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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30 16:18:30
Name 흰둥
Subject [일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두 국적기의 운명은? (수정됨)
평소 항공업쪽도 관심이 많아 관련 기사들 유심히 보아오다가, 결론은 없고 그냥 재미삼아 이런저런 기사들 모아봤습니다.

먼저 오늘발 최신 기사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3&aid=0003572465
코로나에도 불구, 대한과 아시아나는 올해 2분기 기준 각각 1500억원, 1200억원 가까이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수많은 직원 휴직, 화물 수송 등으로 인한 실적이지요.
반면 일본 양대항공사는 2분기 양사모두 1조원이상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닛케이등 주요언론기준 FY2020에 ANA는 5조원, JAL도 2.5조원정도 적자예상이라 하구요.

JAL은 2010년 파산이후 화물기 10대 다 팔고 한대도 없다고 하네요.
ANA도 대형화물기 1~2대 정도로 극히 비중 낮다고 하구요.
(KAL은 화물전용기 23대, ASIANA는 12대)
최근 항공화물운임도 오르고 있고, 블랙프라이데이와 성탄절 새해 등 연말연시 화물수요 등 호재가 있구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5&aid=0004390475
이런 와중이라, 일본현지에서는 양대 항공사 통합 언급이 나오고 있네요.
국토와 인구가 엄청나게 넓고 많은 미국 중국 제외하고 대형 국적 항공사가 2사이상인 나라는 한국일본대만정도인 모양이네요.
영국-브리티시 독일-루프트한자 호주-콴타스 캐나다-에어캐나다 등 모두 1곳이고, 프랑스-네덜란드는 아예 국가를 넘어 1곳으로 통합.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11979156
미국 보잉도 3만명이상 감원, 적자 기록.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B&nNewsNumb=202009100026
관련해서 아예 국유화 관련 이야기들을 정리해놓은 기사가 흥미롭네요.
"지분도 적은데 말썽쟁이 조씨일가들 꼴보기싫으니 그냥 국유화해라" 라고. KAL은 태생이 공기업이구요.
아시아나도 산은의 영구채 포함 정부가 맘만 먹으면 언제든 최대주주 가능.

국가가 사기업의 주식을 매입하는 것에 대해 재미있는 부분이 있네요. 삼성전자도 원론적으로는 국유화 가능.
대한항공 시총은 8.13기준 3.4조원, 삼성전자는 352조원.
단순계산으로 정부나 누가 대한항공 최대주주 되려면 51% 즉 1.7조원 투입하면 되고
삼성전자 경영권 인수하려면 181조원 이상 부어야 한다는 차이.

과연 항공사들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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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10/30 16:25
수정 아이콘
지금 문제는 저 두 회사보다 LCC들이...
DownTeamisDown
20/10/30 16:28
수정 아이콘
LCC는 답이 없습니다. 이미 너무 많아서 구조조정 해야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상황에서 코로나라 최악이죠.
부질없는닉네임
20/10/30 16:37
수정 아이콘
조씨일가가 지배하는 기업이 '대한'타이틀 달고 운영되는 거 참 그렇네요.
한진한공이면 모를까...
20/10/30 16:40
수정 아이콘
조씨일가가 부정하게 얻은 것도 아니고 강제로 짬처리 시킨걸 이렇게 되살려 놓은건데 이름 쓰는거야 문제될게 없죠
20/10/30 16:41
수정 아이콘
한국같이 작은 나라에 국적기 2개는 과하죠. 결국엔 아시아나가 망하고 대한만 살아남을걸로 봅니다.
20/10/30 16:56
수정 아이콘
드디어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퍼스트급까지 모았는데 후후 ㅠㅠ
aurelius
20/10/30 17:01
수정 아이콘
대형항공사는 유럽처럼 1국1항공사 체제로 가고 저비용항공사 3개 정도만 남겨놓는게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설레발
20/10/30 17:04
수정 아이콘
아시아나는 코로나 이전에도 이미 전 기종 퍼스트 없애고 비즈니스로 내렸습니다.
완전연소
20/10/30 17:09
수정 아이콘
아직 스얼 발권은 남아있습니다.
에티하드 아파트먼트는 날라간 것 같지만 NH등 일부는 아직도 발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으니 도전해 보세요~
완전연소
20/10/30 17:15
수정 아이콘
아랍에미레이트도 에미레이트항공과 에티하드항공 국적항공사를 2개 굴리고 있지요.
전 대한항공의 노예이기는 하지만 아시아나가 부활해서 양대 항공사가 잘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Karoliner
20/10/30 17:26
수정 아이콘
코로나를 계기로 LCC 업계를 포함해서 항공산업의 개편이 필요하다는 건 어느정도 이해는 됩니다만.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비즈니스타고 장거리 가는게 목표였는데...
츠라빈스카야
20/10/30 18:20
수정 아이콘
인천공항 2터미널 갈때마다 진입로 오른쪽에 대한항공 380들 운항 못하고 세워져있는거 보면 씁쓸합니다. 쩝...
20/10/30 18:25
수정 아이콘
저는 대한항공만 살아남는다면 한국에게 있어 매우 불행한 일이 된다고 봅니다.

1. 한국은 기본적으로 자원이 없고. 수출의존형 가공무역 경제이기 때문에. 수입과 수출이 아주 많구요.. (화물 수송 흑자가 괜히 나는게 아닙니다)
2. 양대 항공 경쟁 체제가 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이기 때문에 그러하며.
3. 전쟁등 위기상황 발발시. 항공기 조종사들은 즉시 투입 가능한 공군의 예비전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며.
4. 한국이 문화강국이기 때문입니다. 문화강국이 되면. 대외적인 이미지가 매우 긍정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관광 수송 산업에 탄력을 넣어주게 됩니다.

즉. 현재의 코로나 특수 상황만 벗어 난다면. 항공산업 자체의 전망이 장기적으로 어둡다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의 근거로 내국인의 외국방문 증가율이 적지 않으며.
http://www.travel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112

외국인의 내국 방문에 대한 지수 또한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http://www.ttlnews.com/article/travel_report/6407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본이 취약한 LCC 항공사들이 어느정도 통합해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지구요..
더불어 궁극적으로. 국방과학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항공사들이 항공기 제조수출에도 역량을 발휘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0/10/30 19:47
수정 아이콘
박정희가 적자투성이 국영 항공사 짬처리 시킨거라 뭐...

당시 한진 내에서도 이거 인수하면 망한다 이랬는데 청와대에서 까라니 깐거죠.
한국화약주식회사
20/10/30 19:50
수정 아이콘
유럽처럼 지상으로 이동하는 국가도 아니고 사실상 섬나라라 해외와의 교류는 해상아니면 항공인 나라죠.

그리고 EU는 항공통합이라 국가별 항공사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모텔로리노콘
20/10/30 21:54
수정 아이콘
요새 소위 좀비기업이라고 하는 한계기업들도 충분히 안망하고 먹고 살고 있는데 국유화 이야기가 꾀 나오네요 전혀 필요없다고 봅니다
안수 파티
20/10/30 23:27
수정 아이콘
코로나 전에는 두 항공사 통합 얘기 전혀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아시아나도 그룹 경영이 문제였지 항공사 운영은 문제 없었고요.
코로나 사태만 지나가면 괜찮아 지지 않을까요?
제가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모으고 있어서 하는 얘기는 아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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