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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14 15:20:10
Name 비타에듀
Subject [일반]  노후파산 남의 얘기일까? 노후를 망치는 3가지 착각.TXT (방송요약) (수정됨)

삼프로 tv에 트러스트자산운용의 강창희 대표가 나와서 방송한 거 요약보다도 받아쳐놓은게 있는데 올려봅니다.


 


 





 


 


 



1. 생애설계에 발목을 잡는 착각들



- 노후설계에 발목을 잡는 3가지 착각이 있는데 그 착각에 빠지게 되면 아무런 의미가 없고 몇 억이 없고 그 착각에 빠지지 않고 미리미리 준비한다면 얼마든지 행복을 찾을 수 있다.



1) 많은 사람이 인생에 80 이후는 없는 걸로 안다

- 80 이후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그런데 요즘 유행하는 말 중에 재수 없으면 120살까지 산다는 말이 있다. 많은 사람이 100살까지 살면서 짧게는 2~3년 길게는 10년 앓으면서 돈 문제, 외로움으로 고생한다.



2) 죽음은 갑자기 조용히 오는 게 아니라 긴 병후에 온다


3) 많은 사람이 자식이 자신의 노후라 생각한다.

- 있는 돈 자식에게 다 퍼붓고 쪽방에 산다. 자녀 리스크가 너무 크다.



2. 일본의 노후 파산



- NHK에서 노후 파산 특집이라는 걸 방영했는데 일본에서 꽤 화제가 됐다. (책으로도 출판됐고 국내에도 번역 출판됨) 일본 노인들은 고성장시기에 직장생활을 했기 때문에 잘릴 일이 없었다.


우리도 그랬지만 그 당시 일본 노인들은 돈을 빌려서라도 땅 사고 집사고 주식 사고.. 사면 올라서 재산형성을 했다. 또 연금제도가 일찍 도입되어 우리식이면 국민연금, 퇴직연금이 있다. 그런데 65세 이상 노인 중 독거노인이 630만 명인데 그 중 200만 명이 노후파산으로 비참한 삶을 살고 있다.


퇴직연금 제도가 있는 회사에서 다녔던 사람들은 상관없는데 그 외는 국민연금밖에 없다.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국민연금이 1인당 65만 원이 최대다. 부부가 같이 산다면 130만 원, 일까지하면 그럭저럭 사는데 사별하거나 이혼하면 65만 원으로 해결해야 하니까...


현역시절에는 꿈에도 그렇게 될지 몰랐던 사람들이 노후파산이라는 거다.


 우리는 어떤 가 해서 보면 생애 주기 중 재산이 가장 많을 때가 50대인데, 가구당 평균 자산이 49000만 원 정도 된다


 근데 부채차입금이 9300만 원쯤. 39700이 순 자산인데 어떻게 보면 50대에 재산이 39700이면 괜찮지 않나 싶은데 문제는 33000 정도가 집이다. 그거 빼고 나면 5900 금융자산이 그 정도 남는다. 그걸로 어떻게 30년을 사나


 일본은 연금이라도 있지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자 중 노령연금을 한 푼이라도 받는 사람이 43%. 월 수령액이 60만 원 미만이 그 중 80%. 100만 원 이상 받는 사람은 6.6%.


퇴직연금 221조 원 납부금액을 가입자 수로 나눠봤더니 3200만 원이다. 통째로 받아 받자 1년 생활비도 안된다. 개인연금은 특별한 사람밖에 없고.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일본보다 훨씬 힘든 상황이다.


일본의 가정은 빚이 없다. 생애 주기별로 각 가정이 가지고 있는 저축액 분 부채액 비율을 낸 거 보니까 일본은 제일 높을 때가 20~30대다.


그 사람들은 30~35년 월부로 집을 사다 보니까 빚밖에 없다. 근데 현역시절에 계속 갚아서 퇴직할 때쯤 되면 빚이 거의 없다. 그러니까 집값이 내려가더라도 살다가 가면 된다.  내 친구가 일본 수도권에 사는데 제일 비쌀 때 35,6천되던 28평 되던 주택이 지금은 3,4천이다. 그래도 그 친구는 빚이 없으니 여기서 살다가 죽으면 되지 뭐 한다. (짱구 아빠..ㅠㅠㅠ)



근데 우리나라는 그 비율을 계산해보니까 30대가 181%로 제일 높다. 근데 줄질 않고 83% 빚이 계속 있다. 왜 우리는 15, 20, 30, 35평 늘리고 은행에 빚내서 집을 사니까..



