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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9 16:02
화이자 백신에 관해서는 좋은 소식과 안좋은 소식 두 개가 있더군요.
- 이스라엘 "화이자 백신 1회만 맞아도 효과 85% 달해" https://www.yna.co.kr/view/AKR20210219111300085 - 화이자 "남아공발 변이에 백신효과 불분명" 인정 https://www.yna.co.kr/view/AKR20210218023751009 결론은 변이 때문에 어떤 백신을 맞더라도 업데이트 백신을 2차 또는 3차로 맞긴 해야 할 것 같다는...
21/02/19 15:52
코로나 백신을 맞고 나서 종식 선언이 나와도 손 세정제를 갖고 다니는거랑 마스크는 계속 쓸거 같아요. 습관이 되버리기도 했고, 코로나 이후로 흔한 감기, 목감기 한번 안 걸려서 좋네요.
21/02/19 23:17
저같은 경우도 이전에는 '아, 이 정도로 컨디션이 안 좋으니 이거 틀림없이 감기몸살 앓겠는걸?' 하면 거의 백발백중 감기가 걸리거나 몸살이 났거든요. 근데 마스크 쓰고 다닌 다음부터는 '이거 틀림없이 감기 온다' 라고 생각되는 순간에도 감기가 안 걸리더군요. 저희 집 아이들도 1년에 몇 번은 감기를 앓았는데 마스크를 하고 다닌 이후로는 열감기 앓은 게 2~3번 정도네요.
코로나 종식되더라도 코로나 시절(?)처럼 빡세게는 아니더라도 하고 다니는 걸 고려해 봐야 겠습니다.
21/02/19 15:55
https://news.v.daum.net/v/20210219143037746?f=m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국민 71%가 백신 접종하겠다고 밝혔으니, 사실상 집단면역은 포기하고 영원히 거리두기 해야겠네요. 저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죽을 때까지 마스크는 벗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21/02/19 15:59
재난지원금을 접종받은 사람에게 우선 지원하고, 해외여행이나 콘서트 같은 행사(교회같이 대규모로 모이는 행사포함) 에 백신 접종 증명서, 혹은 백신 여권이 있어야 참여가능, 이런식으로 귀찮게 만들어야죠
21/02/19 16:02
근데 이러면 한쪽에선 [정부는 개인의 백신접종 선택권을 존중하겠다고 하면서 왜 다른 활동에는 차별을 두냐, 기본권을 제한하는 위헌적 행위다]라고 주장하겠죠.
실제로 유럽 일각에서는 백신 여권또한 접종자에게 특혜를 주는 것이라며 반발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하더군요. https://news.v.daum.net/v/20210214095616690
21/02/19 16:04
[미국 32%가 “백신 안 맞겠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9085080 그렇게 치면 어차피 미국 때문이라도 완전 집단 방역으로 코로나라는 질병 자체를 몰아내긴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독감도 완전 박멸이 아니라 꾸준히 업데이트 하면서 계속 싸우고 있구요.
21/02/19 16:11
어차피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단위의 집단면역은 저개발국가까지 백신이 보급되어야 끝나는 거라서 올해 안엔 당연히 어렵죠.
다른 분들이 하신 말씀중에 [우리는 국민대상의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매년 하는 나라인만큼 코로나 백신접종도 전세계 어느나라보다 빨리 이루어질거고, 집단면역도 빠르게 달성 가능할거다] 가 있었는데, 여론조사 결과로 봐서는 글쎄요... 라는 겁니다. 백신이 업데이트 된다 하더라도 근본적인 불신이 과연 사라질까요.
21/02/19 16:16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6134
20년은 하반기에 백신 이슈가 있었으니 둘째 치고, 19년도 독감 예방 접종률이 73% 였죠. 이번에 70% 응답이면 나오던 수치만큼 나온 거 같습니다. 그리고 70%라도 온전히 다 접종하면 유의미한 변화가 생기겠죠.
