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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 09:41
우리나라는 정치인 보다 연예인들이 맞는게 더 효과 있을듯 방탄소년단 애들이 백신 맞는거 전세계 생중계하면 효과 대박일듯합니다.
20/12/12 08:30
FDA 판단이 합리적인듯...
추가로... FDA 결과가 나오기 전에 식약처에서 승인해줘버리면 그 여파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승인된것도 이리저리 의견이 나오는데, 의문점이 있는 백신이 승인되었다. 그래서 국민들에게 접종을 시작한다? 이걸 논리로 설득할 수 있을지... 결국 국내 역시 FDA 결과가 나올때까지 판단이 보류될 것으로 봅니다.
20/12/12 08:40
뭔 국력타령이니 말도 안되는 소리 그만하고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나 각각 천만도즈 이상 들여왔으면 좋겠네요
뭔 아스트로제네카....
20/12/12 08:54
국력이랑 상관 있는데요.
트럼프가 미국 국민 먼저리고 언론 발표 한건 어찌 보시는지요? 우리나라가 미국 영국 일본 동급 선상에서 비빌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20/12/12 09:16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겠다는 국가 수장의 말에 국뽕이 차올랐나봐요. 뽕만 차고 현실은 폭망이고.. 정신승리만 하는 상황.
20/12/12 08:41
코로나 백신 관련은 정치문제가 될 수밖에 없는데요.
일단 화이자/모더나 백신 확보한게 없으니 mRNA쪽 백신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손가락 계속 빨아야 할거고 그 후에도 불확실하고 결국 아스트라제네카를 언제 승인해서 가져오느냐가 가장 먼저 닥치게 될 상황일 거 같은데 보궐선거 시점에 깜짝 승인해서 가져올 수도 있는거고요. 아니면 화이자 모더나 계약 뉴스가 그때쯤 나올 수도 있는거고요. 뭐 경우의 숫자는 많겠죠.
20/12/12 08:44
□ 기사 주요내용
○ 백신 공급 지연, 늦은 예방 접종, 백신의 안전성 우려한 보도 관련해 다음과 같이 설명 드림 □ 설명 자료 1. ‘실제로 확보한 건 아스트라제네카 딱 하나’ 관련 ○ 구매 약관 및 공급확약서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에 있는 절차로 계약에 준하는 효력이 있습니다. ○ 현재 코박스 퍼실리티 및 개별기업 구매로 총 4,400만명분을 우선 확보하였고, 상황에 따라 전국민이 접종 가능한 추가 물량 확보 등을 진행하여 백신이 부족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2. ‘백신 공급에 차질 우려’, ‘ 화이자, 모더나는 내년말까지 한국에 줄 백신이 남아있지 않다’ 관련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국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한 제품이 단계적으로 들어올 예정이니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 또한, 선구매한 각 제약사측으로부터 한국으로의 백신 공급 계획에 변동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향후에도 공급계획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습니다. 3. ‘백신 접종은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 관련 ○ 백신은 2021년 상반기 2~3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되고, 접종 시기는 코로나19의 국내 상황과 외국 접종 동향, 부작용 여부, 국민 수요 등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정할 예정입니다. ○ 내년 상반기 내에도 언제든지 신속한 접종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4. ‘아스트라제네카 FDA 승인 불투명 ’, ‘국내 안전성 우려’ 관련 [○ 미국 FDA에서 승인을 하지 않았다고 한국에서 사용을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국내 백신 사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 및 효과에 대한 검토 결과에 따른 승인이 있어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10.6일부터 백신의 안전성 및 효능에 대한 사전 검토가 진행중에 있으며, 심사가 완료된 이후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접종할 예정입니다. 어제 저녁에 올라온 질본 보도자료입니다.
20/12/12 08:45
[○ 미국 FDA에서 승인을 하지 않았다고 한국에서 사용을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국내 백신 사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 및 효과에 대한 검토 결과에 따른 승인이 있어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한번 할 수 있으면 해보라고 하고 싶네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에휴.
20/12/12 08:53
[FDA 승인 안 되었을 때] 청와대 및 민주당사에서 문재인, 박능후 포함 여권인사 단체로 집단 아스트로제네카 백신 투여식 하면 인정입니다.
