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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6 11:57
기능으로 20키로에 익숙해져서 자신감있었는데 도로주행 처음나가서 3단인가 넣고 50? 정도까지 가속하는데 제로의 영역이 여기구나 했습니다 크크
21/08/26 11:52
오우~ 축하 드립니다! 저는 나이 40이 다 되어서 면허를 땄어요.
제 성격상 면허를 따면, 경제적으로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차를 마구 지를 것 같아서... 그래서 사실 쭉 조수석 라이프를 즐기며 평생을 마무리 할 예정이었는데, 저희 아버지께서 항암 치료를 필요로 하게 되시고, 그걸 자주 모셔야 되게 되어서 급하게 면허를 딴 케이스입니다. 여튼, 운전면허가 있고 없고는 정말 여러가지로 삶의 차이가 좀 생기긴 하는 것 같습니다. 침착하게 차근차근 하시면 큰 문제 없이 따실 수 있을 거에요!!! 어차피 도로에서도 연수 차량은 다른 차들이 알아서 피해가니까, 마음 초조하게 먹지 마시고 차근차근 하세요~!
21/08/26 11:53
크크크 맞아요 저도 처음운전할때
긴장 빡! 해가지고 오른쪽 발등? 이라고 해야할지 액셀을 미세조절한다고 힘을 계속 주고 있었더니 몇일간 땡기더라구요 크크크 안전운전 하시길!
21/08/26 11:56
축하드립니다. 크크 평생무사고 안전운전하세요. 여담이지만 우리나라 면허시험 좀 바꿔야할필요가 있어요. 저도 그랬지만 면허따고 도로나가서야 진짜 운전을 배우는 느낌이니..
21/08/26 12:01
축하 드립니다! 저도 처음 운전할떄 걱정 엄청 했죠. 아니 이 속도를 내가 제어할수 있다고? 고속도로는 어떻게 해야한단 말인가? 잘못하면 사람이 다치는데?
그런데 하다보니 그냥 되더라고요. 안전 운전하시고 계속 하시다보면 능숙하게 잘하실겁니다. 파이팅!
21/08/26 12:01
운전면허는 사회인의 필수품이죠!
전 MB 때 운전면허 쉬워졌을 때 따서 저걸보니 꽤 복잡해 보이네요 흐흐 사실 그때가 완전히 비정상이었고 저게 정상이긴 합니다
21/08/26 12:03
첫 날 평생 운전 안하고 살 수 없난 생각하고 이틀 지나선 핸드폰에 노래 틀어놓고 저 기능장을 돌고 있었죠. 알려주는 법칙이 너무 유용해서요. 20km 가속구간은 요새도 간간히 생각납니다. 당시에 저 가속만해도 사람 놀랠 정도 였는데 요새는 저 20km가 그닥 빠르게 느껴지지 않으니까요. 당시만해도 엑셀 밟는 게 겁이 났는지 이제는 안 그렇습니다. 글쓴님도 그렇게 익숙해지실 거예요
21/08/26 12:06
>>>
저는 몰랐는데, 엑셀을 밟지 않아도 차가 움직이더군요. 마리오 카트에선 안 밟으면 안 움직이던데... 일단 여기서 처음 놀랐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놀란 것은, 생각보다 차가 너무 빠르다는 것이었어요! 20km로 가속하는 코스가 있는데, 와 진짜 너무 빨라요. 제가 겁쟁이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아빠가 운전하는 차에 타는 것과, 제가 직접 운전하는 건 많이 달랐습니다. 고속도로에선 100km 이상 달리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건지... >>> 저 면허딸때 느꼈던거와 정확히 같은 생각을 크크크 이제 도로주행 나가시면 60-70km만 넘겨도 조금이라도 커브 돌때 회전력이 크다.. 라는 걸 느끼게 됩니다.. ....만 곧 익숙해집니다. 고속도로에선 100km 이상 달리는데 어떻게 하냐면 걍 하면 됩니다.. 되려 시내 저속보다 신경쓸일, 할일이 없어서 쉬워요. 물론 고속에 익숙하지 않으니 단계별로 속도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코스 중에 T자로 생긴 곳이 있습니다. 직각주차 하는 곳인데, 이걸 어떻게 하나 싶었지만 선생님이 팁을 가르쳐주시니 생각보다 쉽더군요. 변속기 바꾸고 핸들 한 바퀴 반 돌리고... 처음엔 버벅거렸지만 익숙해지니 할만 했습니다. >>>> 강사님은 이렇게 가르쳐주시는데 이렇게 '외우는'걸 추천하진 않습니다. 이건 정확히 그 지점에 섰을때 특화된 공식같은거고.. 항상 그 지점이나 그 공식의 스타트 지점에서 주차를 시작하지는 않으니 양쪽 사이드 미러를 계속 보면서 정위치보다 넘어서는 느낌으로 간다음에 반대방향으로 돌아오는게 핵심인데.. 말로는 설명이 안되네요 크크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게 재미를 느끼시는게 부럽네요. 크크. 익숙하지 않으셔서 그렇지.. 금방 익숙해지고 또 익숙해지면 쉬워집니다. 어려운 작업은 아니에요. 안전운전하세요!
21/08/26 12:10
도로주행 처음 할때는 50km로 달려도 빠르다고 생각 못했는데..
운전면허학원에서 처음 20km로 가속할때 너무 빠르다고 생각했었어요. ^^
21/08/26 12:10
저도 처음 40km가 너무 빠르게 느껴져서 무서웠는데 운전을 하면서 점점 익숙해졌습니다. 그런데 익숙해지니 오히려
속도내는거에 두려움이 없어져서 그게 더 무섭게 느껴지네요 그렇다고 천천히가면 또 답답해지는걸 보니 제가 아직 더 배워야하는거 같습니다.
21/08/26 12:11
도로주행 연수하다 사거리 좌회전 제일 앞에서 시동 꺼트리고 신호 한타임 그냥 보냈습니다.
뒤에 차가 못참고 차선 가로질러 지나가면서 욕했는데 강사아저씨가 창문열고 맞받아치면서 편들어 줬습니다. 그때는 내려서 집에 가고 싶었는데....보통 누구나 처음은 어렵지만 금방 익숙해집니다. 화이팅하세요.
21/08/26 12:29
본문에 써 주신 과정중에 제~~~~일 중요한게 돌발입니다
면허 취득하시고 실제 운전하실때 브레이크 밟는 연습을 과하다 싶을만큼 충분히 하세요.
21/08/26 12:35
S자코스와 평행주차가 빠진건가.. 안보이네요.
코스도 재밌었는데 도로주행때가 참 재밌더라구요. 시골이라 그런지 차도 별로없도 달리면서 곡선코스들도 많고.. 운전은 이론도 중요하지만 감각이 매우매우매우 중요하죠.
21/08/26 13:56
저게 강화된거죠? s자 코스와 평행주차가 없군요
근데 사실 기능은 실제 운전에선 거의 쓸모없습니다. 왜냐면 공식대로 하기 때문이죠 아무리 어려워 보여도 정해진 공식대로만 하면 진짜 무조건 붙습니다. 나중에 자차가지고 운전하시면 다 새로 익히셔야 합니다. (아 물론 전처럼 직선 코스 하나만 있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도로주행 시험은 어찌 바뀌었나 궁금하군요 핵심은 도로주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1/08/26 17:01
우수하게 합격하실 것 같고요
진짜 실전은 차선변경 하는거라고 봅니다 따고 제일 무서운게 시내나 차로 가득찬 외곽순환 같은데서 차선변경이었던 것 같아요 네비도 별로 없을 때 따서 지도보고 다니고 그랬는데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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