21/02/19 16:20
물컵에 물이 반이나 남았네 / 반밖에 없네 처럼, 70%라도 맞는게 어딘가.... 그렇게 볼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그만큼이라도 맞으면 치명률과 의료부하는 크게 줄어들테니 그거라도 어딘가 싶긴 합니다. 11월 이후엔 마스크 생활 끝! 이런 건 없겠지만요...
21/02/19 16:05
"부작용 책임져주냐…백신 맞느니 간호사 관두겠다" / SBS
https://www.youtube.com/watch?v=ZQoAioVWoOI 앞장서서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줘야할 일선 의료진의 일부가 이런 태도이니.. 여왕의심복님같은 전문가분들이 노력이 헛되는거같아 너무 안타깝네요.
21/02/19 16:50
요양병원에서 일하는 지인이 자기 직장에서는 전반적으로 저런 분위기라고... 특히 행정직 등 비의료인 직원들 사이에서 거부감이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그얘기 듣고 야 이거 생각보다 쉽지 않겠는데 싶더라고요ㅠㅠ
21/02/19 16:06
작년부터 줄곧 백신의 항체 지속 기간이 영원할리 없고, 무증상 감염이나 전파에 대한 효과가 증명되지 않았고, 앞으로 수많은 변이가 출연할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종식은 될리가 없고 endemic하게 독감처럼 될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983458.html 말씀하신 바대로 종식이 zero가 되어서 이병이 없어져서 신경안쓰고 사는게 아니라 공생과 일종의 homeostasis를 의미한다면, 집단 면역을 운운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내가 맞아서 이 병이 사라지는게 아니라면 초저위험군이 이 오래되지 않은 백신을 맞아야할 당위가 정말 없습니다. 모든 병들이 자연적으로 이러한식으로 공생하는 방식을 띄어왔습니다. 종식이란 무엇인가 하신 부분의 말씀 자체가 원래대로 돌아간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질병이 없어지지 않고 매년 유행한다면 결국 이러한 비약물적 중재를 멈추게 되는 것은 사회적 합의의 문제지 백신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사망률 2%는 안되고 1%는 되고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21/02/19 16:08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저는 크게 두개라고 봅니다.
1) 감염력이 매우 높아 면역 수준을 높여서 유행통제를 해야합니다. 2) 치명율이 너무 높습니다. 이거 두개만으로 백신접종의 가치는 충분하리라 봅니다.
21/02/19 16:10
유행통제를 하기에는 전파에 대한 데이터가 없고, 치명율이 높으면 고위험군에게 맞히면 됩니다.
초저위험군이 오래되지 않은 이 백신을 맞아야할 당위를 뭐라고 설명해주어야 하나요? 당장 제주변에 의료인들도 많이 질문하는데, 너의 자유다 라고밖에 설명하지 못하겠습니다.
21/02/19 16:14
1) 유행통제에 대한 데이터는 이미 쌓이고 있습니다. 그 수준이 너무 높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2) 저위험군에게도 비용 편익은 압도적입니다. 비용이 거의 없으니까요. 초저위험군은 사망의 위험이 적은것이지 그사람으로 인해 다른 가족이나 고위험군이 피해볼 가능성은 큽니다. 3) 마지막으로 오래되지않았다라는 것은 매우 주관적입니다. 이미 단기안전성은 증명되었는데요. 이런 논리는 대부분의 국가예방접종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long-term safety에 대한 완전한 연구는 모든 백신이 대부분 수행되지 않았을텐데요. 결국 백신 접종은 사회적 비용편익으로 맞는것이니, 개인단위에서는 이득이 극히 적은 군이 있습니다. 경제적 외부효과와 무임승차 개념아니겠습니까?