20/12/12 09:09
광우병때 많은 분들이 수억분의1의 확률도 용납 못한다고 하신거 같은데..
현재까지 나온 보도에 의하면 안전성에 있어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는 비교불가입니다. 짜잔! 추가연구해 보니 아스트라제네카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기우였습니다! 라는 자료가 나오기 전까진 비관적이네요
20/12/12 08:53
미국 FDA승인 안하고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해서 접종을 시작한다?
대통령이고 뭐고 그냥 다 멱살잡혀서 끌려내려올겁니다.
20/12/12 08:53
모더나 화이자쪽 공급계획이 있다는데 이게 언제인지가 중요하겠죠
제약 사내변들조차 구속력 있는 구매약관이 뭐냐고 하는 판국이니 계약전까지는 논란이 계속될겁니다
20/12/12 14:06
구속력 있는 구매약관 = binding MOU 라든가 아니면 master agreement 같은 수준 아닌가요? 그냥 말 그대로인 것 같은데.. 사내변들이 그게 뭔지 몰라서 그런 얘기하신 건 아닌 것 같고 확실한 내용이 불분명하다는 얘기겠죠? 그런데 지금 밝힌 정도까지는 무를 수 없게 확정돼있고(binding) 세부 사항까지 다 정한 계약서는 아직 체결 안 된 단계니 당연히 밝혀진 것 외에는 협의중이라 아직 딱 찍어서 이걸 이때까지 어떻게 주겠다 하는 얘기가 못 나올 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밝혀진 대로 최소한 수량은 정해진 것이니 넓게 보면 확보라고 못 할 것도 아니구요. 기한도 딱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내년 상반기 중반 뭐 이런 식으로는 되어있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이건 그냥 개인 추정이지만요.
20/12/12 15:43
일반적인 제약쪽 계약에서 저런 표현 자체가 신기하니까요. 구속력의 범위가 어디까지였는지는 지금은 알 수 없겠죠. 세부사항을 제외한 내용은 합의가 된건지 언젠가는 ~개를 납품한다는 식의 수준인건지..
20/12/12 08:53
음... 급한 나라들 먼저 백신맞고, 3상의 짧은 기간이 아니라 더 오랜 기간, 많은 인원으로 인한 안전성 검증되는거 기다린 다음에 느긋하게 우리나라 접종 시작할 계획 아니었던가요?
3월에 아스트라제네카 가져오면 시작도 늦고, 안전성 검증도 셀프로 시작하는군요.
20/12/12 08:54
애초에 3상도 끝나지도 않은 백신이 아스트로제네카에요.
게다가 증가세는 이미 영국/미국같은 폭발적 증가세로 돌입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음.
20/12/12 09:08
우리나라 그렇게 가난하지 않습니다.
그냥 국내 생산이라 쉽게 확보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다소 안일하게 접근했다가 꼬여버렸다고 보는게 맞는 듯...
20/12/12 09:19
가격갖고 여러곳과 밀당하다 타이밍 놓친건 아닌가요? 당시는 확진자가 그나마 컨트롤 되던때라 여유 부렸던것도 있고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나요? 국뽕짤이 나왔던것도 그런 이유고.. (제가 틀릴수도 있습니다)
20/12/12 10:52
저도 여기에 한표요..
평소에도 약 싸게 달라고 딜하다가 약 공급 중단 되거나 한적 있다고 들어서요. 고어사의 유아용 인공 혈관 건도 있고요
20/12/12 09:39
화이자 2만원대, 아제 3천원대
돈이 없어서 못했다기보단, 이번 독감 백신때처럼 가격 후려치기 해보다가 순번 밀린게 아닐까요? ...
20/12/12 14:27
애초에 지금 백신들 자체가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백신 갖고 돈놀이하지 않기로 국제 합의가 있어서. 지금 백신 확보 여부는 가격 외의 요인들로 결정되고 있죠.
