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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12 15:13:24
Name 엑시움
Subject [정치] 정부가 백신 확보 안 한 건 정말 미스테리하네요. (수정됨)
저는 사람의 모든 행동과 판단에는 나름 합리적인 동기가 있다고 봅니다.

그게 다른 사람한테까지 합리적인지는 둘째치고 어쨌든 자기한테만큼은 좋은 걸 추구하게 마련이니까요.
그냥 봐서는 이해도 안 되고 멍청하기 짝이 없어 보이는 정치적 선택들도 잘 파고들면 나름 의사결정자들끼리 의도가 있는 법입니다.

부동산도 욕 많이 먹지만 그게 정말 규제로 시장을 통제할 수 있다는 순진한 신념에 근거한 것이든 김수현 말마따나 집 가지면 보수화되어서 표계산 두들긴 것이든  어쨌든 나름 동기가 있긴 있을 거란 말이죠.

아니면 그냥 오인이나 오판이거나 감정적으로 욱해서 저지른 것이라거나.

근데요.

이 백신 확보 건은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이건 그냥 자살수거든요.

뭐 오인이나 오판 같은 게 들어갈 여지도 없어요. 전염병이 돌았는데 백신 사재기 해놔야 한다는 건 상식 중의 상식 아닙니까.

그 상식에 반하는 짓을 굳이 한다면 백신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지거나 해서 정부에 손해가 되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아니거든요.

그리고 전염병 대처에 뭐 감정적인 요소가 들어갈 것도 없고요.


만약에 다음 달부터 화이자로 접종 시작했다면  의료 인프라 잘 깔린 우리나라로서는 2, 3개월만에 전국민 접종 끝냈을 겁니다.

그럼 보궐은 물론 대선까지 민주당 확정이었을 거고요.

그토록 미워하는 일본애들이 마스크 쓰고 빨빨거리 때 한국인들 당당하게 마스크 벗고 다니고
대만 베트남 뉴질랜드 호주랑 트래블 버블 추진해서 다른 나라보다 먼저 여행업 살아나고 2030 여성표 콘크리트 되고 문프 찬양했겠죠.

부동산이 저렇게 막장이 되어도 K-방역으로 어느 정도 상쇄 가능했을 겁니다.

집도 중요하긴 하지만 썩은임대아파트나 경기도 왕복4시간도  마스크 쓰고 아무 것도 못하고 갇혀 있는 것보단 견딜 만하니까요.

공수처 일사천리에 윤석열 구속수사 해도 찬성 여론 80% 떴을 거고요.

문재인도 처음으로 레임덕 없이 임기 마무리한 대통령 될 수 있었을 겁니다.

백신 하나로 이 모든 게 가능했는데

대체 왜?

왜?

왜 안 구했을까요.



음모론을 갖다 붙이려고 해도 뭐 꺼리가 있어야 음모론이 붙이든가 말든가 하는데 뭔 가설을 붙여도 음모론조차 성립이 어렵습니다.

현정부가 중국 따까리라 중국산 백신 사려고 그랬던 거다...라는 가설도 우파 쪽에서 많이 퍼지지만 중국산 백신 도입은 백신 미확보랑 동급의 정치적 자살수라서요.

아무리 현정부가 친중이래도 '한국은 중국과 합병되어야 한다' 뭐 그런 소리는 안 하잖습니까. 중국산 백신은 그거랑 같은 급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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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20/12/12 15:15
수정 아이콘
방역 보면서 느낀게 의사결정이 느리고, 게으르다는 거였습니다

전 멍부 정권이라고 부르는게 이해가 안 갔습니다

선택적으로만 부지런했죠
OvertheTop
20/12/12 15:17
수정 아이콘
만약 진짜 못 구했다면...

안했다기보다는 못한거죠. 능력 부족으로.... 이유는 없죠. 못구한거니까.
20/12/12 15:18
수정 아이콘
그냥 여지껏 해왓던대로 단계만 올림 방어되고
나중에 백신확보해도 더 안정적일거라는 판단인듯 한데
현재로서는 오판으로 보이긴하네요
여수낮바다
20/12/12 15:18
수정 아이콘
무능해서 그래요.
민생보단 정권의 이득이 우선이라, 자기편에 대해 조사하는 검사 숙청하기에만 열을 올리지요. 거기 쓸 정성의 1/10만 백신 확보에 썼어도 좋았겠네요
20/12/12 15:18
수정 아이콘
능력이 안되거나 돈이 안되나...아무 생각이 없거나..그런거 아닐까 싶은데..
넷플릭스
20/12/12 15:18
수정 아이콘
국정조사 들어가서 확인해보고 싶을 정도네요. 대체 어떤 의사결정 오류가 있었던건지.
공항아저씨
20/12/12 15:26
수정 아이콘
2년 뒤 레임덕 오면서라도 밝혀지길 기대해봅니다.
계층방정
20/12/12 15:20
수정 아이콘
선구매했는데 효능이 없어서 헛돈 쓸 위험성을 과대평가했을 수도 있을까요?
수부왘
20/12/12 18:17
수정 아이콘
그것도 말이 안되는게 백신 확보했다가 혹시 부작용 떠서 전량 폐기해야 한다고 쳐도 그 비용보다 코로나 시국이 단 몇주 연장되서 입는 경제적 타격이 훨씬 큽니다. 그냥 무능과 무사안일주의 때문이죠.
20/12/12 15:21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047435
여기는 4400만명 백신 구했다고 발표하는데,
이거 아닌거에요?
응~아니야
20/12/12 15:22
수정 아이콘
계약서 도장도 안 찍힌 겁니다
게다가 화이자 모더나는 22년 물량이에요
20/12/12 15:23
수정 아이콘
다른 기사에는 내년 2,3월부터 접종 시작한다던데
그거랑은 다른거에요?
응~아니야
20/12/12 15:31
수정 아이콘
아스트로제네카는 애초에 3상 종료도 되지 않은 물건이고
3월에 접종가능한건 아스트로제네카입니다
3상 종료도 안 됬고, 실험설계에 문제가 있고, FDA 승인 확률이 낮지요.

로이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내년 중반에야 미 FDA 승인"
https://pgr21.com/freedom/89166

지금 타국에서 긴급접종한다는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 대부분이구요.

한국은 아스트로제네카 1100만도즈는 계약했는데 화이자 모더나 각 천만도즈씩은 [구속력 있는 구매약관]으로만 확보했다고 언플을 하는데, 계약서에 계약도장을 찍지도 않았는데 확보라고 하는 건 어불성설이죠.
20/12/12 15:3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아우구스투스
20/12/12 16:38
수정 아이콘
저 글은 원문을 보자면 뉘앙스 자체는 전혀 다르죠.

물론 빠르게 통과되기는 힘들다라는 건 동의합니다.
틀림과 다름
20/12/12 15:34
수정 아이콘
본문에 보면
"계약을 마쳤으며"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합의를 통해 구매 물량을 확정했다"
라고 되어 있는데요?
계약서 도장도 안찍혔다는건 어디에 나와 있나요?
응~아니야
20/12/12 15:37
수정 아이콘
아스트로제네카와 계약을 마친거지 화이자 모더나는 계약 마친것도 아니에요. 구속력 있는 합의라니까 확보 됬다고 좋게 봐줘도 언제 인도되는지 알수 없음.

애초에 아스트로제네카 백신은 실험 결함때문에 3상 종료되지도 않은 물건이구요
틀림과 다름
20/12/12 17:43
수정 아이콘
"구속력 있는 합의"라고 했으니 성사 된것이죠
응~아니야님은 물건 계약할때 구속력 있는 합의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아직 물건이 아니야님 소유가 아닌것으로 보는가보네요
혹은 아직 나한테 인도 안되었으니 내꺼 아닌걸로 보는거죠?

돈을 건네주지 않고 말로만 "구매하겠다", "판매하겠다"정도라면
아직 완전한 합의도 아니라고 애길 한다거나
구매자의 물건이 아니다라고 애기한다면 납득이 갑니다만...

물건을 거래함에 있어 (본문에는 어떻게 했길래 구속력 있는 합의라고 한건지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 판매자는 돈을 주었고 구매자는 물건을 주겠다고 코멘트 했다면
구매자가 아직 물건을 못받았지만 그 물건은 구매자 물건이 아닌가요?

아직 물건을 못받았기에 구매자것이 아니란건가로 보는듯 하네요

언제 인도되는지는 기사에 없으니 알수 없는거고요.

그리고 궁금한게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실험 결함 없는 백신을 바로 구할수 있는게 어떤것이 있나요?
잘 모르는 저로서는 물량이 없는데 (다른 나라가 이미 구매했기에) 바로 구할수 있는게 어떤게 있는지 궁금하네요
바로 확보할수 있는데 확보 못한거라면 비난할수 있겠지만요
20/12/12 19:41
수정 아이콘
그니까 확실한거면 아스트라처럼 계약했다라고 말하면 되는데, 법적구속력 있는 합의. 라고 말하는거 보면 확실히 계약은 아닌거라고 봐야 할거 같거든요.

예를들어 계약했다면 계약서에 미지급시 어떻게 보상한다등이 명시되어 있을텐데, 법적구속력있는 합의 라는건 뭘까요?
틀림과 다름
20/12/12 21:50
수정 아이콘
그야 저도 계약을 하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아니니 모르죠

그건 KEKE님 말씀대로 언제까지 납품을 못할경우 ~한 배상을 한다 뭐 그런것이 아닐까 싶네요

국가와 회사의 계약은 기본적으로 개인과 개인과의 계약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해서
물건을 구매할려고 하는데 먼저 가계약 하고 선입금(예약금)해서 물건 받을때 나머지 금액을 준다던지
뭐 그런것이 아닐까? 뭐 이렇게 생각합니다
단지 제 생각일뿐입니다

우리로서는 언제 인도되는지 알수 없는건 당연하죠,
그런걸 정부가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거나
언론이 공개하지 않았거나 등등 그래서 우린 모르죠
뭐 이런 저런 이유가 있겠죠.
하지만 그런 이유로 계약이 안됐다고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2/12 22:12
수정 아이콘
이 분위기에 죄송하지만 닉값 대단하세요..
20/12/12 15:23
수정 아이콘
저도 "4400만명" 헤드라인으로 이렇게 기억하는데 뭐가 진짠가요?
20/12/12 15:27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346/0000035825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 브리핑을 통해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000만명분, 글로벌 백신 제약사를 통해 34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선구매한다”고 밝혔다.

해외 제약사와 개별 계약을 통해 확보하려는 3400만명분은 총 6400만 도즈(1회 접종분)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모더나 각 2000만 도즈, 존슨앤드존슨-얀센 400만 도즈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와는 계약을 마쳤으며, 화이자, 존슨앤드존슨-얀센, 모더나와는 구매 확정서, 공급 확약서 등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합의를 통해 구매 물량을 확정했다. 정부는 이달 중 정식 계약서를 체결하는 한편, 제품별로 유통조건과 유효기간, 접종 횟수 등이 다른 만큼 백신 특성을 고려해 접종 대상자와 접종 시기를 정하는 등 사전 접종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화이자,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는 백신 유통·보관에 필요한 설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 스푸트니크나 미국 노바백스 등 후발 기업들의 백신은 이번 선구매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개발 동향을 파악해 필요시 협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정부는 백신 3000만명분 확보를 목표로 했으나 최근 목표 물량을 4400만명분으로 늘렸다. 박능후 장관은 “백신 개발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고 부작용 발생과 같은 개발 백신 실패 가능성 또한 남아 있는 만큼, 국민 건강과 안심을 위해 당초 발표한 3000만명분보다 많은 백신을 선구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백신 가격에 대해서는 “최종 계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공개가 어렵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 내년 2∼3월부터 선구매 백신이 단계적으로 국내 도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어떤 제품이 먼저 들어오고, 언제부터 접종이 시작될지 등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백신 개발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고,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다”며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외국 접종 동향, 부작용 여부, 국민 수요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접종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백신 접종 시 우선 접종 대상자는 노인, 집단시설 거주자, 만성질환자 등 코로나19 취약자와 보건의료인, 경찰·소방공무원, 군인 등 사회필수서비스 인력이다. 소아·청소년은 임상자료가 없어 현재 상황에서는 접종이 불가능하다. 박능후 장관은 “임상 결과를 지켜보면서 접종 시기와 접종 순서 등 접종 전략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도면 합리적인 설명 같은데,
확보 못했다는 분들은
이게 전부 아니라는거에요?

아니 제가 진짜 몰라서 그러는건데,
뭐가 틀린거에요?
공항아저씨
20/12/12 15:30
수정 아이콘
남겨주신 내용에 명시된 것처럼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와는 계약을 마쳤으며] 라고 계약 확보에 대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에만 한정되어서 발표된 것이죠. 이마저도 국내생산이 가능하니까 가능했다고 봅니다.
20/12/12 15:31
수정 아이콘
화이자, 존슨앤드존슨-얀센, 모더나와는 구매 확정서, 공급 확약서 등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합의를 통해 구매 물량을 확정했다.

이것도 이정도면 된거 아니에요?
저걸로는 확보가 안되는거에요?
공항아저씨
20/12/12 15:34
수정 아이콘
정확히 상품 인도 시기에 대한 확정은 안났다고 볼 수 있는 구매확정서 등 아닐까요? 계약이면 계약이지 저렇게 빙빙 돌려서 하는거면 정확한게 아니라는거죠. 제가 문서를 직접 보는 사람은 아니니 확답은 못하지만 본인들 발표 자료에 계약 / 계약은 아니지만 구속력이 있는 것들 구분해서 발표해놔서 당연히 구분지었습니다.
양파폭탄
20/12/12 15:36
수정 아이콘
그걸로 되는거면 굳이 계약서라는 다음 단계가 있지도 않겠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2/12 16:31
수정 아이콘
확보는 됫겟죠. 다만 내년에 보장 안되는 줄서기.. 제약사가 생산량 늘려야 받을수 있는......
엑시움
20/12/12 15: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1100만 개만 아스트라제네카 꺼 계약 확실이고 나머지 3천만 개는 그냥 계약 중입니다.

