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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2 14:16
원래 이런 일들은 단일 사례만 보고 인과관계를 밝히기 어렵습니다. 워낙 드물기도 하고, 백신땜에 척수염 생긴 척수엔 ‘백신’이라고 써있는것도 아니라서요.
결국 미접종 일반인구의 척수염 발생률과 접종인구의 발생률을 비교해서, 후자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지 않은지를 봐야합니다. 만약 정말로 높다면 그때 가서 이제 기전(=생물학적 원리)을 생각해보는거죠. 단일 사고사례를 언론에서 너무 빵빵 때려대는거 같아요.
21/03/12 01:18
지극히 낮은 확률의 부작용이라고 해도 막상 내가 당첨되면 100%인 거라...
좀 꺼림칙하긴 한데 맞긴 맞게 될 것 같네요 근데 그 낮은 가능성에 대해 정부 보상이 확실할라나 모르겠군욤...
21/03/12 09:40
개인으로 본다면야 딱 한번 시행하는거니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죠. 그렇지만 1000000번 이상 시행하면 누군가에게는 일어날수도 있는 일이죠.
적은 확률이라도 부작용이 있을수 있다면 보상에 대한 생각도 해놓아야죠.
21/03/12 01:21
복볼복이네요 제 아내는 이틀간 열나고 몸살 말고는 아무 이상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이게 참 애매한게 아스트라제네카만 맞은 사람(?)이 죽고, 부작용 나고 이러면 아스트라제네카만 중단시키면 되는데 해외사례를 보니 화이자 맞아도 죽는 사람도 있고 모더나도 맞아도 아스트라제네카처럼 아프고 열나고 부작용도 있고 어떻게 해석해야되는지 모르겠네요.. 맞을 수도 없고 안 맞을 수도 없는..
21/03/12 01:32
죽어도 보상을 받을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해서 이겨야 하는데, 잘 알려진 부작용이면 되지만 새로운 유형의 증상이면 인과관계를 증명하는게 거의 불가능하니까요.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173374&plink=ORI&cooper=NAVER
21/03/12 01:38
자꾸 이런 기사를 보다보니.. 솔직히 안맞고 개인방역 조심하면 코로나 걸릴 확률 1퍼센트 미만, 만약 걸려도 대부분 완치되면서 자연항체 생성되고 사망까지 갈 확률은 훨씬 더 낮은 상황에서 굳이 백신 먼저 맞을거냐 하면 안맞는게 더 나은거아닌가 싶네요.. 정말 재수없이 저런 케이스 되면 보상도 못받고 치료도 더 어려워질거같은데..
21/03/12 01:43
개인방역을 지금처럼 평생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전제로 하지 않는 이상 코로나 걸릴 확률은 100%에 가깝게 보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21/03/12 02:11
백신이야 맞아야겠죠. [굳이 백신 먼저맞을거냐] 하면이라는 단서를 그래서 단거고요. 이 먼저 맞는 백신이라는 거에는 AZ라는 것도 포함되는거구요.
21/03/12 01:45
코로나 백신 맞은 사람 1억 명 중 사망자 2천명
코로나 걸린 사람 1억 2천만 명 중 사망자 250만 명 전자가 더 위험해 보이시면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21/03/12 02:13
말씀하시는거에 전체적인 맥락은 동의합니다만..
젊은사람 입장에서는 확률을 좀 수정하셔야 하는게.. 코로나 걸릴확률을 또 생각해봐야하고 젊은사람들중 사망할 확률로 바꿔야죠.. 그리고 전자는 내가 스스로 맞는거고(확정) 후자는 걸릴확률(내가 조심하면 안걸릴것 같은느낌)이라서 체감은 훨씬 더 많이 차이가 납니다;;
21/03/12 02:19
실제로 미국은 건너건너 하면 5명중 1명꼴로 지인중에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말이 되나?싶었는데 대충 계산해보니 말이 되는걸 보고 소름이 쫙..
21/03/12 09:59
지인과 건너건너는 다르죠. 지인의 범위가 정의되어있지는 않지만 적어도 얼굴과 이름을 알고 만나면 인사하는 사이로 정의하자면 1인평균 200명 정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 인구 3억 5천만중 사망자 50만명의 지인 200명이면 1억명인데 중복을 감안하면 5명중의 1명이라는 수치는 보수적으로 잡은거라고 볼 수 있는거죠.
21/03/12 10:08
정확히 말하면 조사했을때 5명중 한명꼴로 지인중에 사망자가 있다고 답했다 정도의 얘기긴 합니다. 5명중 한명이면 범위가 넓긴 해도 조사한게 사망자임을 감안하면 넓다고 보기도 힘든 것 같아요.
