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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18 11:56:53
Name 된장찌개
Subject [일반] 울산도 집값이 난리도 아닙니다..

울산도 부동산 불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울산 학군지인 옥동+옥동인근 신정동을 시작으로 했다가
중구 북구에 이어서 동구로까지 퍼져가고 있습니다.

부동산은 입지라는 말처럼
학원많고 대공원에 가까운 옥동은
신축 구축 할꺼 없이 불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공원수요가 높아지는점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대형평수도 같이 오르고 있습니다.

학군지 주요 아파트를
대략 1년전 가격이랑 비교해보면 (실거래 기준)

문수로 아이파크2차 33평
6억 1800만 -> 11억 9천

신정롯데캐슬킹덤 76평
8억7천 -> 15억 3500

대공원 월드메르디앙 47평
7억2천 -> 11억 9500

문수로아이파크1단지 34평
5억 -> 9억

대공원 롯데인벤스가 55평
7억9천 -> 14억

대공원 한신 휴 플러스 33평
5억8800 -> 11억500

옥동 인벤스 로얄 33평
5억2천 -> 8억9400


저는 중구에서 대형평수에 살다가 (3년살고 오히려 집값내려감...역시 부동산은..입지..)
교육열 높은 와이프의 지속적인 압박+강요로
올해 소위 영끌.. 정말 탈탈탈 다 털어서
신정 롯데캐슬킹덤으로 이사를 갔는데
8-9억대에 사서 지금 15억전후로 거래가 되는..
소위 부동산 로또(?)를 맞았습니다.

물론 평생 살 생각으로 들어왔지만.
집값이 올라서 기분은 매우 좋지만..
이게 정상적인 집값인지 하는 의구심과..불안감..
이게 정상적인 흐름이 아닌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부동산들 말로는 규제지역으로 묶이기 전에 빨리 사려고 하는 사람들과
패닉바이 + 가을철 실수요자들이 모여서 유례없는 불장으로

중개업자들도 판사람한테도 팔고 나서 가격이 너무 올라서 욕을 먹고
매수대기자에게도 가격이 너무 올라서 욕을 먹는 상황이 생기는등
유례없는 불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위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지방 대도시 양산 김해 포항 이런데도 들썩들썩한다고..

이제 호가가 너무 올라서 매물이 쌓이나 싶기도 하고
이 불장의 끝이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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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8 11:59
수정 아이콘
비싼곳은 계속 더더더더 비싸지고 떨어지던곳은 계속 떨어지고.. 괜히 중구 집사서 왔나 싶고...
된장찌개
20/11/18 12:01
수정 아이콘
하.. 저도 와이프가 진작 옥동가자는거 제가 직장이랑 멀어서 싫다고.. 중구에 집사자고 해서 샀는데 얼마나 핀잔 먹었는지 모릅니다...쩝
20/11/18 12:02
수정 아이콘
와이프가 달동 보고 있었고 전 북구쪽 보고 있었는데 둘다 직장 가까운 중구로 합의한게 최악의 한수였습니다..... 중간에 빨리 떠났어야 하는데 이직한다고 깝치다가... 으으 ㅠㅠ
된장찌개
20/11/18 12:05
수정 아이콘
하.... 중구... 저도 직장갈려고 중구에서 5년정도 살았는데.. 패착이였네요..
20/11/18 12:07
수정 아이콘
달동 사는 친구가 근처에 신축하는 건물 보면서 7억 8천이라는 말 하는거 듣고 이제 어디 넘어 가려는거 포기했습니다.......
아오.........ㅠㅠ
어서오고
20/11/18 12:01
수정 아이콘
대전도 올초~중순쯤에 엄청 올랐고 세종이야 뭐 말할것도 없고...광역시랑 대도시는 지금 비슷비슷 할거에요.
된장찌개
20/11/18 12:02
수정 아이콘
대전도 많이 올랐군요.. 사람들은 이제 광주 남았다고 봉선동으로 가자고 하더라구요. 유일하게 비규제지역이라고..
20/11/18 13:06
수정 아이콘
대전은 이미 투기과열지구입니다
시나브로
20/11/18 15:25
수정 아이콘
제목 보고 든 생각이 '대전도 집값이 난리도 아닙니다' 였습니다.

대전 세상 평화롭고 집값 변화도 심심하게 없는 곳이거든요. 그냥 우리들만의 지역이니 인플레이션 따라 쪼끔씩 오르는 추세에서 바로 옆 세종시 생기고 발전하고 대량 공급에 대전 사람들 많이 이주하며 가치 뒷전 되기도 했고.

어느 날부터 대전도 뉴스에 뜨고 그것도 막 집값 상승량 1,2위 상위권으로 뜨기도 했는데 신기했습니다. 정말 그런 거랑 거리 먼 우리들만의 지역이거든요.

저야 토박이에 제 집 있고 제가 계속 살 거라 매매할 생각도 없고 대전의 본가, 친가 다 마찬가지라 주거 관련해서 상관없는데 지역 뉴스에서 말하듯 원래 지역민들 중 피해받고 힘든 사람들 생기는 게 완전히 안 달갑단 말이죠 비단 우리 대전시민뿐만 아니라 충청, 전 국민이요.

잘 해결해야죠 지금 민생이 계속 힘들어지는데. 전국적으로 굉장히 흉흉해요.
맥스훼인
20/11/18 12:04
수정 아이콘
뭐. 전주도 11억 넘는 아파트가 나오는 세상이라..
어디나 도심은 다 미쳤더군요
된장찌개
20/11/18 12:05
수정 아이콘
헐..전주도 장난아니군요;;
20/11/18 12:18
수정 아이콘
전주도 새아파트들 거진 2~3억은 올랐다고하네요
Like a stone
20/11/18 12: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주는 지금 극과 극이 되버렸습니다.

혁신도시(만성지구 포함)+에코시티는 지금 평당 거의 2천을 눈앞에 두고 있고(넘은 아파트도 있습니다)
그 외 새로 신축급 아파트(분양 예정 포함입니다)도 미친놈처럼 가격이 오르고 있죠.

