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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24 13:17:06
Name boslex
Subject [정치] Ivy School에서 학비보조라? (한국 변모 장관 후보딸의 경우) (수정됨)
오늘 한국 신문을 보니, 좀 특이한 뉴스가 있어서 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변모씨라고 한국 정부에서 한 자리 하겠다고 드리밀고 있는 사람의 딸이 공부를 좀 잘했었나 봅니다. 예일대학에서 학부를, 시카고대에서 석사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오늘 그 분 청문회에서 제 눈이 번쩍 뜨이는 뉴스가 나왔더군요.

야당 국회의원들이 그 장관후보에게 딸의 유학비용에 대해 질문을 했었습니다. 뭐 개인적으로 후보자의 능력이나 인성보면 돼지, 뭐 가족 구성원의 이런것까지 시시콜콜 파대는것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후보께서 7년동안 딸의 유학비용이 꼴랑 2억원이라고 하더군요. 한술 더떠서, 여당의원이란 사람은 예일대에서 무려 1억 8천 6백만원의 장학금을 받았고, 그 기간에 생활비로 8천8백만원, 그리고 시카고대에서 석사과정인데 장학금을 3천6백70만원을 받았다고 거들었다고 뉴스에서 읽었습니다. 머 액면대로면 일단 자랑스런 한인 청년(?) 임에는 맞는것 같습니다.

자 그럼 여기서 이게 왜 말이 안돼는 구라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겐 남부에 있는 공대에서 박사과정에 있는 아들과, 하바드를 다니는 아들이 있습니다. 일단, 예일대를 포함한 아이비 학교들과, 스탠포드. 엠아이티 이런 학교들은 성적장학금 (Merit Based Aid) 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부모 소득에 의한 학비지원 (Need Based Aid) 이 있는데, 이 전액 학비지원은 연방 택스 리턴 기준으로  4인가족에 세전 수입이 3만불(FAFSA 기준/미국 극빈층) 하지만 아이비 학교들은 학교 재정이 좋기에 대략 8만불 (2018)까지, 그후로 12만불정도의 소득까지 차등으로 학비를 면제시켜 줍니다.

우리 막내가 하바드에 입학허가를 받고 Admission office에서 바로 연락받은것이 제 FAFSA 프로화일을 빠진 항목없이 Complete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일단 회계사한테 제 소득으론 학비 지원 못받는것 말해줘서, 아이의 학교 지원시에 별 신경쓰지않고 대충 적어놨엇습니다. 그래서 빠진 항목들 다 채워놓고, 다시 보내니까, 예상했듯 학비지원 없다고 바로 리젝 받았습니다. 당연히 제 소득 구간에선 받을수 없었기에 별 불만 없었습니다. 2018년 신입생 학비가 8만 4천불 이었습니다. (학비+기숙사+식비), 그리고 이 비용은 2학년 되면서 좀 내려가서 7만 4천 불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석사과정은 STEM 이라도 대부분이 학비를 내고 합니다. 아님, 박사를 하겠다는 커밋을 하던지, 아님 지도교수가 너무 너무 이뻐하여 학비 지원을 해주는 경우도 있을수 있습니다. 근데 이건 대부분 STEM 입니다.

아참, 이런 학비지원은 주로 미국인/영주권자에게 줍니다. 물론 외국인도 줄수 있다고 하나, 하바드에 애들을 보낸 제 3명의 지인들의 경우, 어느 누구도 받은 사람이 없습니다.

자 다시 저 장관 후보자, 변모씨, 딸 얘기로 돌아가서, 그리고 예일에서 저 정도 학비지원은 결국 부모가 열라 가난하다고 어필했다는 얘기인데, 저 후보자의 년봉이 일년에 일억이 안되었을까요? 아니, 단 3천 만원도 안돼었을까요?

또한 저런 학부와 석사의 장학금을 받았다고 당사자가 아닌, 여당의 국회의원까지 저렇게 나서야 하는 이유가 궁굼해 짐니다. 지금 한국이 미국에 배타고 다녀야할 정도로 먼나라도 아니고, 미국 유학생/유학출신들이 하나도 없는 구한말도 아닌데, 저런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는 이유가 멀까요? 제가 봤을때, 다음과 같은 상황이 연상됩니다.

1. 미국에서 누군가가 스폰서 해줬다.
2. 한국에서 환치기해서 생활했다
3. 한국에서 인컴서류를 위조해서 제출했다.

다 봐도 구린것들이죠. 제가 틀렸을수도 있죠. 하지만, 한국의 리더들이 저렇게 거짓말들을 천연덕스럽게 하여도 다 넘어가는 사회가 되는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제가 어릴때 저희 부모님도 제게 그러셨고, 부모가 되었을때고 아이들에게 항상 "작은 거짓말"이라도 하지 말아야 한다. 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실험하는 사람이 거짓말을 하면, 그가 이뤄놓은 모든 연구 결과가 부정당하고 학계에서 매장되는 벌을 받고, 기업하는 사람이 거짓말을 하면, 그가 이뤄놓은 모든 부가 날아가는 벌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 부의 수장이 될 사람이 저렇게 거짓말을 하고 시작을 하면, 그 사람이 하는 다음말들을 어떻게 믿고 따르시겠습니까? 결국 여러분들에게 그 피해가 돌아가는 것입니다.

답답해서, 그리고 한심해서 썼습니다.

생활비 부분은 제가 오해한것 같아서 지웠습니다. 학부생으로 일년에 2만불 예산이면 방학때 부모가 비행기값 내주고 집에 있다 개학할때 돌아가서 얼추 8개월을 버틸금액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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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기
20/12/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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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천룡인은 이렇게 한단 말입니다!"를 반복해서 보여주시는 분들이
공정 공정 떠들고 다니는 세상이네요. 부정한 게 있으면 진짜 공정하게 법 앞에서 심판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20/12/24 13:40
수정 아이콘
참 답답합니다. 그래도 제가 태어나고 청춘의 반을 보낸 나라인데...잘 되었으면 합니다.
20/12/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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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이 정부에서 가장 존재가치가 없는 직책이 민정수석과 인사수석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하자 그 자체인 인간을 장관후보 올려보내는 생각은 누구 머리에서 나온거고 두 수석은 뭐했길래 이런 하자투성이 인간을 못걸러내는 겁니까?
스웨트
20/12/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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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거른게 저분 일지도 모르죠.. (?)
덴드로븀
20/12/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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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분이 그나마 최선이라고 생각하면 편안해집니다? 크크크
케타로
20/12/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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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현지 사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뉴스 내용의 진위여부 판단에 많은 도움이 되네요.
20/12/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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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학비 보냈음, 보냈다고 사실대로 말하면 되는데 왜 저렇게 말도 안돼는 소리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시너지
20/12/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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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단정지을만큼의 근거가 글에서 충분한지 모르겠습니다. 밑에 보시면 저를 포함해서 미국 유학했던 학생들, 그리고 유학 학비 지원해보신 부모님들이 반박하는 글도 많은데요. 선빵은 필승인가요.
모나크모나크
20/12/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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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치기는 어떤 건가요? 한국에서 부모가 돈을 보내줬다는 말씀은 아닌 것 같고...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20/12/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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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돈 필요하면, 그 돈만큼 한국에 있는 사람에게 원화를 주고, 그럼 그 사람이랑 연결되어있는 미국 사는 사람이 달러를 빼서 주는 것을 말합니다. "외환관리법" 위반이죠. 은행에 거래기록이 남지않는 아주 고전적인 방법이죠.
모나크모나크
20/12/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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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단순히 환치기만 보면 기록이 남지 않게 편법으로 보냈다는 거군요.
20/12/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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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환치기는 외국환관리법을 위반한 행동이지만, "탈세"를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금 덜낸 한국의 현금부자가 외국으로 돈을 빼돌리거나, 외국에 있는 자식들에게 돈을 주고 싶은데, 은행을 통해서 보내면 기록에 남고, 그러면 자금추적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금으로 한국에 있는 브로커에게 돈을 주고, 외국에서 높은 수수료를 떼고 외환을 지급해주는 방식입니다.
20/12/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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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그런데 그런 큰 금액들은 보통 해외지사 설립등의 절차로 들여옵니다. 미국도 돈세탁때문에 탈세를 할만큼의 돈은 좀 위험하죠. 참고로, 노태우 아들, 김대중 아들 이 둘이 돈세탁 혐의로 미국에서 골로 갈뻔했죠. 이런 위험들때문에 환치기는 사실 소소한 돈들/즉 은행에 안넣어놓고 그냥 현금으로 쓸정도 만큼 가져옵니다.
이쥴레이
20/12/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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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보다보니 해외유학은 확실히 평범한 집안에서는 기둥뿌리 뽑아주는 느낌이네요.
20/12/2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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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렇지는 않은게 이공계 대학원은 외국인이라도 학비/생활비 지원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모르지만 전에는 "국비유학"도 많이 나왔죠. 그런데 그 국비유학생들의 태반이 공부끝나고 한국으로 안돌아가고, 영주권 받고 주저앉았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제가 보아온 국비 출신들 이야기 한번 써볼게요.
시너지
20/12/2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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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소수 샘플을 확장하시는 글이라면 더 보고싶지 않네요. 이공계 박사과정은 전.원. 인종과 국가에 상관없이 학비+생활비 지원이 나옵니다. 첫째분이 박사에서 재학중이라고 크레덴셜을 주장하시는데 이런 기초적인 사정조차 모르시는게 말이 됩니까.
20/12/2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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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일단 어느 학교 다니셨는지 알려주시고, 우리 큰애는 조지아텍 박사과정에 있습니다.
20/12/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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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이인영부터 해서 얘네가 유학 컨설팅해주면 되겠어요~
초저가로 유학생활 할 수 있습니다!!!
달과별
20/12/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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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스위스는 학비가 들지 않고, 30분 통학마저 길다고 느끼는 도심에서 거주를 극히 선호하는 문화라서 제가 보기엔 14개월 3천만원 가능합니다만 부가설명이 오히려 이상한 경우였죠.
크림샴푸
20/12/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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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뉴욕에 있는 학교로 유학보내서 공부시키려면 정말... 아빠가 1년에 수억 을 벌어야 가능한 거군요...
시니스터
20/12/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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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모씨는 파슨스 다녀와 놓고 뭐 지원받은거 없다 이런이야기를....
라프로익
20/12/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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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엔 Merit based 장학금 주는 학교들이 많아서 글쓴이님이 부담하는 금액보다 많이 나가지 않을겁니다. 그래도 엽기적인 금액이죠.
시니스터
20/12/24 13:36
수정 아이콘
예일대는 근데 실제로 20만불 이하면 장학금 엄청 나온다는거 같던데요 잘못된 정보인가용
20/12/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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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0만 이하인데 딸린 자식이 "한타스" 정도면 학비 전액 면제 가능할것입니다.
시니스터
20/12/24 13:42
수정 아이콘
아 전액면제는 아니고 일부 지원이겟죠 흐흐