21/03/12 01:45
젊은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경증으로 지나가니 저런 사례들 나오면 굳이 안맞으려고 할테고(접종률이 높다고 뉴스는 나오지만 실제 저희 병원에서 젊은 직원중 꽤 많은 인원이 접종하지 않았습니다.), 연세 많은분들 중에 혈압, 당뇨든 뭐든 한가지도 안가지고 계신 분들이 별로 없으니 마찬가지로 꺼리는 상황이라 계획대로 과연 백신 접종으로 올해 말쯤 집단면역이 될지 모르겠네요.
21/03/12 01:47
3번째 기사 말도 횡설수설하고 교열도 안 본 것 같고 기사라기보다는 블로그 포스팅에 더 가까워 보이는데요..
[결국 아스트라제네카는 FDA 최종승인은 받지 못했으나, 전 세계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긴급 승인 등을 통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키고 있다.] 그래도 언론 비슷한 걸로 포장해놓은 놈들이 이렇게 써도 되나 싶을 정도로 크크 아 무슨 이유에서인지 전세계가 그러고있다구 ㅠㅠ
21/03/12 02:15
개인의 건강만 고려하면 건강한 젊은 사람이 백신 맞는게 나은지는 따져봐야하죠. 이 사람들은 코로나 위험성이 낮으니 백신 위험성과 비교했을 때 이득이 아닐 수 있거든요.
21/03/12 02:21
기존 백신보다 거부반응이 격렬한건 사실인듯 한데 무조건 안전하다 경증이다 이렇게 안심시킬게 아니라 정확히 설명을 해주는게 중요할거 같아요. 아직 맞은사람이 일부고 특정 집단이라 크게 얘기가 없는거지 일반인이 맞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21/03/12 02:31
그거야 어쩔 수 없는거고 근육통, 고열, 기타 거부반응에 대해서는 지금 설명이 부족한거 같아요. 가족중에 요양보호사가 있어서 실제 반응을 듣는데 꽤 힘든 모양이더라구요. 뭐 물론 죽을만큼 아플수도 있긴 한데 죽지는 않습니다 이러면 아무도 안맞긴 하겠지만...
21/03/12 02:41
연관성 혹은 인과관계가 의학계에서 말하는 것과 법률 혹은 일반적인 상식과 괴리가 있다 보니 일반인이 납득하기 더 어려운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가령 심장이 안좋은 사람을 때려서 죽음에 이르게 했을 경우, 법원에서는 폭행과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통상 인정을 하거든요. 보통사람이라면 안죽었을 정도의 폭행이었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근데 백신의 경우는 '심장질환이 있던 사람은 백신을 안맞았다고 해도 어차피 사망할 확률이 상당했다. 그러므로 백신 잘못 아님' 식으로 설명하니 인과관계를 너무 좁게 해석한다는 불만이 나올 법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1/03/12 02:59
이게 백신이 때린 것이냐 자체가 불분명한거라서요.
예시가 심장질환이니 심장질환으로 말하자면 백신 미접종한 집단에서 심장질환 사망 수 대비 백신 접종 심장질환 사망 수가 유의미하게 증가해야 백신이 때린 것이라고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1/03/12 03:30
백신의 일반적인 부작용을 측정할 때는 당연히 통계적인 접근법을 사용하는 게 맞겠죠. 그런데 개별 사례에서 인과관계를 판별할 때 적용하는 상당성의 기준이 백신의 경우에는 훨씬 높게 적용되지 않느냐는 얘기입니다.
위 예시라면 '보통 사람은 이 정도 맞으면 안죽음. 그러니 꼭 때려서 죽었다고 할 수는 없음' 식의 논리가 작동한다는 거죠. 폭행치사의 경우도 폭행이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죠. 심리적이든 뭐든 사실은 다른 이유로 심근경색이 왔을 수도 있겠지만, 생존에서 사망이라는 상태 변화 사이에 가장 중대한 변수가 폭행이라면, 법원에서는 폭행과 사망의 인과 관계를 인정하는 것이죠. 하지만 백신의 경우엔 생존에서 사망이라는 상태 변화 사이에 결정적인 이벤트가 백신 접종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백신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하는 것 아닌가요. 저는 그 차이를 말씀드린 겁니다.
21/03/12 03:55
저는 백신 때문이 아니라고 하면 결정적인 이벤트도 아닌 것 아닌가 생각이 들긴 합니다.
"위 예시라면 '보통 사람은 이 정도 맞으면 안죽음. 그러니 꼭 때려서 죽었다고 할 수는 없음' 식의 논리가 작동한다는 거죠" 라고 하셨는데, 저는 '비슷한 질병력과 나이 등을 가진 심장질환자가 이 정도 맞으면 안죽음'이랑 비교하는게 더 적절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21/03/12 04:27
같은 얘기를 반복하는 감이 있는데.