20/12/12 09:07
화이자, 모더나 백신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리는건 우리보다 국력이나 국제사회 위상이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는 나라들이 죄다 달려든 이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 검증조차 제대로 되지 않은 아스트라제네카 운운 하면서 우리도 백신 확보했다 이딴 소리하는 건 솔직히 많이 추한 것 같습니다. 그냥 솔직하게 우리 화이자, 모더나 확보가 우선순위에서 밀렸다고 인정하고, 그게 아니라 만약 적기에 들어올 물량 사놓은게 있다면 그 증거를 공개하던가 하는게 맞는 거 아닐까요;;;
20/12/12 09:57
말레이지아나 아르헨티나가 내년초에 백신접종을 하더라도 매우 소규모 일거 같은데요. 일단 접종을 위한 준비도 아직 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2/12 09:15
FDA승인이 안난 상태에서 식약처 승인으로 접종한다? 저라면 안맞습니다.
두달 가까이 계속된 장마 덕에 여름에 증가세 적었던걸 자기네 공인 줄 알고는 추석-할로윈 조처없이 냅두고, 거리두기 단계를 0.1단위 갈라치기 하면서 효과는 줄이고 피로감만 올리고는, 확진자 수 조절된걸 자기들이 조절 잘해서라고 여유부리면서 비싼 백신 계약 밍기적거리다가, 3상도 안한 백신 돈주고 대국민 임상실험 시키게 생겼군요. 참 잘하는 짓입니다.
20/12/12 09:19
근데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가정하더라도.. 한국 상황에 코로나를 잡을 수 있느냐? 저는 회의적이라고 보거든요.
접종률 60~70% 예상합니다. 거기에 효능 70% 좋게 봐주더라도. 결국 절반 정도의 국민은 면역 생성이 안되는 걸텐데 이걸로 전파 차단이 될까요? 그런면에서 외국도 별반 다를건 없겠지만.. 화이자모더나 맞으면 맞은 사람 본인은 최소한 안심이 될 수준인거 같은데 말이죠.
20/12/12 09:27
어차피 우리나라는 컨트롤이 되고있으니 다른 나라의 접종사례를 보며 늦게맞는게 좋다..? 이러다 AZ 첫 접종 교보재가 될수도 있겠는데요. 늦게 맞으며 교보재도 되라는건 좀..
20/12/12 09:35
지금처럼 정치적으로 치열하게 싸우는 와중에 '식약처가 먼저 사용승인' 이런걸 하면 후폭풍 감당이 되려나요.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20/12/12 09:49
지금 의회는 민주당이 절대 다수당인데 뭘 치열하게 싸우나요?
야당이 싸울 수단이 아예 없는데요. 필리버스터 하는 것도 제대로 화제도 안되더만요.
20/12/12 09:55
그러네요 표현이 잘못됬네요.
지지율이 떨어지고 반대편도 결집하는 모양새라서... 그나마 자랑하던 k방역 무너지면 지지율 후폭풍이 감당이 안될꺼다 뭐 이런 이야기였습니다. 중국산 백신이나, 승인 못받은 백신 이야기 나오면 감당 안될꺼 같거든요. 민주당도 그거 감수 못할꺼고, 식약처 공무원들이 그걸 할리도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미국 승인 안나면 우리나라도 못쓸꺼라고 예상합니다.
20/12/12 09:36
이 상황에 뉴스공장에서는 fda가 화이자 모더나 이익을 위해 통과 안 시키는 거라고 음모론 제기하고 있고 기모란이라는 사람은 세개 다 있으면 전문가들은 다 아스트라제네카 선택한다고 그러네요. 3상 통과도 안 된 거 가지고 지금 시점에서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20/12/12 09:49
세개다 있으면 누구도 아스트라제네카를 고르겠죠. 기존의 독감과 같은 방식의 백신인데다가 복잡한 유통과정 필요없고 보관이 긴데다가 값이 싼데요.
20/12/12 09:52
집단면역을 형성하려면 면역율 60%는 달성해야 하는데 아스트라제네카는 대다수의 국민이 맞아야 그게 달성이 되고 화이자나 모더나 수준으로 효과가 높으면 상대적으로 적은 국민이 맞아도 달성이 됩니다.
돈이 있고 물량 확보가 가능하면 mRNA쪽 선택하는게 오히려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기존 방식 백신이 아니고요. 마찬가지로 신기술이 접목된 백신입니다. 기존기술 기반은 사백신 기반인 중국 시노팜의 백신입니다.