(진행자 : 그게 은행 집이 내집이냐...)



나중에 빚이 그렇게 남는다. 일본 같은 경우는 하우스 푸어의 염려는 거의 없는데 우리는 만약 그때 집값이 내려가는 날이면 하우스 푸어가 얼마나 늘어나겠는가..




3.


또 하나 복지예산으로 베이비붐 세대들을 도와줄 수 없게 돼 있다(?).(그대로 받아썼는데 이 의미가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네요) 일본은 베이비붐 기간이 47년부터 52년까지 6년 계속됐다. 그다음부턴 21명 떨어졌는데 우리나라는 6·25 때도 한창 낳고 그 후 26년간 계속됐다. 그 사람들이 다 퇴직하면 그 후에 저출산 세대가 어떻게 부양하겠느냐. 결국, 각자도생해야 하고 그게 안 되면 파산이다.



보통 대졸자들이 많은데 그 사람들을 위해 교육비를 다 퍼부었는데  얼마전 통계 보니까 60% 이상이 자녀 교육비, 결혼비용에 투자해서 파산할 거라고 한다.


잡코리아가 발표한 자료를 보니 우리나라 퇴직연령이 51세다. 공기업도 명퇴가 있어서 그런지 55세고 대기업은 49세더라. 65세까지 일하는 직장인 비율은 8%. 퇴직 후 재취업 준비하는 비율은 10%밖에 안 된다. 퇴직 대비 준비를 40대부터 해야 하는데 첫째는 가격경제에서 낭비,거품요인을 제거하는 거다.


40년간 고성장 시대를 살아왔기 때문에 우리는 아낀다고 생각하고 의식하지 못하는데 선진국 사람들이 보기엔 우리가 낭비, 거품요인이 많다. 특히 자식들 관련 지축.. 이걸 줄여야 우리도 살고 자식들도 산다는 걸 젊어서부터 알아야 한다. 결국은 100세 시대에는 어떻게든 국민-개인-퇴직 연금 안되면 주택연금이라도 최소한의 생활비를 만들어두지 않으면 노후가 괴롭다.


일본 내 각부에서 당신의 주 수입원이 뭡니까?”라는 주제로 발표한 자료를 보니 선진국들은 연금수입이더라. 70~80%. 근데 우리나라는 12%. 그것도 교사, 군인, 공무원들..



우리나라 노인들은 어떻게 했느냐.. 80년대만 해도 자식들이 부양했다. 그게 72%. 지금 그게 25%까지 줄었다. 이미 우리도 25%밖에 안된다는 거다. 10년쯤 뒤에는 우리도 자식이 도와주는 게 주 수입원인 사람이 선진국처럼 1% 미만일 거다. 세계 어느 나라도 자식이 부모의 주 생활비를 도와주는 나라가 없다. 그렇다는 전제하에 준비해야 하는데 그건 40대부터 생각하지 않고 줄이지 않으면 안 된다.



4.


그 다음에 또 요즘에 퇴직했는데 퇴직금 2억 받은 걸로 주식 사서 노후 자금 마련할 수 없을까요? 라는 질문.. 그거 큰일 난다.


 

자산관리 전략이 인생단계별로 3단계가 있는데



1) 현역시절에는 적립해 가며 운용하는 단계

월급 받아쓰고 남은 건 그걸 적립해가면서 주식도 사고 펀드도 사고...


2) 모아둔 돈을 찾아 쓰면서 남은 돈을 운용하는 단계

문제는 퇴직하고 나서부터다. 그때는 모아둔 돈을 찾아 쓰면서 남은 돈을 운용하는 단계. 세계적인 평균을 보면 모아둔 자금에 4%씩 매년 빼 쓰고 남은 돈을 혼합형 펀드 등을 이용해 연 3% 수익 내서 가면 오래갈 수 있다..


가능하면 빼 쓰는 걸 덜 빼야 하는데 그러려면 연금수입이 많아야 한다. 나 같은 경우는 국민연금이 130만 원이고, 마누라가 임의가입을 늦게 해서 30만원이고..