비슷한 질병력과 연령대의 사람이 백명 있고, 이들에게 비슷한 정도의 폭행을 가했는데 두 명이 죽었다고 할때, 폭행이 사망에 이르게 할 개연성이 있다면 법원은 인과관계를 인정할 겁니다. 그런데 백신과 관련해서는 '안죽은 사람이 훨씬 더 많으니 꼭 폭행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음' 식 논리가 적용되고 있다는 거죠. 저는 어느 쪽이 꼭 옳다고 주장하는 건 아닙니다. 과학적 엄밀성으로 따지면 후자의 논리가 더 정확할 수도 있죠. 하지만 일반인들의 상식, 그리고 법률 영역에서는 전자의 논리가 널리 통용되고 있기 때문에 질병청에서 얘기하는 '인과관계 없음'을 납득하지 못할 수도 있고, 납득하지 못하는 걸 대중의 무지 탓으로 몰아갈 일은 아니라는 얘깁니다. 암튼 대화 즐거웠고 밤이 깊어 저는 이만..
21/03/12 04:45
다시 읽어보면서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지 이해했습니다. 저도 세상에 잘 모르는 것이 너무 많은 흔한 사람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을 납득시키기 위한 쉬운 방법을 계속 고민하게 되네요.
마지막으로 이렇게 끝나면 한 가지 오해가 남아있을 것 같아 조금만 정정하자면 "그런데 백신과 관련해서는 '안죽은 사람이 훨씬 더 많으니 꼭 폭행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음' 식 논리가 적용되고 있다는 거죠." 라고 하셨는데, 이게 안 죽은 사람이 훨씬 더 많으니 그렇다는 논리가 사용되는게 아니라, "폭행을 당하지 않은 비슷한 백 명의 사람도 두 명이 죽어서, 맞으나 안맞으나 죽은 사람의 수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다"의 논리가 적용된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21/03/12 02:31
저희는 이번주부터 접종 시작했는데 이미 출근못한 사람과 밤에 타이레놀 씹어먹다가 응급실로온 직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반인 접종 시작하면 무조건 시끄러울겁니다.
21/03/12 02:36
백신을 맞아서 사망할 확률 < 코로나를 걸려서 사망할 확률
이라면 이성적으로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 사람은 이성적인 것만도 아니고 나는 관리 잘하면 안 걸릴텐데 굳이 사망할 리스크를 지기 싫다는 입장도 분명히 나올 수 있습니다. 저 분께서 백신으로 인해 하반신 마비 증세를 보이셨을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반대로 우연히 저 시점에 발현되었을 가능성도 상존합니다. 아직은 무엇이 맞다고 말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어떤 숫자를 보더라도, 저는 문돌이라 이해가 떨어지겠지만, 백신에 대한 위험도 대비 거부하는 비율이 너무나 높습니다. 백신에 대한 판단에 정치적인 스탠스가 포함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여왕의심복님 말씀만 보더라도 그렇지 않고, 영국과 아일랜드의 결과치만 보더라도 차이가 거의 없는데 말이지요. 물론 확률이 1/10000000 이라도 본인에게 해당하면 1이라는 말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현대 사회에서 국가에 소속되어 살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교통사고로 사망할 확률이 더 높을테니까요. 모두가 이제는 확실해진 숫자로 판단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을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러한 의사결정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는 제 주변에 백신 접종을 거절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스탠스는 이해하고 강제하지 않겠으나 제 내부의 판단 기준에서 비과학적이고 감정적이며 이기적인 사람이다는 선입견을 갖게 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안아키와 차이가 있긴 하겠으나 그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구분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21/03/12 03:04
사실 이기적으로 생각하면 그냥 남들 백신 맞는거에 프리라이딩하면서 개인 방역만 신경쓰는게 답이긴 하죠. 문제는 이게 죄수의 딜레마 같은거라 죄다 개인의 이익만 따져서 프리라이딩 하려고 하면 결국 백신으로 인한 집단 면역 달성이 힘들어지고 이건 결국 모두의 손해로 다가오는거라..(집단 면역 달성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경제 회복도 늦어질테니) 단순히 이기적으로 생각할 문제는 아니긴 하죠.