애초에 이건 거짓말을 해도 내년 되면 무조건 드러나게 되어 있는 거라 속이는 의미가 없어요...
아스트라제네카 1100만 개 외에는 그냥 내년에 맞을 수 있는 백신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우리나라 산업스파이가 모더나 화이자 들어가서 백신 기술 훔쳐오고 그거 토대로 국력 몰빵해서 백신 생산 공장 증설해도 물리적인 시간상 내년에 마치는 건 불가능합니다. 제약 공장이 그렇게 단시간 내에 지을 수 있는 게 아니라서...경북바이오단지 세우는데 2010년 착공해서 3년 가량 걸렸습니다. 인력과 예산 갈아넣으면 뭐 1년 반만에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몇 개월만에 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차라리 일본에 쳐들어가서 백신 빼앗아오는 게 현실성이 있어요.
돈테크만
20/12/12 16:05
수정 아이콘
일본도 백시 없어요. 화이자는 6월부터 가능하로 모더나는 그보다 훨씬 뒤입니다.
20/12/12 15:32
수정 아이콘
3월부터 확실히 들어오는 건 아스트라제네카 뿐입니다.(이게 천만이었죠?)
나머지백신들은 구속력있는 계약상태라는 것 뿐이라 아직 구매가 완료된 것도 아니고 도입시기도 밝혀진게 없습니다.시기를 당기겠다고 했을뿐이죠.
저 구속력이 뭔지에 대해 판단이 엇갈리니 4400으로 뻥튀기한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는거죠.
20/12/12 15:3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20/12/12 15:40
수정 아이콘
추가로 예전 기사에 화이자 모더나 내년도 생산분의 80~90%는 우리나라 발표전에 이미 계약이 완료되었다고 뜬 바 있습니다.
순차적으로 실행되는다는 걸 고려하면 계약이 되더라도 상반기에 가져온다는건 무리일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一代人
20/12/12 15:33
수정 아이콘
그들의 눈에 이런 기사는 안보입니다.
그냥 까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이유를 찾는 형국이라...
닌자35
20/12/12 21:38
수정 아이콘
깨진 분
홍대갈포
20/12/12 15:34
수정 아이콘
회이지 모더나는 다른 국가와 21년도분 계약이 끝나서 우리나라는 빨라야 22년도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정부가 더 욕 얻어 먹는거죠 정치적으로 행동하니까
一代人
20/12/12 15:36
수정 아이콘
실례지만 말씀하신 내용의 레퍼런스를 좀 알 수 있을까요?
신뢰할 만한 곳이면 정말 큰일인데요?
홍대갈포
20/12/12 15:45
수정 아이콘
팟캐스트 sbs 의학전문기자 조동찬씨의 11일자 발언입니다
kartagra
20/12/12 15:35
수정 아이콘
정부 하는말 못믿는다는거죠 뭐..일단 복지부피셜로는 내년 하반기까지 접종완료(집단면역 형성시기)로 예상하고 있긴 합니다. 계약서 도장 안찍었다곤 하는데 영원히 안찍을것도 아니고, 도장 찍고 나면 계약 내용 나올테니 그때가서 판단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22년이네 뭐네 하는건 전부 개인 추측이라 그렇게 의미있는 얘기는 아니에요.
홍대갈포
20/12/12 15:51
수정 아이콘
걔인 추측 아니고요 기자들도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다만 발표 자체는 틀린게 없으니 말 안할뿐이죠 계약이야 쉽게 할수있죠 다만 계약순위가 중요하죠
kartagra
20/12/12 15:54
수정 아이콘
계약 순위가 중요한게 아니라 계약 내용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런걸 보고 개인 추측이라고 합니다. 확실한 근거가 없잖아요? 애초에 정부 내에서도 계약 내용 아는사람은 극히 일부일 것 같은데 어떻게 알고 있다는건지;
홍대갈포
20/12/12 16:08
수정 아이콘
sbs 의학전문기자인 조동찬씨의 팟캐스트 발언입니다 개인 추측 아닙니다
kartagra
20/12/12 16:10
수정 아이콘
그게 개인 추측 아니면 대체 뭐죠?;;
홍대갈포
20/12/12 16:22
수정 아이콘
의학전문기자의 발언이 추측이면 방송사는 뭐하나요 저사람 안 짜르고
억지가 너무 심하네요 밑에 댓글에도 자세히 나와있는데
kartagra
20/12/12 16:30
수정 아이콘
홍대갈포 님// 팟캐스트에서 하는 말이 언제부터 전부 사실이었죠?;; 억지가 심한게 누군지 모르겠군요. 근거도 없이 팟캐스트 나와서 기자가 그렇다 하면 그렇게 되는거에요? 댓글에 뭐가 자세히 나와있다는건지? 죄다 개인 추측으로 이럴거다 저럴거다만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20/12/12 15:40
수정 아이콘
화이자랑 모더나 계약 완료했으면, 저렇게 두리뭉실 넘어갈 정부거 아닙니다. 대대적으로 보도자료 때렸을듯, 계약완료 및 확보완료라고.
20/12/12 15:21
수정 아이콘
아주 단순하게 판단하면
방역은 정은경청장 개인이 관리 되는 범위니까 잘 관리 된거고,
백신은 박능후장관 관할이라 도입이 늦어졌다고 생각해봤는데요....
이거 말고는 저는 설명이 안되요.
백신이 늦어져서 얻을 이득이 없어서....
최강한화
20/12/12 15:21
수정 아이콘
백신구하는건 국민 안정 및 안보의 문제였는데 정치의 문제로 풀려고 했던거 아닌가 싶습니다.
도라지
20/12/12 15:22
수정 아이콘
백신 맞으면 사람죽는다고 난리, 좀 지켜보자면 못구했다고 난리...
쪼아저씨
20/12/12 15:35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백신 못믿겠다며 대통령부터 맞으라는 댓글도 여기 어디선가 본거 같은데 말이죠.
인증됨
20/12/12 16:59
수정 아이콘
지금 문재인 먼저맞았다가는 지 목숨만 귀중한 놈 소리 나오죠
물론 안맞으면 국민을 실험대상 취급하는 놈이 되구요
그냥 포기하면 편해요
루카와
20/12/12 15:41
수정 아이콘
이거죠 어쨋든 까고싶은거죠.
20/12/12 15:44
수정 아이콘
화이자 모더나 백신 맞으면 죽는다고 하는 사람이 있나요?
아스트라제니카나 중국산 백신같은 잡백신은 거부하는게당연합니다만.
아우구스투스
20/12/12 15:52
수정 아이콘
아마 독감 백신 이야기 같네요.
지나가던S
20/12/12 17:22
수정 아이콘
독감 백신 난리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척척석사
20/12/12 18:22
수정 아이콘
아스트라제네카도 화이자랑 모더나 급까진 아니겠지만 중궈백신이랑 묶어서 잡백신 취급하시면 흐흐 내년에 본인이 맞게 될 수도 있는데요. 백신 선택권 없을걸요.. 근데 그러면 "거부하는게 당연합니다만" 이라고 하셨는데 약간 댓글이 이상해지지 않나요?
20/12/12 19:04
수정 아이콘
이 정부가 3상도 통과못한 잡백신을 국민들에게 접종하는 막장까지는 아니겠죠?
20/12/12 16:58
수정 아이콘
인정 뭘하든 불만이죠 집 다불타버리고 재만 남아야 정신차릴듯
만수르
20/12/12 20:42
수정 아이콘
까는 사람은 이래저래 까죠. 그렇지만 확보 실패일 경우 안깔 사람도 깝니다.
공항아저씨
20/12/12 15:23
수정 아이콘
저는 일본 (8천만개 = 대한민국 엥간한 사람 2방씩 맞을 수 있음) 미국 영국 백신 선구매 발표하는 날 동시에 발얹어서 발표 못했던 그 순간
백신전쟁 실패로 받아들였습니다. 먼저 구했어야한다는게 아니라 이들이랑 동시에 발표 할 수 있었는데 못했다 = 선구매 미리 대비 안했다 수준같아요 뒤늦게 부랴부랴 수량 확보하느라 지금 도입 예정시기 (화이자 모더나) 발표도 제대로 못하고있죠.
20/12/12 15:24
수정 아이콘
백신 같은 경우 우리는 급하지 않다고 생각했던거죠
하지만 마침 백신 도입 시기에 맞춰 3차 웨이브가 터져버림....
싶어요싶어요
20/12/12 15:24
수정 아이콘
경매식으로 했다면 어느정도 관리되는 상황에서 큰 돈을 부를 필요는 없겠죠. 근데 1개 4,5만원으로 고정되어있다면 5000만명분 2.5조정도인데 경제에 타격주는거 생각하면 빠른 백신이 이득일텐데 저도 의문이긴 합니다.

아마 끝까지 관리 잘 할수있을거다란 자뻑과 백신없이도 이렇게 버텼다 이런걸 외국에 보여주고 싶었던 어리석음때문 아니었을까 싶네요.
리얼월드
20/12/12 15:27
수정 아이콘
그 당시에는 확진자 숫자가 나름 안정적이었으니
안일하게 생각했던게 아닐까....
롯데김군
20/12/12 15:28
수정 아이콘
현 시점에서 못구한건 비판받을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대다수 국민은 지금 백신 맞으라고 하면 마루타 되기 싫다고 안맞는다는 사람이 더 많지 싶네요..
어느 정권이나 기득권층과 윗분들은 다른게 없다는 생각이 요새 많이 드네요..
20/12/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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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마루타할 생각은 없고 일단 전 좀 늦게 접종하고 싶은데 못하는것과 안하는건 다른거니까...

아스트라제네카를 믿은거겠죠. 물론 mrna대비 전달방식이 구리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일단 벡터방식도 근데 신기술이라서 ..문제는 아데나 그걸 맞고 한번 면역이 생기면 그 바이러스는 못쓰는건데 이런 펜데믹이 또 오면 어쩔려나 모르겠네요. 또 다른 바이러스를 찾나?

그리고 모더나 화이자가 물량을 많이 뽑아낼 방법은 없을지 궁금하네요. 없다면 억만금을 줘도 물량 못받는다는건데 일본은 진짜 급한데 올림픽해야할텐데. 참 2021년도 방콕 회사 루프될듯
공항아저씨
20/12/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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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내년 상반기 접종 계획이 정해져있고 7월 도쿄올림픽 이전에 집단방역 60% 이상 확보예상중이라고 하네요. 바로 옆나라라 비교되기 쉬운데 한국도 일본만큼은 따라가주길 기대해봅니다.. 선구매 발표에 이름이 없어서 아쉽긴하지만.. 혹시 모르잖아요 공장설비를 늘릴지 어떻게될지는..
kartagra
20/12/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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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공급 가장 빠르게 예정된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입니다. 7월 이전에 집단면역 60% 달성하려면 '아스트라제네카가 멀쩡해야' 가능해요. 일본도 화이자는 6월말까지 공급 예정이고 모더나는 일본도 9월이라, 화이자 하나만으로는 집단면역 달성 하기 수량이 부족합니다. 시기도 안맞는 것 같은데 뭔 자신감으로 7월 이전에 달성한다는건지 모르겠군요.(화이자 공급이 6월 말까지면 접종시간 감안하면..?) 진짜 그렇게 말했다면 일본이야말로 아스트라제네카에 목숨걸고 있는게 아닐지; 아무튼 한국이든 일본이든 빠르게 종식하려면 그냥 아스트라제네카가 잘되길 비는 수밖에 없습니다.
공항아저씨
20/12/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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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스트라제네카 FDA 긴급사용승인이 하루빨리 결정나길 바라는 입장입니다.
솔직히 모더나 화이자 맞기는 글른거 같고 가능한 최대한 빨리 백신을 맞고싶은데, 식약청 허가로만 맞고싶지는 않아서요..
아케이드
20/12/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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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일본은 선계약으로 아스트로제네카 6천만명분 확약, 화이자 6천만명분 6월까지 확약, 모더나 2천5백만명분 9월까지 확약이라고 하니, 설사 아스토로제네카가 잘못되어도 9월까지 8천5백만명 접종가능한 것이고, 그 정도면 집단면역은 가능하죠.
우리나라는 확약상태인게 아스트라제네카 1천만명분 밖에 없다고 하면, 절대수가 아닌 인구 대비로 비교해도 우리측 준비상태가 훨씬 부족해 보이는데요?
kartagra
20/12/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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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언제 화이자,모더나를 공급받는지는 지금 시점에선 알수없죠. 공급받는게 맞는지, 맞으면 언제인지, 아예 공급도 못받는 것인지 정확히 나온게 없으니까요. 그리고 저건 공급이지 접종 시기가 아닙니다...백신이 그냥 공급했다고 끝이 아니잖아요? 결국 백신이라는건 공급받아서 접종까지 성공리에 마무리해야 의미가 있는거라 그것까지 감안하면 지금 시점에서는 판단할 수 있는게 너무 적습니다. 어찌됐든 백신 관련해서는 일본이 앞서가는건 맞긴 한데, 우리나라가 과연 얼마나 따라갈 수 있는지는 봐야 알겠죠.
아케이드
20/12/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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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7월에 사전계약했다는데, 화이자 6월, 모더나 9월이라는데, 12월인 아직도 계약이 안된 우리나라가 언제쯤일 지는 모를수 밖에 없죠
우리 뿐 아니라 화이자나 모더나에서도 모를 겁니다...
kartagra
20/12/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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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시기는 계약 내용에 있을건데 모를수가 없죠. 계약 자체를 안할 생각이 아닌 이상 우리 정부나 화이자, 모더나측은 알겁니다.
홍대갈포
20/12/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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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모더나 임상실험 참가 미비도 영향을 받았겠죠
20/12/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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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간단하게 생각해서 무능한거 아닐까요? 딱히 깊은 뜻이 있어보이진 않네요.
쪼아저씨
20/12/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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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안구했냐 못구했냐는 모르겠고, 개인적으로는 백신 부작용도 모르는 상황에서 맞기는 무섭네요.
일단 맞지 않고 지금처럼 최대한 조심하며 살다가 어느정도 검증되면 맞고 싶습니다.
20/12/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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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재인 정부가 다른 정부들보다 코로나 사망자수가 낮다. -> 이건 다 의료진과 국민 덕분이다/정부의 대처가 훌륭해서 그렇다.
2. 문재인 정부 백신 구매가 다른 나라보다 못 했다. -> 이건 다 정부탓이다/나라의 힘이 부족해서 그렇다+다른 국제 외교적 요인이 크다.

1번이나 2번이나 사실 인터넷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추측 뿐인데 확신의 정도가 굉장히 높네요.
20/12/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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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이건 좀 웃기네요
강약 강약 가불가불
양말발효학석사
20/12/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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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신 빨리 도입하면 -> 국민들 마루타 만들거냐? 부들

2. 백신 늦게 도입하면 -> 에잇! 이 무능력자들! 부들
응~아니야
20/12/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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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른나라들은 백신맞고 락다운 해제인데 내년에도 홀로 코로나 시국이면 -> 그냥 혼자서 쳐맞는거죠
20/12/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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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나라 백신맞고 락다운 해제면 우리나라도 해제죠.
지금 근데 백신맞는다고 락다운 해제될 확진자 숫자가 지금 우리나라보다 많을듯 싶네요
20/12/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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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신 빨리 도입하면 -> 역시 문재인 정부 능력 짱짱!!

2. 백신 늦게 도입하면 -> 우리가 마루타가 될필요 없죠. 짱짱!!
유자농원
20/12/1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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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보고 느끼는게
결가가 뭐건간에 깔사람은까고 쉴드칠사람은 치겠네요.
으이...
엑시움
20/12/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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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정부는 2번 선택한 것 같으니까 선택의 대가를 치르면 될 것 같네요.
20/12/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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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이 걱정된다면 백신을 도입하고 안정성 입증 전까지 접종을 안 하면 됩니다.
OvertheTop
20/12/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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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 거려도

하고싶은거 다 하는 정부인데 뭐가 걱정이신지....
수부왘
20/12/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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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엉터리 논리입니다. [백신을 빨리 도입한다는게 그 백신을 꼭 빨리 접종해야만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른나라들 진행상황을 보고 접종하더라도 일단 물량은 무조건 확보해놨어야죠.
아스날
20/12/1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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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으로 두말하는거 아니면 여론은 당연히 둘다생기겠죠..
매너두부
20/12/1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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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말인데 그렇다고 정부가 2번을 선택하면 안되겠죠? 그리고 1번을 얘기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태극기 부대도 안그럴거 같아요.
만수르
20/12/1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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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는 엄연히 다릅니다.
빨리 도입한 건 안 먹어도 될 욕 먹는거고, 욕하는 인간이 이상한거지만, 못 구한건 그냥 무능이고 먹을 욕 먹는거죠.
이더리움
20/12/13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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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까는 사람은 있겠습니다만 댓글쓰신분도 정부관련된 이슈에 대해 일관된 태도를 보이시니 굳이 반응을 보이자면,

코로나 백신 도입하는것과 관련해 말 나온것은 중국 관련 백신이었고
중국관련 아닌 코로나 백신 늦게 도입된것에 대해서는 무능력에 대해 탄원하는 거죠
독감 백신은 운송과정에 분명한 문제가 있고, 잇따른 사망이 편향에 의한 우연한 사건을 보도한 것일 뿐인지, 진짜 문제인지 안정성이 완전 해명이 안된상태다 보니 당연한 반응을 보인것이구요
20/12/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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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구했다고 보면 이해가 쉽죠.
공급이 제한된 시장에서는 구매자가 갑이 아닌데 갑인줄 착각하는 사람들이 흔히 망하는 패턴입니다.
분위기 좀 보고 유리하게 사야지->급한 사람 많음 그사이에 다 팔려서 못삼
갸르릉
20/12/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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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보면 지속적으로 좀 상황이 좋아지면 방심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확진자가 안정세다 보니 방심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모데나
20/12/1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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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부가 다른나라들에 비해 백신확보에 느긋했다는 건 이해해줄 수 있습니다. 감염통제 실패해 백신만 바라보던 트럼프나 서유럽국가들과 어떡해서든 올림픽개막 전까지 우한폐렴을 진정시켜야 하는 일본과는 상황이 달랐으니까요. 그런데 8월 2차유행 때는 정신 차리고 백신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어야 하는데, 원인을 8.15집회탓으로 돌리고 청화대와 여당정치인들이 집회참가자 비난에 열을 올렸으며, 개천절 때는 야외 차량시위조차 9명으로 제한하며 정치방역에만 몰두했죠.
나른한날
20/12/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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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일 등 상대적으로 덜 급했던것이 맞고 지금 못구한것도 아닌데 사이트 마다 난리네요. 화이자 아니면 못맞는 식으로 불안감 조장 하는데 굉장히 방역이 도움 안되는 시조이죠. 나라 망하길 바라니까 그러나 싶기도 하고

전 그냥 정부 믿고 백신 주는데로 맞을겁니다. 보수언론을 못믿지 지금 대한민국 보건은 믿을만 하다고 봅니다.
양말발효학석사
20/12/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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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해서 미국에서도 승인안난 AZ백신 승인해서 우리나라가 먼저 시작해서 맞추겠다 그래도 맞으시겠습니까?
나른한날
20/12/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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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대한민국 정부가 인증한거면 맞을겁니다.
20/12/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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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정부가 인증한거여도 맞으실건가요?
20/12/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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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이상한 질문인데 민주당 정부라서 안 맞겠다는 이야기인가요?
척척석사
20/12/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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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판단이 정부따라 간다고 남 판단도 정부따라 가는 건 아니니까요..
20/12/1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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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따라 판단하신다네요
나른한날
20/12/12 19:07
수정 아이콘
박근혜정부였다면 재고 했을것 같습니다. 새로운 보수정부라면 하는걸 봐야죠. 코로나 방역이라곤 중국 차단해라라는 말뿐이 못하고 독감백신에 사람이 죽었다는 안플한 지금의 보수 언론도 마찬가지로 못믿겠습니다.그에 동조한 야당을 믿을만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진정 코로나 관련해서 이 정부가 개판쳤다고 보시나요?
20/12/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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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는데로 안맞고 싶고 최대한 늦게 맞고싶은데 또 그러면 집단면역에서 안될것 같고 그러네요
다람쥐룰루
20/12/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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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국 일본보다 급하면서도 돈많은나라...가 없죠
Sardaukar
20/12/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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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가 싸고 쉬워보여서 올인했다가 fda한테 빠꾸먹을 낌새보이니깐 그냥 화이자 모더나 장바구니에 담아둔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20/12/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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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안한게 아니라 못한거죠. 여름에 확진자숫자가 얼마 안되서, 걍 손놓고 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다가 구하려고 했더니 이미 타이밍 놓침.
20/12/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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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정부의 역량은 이런데서 드러나는 법이죠...
분신사바
20/12/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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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중국본쇄 안했다는 비판과 다를게 없어요. 웃돈 주고라도 화이자 계약했다가 부작용이 나왔다면 성급한 판단에 밀실계약 말이 나왔겠지요. 결과론으로 미흡했다 하더라도 하나도 미스테리하진 않내요.
20/12/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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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입니다.화이자 모더나만 사라는게 아닙니다.어떤 변수가 나올지 모르니 다 담으라는 거였죠.리스크 분산해야죠
분신사바
20/12/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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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분산이라는 기본이 미흡했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근데 한편으론 화이자 2000만 아스트로제네카 2000만을 확보했다고 가정하면 그땐 그거대로 헬게이트가 열였을듯.
Sardaukar
20/12/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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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갤 명언이 있습니다.