그러면 빼 쓰는 돈이 줄어든다. 그래서 나는 2억의 정기예금보다 한 달에 50 만원 버는 게 더 크다고 본다. 그리고 지방으로 이전해서 생활비를 줄인다든지 찾아 쓰면서 운용하는 단계에서는 찾는 돈을 어떻게 줄여야 한다.


3) 나이 80이후


나이 80쯤 되면 3단계인데 이때는 예금에 넣고 빼 쓰는 거다. 가능한 한 2단계에서 적게 찾고 3단계 예금 넣을 돈을 많이 넣어두고 빼 쓰다가 세상을 뜨는데 내 노후자금이 내 수명보다 길어야 하니까.... 인출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


낭비 & 거품 요인 줄이는 거. 3층 연금을 어떻게든 만드는 거. 인출전략을 잘 세우는 거.


5.


노후에 3대 불안이 돈, 건강, 외로움. 이 세트를 최소화하는 게 결국은 일이다. 돈이 되는 일이던 사회공헌이든..


 

다들 일 이야기 하면 신경질 낸다. 퇴직후에 일자리 있으면 누가 안 하느냐? 그러니까 미리미리 준비해야 하고.. 일에 대한 생각도 많이 다르다.


나는 45년 전에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연수를 간 적이 있다. 당시 일본 노인비율이 전체의 8% 시절인데 그때 일본의 노인들은 체면을 버리고 일을 할 준비가 돼 있었다. 하루는 증권거래소 지하에 문서를 보관하는 창고에 노인들이 문서를 정리하고 있었다. 근데 그 사람들이 예전엔 회사 임원, 고위공무원 등 한 자리씩 하던 사람이었다.


그리고 호텔 가보니까 5시에 젊은 직원들이 퇴근하고 할아버지들이 밤 당번으로 교대하더라.. 그거 보고 이제는 오래 살아야 하는구나.. 그러면 일을 해야 하는데 멋있고 좋은 일은 젊은이들에게 넘겨주고 저런 허드렛일이라도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생겼다.  


고령화의 속도라고 하는 면에서 프랑스에서 155년 동안 진행된 게 일본에선 35년이었다. 거기에 적은 못하고 일본은 20년 넘게 고생했는데 우리는 고령화 속도가 20년이더라. 우리는 26년 동안 총알같이 적응하지 않고는 살 수가 없다. 근데 그 적응 중에 주택에 관한 생각, 결혼에 관한 생각, 자녀에 관한 생각을 옛날 생각에서 180도 바뀌어야 한다.

6.


거기서 제일 중요한 게 절약이라고 본다. 근데 강의 중에 절약이라고 말하면 다들 실망하더라.  재테크 강의라고 해서 무슨 종목 하나 찍어 줄 알았는데 재테크 강의에서 절약 이야기한다고..



근데 20~30년 동안 고성장 시대를 살았기 때문에 우리는 아낀다고 생각하는데 의식하지 못하는데 선진국이 보기엔 낭비요인, 거품요인이 많다. 무슨 1km 가면서 차 끌고 다니고..


우선 예를 들어서 40대 후반에 맞벌이 부부 3 커플을 인터뷰했다. 그 중 맞벌이해서 연 1억을 버는 부부가 있었다. 그런데  초6, 2 애들 과외비로 3380만 원을 쓰더라. 근데 거기에 교재비, 간식비, 등록금 등등 훨씬 더 들어간다. 문제는 1억씩을 60, 70세까지 벌면 상관없는데 50대 초중반이면 끝이다



주된 직장에서 나온뒤 다른 직장을 찾으면 먼저 받던 직장의 절반만 받아도 최고다. 근데 애들 대학 들어가면 돈이 더 들고 또 노부모들에게 돈을 주다 보면 억대 연봉을 받던 사람이 중산층에서 탈락한다.  


저런 낭비요인과 거품요인을 줄여야 하는데 그러려면 부부가 공통된 소신, 인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 그런 사람들이 강의를 요즘 와서 심각하게 듣고 있는 걸 보면 많이 바뀌는 거 같다.



7.