지금 az가 48만명 정도 맞았으니 저게 '인과관계가 있다 가정하더라도' 대충 100만명당 4건의 정도로 발생하는 중증 이상 반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이런 식으로 의심해버리면 다른 백신들도 피해갈수가 없거든요. 당장 독감 백신의 중증 이상 반응으로 얘기되는 길랑바레 증후군만 해도 100만명당 몇건 정도로 의심하는데(이것 역시 인과관계 입증이 쉽지 않고 그냥 의심 단계인 경우가 많고, 심지어 이건 걸리면 재수없으면 사망까지 가는데 말이죠), az때문에 척수염 걸릴까 무서워서 안맞는다면 사실 그냥 안아키가 되는게 답이긴 합니다 크크.. 다른 백신들 생각해봐도 중증 이상 반응이 있을거라 '의심되는' 케이스에서 과연 어느 백신이 자유로울까 생각해보면..거의 없는 것 같거든요. 경증 부작용(고열이나 근육통)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것은 이해하는데, 이런 100만명당 몇건 꼴로 '의심'되는 사례 가지고 백신 거부하는게 저도 솔직히 안아키랑 크게 다른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21/03/12 03:09
백신 맞고 사망이나 장애가 올 확률이 어느정도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단기적으로 죽을 확률은 별로 없지만 10년후 부작용이 생기는 백신도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코로나 사망률은 나이와 건강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건강한 20대는 코로나를 걸려서 사망할 확률이 지금까지 0%인데 20대에게 백신을 맞으라고 하는 사람은 비과학적이고 감정적이며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거죠?
21/03/12 03:22
장기 효과에 대해서는 알기가 어렵습니다.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의 응답 중 논리적이라 생각하는 거의 유일한 답변입니다.
하지만 그 20대께서 반드시 화이자의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주장하신다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비과학적이고 감정적이며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강하게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건강한 20대는 코로나를 걸려서 사망할 확률이 지금까지 0%인데 20대에게 백신을 맞으라고 하는 사람은 비과학적이고 감정적이며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거죠?" 라는 말씀에 대해서는 1초의 주저함도 없이 '네?' 라고 답할 수 밖에 없습니다. "건강한 20대는 코로나를 걸려서 사망할 확률이 지금까지 0%인데 20대에게 백신을 맞으라고 하는 사람은 비과학적이고 감정적이며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거죠?" 라고 생각하신다면 사회적 계약을 체결한 집단이 모여서 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부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말해서, "건강한 20대는 경찰의 보호가 필요가 없는데, 20대에게 경찰을 위한 세금을 내라는 사람은 비과학적이고 감정적이며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거죠?" 와 차이가 없습니다. 심하게 말한다면, 공동체의 합의 결과물인 한글은 왜 쓰시냐고 여쭙고 싶습니다.
21/03/12 03:42
음?
세금은 법으로 정해진 것이니 사회적 합의라고 볼수 있지만 백신은 전혀 다릅니다. 백신을 맞는것은 법으로 강제하는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국가정책 하나 반대하면 모든 사회제도를 거부하라는 소리는 매우 당황스럽네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반대하는 사람은 한글도 쓰지마라"와 차이가 없는 수준의 주장입니다. 님의 지난글을 검색해보면 분명히 정부에서 법으로 진행하는 일에 반대하신 적이 있는데, 한글은 잘 쓰고 계시는군요.
21/03/12 03:18
참 보통일이 아니네요.
화이자나 모더나도 중증 부작용 케이스들이 있는데도 여왕의심복님이 말슴하신것처럼 미국이나 유럽처럼 코로나 때문에 큰 피해를 입은 나라들은 국민들이 그 피해 때문에 저 부작용 확률을 감수하고 백신들을 너도 나도 맞으려고 하는 상황인데 한국처럼 피해가 적은 나라는 국민들이 그 피해를 느끼지 못해서 저 부작용의 위험부담이 심리적으로 훨씬 더 크게 다가오는 문제를 도대체 어떻게 해결을 해야할지 궁금합니다.
21/03/12 04:06
동의합니다. 지금의 상황은 정말로 이해가 어렵습니다.
대통령도 집단 면역에 같이 동참해야 할 상황에, 6월 G7 회의에 역산해서 주사를 맞겠다는데, 왜 그래야 하는지? 이래 놓고선 국민들에게 빨리 맞으라고 하는건 뭐가 뭔지... 또한 대다수 국민들이 맞게될 AZ 또는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맞을지에 대한 것도 밝히지 않고 있죠.
21/03/12 09:4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3&aid=0003599533
일주일 전에 아스트라제네카 맞는다고 밝혔습니다.
21/03/12 07:08
1. 일반탭입니다.
2. 기사 검색을 해보면 됩니다. 키워드 문재인 G7 백신 3월 4일기사부터 있습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06/2021030600991.html 3. 대통령이 접종을 하지 않는 이유는 대상이 아니어서 입니다.
21/03/12 07:24
3번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만입니다.
