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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1 13:55
작성 의도는 위에 쓴 대로, 서로의 시각 차이를 좁히고 연대를 용이하게 위함입니다.
서로의 상황을 더 투명하게 이해할 때 서로의 입장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겠죠. 덧붙여 말하자면 이 글의 방점은 1.이 아니라 2.에 찍혀있습니다. PGR에 올라오는 글의 수준이나 사람들의 글쓰기 능력을 볼 때, 사실 대다수의 PGR러들은 1. 이 아니더라도 2.의 평균보다는 아득히 높은 연봉을 받고 계신 분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2. 의 현실을 다같이 좀 봐주셨으면? 하고 글을 썼습니다.
20/08/31 14:12
의사파업관련 글들을 읽어보며 제가 느낀바는 의사들이 일반 근로자의 급여수준에 대한 감이 아예 없는 것 같더라구요.
수입관련해서 징징거리는 이야기는 최소한 의사 입에서는 나오면 안되겠죠. 우리도 개업했다가 부도날 수 있다. 인기과만 수입 좋지 기피과는 일도 빡세고 수입도 얼마 안된다. 이런 이야기들은 의사 커뮤니티에서나 해야지 일반 커뮤니티에서 하면 안될건 없지만 욕먹기 딱 좋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세전 250 300 받으며 한달에 10만원 더 받아보려고 전전긍긍하는 사람들이 볼 때는 세상좋은 이야기하는 것이고 듣다보면 빡치거든요. 의사들도 2의 현실을 알고 말조심을 하면 서로 상처 안받고 부드러운 대화가 가능하지 않겠는가. 이런 의도일 것 같네요.
20/08/31 13:55
#이 글은 의사들과 일반 노동자들의 시각 차이를 좁히고 서로 이해하고 연대하였으면 좋겠다는 의도에서 쓰여졌습니다.
의사와 노동자가 서로 연봉, 처우 등을 공유하면 서로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것입니다. 맨 위에 의도를 직접적으로 써 주신 만큼 해당 의도로 글을 이해해주시려는 노력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모두에게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건 알고 있겠습니다만, 의도까지 저렇게 직접적으로 명시했는데 다른 의도로 쓰셨다고 첫 댓글을 다시는 건 조금 공격적인 느낌이라서요.
20/08/31 13:55
의사가 좀 많이 벌어도 된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일이 헐값으로 책정된다면, 많은 윤리적 문제에서 비껴나갈 수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20/08/31 14:13
진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학창시절부터 최상위권 성적 유지하고,
수련기간 포함하면 10년 넘는 기간이 필요한건데 그게 특별한 노력없이 가능하다구요? 모든 사람들은 다 노력한다는 말로 퉁칠 수준은 아닌거 같은데요.
20/08/31 14:18
뭔 노력을 학생 청년 시절에만 하는 것도 아니고 노력의 종류가 공부만 있는 것도 아니고 생활전선에서 잠 줄여가며 십수년간 노력하는 사람이 수두룩한데 그런 사람들이 모두 의사만큼 버는건 아니죠
20/08/31 14:22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신의 능력이 닿는 한 부가가치 높은일을 하는게 더 많이 버는 건 당연한거죠.
단순히 노동시간이 같으면 동일임금을 받아야된다고 주장 하시는겁니까?
20/08/31 14:31
그 부가가치 높은 직업을 얻기위해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아이큐 높아서 혹은 성적 순으로 의사면허를 주루룩 주는게 아니라, 그 잘난 사람들끼리 치고 박아서 나오는게 그 라이센스라구요. 노력의 강도는 어차피 정성적 평가라 누구의 노력이 누구의 노력보다 덜하다 라고 말하는 것도 웃기지만 최소한 지켜야할 선은 타인의 노력에 대해 비교하면서 줄세우기 하는겁니다.
20/08/31 14:33
타인의 노력에 대해 비교하면서 줄세우기 하는 것에 반대하신다면
남들 즐길때 노력한거 아니냐는 말씀을 안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20/09/02 13:52
반대로 보셔야죠
저 돈을 주니까 학창시절부터 최상위권 성적 유지한 학생들이 수련기간 포함 10년을 투자해서 아득바득 의사가 되려고 하는거죠. 그 노력으로 다른 직업을 한들 무엇이든 잘되기 어렵겠습니까? 그 중 의사가 제일 돈을 많이 주니 몰리는 거지요.