21/02/19 16:29
1) 빠른시일내에 확실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2/01/2021020101525.html 2) 역시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서 저위험군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면 1)이 전제가 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냥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서 고위험군이 백신을 맞으면 안됩니까? 3) 주관적이지만 백신회사에서도 1-2년 long term safety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는 이루어질텐데, 그러한 연단위의 data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백신에 대해서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개인이 선택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결국 이러한 분위기라면 70%-80%라는 그 허구의 숫자에 도달하지 않으면 이 모든 사회적 거리두기를 영원히 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물론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면 백신 접종서를 여기저기서 요구하면서 반강제로 맞도록 하게 할것 같습니다. 항체가 3-6개월 지속된다고 하면 매년 이거를 정말 전국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해야할지 여러생각들이 드네요.
21/02/19 16:35
1) 전파감소에 대한 자료는 아스트라제네카 등에서 바이러스 배출농도 감소로 증명이 되어있습니다. 당연히 100%는 없으므로 감소효과입니다. 감염이 보호되고 혹시 감염되어도 전파가 잘안됩니다.
2) 백신회사 long-term은 숫자가 적어서 보기 힘들겁니다. 과거 백신들도 인플루엔자 백신을 제외하고는 이정도규모 3상이 진행된적이없습니다. 결국 장기안전성은 국가단위로 확인해야합니다만 문제는 대조군이 없습니다. 모두가 접종했으니까요. 대부분의 백신이 이런 회색지대입니다.
21/02/19 17:03
저도 유일한 출구전략이 백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백신 접종률이 어느정도가 되어야 뭔가 이야기가 통할것 같은 세상이되어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수있을것 같아서입니다. 집단면역. 접종률 몇프로. 종식같은 이야기는 우리가 정상생활로 돌아가는데에 별로 도움이되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21/02/19 16:15
죽지는 않더라도 휴유증이 있을수있고,
독감예방주사를 맞는 젊은층도 충분히 많은데, 그사람들이 독감으로 죽을까봐 걱정되서 맞는건 아니니깐요.
21/02/19 16:54
여왕의심복님 뿐만 아니라 메타졸님도 그렇고 dementia님도 그렇고, 다들 의약계열 종사자분이신것 같아서 하시는 얘기에 다 공감이 갑니다. 저도 매년 독감접종 맞는 의료기관 종사자이자, 코로나 백신 또한 직업적인 이유로 맞아야한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다만 dementia님의 주장에 어느정도 공감가는 부분이 있는것이... 이번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교육을 받으셨거나 받는중이신지는 모르겠지만 교육자료 내 경증 전신 이상반응의 비율이 너무 높은거 아닌가... 하는 우려는 있습니다. (백신 초기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교육 자료의 문제인지, 혹은 환자 불안감으로 인해 이상반응 비율이 높은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독감 이상반응 비율과 한번 비교해보세요. 프랑스 의료진들이 부도덕하거나 백신공포증이 있어서 아스트라제네카접종에 문제가 생긴건 아닐것 같아 우려가 되고, 젊고 건강한 사람들의 백신 유도요인이 필요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이 매년 맞아야한다면 dementia님의 말을 부정할수있을까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백신들중 효과적이고 부작용 적은 1등을 찾으면 해결될 문제인것 같기도 합니다.
21/02/19 16:10
결국 타미플루 같은 코로나 치료제가 나와야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백신은 개발되었으니 업데이트 지속하고, 한방에 치료 가능한 마법의 약을 과학자들이 개발해 주길 기다려야.. ㅠㅠ
21/02/19 16:12
사실상 타미플루도 질병의 기간을 1일 정도 줄여주고, 치명율을 조금 낮춰주는 약입니다. 어찌보면 그냥 마음의 위안정도라는 개념이죠.
지금도 코로나에는 dexamethasone이라는 스테로이드가 아주 효과가 있는편입니다.
21/02/19 18:23
저위험군은 백신을 맞을 이유가 없지만, 노인들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저위험군도 백신을 맞도록 선동하는 것이 이익입니다.