20/12/12 09:55
아스트라제네카 70%, 화이자 95%가 실제 접종시에도 같은 효율일때 말이 맞는 것인데, 그렇지 않을거구요. 두 백신다 대다수가 맞아야 할거고, 그렇더라도 어차피 해외 유입이 있기 때문에 집단면역으로 코로나가 사라지지 않을 확률이 큽니다. 돈이 있더라도, 일부 대형 병원에서만 관리 가능한 백신은 긴급상황이니까 대규모로 계약해서 쓰려고 하지, 평상시에서는 고려대상이 될 수 없다고 보구요
20/12/12 10:07
아스트라제네카는 일단 3상을 끝내 놓고 얘기해야 하지 않을까요?
설마 3상 끝내기 전에 우리가 선제접종해서 부작용 확인하자라는 주장은 아니실거라고 생각하구요.
20/12/12 10:15
제약회사들이 바보 모지리도 아니고 70% 95%수준의 차이면 숫자가 약간 변하는 일은 있어도 엄청나게 변하거나 아예 순위가 변하는 일은 없습니다. 통계학적으로 의미가 있을 정도의 임상을 하고 나서 발표한 수치이고 이걸 신뢰하지 않는 이유가 혹시 있으신가요? 임상과 실전은 다르다? 미국의 3상은 실전과 유사한 수준의 임상실험입니다.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 일부 대형 병원에서만 관리 가능하다니요. 드라이아이스 때문에 대형병원 아니라도 접종 전까지 단기간 보관은 가능한 수준이고 어차피 영하 70도는 대형병원에서 관리할게 아니라 극저온냉동고를 임대해서 관리해야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mRNA기반 의료기술이 보편화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프라가 안깔린거지 이번 백신 개발을 계기로 선진국 의료기업들의 mRNA기반 치료술이 보편화할수록 인프라는 확장될겁니다. 긴급상황이라 대규모로 계약해서 쓰는게 아니라 긴급상황으로 기존에 상용화하지 못했던 기술이 빠르게 상용화되고 있는 마치 전시에 신무기가 급격하게 도입되는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앞으로의 인류는 mRNA기반의 치료법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 더 맞는 비유입니다. 선진국의 첨단기술을 가진 제약기업들은 이번 위기를 새로운 mRNA기술을 대량으로 적용해서 입증하는 기회로 삼게 된 것이 모더나/화이자 백신의 본질이고요.
20/12/12 11:01
70% 95%면 25% 차이가 나는 건데 이게 70%에 긍정회로 풀로 돌리고 95%에 부정회로 풀로 돌려도 비슷해지기는 어려울 겁니다. 유통얘기 계속 나오는데 우리나라가 그정도 콜드체인 못갖출 나라도 아니고요. 미국에서도 월마트에서 접종 맞힌다는데 대체 우리나라에서 일부 대형 병원에서만 맞힐 수 있을 이유가 뭡니까.
20/12/12 13:21
실드는 치시더라도 숫자는 바로 봅시다. 70% 95%가 적은 차이도 아니고 말마따나 실제로 접종하면 더 벌어질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20/12/12 10:11
저는 일단 지금 당장 3개 중 뭘 맞겠냐 물으면 화이자 맞고 싶습니다...
1년뒤에 다시 물어봤을때는 추가적인 정보들이 나오니 생각이 변할 수 있겠지만...
20/12/12 09:52
국내에서 판매되는 약품 중에 미국 FDA 승인 안받은 약품들 많이 있을텐데요. 오히려 FDA승인까지 받으면 뉴스가 되는거죠. 우리나라 독감백신들도 미국 FDA 승인 안받지 않았나요? 일단 미국에 안파는건데 굳이 받을 이유도 없을테구요
20/12/12 10:03
국내개발이 아닌 해외개발 신약 중에 fda승인 없이 식약처 허가가 된 약이 있나요? 국내에서 임상 자체를 안했는데 Fda승인 없이 인정된 사례가 궁금하네요
20/12/12 10:12
글쎄요. 유럽이나 일본이나 미국에서 만들지 않은 약들이 미국보다 우리나라에서 먼저 판매하면 FDA없이 식약처 판매허가가 나왔을텐데, 우리나라 시장규모나 상황이 해외제약사에 우리나라 먼저 판매를 유도하는 상황인 아니죠. 그런데 사실 화이자 백신도 FDA 승인없이 영국당국 승인으로 먼저 시작되는거고 모더나도 영국이 더 빠르죠. 일본의 아비간은 아예 미국 FDA 신청할 생각 없어 보이는데 일본에서는 승인 났구요.