찾아보니 의외로 외국인/시민권자에 대해서도
Need Based Aid가 동일 적용 된다는거 같기도 하고

대충 세종대 교수면 6천~1억사이었을거 같은데 이정도면 학비가 얼마였을지 궁금하네요

근데 임모씨 따님 보면 뭐 스폰 달고 갓을거 같기도 하고...
시너지
20/12/24 23: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다녔던 학교 기준으로, 부모님 1억 연봉에 본인부담금이 2만 5천불이 나왔습니다 (예일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그 때 제가 알고있던 정보에 따르면, 최소한 제가 다녔던 학교만큼은 지원해줄것으로 생각합니다). 나머지 학교에 내야하는 돈은 학교가 지원해주는거니까 "장학금으로 1억 8천정도" (연 4만달러 정도) 라고 하면 당시 학비를 고려할때 수치가 얼추 맞네요.
Finding Joe
20/12/24 13:38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미국에서 박사하는 사람인데, 제 동기들이나 동창들이 정말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학교에서 돈 받는걸 실시간으로 보고 있는지라
(전 직장동료는 프린스턴 Public Policy 석사를 장학금 받았고, 제 고등학교 동창은 MBA를 장학금 받고 다녔다는거... 아니 MBA도 학교 장학금이 있었나?)
어디서 누가 어떻게 학교에 돈 받았단 소리 들어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제일 확실한 건 학교에 문의하면 될텐데, 학교가 답변해줄지 모르겠네요.
20/12/24 13:44
수정 아이콘
저도 전에 GE 다닐때 회사 지원으로 보스톤에 있는 파트타임 MBA 지원해서 입학허가 받았는데, 회사 옮기는 바람에 못가게 되니까 장학금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므로 MBA는 장학금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Finding Joe
20/12/24 13:49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저 후보자의 변명이 사실이냐 아니냐'라고 묻는다면 사실이 아닌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지금 검색해봐도 아이비리그는 싹 다 need-based라고 나오니까요. 다만 주변에 본게 있으니 말을 아끼는 것 뿐이죠.
시너지
20/12/24 23:07
수정 아이콘
need-based financial aid는 merit-based financial aid의 반댓말로 학생의 능력이 아니라 집안 사정만을 고려해서 돈을 준다는 말입니다. 다른 댓글에 따르면, 당시 부부의 소득이 적게는 8만불 (1억) 최대한으로 잡아야 17만불(2억)으로 추정되는데요. 이정도면 당연히 need-based financial aid 받을만 한데요? 그리고 financial aid 종이에 보면 항목으로 scholarship (장학금) / loan (빚) / work scholarship (보장된 교내알바 자리)으로 구분됩니다. 즉 대가없이 주는 모든 돈은 장학금이 맞습니다.
20/12/25 00:56
수정 아이콘
일단 저도 우리 아이 학교까고 말했으니까, 님도 학교까고 말해보세요. 어느 학교가 부모 소득이 1억넘고 2억 가깝게 되는 외국인에게 학비 지원을 해주나요?
시너지
20/12/25 01:10
수정 아이콘
아니요 저는 제 본인 일이고 자식들 학교를 밝히신 글쓰신 분이랑 다르죠. 신상 노출 없이 근거에 필요한 부분에서는 다 말씀드렸습니다. 저희 부모님 세전소득 1억 약간 넘을때 private college (need-blind admission) 에서 2만5천불 정도가 저희 부담이었고 나머지 다 받았습니다. 정황상 저격하고 계시는 부모들의 소득은 2억보다는 1억에 가까워 보이는데요?

옛날 기사이긴 하지만 하버드는 18만불 소득에서 1.8만불 본인 부담이라고 나오네요 https://www.nytimes.com/2007/12/29/us/29tuition.html 다른 댓글에도 저랑 다른분이 달았듯이 글쓰신 분과 주변분들이 재산과 소득이 워낙 많으셔서 보통 사람들이 학비를 어떻게 대는지 잘 모르시는거 같네요.
Finding Joe
20/12/25 15:23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잘 몰라서 확신할 수 없었는데, 모르던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CapitalismHO
20/12/24 14:22
수정 아이콘
일단 비싼돈들여서 뭘 했다고 하면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는 풍조가 있는지라(고액과외같은...) 그냥 장학금 받았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Quarterback
20/12/24 15:59
수정 아이콘
MBA에도 장학금 많이 줍니다. 전액부터도 받죠.
빵시혁
20/12/24 13:39
수정 아이콘
대통령의 사람보는 눈이 정말 처참하네요
보통 장관후보로 지명할정도면 이런거 다 모르고 하진 않았을거 아닌가요??
시니스터
20/12/24 13:43
수정 아이콘
다 그밥이.그나물이라...임모씨 봐요 현실에 불가능한 삶 사니까요
20/12/24 13: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정치에 관심이 0 이라서 변씨가 누군지 모릅니다.