또 하나는, 20~30대 주식투자에 대해 말이 많은데 해서 나쁠 건 없다. 하나 생각할 건 샐러리맨이 직장에서 받는 월급, 보너스 그것도 금융자산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걸 버는 인적자산이다. 그래서 20~30대는 인적자본투자를 제일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고 본다. 자산관리 원칙으로 보면 젊었을 땐 일해서 버는 돈이 점점 늘어나지 않느냐.



그때는 금융자산 투자도 조금 하는 것 말고는 인적투자노력을  해야 하고 퇴직 무렵에 가면 그때 사실을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커진다. 젊은 시절에 열심히 투자하고 주식에 투자하고 그런 사람이 잘된 사례를 본적이 없다. 일로 성공하지 않고는 투자에 성공하더라도 불안정하더라. 자기계발, 일에 소홀히 하고 주식투자를 하더라도 그게 오래가지 않더라.


20~30대는 3층 연금을 가입하고, 또 돈이 남으면 펀드를 하는 거고.. 퇴직연금 중에 자기 퇴직연금을 매달 내는데 그게 DC로 가고 있는데 그걸 살펴보지 않는 사람이 10%더라. 제대로 된 나라에선 그것 중 80% 이상이 펀드로 가 있고 그 중 63%가 처음 펀드 투자의 계기가 DC형 연금에 가입하게 되면서 공부를 하게 됐다. 펀드 투자에 대한 지식을 쌓아서 남은 돈으로 펀드를 한다. 그 일을 하게 되면 시간 소요가 없다. 자산관리, 재산 불리기를 하면서도 자기 일을 하게 되는데 어느 종목에 집중하면 자기 본업에 소홀하게 된다.


 

8.

가장 큰 투자엔진은 자신의 직업이다. 그거는 꼭 생각해봐야 한다.


또 주식을 하더라도 주머니를 3개를 가져야 한다.


생계형 주머니, 노후대비&자산대비 형 주머니, 트레이딩 주머니.



근데 노후대비형 주머니를 20~30대부터 준비해야 하는데 트레이딩 주머니에만 집중한다. 그게 문제다.


미국에서는 트레이딩 주머니로 성공할 확률이 절반 이하다. 현역시절에는 안 한다. 일해야 하니까. 퇴직 무렵에는 재산의 10~20%를 가지고 트레이딩을 하는데 좋은 정보 들어서 벌면 쓰고 손해 보면 괜찮다 하면서 해야 하는데 우리는 자산 형성 주머니는 무시하고 저축 주머니와 트레이딩 주머니만 왔다 갔다 하니까.. 굉장히 부조화, 모아니 면 도다.


20~30대 때 자산관리를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나이대에 맞는 자산관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9.


노후대비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20~30년 뒤 부동산이 어떻게 될지는 생각해봐야 한다. 일본에서 책을 샀는데 부동산시대라는 책을 샀다. 부동산은 아니 불자가 아니라 마이너스 동산이다.아사히 신문에서 연재된 걸 책으로 만든 건데 90살이 넘는 아버지가 사망했는데 살던 집을 물려주려고 보니까 다들 집이 있는 거다.. 근데 집값은 내려가고 물려 받아봤자 세금 내고 관리비 내고 귀찮거든? 다들 안 물려받는다. 팔려고 해도 안 판다. 할 수 없이 집값을 얹어서 파니까 팔리더라.


이게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출산율 5~6명이던 시절에 태어난 사람이 애들은 한 명 두 명 낳는다. 게네들이 시집·장가 갈 때는 무남독녀 무녀독남이 결혼하는 거다.


(사회자 : 우리나라는 몇 년 남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오르는데?)

우리나란 저금리의 영향이 큰데 요즘 분위기를 무시 못 한다. 내가 강남에서 작년에 강의했는데 “45평 아파트를 이십몇억에 팔았는데 10억이 오르더라. 다시 사야 합니까이렇게 되묻더라. 이런 걸 보면 사람들이 생각이 쉽지 않다. 냉정하게 봐야 한다.



10.


 

금융상품을 단기 예측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하고 하면 좋은데 1% 금리 시대에 연 4% 수익 내면 감지덕지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 연봉 6천 받는 사람이 한 달에 월급이 500인데 1년에 한 달씩 50030개월 동안 DC형 연금에 투자했는데 수익을 1% 내면 1억 몇천 된다. 근데 4%만 수익내면 36천 정도.


