화)
(6) 베트남 친환경에너지/전기차산업 위한 3천6백만 달러 지원
(7) 메콩강 환경보존 프로젝트 위한 2.9백만 달러 지원
(8) 기후변화위한 농업혁신(AIM4C)에 베트남 참가

■개발원조 및 시장개방
(9) 소외지역 창업 지원 위해 USAID 통해 3천6백만 달러 지원
(10) 디지털경제 전환 위해 USAID 통해 2백만 달러 지원
(11) 미국 농산물에 대한 관세 인하
**일전에 미국이 베트남 농산물 관세 인하라고 잘못 썼는데,
확인해보니 베트남이 미국 농산물에 대해 관세인하 하는 거였습니다

■베트남 전쟁 관련
(12) 미발탄 추적 및 제거 위해 1천750만 달러 지원
(13) 베트남 전쟁으로 인해 장애를 얻게 된 사람들을 위한 지원

■안보협력
(14) 고위급 안보대화 중요성 강조 & 미군함 및 항공모항 입항 권한 유지 (새로 부여하는 권리가 아니라, 원래 미국항공모함이 베트남에 입항할 수 있었던 모양...)
(15) 베트남 해양경비대 강화 및 이를 위한 미국해양경비함정 지원
(16) 재난 대응 관련 협력 심화

■양자관계 강화
(17) 베트남 Peace Corps 창설 (미국 청년들이 베트남에서 각종 봉사활동 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고등교육 지원
(18) USAID 통해 베트남 3대 대학에 1천420만 달러 지원하여 혁신, 연구 활동 등 강화
===================
이 정도만 봤을 때는 미국이 베트남에 거의 퍼주다시피 하는 거 같은데,
정작 미국이 무엇을 얻었는지는 불분명합니다.

아직 해리스 부통령의 베트남 일정이 좀 남아서, 어떤 깜짝 발표가 있을지... 궁금하군요.

그나저나 베트남이 세계7대 미국농산물 수입국가라고 하는데,
미국 농산물 관세 인하를 얻어낸 건 바이든에게 큰 플러스일까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이군
21/08/26 13:07
수정 아이콘
베트남은 미국입장에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아야 된다고 봅니다. 미국으로 이야기 하자면 냉전시대에 멕시코가 친소국가가 되었다면? 뭐 이런 느낌이라서요.
Arabidopsis
21/08/26 13:10
수정 아이콘
중국이 새삼 대단한 게 몇 안 되는 같은 공산국가에 인접국가에 유교문화권인 국가와도 동맹을 못 맺네요.
닉네임을바꾸다
21/08/26 13:28
수정 아이콘
뭐 역사적으로 보면 미국하고도 싸웠지만 중국하고도 싸워본지라 크크
오렌지꽃
21/08/26 14:48
수정 아이콘
중국은 공식적으로 비동맹주의를 표방하는 나라입니다. 북한은 예외구요
VictoryFood
21/08/26 13:38
수정 아이콘
대충 본문에 적힌 숫자만 더해도 1억 5천만 달러가 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163 [정치] 은행권, 신용대출 '연봉이내'·마통 '최대 5천만원'으로 묶는다 [92] 쁘띠도원23999 21/08/29 23999 0
93162 [정치] 임대주택에 사는 사람들은 죄다 이상한 사람들이다? [300] 분란유도자22720 21/08/29 22720 0
93160 [정치] 반난민 정서를 해결하고 난민을 수용할 수 있는 국가 [52] 양말발효학석사22921 21/08/28 22921 0
93159 [일반]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D.P.' 감상 (스포일러 주의) [77] BTS21260 21/08/28 21260 4
93158 [정치] '예산낭비'라고 생각했던 서울런 정책, 알고보니 '괜찮네' [63] Alan_Baxter21044 21/08/28 21044 0
93157 [일반] 영국은 아프간 사태로 인해 발등에 불 떨어진거 같습니다 [40] elaborate21272 21/08/28 21272 3
93156 [일반] 中 리투아니아와 단교 카드 만지작, 곧 결정할 듯 [29] 아롱이다롱이16172 21/08/28 16172 4
93155 [일반] 미국이 백신접종률이 얼마나 낮은지 그래프로 한눈에 체감해봅시다 [53] 여기17354 21/08/28 17354 8
93154 [일반] [속보] 미국, 낭가르하르 주 IS 타깃 드론 공습 [58] 아롱이다롱이19821 21/08/28 19821 0
93153 [일반] 미라클 작전.. 현지 외교관들과 공군 장병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28] 유목민14073 21/08/28 14073 48
93152 [일반] 일본, 아프간 탈출작전 자국민 1명 으로 마무리 [82] 아롱이다롱이26598 21/08/27 26598 2
93151 [일반] 활자 창작물 검열에 관한 최신 사례.JPG [54] 실제상황입니다20727 21/08/27 20727 16
93150 [일반] 광악의 무한전생-더빌런- 유료화 임박!! [25] wlsak14125 21/08/27 14125 1
93148 [일반] 현재 난리가 난 웹소설 '후회 안하는 프로듀서'(스포유)+작가가 사과글 올림 [137] wlsak29373 21/08/27 29373 0
93146 [정치] 윤희숙 "공수처 수사받겠다".."그 땅 사회환원" 父 편지도 공개 [164] 만월25437 21/08/27 25437 0
93145 [일반] (스포)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애니 리뷰 [19] 그때가언제라도11373 21/08/27 11373 2
93144 [일반] '효'는 정말 우리만 갖고 있는 개념인가, 애초에 '효'란게 뭐지 [29] 나주꿀12989 21/08/27 12989 3
93143 [정치] 오늘의 사진 [239] 카루오스27115 21/08/27 27115 0
93142 [일반] 일본의 아프간 탈출작전 현재 상황 [208] 아롱이다롱이28469 21/08/27 28469 9
93141 [정치] 하태경 "병사 노마스크 실험, 문대통령지시" [299] 뜨와에므와24861 21/08/27 24861 0
93140 [일반] 국내의 인터넷 서비스 환경은 점점 폐쇄적으로 되어가고 있지 않나? [37] 체온14507 21/08/27 14507 3
93139 [일반] 건강보험 임의계속가입제도 [12] 죽력고13381 21/08/27 13381 2
93138 [일반] [외교] 미국인 절반 이상, 대만 방어에 찬성 [117] aurelius21581 21/08/27 21581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