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5/11 17:20:40
Name B급채팅방
Subject [일반] 간단한 혼밥메뉴 공유해요! (수정됨)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사회생활을 한지 어언 N년차에 접어드네요
오늘은 저녁을 뭘 해먹어야하나 사진 돌려보다가 혼밥메뉴 공유해보면 어떨까 해서 올려봅니다.

처음에는 사택에서 선배들이랑 사느라 요리같은거 해먹을 엄두도 못냈는데
혼자 살게 되면서 차차 음식을 해먹기 시작했습니다.

1. 식사
image
시계방향으로
공주st칼국수/오일펜네파스타/카레라이스/주꾸미덮밥/냉이된찌&굴보쌈/떡볶이&납작만두/명란스파게티/챱스테이크/쌀국수

공주칼국수는 진짜진짜 좋아하는 음식인데 수도권에는 잘 찾아볼수가 없어서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꼭 해먹는 음식이에요!



2. 안주
image

시계방향으로
황금가리비찜/카나페/과메기/곱창/수플레케이크

image

전복회...!

혼술도 좋아하고 친구들 불러서 같이먹는거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술안주로는 육류보다는 해산물을을 선호하는지라 해산물이 더 많네요 
에어프라이어가 생긴 이후에는 냉동도 자주 먹는데 역시 해산물이 진리...
1인가구는 다들 뭐해드시는지 궁금합니다..!



+추가

image

감바스입니다.... 쁘띠쁘띠 와인이랑 페어링 좋더라구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부대찌개
21/05/11 17:21
수정 아이콘
요리사가 요기있네
꼬마산적
21/05/11 17:22
수정 아이콘
김치 김 끝
하카세
21/05/11 17:23
수정 아이콘
냉동 닭가슴살 볶음밥... 요새 최애입니다 아침 너무 먹기 귀찮았는데 그냥 전자렌지 3분돌리고 먹으니 그냥 넘어가네요
21/05/11 17:32
수정 아이콘
존복 생물의 실체를 보고 나선 식욕이... 근데 저번주에 눈감고 또 먹으니 환상의 맛이라 잘먹습니다 하라하하하하
21/05/11 17:34
수정 아이콘
와........ 반찬가게에서 반찬사오고 국도사오고 밥만해서 먹어요 크크크
21/05/11 17:34
수정 아이콘
밀키트 주로 해먹었는데 이번엔 불고기 해먹을까합니다.행사상품으로 나온거 바로 샀는데 맛있었음 좋겠네요.
갠적으로 만만한건 비빔면+만두/메밀소바+소시지 조합입니다.파스타는 생각보다 푹 익히게 나오는 경우가 나와서 이번에 다시 도전하는데 성공해서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성공하면 새우도 사서 새우로제로 해먹을 생각입니다.
전복은 다시마랑 무만 있다면 찜으로 해먹는 걸 추천합니다.갠적으론 부드러운게 더 좋더라고요.
마카롱
21/05/11 17:38
수정 아이콘
저도 요리 좋아하고 혼자 먹고 살기에 지장없을 정도로 해먹고 있긴 하지만
저보다 훨씬 다양하고 제대로 해드시는 것 같습니다.
제 주 메뉴는 두부조림, 두부 된장찌개 등 두부를 이용한 요리하고 파스타 종류입니다.
아이고배야
21/05/11 17:39
수정 아이콘
와 1등 신랑감..
바람의바람
21/05/11 17:40
수정 아이콘
와 저도 요리좀 해먹는다 했는데 진짜 요리사가 여기 있군요
나무위키
21/05/11 17:47
수정 아이콘
간단한 혼밥메뉴요...? 기만자시군요 흑흑 요리실력이 대단하십니다
21/05/11 17:49
수정 아이콘
요리잘하시네요 크크크
스토리북
21/05/11 17:53
수정 아이콘
프로포즈 해도 되나요...?
21/05/11 17:56
수정 아이콘
저는 분식집에서만 사먹읍니다 ㅠㅠ
생겼어요
21/05/11 17:57
수정 아이콘
이렇게 잘해드시면서 닭가슴살 밖에 없는 비루한 제 메뉴는 왜 궁금해하세요... 부럽읍니다
이라세오날
21/05/11 17:57
수정 아이콘
냉동새우, 편마늘, 올리브오일, 크러쉬드페퍼만 있으면 감바스 뚝딱 나옵니다.
새우 건져먹고 거기에 파스타면 삶아서 먹으면 오일파스타가 됩니다.

