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3/28 12:32:41
Name DDKP
Subject [일반] 코로나 19 존슨앤존슨 (얀센) 후기
자게 글 목록에서 얀센 후기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아 후기 올립니다.
한국에서 얀센이 현재 투약 중인지는 모르겠으나, 언젠가 얀센을 맞으시는 분들도 있을 테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미국에 거주중이고, 제가 살고있는 주는 현재 phase 1 접종 마무리 + phase 2 접종 시작입니다.
저와 남편은 백신 접종 자원봉사를 지원하여 백신을 생각보다 빨리 맞게 됐네요 (원래는 phase 3 접종 대상자입니다).
사실 백신 접종을 하는 날, 잠을 2-3시간밖에 못 자서 부작용이 크게 올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럭저럭 잘 넘긴 것 같습니다.

저는 3/25 6 pm에 접종 (얀센은 1회 접종이 끝)
3/26 2-3 am 오한+열 (일어나기가 귀찮아서 열은 재지 못했습니다)
3/26 6 am 열 R:38.6  L:38.7 (Tylenol 500mg*2T 투약)
3/26 8 am 미열 R:37.2  L:37.4
3/26 오후 내내 아주 컨디션 좋았음
3/26 9 pm 열 R:38  L:38.2 (Tylenol 500mg*2T 투약)
3/26 11 pm 정상체온
3/27 컨디션 이상 없음

남편의 경우에는 접종 부위에 근육통+열(38도 언저리)이 이틀 동안 있었습니다.
보통 이틀 정도 열이 나는 것 같네요.
다행히 저는 고열일 때도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감기에 걸린 느낌? 정도였던 것 같네요.

어서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모든 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신의와배신
21/03/28 12:38
수정 아이콘
코로나 백신은 종류를 가리지 않고 근육통과 고열을 수반하는군요.
닉네임을바꾸다
21/03/28 12:39
수정 아이콘
사실 대부분 백신 중 경미한 부작용으로 다 언급되는게 근육통 고열...
코로나 백신이 거의 확정적으로 뜨고 있긴한데...다른 백신이라고 없지는 않...크크
21/03/28 12:43
수정 아이콘
오히려 열이 나서 '아, 내가 제대로 된 백신을 맞긴 했나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크크
엔지니어
21/03/28 13:04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건 근육통/피곤 등 부작용은 임상 실험시 위약군 에서도 나타난다는 점 입니다... (물론 백신군에 비해서 비율은 적지만요.)
세인트루이스
21/03/28 12:46
수정 아이콘
1회 접종으로 끝나는건 좋네요 - 자세한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21/03/28 13:37
수정 아이콘
글 보고 오랜만에 지역 백신 정보 사이트 가보니 4월 15일부터 16세 이상이라고 적혀 있네요. 확실히 미국이 역량을 집중하니 놀라울 정도네요.
21/03/28 13:38
수정 아이콘
저도 선택권이 있다면 존슨앤존슨 사꺼 맞고 싶어요. 1회 접종이라는게 커서..
21/03/28 14:06
수정 아이콘
1회 접종이라는 메리트가 크긴 큰 것 같습니다. 모더나 맞은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니, 2회차를 맞기위해 스케쥴 잡고 줄 몇시간 서고... 이게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심지어 스케쥴 잡고 줄 몇시간 서서 본인 차례 되었는데 물량 떨어지면 다시 스케쥴 잡고 줄 서야 합니다...
김유라
21/03/28 14:31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딥빡이겠네요... 그렇다고 우선순위 줄 것 같지도 않은데.
21/03/28 14:46
수정 아이콘
백신접종 현장에 주방위군과 경찰이 가드를 서고 있기 때문에 화가 나도 그냥 돌아갈 수 밖에 없...
21/03/28 14:09
수정 아이콘
미국아 아제안맞을거면 풀기라도해라...
MicroStation
21/03/28 15:38
수정 아이콘
한번에 끝난다는 메리트가 현재로는 최상의 백신이라 생각하네요.
재가입
21/06/09 16:42
수정 아이콘
내일 얀센 맞는데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자게 운영위 현황 및 정치카테고리 관련 안내 드립니다. [28] jjohny=쿠마 25/03/16 15692 18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300717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55014 10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57682 3
104098 [일반] LLM은 어떻게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답변을 할까 - 한국어 원어민의 AI 트레이닝 부업 [1] 유랑671 25/04/20 671 0
104097 [일반] AI 코딩 어시스트를 통한 IDE의 새로운 단계 [41] Kaestro5015 25/04/20 5015 6
104096 [일반] 아청법 관련) 슬슬 또 스텝을 밟기 시작하는 제도권 [44] 실제상황입니다8599 25/04/20 8599 13
104095 [일반] 이게 그거였구나 [1] 如是我聞3373 25/04/20 3373 10
104094 [일반] 저물가의 시대 이제는 끝인걸까? [19] 김홍기7099 25/04/19 7099 0
104093 [일반] 인터넷이 거대한 망무새가 되어간다 [77] 고무닦이11192 25/04/19 11192 40
104092 [일반] "문과 놈들이 해먹는 나라"…이국종 교수, 국방부에 사과 [191] Davi4ever10701 25/04/19 10701 7
104091 [일반] 콜드플레이 2일차 후기 [26] aDayInTheLife2896 25/04/19 2896 1
104090 [일반] 광무제를 낳은 용릉후 가문 (1) - 한경제에서 용릉후 가문이 나오기까지 [7] 계층방정1930 25/04/19 1930 6
104089 [일반] 최근 사용한 AI툴들 목록 [36] Kaestro4121 25/04/19 4121 30
104088 [일반] (로이터 통신) 외계 행성에서 생명체 존재 가능성의 가장 강력한 증거 발견 [38] 잉어킹6075 25/04/18 6075 3
104087 [일반] 백종원씨 사태에 대한 대중 반응 변화 [105] 깐부8538 25/04/18 8538 2
104086 [일반] '메탄올 실명' 노동자 이진희씨 별세 [37] 수리검6316 25/04/18 6316 49
104085 [일반] QCY 무선 이어폰 품질 생각보다 괜찮네요 (광고글 X) [47] a-ha4885 25/04/18 4885 1
104084 [일반] 건법 앞의 평등 - 미국 유나이티드헬스케어 [61] 맥스훼인6097 25/04/18 6097 1
104083 [일반] 인구구조 문제는 절대로 해결 불가능한 문제일까요 [82] liten4825 25/04/18 4825 1
104082 [일반]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인증 이벤트 결산 [7] 及時雨2262 25/04/17 2262 11
104081 [일반] 폭싹 속았수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약스포) [50] 빵pro점쟁이6020 25/04/17 6020 2
104080 [일반] '한 문제에 50만원' 현직교사 포함한 사교육 카르텔 100 여명 검찰송치 [41] EnergyFlow8975 25/04/17 8975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