자금이 두 배가 차이는데 그걸 꾸준히 하면 자기 본업을 하면서 같이 할 수 있는데 4%면 간에 안 차 하는 사람이 많다. 그걸 보통 사람들에게 이해 할 수 있는 노후자금 마련방법으로 정착이 돼야 한다. 단기 예측이 가능하다고 보니까 문제가 생기는 거다.



11. 



젊은세대에게 부탁하고 싶은 건 가장 큰 투자 엔진은 자신의 직업이다. 일에서 얻는 소득을 어떻게 늘릴 수 있는가에 신경 써야 하고 자산관리를 하더라도 기본적인 3층 연금을 1차로 하고 여유가 생겼을 때 주식투자를 하든지 하는 게 좋겠다


이 두 가지고 노후에 일해야 하는데 일자리가 없잖아? 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은데 내 생각에는 청년실업이 넘쳐나는 시대에 퇴직하는 사람이 일하기 힘들지만 젊은 세대가 할 수 없거나 하더라도 하려 하지 않는 일해야 하므로 40대부터는 후반 인생을 생각하면서 찾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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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아끼자
2. 나이대에 맞는 자산관리와 노후의 인출전략을 세우자
3. 최소 40대 후반부터는 퇴직 후 가질 직업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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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엑꾸엑
20/11/14 15:23
수정 아이콘
제발 안락사 도입좀.. 나 좀 편하게 죽자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11/14 15:25
수정 아이콘
줄 간격 좀 줄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
비타에듀
20/11/14 15:30
수정 아이콘
수정했읍니다.
야통이
20/11/14 15:31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가개비
20/11/14 15:31
수정 아이콘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청자켓
20/11/14 15:32
수정 아이콘
이미 퇴직한 우리 아버지 세대들도 일을 하고 있지않나요? 경비, 공공근로, 청소일 등
20/11/14 15:45
수정 아이콘
네 그렇죠. 강창희 대표가 45년 전에 일본에서 느꼈던 바였구요. 우리나라는 아직도 사회가 그런 인식이 좀 부족하다고 느끼기에 하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No justice
20/11/14 15:36
수정 아이콘
생각이 많아지는 글 이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14 15:42
수정 아이콘
최근에 노후파산에 대한 책을 읽고 생각이 많은데 마침 알맞는 글이 올라오네요.
무조건 아끼고 살아야겠습니다 ㅜ 아래는 제가 읽은 관련 책입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30607375&orderClick=LEa&Kc=
스테비아
20/11/14 15:48
수정 아이콘
1. 삼중연금을 지금부터 축적할 수 있을 만큼 수익에 여유가 있어야 하고
2. '내가 80세까지 무사히 살았을 경우' 누릴 삶을 지금 삶에서 일부 희생해 쌓아올려야 한다는 점에서

밸런스를 매우, 매우 잘 잡아야 합니다...만
변액유니버설 한창 유행할 때 비슷한 논리로 접근해서는 연금 쪽에 과대투자하게 만드는 상황들이 있었죠.

40대 이후 수익을 낼 수 있는 커리어나 사업에도 자금은 필요할텐데, 미래에 대한 투자도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라.. 완벽하게 하기 위해서는 IF가 많아요. 경제학자들이야 예측/통제불가능한 변수들을 상수로 놓고 바라보니 답이 나오는 것처럼 보여도 그분들이 투자를 100% 성공하진 않죠.