다른 나라 정상들은 대상자라 빨리 맞은게 아닙니다. 국민들의 접종에 대한 우려를 줄이고 독려하기 위해 맞은겁니다. 대상 순위 어겼다고 아무도 뭐라 하지 않습니다. 미국 접종 우선순위(출처: https://korean.cdc.gov/coronavirus/2019-ncov/vaccines/recommendations.html) < 1a단계 > 의료진과 장기요양시설 거주자에게 COVID-19 백신 우선 제공 < 차순위 백신 접종 대상자 (1b 및 1c) > -- 1b단계 일선 필수 인력: 소방관, 경찰관, 교정 공무원, 식품 및 농업 종사자, 미국우편서비스 근로자, 제조업 근로자, 식료품점 근로자, 대중교통 근로자, 교육 분야 종사자(교사, 지원 인력, 보육원 근로자) 75세 이상 고령자 ----> 바이든은 78세라 여기에 해당하네요. 미국 접종은 12/15 시작했고, 바이든은 12/22에 맞았다고 나오네요. -- 1c단계 65세~74세인 사람 16세~64세의 기저질환자 기타 필수 근로자: 운송 및 물류, 식품 서비스, 주택 건설, 금융, 정보기술통신, 에너지, 법률, 미디어, 공공안전, 공중보건 분야 종사자
21/03/12 08:49
정치가들 사람도 많이 만나고, 말도 많은 사람들이고, 사회적 영향력도 있는 사람들인데 그들이 먼저 맞아보고 경험을 나누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 여겨집니다.
21/03/12 07:27
다른 나라 대다수 지도자들은 국민불안 해소를 위해 접종순서 무시하고 많이들 맞았습니다
접종순서를 지킨다 해도 정청래씨의 “대통령이 실험대상이냐”는 문제가 매우 많은 발언입니다
21/03/12 08:06
정청래씨의 발언은 저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접종순서 무시에 대한 것은 각 나라의 입장 차이가 있을 듯 합니다. 그에 따른 정치적 논란? 부담은 정부에서 책임지는 거겠지요. 근데 이 글 일반탭 아닌가요?
21/03/12 09:32
저는 애매한게 글 자체는 일반인데 리플에서 자연스럽게 정치이야기로 흐른 걸 어떻게 해야 하나 싶긴 합니다
애초에 전 분리반대여서 별 생각이 없기도 하지만...
21/03/12 09:35
이 댓글타래만 아니면 정치댓글 딱히 있지도 않습니다. 일반탭 글에는 의식적으로 정치댓글인게 분명한 댓글은 안 달면 되는 문제인데 제재가 없으니 아무렇지 않게 다는거죠.
21/03/12 07:36
백신이 안전하다는걸 증명하기 위해
다른나라 정상은 알아서 잘 맞는데 대통령도 백신을 안믿는다는거고 사람들을 실험대상으로 생각한다는거죠.
21/03/12 11:33
이와 관련해서 재밌는 뉴스가 있긴합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006415 권영진·서정협·박성수…‘백신 솔선수범’ 연기한 사연 알아보니 기사 대충 요약하면 '니들 아직 맞을 차례 아니니 맞지 마셈' 입니다.
21/03/12 06:27
평생 안고갈 기저질환이 있는 입장에서는 맞기 꺼려지기는 합니다. 많은 결과가나오는 1년 뒤든 2년 뒤든 아니면 안맞든 해야할거 같습니다.
21/03/12 07:55
본문 이스라엘 통계 보면 화이자도 나타나긴 합니다만..백신에 의한건지 인과관계 증명은 안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화이자 모더나까지 갈것도 없이 이번 백신보다 훨씬 약하고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독감 백신만 해도 길랑바레 증후군같은 치명적인 이상 증상을(이건 재수없으면 사망까지 갑니다) 유발하는 것으로 의심되긴 합니다. 다만 '의심' 사례가 100만명당 몇건 수준으로 극히 일부이며 인과관계 역시 입증이 쉽지 않아 접종하는데 크게 고려를 안하는거죠. Az역시 48만건중 의심사례 2건이면 100만명당 4건수준인데 이것 역시 '의심' 수준이라 백신에 의한건지 인과관계 입증이 쉽지는 않고 독감 백신의 길랑바레 증후군처럼 극히 드문 확률인지라..이 정도 수준마저 걱정하면 사실 맞을 백신이 없긴합니다. 독감 백신만 예로 든거지 간염이든 광견병이든 비슷합니다. 본문의 척수염만 해도 홍역이나 수두 백신에 의해서도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의심'되긴 하거든요. 결국 저 극악의 확률을 걱정하다간 맞을 백신이 거의 없어져버립니다. 안티 백서의 길을 걷고 싶다면야 뭐..할말은 없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az만 따로 놓고 볼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지금까지 결과만 보면요.