근데 그 외 아파트들은 크게 변동이 없는 편입니다. 덤으로 저희집은 이제 5년도 안되었는데 오히려 1천이상 떨어졌어요.
와이프랑 부동산 보며 미쳤어 미쳤어 이 소리 밖에 안나오네요.
짱짱걸제시카
20/11/18 15:05
수정 아이콘
에코시티 진짜 미쳤음.. 이미 오를만큼 올랐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꾸역꾸역 1억이 더 오르더라구요.. 저는 태평동 아이파크 샀는데 1년동안 꼴랑 천만원 오르고.. 아 에코시티 살껄
Like a stone
20/11/18 15:11
수정 아이콘
집값 떨어진 저보다 낫지 않습니까요 껄껄
2~3년 뒤 이사나 가볼까 싶었는데 그냥 다 때려치울 까 싶습니다.

아들래미가 좀 크면 아파트고 나발이고 간에 시골로 가볼까도 생각중이네요
20/11/18 12:26
수정 아이콘
그 아파트는 원래 전주 대장이라고 생각은 했는데..
11억은 정말 생각도 못한 가격이네요...
맥스훼인
20/11/18 13:10
수정 아이콘
전주 친구한테 11억 넘는 아파트 있다며?
했더니 그거 요즘에 호가 12억이야
하더군요.. 정말 생각도 못한 가격인거 같습니다;;
(전매제한에 걸려있어서 팔기 어려운데도 그 가격입니다;;)
하늘을보면
20/11/18 19: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곳은 모르겠지만 전주는 100억이 되도 문제없어요. 어차피 그들만의 리그라
세금많이내는 사람이 많아져서 저는 좋은데요.
나머지가 가격이 오르지 않는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그리고 만성지구 그렇게 오르지 않았습니다. 30평대가 4억초반수준입니다.
구도심 아파트는 30평이 2억정도구요
구도심 오래된 아파트는 30평대가 1억~1억중반도 많습니다.
20평대는 1억이하도 많구요

그리고 주변에 집지을땅도 많고, 어느곳에 자리를 잡아도 어차피 도심이 멀지도 않고
전주 어느지역이든 도심까지 접근이 20분정도면 됩니다.
도시를 가로질러 끝과 끝이 40분이면 되구요.

주변에 집 지을땅 너무 많아서..
이런곳이 아파트 올라봤자죠.

그리고 에코시티가 도심인가요.
제가볼때는 아주 변두리에 학군도 별로구
주변에 쓸만한것도 없고
완전 그들만의 리그죠
차라리 각종 기관이 몰려있는 혁신도시라면 이해가 되겠네요
20/11/18 17:05
수정 아이콘
무슨 아파트인가요? 전주 떠난지가 되서 혁신 이쪽은 아에 몰라서 궁금하네요.
맥스훼인
20/11/18 23:47
수정 아이콘
에코시티라고 들었습니다.
기사도 좀 났더라구요
애매하게슨
20/11/18 12:09
수정 아이콘
2008년 이후 거세진 양적완화 때문에 규제 강화하고 세금 올리는 것 말고는 뾰족한 수가 없는 게 사실이죠. 공급 얘기들 하시는데 지난 통계 보시면 알겠지만 늘린 공급이 신축 프리미엄을 안고 부동산 가격을 오히려 상승 시켰습니다. 그리고 부산 보세요..공급이 어마어마한데도 신축 프리미엄 때문에 주변 격차를 벌리며 올라가고 있습니다. 부동산 상승의 본질은 견조한 경기와 양적완화라 봅니다.
Dancewater
20/11/18 12:23
수정 아이콘
그냥 공급이 딸리는겁니다. 규제할때마다 오르고 임대차 3법 실시하자 마자 폭등하고 있는데 경기와 양적완화로만 핑계대기에는 좀 약하죠.
바람을 아무리 쎄게 불어도 사람들이 벗지 않는 외투를 따스한 햇볕으로 벗기는게 햇볕 정책인데 북한 전용으로 사용하고 국민들에게는 태풍정책 사용중이죠. 더한 규제를 해도 절대 사람들은 외투를 벗지 않을겁니다.
여수낮바다
20/11/18 12:38
수정 아이콘
우리보다 돈 더 많이 푼 미국은 그 돈이 주로 주식으로 갔습니다.
유동성도 분명 사유 중 하나지만, 우리의 이 부동산 불장을 설명하기엔 어렵습니다

우리가 오른 이유는
1.재초환 등으로 인해 새로 지어지는 집 수가 적고
2.양도세 중과로 인해 매물이 급감하여 수요 공급이 맞지 않게 되고
3.보유세 중과 및 임대차2법으로 인해 전월세가 급등하며 매매가의 하방을 받쳐주기 때문입니다

재초환으로 묶인 곳은 서울 정도이긴 한데, 그래서 서울 집값이 눌리면, 지방이 싸 보이는 거죠.
시장은 우리의 규제를 비웃습니다. 양도세 순순히 털릴 사람은 없습니다. 오죽하면 청와대 전 민정수석 김조원씨도 온갖 욕을 먹어가며 집 팔기를 거부하고 민정수석직을 차라리 버렸겠습니까. 이 정도로 매물이 적어질 요인이 생기는데 안 오를 수 있겠습니까?

부동산 급등은 정책의 실패가 아주 큰 원인입니다.
20/11/18 13:10
수정 아이콘
2008년 이후 거세진 양적완화는 집값과 상관이 없습니다.
그 돈은 미국의 통화(달러) 및 채권(안전자산), 그리고 미국주식 및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으로만 갔던게 현실에서의 상황입니다. 2010년대 중반 이후까지도 지속되었습니다. 지금도 완전히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거의 끝난것 같지만 잔상이 조금 남아있다고는 볼 수 있습니다.

양적완화는 경기가 안좋아서 하는 것이고, 경기가 안좋을때 한국의 통화 및 자산은 마이너스 쪽으로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게다가 양적완화로 인해 미국의 채권 가격이 상승 및 높게 유지되니 그것도 한국의 통화 및 자산에 안좋은 쪽으로 영향을 많이 미쳤습니다.
그게 바로 한국 수도권 부동산이 2008년부터 2015년까지, 경기도(과천, 성남, 하남 등 사실상 서울인 경기도는 제외)는 2019년까지도 2007년부터의 장기침체권이 되었던 이유입니다.
20/11/18 13: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지금 부동산 상승은 '견조한 경기'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최근의 상승은 전형적인 '경기침체+부동산 상승'입니다.
IT버블 붕괴 및 카드대란 시기까지 부동산 시장이 대폭등했던 것과 거의 비슷합니다. 지금 진행 중에 있는게 바로 그것으로 보입니다.