20/09/02 14:33
아뇨... 이건 좀 다릅니다.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의사 되려고 아득바득 노력하는 이유는, 의사라는 직업이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어느정도 고수입이 가능하고, 또한 어느정도 [사회에서 대우]받는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는, 의사라는 직업의 장점이 잘 알려져 있는 반면 다른 길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뛰어난 재능의 사람들이 어마어마한 노력을 들인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금전적인 측면에서는 오히려 사업이나 금융권 쪽이 기대값이 더 높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금전적인 부분 보다 사회적 지위나 권력같은 쪽을 크게 생각한다면 법조계나 정치 쪽의 기대값이 더 높으리라 생각하구요. 의사는 분명히 고수익 직종이긴 하지만, 진짜 돈을 많이 버는 업종은 따로 있습니다. 절대다수의 의사는 개인의원 개원 정도가 한계인데, 많이 벌긴 하지만 [혼자 노동]하고, [노동량에 정비례]하는 돈을 벌어들이는 거라는 한계 또한 명확합니다. 한번 대박 터지면 끝도 없이 확장이 가능한 사업이나, 다루는 돈이 커질수록 벌어들이는 돈도 커지는 금융쪽이랑은 비교불가죠. 만약 제가 경제력, 사회적 지위가 상당히 높은 상황에서 자식을 낳았다 쳐요. 제 자식이 능력 있고 충분한 노력을 할만큼의 집념도 있는 상태에서 진로를 정하는 상황이라고 가정해 볼까요? 그 상황에서 만일 다른거 없이 '돈'만을 원한다면 그냥 사업 시킬겁니다. 다만, 그냥 어느정도 안정되게 고수입 벌고 사회적 지위도 있는 삶을 원한다면 의사를 고려해보겠지요. 어느정도 잘사는 집 자식들을 죄다 의대 보내려고 하는 이유도 '돈 많이 벌고 싶어서'가 아니라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20/09/02 14:51
특목고 -> 설카포 출신이라 주변에 친구들이 의대로 몰려가며 진학하는 거 잘 봐서 압니다.
고위험 고수익 직업 vs 저위험 저수익 직업 비교에서 이공계 인재들에게 공학자는 선택지에서 사라집니다. 왜냐? 안정적이지도 않은데 수익도 높게 기대할 수 없거든요. 전교 1등 밥먹듯히 하고 국가 지원으로 특목고까지 다녀온 애들이 대한민국 과학의 미래 다 책임질 것처럼 이야기하다 직업의 기로 앞에 서면 아무렇지 않게 의대를 선택합니다. 왜냐? 말씀하신 것 처럼 안정적이고 사회적 대우를 받기 때문이죠. 아니 세상에 어느 직업이 안정성이 있는데 평균 연봉이 2억을 한답니까? 노동자의 삶을 살명서 2억을 평균연봉으로 받을 수 있는 직업이 있는데 누가 그 머리로 공학자가 되겠습니까? 돈을 더 버는 직종이 따로 있다고 의사가 특권 직업군이 아닌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돈 많이 벌고 싶으면 그 머리좋은 애들이 전부 금융권 가고 부동산 놀이 해야 겠죠. 다른 길에 대해 모른다? 모르는 애들이 의대 안가고 딴짓 더 많이 합니다. 잘 아는 애들이 아무렇지 않게 의대 가죠. 왜? 안정적인데다 고수익이니까요. 이런 직종은 자연스레 특권계층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의 변호사가 그랬고 전관예우 받는 판검사들이 그러하구요. 의사라고 예외 없습니다.
20/09/02 15:01
저는 [그 중 의사가 제일 돈을 많이 주니 몰리는 거지요.]라는 표현에 대해서 의사는 많이 벌지만,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이 버는 직업은 아니다. 다만, 다른 장점이 있으니 몰리는 거다. 즉, [의사가 제일 돈을 많이 주기 때문에 몰리는 것은 아니다.]라고 표현한 건데, 왠지 이 댓글에는 [의사는 특권 직업군이다]라는 댓글이 달리네요.
그리고 의사가 특권 계층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바가 있고 약간정도 동의하는 점도, 동의하지 못하는 점도 있지만, 그에 대해 풀어내기 위해 여기 댓글을 쓴 게 아니니 이정도로 마무리 하렵니다.