21/03/12 09:23
경증으로 접종 자리가 아프거나, 몸살, 고열, 두통 등의 감기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다른 코로나 백신도 마찬가지입니다. 화이자는 덜하다는 말이 있었는데, 1차 기준으로 그렇다는 거고 2차 때는 화이자 맞은 경우에도 많이들 고생하나 보더군요. 일반적인 독감 백신보다 훨씬 빈번하며 더 심한 부작용이긴 합니다만, 마스크 벗으려면 모두가 겪어야 할 통과의례입니다.
중증인 경우는 급성 면역반응으로 인한 이상증세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아나필락시스). 이건 사실 코로나 백신 뿐 아니라 모든 백신 접종 시 발생 가능한 부작용입니다.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매우 드문 부작용 보고들은 다른 백신에서도 나타납니다. 화이자, 얀센은 얼굴 신경의 일시적 편마비증상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추운 데서 자다 입 돌아가는 증상하고 비슷한 거요. 일시적인 증상이었다고 하더군요. 다만 횡단성 척수염이 발병한 케이스는 다른 백신의 경우에는 없는 듯 합니다. AZ 백신과의 인과관계는 밝혀진 바 없으며, 3상에서 발병했다는 2명의 환자는 현재 완치됐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21/03/12 07:27
저는 어제 맞았고 큰 증상은 없습니다만
병원임상쪽 얘길 들어보면 기존 백신에 비해서는 부작용이 꽤 심하고 증례도 많은 편입니다. 척수염의 경우 인과관계의 입증이란게 쉽지는 않을거 같긴 한데 이번 백신 특성상 어떻게든 해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은 듭니다
21/03/12 07:38
일단 맞으면 꽤 높은 확률로 하루종일 고열+메스꺼움+근육의 부작용이 오다보니 거부감이 상당히 높은것 같습니다.
고령의 노인들이 접종받으면 저 부작용 잘 이겨낼 수 있을지...
21/03/12 07:40
현재 출시된 코로나 백신들이 정상적인 임상을 거치고 나온게 아니다 보니 이렇든 저렇든 불안할 수 는 있습니다.
근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위험감수하고 맞자. 거기까지는 OK. 대통령이 먼저 맞아라 하니깐 대통령은 실험대상이 아니다 드립. 그래 뭐 거기까지도 OK. 질본왈. 백신으로 부작용 발생시 국가가 책임져준다 발표. 국가가 책임져 준다니깐 백신의 안전성이 불안해도 (여기서 불안하다는건 정상적인 백신개발과정이 아님에서 오는 불안감) 믿고 맞겠다는건데. 앞으로 보상을 어떻게 해줄지 지켜봐야죠.
21/03/12 08:22
덴마크, 노르웨이, 이탈리아도 AZ백신 사용 '일시 중단' / YTN
https://www.youtube.com/watch?v=umKFhHCPFf0 우리나라문제만은 아닌거 같네요
21/03/12 08:43
개개인의 불안도 불안인데 올해 코로나 종식이 안된다는 전망이 굳혀지면 진짜 지옥시작될듯 싶네요. 경기 회복 기대감도 깨지는건데...
21/03/12 08:49
통제불능 수준으로 코로나가 재전파 되지 않는 이상 올해 코로나 종식이 불가하다 해도 경기 회복 기대감이 깨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여름되면 가을이면 나아지겠지 가을이면 내년이면 나아지겠지 하는 식으로 어물쩡 넘어갈듯. 어지간한 외부충격 아니면 사람들이 보고싶은걸 보니..
21/03/12 08:50
백신이 자가면역질환 트리거 할 수 있는 건 거의 모든 백신에 해당되는 이야기라... 길랑바레는 워낙에도 유명하고, 그 외 여러가지 자가면역질환의 기저가 있으신 분들은 종류 불문 백신 맞으면서 트리거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인자를 가지고 있느냐 아니냐는 걸리기 전까지는 알 수 없으니 확률 문제죠. 다만 코로나 감염의 중대성에 비교해본다면 비교할 거리는 안됩니다.
21/03/12 08:51
척수염은 한 번 걸리면 재발이 잦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백신 접종 후 생겨난 환자들은 지금 어떤지 모르겠네요. 임상 때 보고된 척수염 환자들은 전부 금방 회복했다고 뉴스를 봤습니다만
21/03/12 08:54
하아..
그렇게 정치이야기하고 싶으면 정치카테고리로 새로 파서 하면 안되나, 코로나는 백신이라도 있지, 정치병은 이건 뭐 약도 없고...