[헷지하라 헷지!]
리스크 헷지의 기본을 어긴거에요
20/12/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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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 백신물량이 넘쳐나는 와중에
확보 못한거면 할 말은 없는데
백신 물량 부족한데 미영일한테 선제 밀렸다고
이렇게까지 욕먹어야 하는거에요?
나름 최선을 다해서 확보하려고 하는거 같은데.
그렇다고 중국산,러시아산 백신 확보했다고
언플하는 정도는 아닌데;
20/12/12 15:4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미영일에 비빈다고 생각하는 국민수준이 된거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근데 급 궁급한게 BTS는 어디서 구해와서 맞지않을까요?
20/12/12 15:45
수정 아이콘
그럴려나요.
공항아저씨
20/12/12 15:46
수정 아이콘
아르헨티나가 한국보다 백신확보수량이 많대요. 이건 어떻게 생각 하세요. 딱 정확히 한 순위 높다더라구요.
20/12/12 15:52
수정 아이콘
본문에는 미영일이라고 적혀있어서 몰랐죠 뭐.
그외 다른 나라들보다 밀린건 아쉽네요.
나비아스톡스
20/12/12 15:46
수정 아이콘
대통령은.장관은.기타정부부처는 책임지는 자리입니다. 잘못했으면 욕먹는거죠. 지금 어이구 그랬구나 다음엔 잘해보자 이런 초등학교 학급회의시간 아니잖아요.
20/12/12 15:50
수정 아이콘
일본한테 다시는 지지않겠다고 한게 누구였죠?
옆나라는 1억개 확보할동안 손가락 빨고 있던게 지금 정부인데..
이더리움
20/12/13 03:18
수정 아이콘
일본에게 지지않으려는건 인구당 일일 확진자 수였나봅니다. 따라잡으러 가고 있네요
20/12/12 15:54
수정 아이콘
자꾸 미련 가지시는 것 같은데 그냥 인정하면 편합니다.
말레이시아, 대만, 페루도 화이자 확보했어요. 미영일에 밀린 건 문제도 아닙니다.
20/12/12 15: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군요
아우구스투스
20/12/12 15: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데 제가 아는 바로는 말레이시아는 640만명분 화이자 계약외에는 계회 없고, 대만은 현지 기사로 내년중 백신 전면 공급 어렵다 하고 있죠.
이들 나라 역시도 일부를 확보했다는 내용 외에는 전면적으로 무언가 없다는거죠.
옥동이
20/12/12 16:23
수정 아이콘
확보수량 1위는 인도인데오ㅡ
아케이드
20/12/12 16:34
수정 아이콘
미영일에 밀린거야 그렇다 치더라도 말레이시아 인도에도 밀렸는데요?
kartagra
20/12/12 16:41
수정 아이콘
말레이시아는 화이자 640만명분 밖에 안되고 인도는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라 PGR기준에 따르면 임상3상 통과도 안된 잡백신 수준이니 의미없는거 아닌가요? 물론 전 그렇게 생각하진 않긴 한데, 아스트라제네카를 잡백신으로 여기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요.

그리고 사실 인도 무시하는데 나름 '최대 백신 생산국'입니다..인도의 저 무지막지한 물량이 가능한 이유기도 하죠.
아케이드
20/12/12 16:45
수정 아이콘
아스트라제네카가 잡백신이라는게 아니라 아직 3상통과도 안된 백신을 논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설마 3상 통과 안되도 그냥 믿고 맞자라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말레이시아는 어쨌건 화이자 640만명분 확정이고, 우리나라는 계약조차 안했는데 비교 가치도 없구요.
kartagra
20/12/12 17:0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님 말대로라면 인도는 확실히 제외해야겠네요? 3상 통과도 안된 아스트라제네카,노바백신이 메인인데요.

이게 무슨 화이자만 확보하면 끝나는 게임도 아닌데 640명분 확보 외에는 코백스 퍼실리티로 충당한다는 국가랑 비교해서 밀렸다고 하긴 좀 그렇죠. 말레이시아가 무슨 화이자로 집단면역 달성할 정도를 확보했으면 모를까..

물론 뭐 아스트라제네카 망하고 우리나라가 화이자, 모더나 확보 못하는게 확정되면 밀렸다고 할수도 있긴 한데 아직은 그렇다고 명확하게 판단하기는 힘든 상황이니까요.
아케이드
20/12/12 17: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무슨 권위자도 아니고, 어느 나라를 더하고 제외하고 할 자격도 없구요
다만, 선진국들은 물론 일부 개도국들도 미리미리 여러 종류의 백신들을 확보한 상황에서
나름 세계 유수의 선진국이라고 자부하는 우리나라가 이게 뭔가라는 생각이 들 뿐입니다.
어쨌건 우리나라이고 잘해야 내가 편해지는 거니 제발 좀 잘하기만 바랄뿐이구요
20/12/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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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제외해야죠 잡백신 확보인데
만사여의
20/12/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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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인구수의 2배를 확보했다던데요?
12년째도피중
20/12/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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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 자체가 이제 정황판단이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되었다는 증거 같아 보여서 암울합니다. 작성자 님 비판하자는게 아니라 이제 그렇게 판단할 수 밖에 없고 모든 판단이 정치적 정황적 판단으로 빨려들어간다는 거에요. 그게 더 심해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공항아저씨
20/12/12 15:44
수정 아이콘
정부에서 공개적으로 기다 아니다 발표를 안하고 확보시기도 제대로 공개하지않으니 일어나는 일 같습니다. 모두가 추측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죠.
차라리 미안합니다 못구했습니다 라던가 아닙니다 우리는 정확하게 구했습니다. 예상 배송시기는 언제입니다. 발표 하면 한쪽의 주장은 실없는 소리로 끝나버리는거죠.
뉴타입
20/12/12 15:47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그냥 솔직하게 얘기하고 국민들에게 설명하는게 맞지,지금 정부 발표는 혼란만 가중하고 있는 꼴이죠.이걸 지적하는거까지 어차피 깔 사람들이었다고 몰아가는거야 말로 이상한거라고 보구요.정부의 백신관련 발표 타임라인 정리해보면 정부 스스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공항아저씨
20/12/12 15:49
수정 아이콘
이렇게 계속 가면 더 큰 스노우볼로 돌아올테니 뭐 본인들이 잘못한게 있다면 책임져야죠. 없다면 화이팅입니다. 꾸준히 잘 해오고 있었던거니. 응원해야죠
아우구스투스
20/12/12 15:51
수정 아이콘
근데 공개적으로 보도를 했으며 계약시기나 조건은 제약회사와의 조건상 이야기 안한다고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솔직히 확보가 더 빠르게 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고 비판거리가 있으나 어느 선까지는 그래도 정보 공개하고 있다 봅니다.
공항아저씨
20/12/12 16: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슬쩍 문서 들여다보고싶기는 합니다 하핳.. 말씀하신대로 계약 관련 사항은 좀 더 공개하지 못하는 점 양해해달라는 말도 기억에 남아 있네요.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저는 그래도 아스트라제네카에 한국 정부가 많이 쏠려있는게 지금 당장 변화시킬 수 없는 현실이라 생각하고 그게 그냥 잘 풀리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0/12/12 16:04
수정 아이콘
아마 생산을 한국에서 가능하다는 부분이 협상에서는 좀 더 유리했기에 빨리 계약완료가 되었을겁니다.
7월로 기억하는데 그때부터 접촉을 했었다 했는데 정책상 선구매는 안한다했으니 그건 이해는 하는데 그 이후로도 아직 구매전인건 아쉽죠.
공항아저씨
20/12/12 16:0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예전부터 관련댓글로 한국에서 생산하니 양아치처럼 떼올수도 있고.. 라는 무식한 표현까지 써가면서 말했는데
솔직히 이렇게라도 확보한거만해도 다행인거고 그냥 FDA 긴급승인 날 정도로 안전성만 외부기관을 통해서 좀 보장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어차피 화이자 모더나 기다리긴 너무 긴 시간 같아요.
아우구스투스
20/12/12 16:16
수정 아이콘
화이자, 모더나 역시도 조만간 계약은 할텐데 계약조건이 중요하겠죠.
제일 좋은건 그래도 어떻게 기적적으로 빠르게 도입되었으면 하는 것이지만 냉정히 쉽지는 않을거고요.
두 백신은 국내에서 생산이 힘들다는 게 좀 아쉽긴 합니다 그것도.
12년째도피중
20/12/12 17:27
수정 아이콘
저는 이 부분에서 어느 정도는 비공개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니까 코로나 관련은 일종의 군사작전이나 외교전 급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솔직히 이런 식으로 비공개로 할 수 밖에 없는데도 불구하고 뭔가 대단하게 투명한 원칙이 있는 것처럼 구는 것도 이해는 해요. 잘하고 못하고와 별개로요.
물론 개인적으로 K방역 어쩌고 자뻑하는거 맘에 안들어 합니다. 여하튼 여태껏 쌓아놓은 스택들이 터지는 거고 정보 공개도 부족하니 정황적 근거만으로 판단이 이뤄지는 거야 이해는 합니다. 다만 그게 굳어져버리면 곤란하다는 거죠.
Prilliance
20/12/12 15:42
수정 아이콘
상황을 너무 낙관해서 보수적으로 접근한거 같네요. 국내상황과는 관계없이 백신은 무조건 빨리 확보했어야 했는데 큰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뉴타입
20/12/12 15:42
수정 아이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화이자,모더나가 계약 해달라고 먼저 원한다 이런 발언을 11월 말에 했었는데 정작 정부 옹호하는 분들 말씀은 구하고 싶어도 못구한거다라...의견이 정부인사와 다르시네요...못구한걸 떠나서 언플하면서 국민들 속이는게 더 별롭니다.화이자,모더나 백신 못 구할순 있죠.근데 저 두 백신 못 구하니까 안정성 떨어진다고 언플하면서,저거보다 더 안정성 여부 확인 안된 아스트라제네카를 강하게 미는 모습은 신뢰를 스스로 버리는 행동이죠.
공항아저씨
20/12/12 15:42
수정 아이콘
미국 듀크대 글로벌보건혁신센터가 20일 현재 집계한 주요 국가별 코로나 백신 확보물량에 따르면 캐나다는 인구 1인당 10.9회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인구 약 3770만명인 캐나다는 지금까지 4억1400만회분의 백신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2위는 인구 1인당 백신 7.9회분을 확보한 미국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영국 7.5회분, 호주 5.3회분, 칠레 4.4회분 등
아우구스투스
20/12/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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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이면 11월 내용이군요.
다른 표 확인해보자면 여기서 대다수의 백신은 댓글로 욕먹는 AZN인 것 같긴 합니다.
숫자 자체가 제 기억이 맞다면 그게 다른 백신보다 압도적으로 많긴 했고요.
공항아저씨
20/12/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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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일본도 1억2천만개가 아스트라제네카 구매량이죠 나머지 8천만개가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가 잘 풀려야 하는건 변하지않는 사실 같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0/12/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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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공급방식때문에라도 아스트라제네카가 제대로 안되면 일부 선진국 제외하고는 여전히 힘들겁니다.
특히 화이자는 기존보다는 그래도 좀 나아졌지만 유통과 공급 그리고 투약방식이 생각보다 까다롭기에 개도국쯤에선 전면 공급이 어려울겁니다.
정확히 국력파악이 안되는데 솔직히 몇몇 동남아 국가만해도 공급 가능하려나 싶어요.
아케이드
20/12/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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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아스트라제네카 6천만명분, 화이자 6천만명분(1억2천만개), 모더나 2천5백만명분(5천만개) 각각 확보해서 아스트라제네카가 잘못 되어도 8천5백만명 접종으로 집단면역 가능한 듯 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0/12/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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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구 감안한다면 약간은 아슬아슬하지 않을까 봅니다.
아케이드
20/12/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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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면역 마지노선을 60%로 보면, 일본 인구(1억2천만)의 60%를 목표로 한다면 7천2백만이고, 8천5백만이면 71%니 충분해 보이는데요?
아우구스투스
20/12/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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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괜히 80%라고 생각을 했었었네요.
뭐랑 착각을 한거 같기는 한데 뭔지 모르겠네요.
벤틀리
20/12/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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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엄청난 외교력이 다국적 제약회사에게는 안통핬나보죠 협상력이나 현실 추세 판단 모든게 어긋낫으니 그냥 무능한거죠
뽀롱뽀롱
20/12/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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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결정이 늦은거라고 봐요

우리나라는 백신구매 압력이 다른나라보다 낮았죠
만약 지금 개발완료 속보가 나왔으면 경쟁에 뛰어들었을건데 위기가 경쟁이 진정된다음에 와서 늦은거 같습니다
저도 솔직히 여왕의심복님이 글 자세히 써주시기 전까지는 단기 부작용도 심각할 우려 있는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때 화이자 산다고 했으면 속으로 욕했을거 같아요
아직도 부작용?이런 기사보면 마음이 덜컥덜컥한 것도 있구요
공무원들도 사도되나 안되나 고민 많았을거 같습니다
그때 지르는게 정치의 영역이긴 하죠
생각해보니 그때 질러야된다는 분들한테 도박수 밀지 말라고 했었네요 반성해야겠습니다

이젠 진짜 똥꼬쇼라도 해야될 때 아닌가 싶습니다
어차피 애들은 후순위라고 하니까 들어오면 맞아야죠
로티세리치킨
20/12/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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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이라면서 교과서적 모범의 모습을 보이던 방역체계가 탄탄대로 걷다가 완전히 고꾸라진 모양새가 됐어요.
스포츠관중 풀입장하고 하루 확진자 2천명 나오던 일본이 한국보다 나았던건 백신구매 뿐인데 먼저 코로나시국 탈출하게 생겼으니.
20/12/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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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확률 0.0000001%, 광우병 발병 0건의 미국소고기 수입할때는
국민 목숨을 위해 열렬히 투쟁하시던 분들이
3상 미승인에 FDA 통과도 안된 백신 전국민 투여에 매우 협조적인것 같네요...
아비니시오
20/12/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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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자고 주장하는 사람들 모두가 과거에 미국소고기 수입을 반대했던 사람들인가요? 일반화의 오류가 너무 심하지 않나요?
20/12/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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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두 집단이 비슷한 집단일 것 같긴 합니다만.
아비니시오
20/12/12 16:15
수정 아이콘
크크 마치 지금 정부에 비판댓글 다는 사람들은 모두 태극기 부대였다고 주장하는것과 비슷한 논리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20/12/12 16:17
수정 아이콘
전혀요.
아비니시오
20/12/12 16:23
수정 아이콘
이명박정부 기간중 민주당 평균 지지율이 25퍼센트가 안되고
문재인정부 기간중 민주당 평균 지지율은 대충 봐도 40%는 넘네요. 15%는 어디서 왔나요?
크라상
20/12/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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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집단 맞는듯요
20/12/12 15:52
수정 아이콘
물론 예외도 있지요.

다만 그 당시에 투쟁하시던 분들이 현 정부의 주축인건 부인할수 없죠.
아비니시오
20/12/12 16:19
수정 아이콘
이명박정부 기간중 민주당 평균 지지율이 25퍼센트가 안되고
문재인정부 기간중 민주당 평균 지지율은 대충 봐도 40%는 넘네요.
투쟁하던 분들도 제가 기억하기로 민주당 계열 / 민노당 계열 다 있었구요.
겹치는 분도 많겠지만 아닌 분들도 많겠죠.
20/12/12 15:57
수정 아이콘
같을 것 같아요
아비니시오
20/12/12 16:15
수정 아이콘
크크 마치 지금 정부에 비판댓글 다는 사람들은 모두 태극기 부대였다고 주장하는것과 비슷한 논리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20/12/12 16:21
수정 아이콘
아뇨. 별로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아비니시오
20/12/12 16:23
수정 아이콘
이명박정부 기간중 민주당 평균 지지율이 25퍼센트가 안되고
문재인정부 기간중 민주당 평균 지지율은 대충 봐도 40%는 넘네요. 15%는 어디서 왔나요?
20/12/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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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럼 광우병 시위를 하고 검역주권에 반대한 사람들이 모두 민주당 지지자였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비니시오
20/12/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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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로 추정해 보았습니다. 이것이 부정확하다고 주장하신다면 [미국소고기 수입 반대자]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협조자]가 같은 집단이라고는 어떻게 확신하시는건가요?
20/12/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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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424550
딱히 어려운 것도 아니에요. 그냥 손가락 몇 번만 놀리면 뉴스는 쏟아지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협조자라고 해봐야 겨우 2~30%쯤 될텐데 전국민 80% 안에 대다수가 포함되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게 뭐 그리 대단한 추론의 영역은 아니죠.
그냥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아비니시오님께서도 지지율이 아니라 찬반여론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저와 같은 판단을 내리시지 않을까 싶네요.
20/12/12 16:36
수정 아이콘
그 당시 시위 주도하던 세력이 민주당+친민주 시민단체였고
그 분들이 그대로 현 정부에 들어와 계신걸요...
20/12/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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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을 접종하고 말고는 '선택할수 있지만

백신의 확보는 미리 했어야죠...


이런 판데믹에선 '성능이 입증된 백신' 은 전세계에서 달려들테니 가격도 뻥뻥 뛰고, 수급도 어려워지는건 당연한 수요와 공급의 법칙.. 이잖아요? .

어느정도 각이 보이는건 '일단 다 사둔뒤에'.. 남들이 맞는걸 보고 '괜찮은걸 접종한다' 가 베스트죠.

다른거면 돈낭비라고 하겠지만. 백신은 몇조 더 써서, 타국에서 검증된 백신을 한달이라도 일찍 맞으면
그 몇조는 아깝지도 않을 경제적, 사회적 가치가 나올테니까요..