세계적으로 경기가 계속 안좋았던 것은 물론이고 한국 자체적인 요인으로 경기가 더욱 안좋았기까지 했기 때문에 투자처를 잃은 돈이 일부 핵심지의 부동산으로만 몰렸고, 정책적으로 '똘똘한 한 채' 현상을 부추기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가 겹쳤던 것이 2019년까지의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2019년 3~4분기 즈음부터는 비서울권 경기도 및 지방광역시로 확장되고 있는데, 물론 그건 경기요인도 있긴 있습니다.
조선이나 자동차, 철강 등이 최악을 지났고 화학은 최근에 강하게 돌아섰기 때문에 지방이 좋은건 당연합니다.
그리고 대선이 얼마 안남았기도 하구요. PK는 여러모로 안오를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20/11/18 13:23
수정 아이콘
님같은 분들이 청와대에 있으니 부동산이 이지경이 되는 겁니다.
20/11/18 13: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또한 지금 '견조한 경기'와 전혀 상관이 없는 이유는, 지금 상승에는 신규주택건설의 급증이 동반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분양과 미분양물량이 전국적으로 다 역사적 바닥을 확인하게 되면 상승이 나오는건 당연한데, 상승이 나올때는 원래 분양이 급증하고 미분양이 서서히 혹은 빠르게 늘어나야 정상입니다. 많이 파니 그 중에 미처 다 못판 것도 생기게 되고, 그러다가 나중에 그게 쌓일만큼 쌓이면 재고를 소화하는 기간이 다소 필요하게 됩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현상이 아직까지는 전혀 없습니다. 분양을 못하게 막아놨기 때문에 늘어나질 못하죠.
분양이 늘어나야 그에 관련된 각종 산업. 즉, 금융, 유통, 도/소매, 음식/숙박 등이 좋아지며 '부동산 상승 + 견조한 경기'가 되는데, 지금은 상승만 있지 견조한 경기는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경기는 정말 최악인데 상승은 미친듯이 나타나는.. 아주 안좋은 현상이죠.
20/11/18 13:57
수정 아이콘
매번 이런식으로 피드백은 없으시던데.. 2008년에 시작된 양적완화가 왜 10년정도 지난 현 문재인 정권에서만 문제가 되는걸까요.
신기하군요
큐브큐브
20/11/18 15:21
수정 아이콘
양적완화 미국이 했지
우리나라가 했나요?
epl 안봄
20/11/18 17:19
수정 아이콘
무슨 이게 다 양적완화탓을 면죄부처럼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양적완화로 풀린 돈 고삐를 잡지 못하고 부동산 가격을 급등시켰다면 명백한 정책실패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미국 일본 서브프라임 직후처럼 의도적으로 자산가격을 상승시키려 한것도 아니고 집값 잡겠다고 수백번은 말하고 이런 결과인데요
애매하게슨
20/11/18 12:10
수정 아이콘
금융위기로 인한 양적완화 이후에 우리나라 해외자산이 300조 대에서 1300조가 넘었을 겁니다. 세계 10위로 잘 사니 그냥 돈이 썩어나는 거예요. 우리의 당면과제는 성장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의 문제고 그래서 소주성을 했던 것. 그리고 미국도 소주성을 하겠다는 것.
앗잇엣훙
20/11/18 12:13
수정 아이콘
빈부의 격차...저출산...더욱 가속화되는게 눈에 선하네요.

지금처럼 가면 인구가 어느정도로 수렴하려나요?
황금동불장갑
20/11/18 12:18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저도 울산 사는데 울산 촌구석 범서읍은 아직 걸음마만 하고 있네요. 캐슬킹덤 너무 부럽습니다.
된장찌개
20/11/18 12:3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범서도 친구 보니까 한 7-8천 올랐다고 하더라구요. 구영리쪽으로 해서
라스보라
20/11/18 12:20
수정 아이콘
얼마나 열심히 살았냐가 아니라 몇년전에 집을 샀냐... 어느 위치에 샀냐... 에 따라서 계급이 갈리는 사회...
참 아름다워요.
L'OCCITANE
20/11/18 12:20
수정 아이콘
그 집값 폭망인 일산도 학원가 위주로는 오르더라고요(...)
학군의 힘이란 생각보다 무시무시한 것 같습니다.
회색사과
20/11/18 12:21
수정 아이콘
이상황에 뭘 하건 안하건 다음 정권을 다른 당에서 잡건 방법이 없을 것 같아요...

사고 싶다는 욕구?가 가득차있어서요...

규제를 풀면 “언제 조일 지 모르니 지금 사야해!” 라며 오를거고
규제를 하면 “더 조여지기 전에 지금 사야해!” 라며 오를 것 같아서요...

공급을 왕창 하면서 정책이 나오면 좀 나으려나요...

그냥 화폐 가치만 내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수낮바다
20/11/18 12:40
수정 아이콘
젤 좋은 것은 3년전부터 시행된 온갖 악법들과 시장을 거스르는 규제들이 애초에 생기지 않는 거였겠죠. 그리고 그때부터 공급을 늘렸다면 지금 이 사태는 막았을 겁니다.
시장을 인정하지 않고, 시장을 이길 수 있다는 오만함이 지금 참사를 만들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방향을 틀면 몇년 뒤에는 내릴 수도 있겠지만 방향을 틀 가능성은 안 보이네요
퀀텀리프
20/11/18 12:22
수정 아이콘
실제요인 x 감성요인으로 증폭되는 것이라서..
매물이 쌓이면 거품이었구나 하게 될수도 있고..
몇년동안 계속 유지될수도 있고..
알수 없죠.
신류진
20/11/18 12:33
수정 아이콘
서울 - 경기도 다음 부산인줄 알았는데, 울산도 장난없네요 ;;;