그리고 피지알에는 저위험군(젊고 건강한 사람)이 별로 없어서 쪽수가 딸리니 말을 못하는거죠.
21/02/19 16:29
백신접종에 대한 이야기가 의료진에서도 나올정도면...자세한 내막을 알 수 없는 일반인은 점점 의구심이 짙어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문가집단이라고 인식되어 있는 곳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는거라 생각보다 파급이 클 것 같아요
21/02/19 18:37
아 그런 점을 감안 못 하고 드린 말씀은 아니고
어쨌든 공중파뉴스에서 메인으로 의료인 거부라는 메세지가 나오고 있으니 나타나게 될 우려를 말씀드린거에요
21/02/20 01:54
모더나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하니
캘리인가 엘에이의 의료진들의 50%가 백신을 안 맞고 두고보기로 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니면 의사들도 모릅니다.
21/02/19 17:52
제 와이프가 간호사인데 거의 국내 최초 코로나 감염자부터 간호했는데도 간호하는데 필요한 지식만 아는거지.
백신이 어떻고 이런거 관심도 별로 없고 간호지식 이상은 잘 모르더라구요. 공돌이 관점에서 보면 의료쪽도 파편화? 되어 있어서. 제가 기계쪽 잘 알지만 화학쪽은 잘 모르는것처럼. 그쪽분야도 자기 분야 외에는 잘 모르는구나 하고 있습니다.
21/02/19 17:09
그리고 이스라엘의 오늘 발표 확진자수가 1,400명입니다.
2020.12.19 880명 이후 최저치입니다. (최고치일때는 12,000명 이상이였습니다.) 관점에 따라서 백신의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고 있다고 볼수도있다고 생각합니다.
21/02/19 17:49
https://news.v.daum.net/v/20210219172657970
[핀란드서 진단 불가능한 신종 변이 코로나19 발견] 머 기사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초반에 코로나 변이속도를 백신이 절대 못 쫓아간다가 대세였다가 지금은 모두 언급을 안하고 있죠. 지금,,어떤 백신이 남아공에 효과 좋냐는 논쟁은 별 의미 없다고 했었는데, 이런 경우죠, 조만간 또 어떤 변이들이 나올까요? 산술적으로 미국에서만해도 엄청난 확진자가 나왔으면,,, 최소 영국이나 남아공 변이 같은게 여러개 나왔을텐데,,
21/02/19 17:54
공기청정기 uv살균 효과 있나요?
세스코가 uv살균 공기청정기 광고도 냈는데 말입니다. 엘지에어컨 이온제균인가 그것도 효과가 있나요?
21/02/19 18:46
SARS나 MERS, SARS-CoV-2 이외에도 사람에게 감기를 일으키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있습니다
이 코로나 바이러스들은 치명적이지 않기 때문에 신경을 거의 안 쓰죠 SARS-CoV-2의 최종 형태는 단순 감기만 일으키는 형태로 변이하거나 사람들의 면역이 활성화 되어서 죽는 사람이 적어지게 되는 거라고 봅니다
21/02/19 18:51
09년 신종플루가 통계로는 75만 환자에 250명 사망이었습니다. 환자대비로는 0.03%, 진짜 러프하게 하루에 한명이네요.
고연령층 백신접종이 완료되어 치명률이 크게 떨어질 하반기부터는 작년 10~11월에 실패했던 생활방역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갈 수 밖에 없을거고요. 그렇게 시작해서, 점점 우리들 관심에서 멀어지는게 최선이라고 봐요. 그게 일종의 종식이겠죠.
21/02/19 18:59
이렇게 효과성이 좋은 백신을 빠른 시간 내에 만들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오히려 이런 변수들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네요. 기대했던 것보다 더 다양한 종류의 백신이 효과가 있었고, 그러다보니 변이에 대한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면서 백신의 종류에 대한 논쟁이 발생할 수 밖에 없었고, 그런 논쟁이 백신 자체에 대한 논쟁으로 이어지네요.