남들이 맞는거 보고 맞는다는 납득가능합니다만.. (안정성이 올라가니)
그거와 별개로 백신 자체는 가지고 있어야 되는것도 맞습니다.. 가지고 있어야 원할때 맞는거지, 없으면 남들 보고 맞는게 아니라 애초에 없어서 못맞는거죠.
아비니시오
20/12/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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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일부러 천천히 했다고 한다면, 3차 웨이브 전에 인플루엔자 백신 이슈가 터지면서 백신불신이 떠올랐고 그래서 다른나라 맞는것 보고 안정적으로 가자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니면 뭐 그냥 한정된 수량 안에서의 계약경쟁에서 못 이긴 거겠구요. 이걸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해석하려는 것 자체가 정치병이 아닌가 싶습니다.
검찰개혁때문에 이걸 진행 안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윤석열 vs 추미애 싸움에 질본 및 방역결정권자 라인들이 관여한것도 아니고, 아무리 검찰개혁에 힘을 쏟는다고 해도, 최고 업적으로 평가받는 방역쪽에 손을 놓았다고 해석하는건 정치인들을 너무 바보로 아는 거죠.
양파폭탄
20/12/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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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실드를 보면 정부의 존재는 욕을 덜 먹기 위해서 행동하는걸로만 그려지네요. 부모한테 혼나는거 무서워하는 어린애 사고방식도 아니고 원.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행동한다는건 아예 선택지에 없나봅니다.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건 입이 5천만개나 되니 당연한 것인데, 하지만 알맹이는 다를거거든요.

5일 지난 기사긴 한데,
https://news.joins.com/article/23939121
[주요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임박한 가운데 지금까지 최소 12개 국가가 3가지 종류 이상의 백신 구매를 확정 지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캐나다는 7가지, 미국·EU(유럽연합)·인도네시아는 6가지, 호주·멕시코는 4가지, 일본·인도·브라질·칠레·에콰도르는 3가지 종류의 백신을 구매 계약했다.]

미영일보다 우리가 약하니까 발리는건 당연히 그럴 수 있습니다. 근데 왜 이 기사에선 인도네시아, 호주, 멕시코, 인도, 브라질, 칠레, 에콰도르가 나옵니까? 호주는 우리보다 확진자 상황도 좋은데 먼저 계약했네요. 이런데 욕 안먹고 실드 받아야 합니까?
아비니시오
20/12/12 16:13
수정 아이콘
인도네시아: 아스트라제네카, 시노백 (중국), 시노팜 (중국) 외 모두 3상 안한 백신들
호주: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노바벡스 (미국, 3상 연기), CSL (호주, 개발실패 판정)
멕시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칸시노 (중국)
인도: 아스트라제네카, 스푸트니크 (러시아), 나머지 인도회사로 추정
브라질: 아스트라제네카, 시노백 (중국), 나머지 모르겠음
칠레, 에콰도르도 한국어 검색으로는 못찾겠네요
다만 간단히 검색해봐도, 화이자/모더나 확보한건 호주 멕시코 뿐이고 나머지는 아스트라제네카거나, 아니면 러시아/중국산 백신이 대부분입니다. 단순히 숫자로만 표현한 기사와, 그걸 인용하시는 님의 의도가 정말 악의적이지 않나요?
양파폭탄
20/12/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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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다 안보신거 같은데요?
[화이자 백신 구매 확정국가 - EU, 영미일, 캐나다, 멕시코, 말레이시아, 칠레, 호주, 홍콩마카오, 페루, 이스라엘, 파나마, 코스타리카, 레바논, 에콰도르, 뉴질랜드, 쿠웨이트]
제 주장이 악의적이라고 매도하려거든 그것이 거짓정보임을 아는 상태여야하는데, 증거라도 있으십니까? 저는 근거가 있는 기사를 링크한 것인데 님이야말로 악의적인거 같은데요.
아비니시오
20/12/12 16:26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사과드립니다.
분란유도자
20/12/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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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드실패 ㅠ
맥스훼인
20/12/12 15:51
수정 아이콘
제가 부처쪽 사람으로부터 건너들은 얘기는 mrna 백신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너무 성공적으로 나왔다...입니다.
위쪽에서는 저 백신들이 잘 안될걸로 생각한 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Azn쪽인 코백스 정도로 참여했던거구요.
공항아저씨
20/12/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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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좀 안좋은 방향의 소식이네요 ㅠㅠ
노령견
20/12/12 16:03
수정 아이콘
이게 맞다면 의도야 어쨌건 상황은 아주 좋지 않군요 하아...
김연아
20/12/12 17:17
수정 아이콘
아... 논문 안 읽었나봐요 ㅜㅜ
크림샴푸
20/12/12 15:52
수정 아이콘
같은글 5개, 같은 까임 우르르, 방어 우르르...
딱총새우
20/12/12 15:52
수정 아이콘
"K방역 자화자찬 할 땐 언제고, 백신확보는 이 모양이냐?" 심술난 분들 많으신 것 같은데요. K방역은 정부와 국민간 협력이 잘 되어서 이루어 낸거고, 백신확보는 과거부터 이어져 온 국제정세에 따른거라 현재 우리가 보여주는 방역 수준과 차이가 있을 수 있죠.
양파폭탄
20/12/12 15:54
수정 아이콘
인도네시아, 호주, 멕시코, 인도, 브라질, 칠레, 에콰도르보다 한국의 국제정세가 후달렸군요. 안타깝습니다 언제 선진국이 될지.
딱총새우
20/12/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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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loomberg.com/graphics/covid-vaccine-tracker-global-distribution/ 이 페이지를 참고했는데요, 크게 뒤쳐진다는 느낌은 안 받는데요?
양파폭탄
20/12/12 16:21
수정 아이콘
제가 위에서 링크했던 기사에서는(지금과는 5일의 시간간격이 있습니다) 한국은 화이자 모더나가 구매계약이 체결된 상황이 아닙니다. 주신 게시물의 정보가 맞다는 국내기사가 있습니까?
아래쪽의 지도 정보에서도 보면 한국은 노란색인데 영미일 제외하고도 많은 나라들이 초록색의 커버리지를 보여줍니다.
아무리봐도 크게 뒤쳐지는게 맞는것 같습니다만...
아우구스투스
20/12/12 16:23
수정 아이콘
근데 저 색은 도입시기랑은 관련없는거 아니지 않나요 현재까지의
양파폭탄
20/12/12 16:25
수정 아이콘
한국의 계약은 아스트라제네카 뿐이니 더 안좋은 지표를 보이겠죠...
아우구스투스
20/12/12 16:29
수정 아이콘
저기서 나온바로는 정부의 발표를 전부 적용한걸로 봐야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선 해석이 엇갈릴거 같네요.
딱총새우
20/12/12 16:30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인도네시아, 호주, 멕시코, 인도, 브라질, 칠레, 에콰도르가 계약 체결 도장 쾅쾅 찍었다는 정보가 있나요? 자세히 보시면 초록색부터는 전체인구수를 초과했을 경우입니다. 각 나라마다 사정이 있겠지만 현재 대한민국이 인구수를 능가하는 만큼의 백신을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양파폭탄
20/12/12 16: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위에서 링크한 기사가 있습니다. 보신건 맞으시지요? 국내기사 하나로 부족하시다면 직접 도장쾅쾅찍은게 아니라는 자료를 찾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입증책임은 주장하는 자에게 있지요...
확진자가 1000명을 넘길까말까 한 시점에서 3단계나 락다운을 논하는 시점입니다. 확보해야하지 않을까요? 효과가 좋은 화이나 모더나로 70% 인구를 다 맞추는 것도 아니고, 아스트라 제네카를 섞은걸로 70% 맞추는건데 충분한 방역력을 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는 의학적 전문성이 있어야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만 저는 그렇지 않으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딱총새우
20/12/12 16:45
수정 아이콘
네, 링크 띄우신 중앙일보 기사 자료 출처가 블룸버그 통신이라고 뜨네요. 제 링크는 블룸버그 링크구요.
양파폭탄
20/12/12 16:51
수정 아이콘
대체적으로 1차 사료가 2차 사료보다는 신빙성이 높겠지만 1차 사료가 한국의 경우는 틀렸죠? 중앙일보가 국내정보 더해서 쓴거니까요. 그럼 언급하신 부분으로 인해서 다른 나라도 도장쾅쾅인지아닌지는 확실치 않다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그건 아직까지는 의심일 뿐이겠죠.
일단은 누군가 근거를 제시할 때까지 중앙일보 기사의 타국정보가 오보일 가능성 정도는 열어놓고 있겠습니다.
kartagra
20/12/12 16:21
수정 아이콘
여기선 이 글에서 예측하는 분들과 다르게 우리나라 정부가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존슨 백신을 확보한 것으로'적용해서 그렇습니다.
딱총새우
20/12/12 16:25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사실 제가 양파폭탄님께 묻고 싶었던건 위에 열거하신 나라들은 다 도장쾅쾅 찍었는지였습니다.
양파폭탄
20/12/12 16:26
수정 아이콘
일단 제가 링크한 기사에서는 그렇다고 나옵니다. 제가 그것까지 비판할 능력은 안되고, 반박자료는 반대주장을 펼칠 분들이 찾아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0/12/12 16:32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잘못봤네요.
내용 삭제 후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아비니시오
20/12/12 16:20
수정 아이콘
인도네시아: 아스트라제네카, 시노백 (중국), 시노팜 (중국) 외 모두 3상 안한 백신들
호주: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노바벡스 (미국, 3상 연기), CSL (호주, 개발실패 판정)
멕시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칸시노 (중국)
인도: 아스트라제네카, 스푸트니크 (러시아), 나머지 인도회사로 추정
브라질: 아스트라제네카, 시노백 (중국), 나머지 모르겠음
칠레, 에콰도르도 한국어 검색으로는 못찾겠네요
화이자/모더나 확보한건 호주 멕시코 뿐이고 나머지는 아스트라제네카거나, 아니면 러시아/중국산 백신이 대부분입니다.
양파폭탄
20/12/12 16:27
수정 아이콘
위에서 답변 달았으면 된거지 뭘 또 여기까지 다십니까. 답변해놨으니 보시면 되겠네요.
아비니시오
20/12/12 16:32
수정 아이콘
봤습니다. 잘못본점 사과드립니다.
수타군
20/12/12 15: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 집단에 대한 비방(벌점 2점)
20/12/12 15:55
수정 아이콘
드루킹때 다 잡혀간거 아니였나요
이리스피르
20/12/12 15:58
수정 아이콘
드루킹은 일부죠 뭐... 타사이트에서 조작하다가 걸리는거 보면 뭐...
20/12/12 15:58
수정 아이콘
아직 김경수 바둑이 감방안갔습니다 흐흐
20/12/12 15:5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삶은 고해
20/12/12 18:50
수정 아이콘
드루킹은 감방에있는데요
뉴타입
20/12/12 15:53
수정 아이콘
뭐 결국 지금은 서로 보고싶은거만 보고 얘기하는거 같고 백신관련은 한달도 안남은 내년 가면 어떤식으로든 결판이 날 일이죠.결국 정부는 어느 한쪽에 배팅을 한거라고 보구요.그 선택 결과는 결국 내년에 나올거로 보입니다.하여간 뭐가 어찌되었든간에 코로나가 전세계적으로 최대한 빨리 잦아들었으면 하네요.
에디존슨
20/12/12 15:54
수정 아이콘
미국(인구 1인당 7.9회분), 캐나다(10.9회분), 영국(7.5회분), 일본(2.3회분) 이런 사재기 국가들한테 프리미엄좀 얹어주고 배송지변경으로 되팔아달라 하면 안 되나요?
이리스피르
20/12/12 15:57
수정 아이콘
그런건 그 지역들 다 잡히고 나서나 꺼내볼만하겠죠
공항아저씨
20/12/12 15:58
수정 아이콘
캐나다 같은 곳에는 일단 추진해볼만 하지않을까요.. 일본은 무리입니다. 양국관계도 있겠지만 일본은 진짜 도쿄올림픽으로 방역선진국 이미지 메이킹하면 그냥 대박나는거에요 거기 올인중입니다
20/12/12 16:47
수정 아이콘
미국 확산세가 빨리 잡히면 말씀하신 바가 가능할수도..
그래서 화이자 모더나가 성공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3억 2천만짜리 나라가 빨리 불이 좀 꺼져야 밑에도 낙백신(?) 효과가 생길 것 같아서요
20/12/12 15:55
수정 아이콘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마데인코리아! k백신! k방역! Sk공장가서 사진 한방찍고 그림 좋지 않습니까?
지니틱스
20/12/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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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 보세요? 백신 확보가 늦은것에 대한 걱정입니까? 아니면 그냥 정부 까고 보자 입니까?

요즘 백신 글은 다 이모냥 이네요. 코로나 초창기 대응 못한다고 엄청 융단폭격 하더니 실제로는 최상위권 성적을 냈죠.

좀 기다려 보시죠. 아직 백신 맞으려면 빨라도 3~4개월 후인데 조만간에 어떤 식으로든 결정 나겠죠.
20/12/12 15:57
수정 아이콘
기다리고말고가 없는게, 백신이 없는데 기다리는거 말고 할일이 있나요?
옆나라에서 구걸해올 것 같지도 않고.
우울한구름
20/12/12 15: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 상황에 백신 확보가 늦어지는 모양새에 대한 짜증과 분노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지금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고 컨트롤 범위가 넘어 섰다고 보이는데, 이대로 시간이 길어지면 우리나라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싶어서요.
엑시움
20/12/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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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까는 이유가 바로 백신 확보 늦어서인데요.
애초에 제가 문재인 민주당 싫어하는 이유는 문재인 민주당 때문에 제 삶에 피해가 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다리긴 뭘 기다립니까.
물리적으로 내년에 백신 맞을 방법이 없다니까요? 뭐 경우의 수 A B C D E... 이렇게 있어서 그 중 어느 게 될지 모르는 게 아니라 그냥 ABCDE 자체가 아예 없습니다, 지금. 내년에 한반도가 하늘로 날아오를지 말지 갖고 불확실하다고는 안 하잖아요.

뭐, 위엣분 말마따나 이미 대량확보한 미국 유럽 일본한테 웃돈 주고 사오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만. 그것도 그 국가들 방역 다 끝난 다음에나 가능한 일이고요.
지니틱스
20/12/12 16:06
수정 아이콘
글쓴 님께 묻죠. 다음달에 모더나건 파이자건 접종 시작한다고 하면 맞으실 거에요?

저는 절대 안 맞을 겁니다만, 다음달에 맞자고 하면 과연 우리 나라 국민 몇 %나 맞을 것 같으신데요? 말이 되는 얘기를 하세요 좀
20/12/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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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고 싶어도 못 맞을 뿐더러, 백신이 들어오면 상황에 따라 맞을지 안맞을지 선택권이 있는데, 그게 없어지는게 문제지요. 2조라고 해도 선택권의 가치에 비하면 매우 싼 비용입니다.
20/12/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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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여왕의심복님은 화이자백신 충분히 신뢰할만하다 보고 계시던데요. 저는 화이자 모더나 지금 당장 접종한다면 맞을겁니다.
지니틱스
20/12/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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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관련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인상적인 심복님 댓글중에 지금 백신은 배가 아플 때 찾는 화장실이다, 거기에 휴지가 있을지 없을지는 모른다.

이렇게 말씀 하신 적이 있어요. 기왕이면 휴지 있는 화장실에 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휴지 유무 여부는 지금 미국 영국이 접종하는 결과를 보면 알 수 있고요. 정 똥이 급하면 휴지 유무와 상관 없이 화장실에 가야 겠지만, 그 정도는 아니라 보거든요.
20/12/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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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gr21.com/freedom/89142?page=4
여왕의 심복님은 화이자 백신 정도면 휴지있는 화장실 정도는 충분히 된다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만.

휴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화장실은 현재 한국정부와 계약이 완료된 유일한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정도겠죠. 여긴 FDA 3상 통과도 아직 못한 상태니.
지니틱스
20/12/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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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gr21.com/freedom/89128?divpage=18&sn=on&keyword=여왕의심복

이 글 보면 휴지 없는 화장실이라고 직접 비유 하신 부분이 있어요. FDA결과를 보기 전이라 그렇게 말씀하신 건가?

님이 링크해 준 글은 보지를 못했네요. 지금 읽어 보께요. 좋은 글 링크 감사합니다. 놓칠 뻔 했네요
엑시움
20/12/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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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맞을 겁니다. 영국 여왕도 맞는데 백신의 위험성에 대한 제 판단이 영길리의 높으신 분들보다 딱히 나을 것 같진 않네요.
지니틱스
20/12/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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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일찍 맞아 주신다고 하니 저 같은 사람은 감사할 뿐이네요.

저는 똥을 참을만하다고 생각해서 휴지있는 화장실 조금 더 찾아 보려구요
루시우
20/12/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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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버티며 백신을 안맞으면 집단면역의 의미가 없어집니다
20/12/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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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확보를 해야, 맞을지 안맞을지를 선택할수있는데. 확보도 못했는데 뭔 의미가 있나요?
확보했으면 바로가서 맞을겁니다. 안아키도 아니고..
우울한구름
20/12/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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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맞을 거고 상당수가 맞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쟁점이 되는 건 당장 맞자는게 아니라 영국 미국 접종 결과보고 우리가 맞겠다는 선택지가 우리에게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을 상황인 거 아냐는 거죠. 휴지 있는 거 보고 들어가려면 화장실에 줄은 미리 서야하는데 휴지 있는 거 다 확인하고 줄서기에는 이미 줄 서 있는 사람이 너무 많은 거 아니냐 기다리다 똥 지리게 생겼다는 얘기죠. 당장 우리가 줄 맡아놓은 휴지가 유무는 차후의 문제고 당장은 공사중인데 공사에 자꾸 차질 생겨보이고요.
척척석사
20/12/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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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한다면 당연히 맞고싶은데요 갑자기 이상한 방향으로 튀시네 다음 달에 맞자고 하는데 아.. 나는좀.. 하면 안아키 보듯이 보이는 거에요
양파폭탄
20/12/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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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000명 넘게 생겼는데 이젠 단계 올리는거에 동의하시나요? 아니면 아직도 저번처럼 전문가들이 제안한 선보다 위에서 줄타기를 해야한다고 보시나요? 줄타기 계속하는게 경제에 더 좋다는 입장도 변함없으신거죠?
지니틱스
20/12/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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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단계 올려야죠. 그 때는 지금 처럼 많이 나오지 않았잖아요.
양파폭탄
20/12/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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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할 의무는 없으시지만 하나밖에 안주시는군요. 지난번 여왕의심복님의 글과 이번 확진자 사태로 생각이 조금은 바뀌시길 기대했는데 안쉽군요.
지니틱스
20/12/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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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https://pgr21.com/freedom/89083?page=2&divpage=18&ss=on&sc=on&keyword=코로나

이렇게 주장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아요.

