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3/15 14:06:11
Name 모르는개 산책
Subject [일반] [13] 여행은 먹기위해 가는 것 아닌감!? (데이터주의)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뜸했네요

요즘은 해외여행은 거의 못가고, 아마 근교로 소소하게 놀러다니는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게이쓰리타고 소소하게 돌아다녔는데

오랜만에 음식사진 투척하려 왔습니다.
억지로 [여행]에 짜맞춤 감이 있는데 정성들여서 쓰는김에 묻어가는점 귀엽게 봐주십쇼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29.jpg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28.jpg

압구정 도산공원쪽 [카츠바이콘반] 입니다.
예전엔 웨이팅이 상당히 긴편이었다고 들었는데
저는 토요일 점심에가서 20분정도 카페에서 커피마시고있으니까 금방 차례가 되어 입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히레카츠가 아주아주 부드럽고 만족스러웠고  로스카츠는 그냥저냥 무난했습니다
테이블이 굉장히 신기하게 ㅣ ㅣ ㅣ ㅣ  요렇게 되어있어서 나란히 옆에앉아 먹어야합니다
주방이 넓고 사람이 많아서 신기했네요.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27.jpg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26.jpg

일산 백석역 부근의 태국음식점 [카오짜이]입니다
호평이 자자하고 사람도 많아서 약간 기대하고 간 곳입니다.
주말낮에 좀일찍갔는데도 웨이팅이 살짝 있었습니다.
티비에도 나왔다고합니다

푸님팟뽕커리와 팟타이입니다.
제가 막입은 아니어도 미식가도 아닌 그냥저냥 평범한 입인데
살짝 달다고 느꼈습니다. 같이간친구도 달다고하더라구요
솔직히 그 단맛이 너무 인상깊어서 굳이 찾아갈 정도까지는 아니라고생각합니다
다만 푸님팟퐁커리는 상당히 훌륭합니다. 달지만 않았으면 인생태국음식으로 등극할 뻔했습니다.
게튀김맛이 훌륭했습니다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24.jpg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25.jpg



[채돈이 동탄2신도시점] 입니다
친구의 지인이 운영하는곳이라 방문했는데
지인버프 빼고도 훌륭한 곳입니다.
600g에 4.2만원 1인분에 약 1.4만원 정도꼴인데 
제주 근고기집 + 다 구워줌 으로 상쇄가능한 가격입니다.
세명이서 소주 8명마시고 나왔습니다 

웨이팅도 있고, 가족단위로도 많이오고 뭐..그렇습니다 주변인프라도 괜찮고 만족스러웠씀다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23.jpg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22.jpg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21.jpg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20.jpg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19.jpg

광교 카페거리쪽 오마카세 [유루유루스시] 입니다
친구 청첩장 받을겸 간곳인데, 런치 오마카세 5만원으로 나름대로 저렴한 편에 속하는데
매우훌륭한 가성비라고 생각되는 곳입니다.
가게분위기도 괜찮고 소규모로 예약되는 곳이라서 조용히 즐겁게 먹고나올수있습니다
쉐프들도 친절하고 재밌었어요.

다만 스시종류가 생각보다는 적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가격이 모든걸 용서해주고
나오는 음식들의 퀄리티가 짱짱맨이었습니다. 사진압박으로 다 못올리겠네요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18.jpg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17.jpg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16.jpg


구로디지털단지역 3번출구에서 좀 걷다보면 나오는 [토라] 라는 곳입니다
완전예약제는 아니지만 예약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주인님(?) 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꽤 괜찮습니다. 분위기 있게 먹을 수 있는데
테이블이 음식에 비해 좀 작은게 흠입니다. 
3단 모듬숯불구이! 이게 메인메뉴인데 저는 1/3단만 시켜서 해산물과 와규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꼬치안주도 훌륭하고 기분좋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욕먹을까봐 여기 얹어가는데 여기서 여자친구생겼씀다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14.jpg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13.jpg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12.jpg

가성비 파스타집 전성시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파스타하나에 6000~8000원 수준의 저렴한 파스타집이 많이 생기는것같은데
[미태리] 라는 곳입니다.
사무실주변에있어서 종종가는데, 애매하게 1.3만원씩주고 파스타먹는거보다
여기서 두개시켜먹는게 더 만족스러울정도로 훌륭합니다.
광고아님다 ;;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10.jpg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09.jpg