20/09/02 15:39
[돈을 많이 준다]는 노동에 대한 대가가 많다는 의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돈을 많이 주는게 확실하니 그쪽으로 몰리지요. 돈 버는 일은 누구나 좋아합니다. 그런데 머리 좋은 사람들이 왜 유난히 의사로 몰릴까요?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종적으론 돈을 많이 주니까 특권 직업군이 되었고 그 특권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20/08/31 14:16
특수하기도 하지만 인생에서 최소 15년, 20년을 갈아서 만든 것이기에 보상차원에서라도 더 줘야 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의사만큼 소년, 청년기를 갈아만든 직업들은 마찬가지로 의사에 준하는 보상을 받아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의사들이 일반인들의 급여를 생각하지 않고 수입관련 징징거리는 것도 별로긴 한데, 일반인들도 의사가 되기위해 포기한 어리고 젊은 시절을 일반적 수준에서 생각하고 별다를 것 없이 치부하는 것도 별로라고 생각하는 입장이에요.
20/08/31 14:34
말씀 중에 정답이 있는 거 같은데, 인생을 갈아 넣은 만큼 확실한 보상이 나오는게 의사고, 그것은 의사라는 직종의 특수성때문이며, 실제론 인생을 갈아넣어도 보상이 불확실한 직종은 얼마든지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20/09/02 13:58
수련기간에 월급 제대로 주고 라이센스 따고 나서도 적당히 받는게 정상이죠.
평균 2억 가져가는 직업군이 정상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최소 10년 경력에서 시작하는 도선사 평균 연봉이 1억 조금 넘는다네요. 의사? 고생? 고생하는거 싫으면 의사 더 뽑아서 다같이 고생 줄이고 임금도 줄여야 자연스럽죠.
20/09/02 20:00
그런 식으로 경쟁넣고 싶으면 아예 의료보험도 폐지하고
의료비까지 경쟁시스템으로 나가봐야지요. 물론 그러면 누가 피해보는지야 다 뻔할 뻔자죠.
20/08/31 14:21
노력으로 수입 정해지는거 아닙니다. 희소성으로 정해지는거죠.
연예인들이 일반인보다야 당연히 더 노력하겠지만 그 양이 수십 수백 수천배 수준은 아니잖아요. 의사 파업에 공감하는 사람입이다만 의사의 고소득이 단순히 노력으로 퉁칠 건덕지는 아닙니다. 의사 수입을 아니꼽게 보는 사람들은 '니들 희소성은 국가가 보장해줘서 나오는거잖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거든요.
20/08/31 14:26
그건 대부분의 전문자격사들이 같은 입장 아닙니까?
일반적으로 희소성과 진입장벽은 비례하는 거니까요. 뭐 운으로 수능잘봐서 들어가는 케이스도 있겠지만 얼마나될까요 미국처럼 라이센스의 진입장벽 최대한 낮추고 자율경쟁하는 것도 좋은데 의사에 대해서는 숫자를 제한하는게 딱히 문제가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20/08/31 14:29
그러니까 의사의 희소성은 정부의 인위적인 통제를 통해 결정되는거지, 그들의 노력에 대한 과실로서 정해진게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15년 20년 노력하면서도 의사만큼 못 버는 엘리트층도 많습니다. 노력은 그저 의사가 되기 위한 한 과정일 뿐, 그게 수입을 직접 결정하는 원인은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막말로 몇몇 다주택 임대업자들이 노력을 빡시게 해서 그렇게 많이 버나요. 자원의 희소성을 레버리지 삼아 많이 버는거죠. 근데 그게 또 부당한건 아니잖아요.
20/08/31 14:34
그냥 모든 라이센스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희소성이 높으면 그만큼 더 노력이 필요한거구요. 희소성이 낮으면 사람도 덜 몰리고 시험난이도도 낮아지고 연봉도 내려갈겁니다. 사법고시 시절과 로스콜 시절의 변호사의 위상이나 연봉을 보면 확연히 드러나죠. 그에 따른 질적 저하를 피할수 없습니다. 따라서 의사의 경우 직업의 특수성상 양산되는거보다는 인위적인 통제를 하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20/08/31 14:32
임금은 과거의 노력으로 정해지는 게 아닙니다. 그 직업의 생산성이 좌지우지하는 것이죠.