이런 사람들도 엄청 많은 상황에서 님의 주장 처럼 무조건 단계 올리고 락다운 걸면 사람들이 잘 따라 줄거라 생각하세요?
양파폭탄
20/12/12 16:40
수정 아이콘
양쪽의 의견을 이해하는지 마는지가 아니라 본인의 입장을 여쭌 것입니다만... 그리고 링크주신건 그냥 개판인 주장인데 저걸 근거랍시고 가져오시면 영 신뢰성이...

제 주장만 있는건 아니고 그래서 방역전문가의 권위를 빌려서 말씀드린 것입니다만 이 부분에서도 비켜가시는거 같네요.
입장이야 대충 알겠습니다. 더 집요하게 물고늘어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니틱스
20/12/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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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방역전문가의 입장은 님과 같겠죠. 하지만 정부 입장은 방역만 생각 할 수는 없는 거 잖아요.

경제전문가에게 물어 보면 뭐라고 주장할까요? 제가 링크한 글을 근거랍시고 가져온게 아니고, 저 사람 생각에 동의한다고 생각해서 가져온 것도 아닙니다. 저 사람의 주장은 저도 반대합니다 하지만 저런 사람이 많은 것도 현실입니다.

제가 주장한건 감염자수 증가를 보고 결정하자는 거였어요.
양파폭탄
20/12/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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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들도 하나둘 방역에 우선해야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말한걸로 pgr에서 다른 분들 글을 본 것 같습니다만 제가 직접 원출처를 본건 아니니 확고한 주장으로서 제시하지는 않겠습니다.
저런 사람이 많은건 문제가 안됩니다. 안아키가 많다고 그들의 입장을 고려해서 백신접종을 안할수는 없어요. 오히려 계몽의 대상이지.
주장하셨던건 초반부 강력한 억제책은 안된다는걸로 기억합니다만..
비포선셋
20/12/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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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초창기 대응은 못했죠. 중국 막았으면 들어오지도 않았을 코로나. 대응을 잘한건 정부 뚫리니까 곧바로 마스크 끼고 다녔으며 각종 집회들을 문제시한 국민들이죠.
매너두부
20/12/1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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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누가 정부까려고 코로나 오래가길 기대합니까?! 어이가 없네요. 많은 사람들에게는 인생이 걸린 문제에요. 최소 60퍼센트는 맞아야하는 백신을 꼴랑 1000만개 밖에 계약 못했으면 도의적으로 사과해야하는게 맞는데 언론에는 4400만개 계약이라고 뿌리는게 맞습니까? 내 생계가 걸린 문젠데 지지율 때문에 언론이 거짓 정보를 발표하는게 맞습니까? 정부 관계자가 제대로 된 사과는 못할 망정 국민을 속이려드는기 맞아요?
어차피 백신 기다리는거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어요. 뛰어다닐수있는건 정부 뿐이죠. 지금 상황에서 무슨 칭찬을 바래요? 이렇게 합당한 비판도 못하게 하는 저의가 도대체 뭔지. 당신들에게는 대체 권력이 뭡니까? 너무 화가 나네요. 미친거 같아요 진짜.
20/12/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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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에서 fda랑 3상도 통과못한 아스트라제네카는 그냥 중국산이랑 비슷한 잡백신이라고 보는게 맞죠.
지금 확실하게 구매완료가 된건 아스트라제네카 뿐이고, 효과와 안정성에서 제일 확실한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얼만큼 확실히 구매한건지, 언제 접종받을 수 있는지, 미지수죠.
미국 영국보다 뒤쳐지는건 맞는데, 절대로 일본한테는 지지않는다더니 11월말 시점 백신확보숫자가 1억vs 0인거는 그냥 무능한거죠.
청자켓
20/12/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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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초에 일본 전국민 백신맞고 벚꽃놀이 할 때 반응을 봅시다.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뉴타입
20/12/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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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일정상 내년초에 백신 맞는건 어려운거로 압니다.지금 물량공급이 예상보다 많이 부족하다고 하더군요.백신이 정말 엄청난 효과를 거둔다고 하더라도 여름은 되어야 할듯 합니다.
kartagra
20/12/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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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아스트라제네카 3월 화이자 6월 모더나 9월이라..접종 완료되면 내년 하반기나 되야 할겁니다. 내년 초는 절대 불가능한건 확실해요. 여기서 아스트라제네카가 꼬이면 일본도 사정 복잡하게 되는거죠. 아스트라제네가 6천만명분 화이자 6천만명분 모더나 2500만명분이라..
아우구스투스
20/12/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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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이자 도입이 아마도 6월일겁니다.
양파폭탄
20/12/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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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대만 대축제할때도 눈가리고 아무말 안하던 분들입니다. 일본이 그런다고 관심도 없었다고 하겠죠 뭐. 볼것도 없습니다.
20/12/12 20:30
수정 아이콘
코로나 시국에 정신 나갔냐고 그러면서 비웃겠죠 뭐
다람쥐룰루
20/12/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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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백신이든 전세계 2~3억명쯤 맞기 전까지는 안맞을 생각입니다만... 사람마다 생각은 다른거니까요 먼저 맞고싶은 분들도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지니틱스
20/12/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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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월달 주식시장 폭락할 때 정부 욕 엄청 하던 사람들 생각 나네요. 지금 최고점 갱신했으니 그 사람들 문재인 찬양 모드로 돌아 섰으려나요?

지금 당장 맞을 것도 아닌데 이 난리를 치고 참.............
20/12/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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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건 비꼬는 게 아니라 궁금해서 물어보는 겁니다만.
지금 당장 맞을 게 아니라서 난리가 나는 것 아닌가요?
지니틱스
20/12/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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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다음 달에 맞는다고 하면 누가 맞을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절대 안 맞을 겁니다.

여왕의 심복 님의 글에 따르면 내년 3~4월 달 정도 되면 미국, 영국에 임상 자료가 엄청 쌓일테니 그때 맞으면 된다고 하셨어요
우울한구름
20/12/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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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다음달에 맞을 지 안 맞을지는 각자의 판단이니 그렇다치고, 그 내년 3,4월에 화이자 모더나 확보가 안 되니까 반응이 이런 거 아닌가요?
20/12/12 16:12
수정 아이콘
내년 3,4월에 맞고 싶었으면 최우선순위로 계약을 했어야했고
내년 안에라도 맞고 싶으면 이미 계약이 끝나있어야 되니까
뭐하고 있냐는 소리가 나오는거죠.
20/12/12 16:14
수정 아이콘
그 때 우리한테 인도가 될리가요.뭐 된다쳐도 어차피 저는 못 맞아요.젊어서요.
우선접종대상이 의료진이랑 고연령층일텐데 이분들 생각은 어떤지 좀 보고 싶네요.
20/12/12 16:14
수정 아이콘
그때도 못맞는데요? 지금 내년 3-4월에 맞을 백신을 전혀 못구했으니 이런글이 올라오는건데...
20/12/12 16:16
수정 아이콘
내년 3~4월 정도에 맞을 백신이라면 아스트라제네카일텐데, 그건 3~4월에 맞는다면 전세계 첫빠따가 될겁니다. 우리같은 입장이야 다른 도리가 없으니 맞아야겠지만, 거의 우리가 실험체가 된다는 기분으로 맞아야겠죠.
20/12/12 16:19
수정 아이콘
3~4월에라도 화이자거 맞을수 있으면 바로 맞겠습니다만, 현실은 내년예상.
3상도 통과못한 아스트라제네카를 3월에 맞으면, 그거야말로 인간실험이겠네요
20/12/12 16:20
수정 아이콘
내후년...
20/12/12 16:21
수정 아이콘
앗. 벌써 2021년인줄 착각했네요 크크
테스형
20/12/12 16:00
수정 아이콘
아니 있다는 사람 뭐고 없다는 사람 뭔가요 펙트는 없는겁니까?
뉴타입
20/12/12 16:02
수정 아이콘
현 시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천만개 이외에 확보했다고 할만한 백신은 없습니다.
테스형
20/12/12 16:02
수정 아이콘
그럼 4천만개 어쩌구는 허구였군요... 아..
20/12/12 16:06
수정 아이콘
나머지 업체들은 구매 확정서, 공급 확약서 정도뿐인데, 정부는 법적 구속력이 있다 주장하지만 그게 실제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고, 거기다 1티어인 화이자/모더나의 경우 내년 공급분의 80~90%가 이미 계약이 끝났다(다시 이야기하지만 우리 정부와는 아직 계약 상태가 아닙니다.)는 이야기가 있어 내년 안으로 공급이 불투명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신천지는누구꺼
20/12/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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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보는했는데 다른나라들처럼 언제접종한다고 오피셜은 안한상태.. 정부는 거기에대해서 묵묵부답.. 정도
20/12/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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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에서 구매계약완료된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회분뿐이고, 아스트라제네카는 미 FDA 3상 통과를 못한 상태다 정도가 팩트겠죠.
아우구스투스
20/12/12 16:02
수정 아이콘
뭐 솔직히 있고없고는 그다지 중요한 문제는 아니긴하지만 이미 구매한 것은 아직 3상이 완료되지 않았고 3상 완료된 것은 구매직전이지만 도입시기를 모르죠.
로티세리치킨
20/12/12 16:02
수정 아이콘
내년 3월에 아스트라제네카 1100만개 오는것만 팩트입니다
1티어 백신으로 분류되는 화이자 모더나는 빠르면 21년말 22년초에 오는걸로 추측되구요.
양파폭탄
20/12/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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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나왔는데 직접 판단해보세요. 화이자 모더나 계약을 끝냈으면 k-방역홍보예산에만 천억 넘게 배정하는 정부가 이걸로 얼마나 자화자찬 했을지를요.
20/12/12 16:04
수정 아이콘
그냥 잡백신 천만개만 확보한거에요
kartagra
20/12/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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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확보했음
있다는 사람->확보했나보네
없다는 사람->아스트라제네카 말고는 계약 완료 안됐으니 확보는 구라일거임

이거라 결국 믿고 싶은대로 믿고 아무말 대잔치가 열리는거죠 뭐.. 계약 완료되고 나면 어느 정도 계약 내용 나올테니 그 전까진 그냥 전부 개인 추측이라 보시면 됩니다. 계약 완료가 안되면 당연히 없게되는거고. 한달정도 안에 아마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거에요.
척척석사
20/12/12 18:40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다른 나라가 얼마나 확보했다더라 하는 얘기들도 선별적으로 골라서 가져오는데

- 어디어디가 화이자를 얼마나 확보했대! (그게 내년말인지 내후년초인지도 모르고 언제 접종 가능한지는 관심도 없음)
- 어디는 내년 봄까지 다 접종한대! (그 시점에 가능한 게 아스트라제네카밖에 없음)
- 어느 나라는 억단위로 확보했대! (의 대다수가 아스트라제네카)

를 다 부분부분 잘라다가 마치 소국들도 화이자를 내년 여름까지 1억명에게 접종 가능한 것처럼 얘기하는데 엄마친구아들 만들어내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건가 싶네요. 백신 확보가 늦었다는 건 뭐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면서 가져오는 얘기들이 하고싶은 말만 하겠다 수준이니
투더문
20/12/12 16:01
수정 아이콘
추측해보자면 그냥 국민들이 얼마나 고생해서 방역에 성공하고 있었던건지 감이 없었던게 아닌가 싶어요.
전혀 절박함이 없었고 안일한 백신확보로 이어진듯..
20/12/12 16:01
수정 아이콘
화이자백신 구매완료한 나라 목록에 파나마, 코스타리카, 레바논, 에콰도르, 페루, 칠레...
대한민국만 없네요?
오늘처럼만
20/12/12 16:03
수정 아이콘
[The Negotiator]
돈테크만
20/12/12 16:04
수정 아이콘
일본도 AZ말고는 다 내년 6월이후나 접종 가능합니다.
그런데 뭘 얼마나 빨리 해야 다음달부터 맞을 수 있는거죠.
내년 일본 벚꽃놀이할때 보라고요?
일본도 AZ 승인 안나면 6월달 화이자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아직 정부에서 정확히 언제부터 가능한지 정보를 안주는데 강대국 제외하고 다른 나라들보다 실제로 늦으면 그때 까도 됩니다.
20/12/12 16:07
수정 아이콘
계약 완료된 일본도 내년 6월이후에야 접종 가능한데, 현재 MOU 단계라면 과연 계약 체결에 성공 하더라도 언제 도입되는지가 의문인 겁니다. 상식적으로는 선 계약 한 국가들 부터 들어가겠지요.
20/12/12 16:07
수정 아이콘
한국은 화이자 모더나 내년 하반기예상이라고 박능후가 이미 얘기했어요.
엑시움
20/12/12 16:08
수정 아이콘
근데 다른 나라도 백신 접종 다하려면 오래 걸린다는 말이 전혀 위안이 안 되는 게 우리나라는 그만큼 더 늦어진다는 뜻 아닌가요? 지금 당장 접종 시작한 국가들도 내년 말에나 접종 끝난다면 아직 백신 구하지도 못한 한국은 그 이상으로 오래 끌어야 한다는 뜻인데요.
돈테크만
20/12/12 16:10
수정 아이콘
지금 시작해서 접종 다하려면 내년 말까지 간다는게 아니라 일본도 내년 6월에야 접종을 시작한다는 얘기입니다.
엑시움
20/12/12 16:1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게 전혀 위안이 안 된다는 겁니다. 이미 모더나 화이자 계약 확정 다 된 일본조차 AZ 물량 망해서 내년 6월에 접종 시작이면 AZ밖에 없는 우리는 3년 뒤까지 바라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거 옷 단추 잠그는 거랑 똑같은 문제입니다. 선진국이 늦으면 우리는 더 늦어요.
양파폭탄
20/12/12 16:11
수정 아이콘
영미일 제외한 다른나라들보다 이미 늦었는데요? 계약 확정된 나라들보다 계약도 안한 한국의 화이자 모더나 접종이 더 빠를거라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홍대갈포
20/12/12 16:04
수정 아이콘
몇몇 댓글을 보니 박능후가 왜 저런 발언을 했는지 알겠네요 하지만 진실은 드러나는 법
지금 중요한건 신뢰회복 입니다
악마는 디테일에있다
뉴타입
20/12/12 16:05
수정 아이콘
다른거 떠나서 박능후의 화이자,모더나가 더 계약 원한다 발언과,화이자 모더나는 학문적으로 검증이 안되었지만 아스트라제네카는 좋을거 같다고 한 발언은 최악이라고 봅니다.저러니 정부에게 신뢰를 못주겠어요 백신관련해서.
담원20롤드컵우승
20/12/12 16:20
수정 아이콘
백신도 갈라쳤..
antidote
20/12/12 16: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얘네가 X나 멍청하고 무능한 놈들이었구나"라고 생각하고 보면 미스테리할게 없습니다.

전문가 의견 무시하기, 앞으로 사태가 몇 년단위가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병마와 싸워야 하는 현장 인력 갈라치기 수준의 대응이 처음부터 나왔는데 "유능했으면 당연히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라고 생각하면 생기는 미스테리들을 굳이 고찰을 해볼 이유가 없지요.