간단하게 술안주할때 개꾸르!
B급채팅방
21/05/11 18:15
수정 아이콘
오 맞아요 감바스도있는데 사진엔빠졌네요 크크 저는 브로컬리랑 방울토마토 넣고 색감있게 먹는걸 좋아합니다.... 배고프네여....
재미없는소설책
21/05/11 18:22
수정 아이콘
어제 감바스 해보고 맛 없어서 실망했는데, 말씀해주신 재료에서
크러쉬드페퍼 외엔 다 넣었는데 맛이 없더라구요 ㅠㅠ
21/05/11 18:38
수정 아이콘
치킨스톡 한숟갈 넣어보세요. 밖에서 사먹는 맛이...!!
이라세오날
21/05/11 18:53
수정 아이콘
사실 크러시드페퍼가 맛의 핵심이라 그게 없으면 기름맛밖에 안 나요
크러시드페퍼라고 해서 후추가루 생각하시면 안 되고 서양고추빻은거 생각하시면 됩니다.
처음에 올리브오일이랑 같이 넣고 시작하시면 됩니다.
21/05/12 10:34
수정 아이콘
화이트와인이나 맛술 넣어주면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맛 자체가 없었다고 한다면 간이 안 맞았을 가능성이 높....
21/05/11 18:00
수정 아이콘
공주칼국수가 멸치육수에 고추장된장 계란 풀어먹는거 맞나요??
B급채팅방
21/05/11 18:18
수정 아이콘
다시마랑 멸치로 육수를 우린 후
양념장(고춧가루, 간장, 멸치액젓, 다진마늘)을 넣고 끓인후에
칼국수면넣고 마지막에 달걀 풀면 됩니다!!
다시다를 약간 넣어줘야해요...이래야 파는맛이나구요
쑥갓은 옵션인데 통깨부신거랑 김가루는 필수에요!!
21/05/11 18:18
수정 아이콘
오우 감사합니다
21/05/11 18:02
수정 아이콘
배달의 민족이요..
Hammuzzi
21/05/11 18:05
수정 아이콘
공주 칼국수 레시피 공유 가능하신지요 ㅜㅜ 맛있어보이네요.
B급채팅방
21/05/11 18:18
수정 아이콘
Kanoth님 댓글에 달아두었습니다!
재미없는소설책
21/05/11 18:25
수정 아이콘
제육볶음 외에 할 줄 아는 것이 없어서, 어제 감바스를 처음 해봤더니 맛 없어서 눈물이.. ㅠㅠ)
요리 잘 하시는 것 부럽네요
페로몬아돌
21/05/11 18:35
수정 아이콘
엄마~! 왜 여기에 있어
덴드로븀
21/05/11 18:42
수정 아이콘
이게 바로 식당 홍보입니까?
당근케익
21/05/11 19:19
수정 아이콘
요새 라자냐 해먹는데 그렇게 꿀맛일수가 없습니다
B급채팅방
21/05/12 10:29
수정 아이콘
라자냐를 해드시다니... 실력이 상당하시네요!
21/05/11 19:24
수정 아이콘
굴소스가 모든걸 커버하는 차돌-숙주볶음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쟁반(?)과 수저 받침의 출처가 너무 궁금합니다!!
B급채팅방
21/05/12 10:30
수정 아이콘
테이블매트랑 수저받침 모두 자취생의 친구 다이소 제품입니다! 테이블매트 장당 천원, 수저받침 4세트에 3천원으로 기억합니다
큰통치킨
21/05/11 19:53
수정 아이콘
간단한.. 간단한..
대단하십니다
하루는이렇게끝이난다
21/05/11 20:45
수정 아이콘
아 이거보고 바로 전복 주문했습니다
비오는월요일
21/05/11 21: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뭐니뭐니해도 역시 제철음식이 좋더군요.
요새 같으면 바지락 먹어야죠.
홍합이랑 조합해서 토마토소스 찜도 좋구요.
B급채팅방
21/05/12 10:28
수정 아이콘
오 바지락이 제철이군요 감사합니다
카라카스
21/05/11 22:02
수정 아이콘
응애..
Respublica
21/05/11 22:06
수정 아이콘
요리사이신가요...? 크크 플레이팅도 예술이시네요
저는 찜닭,치킨파히타,리코타치즈샐러드.치킨팝콘(에어후라이어 조리 크크)-콜라와 함께하면 aka 콜팝,
나시고렝,장칼국수,바지락칼국수,닭칼국수,빠네파스타 정도 추천합니다.