FDA의 권위야 당연히 인정해야 되지만, FDA 승인이 사용의 기준이 될수는 없죠. FDA 승인 난 것 중에 한국에서는 판매못하는 것도 꽤나 있는 걸로 알구요.
20/12/12 10:18
아비간같이 일본 국내개발이라면 당연히 국내서 임상하니 해당자료를 가지고 승인하면 되죠. 화이자가 영국사례가 예외라면 예외인데 이것도 영국에서 임상참여를 했어요. 근데 Azn백신에 한국이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료만 보고 fda승인 전 한국이 승인하긴 어려워요. 김우주 교수도 그걸 얘기하는거구요
20/12/12 10:15
당연히 국내에서만 팔 약은 FDA 승인 신청을 안 했겠죠. 쌩돈을 들여서 불필요한 일을 할 이유가 없으니까. 그런데 그렇게 신청 자체를 안 한 약하고, 미국에서 사용하기 위해 FDA에 긴급승인해달라고 간봤더니 빠꾸먹은 아스트로제네카를 같이 보면 안 되죠.
저는 AZD1222 백신이 결국 FDA 승인이 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임상시험 다 한 향후의 일이고, 현재 시점에선 FDA가 '너네 테스트 더 하고 오세요~ 안 하면 승인 안 해줌' 하고 권고한 백신일 뿐입니다.
20/12/12 11:02
승인 안 받은 거랑 승인 요청 했는데 까인 건 다른데요. 이건 미국에서도 사려고 했고 아스트라도 미국에 팔려고 했는데 실험에 문제 있으니 더 하고 와 라고 한 거잖아요.
20/12/12 12:17
실험 설계상 문제도 있다고 보는거고
그보다는 trial 숫자가 반밖에 안되서 까인겁니다. 저 숫자 못 채우면 승인 어려우니 ceo가 나와서 그냥 해주면 안되냐고 하는거구요
20/12/12 09:53
아무래도 계약서를 보여줘야 믿을려나요..이래도 안믿을사람 안믿겠지만 일본도 아스트라제네카를 먼저 맞을듯하고...또 지금 상황에서 중국제 들여온다고 하면 난리날테고..확보가 늦은건 제가 생각하기에는 둘중 하나죠 백신 부작용시 제약회사는 책임안짐 이것때문이라던가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치료제 특히 셀트리온 그거 믿고 그러는건지..하여튼 제대로 들여온다 해도 날짜도 문제 3월에 하면 보궐선거때문에 그런다 말 나오고....
20/12/12 10:34
각 나라의 식약처 들은 합리적입니다.
각 나라의 식약처, 과학자들은 굉장히 보수적으로 접근을 합니다. 그 중 FDA는 가~~~장 보수적인 스탠스를 가진 것이고요 탈라마이드 사건도 유럽 식약처가 비합리적이라서 생긴 일이 아니고, 좀더 신중한 FDA 심사위원의 의견 때문에 FDA는 통과하지 못 한 것이고요 MFDS(한국 식약처)는 FDA만큼은 못 하겠지만 굉장히 보수적인 편입니다 최근 여러 정치상황으로 인해 어떻게해도 비판. 비난 받고 있지만 MFDS를 좀 믿고 기다려줬으면 합니다.
20/12/12 10:35
이런 정보는 제대로 전달해야하는데 박능후 4400만 계약발언부터 문제였죠
화이자 모더나는 아무리 빨라도 22년인데 마치 계약했으니 문제없고 정부가 잘하고 있다는 홍보성 발언만 하고 있으니
20/12/12 11:07
이랗게 되고보니 의사들 파업이 정말 원망스럽네요
정부가 백신 도입 계약에 역량을 쏟아야할 판국에 엉뚱한 불을 끄느라 헛심을 쓴꼴이 되버렸어요;; 이것들 정말;;
20/12/12 11:25
정부가 백신 도입 계약에 역량을 쏟아야할 판국에 엉뚱한 불을 끄느라 헛심을 쓴꼴이 되버렸어요;; 이것들 정말;;
이 글 댓글 전체에서 님이 쓴 이부분이 제일 정치적으로 보는 댓글인거 같은데요...