뭐 못한거 뻔한거 아닙니까

머리도 나쁘고 무능하고 그동안 해먹은게 많아서 뒷생각부터 해야하는데 검찰개혁이나 공수처 같은 퇴임하고 감옥 안가기 위해서 그쪽으로 모든 인력과 시간, 정신머리를 집중하고 있으니 정작 필요한 건 못할수밖에요.
크라상
20/12/12 16:32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인 듯요
로제타
20/12/12 16:06
수정 아이콘
7월부터 백신 구매 준비했다고 하는데 곧 무언가 결과가 나오겠죠.
100명 아래 나올때야 상황지켜보는 게 맞았다고 생각하구요. 우리나라 그래도 코로나 방역에서는 최상위권이라 그런 점도 고려해볼 수 있었다고 봅니다. 뭐 결과론적인 얘기지만요
니가가라하와��
20/12/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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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안'이 아니라 '못'입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국제 관계 속에서 미국한테 개기고 노재팬 죽창가 부르면서 친중 친북이나 하는 멍청이들이 무슨 외교를 할까요.
그와중에 모장관은 북한에 백신갖다줘야된다고 하더군요 흐흐흐흐
한번도 경험못해본 나라인건 확실합니다.
Dr.박부장
20/12/12 16:10
수정 아이콘
계약이 밀린 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텐데 피지알에서 접했던 기사들에 나온 보건복지부 장관의 워딩으로 미뤄 짐작해 보면, 당연히 오퍼는 넣었을텐데 계약 조건에서 이견이 있는 것도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공급사의 면책특권에 대한 조건이 쟁점이 되었고, 조율중인게 아닐까 합니다. 부득이하게 면책특권을 받아 들여야 한다는 워딩이 나왔었죠.
맥스훼인
20/12/12 16:44
수정 아이콘
현재 화이자쪽 면책약관은 영국이나 일본, 다른나라들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예전 신종플루때도 면책약관 가지고 들여왔구요
면책약관 없이 가져오려고 했다면 그게 진짜 나이브한거죠
Dr.박부장
20/12/12 17:16
수정 아이콘
저도 잘 모르지만 추측만 하는 것일 뿐입니다. 계약서 상의 면책약관도 단어 하나나 문장 하나로만 되어 있지는 않을거라 예상되고 범위, 사유 등에 대한 협상은 있을거라 봅니다. 그런데 사실은 정확한 내용을 모르는 상황에서 이야기 하는 거라 크게 의미를 두시지는 않아도 될 듯 합니다.
20/12/12 21:03
수정 아이콘
저도 지난 번 질의응답을 보니, 이 부분이 계약진행에 걸림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꽤 들더군요.
기자는 '면책'에 대해 물어보는데, 짧은 답변 안에 '불공정'이라는 말을 3번이나 사용하더라구요.
관련 사안에 대해서 장관이 어떻게 여기고 있는지 대략 짐작 가능한 분위기였습니다.
Dr.박부장
20/12/12 21:51
수정 아이콘
장관의 인식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구요. 또는 우리나라 의료체계 또는 계약체계에서 면책특권을 폭넓게 인정해주기 어려웠을수도 있습니다.
백신에 대한 홍역을 한차례 치룬 바가 있었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을 수도 있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추가해 봅니다.
라이너스의 담요
20/12/12 16:14
수정 아이콘
정부는 참 좋겠네요..무슨 말을 해도 쉴드 쳐주는 분들 있어서
20/12/12 16:26
수정 아이콘
그건 반대쪽도 마찬가지 같은데요.
뭘 해도 까는 사람들도 어디나 있죠.
20/12/12 18:40
수정 아이콘
뭘해도 까는 사람은 이명박 박근혜 김대중 노무현 가리지 않고 항상 있었는데요. 까는 사람 때문에 못한다는 말은 현정권 와서 나오기 시작했네요.
20/12/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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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구매 결정시게 즈음에 하필 독감백신 사태(?)가 생긴것도 영향이 있을것 같습니다

안전한 백신을 구해야한다는 생각이 정부분위기 였던것 같아요

더불어서 우리나라는 어느정도 통제가 되고있다는 상황도 그 판단에 영향을 주었겠죠

당시로는 합리적인 판단이었다고 봐요
루시우
20/12/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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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뭐가 안전한 건데요????
noname11
20/12/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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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The negotiator보유국입니다 백신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시노펙 다 입맛대로 확보했겠죠 북한꺼까지 수량 넉넉하게 다들 너무 걱정하시는거 같아요 위대한 k방역국가이고 화이자 모더나사가 제발 우리백신좀 사주세요 했다던데 설마 확보 못했을리가요? 크크
라프로익
20/12/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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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쓰기도 싫고 ‘에이 한참 남았겠지?’라는 느낌적 느낌으로 전문가 의견 패싱했다가 참사난걸로 추측해봅니다.
Capernaum
20/12/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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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루 이틀인가요..

부동산 대책이 개판이든 인국공 사태처럼 공정성은 개나 주고 사회 정의가 무너지든

맹목적 지지자들 와서 쉴드쳐주는데 뭐 K-방역에 심취해서 백신 확보는 뒤로 미룬거죠..

일본 화이자 백신 확보 제대로 해놨던데 부럽네요...

무능한 정부는 공수처 친위대 만들기에 혈안이라 확진자 1000명이든 노관심인듯...
넷플릭스
20/12/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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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 흐름보니 정부 여당 사이에 사달이 한번 나겠군요
아린어린이
20/12/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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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단계 1주일 하면 사회적 비용이 얼마가 들까요??
자꾸 그래서 먼저 맞을꺼냐?? 사면 욕안했을거 같냐??
이상한 소리하시는데, 모더나 화이자 나중에 버리는 한이 있어도 확보해놨어야죠.
남들 다 맞고 추세 봐가며 맞겠다는건 나한테 백신이 있을때 선택이 가능한거죠.
우리 한테 백신이 없는데 뭔 추세를 보고 결정을 하고 합니까?? 여우 신포도가 바로 이거죠.
뭘해도 욕했을거라구요??
욕 드럽게 먹어도 부동산은 뚜벅뚜벅 잘만 가더만, 상식적으로 객관적으로, 반드시 필요했을 백신 확보는 왜 욕먹을까봐 안했답니까??
카와이캡틴
20/12/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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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다 싶은 치적이 K방역인지라 어떻게라도 쉴드는 치고 싶은데, 쉴드칠 내용은 없고...
먼저 맞을꺼냐? 그땐 안사는게 맞았다. 이런거 밖에 없는거죠.
냠냠주세오
20/12/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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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흐름보니 백신접종 부작용에 대해 면책조건이 있는거 같은데
정부입장에선 다른나라에 비해 확진자수가 상대적으로 관리되는거 같으니
접종효과가 얼마나 가는지 어떤부작용이 있는지 데이터 쌓이는거 보고 가도되겠다 생각한게 아닐까생각이듭니다.
CMO공장들도 있으니 공급계약에서 좀 유리하게 가져갈수도 있겠다하는 생각도 있었던건 아닐까하는 추측도 있고요
하지만 1년가까이 마스크쓰고 거리두기한거에 대한 국민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왔다는건 간과한거같습니다.
아린어린이
20/12/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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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는 넘처나고 공급은 딸리는데 ...일단 사놓고 그 뒤에 판단했어야죠.
데이터 쌍이는거 보고 판단 하면 그땐 물건이 없는데요.
일단 물건이 있어야 판단후 버리든 쓰는 하는거지 판단후엔 구할수가 없는데 뭘 망설입니까??
화이자 모더나가 나쁜맘 먹고 회당 수백달러 가격책정했으면 모를까 지금 가격이면 버리더라도 최소한 천망면치라도 질러놨어야죠.
물론 판단하기 어렵죠. 근데 그걸 판단하고 실행하라고 정부 있는거죠.
분란유도자
20/12/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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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팔고에 감각이 없으니까 자산 가격 올리는거죠 뭐,,
플래쉬
20/12/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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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니 연말이나 연초에 국내기업의 치료제가 완성될거라는데
치료제가 나오면 그래도 지금같은 상황에서 벗어날수 있지 않을까요?
하루하루 걱정이네요
SSGSS vegeta
20/12/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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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믿고 아마 이렇게 되지 않았나도 있고 그렇습니다.
플래쉬
20/12/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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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ㅠㅠ 역병이 창궐하는 시기가 되니
백신이든 치료제든 가시적인게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네요ㅠ
1년을 이렇게 살았더니 쉽지 않네요
맥스훼인
20/12/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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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치료제는 다 2상입니다. 3상으로 넘어간것도 없어요
연말 연초에 완성될 것처럼 보여주는건 그냥 주가용 기사입니다.
사울굿맨
20/12/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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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태 초기에만 해도 치료제가 훨씬 빨리 나올거다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는데, 아직 3상도 안들어갔다니 깝깝하네요.;;
20/12/1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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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로는 안됩니다.
SSGSS vegeta
20/12/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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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다시 이야기 한다니까 그때 가서 이야기해봐도 늦지 않습니다 만약 화이자,모더나 내년말에 들어온다가 확실해진다고 하면 말그대로 뒤집어지는거죠.저는 그 부작용있을시 회사가 책임안진다 그거때문에 뭔가 더 이야기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로즈엘
20/12/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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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으로 인한 사태. 타 국가에 비해 코로나의 영향 적음으로 백신 준비를 늦게 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사실 크게 드러난게 없는거 같은데 추측으로 비난하는건 안했으면 해요.

타국가 비교해서 까는건 좀 그렇네요. 각 국가 여건이 다른데. 평소에 코로나 대처 칭찬좀 해주던가
SSGSS vegeta
20/12/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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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데는 마스크 벗고 룰루랄라 다닐때 이쪽은 마스크 쓰고 확진자 몇명 나왔네 뭐네 하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로즈엘
20/12/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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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데 코로나로 개박살 났을때 우리나라는 그나마 룰루랄라 했는데. 그거 가지고 정부칭찬 글이 절반이라도 있었으면 뭐라 안하고. 독감 백신 때 조용히 했으면 뭐라고 안합니다.
아린어린이
20/12/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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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석 보다 든든한 칭찬이 어디있겠습니까??
결국 투표는 니네 방역 잘했어~~라고 민심을 보여준거죠.
반대측의 악평이야 원래 해결안되는거고요.
20/12/1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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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그런데 여기 까는 분들은 대부분 그때도 까지 않았나요?
아린어린이
20/12/1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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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건 안깠습니다. 백신은 까고 있고.
어차피 극단적인 쪽은 이거든 저거든 비판할테고 ..
중요한건 그래서 그 비판이 타당하냐 아니냐 죠.
백신껀은 까여도 무방한 상황이고, 특히 그동안 방역으로 자랑을 해왔으니 더 까일수 있는거죠.
20/12/1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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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결과적으로 까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재는 아직 좀 더 보긴 해야죠.
글로켄슈필
20/12/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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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개의 얘기지만, 백신 맞을 수 있으면 부작용 따위 걱정 안하고 그냥 맞으실 분들 많습니다.
심지어 옆에 일본에서 접종시작하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가서 맞을꺼라는 분들도 주변에 계세요.
연세 드신분들은 약먹으면 약 부작용 걱정하시는 분들 잘 없어요. 그냥 왠만하면 맞고 속편히 사는 걸 더 좋아하시지.
발적화
20/12/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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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일EU 이외에 화이자 계약현황 , 화이자 예상 접종시기 확실하게 나온곳 있나요?

가짜뉴스가 난무해서 따로 찾아보려고해도 찾을수가 없네요.

제가 찾은거라곤 대부분의 나라 화이자는 22년 이후에나 가능 하다는 거뿐 인데 ...
아우구스투스
20/12/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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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EU도 아직은 접종시기는 정확히 안나왔을거에요.
부질없는닉네임
20/12/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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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도 23차인가 24차인가 뚝심있게 우틀않하더니...
크라상
20/12/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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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뭔가 착각속에 빠져서 우린 다르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것 같아요
요즘 매일 나오는 워딩이 세계에서 우리를 주목한다 뭐 이런 식인 거 보면 남들과는 다르게 방역을 성공시키는 걸 보여주고 싶어 안달난 느낌이더라구요
국민들이 마스크 잘 써서 덜 퍼지던 게 이제 한계에 다달았는데 캐치도 못하고 k방역 홍보나 하다가 닭쫒던 개 지붕쳐다보는 느낌이네요
청자켓
20/12/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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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수능 지켜본다 그 워딩보고 충격 받았습니다. 다른 나라는 이미 다음 스텝으로 넘어갔는데 총선때 잘 써먹었다고 그걸 또 하고있다니... 차라리 총선때는 적게 나오기라도 했죠. 이미 백신이 나왔는데 지금까지도 장난치는게 소름...
크라상
20/12/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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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한다 세계를 주도한다
왠 세계병에 걸려서 국민생명이 달린 일에 허세를 부리는지 어이가 없더군요
입다물고 방역에만 충실해도 될까말까 한 사태에
착각속에 빠져서 자랑질하는 게 우선이니 답답한 노릇입니다
아린어린이
20/12/1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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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인가? 전세계가 우릴 주목하게....
20/12/12 18:3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왜 백신 확보 미적거리나 했는데 이게 맞는거 같네요.
20/12/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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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 백신이 예상보다 너무 빨리 개발되고 말았나요....흐흐

백신은 전염병 전쟁에서는 핵무기와 마찬가지. 이제부터는 바야흐로 백신의 시대.
앞으로 세계는 백신확보, 접종국가와 그렇지 못한 국가로 양분될 것 같은데...
멕시코 인도네시아 베트남 이집트...같은 국가들도 확보하는 마당에, 왜 케이-방역에 빛나는 우리가, 어쩌다가요....
미국 유럽선진국 등은 봄부터 백신에 올인했건만...
Cafe_Seokguram
20/12/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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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 백신 관련 글은...여왕의 심복님 글만 신빙성이 갑니다...
20/12/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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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한국에는 백신 생산 팹이 있어요.
그걸 고려하다보니 이렇게 된거라고 봅니다.

상술하면, AZ백신은 SK에서도 위탁생산하게 되어 있고 녹십자 등에서도 생산 가능하죠.
코로나19 같은 이런 난리인경우에는 일단 생산하고 정산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을겁니다.
그래서 AZ 백신 스타일을 Plan A로 봤겠죠.

하지만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은 mRNA라 스타일이 달라서 위탁생산이 매칭이 안된다죠?
제가 정부와 팹이라면 그쪽에서 방법을 찾아볼것 같네요.
(어짜피 팹 입장에서도 백신 생산의 패러다임이 바뀌는거라 해당 라인을 깔 니즈는 있겠죠.)
옥동이
20/12/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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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계약 확정된건 1100만분 이라고 발표하면 욕먹을게 뻔하니까 급하게 mou체결한거 까지 싸잡아서 계약이란 단어로 뭉떵거려서 4000만분 이라고 발표한거임
기만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봐야하지않을까요
줄리엣
20/12/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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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대한민국이 약품 사면서 돈을 써본적이 없죠

해외에서 약 들여오면서 맨날 가격 후려치다가 철수하는경우도 있었던거같은데

돈아끼려고 아스트라제네카만 보다가 이렇게 됐다는거에 한표 던집니다...

애초에 이쪽 수장 자체가 의료인이거나 준 의료인이어야 할건데, 리더가 복지 전문가이다보니...

밑에 의사면허 있는 정은경이나 의료전문가가 있으면 뭐하나요? 맨 위에 결재하는 사람이 복지 전문가라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못하는데

과감한 방역이 늦어졌던거나, 백신구매가 늦어지는거다 다 비슷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공항아저씨
20/12/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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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영역을 존중만 해줬어도 좋았을텐데요.. 대통령 연설하는 도중에 앞에 나와서 대통령 옆에 세워두고 질문받고 답변하던 미국 전문가들이 생각나네요..
담원20롤드컵우승
20/12/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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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 인공혈관가지고 씨름하던거생각하면.. 휴..
20/12/12 18:21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쪽에 한 표 던집니다
싸게 하려다가 이렇게 된 것이 아닐까
화이자나 모더나가 국내 생산하거나 더 쌌으면 그 쪽 구매 추진이 더 빨랐을 것 같네요
괴물군
20/12/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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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우를 예측해서 다변화 하는 전략을 짜야 하는거지

그저 어떻게든 되겠지 해서 기도메타나 하라고 정부가 있는게 아니에요

그 실책을 인정하고 제대로 정보 오픈도 하고 해야지

그저 구매 확정도 아니고 협의 중인 사안을 확보했다라고 발표라뇨
메피스토
20/12/12 16: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국산 백신 개발되면 쓰려고 일부러 계약 안한거라고 봅니다.

제 3 세계라고 무시하던 나라들도 다 우리보다 많이 확보했고, 우리가 다른 나라에 보낸 검사 키트가 얼만데
미영일한테 밀리는 것 까진 이해를 합니다만

코로나 시국에 미영일 상황에 기여 전혀 안한 제 3세계에도 밀릴만큼 백신 확보도 못한 건 의도가 있다고 밖에는 설명이 안됩니다.

계약 당시에 코로나 환자들 발생하는 숫자들 수리모델로 예측하고
국내 백신 개발 예정 시간까지만 접종 분량 외제로 쓰려고 그만큼만 계약했을겁니다.

뇌피셜입니다.
20/12/12 17:05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가...

아마 내부적으로는 국산 치료제, 백신들이 긍정적인 결과물들을 나타내고 있지 않을까....

그래서 모든 백신에 적극적인 계약을 안하고 있지 않나 뇌피셜로 생각해봅니다.
더치커피
20/12/12 17:07
수정 아이콘
그 국내업체들 주식을 미리 사놓으면 되는건가요? 크크
20/12/12 17:08
수정 아이콘
크크 남의 뇌피셜에 돈을 태우시려구요? 상남자십니다.
김유라
20/12/12 17:43
수정 아이콘
백신은 사실 가능성이 희박하고, 굳이 한다면 치료제일텐데...

뇌피셜이긴 하지만 진짜 치료제가 되기만 하면 판도가 180도 뒤집히긴 하겠네요 크크크크
Rationale
20/12/12 16: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백신 다 사봐야 한국 연간 예산 대비 얼마나 한다고 안 산 건 참 미스테리입니다. 정부가 지금 발표 못하는 건 확정된 물량이 없어서 발표 안 하는 거 같아요.

여튼 명확히 공개하지 못하는 지금도 적당히 비판을 받아야 하는 중이라고 보고, 12월 중에 완전히 공개되면 그 때 비판의 수위를 높여야할 것인지 하지말 것인지 결정하는 게 합리적 같구요. 12월 중에 못 밝혀도 당연히 확보 못했다 보아야할 문제구요.

명확하게 나온 게 없는데 강력하게 비판하거나 강력하게 옹호하거나 다 정치적 스탠스에 붙잡혀 있는 사람들 같습니다.
날아가고 싶어.
20/12/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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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무레한 업종 관계자로 mRNA백신은 아직 그 시스템 자체도 검증이 잘 안되어있고 시스템 상의 부작용 연구도 부족한편이에요. 반대로 아스트라제네카 AAV는 연구도 많이되고 유전자 치료에도 많이 쓰이고있는 시스템이구요. 전 정부의 결정이 과학적으로 매우 합리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사람도 어찌될지 모르는게 신약인데 급하게 만든것 그나마 안정성 높은쪽에 가중치 주는게 맞다고 생각되구요.

언론은 부디 이런 의사결정과정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취재하면 좋겠는데 백신이라고 다 같은게 아닌데 왜이리 mRNA백신 빨리 안들여온다고 난린지요.
날아가고 싶어.
20/12/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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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자면 독감백신때 생긴 하얀 가루가지고도 난리가 났던게 우리나라였어요. 위에도 나왔지만 광우병 확률로도 나라 뒤집어 엎을만큼 난리났었던 나라도 우리고 하다못해 ASF에 철막을 치고 포수풀어 눈에 보이는데로 다 잡아 죽이고 AI발생하면 근처 몇키로내 개체를 싹다 죽이는게 우리나라에요

이렇게 보수적이고 안전성 따지는 나라에서 부작용 검증도 안된백신 들여오는거 들어왔다하면 지금 안들어온것보다 더 큰 난리가 날거란거...정부이하 공무원들 더 잡아 뜯길거란거 너무 보이지 않나요?