리코타치즈 샐러드, 빠네 파스타, 치킨팝콘 빼고는 이틀, 사흘이 지나도 맛있습니다. 오히려 이튿날에 제일 맛있죠. 크크.
찜닭같은경우 냉동닭가슴살로 해도 맛있습니다(닭손질은 안해도 됩니다).
나시고렝이 진짜 강추입니다. 소스를 파니까... 재료 대충 때려넣고 해드시면 밥도둑.
B급채팅방
21/05/12 10:31
수정 아이콘
오 나시고렝 도전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아보카도피자
21/05/12 00:15
수정 아이콘
쌈장 볶음밥, 굴소스 볶음밥, 굴소스를 쓴 순두부 찌개, 간장을 끓여서 계란 덮밥, 간장국수, 치킨스톡 닭국수, 버터 양파 카레 ... 이거저거 해먹어도 이거 괜찮다 하고 한두달 해먹다가 까먹고 간단하게 조미료로 퉁칠 수 있는것들만 돌더라구요. 좀 든든한거 먹고 싶으면 닭정육이나 삼겹살로 해먹으면 간편하고요.
B급채팅방
21/05/12 10:31
수정 아이콘
쌈장볶음밥이라니!! 순두부찌개도 굴소스를 쓰는군요 이것도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아보카도피자
21/05/12 11: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디서 본건데(백종원이었나?) 식당 순두부찌개는 대부분 굴소스로 낸 맛이라고 하더라구요. 신기하게 아무것도 안넣어도 해산물향?이 납니다. 크크크. 원래 부족한 요리 실력을 어떻게 가릴까 싶을 때는 다 식당 레시피(설탕을 들이붓는다던가 쌈장을 넣는다던가 육수를 치킨스톡으로 쓴다던가) 따라가면 되더라구요.
B급채팅방
21/05/12 22:27
수정 아이콘
역시 갓 msg!!
호머심슨
21/05/12 00:30
수정 아이콘
돼지내장 몇종류 삶아서 덕용큰포장으로
파는거 식자재마트에서 사서 해체해서
냉동시킨 다음 사골곰탕사서 내장탕
B급채팅방
21/05/12 10:32
수정 아이콘
오우야..... 내장탕을 직접 해드신다니 핵고수...
호머심슨
21/05/12 10: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뇨.사먹는것보다 맛은 덜한데
단지 잘게 썰은 냉동재료를 비비고나 오뚜기
사골곰탕에 투척만 해서 끓이는(향신료좀 첨가하고)
간편식...돼지내장 큼큼한 냄새도 많이 나고
B급채팅방
21/05/12 22:27
수정 아이콘
역시 국밥의 민족 답네요 크크
도르래
21/05/12 03:03
수정 아이콘
저희집에 오셔서 알바 가능하실지.. 너무 멋지십니다.
21/05/12 09:21
수정 아이콘
서울대학교 요리학과에 재학중이신가요?
공방24
21/05/12 09:38
수정 아이콘
선생님 분명 간단한이라고 하셨습니다... ㅜㅜ
21/05/12 10:36
수정 아이콘
엊그저께 유투브에서 보고 따라해봤는데, 우삼겹 라면 맛있더라고요. 무쟈게 간단하고.
대파 많이 썰어서 식용유랑 고춧가루 넣고 파기름 나게 볶다가 정량의 물 넣고 우삼겹 넣고 익으면 신라면 하나 스프랑 면 넣고 라면 끓이듯이 걍 끓이면 됩니다.
뭐랄까... 라면인데 차돌짬뽕 맛 납니다.
유목민
21/05/12 11:49
수정 아이콘
김치 김 고추참치 끝~~~~
B급채팅방
21/05/12 14:32
수정 아이콘
아 고추참치 너무맛있죠 크크
공업저글링
21/05/12 21:38
수정 아이콘
어딜봐서 간단합니까........
감바스라니요. 맨날 시켜먹거나 직접 가야 먹을수 있는걸 집에서 어떻게 한단 말입니까...
아보카도피자
21/05/12 21:46
수정 아이콘
근데 감바스는 정말 쉬운 요리 맞아요. 재료가 [새우, 올리브유, 페페론치노, 마늘] 딱 네개면 충분하고 여기서 올리브오일, 페페론치노, 마늘은 알리오올리오 자주 해먹는 집에는 간장이나 소금처럼 상시대기 하고 있는 재료라 그냥 쿠팡에서 칵테일 새우 시켜서 재료 넣고 끓이면 끝입니다. 여기서 더 욕심 나면 방울토마토나 파프리카, 브로콜리 넣는거고요.