친구가 가자고가자고 꼬셔서 가게된 김포 [완차이]입니다
생각보다 매우 북적북적한 번화가에있어서 차가지고 가기가 좀버거웠습니다만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짬뽕은 짜지않고 담백한거빼면 평범한 짬뽕인데
몽골리안 비프가 진짜 어디서도 못먹어본 맛인데 정말정말정말 x100 맛있어서
눈이 커졌습니다.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08.jpg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07.jpg

한남동 [산카레] 입니다
중국으로 일하러떠나는 친구와의 송별회겸 갔던곳인데
비쥬얼은 훌륭 맛은 그냥 무난 딱 그정도입니다.
그에비해 가격은 딱히 무난하지않네요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06.jpg

제가 한 파스타인데 보기보다 맛있습니다
(솥뚜껑에 한거 아닙니다)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04.jpg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05.jpg

용두동 [나정순 할매 쭈꾸미] 입니다
재방문인데, 분명히 처음갔을때 매워서 다시는 내가 이거먹나봐라 생각했었는데
자고일어나니 생각나는 그런 맛입니다.
처음갔던 사람들과 또 방문했습니다 그만큼 중독성있는 맛이고
가격에비해 양이 장난아닙니다. 바쁜것에비해 서빙아주머니들도 친절하시고
진짜 행복하게 먹고 나온 곳입니다.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03.jpg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02.jpg

덕양구 내곡동 125-1 에 있는 검은비닐하우스 안에 있는 닭백숙집입니다 ㅡ,.ㅡ;;
가게이름도 없습니다. 누가 데려가서 갔는데
이런곳에 음식점이있다고???
그런데 이렇게 맛있다고?????
물에빠진 닭을 개인적으로 별루좋아하지않는데 여기 닭백숙은 제가 먹어본 닭백숙중에 최고였습니다
정말 맛있다구요

KakaoTalk_20210315_133436271_01.jpg

KakaoTalk_20210315_133436271.jpg


친구네 행복주택 집들이가서 먹은 방어와 감바스입니다.
방어철도 이제 다갔네요...집들이 선물로 발베니를 사갔는데 저는 역시 양주 위스키 무슨맛으로 먹는지 잘모르겠습니다
감바스가 맛있어서 흡입한 기억이후에 기억이 없습니다.


KakaoTalk_20210315_140239422.jpg
KakaoTalk_20210315_140239422_01%20.jpg


KakaoTalk_20210315_140239422_04.jpg
KakaoTalk_20210315_140239422_05.jpg
KakaoTalk_20210315_140239422_03.jpg

KakaoTalk_20210315_140239422_02.jpg


조금 멀긴하지만 제가 가본 캠핑장중에 가장 마음에드는

[연천재인폭포캠핑장] 입니다


하남쭈꾸미를 미리 구매해서 쉽게 조리해먹었는데
역시 최근 팩쭈꾸미중에 1등인 이유가있습니다.  다만 매운맛으로 사가도 좋을 것같습니다
부채살 짜파구리는 제담당입니다. 자신있습니다