팬더믹 상황에 우리 잘버텨 왔으니 좀 더 버텨서 안전한 백신 맞자라는 굉장히 합리적인 주장을 정부해서 하는데 왜 곧이 곧데로 안받아들이고 패닉들인지 잘 모르겠어요.
20/12/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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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현재 '계약확정 됐다고 오피셜로 뜬' 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화이자 모더나보다 더 불안정하니까요^^

그리고 검증될거 기다린다고 치더라도 그냥 미리 다 사놓고 위험성있으면 폐기하면 그만인데 안살 이유가 대체 어딨죠?

안전하다고 검증되는거 다 기다리면 뭐합니까 그때 사려면 또 물량밀려서 기다려야하는 시간이 얼마인데 남들 다 백신맞을때 한국만 2022년 하반기, 2023년까지 기약없이 기다려야한단 소리신지?

이미 계약해놓은 아스트라제네카는 미리 물량 확보못한 화이자 모더나보다 더 불안정하고 못믿을 백신인거 모르지는 않을테죠?

안전 운운하면서 3상통과도 아직 안됐고 위험도도 더 높은 아스트라제네카는 믿으라고 하면 이걸 뭐라해야할지?
굵은거북
20/12/12 17:47
수정 아이콘
mRNA건 AAV건 protein based vaccine이건 간에 우리나라가 양산할 능력이 있습니다. 못 사게 되면 상반기에 계획 잡고 리버스 엔지니어링해서 하반기에 복제약이나 라이센스 받아 약 만들면 땡입니다. 생각하시는 것처럼 2023년까지 못맞는 사태는 없을것 같네요.
중국 러시아 백신 효능이 좋으면 그거 가져다 써도 큰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안전 운운하는 것은 위에분이 언급하신 것처럼 RNA 백신이 처음이라 그런 것입니다. 몇몇분이 지적하신대로 RNA 백신이 코로나에 이렇게 효과적으로 먹힐 것을 예상한 사람은 별로 없었으니까요. RNA 자체의 유통에도 힘든점이 존재하고요.
고타마 싯다르타
20/12/12 17:55
수정 아이콘
백신회사들이 복제약 허가나 라이센스를 그렇게 쉽게 내줄 거 같지는 않은디요....

약도 저작권이 있어서 허락없이 복지약 만들면 큰일날텐데
유리한
20/12/12 18:02
수정 아이콘
특허 강제실시권 발동해서 복제약 찍어낸 뒤에 정부가 사후에 제약사와 보상금등에 관해 협의하면 됩니다.
법적으로는 문제 없어요. 아직 약품에 대해 발동해본 적이 없을 뿐이죠.
굵은거북
20/12/12 18:17
수정 아이콘
우리가 죽게 생기면 못할거 뭐 있습니까 일단 찍어내고 그만큼 돈 주면 되겠죠.
바이오 시밀러 한다고 삼바니 에피스니 셀트니 일단 생산시설은 과량으로 지어놓았습니다. 세포제제라 현상황과 딱 아다리가 맞는건 아니지만 머리 좀 굴려서 그쪽으로 전용한다고 치면 또 기술적으로 안될 문제는 아닐거라고 생각되네요.

뭐가 되던 결정은 빨리 내려야 합니다. 국내에 국제 백신 연구소가 있는데 전문가들 불러서 회의해봐야죠뭐.
그렇구만
20/12/1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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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잠깐 들려서 댓글 씁니다.
우리나라가 생산시설 있는 것은 맞는데 이미 말씀하신 그 회사들 아니면 최소 삼바는 그 코로나 때문에 이미 내년도 생산 물량까지 풀케파 꽉찬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어떤 제품으로 풀케파인지까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우리나라가 우리죽겠다고 그걸 빼돌리거나 생산 중단하고 카피약만들겠다고 하면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 어떤 취급을 당할지.. 그리고 바이오 시밀러 특성상 카피약을 만들면 끝이아니라 검증을 처음부터 다시해야해서 사실상 빼돌리기 밖에 답이 없습니다. 어찌됐든 결정은 제대로 빠르게 내줬으면 하네요
BibGourmand
20/12/12 18:21
수정 아이콘
검증 이야기를 하시는데, 아스트라제네카는 아직 긴급승인을 못 받았지만, 화이자는 받아냈지요. '더' 검증된 것이 후자입니다.

이제 일 감염자 1000명을 바라보는데, 병상 포화되기 시작하면 제대로 치료를 못 받고 사망하는 사람 때문에 사망율이 치솟는 꼴을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기약없이 사람들 죽여가며 더 버티자고요? 언제까지 말입니까?
BibGourmand
20/12/12 18:17
수정 아이콘
바이오 Ph.D입니다만, viral vector 백신 vs. mRNA 백신에서 전자 손을 들어주는 분은 처음 뵙네요.
mRNA vs. DNA고, Protamine / lipid 계열 nano-particle vs. virus capsid인데 후자를 고를 이유가 있나요? 효과가 나올만큼의 생체안정성이 유지된다다는 전제만 있다면 (3상으로 확인됨) DNA보다 mRNA가 빨리 사라질테니 더 안전하지요. 그리고 아스트로제네카 3상에서 절반 dose에서 효과가 좋았던 이유가 사람들 예상대로 면역반응이라면, 면역반응을 회피해서 세포까지 전달해주는 나노파티클이 면역반응을 일으켜 효과를 날려먹는 바이러스 껍데기보다 덜 위험하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인 판단 아닐까요.
굵은거북
20/12/12 18:26
수정 아이콘
mRNA가 처음이잖아요. 이론적으 RNA가 더 불안정하니까 더 안전하다는 것은 옳으신 말씀입니다. 다만 원론적으로 안전한 것과 실제 투약 사례로 검증된 안정성에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이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될 것 같네요. RNA 백신이 이렇게 잘나올줄 예상한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BibGourmand
20/12/1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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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AAV 백신도 안전성이 확립되었다 말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죠. 어차피 둘 다 새롭고 불안한 것이면 이론상 더 나은 쪽을 고르는 게 합리적 선택 아니겠습니까.
효과를 의심해서 mRNA 거르고 AAV 골랐다면 합리적 선택이었겠지만, 안전성을 의심해서 mRNA 거르고 AAV를 고른다면 글쎄요... 저는 납득 못하겠습니다.
굵은거북
20/12/12 18:4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보실수도 있습니다. 다만 AAV는 두케이스가 이미 진세라피에 사용중이고 RNA계열로는 LAN를 이용한 RNAi기반의 치료제 (short LNA) 만 승인된 상황입니다. 지금처럼 긴 길이의 mRNA 계열로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압니다.
따라서 과학자가 아닌 의료인의 입장에서 결정했을때 AAV로 기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과학자의 입장에서도 이렇게 RNA계열에서 대박날줄은 몰랐으니까요.
굵은거북
20/12/12 18:52
수정 아이콘
아 물론 RNA자체가 생산 품질관리 유통에 어려움이 있는 것도 선택에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 의료기관에서 아무래도 기존의 방법과는 다른 트레이닝이 필요하기도 하고요.
antidote
20/12/12 18:37
수정 아이콘
그냥 안전하다고 믿고 싶으니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분들이라... 과학으로 설명하려고 하셔도 의미가 없습니다. 주변 동료분들 중에서도 생물학을 전공해도 교회를 다니는 분들이 잇고 하잖습니까.
굵은거북
20/12/1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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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서 싫어하시는 것은 이해 합니다. 다만 몇가지 제가 위에 적은 이유로 RNA 백신보다 AAV나 다른 백신들을 선호할 이유가 있었습니다. 물론 정부의 의사결정은 최종 결과로 판단 받아야 합니다. 다만 설레발 치시기보다는 이 모든 일련의 사태가 끝난후 평가 하시면됩니다. 화이자 백신의 성공을 기원하지만 아무래도 RNA이다 보니 QC와 유통에서 오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지도 우려스럽고요.
몇가지 우려스러운 부분으로 인해 종국에는 AAV혹은 protein or lipid 기반의 백신이 성공할 가능성도 있고요. 내년 연말이면 일련의 과정에 어떻 실수들이 있었나 총제적으로 복기해볼 기회가 올겁니다.
우울한구름
20/12/1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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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백신 확보가 어느 방식의 백신 하나를 선택해야 할 문제였나요? 하나 고르면 다른 하나 못 고르는 것도 아닐테고, 걸리는건 비용 문제 밖에 없는데 코로나의 리스크보다 백신에 드는 비용이 어떻게 봐도 훨씬 적어보이는데요. AAV를 더 선호한다고 해도 RNA 백신 확보에도 더 신경을 써야 했을 문제 아닌가요?
굵은거북
20/12/1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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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것까지는 모르겠는데요. 다만 우리나라가 어떤 포맷의 백신을 선택하던 생산능력은 좀 있습니다. 이도 저도 안되면 내년에 너무 늦기전에는 카피뜨던지 억지라도 라이센스 생산할 생각을해야죠. 이정도 결정은 늦지 않게 할거라 생각됩니다. 그걸 안하면 무능하다고 밖에 볼 수 없고요.
정책을 결정하는 입장에서는 여러 플랫폼을 선택했을때 세금 낭비로 비판할 분들도 있었을것이고. 백신이 잘 안됬을때 비난할 분들도 있었을 것이고. 아시다시피 욕하기로 결심했으면 어떻게든 가능은 하잖아요.
국제적으로도 남의 나라 몇만씩 죽어나가는데 너무 오버도즈로 매점하려고 시도하면 도의가 아니고요. 대략 4000만에 맞게 오더하려했고 RNA백신이 이렇게 잘될줄 몰랐다 과소평가 했다 이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우울한구름
20/12/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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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기 싫어서 해야할 선택을 안 하면 그게 무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안 되면 진짜 말씀하신대로 억지로 라이센스를 생산하든지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여러가지 복합적인 측면에서 점점 한계에 다다르는 거 같은데 당장의 추세가 확 완화되거나 내년 내로 쫑나거나 하지 안 나면 진짜 문제가 커질 거 같아요. 그런데 라이센스 생산을 하거나 할 때 원료 문제는 상관 없을까요? 화이자 생산량 문제가 얘기될때 주로 원료 얘기가 나오는 거 같아서요.
굵은거북
20/12/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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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가되는 고품질 핵산도 국내 업체가 잘 만듭니다. 그 핵산의 원료로 가면 저도 생산쪽에 있는 것은 아니라 원료 수급 문제는 정확히는 모릅니다. 여러가지 생산에 필요한 엔자임들도 기술적으로야 충분합니다. 물론 대규모 생산은 다른 차원이지만 만약 정부에서 마음먹고 인력 모아서 한다고 하면 큰 어려움 없이 되긴 될것 같습니다. 만약 이런 그림을 정부에서 그리고 있다면 아마 셀트던 삼바던 준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일 이주에 뚝딱 계획이 나오는건 아니니까요.
뭐든지 처음에 생각하고 되는걸 증명하는게 힘들지 일단 제품이 나오면 리버스 엔지니어링은 또 금방하잖아요.
우울한구름
20/12/1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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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그러면 원료를 수급해주는 방향으로 뭔가를 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모르겠네요. 어느쪽으로든 뭔가 좀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오늘 확진자 뜨는 것도 심상치 않은데....
엑시움
20/12/1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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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도즈까지도 아니고 아스트라제네카 2천만에 화이자 모더나 각각 1천만씩 해서 4000만 명분만 계약 확정 딱 했어도 이렇게까지 욕은 안 먹었을 것 같습니다. 그 정도까지만 준비했어도 우리는 확진자 수 적으니 최소한의 준비는 했다, 이런 면피는 가능하죠.
프리템포
20/12/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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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비판할 부분이 있지만 조금 더 지켜볼 수 있다고 봅니다. 미국처럼 하루에 확진자가 20만명 쏟아져나오는것도 아니고 일본 같은 경우 내년에 올림픽해야 되니까 맘이 급하겠죠. 한국보다 후진국의 백신확보를 지적하시는데 그 나라들은 그만큼 일반보건의료체계가 열악하여 구매를 서두르는 면이 있고요. 백신제조회사에서 부작용 면책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 독감 백신 접종 사망자 부각, 구매 예산 협상 등 여러부분에서 변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감염 전문의 의견을 수합해서 방향 정하는 게 중요하고 정부도 아스트로제네카 확보했다고 너무 생색내지 말고 화이자나 모더나 계약 상황은 왜 늦어지고 있는지 솔직하게 공개하고 소통했음 합니다. 다만 문통 스타일로 볼 때 대통령 차원의 입장표명까지는 어려워보입니다.
신천지는누구꺼
20/12/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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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되면 알겠죠.

모더나화이자 오피셜 : 10월에 2021년물량 완판
믹국정부 오피셜 : 행정명령으로 선물량 확보
일본정부 오피셜: 화이자 21년6월에야 접종가능
한국정부 오피셜: 모든백신 구해 4400만명분 빠르면 2,3월에 접종
지금이지금
20/12/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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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화이자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곧 첫 접종(종합)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12076394

의료진·요양시설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1억회분 공급 예정입니다.
트럼프 "첫 접종 24시간 내 이뤄질 것"
"페덱스, UPS 등과 협조해 이미 미국 전역에 배송을 시작했다" 라고 하네요.

미국은 영국·캐나다·바레인·사우디아라비아·멕시코에 이어 화이자 백신을 승인한 6번째 국가가 됐고
유럽연합(EU)은 몇주 내에 사용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더치커피
20/12/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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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코로나 건은 정부 실책 여부를 왈가왈부하기엔 전례없는 천재지변인지라..
그냥 빨리 잘 해결되길 기대할 뿐입니다 ㅠㅠ
아라온
20/12/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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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말에 껴맞추기
제라스궁5발
20/12/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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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피셜: 백신 협상 물량 3천만명분 넘어…모더나·화이자도 계약 재촉"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519793

거짓뉴스가 아닌게 당장 13평 소리도 페북으로 사실은 이렇습니다 밝히는데 이건 그냥 넘어갔거든요

본인들이 확보했고 계약재촉한다는 등 늬양스품겨놓고
이제와서 힘들다 이런소리하는데 누가 믿죠?
epl 안봄
20/12/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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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때 언론이 부작용으로 공격했다고 꼴받아서 코로나 백신도 일부러 늦게 계약한다는건 정부를 너무 심하게 유치하게 보는거 아닌가요; 저도 이번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0이지만 언론에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다고 흥칫뿡해서 파업을 한다뇨 만력제도 아니고; k방역을 엄청 홍보하는 정부가 왜 그런 이상한 정치행위를 하나요
무지개송아지
20/12/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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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불기]
20/12/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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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불기 나올때마다 이야기하는 거지만 스스로 가불포지션에 몰려 놓고 왜 가불기 쓰냐고 해봐야 소용없죠. 구석에 몰렸으면 가불기 당해야지 별수있나요.
20/12/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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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캐릭터가 가드불가 사기기술을 써서 어쩔 수 없이 쳐맞을때도 있고

내 실력이 딸려서 가드도 못올리고 얻어터질때가 있는데 백신건은 실력이 딸려서 맞는거 같네요.
양파폭탄
20/12/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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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불기 맞는걸 무슨 훈장처럼 하시네요
20/12/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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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불 셋업 맞을 상황까지 몰렸으면 맞아야지 별 수 있나요. 그런 게임인데.
깨닫다
20/12/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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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뉴스 좀 보고 내년 2~3월 즈음에 4400만 명 분 들어와서 순차적으로 맞겠구나.. 했는데 댓글 죽 읽어보니 아닐 수도 있는 거군요. 가불기라는 의견도 많이 보이는데 지금은 그래도 가불기 얘기라도 할 수 있지 내년 2~3월 쯤에 가서 백신이 부족하다거나 초도분량 빼고는 빨라야 연말이라거나 이런 소리 하면 정말 가드 못할 포화가 들어오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일이 없기만 바라야겠네요. 이 글 보기 전까진 내년 초부터 접종 시작해서 한 6개월 정도면 집단 면역이 어느 정도는 형성되어 있을 거라고 믿고 있었는데 너무 희망에 찬 생각이었는지..
20/12/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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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백신나왔다는 소식듣고 늦어도 2021년 여름까지만 참으면 되겠구나 하는걸 이렇게 뒤통수를 후려까 버리네요.

이런식으로 사람들 희망고문하면 기껏 선방하던 k방역도 죄다 도루묵 되는거죠
사울굿맨
20/12/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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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가 내년 2~3월까지 기적적으로 3상 통과하는 수 밖에 없을듯...
20/12/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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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백신 맞고 추석연휴때 유럽여행 가야지 룰루랄라 생각했었는데

댓글 쭉 읽어보니 못가겠군요... ㅜㅜ 안아키라고 입국거절 될 거 같네요
OvertheTop
20/12/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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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너무 흥분하신듯(저 포함) 전 그래도 희망이 있지 않을까합니다.

설사 진짜 대통령이 무능하더라도 기반인 한국 행정부 능력이 그만큼 모자랄까싶습니다..
Starlord
20/12/1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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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도 나온 시점에 그런 가정이 이미 의미가 없습....크크
크라상
20/12/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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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2,3월 맞게 한다고 한 거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선거도 있고 안될듯 하게 분란 만든 다음 짜잔하고 선거에 이용하려는 거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드네요
표몰이 능력은 인정되니까요
20/12/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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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병이예요. 평소에 주변에 불평불만만 해대는 피곤한 인간보는거 같네요.
나가노 메이
20/12/1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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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렸을때 불만소리내면 어른들한테 공산주의자냐라는 소리 들었는데...