이래되면 우리집 재건축도 안하겠는데.... ㅠㅠ
20/11/18 12:33
수정 아이콘
누더기 규제로 일관된 정부 정책이 전국 부동산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네요
제가 있는 대전 유성구 지역도 작년보다 거진 1~3억 씩은 오른 거 같습니다
전세도 임대차3법 이후에 몇개월 됐다고 5천씩 올랐고요
지지하는 사람들은 뭐가 근본 원인이니 떠들지만,
최근 몇년 새 이 지경을 만들어 놓은 건 정부 정책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시니스터
20/11/18 12:34
수정 아이콘
오르는 것 -정상
급등- 뭔가 이유가 있다
20/11/18 12:36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양적완화니 저금리니 하는 요인들은 집값 폭등에 기여도로 따지면 20프로도 안될 거 같네요
20/11/18 12:35
수정 아이콘
다시 보니 정치글도 아니었는데 너무 정치적인 얘기 좀 했네요.
요즘 부동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다보니 정부 탓좀 했습니다.
눈살 찌푸리게 했으면 미리 죄송합니다.
20/11/18 17:48
수정 아이콘
근데 작년보다 1-3억이 올랐지만
전체 기간으로보면 2011-2018 까지는 정말 하나도 안오른게 대전이라... 처음 슈팅은 분명 투기 자본이 들어와서 싹쓸이 했던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JJ.Persona
20/11/18 12:35
수정 아이콘
와.. 지방 집값에 대해 이 글타래로 처음 접했는데
여기도 무시무시무시무시 하군요;;;;
된장찌개
20/11/18 12:43
수정 아이콘
부산은 더 하다고 들었습니다.......
JJ.Persona
20/11/18 12:51
수정 아이콘
흐어.. 그렇군요..
서울 수도권 아니고 울산 부산 전주 지방 (중심?) 도시가 10억+ 라는게 정말 너무 놀랍네요.. 아이고야
아니면 제 현실 인식 수준이 그동안 너무 떨어져있던건지.. ㅠㅠ
된장찌개
20/11/18 13:11
수정 아이콘
최근들어서 그래요.. 울산은 거의 5-10년 크게 안오르다가... 올해 난리도 아니네요;
우에스기 타즈야
20/11/18 12:40
수정 아이콘
호텔을 구매해서 공공임대로 한다는걸 대책이라고 내고 있는데 일이 잘 될리가 있나요.
강동원
20/11/18 12:52
수정 아이콘
다오르는데 안오르는 거 : 내 월급과 내 집값
저도 영끌해서 울산 중구에 집 겨우 장만 했는데
기왕 끌어올리는 거 더 끌어올려서 딴데 갈 걸... 이러고 있습니다 크크크
당근케익
20/11/18 13:01
수정 아이콘
엄청나네요
벼락거지...아오...
20/11/18 13:04
수정 아이콘
지방광역시들은 수도권에 비해 주택수/인구수 비율 자체는 괜찮은 편입니다.
근데 문제는 퀄리티죠. 개발도상국 시절 퀄리티의 집들의 비중이 전국적으로 너무 높습니다.

21세기 초반 현재 시점에서의 최대의 퀄리티로 지어진 집들의 비중이 아주 많이 높아지는 시대를 한번 겪어야 합니다. 선진국들은 그걸 6~70년대에 한번 겪었죠.
그렇게 전국적으로 싹 다 바뀌고 나면 그때부터는 다른 선진국들처럼 신규주택건설수/인구수 비율이 내려간 상태에서 안정화됩니다.
지금은 그 비율을 최대한 높게 유지해야 할 때입니다. 물론 현실에서는 그 반대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는게 안타까운 일입니다.

물론 다른 선진국들을 보면 알 수 있듯 집값은 그래도 잘 오릅니다.
그러나 수량이 풍부해진다는건 그 자체가 중요한 일이고, 전국적으로 의식주의 수준이 업그레이드(주택의 경우에는 건축물의 평균적 수준이 업그레이드)된다는건 국가의 수준이 올라간다는 것과 같은 뜻입니다. 국가의 수준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국민들의 평균적인 의식주의 퀄리티입니다.
20/11/18 13:04
수정 아이콘
문재인과 김현미가 해냈습니다
나이로비
20/11/18 13:05
수정 아이콘
김현미 장관님을 계속 활용하여 더 해내겠습니다
앗!힝!엨!훅!
20/11/18 13:05
수정 아이콘
창원도 파죽지세네요..
20/11/18 13:10
수정 아이콘
몇몇분이 지방은 안오른다고 하시더니 그래서 전국순회공연을...
20/11/18 13:16
수정 아이콘
앞으로도 오르는곳만 오를겁니다. 울산은 인구가 줄어드는도시인데 땅이넓어요. 중심지 집중이 심해질거에요. 그게 남산과 대공원 끼고있는 신정동 옥동지역.
이쪽으론 이전 군청자리나 현 군부대자리도 개발될거고 재개발할곳도 많이남아있죠. 대공원정문이나 도성아파트 주변이 정말 입지가 깡패인데 애매한 구축이 많아서... 에스오일사택만 잘(매우 어렵지만) 해결보면 그주변 다른 연립등은 거의다 찬성이니 사실상 최고의 자리가 아닌가 싶네요.
중학교 고등학교 8학군같은건 지역뺑뺑이라 별의미없다보는데 학원가는 대공원 큰도로끼고 형성된곳 대체가 불가하죠.
롯데캐슬도 좋죠. 연식이 좀 되었다지만 평수나 조망이나 주차나 브랜드나 워낙 좋아서 신축 갈아타고싶으면 팔고 갈아탈수도 있죠. 비슷한 입지의 신축 아파트가 없는게문제지만.. 무서운건 앞으로 진짜 공업탑에서 옥동방면 신축 없습니다. 대단지는 아예없고요. 롯데캐슬 주변 주복 두산이나 동서꺼 한신휴 앞에 짓고있는 빌라정도 있네요.
Gorgeous
20/11/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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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울산은 주복의 무덤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말씀하신 문수로두산위브 지금 P5억붙었습니다. 저도 옥동, 신정동 집중은 심해질거라 봅니다.
20/11/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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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참 두산제니스에 온천사우나있다던데 입주민들은 할인받겠죠? 쿠팡에서 할인받고 그자리있던 호텔 사우나가면 꿀이었는데 흐흐
Gorgeous
20/11/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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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호텔 말씀하시는거죠? 분양때부터 그런 부분을 어필했으니 입주민 할인은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해요 크크크 울산 부동산이 한참 침체되어있을 때 주복이라 마피부터 시작했는데 어느덧 5억까지 나왔네요. 진짜 주복인거 빼고(그것도 울산이라 단점이지 대구 보면 주복이 단점이 되진 않죠.)는 입지가 깡패라 여기 망하면 울산 부동산 전부 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듣기론 작년 하반기 쯤 대구 사모님이 아들/며느리 등 명의 비는 사람 모조리 끌고와서 6개 사가셨다던데 그 분 돈 엄청 버셨을듯 합니다.
20/11/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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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의 예가 있으니 잘나갈겁니다. 근데 제니스가 그정도니 공업탑 주변 보면 아직 바뀔수있는곳이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여러 이해관계들이 있고 시에서도 딱히 의지가 없는것 같지만요. 제일 중심지인데 낙후된곳이 많이 남아있다는....
근데 그앞으로 트램이 깔리면 교통정체는 어찌 해결할지 모르겠네요. 안그래도 지옥도로인데
Gorgeous
20/11/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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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 신정동쪽은 그래도 재개발/재건축이 꽤 진행중이죠. 공업탑 이남 시청 뒷쪽이나 달동, 특히 KBS 맞은편 번영로 주복라인 뒷쪽 보면 아직 재개발/재건축 여지는 많이 남았어요. 하지만 이번 문수로에뜰 정도 빼곤 울산에서 지주택 성공사례가 없다는 점을 보면 당분간은 어려울 듯 합니다.