다만 예일대에서 받았다는 1억8천은 대충 15만불이고, 이걸 4년으로 나누면 대충 4만불 조금 안 되는데, 위 댓글 보니까 연수입 6천에서 1억이었다는데 그럼 EOF 끽해야 3~4만불 정도일테고, 그럼 need-base grant 4만불은 가능한 수준 같은데요? 아이비는 가기가 힘든 거지 일단 붙으면 장학금은 잘 나오니까요.
20/12/24 13:59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직장생활하면 당연히 가능하죠. 예일이 아니라 하바드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저 장관후보자가 공사 사장일 당시 딸이 예일의 1년 학비의 50% 이상의 그란트를 받을 정도로 수입이 낮았을까요? 학교에 계신것으로 아는데, 그 만큼의 그란트를 받으려면 얼마나 재정적으로 빡센집에서 살아야 하는지는 이해하시리라 믿겠습니다.
20/12/24 14:19
수정 아이콘
아래 댓글들 보니까 소득 속여서 재정 보조금 타먹은 것 같네요. 뭐, 워낙 많이 보는 일이라 놀랍지는 않지만, 이건 엄밀히 따지면 미국을 등쳐먹은 거지 한국을 등쳐먹은 것은 아닌지라 하하하하.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 변씨 누군지 모르고 정부에 대해서 큰 기대 없습니다. 그냥 저 부류의 도덕 수준에 대한 기대값이 워낙 낮아서요.
20/12/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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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하도 기가막혀서 이곳에 첨 써보는 정치글입니다. 한국 신문/커뮤니티보면 뭐 피할수가 없는 주제들이죠. 기대도 사치죠. 그냥 한국에 사는 사람들이 잘되길 바랄뿐입니다. 건강하시길.
20/12/24 13: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변창흠씨 딸이 07년에 중3이라는 기사를 봤으니 93년생(혹은 빠른94)이고
재수없이 대학을 바로 갔으면 학부-대학원을 7년 다녔다니까 재학기간은 아마 12년 9월~19년 5월 (혹은 13년 9월~20년 5월)일텐데
변씨는 14년 11월~17년 11월, 19년 4월~20년 12월 두차례에 걸쳐 SH공사 사장을 했습니다
딸내미 재학기간이랑 상당히 겹치는데 서울시 산하 대형 공공기관 기관장 세전연봉이 8만불/12만불이 안돼서 재정보조를 듬뿍받았다는게 참
20/12/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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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도 건대 교육학과 정교수네요
부부 합산 가계소득이 재정보조를 받을정도로 궁핍했다는건 더더욱 이상해지네
시너지
20/12/2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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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부에서 Financial aid를 받았는데요 부모님이 영어를 못해서 제가 서류를 다 받아 준비했습니다. 오래 전이긴 하지만 부모님 소득증빙은 한번밖에 본 기억이 없네요. 소득 관련 증빙을 처음에만 받고 따로 서류를 계속 내라고 요구하지는 않았습니다. 소득의 변동이 있으면 알려주는게 의무였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미국 사립대학의 모델은 엄청 부자들한테 극한으로 삥을 뜯어서 나눠주는 구조입니다. 애매한 고소득 부자들만 불리한 제도이죠..
20/12/25 00:53
수정 아이콘
학교에 들어갈때, 학비보조를 받던말던, 학생및 부모의 소득증명은 영주권자이상은 매년 해야합니다. FAFSA. 그리고 이 사이트에서 본인/부모의 Tax Return 바로 뽑아갑니다. 그리고 입학시에 Need based Aid 받으면 매년 소득증명해서 보내야 합니다. 어느 학교를 다니셨길래, 입학때 한번으로 퉁치는 지 알려주세요. 궁굼하네요.
나주꿀
20/12/24 13:49
수정 아이콘
미국에 어학 연수를 갔을때 대체 허파에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생활 물가 비싼 곳으로만 갔어요. (샌프란, 뉴욕)

보통 남들은 미국에 유학을 가면 살이 쪄서 온다는데, 저같은 경우엔 살이 빠져서 왔습니다. 그나마 아낄게 식비밖에 없어서....
(진짜 세상에서 부동산 제일 비싼 곳이라는 게 체감이 됩니다. 우리나라 고시원 같은 방 한달 월세가 세상에....)
뭐 한국와서 몇 달 만에 다시 찌긴 했지만요.

그런데 미국에서 저런 도시 지역에서 1년 생활비가 10,000불이면 (아마 하숙비나 렌트비는 따로 한거겠죠?)
boslex 님 말대로 진짜 궁핍하게 살아야 할겁니다.
20/12/24 14:02
수정 아이콘
바로 보셨습니다. 학비도 학비지만, 저 생활비 주목해야 합니다. 예일이 있는 뉴해븐은 정말 후진 동네라 거기서 애들은 방학만 하면 다들 어디로 갈려고 하는데, (아 방학때 학부생들 학교 기숙사 나와야하는건 기본입니다), 꼴랑 1만불 가지고 일년을 살았다? 아니지요..
시너지
20/12/24 22:58
수정 아이콘
방학때 한국에 와서 과외로 뽕을 뽑고 나갔을 수도 있고, 교내에서 돈을 받고 research를 했을 수도 있고, 인턴을 했을수도 있구요.
의심하시는 경우에 가까운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법적인 문제가 없는) 상황을 들어보자면 부모님이 와서 카드로 이것저것 몇천불치 긁어주고 갔을수도 있죠.
라프로익
20/12/24 15:16
수정 아이콘
저는 의견이 좀 다른데 렌트비제외하고 1년 생활비 만불이면 궁핍하지 않습니다. 7000불 미만 선부터 빡셀거 같네요.
StayAway
20/12/24 13:50
수정 아이콘
정확한 수법까지는 알 수 없으나 좀 사는 유학생들이 개인간 환전을 활용하는 경우는 상당히 많죠.
원화로 입금받고 위안화로 준다거나 등등
1회 5000 달러 이하인경우 실정법 위반은 아니라고 들었네요.
성야무인
20/12/24 14:02
수정 아이콘
일단 몇가지 방법이 없는 건 아니긴 합니다.

학부야 뭐 장학금 거의 없는 건 당연하다고는 하는데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지는 않습니다.

개인장학금 형태로 학교에 기부하고 그 학생한테 직접 주는 방식으로 해결은 가능합니다.

이럴경우 제3자가 돈을 내주는 경우죠.

그럼 장학금이 됩니다.

시카고 대학의 경우 석사과정중 RA나 TA를 했고 석사과정 중에 3천6백70만원을 받았다면 (거의 학비보조겠지만)

이 부분은 어느정도 납득할만 하긴 합니다.

다만 앞서 말했듯 예일에서 정말 뛰어나게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학교에서 주눈 4년동안 1억8천6백만원을 받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그정도면 왜 시카고 대학으로 갔는지도 이해가 안되구요.

그리고 예일에서 4년내내 학교 장학금 받았다? 모교가 아니라면 석사받는 쪽에서 돈을 엄청 주고라도 모셔 올라고 할텐데

석사때 정도밖에 받지 못한게 이해가 안되네요.
20/12/24 14:12
수정 아이콘
일단 시카고 대학은 좋은 학교입니다.
그런데 제가 한국에서 애를 예일에 보냈다면 뭐하러 기부를 하고 3자를 통해서 장학금을 줄까요? 그냥 학교에 학비내고 말지. 제가 아는 분들은 다들 이렇게 학비냈습니다.
저도 아이들을 사립학교에 보내서 학교에 매년 부모들에게 기부를 요청할때 아이들의 운동부에 지정기부를 했었습니다. 이런 경우엔 운동부의 기기구입/트래블 경비보조 이런것으로 쓰이지, 학비 보조로 쓰이진 않습니다.

석사가 RA/TA 를 하는것은 한국에선 가능하죠. 저도 한국에서 석사할때 RA/TA 장학금이라 부르는 학비 보조 받았습니다.
그런데. 미국학교에서 석사한테 TA/RA? 뭐 불가능은 아니지만 일반적이진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비 학교들의 특징은 "성적장학금" 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바드에서 전체 상위 10%. 5% 에게도 상장(?)만 주고 끝입니다. 그러므로 저 돈은 성적장학금이 아닌, 집안이 재정적으로 어려워서 받은 학비 보조입니다.
성야무인
20/12/24 15:10
수정 아이콘
시카고대학이 예일보다 못한 대학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과거에 3자를 통해 장학금을 주고 그 장학금을 준 만큼 특정 혜택을 준걸 봐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런 행위가 일반적이지는 않아서 그렇긴 헌데 하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

북미쪽 대학에서 다른분야는 모르겠지만 저희분야 (의생물학)에서는 많은수의 석사가 랩실에 Grant가 많으면

연구비에서 학비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장학금 제도가 의외로 많습니다.

그걸 못하면 RA 및 TA를 받아서 합니다.

랩실에서 일해야 하니까 그건 당연한 것이구요.
Ihaveadream
20/12/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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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이해 안됨 = 불법을 저질렀거나 거짓말임

이 느낌이네요.

