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10428152334121
10년에 한 번씩 인구조사를 실시하는 중국에서 사상 2번째로 인구수 감소를 발표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첫번째는 59년 대약진 운동으로 인한 대기근으로 줄어들었던 때라고....)
사유는 당연히 저출산 때문입니다.... 다만 중국 통계가 늘 그렇듯이 정확한 데이터는 아니라고 하는데....
UN에서도 늦어도 2030년부터는 중국의 인구수가 감소세로 돌아 설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그 감소세가(마치 한국처럼) 생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어느정도 사실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쪽 글에서 한국의 출산율에 관한 얘기가 오가고있습니다만 (당연히) 저출산 문제는 전세계적인 이슈입니다...
그 해법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고는 있습니다만....
아직 전세계적으로 이를 해결한 국가나 문화권은 없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아직 인구감소 시기가 오지 않은 개도국들은 제외하고)
심지어 복지천국이고 임신, 출산은 물론 양육까지 거의 평생을 국가가 책임져주는 북유럽에서조차 출산율은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
https://brunch.co.kr/@davidinlund/83)
이게 '아... 북유럽도 어쩔 수 없구나??' 하고 단순하게 넘어갈만한 문제가 아닌 것으로 보이는 이유가 뭐냐면
기존에는 북유럽이 여타국가(문화권)에 비해서 출산율이 높은 편이었기 때문에
전세계에서 저출산으로 고심하던 많은 국가들(한국 포함)이
'북유럽이 제공하는 임신/출산/육아 복지정책(+높은 여성인권)이 저출산을 해결 할 수 있는 비장의 카드였구나!!'
라는 생각으로 '북유럽복지 따라잡기(여성우대정책 포함)' 벤치마킹을 가열차게 시행하고 있었는데....
정작 북유럽에서 그런 복지정책들을 딱히 줄이거나 변화를 준 적이 없는데도 출산율이 줄어들고 있다면
모두 별 의미없는 짓이었다.... 라는 결론이 나올 수도 있다는거죠.....
그럼 답이 뭔데?? 라고 물어본다면....
그걸 알면 제가 노벨상을 받지 않을까 싶은.....
여튼 한국도 문제가 심각하긴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보자면 어차피 누가 좀 더 통계상 튀냐 정도의 차이가 있지
아직 아무도 답을 모르는.... 지구촌 모두가 갖고있는 문제이므로....
'저출산에는 이러이러한 정답이 있는데 그걸 못해서 한국이 이 모양이야!!'라고 화를 낼 필요는 없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