21/03/12 09:20
위에 정치 댓글을 달진 않았지만 이 글에서 정치 얘기가 안나오는건 어느 커뮤 어느 곳을 가도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이 글의 태생적인 탭 설정부터가 잘못됐다고 봐요
21/03/12 09:49
제 생각은 조금 다르네요.
저 자신은 백신을 신뢰하고 꼭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불안하다, 맞기싫다라는 의견 자체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말이고 충분히 일반자게글로 올라올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다면 댓글로 얘기가 오가야 하는건 백신의 안전성이나 부작용의 발생정도, 경중여부에 대해 얘기가 오가는게 정상인데, 몇몇 정치병자들이 여기다 대고 뜬금없이 대통령이니 정치인 등판시키니까 정치얘기로 변질되는거죠.
21/03/12 09:44
이건 정치 댓글이 안나오는게 이상한 주제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정치인 이름 끌고 나와서 자기의 정부혐오를 보란듯이 드러내는건 정치병에 가깝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이럴때가 가장 애매하긴 하죠.
21/03/12 09:14
저랑 와이프 오늘 백신 예정이었지만, 최근에 올라오는 부작용들 리포트가 심상치 않은 것 같아서 일단 다 취소 했습니다. 외국 사례도 슬슬 나오고 있구요. 무턱대고 맞기에는 좀 위험한 것 같아 불안하네요. 확률이 낮다, 다른 백신도 똑같다,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 이런 거시적인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 하시는 분들은 그냥 한 사람 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저런 심각한 부작용 하나가 자기한테 생길수도 있는 불안감때문에 백신을 거부하게된다는 이런 마음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네요. 미국이나 유럽처럼 코로나 발생율이 높은 지역이었으면 몰라도, 우리나라처럼 코로나가 드물게 발생하는 나라에서 백신이 개개인에게 가져다주는 이득은 미미하죠. 개개인의 선택을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 저런 중증 부작용을 감내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 같네요.
21/03/12 09:52
전국민이 맞는 백신이라 어떻게든 탈이 날수밖에 없긴 했죠.
실제 백신때문이든, 아니면 몸의 면역체계 때문이든 누군가는 부작용이 있을거고요. 당장 전국민이 물을 1L씩 마신다고 해도, 누군가는 배탈나서 설사로 죽어나가는게 사람인지라... 유행을 막을려면 맞아선 않되는 사람 제외하고는 전 국민이 맞아야 하는만큼, 부디 저희가족에게는 부작용이 없길 바랄 뿐입니다.
21/03/12 10:29
어차피 확률이 비슷하면(저 척수염이 인과관계가 있다 가정해도 100만명당 4건정도 비율이니) 내 개인의 이득만 보는게 아닌 사회적 이득도 봐야죠. 죄수의 딜레마같은겁니다. 개인은 남들이 백신 맞아줘서 집단면역 달성한 것에 프리라이딩하는게 가장 이득이지만, 모두가 개인의 이득만 본다면 백신에 의한 집단 면역 달성이 늦어지고 이건 곧 pgr에서도 신나게 댓글달렸던 '남들 마스크벗고 여행다닐때 한국은 마스크쓰고 거리두기한다' 처럼 사회 전체적인 손해로 이어지니까요. 그리고 사회 전체적인 손해는 결국 내 손해로 연결될테고요.
심지어 이건 죄수의 딜레마 사례처럼 백신 안맞는다고 개인의 이득이 명확하게 큰것도 아니죠. 내가 걸릴확률, 죽을확률, 친한 지인한테 옮길 확률 등을 생각해보면..내 개인의 이득만 따져도 백신 프리라이딩이 더 낫냐?묻는다면 애매하니까요. 사실 이건 다른 백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백신이라고 중증 이상반응 의심 사례가 없어서 죽어라 접종하는게 아니니까요.
21/03/12 11:28
확률 생각하면 님 말씀이 맞는데 그 몇십명이 본인이나 가족이 될 수도 있으니 마냥 쉬운 문제는 아닌 거 같네요.
본인이나 가족에게 문제 생겨도 본인 신념이 흔들리지 않을 거면 더 언급할 필요없이 백프로 맞는게 옳다가 되겠지만요.
21/03/12 10:08
좀 무섭긴하네요.......
근데 우리나라는 광우병사태도 겪었었죠. 그땐......정말 지금과는 반대였어요. 현재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해할만한 수준에서 다들 협조하고 있는듯 합니다.