토마호크 고기를 미리 구매해 갔는데
사실 가격대비 만족감은 그냥 호주산 소고기 사서 화로에 구워먹는게 더 큽니다
비쥬얼만 압도적이네요



모든 사진은 갤럭시 노트 10+ / 갤러시S21 울트라 로 찍었습니다
저작권은없는데 제가찍은건 맞습니다

그럼 이만 월요일 화이팅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사네
21/03/15 14:16
수정 아이콘
중간에 이상한 문장이??!
오랜만이네요. 맛있는건 언제나 옳죠
21/03/15 14:23
수정 아이콘
글 잘봤습니다
근데 중간에 함정글이 있는거 같은데 저만 느낀게 아니었군요!
한창고민많을나이
21/03/15 14:28
수정 아이콘
쏴라 적군이다!
Energy Poor
21/03/15 14:36
수정 아이콘
고깃살들이 다 두툼하네요
아이유_밤편지
21/03/15 14:50
수정 아이콘
아 추천할뻔했습니다. 흘리기에 속지 않았습니다.
모르는개 산책
21/03/15 15:04
수정 아이콘
사진만보고 대충 지나가실줄 알았읍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1/03/15 15:05
수정 아이콘
글자크기를 줄여야?
닉네임을바꾸다
21/03/15 15:04
수정 아이콘
대충 내려보다 댓글보고 확인을...
까리워냐
21/03/15 15:13
수정 아이콘
어허.... 거 참...
모르는개 산책
21/03/15 15:13
수정 아이콘
...........
루크레티아
21/03/15 15:30
수정 아이콘
죽창..죽창이 필요하다..
인왕산
21/03/15 15:55
수정 아이콘
이 무슨 시덥잖은 물타기입니까?
음식따위는 관심이 없어졌습니다.
쏴라!!
21/03/15 16:22
수정 아이콘
신고 말고 비추가 필요하다!!! ㅠ.ㅠ.......
21/03/15 16:24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쭈꾸미 비주얼 미쳤네요... 용두동도 그렇고 캠핑장에서 해드신 것도 그렇고... 좋은 사진들 감사합니다!!
모르는개 산책
21/03/15 16:45
수정 아이콘
제가더 감사함니다!!
DownTeamisDown
21/03/15 16:31
수정 아이콘
비추 버튼 없나요.
신고버튼 밖에 없는게 아쉽네요
모르는개 산책
21/03/15 16:45
수정 아이콘
제발료..
Janzisuka
21/03/15 16:39
수정 아이콘
아하...생기셨겠다...?! 크크 축하드려요
그런데 저 닭백숙집은 예약이나 그런게 가능한가요?
Janzisuka
21/03/15 16:40
수정 아이콘
아 주소로 검색해서 명함 찾음요 감사합니당
모르는개 산책
21/03/15 16:44
수정 아이콘
헐 되는군요...!!
크낙새
21/03/15 18:22
수정 아이콘
유루유루스시 가끔 가는곳입니다. 디너 오마카세가 7만원인데 왠만한 미들급 스시야에 필적하는 곳이죠.
모르는개 산책
21/03/15 19:37
수정 아이콘
오..제가 느낀게 틀리지않았네요 !!!!
Air Jordan1
21/03/15 18:30
수정 아이콘
사진 잘봤고 중간에 설명 한줄은 잘 못봤습니다.
구디 근처사니까 토라 가면 생기겠군요...!?
모르는개 산책
21/03/15 19:37
수정 아이콘
...음..생길것같을때가야?
모리건 앤슬랜드
21/03/15 22:07
수정 아이콘
데코하긴 이쁜데 돈까쓰 저렇게 주면 눅눅해져서ㅠㅠ
저기도 그렇고 최강금돈까쓰도 저런 맨 접시에 줬던게 아쉽던 기억이 납니다
모르는개 산책
21/03/15 23:29
수정 아이콘
그...숑숑 구멍뚫린 스뎅위에주는 이유죠!?!?!?
판을흔들어라
21/03/15 23:11
수정 아이콘
일산 광명 한남 구로... 신출귀몰 하시군요
모르는개 산책
21/03/15 23:29
수정 아이콘
동해에도 가끔가서...동해번쩍 서해번쩍합니다..
21/03/15 23:26
수정 아이콘
돈까스 좋아하시면 "즐거운 맛 돈까스"를 감히 추천드립니다.
제가 느끼기에 서울에서 맛있다고 유명하단 곳들 대부분은 다 압승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일한 흠은.... 점심에 팔만큼 팔면 저녁에 닫아버리는 업장입니다 ㅠ
모르는개 산책
21/03/15 23:30
수정 아이콘
이런정보는 언제나환영입니당 저장저장
모르는개 산책
21/03/15 23:32
수정 아이콘
와 검색해보고왔는디 장난아니네요