다른 사정은 모르겠는데 써놓은 사실 관계만으로는 잘못됐다고 100% 단정지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말을 안한 부분도 있는 것 같고 우리가 모르는 부분도 있는 것 같고..
lightstone
20/12/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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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우리가 거짓말이라고 판단하는 이유가 본인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 이외 다른 이유가 있나요? 그 의문제기가 설득력이 있으면 지지를 받는 것이고 설득력이 없으면 지지를 못받는 것이죠. 그 외 다른 느낌이 있어야 하나요? 저도 유학생활은 알지못하는 부분이라 판단은 못하겠지만 글쓴분은 자신의 논리를 가지고 상대방의 말이 거짓말이라고 판단한다고 글을 정성스럽게 썻는데, 이런 댓글은...
Ihaveadream
20/12/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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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 있었을 수도 있죠. 가능성은 있겠죠. 불법이 없었을 수도 있도요. 그렇다고 그냥 거짓말쟁이로 단정지으면 무죄추정의 원칙이 흔들리지 않겠나요? 얼마나 많은 공인, 유명인들이 악성 소문에 시달리면서 사실 관계를 떠나 죄인 취급을 받는지 잘 알고 있다면 사람이 밉다고 해서 쉽게 단정지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lightstone
20/12/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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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추정의 원칙은 법정에서 적용되는데 개인간의 의견교환하는데 무슨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니요.
Ihaveadream
20/12/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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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의심스러운 사람들 다 범죄자 취급하면서 사세요. 저는 안 그럴테니까요.
lightstone
20/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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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용어를 오용하고 계신 것 같네요. 모든 삶의 인과관계 판단을 소송의 인과관계 기준으로 삶을 사신다니 뭐 할말은 없습니다.
시너지
20/12/2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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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를 비롯한 반박댓글도 유심히 봐주시길 바랍니다.
20/12/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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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면 안철수나 나경원처럼 서류나 자료 까면 되죠. 조국 정경심처럼 떳떳하지 못한 사람들이나 공개 못하는 거지.
20/12/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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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이해가 가질않아서 제가 경험한 사실로 제 생각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여기 미국에선 자녀들이 좋은 학교에 가는 목표로 오신분들이 많고 (아니 머 다라고 볼수도 있죠). 그런 분들은 자기 아이들이 예일이 아니더라도 좋은 학교에 갔다면, 빚을 내서라도 아이를 학교에 보내려 하죠. 한국에서도 그럴겁니다. 그리고 거기에 들어간 빚/비용은 흉이 아니지요. 그런데, 저 변모씨는 왜 이런 자랑스런 딸의 학비/생활비건을 자꾸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며 가리려 할까요? 일년에 만불로 미국 생활이 가능한가요?

제가 마지막에 쓴말...저렇게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한부서의 장이되면 그 사람이 한 말을 어떻게 믿고 따를까요? 그 벌은 한국에 있는 국민들이 받게됩니다.
Ihaveadream
20/12/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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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보낸 금액을 은행을 통해 뽑아봤더니 저 금액이 나오더라 아닙니까. 납득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도 알고 있는데 저 금액이 나오더라 라는 취지의 얘기고요. 그럼 7년 동안 보낸 금액이 어디서 누락이 됐던지 오류가 있었을 가능성도 있고요. 님은 7년 동안 얼마 썼는지 제출하라고 하면 오류 없이 100% 다 제출 할 수 있나요. 당장 1~2년 전에 큰 금액을 뭘 썼는지도 잘 기억이 안나는데요.

고의로 거짓말을 하는지 실수로 누락이 된 건지는 아직 저는 모르겠고, 모르는 사안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더 말은 못하겠네요.
20/12/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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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은행에서 준 송금서류에 금액이 그렇게 나왔다고 하니까 제가 쓴것입니다. 딸이 예일에 갔는데, 딸한테 얼마를 송금했는지 모르겠다라...예일대 정도는 그냥 묻어버릴 대범한 아버지라고 생각합니다.

전 몇년전에 미국 IRS 에서 빡세게 오딧 받아본 트라우마가 있어서, 우리 애들한테 지출한 비용들 다 기억하거든요.

제가 의심하는 경우를 다시한번 말씀드릴께요.
1. 스폰서가 있는 경우 (당연 은행에서 모르죠)
2. 환치기를 해서 학비/생활비 보낸경우 (당연 은행에서 모르죠)
3. 인컴 구라쳐서 학비보조/생활비 보조 받은 경우 (당연 한국은행이랑은 상관없죠).
시너지
20/12/2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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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다 보니 너무 의심이 많으신 것 같네요. 웬만한 사람은 돈 고작 얼마아낀다고 이렇게까지 할 동기도 없고 능력도 없고 상상력도 미치지 못합니다.

그리고 도대체 뭘 하셨길래 그리고 얼마나 버시길래 audit까지 빡세게 받으셨는지... 저도 세무관련 특이사항이 많았었는데 한번도 받은 적이 없네요.
20/12/2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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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회계사 아니고, 제가 여기서 쓴글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유학와서 바이러스 공부해서 박사하고 연구하다 연구 때려치고 회사 다닙니다. 그리고 "뭘 하셨길래 오딧이라"...미국에서 살다보면 랜덤하게 오딧받습니다. 제가 2000년 부터 뉴욕/보스톤에 살고있고, 오딧은 2010년 세금 보고건으로 2012년에 받았습니다. 그때 쟁점이 되었던것은 회사에서 트래블 리임버스 받은것, 한국에서 부모님에게 아이들 학비용으로 송금받은것들, 영국살때 닫지않고 남겨놓은 은행 구좌건 이었습니다.
쵸코버터
20/12/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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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고 의심이 들수도 있지만, 그게 거짓이라고 확신하기엔 근거가 부족해 보이네요.
하얀마녀
20/12/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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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미알못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야당 의원들 자녀중에 미국유학생이 없을리도 없어서........ 그렇다면 변 후보자가 해명한 것 중에 어떤게 말이 안되고 어떤건 말이 되고 하는걸 뻔히 알텐데.... 만약 그걸 야당의원들이 폭격한다면 확실히 불법의 소지가 있다고 봐야하고...... 건드리지 않고 넘어간다면 불법이 아니거나, 본인 자녀들이 같은 불법을 저질렀거나 지금 저지르고 있기 때문에 눈감아주는게 아닐까...... 정도로 생각중입니다.....
포도씨
20/12/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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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제기 정도만 되어도 충분할법한데 글이 너무 단정적입니다.
브리니
20/12/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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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종 검머외 제2종 검머외 많죠 검머외들 한국와서 한자리 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연좌제로 엮어놓고 미리 기여금 넣고 국적관련 권리 의무 다툼,분쟁 시 차감이나 몰수시키는 제도 같은게 나왔으면..유승준이는 한탕 거하게 사고쳐서 연예인들은 이제 조심하죠 검머외들도 좀 조져줬으면
회색의 간달프
20/12/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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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웃긴게 야당 유학비에는 의문을 참 많이 가지면서
자기네들 유학비에는 의문이 전혀 없다는게...
Euthanasia
20/12/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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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관계가 틀린 부분이 있어서 정정해드립니다.
저도 무슨 소린가 해서 뉴스를 찾아봤네요.

https://newsis.com/view/?id=NISX20201223_0001281820
문정복 민주당 의원이 말한 부분입니다.
"자녀께서 4년간 예일대에서 받은 장학금이 1억8600만원이고 이 기간 동안 집에서 송금한 금액이 8800만원 정도다. 석사 1년동안 시카고대에서는 한화로 약 3670만원 정도의 장학금을 받았다. 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온갖 억측에 시달렸냐"