의사라는 직업의 생산성을 어필하는 게 임금격차를 설명하는데 유리하지, 니네 놀 때 난 공부해서 많이 버는 거야 라는 식의 노력결정론은 의사가 아닌 사람들의 반감만 키우고 의사들은 기초적인 경제 상식도 모르는 바보냐는 비아냥을 듣기 딱 좋습니다.
20/08/31 14:55
많이 벌어도 되죠. 하지만 그만큼 노력하고 공부도 잘해도 못버는 경우도 꽤 됩니다. 의사는 노력을 감안해도 많이 버는 직종입니다. (전공의분들의 살떨리는 노동시간은 알고 있습니다만...)
20/09/03 01:54
그러면 그런 삶을 산 사람들은 전부 보상 해줘야 하나요? 제 주위 분들 전부 박사들인데 다들 학창시절에 잘 나갔고 또 의사들보다 더 "오랜" 기간을 공부해서 박사 되었습니다. 왜 그들은 보상해주지 않나요? 반대로 사법고시 10년이상 떨어진 서울대 법대생은 분명 님 기준에선 학창시절부터 청년시절까지 고생했는데 왜 보상받지 않나요?
20/08/31 13:59
의사 입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무관심 혹은 의사 파업에 반발하는 이유가 그들과의 큰 소득격차에서 올 수 있다는 것도 주장과 근거를 말하기에 앞서 감성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이고, 반대로 일반 1544만명의 근로자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의사가 적지 않네 혹은 사업장이 적지 않네 (반대로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로 해석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20/08/31 14:00
수치만 있으면 보는 사람마다 주관적인 해석이 되는데, 서로의 해석을 늘어놓고 감정 배출하면서 이해하자는 건
콜로세움 열렸으니 다 싸워서 이긴놈이 왕하기로 하자는 얘기보다 더 비현실적인거 같습니다
20/08/31 14:04
제가 글쓴 분은 아니지만, 글쓴 분이 주장하는 [이 글은 의사들과 일반 노동자들의 시각 차이를 좁히고 서로 이해하고 연대하였으면 좋겠다는 의도] 자체는 저도 지금 상황 타결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서요. 결국 양방 중 어느 한쪽이 일반 노동자(국민) 들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서로 평행선을 걸을 수 밖에 없고, 평행선에 가장 심하게 타격 받는 것은 일반 노동자 (국민) 이겠죠. 정부 혹은 의사협회 쪽 손을 다수가 밀고 지원해줘야 이 평행선이 끝날 것 같습니다.
20/08/31 13:56
의사 평균 연봉이 월등히 높은 건 사실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에, 그리고 기피과에 의사가 부족한 것도 현실입니다... 내가 눈을 감는다고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20/08/31 13:58
이 글 쓴 의도는 뭔가요?
그리고 추가로 고려 해줬으면 하는 부분은 우선 평균적으로 노동법에 하나도 보호 받지 못하며 저기서 소득세 38% 내고 , 휴가는 365일 중에 5일 정도고 주 6일, 주60시간 정도 근무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돈은 분명 많이 벌고, 복지는 제로, QOL은 낮은편, 직무 스트레스는 높은 편입니다. 최소한 의사 소득과 비교해 주시려면 대기업 과장 이상은 나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 고딩 친구들도 비슷한 나이에 대부분 과장, 부장 타이틀 달고 있는데요..
20/08/31 14:02
추가하신 부분은 별로 도움이 안될 것 같은게..
말씀하신거 다 해당되는데 연봉이 낮은 직업이 있거든요. 소득세는 덜 내고 근무시간은 좀 더 많을 수도 있구요.
20/08/31 14:12
그러면 따로 그 직업에 대해서 글을 써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의사 보다 더 힘들게 일하는 직업 많은데? 이런건 그냥 싸우자 밖에 안되지 않아요?
20/08/31 14:14
굳이 저런 내용을 추가하면 오히려 파이어가 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드렸던 겁니다..
게다가 일반적인 경우.. 일이 많고 연봉을 많이 받으면, 연봉 줄이고 사람 더 뽑으면 되지 않나? 라는 주장이 힘을 얻습니다.
20/08/31 14:17
결국 기승전 의사는 고소득 이 이야기가 하고 싶으시군요?.
어차피 서로 더 주고 받을 이야기 없을듯 하니 이 정도에서 서로 그만 둡시다.
20/08/31 14:20
무슨 말씀이신지..
첫댓글에 붙이신 내용들이 많은 사람들의 반감을 불러 일으킬테니 말 안하는 게 주장을 피는 데 도움이 될거라는 의견입니다만? 저는 의사는 고소득이 맞고 고소득이어도 된다고 봅니다.