그리고 지금 시장이 공업탑 지하화 얘기 하던 사람이라 교통쪽은 사실 딱히 별 기대는 되지 않네요. 송정지구 사람들한테 욕 먹던 광역전철 연장건도 결국 총리 울산 불러서 해결해주는 형국인거 같고요. (12월 오피셜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 송정지구 매물이 또 한번 잠겼다는..) 말씀하신 트램은 저도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선거용 공약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계획안을 보면 2호선 같은 경우엔 번영로 한차선씩 두차선을 통으로 쓴다고 하는데(성남동-복산성당쪽 혼잡만 빼면 여기는 그나마 괜찮다고 봅니다.) 1호선은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는지 저도 진짜 감이 안잡히네요. 문수로-삼산로 라인은 진짜 헬인데..
20/11/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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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정비구역 몇군데 있긴한데 한세월이죠. 지주택은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는걸로 압니다. 지하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무거동부터 달동사거리까지만이라도 지하레일 팔수는 없을까 싶네요. 삼산동은 뻘이라 어쩔수없다해도... 진짜 트램 허가내준사람 직접 와봤는지 의문입니다. 알면 절대 안해줍니다. 심지어울산은 자차비율도 매우높지요.
Gorgeous
20/11/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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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레일 파면 B/C가 너무 안나올겁니다. 일각에서 나오던 대구 3호선처럼 지상으로 교각 세워서 하자는 얘기도 쑥 들어간게 결국 돈이 문제죠. 애초에 지하철 아니고 트램하는 이유도 지반 문제도 그렇지만 돈때문이거든요.
20/11/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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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안해야 돈을 아끼는거라 생각합니다. 황당한데 노선도 공단 비껴갑니다.
Gorgeous
20/11/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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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님// 근데 막상 안해도 그 돈이 울산시로 떨어질거 같지 않다는게, 그렇기 때문에 국비 지원 해준다고 할 때 받아서 해야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는다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교통문제에 대해서는 집권여당, 야당 상관없이 다 욕먹어야해요. 몇년째 출퇴근시간 신복로터리, 문수로, 삼산로 할거없이 꽉꽉 막히는데 이미 예견된 일이거든요.

트램도 석화쪽으론 아예 계획도 없고(석화쪽은 접근성이 너무 떨어져서 사실 이런 트램이 들어가는게 어렵긴 합니다.) 자동차, 중공업쪽으로는 추후 동구로 들어오는 라인으로 그려는 놨는데 1,2호선이 27년 완공 예정이니 3,4라인은 언제 완공될지 기약도 없죠. 솔직히 3,4라인은 제가 봐도 사업성이 없어보여요. 사실 1,2호선 하는 것도 1호선 B/C 1 이상 나오는걸로 2호선도 같이 미는거라 1호선 땅파면 2호선도 안되는거고요. 1호선만 하면 또 외곽지역 사는 주민들 남구(옥동, 신정동)만 신경쓰냐? 우리는 울산시민 아니냐? 얘기 나오겠죠. 이게 참 어려운 문제인듯 싶습니다.
20/11/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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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geous 님// 조금씩 시야를 넓힐때마다, 일부로 멍청한척 한다는거 심증적으로 느껴집니다. 다 알면서 그냥 내지르는것 같아요. 절대 모를수가없습니다. 배울만큼 배운사람들인데. 같은이유로 부동산정책역시 저분들 어떤방향으로 가야 되는지, 방향성은 분명히 알고있다고 봅니다. 그걸 알기에 그렇게 안하는거같습니다.
안해야되는걸 해놓고, 어떻게 부작용이 덜생길까 머리굴려도 안되는건 안되는거..
기도씨
20/11/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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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철을 밟을 위험이 얼마나 있는지 궁금합니다.
Gorgeous
20/11/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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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울산 부동산은 어쨌든 학군지 중심이죠. 좋은 선택 하셨네요. 축하드리고 부럽습니다. 최근 남구, 중구, 북구 가릴거 없이 배액배상이 난리라고 하더군요. 부동산 불모지던 동구까지도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요. 동구 뿐 아니라 외곽지로 꼽히던 매곡, 중산, 강동, 덕하 등도 곧 오를거 같다더군요.

말씀해주신 학군지 외 주요 아파트들 1년간 실거래가 기준 최고가를 보면

대현더샵 34평
6억 -> 9억5천
수암힐스테이트 32평
5억3천 -> 8억
번영로두산위브 33평
5억5천 -> 8억3천
신정푸르지오 34평
4억8천 -> 6억5천
대공원대명루첸 34평
5억3천 -> 7억7천
무거자이 45평
5억5천 -> 8억4500
무거한신휴플러스 34평
4억8천 -> 7억3500
약사더샵 34평
5억1천 -> 7억
약사아이파크 34평
4억4500 -> 6억8천
유곡동원로얄듀크2차 34평
4억9천 -> 6억5천
유곡에일린의뜰 3차 38평
5억 -> 7억1천
송정제일풍경채 33평
4억3천 -> 6억6천
송정반도유보라 33평
4억2천 -> 6억3500
문수산동원로얄듀크 34평
4억5천 -> 6억800
문수산더샵 34평
4억1천 -> 5억9500