글쓰신 분이 계산한 것처럼 7년간 생활비로 8천 8백만이 들었다는 소리가 아님을 쉽게 알 수 있는데요. 예일대에 있던 4년 동안 한국에서 송금한 돈이 8800만원이라는 겁니다.
Euthanasia
20/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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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저 후보자의 년봉이 일년에 일억이 안되었을까요?" 라고 쓰셨는데 해당 시기(2011~2014)는 찾아보니 후보자가 세종대 교수로 있던 시절이네요. 2017년 기준 세종대 정교수 평균 연봉이 9848만원이라고 하니 실제로 일억이 안 되었을 가능성이 크겠네요.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99826
20/12/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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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럼 일년 생활비 2만불 정도면, 극빈자 수준은 아니었군요. 원글을 좀 수정할게요. 그리고 여기 댓글중에 저분 부인도 세종대 교수라고 하던데 그것도 감안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서울/한국 학교에 교수로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교수의 봉급은 절대로 연봉표에 따르지 않는다고 알고있습니다. 즉 더 받는다는 얘기죠.
시너지
20/12/2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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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비랑 밀플랜까지 학비에 포함돼서 나오는데 생활비로 어떻게 1년에 2만불을 쓰죠? 저는 교내 알바로 한학기 2000-3000불 정도 벌었는데 놀러다니면서도 돈을 다 못썼는데요. 진짜 이해가 안가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20/12/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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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도 없는 사람 학비 관련글에 계속 댓글 다는 모양이 좀 우습지만 아이가 올해 대학 지원중이라서 미국 학비라는 주제에는 관심이 많은 지라 자꾸 달게 되네요. 예일대 일 년 학비가 대충 5.5 만불 정도 될 겁니다. 거기에 기숙사와 생활비를 합하면 검소하게 사는 학생 기준으로 보통 8 만불 정도 되죠. 예일대는 재정 보조가 좋아서 저소득층에게는 장학금을 많이 주는데, 말씀하신 1억 8천이 그겁니다. 근데 8 만불 * 4 하면 32 만불 즉 4 억 가까운 돈이 되고, 장학금 빼고도 2억 정도의 돈이 필요하죠. 한국에서 보낸 돈으로는 그 액수를 맞출 수가 없습니다. 야당 질문은 그런 의미이고, 여당 의원이 대신 답변한 내용은 선수끼리는 웃기는 소리란 것을 다 알지만 그냥 국민 들으라고 하는 소리로 보입니다.
Euthanasia
20/12/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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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학비 때문에 유학을 포기한 입장에서 옛날 생각이 나서 찾아봤네요. 말씀하신 예일대 유학비가 그렇게까지 드는 줄은 몰랐네요. 평범한 집에서는 말도 안 되는 정도의 비용이긴 합니다. 그냥 사실 관계가 틀린 부분이 눈에 띄어서 가져와봤어요.
20/12/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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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찾아보는 것 조금 더 찾아봤습니다. 2011 년 기준으로는 학비가 상당히 낮았네요. 4 만불 조금 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1억 8천 장학금은 사실상 학비 면제 수준이었다는 이야기고, 9 천만원 송금으로 생활이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제 댓글은 취소합니다.

다만 도덕성 관련해서는 문제가 심각한데, 본문이나 제 위 다른 댓글에서 적었다시피 예일대는 성적 장학금이 없고 모든 장학금은 소득에 따른 재정보조의 형태입니다. 학비를 전액 면제 받으려면 소득이 상당히 낮아야하는데 부부 교수가 그렇게 소득이 적었을 리는 없고, 소득을 속여서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뭐 한국인이 예일대를 등쳐먹은 거니까 다른 한국인이 분노할 일은 아니고, 미국인이나 교포들이 분노할 일은 되겠네요.
달과별
20/12/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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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지원시 금전 프로파일을 내게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거짓말일 시 입학 취소 처리까지 이루어질지 궁금하네요. 돈이 없다고 적어내는 것은 오히려 입학 확률을 낮추는 일이긴 한데, 그냥 돈을 돌려주는 소송만 당할 일일까요. 미국 국내 학생들의 경우 연방법 위반은 맞지만 연방정부에서 직접 돈을 받지 않는 유학생의 경우는 어떨지요.
20/12/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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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후 입학 이전에 소득 신고가 거짓인 것을 들키면 합격이 취소됩니다만, 이미 입학해서 졸업까지 마친 경우에는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뭐 대학 쪽에서도 굳이 파지 않을 것 같긴 하네요. 사실 2011 년이면 한국-미국 간에 은행 계좌 정보 공유 협정 이전으로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뭐 법을 위반한 것도 없지 싶네요. 그냥 도덕의 문제일 뿐이죠.
쵸코버터
20/12/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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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습니다. 재정 증명은 유학생인 경우 학업을 할 금전적인 여유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과정일 뿐 입학이랑 전혀 상관없습니다.
달과별
20/12/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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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발급때가 아닌 대학 지원서에 작성하는 프로파일은 입학이랑 상관이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쵸코버터
20/12/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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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지원서에 그런게 있나요? 저는 기억에 없네요. 뭐 대학마다 다른 가 보죠.
그렇다 한들 학생 합격 여부는 교수들이 결정합니다만,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그런 자료엔 관심이 없죠.
사실 그렇게까지 시시콜콜하게 안따져도 따져야 하는게 너무 많기도 하고요.
뭐 저런 소득정보는 굳이 거기가 아니더라도 가끔 묻곤 하던데 저는 사생활 침해로 느껴져 한번도 제대로 제공한 적이 없습니다만, 딱히 문제된 적은 한번도 없네요.
시너지
20/12/2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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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입학은 교수들이 전혀 관여하지 않고 admission committee (입학사정관)이 결정합니다.
소득 증빙은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need-blind admission에서는 학교 입학 이후, financial aid를 받고싶다면 제출해야합니다.
need-blind가 아닌 경우에는 "이 학생이 재정지원 없이 학교에 등록하고 다니는 것이 가능한가" 여부가 학교에서 어드미션을 결정할때 필요하기 때문에 정확히 제공해야합니다.
쵸코버터
20/12/2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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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 님// admission committee가 보통 교수들 아닌가요? 학부 입학에 교수가 관여하지 않을수는 있습니다. 제 주위에도 학부 학생 뽑는 거에 관여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없네요.
시너지
20/12/2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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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코버터 님// 교수 아닙니다. 그것만 하라고 뽑은 직원들이 있어요.
시너지
20/12/2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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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라는 기준이 애매합니다. financial aid레터, 그리고 I-20등의 이민서류를 참고하면,"학비"는
Tuition (등록금)
Room & Board (기숙사비)
Others (교과서, 학교까지의 travel, 기본적인 생활비 등)
를 모두 합친 금액입니다.

학교가 돈을 줄때도, 이민을 허가할때도, 상식적으로 "학비를" 댈 수 있는지를 봐야지 "등록금"을 낼 수 있는지를 보지는 않잖아요.

그 중에서 tuition이 4만불이 아닌가요? "학비"는 2011-2015년 예일이면 6만불 넘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저는 본인부담금 2만-2만5천불 선으로 추정하고 있고, 말이 되는 수치로 보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20/12/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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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을 안가봐서 몰랐는데 엄청나게 돈이 많이 드는거였군요. 부모님께 손하나 안벌리고 미국에서 박사유학한 형이 대단한거였네요.
시니스터
20/12/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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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박사유학은 최상위권은 보통 자기 돈 안들이지않나요 그냥 그랫건거 같은 기억이...자기돈 내고가면 이상한 사람 취급?
시너지
20/12/2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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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hD 프로그램 (한국 기준으로 '석박사 통합과정'이지만 미국에서는 따로 구분하지 않습니다) 은 소위 말하는 듣보잡에서도 돈 한푼도 안들어요. 학비도 공짜고 기본적으로 3만불 정도의 소득이 생깁니다.