제 나름의기준으로 카카오맵에서 평점이높으면 어느정도 먹고들어간다고 생각하는편인데 어마어마하군뇨...
21/03/16 08:08
수정 아이콘
콘반에서 아쉬웠던 점이 돈까스 소스에 유자가 들어가서인지 돈까스보단 샐러드에 어울리는 기묘한 맛이 나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엔 호불호를 은근히 가를 요소라;
모르는개 산책
21/03/16 09:14
수정 아이콘
아직 먹으면서딱히 특별한돈까스를 못먹어보고
제주도 서황에서 생선까스먹은거만 기억에남는디...궁금하네요
곧미남
21/03/16 00:56
수정 아이콘
연천재인폭포캠핑장 너무 좋죠 아쉽게도
4인이상 시설은 다 오픈을 막아놔서 흑흑
모르는개 산책
21/03/16 06:22
수정 아이콘
사이트잘잡으면 똥세권 식세권 다가능하고 사이트자체도너무깔끔해여 ㅠㅜ
아난시
21/03/16 02:44
수정 아이콘
스테이크 짜파게티 좋아보이네요 요리를 좋아하시나봐요
모르는개 산책
21/03/16 06:21
수정 아이콘
복잡한건 못하고 간단한거만 쓱싹쓱싹합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448 [일반] 중국산/러시아산 백신을 제외한 전 세계 접종현황 [88] falling_down11959 21/04/21 11959 7
91316 [일반] 기원전 슈퍼히어로의 공상과학적인 후일담: 오디세이아 [36] Farce10915 21/04/13 10915 47
91301 [일반] 이븐 할둔은 누구인가? [16] 이븐할둔9851 21/04/13 9851 29
91173 [일반] 조선구마사 논란을 보고 - 조선 초기 명나라 세력의 영향권은 어디까지 정도였나? [28] 신불해13868 21/04/03 13868 95
90992 [일반] 서양철학은 나르시시즘인가? [24] 아난9557 21/03/20 9557 4
90957 [일반] 사라진 문명의 중요한 문서와... 초딩 낙서!? [28] Farce9179 21/03/18 9179 24
90899 [일반] [13] 여행은 먹기위해 가는 것 아닌감!? (데이터주의) [37] 모르는개 산책7539 21/03/15 7539 17
90741 [일반] [역사] 19세기 말 조선과 중국의 지식인들을 매료시킨 책 [76] aurelius15120 21/03/07 15120 17
90476 [일반] 펌)여자 때문에 쿠팡 알바 그만둔 썰...txt [157] 마늘빵30533 21/02/17 30533 44
89958 [일반] 인구변화로 상대 국력이 크게 변할 국가들 [59] 데브레첸17718 21/01/10 17718 21
89953 [일반] 초강대국, 패권등 국제정치 개념 정리. [43] 아리쑤리랑15874 21/01/10 15874 41
89902 [일반] 무엇이 국가의 운명을 결정짓는가? [39] 아리쑤리랑19626 21/01/07 19626 61
89538 [일반] 러일전쟁에서 러시아가 이겼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35] 헤일로9873 20/12/24 9873 3
89307 [일반] 카카오페이지에서 판타지 소설 신작 연재합니다. [34] 트린9533 20/12/16 9533 17
89146 [일반] [도서] 중국은 어떻게 탄생했나?(Invention of China) [7] aurelius8262 20/12/09 8262 11
88814 [일반] [외신] 오바마 전 대통령 단독 인터뷰 [101] aurelius15047 20/11/18 15047 12
88706 [일반] 1894년 서양인이 바라본 조선 [38] 이회영11692 20/11/09 11692 30
88429 [일반] 중국, 프랑스 칭기즈칸 전시회에 "몽골·제국 빼라" 외압 논란 [38] 데브레첸12352 20/10/17 12352 14
88412 [정치] 잘못 알려진 역사적 사실들(공산주의자들의 프로파간다) [74] 이스칸다르10245 20/10/16 10245 0
88034 [일반] [시사] 바이든의 당선은 중국 입장에서 재앙입니다 [63] aurelius14394 20/09/10 14394 9
87858 [일반] 현대세계를 관통하는 2가지 : 세계체제 그리고 초양극화 [55] 아리쑤리랑58446 20/08/29 58446 72
87527 [일반] [역사] 중국은 어떻게 중화민족 국가가 되었을까? [21] aurelius10470 20/08/04 10470 12
87505 [일반] [시사] 미국 외교의 또 다른 얼굴: 아시아 그룹 [16] aurelius11201 20/08/03 11201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