그래서 바른 재무설계사와 함께하셔야 합니다. 잘못하면 보험사가 이 글을 좋아합니다..
NaturalBonKiller
20/11/14 15:54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봤습니다
김곤잘레스
20/11/14 15:56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20/11/14 16:01
수정 아이콘
부동산이 내려가면 어쩔래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 생각이 복잡하네요. 지금은 올라가서 난리지만 내려가면 정말 난리날텐데 이걸 어떻게 하려나...
20/11/14 17:12
수정 아이콘
자기돈으로 산것도 아니고 레버리지 얹어서 산거라 본격적으로 내려가기 시작하면 정말 난리납니다
자본잠식이 별겁니까 은행 빚은 그대론데 집값 내려가면 그게 바로 개인에게는 자본잠식이 되는거죠
카미트리아
20/11/14 17:27
수정 아이콘
지금 서울 기준으로 잠식 될려면 집 값이 절반 되야 합니다.
그 수준이면 대한민국 경제 자체가 위기일 껍니다.
20/11/14 17:56
수정 아이콘
서울이야 원래 대출규제가 빡빡하니 레버리지 최대한 하려고 해도 40% 밖에 안나오죠.
제가 말하는건 대출 70%까지 되는 지방 부동산 얘기하는 겁니다.
20/11/14 16:06
수정 아이콘
본문은 쌍팔년도에 유행한 수준의 투자론이고.. 시대가 엄청변했는데, 시대를 못따라오네요.
일모도원
20/11/14 16:17
수정 아이콘
연금도 연금이지만 자산을 가져서 거기서 매년 수익이 나와야 되는데
애초에 그런 목돈 모으기도 힘들고 그 돈으로 그런 자산을 갖는 것도 참 힘든 일이라
퇴직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목돈은 있는데 그걸 자산으로써 운영을 못해서 그냥 썩히다가 결국 자식들한테 호로록 되는 경우가 많죠.
미메시스
20/11/14 16:19
수정 아이콘
부동산 올인하지말고 연금들라는건데
저 조언은 지난 30년동안 틀렸다는게 증명됬죠
저렇게했다가 땅을치고 후회하는사람 많고..
앞으로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갠적으로 가입자한테 유리한 연금을 본적이없는데..회사만 좋지
내배는굉장해
20/11/14 16:27
수정 아이콘
결국 인구가 줄면 부동산이 떨어지긴 할텐 데 어떻게 될진 모르겠네요. 그래도 좋은 곳이야 안 떨어지겠지만 떨어지는 부동산이 더 많을 텐 데 영끌해서 산 분들은 어떻게 되는가 싶기도 하고. 지방 전체가 망하고 서울만은 그대로 유지 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20/11/14 16:41
수정 아이콘
집값이 지금처럼 오른다는 가정하에는 지금처럼 집 올인이 맞지만 이게 떨어지는 순간..
맥스훼인
20/11/14 16:56
수정 아이콘
저 트러스트 자산운용이라는데가 연금관련상품을 많이 팔고 있다는걸 생각하면서 봐야죠. 사실 삼프로 나오는 사람들 얘기는 반만 받아들이면 됩니다
셧업말포이
20/11/14 17:00
수정 아이콘
언제적 사람이길래 저런 망한 이론을 들고 오는 건지 싶네요. 일단 윈도우 xp 시절에도 저말은 틀렸습니다.
20/11/14 17:22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공포마케팅인데...
저런 거에 쉽게 혹하시는 분들은 노후파산 당하는거
영혼의공원
20/11/14 17:25
수정 아이콘
당장 피지알에서 5년 10년전 글만 뒤져 봐도 응? 이런 반응이 나오는데요
우리아들뭐하니
20/11/14 17:58
수정 아이콘
부동산이 망할꺼라는 전망에는...출생으로 인한 인구증가가 아니라 수도권 유입으로 인한 인구증가를 먼저 고려해야죠.
CapitalismHO
20/11/14 18:05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최고의 수익률과 안정성을 자랑하는 국민연금도 고갈되다고 난리치는데 일반연금이 글쎄요..? 크크
20/11/14 19:00
수정 아이콘
돈 한창벌때 사교육비에 번돈 몰빵치고 자녀가 부양해주겠지같은 안일한 마인드가 가장 문제라고봐요. 자녀도 부양할돈 없거든요.
20/11/14 20:03
수정 아이콘
노후 자산 중요하지만, 나이 들어서 취미는 꼭 있어야 합니다. 나는 지금 돈만 벌거다 하면서 나중에 갑자기 뭐 하려고 하면 쉽지 않죠.
그리고 40대 이후로 석사나 박사 학위 공부해서 따놓으면 은퇴 이후의 활동에도 좋다고 봅니다.
место для шага впере
20/11/15 00:46
수정 아이콘
공부가 취미가 되야하죠. 체력도 달리고 지겹기도 하지만..
이런이런이런
20/11/14 20:14
수정 아이콘
얼마 전에 알바 짤려서 백수 됐는데 어떻게 늙어야 하나요? ㅠㅠ