요즘같은 불장엔 실거래가도 사실상 의미가 없죠. 실거래가 신고는 1달인데 매물이 안나와서 못사고 있기 때문에 시장 상황을 바로바로 반영하지 못하는거 같아요. 아무튼 안오른 곳이 없습니다. 하루라도 먼저 올라탄 사람이 돈 버는 형국이죠. 울산도 (준)신축, 입지, 대단지 위주로 오르는 곳만 오릅니다. 2023년까지 공급이 없기 때문에 당분간 불장일듯 하네요. 23년 대규모 공급이 한번 이뤄진다고 해도 24, 25년 공급을 보면 어느정도 공급충격 후 다시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고 봅니다.
20/11/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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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택자가 집값 올라 봐야 세금만 더내지 좋은 점이 있나요?
그거 팔아서 양도세 내면 비슷한 집으로는 절대 못 가실텐데요.
어쨓든 안오른 것 보단 100배 나으니 축하드려요 크크크
된장찌개
20/11/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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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그래도 집값오르면 담보대출을 더 낼수있잖아요
그돈으로 다른 투자를 더 할수있으니 좋지요
NoGainNoPain
20/11/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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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고 나서는 주택담보생활안정자금대출이라고 해서 한도가 확 줄어듭니다.
된장찌개
20/11/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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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그런게 있었군요... ;; 역시 전 금융 어린이..
82년생 김태균
20/11/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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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들이 오르는데 내 집만 안오르면 망합니다. 이게 벼락거지죠.
당근케익
20/11/1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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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오르거나 집 없는 사람보단 낫죠
20/11/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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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어설픈 대책 내놓을 때마다 수도권은 평균 15-20억까지 오르겠네요.
프리템포
20/11/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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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천안도 천안아산역 근처 불당동과 청수동을 비롯하여 계속 가격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인데 이 가격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의구심이 들어요.
중상주의
20/11/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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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세력들이 장난쳐서 끌어올렸다(고들 하)던 광주 봉선동도 다시 올라가고 있습니다. 물론 10억 훌쩍 넘기던 전고점만큼은 아니지만, 10억대는 회복할 듯 하더군요.

어디서 많이 보던 그림입니다. 이제 지방 주요지역들이 핀셋규제라며 속속 투기과열지구를 얻어맞고, 서울이건 지방이건 다 규제지역이라며 같은 값이면 결국은 서울불패 외치며 또 돈이 몰려 서울 불장. 조금 소강되며 지방이 죽는 소리하면 지방 규제 풀리고, 또 지방 불장 반복. 이게 이 정부 취임이래 계속 지속된 패턴이에요.

제가 예언가는 아니지만 빤히 보입니다. 이 불장이 끝나면 그 다음은 다시 서울이고, 아마도 턱이 빠질 조심을 해야 할 겁니다.
새벽목장
20/11/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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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복산동 재개발 아파트 청약에 만족하겠읍니다..
Gorgeous
20/11/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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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리지 잡으셨나보네요. 축하드립니다. 구도심쪽도 줄줄이 재개발 들어갈 예정이라 인프라가 더 좋아질겁니다.
새벽목장
20/11/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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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평 들어가면 더 좋았을테지만 25평만해도 분양가가 감당하기 빡쎄더군요..
인프라 좋아질때까지 존버해야겠습니다..
Gorgeous
20/11/18 15:46
수정 아이콘
센트리지 경쟁률이 엄청 빡셌다고 들었거든요. 주변에 청약 물먹은 사람도 많았구요. 34평이던 25평이던 일단 들어가셔야죠. 기회 보면 단지내 이동은 크게 어려워지진 않으니까요. 거기 주변으로 아파트 계속 들어설거고 상권도 어느정도 갖춰진 동네라 옥동까진 아니더라도 지금 핫한 야음동, 송정동, 혁신도시 정도까진 충분할거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새벽목장
20/11/1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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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지역민이신거같은데 저는 고향은 아닌 도시라 아직 울산물정을 잘 모르거든요
자세한 말씀 감사드려요
Chaosmos
20/11/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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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사는 사람은 웁니다...흑흑
Gorgeous
20/11/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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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도 최근 엠코, 빅3 중심으로 심상치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긴 전고점 이미 회복했고요. 12월 자이 전매 풀리면 엠코(곧 힐스로 바꾼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빅3, 상떼빌은 입주장까지는 계속 오를거라고 봐요. 다만, 동구에 수두룩한 25년~30년 구축 아파트들은 어렵겠죠.
다리기
20/11/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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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짜증... 끝까지 현실 외면하고 개짓거리하면서 부동산 잡는다 외치는데
서울만 그렇지 수도권만 그렇지 광역시만 그렇지 도심만 그렇지 하면서 영원히 쉴드질 나오는데
누구 좋으라고 이러는지 몰라도 내가 좋은 판은 아니라서 너무 짜증납니다 아오 크크
StayAway
20/11/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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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의 적폐화가 진행중이군요.. 유동성 떡밥은 지겨울 지경이고 투기세력에 아파트 부녀회에 다음에는 무슨핑계를 댈지..
20/11/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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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달에 무거동 옥현주공 1단지 20평짜리 샀는데
구축 소형 평수는 해당없겠죠..
Gorgeous
20/11/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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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에 소형이라 지금 당장은 어렵다고 보는게 맞겠죠. 이 불장이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옥주3이 확확 오르면 그때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런 불장에 내가 깔고 누울 집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너무 먼 얘기지만 트램 깔리고 울산양산 잇는 외곽철도 깔리면 상황이 또 달라질수 있어요. 무거동은 누가 뭐라고해도 울산 교통의 요지니까요.
20/11/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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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얘기만들었는데 실현될런지는 모르겠네요^^ 전문가조언 감사합니다
Gorgeous
20/11/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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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부알못이라... 전문가는 절대 아닙니다. 적당히 흘러들으세요.
그리고 트램은 사실 저도 이게 실현가능한지 모르겠어요. 지금 문수로-삼산로는 말 그대로 헬인데 거기 차선 2개를 잡아먹는다? 말이 안되는 계획이라고 생각합니다.
20/11/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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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도움이 되었어요!!근데 옥현주공 1 2 3단지 건축시기가 대동소이한데 평수대비 가격변동이 차이가 나는건 왜일까요
Gorgeous
20/11/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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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문가는 아니라.. 정확치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일단 옥주1 옥주2에 비해 옥주3은 울대 중심상가랑 살짝 떨어져있는게 장점 같습니다. 확실히 살기는 옥주1, 옥주2가 편한데 대학가 바로 앞이라 소음이 장난 아니거든요. 반면 옥주3쪽은 조용하죠. 그리고 단지별 위치를 봐도 옥주3이 다른 곳보다 트여있는 곳이 많고 동간거리도 옥주3이 낫죠. 그 외엔 문수구장, 체육공원 가까운 점도 있을거 같고..