여러 사람의 생각이 다를수도 있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바이러스는 그런 건 신경 안 쓰거든요. 바이러스는 사회적 합의대로 움직여주지 않습니다. 바이러스는 오로지 숫자로만 환원되어 나타날 뿐입니다. 빠른 시간 내에 가능한 백신을 빠르게 접종해야 의료 자원의 낭비를 막고 생명을 지키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이고, 이런 당연한 내용이 가장 설득 안되는 집단 중 하나가 의사들이라는 것에, 원래도 알고 있었지만, 충격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의협에 있든 질본에 있든 대학병원에 있든 어쩜 그렇게 되는대로 말씀들을 하시는지...
21/02/19 19:28
선 추천 후 일독 했습니다.
어두운 밤을 밝혀주는 등대 같은 글을 늘 올려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21/02/19 19:45
일단 각 국가에서 해외 여행자들에게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72시간내 PCR 검사자료만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백신 접종 확인을 의무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웃기는게 해외랑 업무할 사람들의 경우 불법이든지 부작용이 있던지 무조건이라는 조건이 붙어 버렸습니다. 저도 빠르게 맞을 방법을 찾고 있는데 흠 개인적으로는 먼저 맞기 원하는 사람은 그냥 맞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부작용 걱정해서 먼저 맞기 두려워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니까요. (부작용은 정말 어쩔수 없긴 헌데)
21/02/19 21:44
변이가 결국 문제가 되는군요.
의료진분들 고생 많으시고 에이즈도 백신이 있는건 아니니 만성질환처럼 치료제가 더 좋고 안전한 것이 나오길 희망해 봅니다. 설사 우리가 100% 맞는다해도 지구촌이 다 맞지 않으면 집단면역이 환상 같고 백신으로 오히려 더 위험한 변이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요. 에이즈 예방에 콘돔 착용허라는 캠페인도 있었다고 들었는데 그것처럽 마스크 일상화 캠페인 벌이고 부자들이나 젊은사람들 위해 마스크줄에 다이몬드나 금박이라도 한게 나와야 할 것 같군요.
21/02/19 22:42
어머니랑 동생이랑 의료인이고 저는 올해 곧 취업하면 의료기사인데 아스트라 진짜 맞기 싫은데 그래도 맞으려구요.. 하하.... 다들 아스트라는 맞기 싫다고 하네요 주위에서 크크.... 그래도 가족 중에 먼저 맞는 게 어디냐 생각하면서 맞아야겠죠. 우선 집단면역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편이 현명한 거 같으니까요.
미국에 계시는 큰이모네 3분은 이미 화이자 거 맞으셨다는데 부작용 의심증상 같은 것도 생각보다 별로 안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번에 존슨앤존슨에서 남아공 변이였나 아무튼 접종 시작했다는데 변이에 효과적이라고 하더라구요. 존슨앤존슨은 국내에 안 들일련지 궁금하네요
21/02/20 15:22
21/02/20 01:56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europe/2021/02/19/XBBMDYS4G5F3RKIVLMMUSTZS6I/
이런 기사가 버젓히 돌아다니고 있는 상황이니 참내.... 뒷부분에만 AZ의 안전성은 검증되었다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조그만하게 쓰고 말이죠. 좀 너무하네요.
21/02/20 04:08
AZ 는 safety issue 가 크지 않은데도
언론이나 카더라 같은게 너무 심해서 괜한 반감, 거부감이 높습니다. 효과는 지금 시점에서는 맹물보다는 무조건 좋은 게 확실한데도 괜히 마음에 안 든다는 느낌을 주게 된 건 방역당국의 메시지관리가 꼬였던 점도 있지만 그걸 어떻게든 부풀리고 자극적인 기사만 써제끼는 언론의 보도태도가 가장 큰 원인이겠지요. 하다못해 내과 전공 아닌 다른 과 의사들조차도 AZ 불안하다이러고 있으니까요.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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