한국에서 학사를 마치고 미국 박사 오는 사람들이 돈이 드는 이유는 주로 PhD 로 어드미션이 안되고 자기 돈 내야되는 석사로 어드미션이 돼서 그래요. 석사들한테서 빨아먹은 돈으로 박사들 먹이는 형태라. 석사들 중에서 아주 능력이 뛰어나서 교수 눈에 든다면 같은 학교내에서 박사로 전환하거나, 추천서를 받아서 다른 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눈에 띄어야 해서 쉬운 것도 아니죠.
쵸코버터
20/12/25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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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Ph.D.과정에서 돈을 내는 학교도 있어요. 오히려 듣보잡(?) 학교일수록 박사과정 학생 수가 적어서 돈이 안들고요. 탑 대학으로 갈수록 박사과정 학생에게 돈이 다 안돌아가서 학생이 스스로 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어떤 학교는 서포트 할수 있을만큼만 뽑지만, 다른 학교는 서포트 할수 없는 정도로 많은 학생들을 뽑아서 경쟁을 시키는 학교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또한 공대 한정입니다. 이과나 인문학 쪽은 있어도 TA정도이고 그 TA자리 마져 남지 않으면 학생이 돈을 내야 합니다. 석박 통합과정이란 프로그램은 없지만, 석사를 하고 온 학생과 하지 않은 학생은 들어야하는 수업 양에서 차이가 나니 전혀 없다고 보긴 힘들죠.
시너지
20/12/2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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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저도 STEM 한정으로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인문학 쪽은 잘 모르겠구요. 박사 과정 입학서(계약서?)에 보면 결격사유가 없는한 5~6년동안 TA/RA 자리를 보장한다고 돼있습니다. TA / RAship중에 뭘로 받는지는 학기마다 교수 주머니 사정에 따라 바뀌구요. 가난한 학과일수록 TA를 더 하게 되고. 이런 최소한의 보장도 없는 어드미션을 뿌리는 학교가 어떤 학교죠? 놀랍긴 하지만 혹시 스탠포드라면 가능할지도? 싶네요
쵸코버터
20/12/2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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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글쎄요. 생각보다 많은데 모르시는 걸 보니 이 또한 전공마다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십여년전부터 학생들이 몰리는 CS나 ECE 쪽은 그런 경우가 꽤 있습니다. 5-6년 TA/RA 보장은 들은적도 없는 좋은 조건이네요. 학생들이 워낙 많이 오다보니 일단 admission은 주지만 Qual시험전 학생들에겐 신경을 안쓰죠. 사실 Qual을 패스할지 못할지도 모르는 학생들에게 굳이 학교가 투자하기에 애매한 점도 있죠. 수요보다 공급이 워낙 높으니까 뭔들 못하나요. 그리고 학과에 돈이 그만큼 많지도 않고요.
시너지
20/12/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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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라면 더더욱 돈이 넘쳐서 펀딩없는 박사 오퍼는 없을거 같은데요. 혹시 제가 모르는 사이 뭐가 많이 바꼈나 해서 급하게 레딧 찾아봤는데 2년 전만해도 박사는 당연히 돈받고 가는거고 탑 티어 프로그램일수록 돈 없는 박사 오퍼는 없다고 나오네요. https://www.reddit.com/r/PhD/comments/9n2xk1/some_questions_about_a_phd_funding_in_the_us/ 글쓴분에게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펀딩 없는 STEM 박사 오퍼를 주는 탑티어 학교가 어딘지 정말 궁금하네요.
쵸코버터
20/12/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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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글쎄요. 돈이 많아도 한과에 PhD학생이 수백명이 넘으면 그 많은 돈을 구하기는 쉽지 않죠. TA로는 당연히 택도 없고 RA 또한 모든 교수가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PhD학생이 펀딩때문에 교수 찾아 헤메는 이야기를 한번도 듣지 못하셨다는 게 놀랍네요. 인터넷 보면 펀딩 없는 admission은 reject이라는 말 쉽게 찾아볼수 있을겁니다만, 실제로 그렇게 펀딩없이도 admission은 나오고 선택은 학생 자유입니다. 누군가는 자기 돈 내고라도 가고, 누군가는 reject으로 여겨서 안가는 거죠. 물론, 어떤 학교는 해당 교수에게 펀딩이 없으면 교수가 원하는 학생이라도 과에서 admission을 막는 학교도 있습니다.
시너지
20/12/2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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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티어 일수록 펀딩 없는 어드미션이 많다]는 주장에 대해서, 제가 [STEM, 특히 특히 EE/CS에서는 힘들지 않을까요]라고 했는데 예시를 한곳도 들어주지 않으시니 궁금증만 더해지네요. 탑티어 학교에서 RA대줄만한 NSF/NIH/Industrial/DARPA 등등 돈나올곳 하나 없이 랩 굴리는 교수는 연구 포기한 교수가 아니라면 없을 거 같은데요. 여튼 근거의 신빙성과는 별개로, 펀딩 없는 admission을 뿌린다는 건 사실일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그런 오퍼를 수락하고 대학원에 오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 제 주변에 없는것도 말이 되구요.

물론 학생의 선택이라고는 하나, 펀딩 없는 admission은 reject입니다. '너가 어떻게든 5 년간 학비,생활비 보장해줄 장학금을 구해오면 받아줄게. (추신: 물론 없이 와도 안 말릴거야)' 정도죠. 설령 들어간다 하더라도 이미 어드미션에서부터 차이가 많이 났다는 얘기고, 매년 새로 지원하는 학생들 틈에서 1-2년 안에 교수 눈에 들기는 정말 힘들 것 같네요. TA assignment를 할때도 펀딩 보장된 학생보다 후순위로 가야할테니, 교수가 수년을 쭉 RA로 펀딩할 자신이 있을만큼 잘나가고 돈이 빵빵해야 할거구요.
쵸코버터
20/12/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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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시너지 님// 예시를 주지 않은 이유는 굳이 제가 줄 필요가 있나 해서 안 드린겁니다. 펀딩 없는 어드미션이 reject이란 말엔 전혀 공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등록금 아무리 비싸다해도 이 후 제대로(?) 취업하면 사실 그 돈이 그렇게까지 큰 돈은 아니죠. 비록 어드미션에서 약간의 차이가 났다고 해서 그 학생이 어떤 연구자가 될지는 또 다른 이야기고요.

실제로 입학시에 좋지않은 조건으로 어드미션을 받은 학생이 매우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졸업하는 경우를 많이봤고요. 오히려 좋은 조건으로 입학했지만 중도 포기한 경우를 훨씬 많이 봤습니다.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일단 어드미션을 받았다는 것부터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 학생이라는 뜻이고, 거기에 자비로 공부하는 학생들은 박사공부를 대함에 있어 자세부터 다르죠. 제 친구 중 한명이 그런 케이스였는데 언젠가 한번 이야기 하더군요. 자비로 박사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부끄러워서 어떻게든 그 지도교수를 붙잡고 싶었다고요. 박사 공부는 박사 이전까지 하던 공부랑 차이가 많이 나는 점 또한 하나의 이유일 테고요. 물론, 리스크는 크지만, 자질만 괜찮으면 1,2년안에 대부분 지도 교수를 찾아 지원받으면서 다니더군요. 그렇지 않으면 퀄에서 떨어지죠. 퀄에서 떨어지는 학생 또한 입학 조건이랑은 별 상관이 없더군요.

펀딩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 언급한 그런 곳에서 펀딩 받는 게 매우 힘든 일이죠. 탑티어 논문보다 억셉레잇이 낮죠. 게다가 설령 받는다 하더라도 액수가 적으면 박사 과정 학생 1,2명 밖에 지원을 못해서 모두에게 돈이 다 돌아가지 않는 경우도 흔하고요. 사실 펀딩하는 곳이 많다 한들 미국에 연구 대학이 몇개이고 또 교수는 몇명인가요? 글세요. 전 돈 없는 랩을 많이 봤습니다. 뭐, 제가 본 곳들은 진정한(?) 탑 티어가 아니라서 그랬을지도요.
쵸코버터
20/12/25 01:31
수정 아이콘
덧붙이면 제 친구 중 한명이 그런 정보에 속아서 FA 없는 어드미션은 떨어진걸로 간주해 입학을 포기했었죠. 하지만 알고보니 그 학교는 상당히 많은 수의 학생들이 박사과정도 FA없이 어드미션을 받고 입학하고 있었죠. 원래 시스템이 그런 학교였습니다. 대신 랭크를 많이 낮춰서 입학을 했다가 학교가 마음에 안들고 자신의 결정이 너무 후회스러워 힘들어하다가 중간에 포기한 친구가 있습니다.
20/12/24 22:18
수정 아이콘
이공계 박사유학은 이게 정석루트입니다.
쵸코버터
20/12/2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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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경우도 있고, 정석이란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2/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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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다신것 보면 그런 몇몇 프로그램이 예외가 맞고, 대부분은 financial package를 줍니다. 특별한걸 가져오시면 안되죠.
20/12/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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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기에 미국대학에 있었는데, 의심쩍긴 한데 부정으로 단정하긴 힘듭니다.

예일은 외국인 need blind에다가 FA 컷이 높아서요. 게다가 외국인 FA는 과거에 더 관대했었고 (윌리엄스 외국인 need blind폐지가 2010년인가 그랬죠)

대충 찾아보니 후보자 부인이 건대 임용된게 2011년같은데 부부 합쳐서 12만불 택도 없었을 것 같은데요.