20/12/12 12:21
캬 이런댓글도 있군요 허허
당장 이번에 수도권 병상 지어서 하는것도 갑자기 통보와서 당장 3일후부터 3주동안 시설에서 격리된채로 근무하라고 강제로 명령와서 시키는 판국이에요 코로나 사태에서 가장 자유를 제약당하면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누군지 생각해보시길 부탁드릴게요
20/12/12 13:16
그게 같은 사람이 하는 일인가 싶어서 말이죠. 지휘하는 입장에서는 둘다 못할 이유도 전혀 없어보이구요. 만약에 정말 파업때문에 백신수급전략이 어그러졌다면 정부에서 그래서 그렇다고 나와서 밝히든가요. 그러면 들어보고 의사를 욕하든 정부를 욕하든 할텐데.. 정부입장에서도 말이 안되는 핑계인걸 아니까 의사파업관련해서 엮지는 않을겁니다.
20/12/12 12:53
누가 불을 낸건지도 명확해야죠
좀 잠잠해질만 할때 다른 나라들 백신 확보에 혈안되어있있을때 의사들 간호사들 편가르기 하고 공공의대 밀어 붙인 데가 어디인데요??
20/12/12 11:21
좋은 통계로 보답하겠다는 말처럼 이 정부 치하의 정부기관은 믿지를 못하겠네요. 백신의 부작용이 심해도, 식약청장 양념치면서 승인 낼게 불보듯 뻔해서요. 설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국내접종이 시작된다고 해도, 미국 FDA 승인 따기전까진 맞지 않을 생각입니다.
20/12/12 11:33
1년간의 긴 고통과 인내도 몇몇 사람들에겐 그저 맛보고 즐기는 정치놀이의 장일뿐.
꼴도 보기 싫어요. 스스로가 정치인이 되신 네임드 분들은 그냥 정치게에 글쓰세요. 지지자분들이 님들의 글을 정상적인 글로 남겨두지 않습니다 정계는 추천 놀이라도 못하니까요.
20/12/12 11:38
박능후가 4400만회라고 했는데 그건 매우 과장된 발언입니다.
AZD 1000만명 분, 얀센에서 400만명 분, 코박스퍼실리티에서 1000만명 분, 화이자 1000만명 분, 모더나 1000만명 분이 계약된 건 맞지만, 화이자, 모더나는 내후년에나 가능합니다. 내년에 확보 가능한건 2400만명 분, 내후년에 가능한 게 2000만명 분입니다. 독감 접종할 때 맞히는 양이 보통 1900만명 분입니다. 확보 된 물량으로도 전략을 잘 짜면 가능합니다. 임산부, 어린아이를 접종대상에서 빼고 어르신들을 우선 맞혀야 합니다. 젊고 건강한 사람들은 추가 백신이 확보될 때까지 마스크를 끼고 살아야겠죠. 백신의 부작용은 치명적일수록 빨리 나타납니다. 알레르기 처럼 빠른 부작용은 30분 이내, 그 외에도 치명적인 건 한 달 이내입니다. 백신 접종하시고 잠시라도 병원에 머무셔야겠죠. 휴교를 하면 맞벌이 부모는 결국 아이를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어서 오히려 어르신들이 코로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차라리 학교를 열고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줄이는 게 맞다고 봅니다.
20/12/12 11:42
일본도 아스트라제네카가 가장 빨리 들어오긴 합니다. 일본의 경우 아스트레제네카가 3월말까지, 화이자와 6월말까지, 모더나와 9월 말까지 들여오기로 했다는데 우리나라도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예전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뉘앙스의 말이 있었고.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온갖 국가에서 대량으로 주문해놔서..이게 만약 꼬이기 시작하면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게 될겁니다. 지금은 아니길 비는수밖에..
20/12/12 11:46
우리도 아마 계약상으론 내년에 공급받는걸로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내년 하반기까지 끝내는게 목표라니) 만약 화이자, 모더나쪽 공급이슈 생기면 아마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게 될 가능성이 높긴 하죠.