참고로 알리오 올리오는 이탈리아에서는 라면 끓이는 난이도라는 풍문이 있습니다.
공업저글링
21/05/12 22:06
수정 아이콘
왜 제 알리오 올리오는 물 안비운 짜파게티 같은 수준일까요..
그냥 제가 하기 싫은가 봅니다.. 크크.
아보카도피자
21/05/12 22:49
수정 아이콘
혹시 면 끓일 때 소금 치시나요? 그래도 심심하시면 액상 치킨 스톡 좀 뿌리시면...(msg에 지배된 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707 [일반] [애니추천] 인빈시블 : 히어로물을 보는 관점을 뒤틀어버린 작품 [30] 나주꿀20592 21/05/13 20592 5
91705 [일반] 의외의 거북목(일자목) 치유기 - 수많은 치료법은 과연 맞는 것일까. [75] jerrys22097 21/05/13 22097 7
91704 [일반] [역사]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 2편) 콜롬비아 좌익 게릴라,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 그리고 미국 [23] 식별20539 21/05/13 20539 31
91703 [정치] 이준석 토론 및 발언 영상 모음 [131] 40년모솔탈출23835 21/05/13 23835 0
91702 [일반] 아들을 위한 기도 [8] 가마우지11160 21/05/13 11160 15
91701 [정치] 평택항 달려간 與 지도부…故이선호씨 부친 "4년간 뭐했나" [27] 나디아 연대기17327 21/05/12 17327 0
91700 [일반] 울산광역시의 가볼만한 곳 [106] 10213114 21/05/12 13114 20
91699 [일반] 한가지 시각으로만 바라보기 애매한 이스라엘 [37] 나주꿀17263 21/05/12 17263 4
91698 [정치] 국민의힘 당대표 지지율이 심상치 않습니다. [95] 아츠푸21598 21/05/12 21598 0
91697 [일반] 한강 사건... 학생들 너무 마셨네요. [298] 청자켓28152 21/05/12 28152 2
91695 [일반] 여군판 하나회? 특정병과 여군장교 사조직 '다룸회' [69] 판을흔들어라18955 21/05/12 18955 28
91694 [일반] 엄벌주의는 정말로 쓸모가 없을까? [61] 거짓말쟁이19437 21/05/12 19437 28
91693 [일반] 부동산 수수료관련.. [22] Nakao16363 21/05/12 16363 4
91692 [일반] [역사] 미녀의 천국 콜롬비아가 어떻게 마약 카르텔의 천국이 되었는지 알아보자 [32] 식별20321 21/05/12 20321 39
91689 [일반] 금일, 동탄 청약 경쟁률이 역대급을 달성했습니다. [53] Leeka18390 21/05/11 18390 6
91688 [일반] 사람 많이 알고 지내는 것이 결코 좋은 것이 아닙니다 [42] 말할수없는비밀14108 21/05/11 14108 3
91687 [일반] 간단한 혼밥메뉴 공유해요! [58] B급채팅방14071 21/05/11 14071 11
91686 [일반] 왜 이렇게 복싱 챔피언이라는 사람들이 많은가?... [18] 우주전쟁16769 21/05/11 16769 12
91685 [일반] 지하주차장 테러 사건 합의는 결렬 되었습니다. [33] Lovesick Girls17868 21/05/11 17868 37
91684 [일반] (삼국지) 삼국지의 '협'이란 무엇이었나 [31] 글곰10914 21/05/11 10914 24
91683 [일반] [약후방주의] 40대의 자기위로 장남감 구입 및 사용기 [43] 겨울삼각형19915 21/05/11 19915 30
91682 [일반] 사는게 재미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77] rclay23044 21/05/11 23044 8
91681 [일반] 남산 돈까스 원조 논란 [49] 빼사스13694 21/05/11 1369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