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계룡산 다음으로 가까운 국립공원을 찾으니 속리산이 나오더군요 머 이제 동네 앞산이나 동학사가 지겹기도 하니 1시간 정도 운전을 해서 가봅니다. 입구에 정이품소나무가 반겨주고 법주사가 맞이해 줍니다. 초반 1-2시간 정도를 산책길로 쭉 이어집니다. 세심정 까지는 가벼운 코스로 시작합니다.
올라가는 길은 볼건 없지만 벌써 봄 꽃들이 피기 시작했고 새싹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네요 비소식이 있어서 서둘러 올라 갔습니다. 속리산에는 올라가는 사이에 휴게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겹기도 하고 여기까지 와서 장사를 하시는 구나 신기하기도 합니다.
속리산에서 전망이라면 빼놓지 않는 문장대에 도착했습니다. 코스는 어렵지 않아서 대부분 쉽게 오를수 있을것 같아요 난이도에 비해 만족도가 아주 아주 높습니다.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진짜 사진으로는 담기기 어려운데 눈으로 보면 가슴이 뻥 뚫립니다. 속리산 정말 강추 합니다.
역시나 정말 산들이 많습니다. 교과서에서 70프로가 산이다 라고 말로만 배웠지 정말 올라와 보니 다들 어떻게 살고 있는 신기할 정도로 산들이 많습니다.
문장대에서 천왕봉으로 가지 않고 신선대에서 관음사쪽으로 내려 왔습니다. 내려오다 보면 관음사 가기 바로전에 경업대문장대에서 천왕봉으로 가지 않고 신선대에서 관음사쪽으로 내려 왔습니다. 내려오다 보면 관음사 가기 바로전에 경업대라는 전망대가 나오는데 기암들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여기는 꼭 가서 보셔야 진짜 경험하실수 있습니다. 글이 짧아 말로 표현도 잘 안되고 경외감이 느껴질만큼 경치가 좋습니다.
살짝 내려오면 바위 사이로 사람하나 간당 간당 지나갈 정도의 길이 나오고 관음사가 나옵니다. 하산길이 경사가 좀 있고 비도 부슬 부슬 오기 시작해서 서둘러 내려 왔습니다.
속리산 정말 좋더군요 난이도에 비해 경치를 감상할 만한 포인트도 많고 산책길도 잘 되어 있어서 등산이 아니라도 방문하시면 좋은 경험 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