하버드 예일 보낸 주변 사람 중 FA 받는 사람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건 boslex님 주변이 잘 살아서 그럴겁니다. 제 좁은 인맥에도 외고 출신으로 하버드에서 FA 받고 다닌 사람 두명 있습니다.
20/12/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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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건 중요한 이야기네요. 학생이 유학간 것이 2011 년인데 미국 학교들은 해당 가정의 작년 세금 보고를 기준으로 재정 보조를 하기 때문에 부인의 소득은 처음에는 0, 그 이후에도 아주 적게 반영이 되었겠네요. 그렇다면 별 문제 없을 가능성이 커지네요.
20/12/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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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다른 직업이 있었을 수도 있고 대충 찾아본거라 확실하진 않은데요, 아무리 봐도 당시에 부부 합쳐서 끽해야 일억 좀 넘거나 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변 후보자네 재산이 공사 사장 몇년 한 후인 지금 기준으로도 평균적으로 민사고나 외고에서 유학가는 집보다 한참 밑도는 걸로 봐서 FA 받았을 가능성이 없다고는 못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미국 대학 학비가 매년 무시무시하게 오르는 건 아실테구요.. 흐흐
20/12/2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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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썼지만, 학비보조를 받던 안받던 FASA/College Board에 소득기록해야되고, 특히 입학시 학비지원 받게되면 매년 소득을 업데이트해야 학비지원이 됩니다. 애가 곧 대학을 가게된다고 하니, 무슨 얘기인지 아시게 될겁니다.
20/12/2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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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거야 알죠. 입학 첫 해에 부모 연봉 6 천 그 다음에 8 천 그 다음에 1.2 억 에 정도 받았으면 가능한 수준의 지원으로 보입니다. 보니까 자가 한 채 빼면 자산이 거의 없는 양반이더라고요.
달과별
20/12/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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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안 찾아보고 글과 댓글만 보고 결론을 내린건 성급했군요. 재산도 6억에 대부분이 자가거주네요. 스위스 유학비 논란이 있었을 때 충분히 가능한데 화제가 되는걸 보고 놀랐는데 이건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시너지
20/12/2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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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글쓴분이 얼마나 부자인지 짐작도 안 가네요. 저도 저희 부모님도 돈 냄새 풍기는 애들이랑 못어울려서 그런지 한국 특목고 출신이지만 미국 학부를 지원 없이 다 부담하는 사람은 주변에 정말 찾기 힘든데요.
20/12/24 23:44
수정 아이콘
크크 다른 대학도 아니고 하버드에서 한푼도 못받았다는건.. 요즘엔 FA 기준이 더 올랐을테니 연봉 한 30만불쯤 되실 것 같네요. 아니면 다른 자산이 많든가.

근데 한국에서 입시해서 미국 학부 들어온 친구들 같은 경우에 FA를 아예 신청 안하고 학비 전부 다 때려박는 경우를 꽤 봤습니다. 대부분 외국인 need aware라서.. 이런 친구들도 대개 이것저것 찾아서 일부나마 학비 충당하는 경우가 대다수였지만..
쵸코버터
20/12/24 16:58
수정 아이콘
글쎄요? 본문 글로 결론을 내리기엔 많이 부족해 보이네요.
일단 8만불이면 4년 생활비 충분해 보이고요.
1억 8천은 등록금으로 보이는데, 장학금이 없다고 너무 단정짓는 거 아닌가 합니다.
글쓴님 주위의 3명의 예시 또한 많이 빈곤해 보이는 숫자네요.

덧붙이면 타블로 스탠포드 의혹을 줄기차게 제기했던 왓비컴즈의 글을 읽어본 적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본문글과 너무 흡사하단 생각이 드네요.
타블로 사건의 끝이 어떻게 된지는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20/12/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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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좀 첨언하자면, 본문에서 소득이 얼마 이하여야하고 그게 넘어가면 차등적으로 면제된다고 하시는데 그건 절대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학교마다, 학생마다 다르고 객관적으로 소득이 비슷해도 FA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학교별로 컷, 액수가 천차만별입니다.

대부분 일반적인 기준은 있고 본인이 계산할 수 있게 해주지만 그것대로 그대로 안 나옵니다. 거기다가 학교에다가 FA 더달라고 협상할 수도 있어서 더 복잡합니다.

협상은 저 이돈 내야되면 못가요 ㅜㅜ 이럴수도 있고, 붙은 데가 많으면 저기선 8만달러 준다는데요? 하면서 협상할 수도 있는게 미국 대학 FA입니다. 일률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는거죠. 부모의 재산, 연봉 다 똑같아도 엄청나게 차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주는 FA 말고도 이것저것 외부장학금 잘 챙겨먹는 유학생들 많습니다. 대학원생은 물론이고 학부생들도요.

저도 FA 잘은 모르는데 boslex님은 저보다 제도에 대해 더 모르시는 것 같아 남깁니다. 아무래도 FA를 많이 받았다고 하니 의심쩍은 눈으로 바라볼 순 있지만 정확한 재산수준, 당시 상황 등을 모르는 제3자 입장에서 부정을 단정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20/12/2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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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둘을 미국 학교 시스템에서 보낸 사람에게 FA를 자기보다 모른다고 말할수 있는 자신감에 경의를 표합니다. 님. 애가 학교를 갔는데 학비8만불을 내라면 님 같음 이것저것 안알아보고 턱하고 냅니까? 하하하. 연봉이 30만이 아니라 50만이라도 덜수있음 덜어야겠죠? 그쵸? 지금 한국 정치인들 보면 부자들이 더하다는것 잘 보여주잖아요? 그리고 혹시라도 외부 장학금 받았음 그거 자랑거리인데, 왜 받았다고 왜 청문회에서 말을 못하죠?
20/12/25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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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둘이 아니고 열을 보냈어도 소득이 많아서 안 나오면 잘 모를수도 있죠. 50만이라도 덜 수 있다면 덜어야겠지만 소득이 많아서 안 나오면 별수 있나요.

밑에 하버드 FA 계산기 첨부해드렸는데 왜 안해보시는지.. 참고로 올해 기준 변창흠 후보자 재산이 총 6억입니다
20/12/2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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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예일은 성적장학금은 없지만, 입학후에 이런저런 장학금 기회가 많습니다. 졸업생파워가 여기에서 나오는거지요.
이런걸 부모들은 그냥 공부잘해서 받는 장학금으로 칩니다. 탑아이비에서 부모가 부자라도 받는 장학금들입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지원하면 받고, resume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학교가 학생지원을 해줍니다. 탑사립에서는 가정소득이 매년 15-20만불정도 받아도 매년 학비절감을 1-3만불 받습니다. 1억연봉이 미국에서는 별거아니에요 특히 사립대등록금분야에서는요.
올해 입학생이라면, 부모연봉이 연6만불이면 예일에서 4년간 3억이상을 지원받을겁니다. 중간에 3천만원도 안된다는것입니까는 너무 흥분하신듯...

시카고에서 석사는 분야에 따라 다른데, 외국인석사도 전액 학비보조정도는 받고 다니는 경우가 없는건 아닙니다. 제가 대학원 다닐 당시에도 많이 있었으니까요. 다만, 자비로 다니는 학생도 많았지요. 그래서, 저거만 봐선 잘 모르겠네요.
문제는 한국에서 억대연봉쯤은 벌어야 미국에서 생활할수 있는 생활비가 나오겠죠. 실제로는 집에서 돈 꽤나 가져다가 썼고, 나름 소박하게 살았을것 같네요.
라프로익
20/12/2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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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쭉 보니까 저 다니는 학교(사립,소규모)만 입학후에도 이것저것 받아먹을 수 있는건 아니군요.
학교에서 안주고 있더라도 자녀혹은 본인이 학교에 재학중이신 분들 이메일 신공 주기적으로 날려보세요. 또 주변에 한둘쯤 읍소(?)를 성공한분들 있을거니 정보도 캐시고.
시너지
20/12/2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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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는 2000년대에 중산층, 특히 고소득 저자산 중산층이 돈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한것으로 기억합니다. 찾아보니 나오네요: 소득 6만불 이하는 공짜. https://www.cbsnews.com/news/harvard-expands-aid-to-upper-middle-class/ 2007년 기사에서는 소득 18만불까지 소득의 10% 이상 내게 하지 않겠다는 기사도 나오네요. https://www.nytimes.com/2007/12/29/us/29tuition.html