20/08/31 14:22
왜 반감을 불러 일으킬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없는 이야기 한 것도 아니고요. 의사 연봉은 많지만 그외 눈에 보이지 않는 부수적인 건 적다라고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이잖아요.
의사가 돈 많이 버는게 그냥 화가 나시는거에요? 같은 논리로 중위 소득 놓고 비교하면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도 다 깔 수 있어요. 왜 존중 받지 못 하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20/08/31 14:19
그런 상대적인 부분이 전혀 아니고
노력은 차치하고서도 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에 투입되는 시간이 매우 길잖아요. 어떤 직업을 갖기 위해 10년 이상 공부하고 실습하는 경우가 드무니까. 그만큼 노오력해서 시작하는데 근무환경도 열악하고 돈마저 못버는 직업이 뭔지 궁금한데 말씀좀 해주세요.
20/08/31 14:25
10년 이상 공부하고 노력했을 때 의사만큼 버는 직업을 세는 게 더 빠르지 않을까요?
의사도 마찬가지지만 어느 직업이든 취직한다고 배움이 끝나지 않습니다. 딱히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노력을 덜하는 것도 아니고 다 놀면서 돈 받는거 아니니까 굳이 그런 사람들 반감 일으키게 주6일 60시간 근무 휴가 5일 따위를 붙이는 게 도움이 안된다는 말이 어렵나요?
20/08/31 14:38
자꾸만 다른 직업이 노력을 덜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시는 건 좀 놀랍네요.
본격적으로 수입이 발생하기까지 투입되는 절대적인 시간이 10년 이상 필요한 직업군이 뭐가 있는지 말씀 좀 해보시라구요.. 애초에 주 6일, 주60시간 정도 근무, 복지 없음, 직무 스트레스 높은 편, 휴가 없음 머 이런 항목을 보고 댓글 달아주셨잖아요? [말씀하신거 다 해당되는데 연봉이 낮은 직업이 있거든요. 소득세는 덜 내고 근무시간은 좀 더 많을 수도 있구요.] 라고요. 그래서 그거 어떤 직업이 그러냐고 물어보는데 뭔 자꾸 다른 직업은 다 노냐 이런 소리를 하시는 이유가 뭐죠 있으면 뭐다 이렇게 한마디면 저는 만족하고 갈길 갈 사람인데 되게 오래 붙잡아두시네요
20/08/31 14:42
아뇨. 의사만큼 시간이 오래 걸려서 시작하는 직업을 저는 몰라서요.
근데 그러면서도 돈도 못버는 직업이 있다고 언급하시니까 궁금하잖아요. 대체 같은 질문 몇 번 합니까? 모르면 모른다고 하세요. 아무말이나 던졌다고. 그럼 궁금하지도 않겠구만..
20/09/02 13:20
이공계 박사학위 받으려면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돈도 생활비 정도만 겨우 벌면서 그 정도 시간 들여 공부하고 실습해야하는데 이 과정을 다 거친 후 박사 되고 나서 벌이를 의사와 비교하면... 그저 눈물..
20/09/02 13:27
제가 하고싶은 말도 이거였습니다..
과거의 나는 왜 공학을 전공해서 근 10년 이상 공부를 하고.. 현재의 나는 이것밖에 못벌고 일하고 있는 것인가!
20/09/02 13:32
저는 의사들 돈 많이 버는 것에 딱히 불만은 없지만 그 이유로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 했으니까, 노력을 많이 했으니까, 수능 점수가 높았으니까 등등의 이유를 대시면 헛웃음만 나옵니다.
그런 기준이면 우리 과 선배들 중 10억 연봉도 우스운 사람들 많은데? 싶어서요 크크크
20/09/02 14:03
솔직히 제 친구 의사들 보면,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해? 노력? 수능점수? 다 웃음벨 수준인데 잘 벌어요 흐흐
물론 의사분들 중에는 진짜 열심히 노력해서, 공부를 잘하고 열정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근데 학교가 학교다 보니 주변 친구, 선후배 이렇게 보면 진짜 저렇게 공부해서 의사가 된다고? 하는 케이스들도 많아요. 생명을 다루는 일을 하기에 페이가 높다 이 명제는 인정합니다만, 말씀하신 것 처럼 공부/노력/수능 이딴 기준으로 이유를 대면 저도 그냥 코웃음 치고 말아요. 어짜피 말이 안통하거든요 그런 분들은. 흐흐흐
20/09/02 14:28
박사학위..를 취득해도 돈 별로 못번다는 거 보면 박사의 길은 사명감(?)보다는 학문적 열망 이런 게 있어야..