고졸이고 변변한 자격증 하나 없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공부 열심히 할걸
셧더도어
20/11/14 20:57
수정 아이콘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이런이런이런
20/11/15 16: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30대입니다. 뭔가를 배우기엔 너무 늙었네요
아이오우
20/11/15 07:35
수정 아이콘
정 힘들면 건축가술이라도 배우세요. 먹고는 살아요
이런이런이런
20/11/15 16:16
수정 아이콘
학교 다닐때 미술 실력이 0점이었는데 뭔가를 설계하고 이런건 영 자신이 없네요
알라딘
20/11/15 14:32
수정 아이콘
건설업쪽 자격증, 일자리알아보세요.
메디락스
20/11/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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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설업 쪽에 일자리가 좀 있나요?
알라딘
20/11/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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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쪽은 아무래도 자리가 없다지만 기사자격증만 있으면 젊은 층은 계속 일할순 있어요.
현장 목공,철근공도 젊은 분들(30대)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이런이런이런
20/11/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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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하다가 부실공사로 건물 무너트릴것 같아서 못하겠네요...

얼마 전까지 하던 알바도 저 때문에 트럭 사고날 뻔해서...
20/11/14 20:45
수정 아이콘
동영상이랑 글 읽어보면
연금을 중요시 한다
공포 조성한다.

이런건 곁가지고 실제로 저분 이야기의 핵심은

1. 절약
2. 늙어서도 일하기

이거 아닌가요 ??? 제가 독해력이 떨어진건지 헷갈리네요......

물론 자산운용사 대표가 재테크 이야기 안하고 근검절약하라는게 굉장히 이색적이지만요.
20/11/14 23:52
수정 아이콘
절약 + 최대한 늙어서까지 소득 발생시키기 이게 핵심 맞지요.
그 외 자산 운용에 대해서는 소위 "한탕주의"만 아니라면 뭘 해도 큰 문제 없다고 봅니다.
Scavenging Hyena
20/11/14 21:10
수정 아이콘
딴 얘기는 모르겠고 주식얘기는 개소리인듯...
투자는 젊을때부터 해야됩니다. 주식의 가장 큰 리스크는 변동성인데 장기투자를 하면 그 리스크를 최소화할수 있죠.
미국주식만 넣어도 최근 100년간 연평균 수익이 10%에 육박합니다. (TR기준)
심지어 최근 10년은 14%
Scavenging Hyena
20/11/1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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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누가 요새 펀드합니까... 저런 자산운용사 직원들 월급주는게 내 펀드수수료죠.
지수추종 ETF 보다 못한 수익률 내는 펀드가 7~80%인데 왜 내돈으로 걔네들 월급까지 줘요?
antidote
20/11/1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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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에 돈 넣으라는 얘긴데 사실 그냥 공포마케팅입니다.
윗분들이 잘 써주셨지만
고령화로 나라가 망해도 돈은 휴지조각이 될거고 그걸 막자고 돈 풀었다가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오더라도 돈이 휴지조각이 될거고
연금에 가장 우호적인 시나리오로 흘러가서 완만한 인플레이션과 성장이 유지가 되더라도 연금에 돈 넣어서 재미보는 구도보다는 이기는 자산에 투자한 사람들이나 어떻게 먹고살 가능성이 높죠.
보험은 그냥 최소한으로만 들어두는게 맞습니다.
양말발효학석사
20/11/14 2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식이 제일 문제죠.

기본 재산도 없고 외벌이인데 대기업 다닌다고 분수에 안맞게 자식 셋 낳고 다 영어유치원 보내고, 자녀들 모두 초등학교 다닐 즈음 대기업에서 구조조정 단행으로 한 방에 하류층 전락 하는 분 봤습니다.