물론 2000년대 후반에 경제위기 때문에 학교들이 재정을 긴축하기는 했지만요. 글쓰신분 자제분이 돈을 못받았다는 사실을 주장의 근거로 삼으시려면 글쓰신분 소득 자산도 공유하셔야 설득력이 생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제분들 학교를 너무 자세히 적어놓으셔서 소득까지 공개하실 의향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 학부생들은 학기중에 교내 알바 (식당일, 튜터링, 학부생조교 등등) 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특히 튜터링은 돈이 꽤 짭짤했어요. 저도 그렇게 벌어놓은 돈으로 여행도 다니고 옷도 사고 다 했고, 대학원 들어갈때는 그 돈으로 집 보증금도 내고 가구도 사고 했습니다. 부모님한테 뭐 사드린적은 없지만 학교에 들어가는 돈 말고 송금을 받은 적도 없네요. 여름에 돈 주는 인턴쉽이나 REU 프로그램도 찾아볼수 있구요.
20/12/25 00:49
수정 아이콘
소득공개를 뭘 못하겠습니까? 하바드에 한국인 학생들이야 한줌도 안돼는데, 그중에 몇명은 다들 아는 집 아이들이니, 뭐 동네방네 저 이만큼 벌고 가지고 있어요 할일은 아니니까, 제게 쪽지주세요. 알려드릴께요.
시너지
20/12/25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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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저는 개인적으로 궁금하지 않아요. 그런데 글처럼 강력한 주장을 하시려면 근거가 부족하니 공개해야한다는 얘깁니다.
20/12/25 01:27
수정 아이콘
보니까 아주 유학생활 알차게 하신것 같은데, 우리 아이들도 학부 조교하면서 돈 벌었는데, 얼마 안돼던데요? 튜터링? 우리 아이들도 이 동네 학원에서 튜터링해봐서 얼마정도 버는지는 잘 압니다. 만약 변모 장관 후보의 딸이 님처럼 튜터링, 알바, 인턴쉽 다 했었다면, 미담거리인데 왜 얘기 안했을까요?
시너지
20/12/25 09:51
수정 아이콘
뭘 그런걸 굳이 다 얘기할까요? 일년에 2만불 송금한거에 비하면 새발의 피일텐데. 그 따님도 여름에 인턴십이든 한국에서 주변 과외를 했든 돈을 조금은 벌었겠죠.

그보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대전제로 삼으시는 부분이 연간 2만불 생활비는 모자라다는 것인데, 저는 이 주장이 황당할 따름입니다. 대학원 박사과정 하는사람들 전부다 집값에 밥값까지 포함하고도 연간 2만 불 조금 넘게 쓰는데.. 학비에 room & board 다 포함된 학부생이 대체 그만한 돈을 어떻게 뭐에다가 쓰죠?
20/12/25 01:21
수정 아이콘
왜 이렇게 공격적이신지 모르겠네요.. 미국 대학 나오신 것도 아니고 자제분이 FA 받으신 것도 아니고 미국 대학 financial aid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https://college.harvard.edu/financial-aid/net-price-calculator

여기 가서 region asia로 해놓고 인컴 10만불 하고 애셋 대충 찍어보시고 얼마 나오는지 보세요. 2011년은 거의 10년 전이고 미국 대학 학비는 엄청 빨리 오른다는 것도 고려해보시고..

예일은 인터네셔널은 막아놨는데 하버드랑 크게 다를 것 같지 않네요.
20/12/25 01:32
수정 아이콘
님, 이것에 대한 댓글은 조 위에 단걸로 갈음하렵니다. 즐거운 성탄 맞으시길.
20/12/2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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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걸로 어떻게 갈음이 됩니까. 왜 이렇게 공격적이신지 모르겠는데 지금 기준으로도 연봉 10만불에 home equity 제외한 real estate 50만불 때려박아도 학생부담금이 연간 23700달러로 나오는데요
쵸코버터
20/12/2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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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전 글을 찾아봐도 그렇고 별 근거도 없으면서 자기 확신이 너무 강하시고, 그런 부족한 근거를 조금이라도 지적받으면 공격적이 되시곤 하시는 분입니다. 제 주위 어르신들 중에도 비슷한 분들이 많아서 그러려니 합니다만...
20/12/25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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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전 이제 드디어 꼰대로 등극되는 겁니까? 별 근거가 없는 글들이라? 하하하. 즐거운 성탄되세요.
쵸코버터
20/12/25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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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렇더라. 내 주위 세명도 보니까 그렇더라가 좋은 근거가 된다고 말하긴 힘들죠. 그리고 공격적이신건 본문에서도 이전글에서도 보이고요. 저는 꼰대라고 한적은 없습니다만, 스스로를 그렇게 정의하신다면 부인하진 않을게요.
20/12/25 02:06
수정 아이콘
님 저 여기 보스톤 근처에서 20년 살았어요. 그 동안 아이들 국민학교/중학교/고등학교 다 보냈으니, 우리 아이들의 학교 친구들이 어디 학교에 어떻게 갔는지, 한인으로 국한한다면, 여기 한인 사회 크지도 않고, 비록 여기서 한인 교회나 한인회 어울리지 않지만, 살아온 짭밥이 좀되서 이 동네 어느집 아이가 어디갔다, 등등. 다 듣고 살아요.

더욱이 이곳에 포닥으로와서 정착한것 이기에, 지금도 여기 남아서 연구하고. 학교에 계시는 분들하곤 종종 연락하고 얘기하고 지냅니다. 마찬가지로 직업이 트래블이 많은 지라, 다른 주에. 도시에 있는 친구들 (한국. 미국) 하고 애들 학교/학비 얘기 많이 하죠. 즉 하바드 다녔던, 다니는 3명만이 아니라, 좀더 제가 아는 풀이 크단 말입니다. 뭐 이렇게 잡설을 안풀고 얘기를 전개한게 잘못인가보네여.

"라때는 말이야" "내가 해보니까 말이야" 이런 말투들은 젊은 분들에겐 꼰대로 보일수도 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괜찮아요. 하지만, 일면식도 없는 사람한테, 지난 글보니까 근거도 없고 등등 이런말을 하시는것은 듣는 사람 입장에선 무례하게 생각됩니다. 님의 발전을 위해서 드리는 말입니다.
쵸코버터
20/12/25 02:1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도 미국 생활 오래했고, 미국에서 학교 다녔으면 심지어 지금도 학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다른 학교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들도 많이 있고요. boslex님이 말씀하신 사항은 학교마다 다르고 예외 케이스가 너무 많아서 섣불리 그렇게 확신할 순 없다고 생각하고요. 저 또한 boslex님이 너무 자기확신이 강하시고 또 공격적이셔서 상처받으셨을 AUTO님을 위하면서 또 boslex님의 발전을 위해서 단 글이었습니다.
20/12/25 02:23
수정 아이콘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쵸코버터
20/12/25 02:32
수정 아이콘
제가 무례했다면 사과를 드리고, 일반적인 케이스엔 본문의 글이 거의 맞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교마다 조금씩 룰이 다르고 또 예외가 많죠.
시너지
20/12/25 10:0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질거면 저도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 동문에 연결된사람까지 수백명 얘기 다 듣고있는데요. 여기 댓글란에 많은 사람들이 당시 자료, 경험담, 데이터를 들고와도 본인이 알고계신 것과 다르다는 이유로 계속 무시하시니 대화 하기가 힘들어하시죠.
댄디팬
20/12/25 07:43
수정 아이콘
아 열심히 살아서 외국에 도전해볼걸 이라는 생각이 드는 댓글들이었습니다. 학부에 안주하고 빈둥댄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네요...
시너지
20/12/25 09:57
수정 아이콘
제가 특목고에 가서 얻은 가장 큰 이득이 어떤 기회가 열려있는지 알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유학이 국내 사립대보다 크게 비싸게 먹히지도 않고 리턴은 훨씬 더 크죠. 고등학교 입학이 인생에 한번 찾아온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댄디팬
20/12/25 10:09
수정 아이콘
사실 지방살고 주변에 좋은 대학 진학한 분이 없다보니 외고라는데가 공부잘하는애들 모였다는 걸 논술 준비할 때 알았습니다ㅠㅠ 대학가서 안주하지 말았어야한다는 후회도 들고 지금이라도 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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