그래서 아스트레제네카가 더 잘되길 바랄 수 밖에 없네요. 말하신대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어찌됐든 국내에서 생산하니..
20/12/12 11:52
단순히 계약을 언제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중요한건 '언제 공급받기로 계약했는지'니까요. 먼저 했을수록 빠르게 공급받기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하는거야 일리가 있긴 한데..정확한건 계약내용 까봐야 아는거죠.
20/12/12 12:01
아스트라제네카는 3상이 안 끝나서 일본도 기약 없는 거 같구요
화이자 백신이 내년 상반기(6월)까지 6천만명분 도입된다고 하네요. 모더나는 트럼프가 막아놔서 하반기에나 도입되는 듯 합니다. https://www.itmedia.co.jp/business/articles/2011/11/news158.html 우리나라는 화이자 백신 구매확정도 안된 걸로 알고 있는데, 일본과 비슷할 거라는 건 어떤 근거가 있으신 건가요? 뉴스 같은걸 찾아봐도 관련 정보가 전혀 없는 데 말이죠.
20/12/12 12:15
박능후 장관 브리핑에서
일본에서 백신을 선구매를 하는 것으로 보도가 돼 있으나 일본도 구체적 몇월 도입인지는 나와있지 않다. 다만 비교하기에 우리도 일본에 비해 크게 늦거나 크게 빠르지는 않다 라고는 얘기했습니다. 뭐 믿을수 있는지는 별개입니다만...
20/12/12 12:19
접종이야 기약없는게 맞는데 일단 아스트라제네카 공급은 일본도 3월말까지로 잡고있는건 맞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복지부피셜이긴 한데 '내년 하반기에는 집단면역 달성할걸로 예상된다'라고 했으니 기본적으로는 내년 내에 전부 공급받고 맞추는걸 계획으로 잡고있다고 봐야죠. 구속력 있는 구매 약관까지는 체결했다고 하니 자세한거야 계약 완료되고 까봐야 알겠지만, 일단 계획 자체는 내년에 마무리하는걸로 잡고있는게 맞습니다.
20/12/12 12:28
계획이야 세우기 나름인 것이고, 우려되는 바는
일본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가 잘못되어도 상반기 중에 화이자 6천만명분, 하반기에 모더나 6천만명분을 도입해서 전국민 접종이 가능한 백업을 준비 해둔거 같은데, 우리나라도 아스트라제네카가 잘못되었을 때 그 정도의 백업 체계가 잡혀 있냐는 거겠죠.
20/12/12 12:35
우리나라도 계획은 일본이랑 마찬가지로 화이자 모더나 들여와서 접종하는게 계획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원툴이 아니라요. 아스트라제네카만 믿고 있었으면 그것만 왕창 주문했겠죠.(실제로 한두개 백신만 왕창 주문하는 국가들이 있긴 합니다) 그게 계획대로 될지 안될지야 지금 시점에서 알수는 없는거지만, 당연히 우리나라도 백신 한두개가 잘못됐을때를 상정했으니 아스트라제네카만 확보하려는게 아니라 화이자, 모더나, 얀센을 계획에 넣은거죠.
그리고 일본 모더나는 2500만명분입니다. 6천만명분 아니에요.
20/12/12 12:44
네 모더나는 5천만회분이니까 2500만명분인 듯 하네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가 각각 6천만명분이라는 군요.
아무튼 제발 내년 중에라도 백신 접종하고 코로나 시대 좀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지긋지긋해요 ㅠㅠ
20/12/12 14:36
모더나 화이자에 문제 생기게 해달라고 열심히 기도나 하세요.
내년에 그토록 비웃었던 미국 유럽 일본 사람들 마스크 벗고 돌아다니는데 우리만 마스크 쓰고 다니면 안 그래도 빠지고 있는 지지율이 참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20/12/12 13:07
무슨 기도 메타도 아니고 여즉 3상도 통과 못하고 몇몇 합리적인 의심 들에 대한 명확한 답변도 못한 아스타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비교하는거 자체가 난센스죠. 가격 편이 이런것은 효과가 담보 된 이후에 나올 내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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