영어유치원 보내고, 과외 해주고, 해주고 싶은거 다해주고 싶은건 알겠는데 신분에 걸맞지 않게 놀다가는 한방에 간단걸 몰랐던가죠.
한이연
20/11/14 22:23
수정 아이콘
저도 감명깊게 본 영상중 하나인데 피쟐에도 올라오는군요. 그런데 보면서 드는 생각이 내가 낸 연금을 나중에 확실히 받을수 있다는 전제가 깨지면 저 얘기들은 무용지물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당근케익
20/11/1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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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장치만 해놓고 주식/부동산 가야죠
아린이
20/11/15 00:14
수정 아이콘
연금펀드가입하세요 etf로요
나스닥 100
sp500
fang+
미국채
골드 등등
퀀텀리프
20/11/15 00:25
수정 아이콘
청년 실업, 노령 수입 급감등..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꿀때가 된것 같음.
개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한계가 있음.
국가 경제 차원의 최적화를 설계해야 됨.
외화수지 균형 유지 가능, 필요한 물자 서비스 공급능력이 충분하므로 통화 순환만 잘시키면 됨.
일자리는 결국 통화 순환임. 10명한테 돌던 돈을 20명한테 돌려도 통화는 사라지지 않음.
펌프로 물을 순환시키듯이 통화를 순환하는 장치를 만들면 됨.
각잡고 거래 빅데이터 연구하면 가능함.
미래는 이것이 살길임.
댓글자제해
20/11/15 01:28
수정 아이콘
소위 전문가라면서
각자 자기꺼 사라고 사람을 겁줘요
열심히 포장하지만 요약하면 뻔하죠
내 밥그릇 지켜줘
다마스커스
20/11/15 08:41
수정 아이콘
강연내용 중 공감가는 것은 절약 & 자녀리스크 뿐이군요.
나머지는 다른 분들이 많이 지적해 주셨다시피, 전혀 공감이 되지 않네요.
-안군-
20/11/15 11:05
수정 아이콘
이러니저러니 해도 부동산이 최고입니다. 상품가치는 매년 10% 이상씩 *복리로*오르지, 거기다가 세 주면 다달이 연 10%대의 이자 나오지, 보증금은 무이자 담보대출이지, 운용수수료도, 대출시 이자도 없지... 이것보다 더 안정적이면서 수익율 좋은 펀드 있으면 소개좀 해주시죠.
리자몽
20/11/15 19:15
수정 아이콘
일반 가정에서 태어난 20-30대는 자기 집 빼고 부동산에 손 댈수 있는 사람이 없죠 @_@...
-안군-
20/11/15 19:1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아파트 펀드같은거 없습니까??
좋은건 좀 나눠먹읍시다. 분양권을 공동구매해서 세주면서 월세 나눠갖고, 프리미엄 붙으면 주택가격 비례해서 팔기도 하고 좀...
리자몽
20/11/15 19:19
수정 아이콘
https://www.google.com/search?client=firefox-b-d&q=%EC%95%84%ED%8C%8C%ED%8A%B8+%ED%8E%80%EB%93%9C

말씀듣고 검색해보니 이런 글이 있네요 흐흐흐...
-안군-
20/11/15 19:24
수정 아이콘
역시 내가 뭔가 생각해내면 그걸 이미 실행에 옮긴 사람이 꼭 있군요. 근데 사업 접었다네요... ㅠㅠ
불굴의토스
20/11/15 23:51
수정 아이콘
아파트 펀드라고 하긴 좀 미묘한데 비슷한 개념의 리츠는 있더군요.

https://blog.naver.com/lucky4u/222105054194

개인적으론 자산배분에 들어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불굴의토스
20/11/15 23:53
수정 아이콘
부동산이 좋은게 우상향 장기투자 + 세금혜택 + 레버리지를 모두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는 거죠.

주식도 이렇게 하면 괜찮긴 한데 종목 찾긴 어렵고 ETF도 우상향을 장담할수는 없으니......(당장 최근 몇년 상승기 이전에 미국 15년동안 꼬라박은거 생각하면...물론 역사적으론 우상향이긴 한데)
리자몽
20/11/15 19:27
수정 아이콘
본문 글 읽어보니 노후 준비 안한 사람들에겐 공포마케팅이라고 해도 욜로니, 플렉스니 하는 것들보단 훨씬 도움되는 얘기라고 봅니다

그리고 피쟐에 경제 지식에 해박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거지, 노후 경제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대다수 사람들에겐 꽤나 도움 되는 얘기가 많네요
불굴의토스
20/11/15 23:51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1.절약 2.수입증가 3.투자 이거 말곤 돈모으는건 답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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