그리고 이리저리 알아보니 확실치는 않은데 옥주3쪽이 향후 재건축 시 지분이나 수직리모델링시 옥주1, 옥주2보다 유리하다고 하더군요. 여기 재건축, 리모델링은 아직 한참 남은거고 이 정보도 확실한건 아니니 흘러 들으시면 됩니다.
20/11/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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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가 있네요.. ^^ 감사합니다.
20/11/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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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의 경우에는 주택값이 너무 오르는데 1주택자들은 실질적인 이득이 없으니 1주택자들이 지방의 규제프리존에서 매입을 많이 알아보고 있더군요. 불장이 될수록 이러한 현상은 가속화 될거고 막을길은 없어보이네요. 청약이 유일한 사다리인거 같은데 경쟁률도 높고 언제 걷어차일지 모르니 참.. 현정부에 대한 불신만 가득해지네요.
번개크리퍼
20/11/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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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는 너무 비싸니 별 의미 없고 지방에 계신 분들께 하나 팁을 드리자면 친척들끼리 얘기해서(물론 진짜 친하고 향후로도 돈가지고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서로 사는 지역에 괜찮은 매물을 사주고 각자에게 전세 주는겁니다. 6년간 전세 주면 양도세도 면제라서 서로 간에 집 매매로 싸게 넘기면 됩니다.
누더기 부동산 대책 내놔봤자 길은 다 있고 찾아냅니다. 그걸 사람들이 아느냐 모르느냐 혼자 하느냐 같이 하느냐에 따라 다르죠.
된장찌개
20/11/18 14:23
수정 아이콘
오오 그런게 있었군요. 좋은 꿀팁 감사합니다 ^^
번개크리퍼
20/11/18 14:28
수정 아이콘
진짜 친해야 하는게 예를 들어서 님이 울산이고 친척이 구미에 사신다면 서로간에 5억짜리 아파트를 사고 전세를 주는데 6년 뒤 울산집이 9억되고 구미집이 7억 되었을 때 친척이 2억에 대해 욕심을 안부리고 잘 넘길 수 있느냐 또는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공증해도 답이 없어서요.
된장찌개
20/11/18 14:40
수정 아이콘
그렇겠네요. 정말 친해야만 가능한 방법이네요... ^^ 꿀팁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기기괴계
20/11/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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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76평 사시면 청소는 어떻게 하세요?

대형평수 사시는 분에게 하고 싶었던 질문입니다.

아는 형님이 구미에 가장 큰 평수에서 사셨는데, 아예 집 반은 안쓰다시피 하시면서 사시더라구요.
된장찌개
20/11/18 14:39
수정 아이콘
실제 평수는 얼마 안되요. 베란다가 많아서..; 로봇청소기가 도움이 많이 되어요.
20/11/18 17:10
수정 아이콘
청소하시다 보면 익숙해집니다 저희는 애들 각자 자기구역 청소하게 시키셨었네요
수고로움을 덜으려면 가사도우미나 청소업체 불러야 하는데 이게 값이 쫌 나가고
아버지가 특히 싫어하셔서(딴 사람있으면 집안에서 메리야스만 입고 못있음+ 인간 불신)
울산공룡
20/11/18 14:35
수정 아이콘
우리집도 울산 남구 삼산동인데 왜 안 오를까요..단지가 작아서 그런가..태화강역과 이마트가 바로 앞인데ㅠㅠ
Gorgeous
20/11/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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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아파트라면 거긴 학군이.... 요새 아파트값에 중요한 부분이 초등학교 통학이 어떠냐인데 그 단지는 초등이 꽤 멀리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울산공룡
20/11/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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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초등학교가 근처에 없어서 그런지 어린이가 적어서 단지가 조용한게 장점이긴한데..집값과는^^;; 최근에 시립도서관 옆에 학교 신설 확정이라서 오르긴 오를 건데 다른 아파트보다 안 올라서 좀 걱정이네요.
Gorgeous
20/11/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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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건 순전히 외부인인 제 관점입니다.

저는 거기 살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걸어야하긴 하지만 어쨌든) 삼산동 상권을 걸어서 누릴 수 있는 곳이고 광역전철 들어오는 역도 가깝고 메인도로에서 약간 벗어나서 조용한 점도 있고요. 저는 미혼이기 때문에 제가 살기엔 딱히 별 무리가 없는 단지라고 생각해요. 말씀하신대로 단지에 아이들이 많이 없는 부분은 어른들로만 이루어진 가구엔 조용하다는 장점이 될 수도 있고요.

하지만 단점도 없는건 아니라.. 일단 그 주변 조금만 나가면 바로 모텔촌인게 당연히 집값에 영향을 미칠거고(번영로 하늘채 위치보면 요샌 모텔촌이 집값에 무조건 악영향인 것도 아닌거 같아요.) 외부인인 저는 당연히 모르고 사실 별 관심도 없지만 자기 동네 올려치기에 혈안이 된 부동산 카페에선 냄새 관련 얘기가 끊이지 않고 나오더라고요. 어머님에게 건너들어서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지을 당시 하자 얘기도 꽤 나온 단지라고 하고요. 그리고 분명 삼산동이긴 한데 역쪽에 가까워서 옥동이랑 꽤 먼 것도 마이너스 요인일 거에요.