세상이 바뀌어도 불만소리 하나 냈다고 뭐라고 하는건 변함이 없군요
플리트비체
20/12/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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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과 안정성의 최적점을 찾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만 맞을 수 있으면 괜찮을 거 같은데 그거보다 늦어지면 좀 심각하겠네요
피쟐러
20/12/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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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인종/지역차별단어 사용(벌점 4점)
20/12/1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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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피쟐러
20/12/12 19: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찬양자
20/12/1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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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내가 알던 피지알에 이런 피잘러는 없었는데...
20/12/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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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에도 있었습니다.
피쟐러
20/12/1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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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은 안 받아주나요...
진샤인스파크
20/12/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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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금지명령이 엄중하게 떨어져있으므로 광화문에서 시위는 무리일것 같습니다...
피쟐러
20/12/1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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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드라이브쓰루로 ㅠㅠ
이더리움
20/12/13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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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한참 엄중할 10월초에 어린이 대공원같은 곳은 사람 많이 갈거 뻔하고 실제로 많이 가도 아무조치 안했지만
광화문 집회는 '코로나'를 이유로 차 9대로 제한 걸더니 그마저도 경찰 버스로 산성쌓아서 막았죠

반 정부 시위는 아주 소수의 사람이 마스크쓰고 한참 떨어져있어도 코로나를 이유로 막을거라 봅니다.
20/12/1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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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밝혀진 건 [아스트라제네카를 제외한 백신은 정부가 계약에 준하는 뭔가를 했지만 알려주진 않은 상태다.] 뿐이죠.

그런데 이 정부는 지금까지 본인들 홍보를 위해서라면 사실이 아닌 것도 사실처럼 홍보에 열을 올린 정부죠. 러시아에서 사과했다부터 시작해서 지소미아까지 본인들을 위한 것이라면 정해지지 않은 것조차 정해졌다고 거짓말로 일관한 정부였습니다.

이번에도 실제로 계약했다면 발표를 안 했을리가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진짜 계약에 준하는 어떤 것을 했을 수 있지만 전적을 보면 1% 미만의 낮은 가능성으로 봅니다.

아 그러고보니 어느덧 지소미아 1주년이 다 되어 가네요. 지소미아 파기에 대해 아직도 혀가 긴 사람 있는지 모르겠네요. 분명 작년 이맘 때 쯤에는 지소미아 정부가 잘하고 있고 일본이 바뀌지 않으면 실제로 파기할 거라고 떠들던 정부 지지자들 많았는데 말이죠. 도통 지소미아는 이야기 자체가 안 나오네요.
수부왘
20/12/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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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는 코로나가 완전히 지나가고 나면 과연 정부의' K-방역'이 그 대단한 선전만큼 그렇게 효과적이었던 것인가 철저히 다시 평가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욕하던 일본과 우리나라의 일일 확진자가 딱 인구수 비례만큼 차이납니다. 이제는 일본이 확진자를 일부러 숨긴다는 얘기도 못 하구요. 일본이 실제로 상당한 삽질을 반복했는데도 웬걸? 문재인 정부의 위대한 K-방역이 수호하는 대한민국과 별 차이가 없단 말이죠. 왜일까요? 혹시 대한민국의 코로나 성과라는게 '동아시아 특유의 마스크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관에 협조를 잘 하는 문화'때문이 아닐까요? 대만, 싱가폴, 일본, 베트남 등등 동아시아에서 발원지인 중국 제외하고 우리보다 성과가 못하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나라가 있나요?

반면 문재인 정부에서 삽질한것은 정말 수도 없이 많죠

1.중국에서 코로나 확산될 때 중국 보따리상들이 한국에서 마스크 수억장 쓸어갈동안 아무 대응도 안함(대만은 막았음)

2.그렇게 마스크 다 동나니까 전개한다는 캠페인이 '나는 마스크를 양보하겠습니다'

2.외국 입국자에 대한 대비 허술로 1차, 2차 감염폭발

3.그 유명한 '코로나 종식' '코로나 공포 과대평가되어있다' 선언

4.일본에서 도쿄 여행 운운하다가 어떻게됐는지 보고도 한달 뒤 그대로 따라해서 '국내여행, 외식 지원'운운하다 3차 감염폭발

5.백신 선확보 철저히 실패

6.집회조차도 철저한 정치논리로 니편은 막고 내편은 안막는 갈라치기. 광화문 집회는 바이러스 감염되고 민주노총 집회는 감염되지 않는다는 신개념 논리

7.방역 관련 주체들이 서로 의기투합해 손발을 맞춰도 모자랄 상황에 의사 때리기, '의료진이라고는 하지만 간호사 덕분'

8.질본에 원하는건 뭐든지 지원해주겠다면서 질본에서 해외유입좀 막아달라고 하는것에는 시진핑 눈치보느라 묵묵부답.

그나마 초기에 조기 검진 실시할수 있었던 것도 마침 국내 업체에서 진단키트 양산을 이미 준비해놓은 덕이었죠.

정말로 이 정부의 코로나 대응이 대만의 , 호주의, 독일의, 일본의 것보다 나았다고 생각하시나요? K-방역이라고 동네방네 선전하고 다닐 만큼? 정확히 어떤 부분에서 그런가요?
분란유도자
20/12/1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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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어필 잘하는것도 실력이죠. 회사에서도 어필잘하는 사람이 돈 잘벌자나요,,
20/12/1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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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누적 확진자는 130만명에 육박하고 요며칠간 일일 확진자는 28000여명, 사망자는 500명을 넘고 있습니다.
Sardaukar
20/12/1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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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잠자면서 국경넘는나라랑

사실상 섬나라인 우리나라를 비교하시는군요.

일본 대만이 적절합니다
20/12/1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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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본, 대만에 비교하는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독일을 언급하신건 수부왘님이시죠.
Sardaukar
20/12/1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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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이 정부의 코로나 대응이 대만의 , 호주의, 독일의, 일본의 것보다 나았다고 생각하시나요?

여기서 독일만 유리한 비교라고 판단하셨나 보군요. 정말 대단하심..
20/12/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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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은 진짜...

다른 나라보다 잘 억제는 되였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케이방역보다 의료진들의 희생, 국민들의 협조가 제일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장기화에 의한 국민들의 피로감, 의료진들의 피로도 누적에 의해 이제는 한계에 도달했다고 봅니다.
20/12/1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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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일본과 비교 자체부터가 논리비약이 큽니다.
일부러 특정 시점만 짤라서 인구 비례까지 가져온것도 문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도 적은데 그걸 또 비슷하다고 퉁치는건 비약이 좀..
훈수둘팔자
20/12/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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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것도 심각하다 보지만 개인적으로는 7번이 제일 문재인이라는 인간 그 자체가 상당히 문제있다고 본 항목이었습니다.
훈수둘팔자
20/12/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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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백신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미국이 하루에 수십만명씩 나온다고 해서 한국이 확진자 수가 고점 뚫을 기세로 올라가는게 덜 심각한게
아닐 텐데 말입니다. 쉴드 논리 중에서 '미국은 상황이 저렇고 일본은 상황이 저러니 중요하지만 우리는 아직은 그정도는 아니니 괜찮다'
는 논리가 가끔 보이는데, 좀 이상하네요.
매너두부
20/12/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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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정부 비판은 단 하나도 못받아들이시고 거기에 그치지 않고 비판을 하지도 못하게 하는 분들은 무슨 생각들이신지 모르겠어요. 백신 1000만개 밖에 계약 못한건 당연히 [능력 부족]이고, 다른 나라에 비해 한참 모자란건 사실이에요. 아스트라제네카가 다른 백신에 비해 잘났다 못났다라고 말하는 건 전문영역이니 그것만으로 비판하는건 무리인 면이 있다고 보지만 그마저도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란건 사실이에요. 그건 팩트입니다. 그리고 정부가 일 잘하면 좋은건 국민이에요. 아무도 문재인 정권이 일 못하길 바라지 않아요. 그냥 못했을때 욕하는거에요.
방역 초기부터 지금까지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말하는건 백신이 최선이다라는 것이죠. 지금까지 방역에 정부도 국민도 모두 노력한건 사실이에요. 근데 그것만으로 방역이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정부가 비판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떻게든 백신을 구해오는 것입니다. 그걸 못했다면 비판은 피하기 힘들어요. 능력이 부족한것도 맞구요. 국제상황이 어떻고 변명할 문제가 못됩니다. 빌고 빌어서라도 가져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다들 각자의 정치성향이 있으시겠지만 맞는 말엔 맞다고 해줄수도 있어야 이 나라가 성장하지 않을까요. 황당한 댓글을 보고나니 너무 화가 나네요.
20/12/1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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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팩트는 어떻습니까

미국 사망자수 ~30만
한국 사망자수 ~600명
인구 비례로 대충 1/6 하면 한국은 원래 5만명 죽어야 될 건데, 정부가 훌륭해서 ~600명 만큼 죽은건가요?
그럼 문재인이 무려 49400 명을 살린 셈이 되겠군요.
이런 계산법으로 [능력]을 측정하면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좀 올렸어도 5만명 가까이 살려놓았으니 칭찬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만..
20/12/12 20:25
수정 아이콘
노마스크 운동하는 미국이랑,
마스크 안쓴다고 조리돌림하는 우리나라랑... 같은기준으로 보면 안될거 같은데요
20/12/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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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걸 하나 하나 끌고 들어와야 하고 보통 그런 걸 분석이라고 합니다.
그냥 숫자 던져 놓고 단순 비교한다음에 이건 100% 정부탓/정부 덕분이라고 하면...
Capernaum
20/12/12 21:28
수정 아이콘
노마스크에 트럼프 실정 그리고 문화도 다른 미국보다는

대만, 일본 그리고 동남아쪽이랑 비교하면

그다지 차이를 못느끼거나 처참한데...
20/12/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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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요?
그건 그렇다쳐도 비슷하게 부동산도 생각해보시죠. 현정부에게 유리한 요인들도 넘쳐날테니까요. 이번 백신에 대해서도 숫자만 놓고 보는 게 아니라 좀 더 생각해보시면 되겠죠.
엑시움
20/12/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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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카카오뉴스에도 대만 방역에 대한 기사가 꽤 많이 올라왔는데 댓글들이 볼 만하더군요.

도시국가 수준의 쪼그만 섬나라랑 비교가 되냐면서 발작하던데... (심지어 국내 얘기 1도 없고 대만 얘기만 있는 기사에도 이런 기사 왜 올리냐는 댓글이...큭큭.)

아니 그럼 인구 1억3천만짜리 일본이랑 5천만짜리 한국이랑 비교하는 건 뭔지...
매너두부
20/12/1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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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소리인건 아시죠? 이런 유치한 말씀을... 말씀해주신 논리대로 문재인은 통제를 통한 방역 능력은 있었지만 [백신을 구하는 능력은 부족한 것]으로 생각하면 되려나요. 방역를 통해서는 49400명이나 구했고 앞으로 백신 못맞아서 사망한 분들은 문재인이 못 구한 사람들인거죠? 미국은 이제 백신 접종 시작하니까요. 이런 논리이신거죠?
다시 생각해보니 재밌는 논리 같네요. 박근혜 정부 시절 메르스 사망자는 39명뿐이었지만 사망자는 좀 있더라도 부동산은 안정적이라 서민들에게 내집마련의 꿈은 이루게 해주었으니 칭찬해야될것같은데 맞나요? 제가 따라쓰면서도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백신 확보를 못한건 못한거고 방역을 잘한건 잘한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방역이란게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12월 현재의 확진자 증가가 정부 방역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반대로 앞으로도 정부의 통제로 확진자를 줄이는 것도 어렵다고 보구요. 그만큼 정부가 시행하는 방역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기때문에 백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전문가들도 다 동의하는 얘기같고요. 반대로 부동산정책이 실패하고 방역에도 실패했더라도 백신 확보 잘했으면 칭찬해야죠. 그걸 누가 욕하겠습니까.
백신 확보 못한건 정말 큰 실수에요. 상황이 그렇게되어 어쩔수없다는 핑계를 이해해줄 국민도 몇 없습니다. 백신건으로 문재인씨 지지율 떨어지는건 안타깝습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백신 확보 못한걸 칭찬해줄 순 없어요. 백신을 계속 확보하지 못하는 걸 바라는 마음은 추호도 없구요.
백신으로 칭찬받는 정부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2/12 23:25
수정 아이콘

1. 매너두부님께서 2~3년 후에 토탈 코로나 사망자수만으로 정부의 우열을 가리시고자 한다면 그 또한 존중은 합니다.
2. 저는 그냥 단편적으로 숫자만 갖고 와서 결과가 이러니 결론은 xx다! 에 대해서 비판하는 거에요, 문재인이 프랑스/영국/독일/이탈리아 지도자들보다 훌륭해서 코로나 사망자가 이들보다 덜 나왔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요.
매너두부
20/12/12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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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그건 님이 말씀하신 논리니까 님이 존중하세요. 저는 그런 말도 안되는 논리는 옹호하지 않습니다. 정부 우열을 가리든 말든 맘대로 하시구요.
2. 다른 분들이 정부를 어떻게 평가하든지 말든지 그런것들도 관심 없구요. 단편적 사건에 대한 숫자만으로 욕을 하든 전체를 보고 욕을 하든 그것도 본인 맘이죠. 지지율이야 대통령 본인이나 관심있는거죠.

저는 문재인이 무능한지 훌륭한지 관심없고 다른 분들의 개인적인 평가도 관심 없습니다. 다만 백신을 못 구한 자체는 능력부족이란 거에요.
20/12/12 23:5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결과만 도출해내면 가문이 들어서 농사가 망하면 그것도 문재인탓이 되는 거고 문재인때문에 5만명이나 살아났다는 논리가 되는 거라는 겁니다.
매너두부
20/12/13 16:42
수정 아이콘
방역으로 5만명을 살렸든 죽였든지 그거랑 백신은 [독립적]으로 판단해야하는 문제라는 말이구요.
백신 구매에 관해서는 정부의 잘못이라고 말할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해 못하시면 댓글 안다셔도 좋습니다.
20/12/13 17:36
수정 아이콘
독립적으로 판단해도 됩니다. 그저 그게 5만명 살렸다는 것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거죠.
매너두부
20/12/13 22:21
수정 아이콘
네 알겠습니다. 님도 백신구매에 있어 정부가 잘못한 것임을 동의하신거군요.
그정도면 충분합니다. 제가 원하는건 각각에 대한 독립적인 판단은 필요하다는 거니까요.
그러나 님은 이전 방역에는 성공했으니 훌륭한 성과였다고 생각하시는거구요. (다를바가 없다고 하셨으니 총체적으로 보면 성과가 없었다고 생각하시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어머에픽
20/12/12 19:23
수정 아이콘
백신구매는 쉴드거리조차 없이 그냥 무능함을 드러낸거에요. 타국 접종시 마스크에 거리두기하면서 자영업 말라가도 그 대단한 쉴드 칠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진샤인스파크
20/12/12 20:59
수정 아이콘
실드를 쳐주는게 아니라 본인 실드(물리)를 준비해야할지도??
놀고먹고자고
20/12/12 19:37
수정 아이콘
뭐든지 결과로 책임지면 되죠
과정은 그리 중요하지 않은 문제고요
20/12/12 20:27
수정 아이콘
그리고 화이자 모더나는 어쨌든 아스트라도 괜찮다고 하시는분들, 궁금한게 아스트라는 왜 3-4천만명분이 아니라 천만명분만 산걸까요?
20/12/12 21:57
수정 아이콘
어느분이 헷지라고 열심히 이야기 하시던데 그 이유죠. 아스트라가 제일 조건이 잘 맞은거라고 합니다.
20/12/13 00:23
수정 아이콘
? 제 질문에 대한 대답이 되는말이 아닌거 같은데...
20/12/13 00:25
수정 아이콘
몰빵을 안 한 거라고 하네요. 물론 현재는 아스트라만 계약이 완료되었으니 문제라는 분들이 많지만 다른 종류의 백신도 구매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까요.
20/12/13 00:44
수정 아이콘
흠 그렇군요. 근데 화이자 모더나가 듣자하니 내년중 확보가 어렵다면 (혹은 내년후반기에나 가능하다면)
아스트라가 잘 풀려서 문재인 이야기대로 2~3월에 접종시작한다해도, 천만명분으로는 부족하잖아요.

아스트라라도 3천만명분 사놔야 상반기중에 어떻게 해보겠다는 정부의 말을 그나마 믿어보겠는데,
이건 너무 이도저도 아닌게 아닌지...
20/12/13 00:46
수정 아이콘
그게 능력이겠죠. 화이자나 모더나 외에도 확보를 하겠다고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화이자나 모더나가 안된다면 아무래도 아스트라를 더 구매하게 될텐데 그게 가능한지 검토하는 것도 정부가 해야 할 일이겠죠.
Polar Ice
20/12/12 21:47
수정 아이콘
백신 갈라치기 완벽하게 성공이네요...
슈루트퐘
20/12/13 03:41
수정 아이콘
어떤 이유에서든지간에 21년이든 22년이든 다른 나라들 특히 여행이 많은 미국 일본 중국 등은 접종이 다 끝나갈 무렵에 말입니다. 상대적으로 대한민국 우리는 접종률이 낮을 확률이 엄청나게 높은 상황이지요. 그럼 해외여행에 접종력 기록이 있는 확인증이 입국/출국 심사에 필수 서류가 될거예요. 수년뒤엔 모든 나라가 접종하고 어느정도 전염병이 컨트롤 되어서 예전처럼 자유롭게 입출국을 하며 여행을 하겠지만, 의외로 가까운 시일(2021년 가을즘)에 우리 나라만 접종률이 부족해서 해외로 출국 못하는 사람이 많아지는(해외 타국가에서 입국을 불허하는) 상황이 생길까 무섭습니다.
프라이드랜드21
20/12/13 10:02
수정 아이콘
무서운게 아니라 확정이죠 이제 무역도 다 조질겁니다 입국을 안 받을건데 무역 어떻게 합니까? 능력있는사람은 당장 상반기에 뭔 수를 쓰든 출국해서라도 백신 맞고 오던가 하겠지만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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