21/03/12 10:14
백신 부작용이 0.00001%라도 내가 걸리면 100%라는 말에도 공감하고,
코로나에 걸릴 확률이 0.002% (국내기준)이고 확진자중 사망 확률이 0.02% (국내기준)이지만 이것도 내가 걸리면 100%인것도 맞습니다. 백신 부작용이 추후 수십년에 걸쳐 발생될 수 있다는 가정도 공감되고, 코로나 후유증이 평생 남는 다는 이야기도 두렵죠. 백신을 선택하지 않는다는 선택도 코로나의 확률에 몸을 던지겠다는 선택인 가불기입니다. 선택은 자기의 몫이고 제발 저런 확률에 속하지 말기를 바래야죠. 생명과 연관되는 일이니 날이 선 감정들은 이해할만 하지만 날 끝을 괜한 사람에게 휘두르는 짓과 휘두르라고 장작넣고 멀찌감치서 흥분하는 변태에는 주의 합시다.
21/03/12 10:26
백신 안 맞겠다는 입장도 당연히 인정 받아야지요.
단지 백신 접종 거부하고 일정시점 이후에 코로나 확진시 치료비를 본인 부담으로 하면 서로간에 이의 없이 깔끔하게 정리되죠.
21/03/12 10:52
출입국에 제한이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다중이용시설 사용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입사 서류에 건강진단서 첨부하듯이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할 수도 있고요. 정치적/이념적으로 옳고 그름을 떠나서, 사회인이 현실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거부하긴 어려워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21/03/12 11:02
싱가포르는 자국민들에게 '백신 안맞으면 해외여행 허가 안내줌' 식으로 나오고 있더군요.
참고로 싱가포르는 당연히 화이자가 많지만, 시노팜도 샀습니다...
21/03/12 11:04
집단면역에 무임승차하는거니 저런 제한들 당연히 다 들어가야겠죠.
뭐 이런 불편함 다 감수하고 백신 접종 거부하는 신념을 가진 사람들은 본인이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게 만들어야합니다.
21/03/12 10:32
결국 백신을 어느 정도는 맞아야 이 사태가 끝나는 거 아닌가요? 일정 비율이 진짜 걸리든 백신을 맞든 해야 종식이 되는 걸로 아는데요?
저는 맞을 때 되면 맞고 프리라이딩 안하겠습니다.
21/03/12 11:05
어차피 백신접종안하면 해외여행, 취업 등 여러가지 활동에 제약이 걸리는 건 불보듯 뻔한일이라 프리라이딩 문제는 크게 걱정안되는데 백신선택권 문제로 난리칠거 같네요.
21/03/12 11:06
코로나 백신의 부작용 비율이 다른 모든 종류의 의료행위들과 비교하여 유의미하게 높은 것이 아니라면, 모든 의료행위를 부정하고 살게 아니면 아닥하고 맞아야죠.
21/03/12 11:07
척수염이라는 게 몇일 만에 이렇게 생길 수 있는 건가요?
어니면 원래 척수염이 있었는데 백신이 그걸 악화시키는 영향을 줬다고 해석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병이 진행되고 있었을 뿐이라고 생각해야할지..
21/03/12 11:16
뭐.. 확률은 비슷하다고 하지만 백신은 맞고 나서 확률을 뚫으면 그 이후로는 오케이고, 안맞으면 나가서 마스크 벗을 때 마다 확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거죠.
개인의 신념 때문에 안맞는거야 그렇다치지만 그러면서 안맞아도 괜찮던데? 라는 말만 안했으면 합니다. 옛날에 아는 동생이 저는 독감주사 지금까지 한 번도 안맞았는데 한 번도 안걸리던데 그거 왜 맞아요? 하길래 니 주위 사람들이 열심히 맞아줘서 그런거지 니가 독감면역이라 그러는거 아니다라고 핀잔 준 기억이 나네요.
21/03/12 11:56
보상금을 주면 인과관계가 있다고 인정하는게 되니까 백신에 대한 국민들 신뢰도 떨어져서 접종률도 내려갈거고, 문제 있는 백신 사왔다고 오지게 두들겨 맞겠죠. 인과관계가 없다면 보상금을 줄 이유가 없고요.
그래서 실제로 인과관계가 있든없든 보상금 받는 사람이 나올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21/03/12 12:02
우리나라가 1년에 30만명이 죽는 나라인데 러프하게 생각해서 백신을 전국민에게 맞히면 30만명은 백신을 맞은 후에 죽게 됩니다.
앞으로 더 많은 혼란이 야기될것으로 생각합니다.
21/03/12 12:41
2차 접종 후 미친 듯 뛴 심장… 모더나 맞은 美 30대 사망
http://naver.me/FU3rBIlc 백신은 어쨌든 코로나균이기 때문에 안타까운 부작용이 있을 수는 있죠. 그게 내가 아니길 바랄 뿐 하면서 맞는 수 밖에요.
21/03/12 12:51
그건 고전적 백신(생백신, 사백신)에 해당되는 말이고 모더나 화이자는 핵산기반 백신이라 코로나바이러스의 염기서열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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