그래도 주변에 그정도 연식 아파트도 없는게 현실이라 말씀하신대로 오르긴 오를거 같습니다. 송정지구 같은 예외만 빼면 어차피 울산 부동산은 옥동 학원가랑 얼마나 가깝냐가 제일 중요한 요소니까요. 그 송정지구도 울산에서 보기 드문 평지에 계획적으로 만든 신도시 느낌의 신축 아파트라 인기 있는거고요. 아무튼 그간 상승에서 비껴나간 단지들도 이제 슬슬 오를 때가 됐죠. 아파트 왜이렇게 안오르나 하던 동구도 2~3주 전부터 외부에서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하니까요. 그간 오른 단지들을 보면 외부에서 한번 쓸어주고 가야 본격적으로 오르더라고요. 이사가실 생각 있으신게 아니면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울산공룡
20/11/18 15:39
수정 아이콘
사는데는 만족도가 높아서(주차대수가 널널해서 이중주차 안하는게 가장 마음에 듬) 이사갈 생각은 없긴 합니다. 확실히 장담점이 있는 아파트인거 같아요.
20/11/18 14:40
수정 아이콘
거기 학군이랑 멀어서 그렇죠... 사실 지금 오른데는 왜 이제 오르냐 싶기는하죠... 울산에서 입지 원탑인데라서..
20/11/18 15:14
수정 아이콘
남구 옥동이랑 반대의 입지때문인것 같아요.
장점은 대형마트있고 역과 터미널에 가깝고 백화점 영화관 등도 가깝죠. 사실 학원가도 그리멀지않은곳에 있긴한데
20/11/18 15:40
수정 아이콘
와 저 동네가 10억을 넘어서 15억 한다니...
울주군청 근처에서 10년 넘게 살면서 초중고 다 다녔는데, 이런 상황은 상상도 못해봤네요.
문수로 아이파크 1차는 준공 20년이 다되갈텐데 9억이라니...
Gorgeous
20/11/18 15:51
수정 아이콘
문아1은 연식때문에 그나마 9억이라고 생각해요. 입지만 보면 문아2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갑의횡포
20/11/18 15:44
수정 아이콘
내집도 오른다면 무주택자가 되더라도 팔고 싶다.
20/11/18 15:45
수정 아이콘
이게 말이 되나...어메이징
로제타
20/11/18 16:22
수정 아이콘
돈의 가치가 너무 떨어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부동산만 보자면 인플레이션 같은데..
하지만 나에겐 똑같은 벌기힘든 돈이고.. 세상 참 어렵네요 다들 억억 하고 있는게 신기할 정도에요

갑자기 지방이 이러는거면 투기세력이 조장하는건 아닌가요?
맥스훼인
20/11/18 16:35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인플레이션과 자산 인플레이션은 별개로 봐야죠
물가 상승율은 생각보다 안정적입니다.
자산 대비 소득만 갈수록 낮아지는거죠
20/11/18 16:45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투기세력이 조장하고 있는거라고 해도 인정해줘야죠. 나만 바보가 되고있다라는 현실이 뼈저리게 아프네요.
20/11/18 17:22
수정 아이콘
갑자기도 아닐뿐더러 투기세력 운운하는게 오히려 지방사람들은 뭣도 모르는 호구로 보는게 아닌지
지방에서도 오르는곳 안오르는 곳이 있는데 이게 투기세력의 흥미유무의 차이로만 느끼시나요?
로제타
20/11/18 17:55
수정 아이콘
왜 화가 나셨데요? 투기세력이 있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지방사람이 호구되는거랑 무슨 상관인지 잘 모르겠어요
안오르는 곳은 돈이 그나마 안될 것 같아서 안오르는거 아닌가요? 돈 될만한 곳이 먼저 오르고요?
20/11/18 18:37
수정 아이콘
님이 말한대로 돈이 될만한가에 따라 오르는건데 그 돈이 될만한가 란 부분이
투기세력이 그것마저 조장할수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투기세력에 돈주고 집값내리라고 하는게 낫겠네요 일루미나티도 아니고 무슨

그리고 지방에 바보들만 있는게 아닌데 당연히 집값오를 추세라 판단되면 집을 사지않을까요
이런 사람들조차 투기세력이라 한다면 그냥 집사면 투기인거네요
20/11/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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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님도 참 꾸준~ 하시네요~
로제타
20/11/19 10:44
수정 아이콘
네~ 님도 마찬가지시구요~
metaljet
20/11/18 16:44
수정 아이콘
갑자기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지는 중
20/11/18 16:46
수정 아이콘
요즘 드는 생각이 지방이 거품인지 서울이 싼건지 헷갈리네요. 둘중 하나는 맞는 말일텐데..
퀀텀리프
20/11/18 17:12
수정 아이콘
부동산 급등으로 벼락거지 다수 출현..ㅠㅠ
유료 도로당원
20/11/18 17:29
수정 아이콘
제가 14년도부터 16년도까지 성남동 롯데캐슬 -엑소디움 옆에있는- 살았는데 주상복합 무덤이 울산인데 여긴 학군도 별로고 유흥가인데도 올랐나 모르겠군요
문수산 푸르지오 비롯 그 주변 아파트도 매매가 5,6억을 넘기던데

불과 2년만에 세상이 바뀌었네요
20/11/19 09:50
수정 아이콘
황금색건물이라면 거기는 별로 안바뀐듯하네요.
20/11/18 17:36
수정 아이콘
대전도 5억 5천 분양된 국평이 호가 12억입니다
걷자집앞이야
20/11/18 18:12
수정 아이콘
광역시는 아니고 인구 100만 넘는 도시인데
작년초 1억하던 아파트가 4억이 넘었습니다.
작년에 4억 하던곳은 9억넘고
3억대 아파트도 8억 넘었네요
분양 말고는 답이 없나 싶어 청약저축 다시 들춰봅니다....
울산현대
20/11/18 21:03
수정 아이콘
에휴.. 그저 부럽기만 하네요.
저는 사택생활 언제 청산할런지..ㅠㅠ
별소민
20/11/18 23:03
수정 아이콘
10년 뒤에도 최소 지금 가격은 유지할까요?
부동산 떨어졌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
그런데 지금 가격은 너무 비정상적이고..
유료 도로당원
20/11/18 23:10
수정 아이콘
저출산이 계속 되어도 수도권 집값은 안떨어집니다 지방은 지방따라 떨어지는곳 있겠지만 그때쯤 되어 떨어진곳은 이미 도시가 망한거죠
새강이
20/11/19 13:16
수정 아이콘
지금은 무식한 규제 + 엄청난 유동성이 집값 상승을 유발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의 집값 형태는 대한민국의 서울처럼, 지방에서 중심도시 역할을 하는 도시 중심으로해서 프랙탈 모양으로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방 내에서도 학군 등에 따라 양극화가 심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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