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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2 01:53
버핏 포토폴리오의 높은 애플 비중은 버핏옹이 기술주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기 보단, 애플에 대한 인식이 기술주에서, 코카콜라나 나이키같은 막강한 브랜드 파워의 소비재 기업으로 바뀐것 같아요.
21/02/22 02:21
쉐브론은 엑슨모빌이랑 합병이야기도 있는가 같고
배당주인데다가 유가도 오르고 있고 괜찮은거 같습니다. 그러니 엑슨모빌 좀 더 올라줘..
21/02/22 03:27
말씀하신 고배당, 유가 베팅을 포함해 정부의 인프라투자 확대 등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텍사스 정전으로 인해 미국의 노후화된 인프라 재건 정책이 더 힘을 받을 것 같은데, 재정 규모에 따라 수혜를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21/02/22 02:32
보험업 투자에서 소름이.
이런저런 위기감이 도는 분위기에 보험업에 투자하는 것은 멋있네요. 생각치 못했는데. 저의 생각은 아마 미래에 대한 걱정이 보험업계의 이익이 될테니까 투자한것 아닌가 싶네요. 버라이즌은 5g관련 해서 나오는걸까요. 사람들이 유선인터넷보단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을 더더욱 많이 할거라는 입장인건가 싶네요. 금은 아마 비트코인에 몰리는 돈 때문에 팔지 않았나 싶네요. 비트코인이 금 역할을 어느정도 분담하니 화이자는 단기적 이슈가 끝났고, IB쪽은 앞으로 수익나기 어려울거라는 예측을 하나 봅니다. 아무래도 민주당에서 적극적으로 견제를 할거라는 생각인가. 많은 생각이 드네요. 미국 정치나 분위기도 반영된 투자일테니 단순히 따라하는 것은 어려울것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의 시각은 이런데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21/02/22 03:37
없는 건 아닌데 비중이 매우 작다고 말하는 게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타임 워너를 가진 AT&T에 비하면, 버라이즌은 AOL, 야후 정도니깐요.
21/02/22 04:11
마시 앤 맥레넌을 깊게 조사해본 적이 없어 어떤 복합적인 의도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인플레이션 베팅이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보험업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산업 중 하나이니깐요.
버라이즌도 물론 5g를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그보단 사이클 투자라는 인상을 받았고요. 그리고 버핏의 은행주 매도는 물론 CIB도 포함되지만, 포인트가 IB보단 CB에 있는 것 아닐까 싶네요.
21/02/22 04:41
말씀하신 측면이 더 맞을것 같네요!! 저는 그냥 생각나는데로 그냥 쓴거라 오답일 확률이!
JP모건만 알고 다른 은행들은 잘몰라서 저렇게 적었는데 지방은행(?)이런 은행들이었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아마 세상이 달라지는걸 눈치채고 갈아타시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드네요.
21/02/22 03:52
쉐브론은 원유를 채굴, 정제, 유통 등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하는 회사인데 채굴과 유통에서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회사라고 보나봅니다.
당연히 유가와 주가가 어느 정도 연동되어 있는데 음...인플레이션을 고민한 결과가 아닐까요?
21/02/22 04:18
네, 전반적으로 인플레 베팅이라는 인상이 강합니다. 다만 이렇게 단순하게만 보면 작년부터 꾸준히 매도하고 있는 은행주에 대한 설명이 어려워지는데, 어떤 논리구조를 바탕으로 파는 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21/02/22 05:15
한국 은행주가 재미 없는 건, 자영업자 대출상환을 벌써 세번이나 연기했고 앞으로도 그럴 거 같아서잖아요.
정부에서도 되도록 배당하지 말고 돈 쌓아놓으라고 주문했고요.(강요 같은 주문) 미국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배당금이나 자사주 매입 지출에 대한 규제를 1분기 더 연장하기도 했으니까요. PPP를 통해 현금은 많이 들어오지만, 규제도 같이 들어와서 재미없는 주식이 되어버렸다는 게 판단의 근거가 아닐까요?
21/02/22 10:27
금융위원회에서 올 1월에 발표한 스트레스테스트 시나리오보니 전형적인 답정너더군요. 97년 IMF 때보다도 더 큰 위기로 가정했는데도 원하는 답이 안 나와 장기침체 시나리오까지 추가하는 걸 보니, 나는 어떻게든 배당을 제한할 거라는 강력한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미국은 조금 완화되었으니, 다음 13F가 궁금해집니다.
21/02/22 11:16
검색해보니 무슨 말씀인지 알겠네요. 아마 뭐 보신 분들도 계실 거고, 일반적인 이야기라 생각이 비슷한 면도 있을 것 같습니다.
21/02/22 10:37
SKT는 아무래도 분할 이슈로 투자자들이 확실히 마음을 정하지 못한 이유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최근 FNGUIDE에서 인기있었던 최남곤과 김홍식 애널리스트의 대놓고 서로를 저격하는 리포트를 읽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재미는 있더라고요.
21/02/22 10:53
애플, 코카콜라 정도를 제외하면 소위 서학개미들에게 인기가 있는 주식은 아니니깐 뭐 이상한 건 아닙니다. 우리나라 개미들의 해외주식 포트폴리오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켄 피셔(빅 테크) + 캐시 우드(성장주) 조합' 정도라고 할 수 있을텐데, 만약 버핏 영감이 이렇게 굴린다면 역공 당하기 딱 좋습니다. 쬐깐한 헤지펀드(물론 버핏 영감이 굴리는 돈에 비해)처럼 HFT를 할 수도 없고요.
21/02/22 12:05
개인들은 트렌드를 추종하는 경향이 있지만, 영감님을 포함한 액티브 스타일 기관은 투자자들이 자신에게 돈을 넣을 만한 엣지를 보여줘야 하니 그 시대의 평범한 포트폴리오가 나오기 어렵죠.
오랜 기간 시장을 아웃퍼폼하고 있는 기술주의 경우에도 이 트렌드에 순응하는 기관은 많지만, 그렇다고 나스닥 100과 크게 다를 바 없는 평범한 포트폴리오가 아니라 엣지를 더할 수 있는 기업들을 넣는 것이고요. 나스닥 100과 큰 차이점이 없으면 말씀하신 qqq와 같은 패시브 etf를 사지, 비싼 수수료 내고 액티브 펀드에 들어갈 이유가 없으니깐요.
21/02/22 12:35
그냥 저처럼 버크셔 헤서웨이B를 사시면 됩니다.
만약 A사실 재력이 있으시면 A사셔도 괜찮구요 흐흐 버핏이 제 돈을 대신 굴려준다고 생각하니 든든한 느낌이 듭니다.
21/02/22 08:51
sk텔레콤은 더 이상 경기방어주라고 하기가 힘들죠
반도체, 물리보안, 미디어, 커머스 등 사업 영역이 다양하고 비중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습니다. 문제는 안정적인 채권으로 바라보고 통신주를 사고 싶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게 부정적이라는거겠죠. 버라이즌은 SKT가 기업분할을 완료하고 MNO사업부만 별도 상장하면 비슷한 모습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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