쓰다보니 열정페이인가요? 덜덜... 뭔가 박사학위를 위한 과정(?)이 직업의 개념인가요? 전혀 연결 못지었네요. 생활비 정도만 겨우는 어떻게 버는 거죠? 인생 갈아넣는 것 생각하면 좀 안타깝군요
20/09/03 06:07
의사라는게 매우 긴 수련기간이 필요한 전문직인 것은 물론 맞습니다만, 동시에 대학 한번 잘 들어가면 그 전문직의 획득이 보장되다시피한 특수한 직군이라 단순히 기간으로 따지면 곤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기간 준비해서 될지 안될지 모르는 것과 일단 따놓고 준비하는건 차원이 다른 일이라 생각해서..
20/08/31 14:02
동의합니다. 의사가 고소득 직종 중 QOL이 낮고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점 매우 격하게 동의합니다. PGR에 글쓰는 다른 직역 분들의 비해서 더 많은 노동 강도에 시달린다는것을 풍문으로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허나 제 글의 방점은 2. 에 찍혀있습니다. 저조차도 2016 중위 소득이 200을 살짝 넘는다는 말에 (야근수당, 주휴수당, 휴일 수당을 모두 포함한 금액입니다) 충격을 먹었습니다. 중위소득이 안되는 꽤 많은 노동자들 또한 노동법의 사각지대에서 주6일, 주 60시간씩 일하면서 평균 급여를 받아갑니다. 이에대한 부분은 저조차도 인지하지 못한 부분이라, 좀 공유드리고싶었습니다.
20/08/31 14:28
이런 댓글들이 전형적인 일반인들의 인생을 몰라서 발생하는 글인 것 같은데요.
와이프와 친구들이 소아과 흉부외과 가정의학과 내과에서 스탭으로 개원의로 봉직의로 있는 입장에서 의사들이 현저하게 근무환경이 좋고, 근로시간이 짧고, 페이가 높습니다. 인턴, 전공의 시절과 특수 매우 노동강도 높은 과들은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전문의 이상분들은 근무시간이 보장되잖습니까. 로펌, 게임개발사, 디자이너, 토목설계사, 금융권 등등 시간외 수당의 유무의 차이는 있지만 칼퇴라는게 없는 직종이 쌓여있습니다. 복지도 제로라고 하기엔 칼퇴가능한 것 자체가 훌륭한 복지입니다. 의사분들이 고치셔야하는 건 "내 주위는 이렇다." 라는 스탠스인데요. 의사 주변은 대한민국 상위1%이내, 넓게 잛아도 상위 5% 인생들이에요. 그런 인생들밖에 보고 들은게 없기 때문에 대화가 안되는겁니다. 애초에 대기업 과장도 상위 5%. 좋게 봐줘도 10%이내에는 들어야 가능하고요. 이런 의사분들의 몰이해를 돕기위한 본문이라고 생각하면 어느정도 납득이 가긴합니다. 이건 확실하게 기억해주세요. 의사가 되기 위해 걸은 길은 누구보다 힘들었지만, 의사가 된 이후의 길은 누구보다 가성비가 뛰어난 길입니다. 여기에 반론을 다는 순간 여론은 의사편을 들어줄 수가 없을거에요.
20/08/31 14:31
그놈의 가성비 진짜 웃기네요. 의사가 대단하다고 생각 하지는 않지만 모든 직업이 가성비 따지면서 사회가 유지되고 돌아 갑니까?
손흥민이 축구 선수 된 이후로 연봉이 수십억이면 와 축구 선수 길로 들어서면 그냥 킹왕짱이네 비아냥 들어도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겁니까? 그런 관점이면 모든 고소득 자들 비난 할 수 있다니까요? 의사를 제외 하고도 변호사. 검사. 판사. 성공한 스포츠 선수, 성공한 연예인 가불기 입니까? 하향 평준화 된 세상을 원하세요?
20/08/31 14:46
손흥민이 연봉 떨어졌다고, 훈련 어렵다고 징징거리던가요?
그리고 애초에 제 글은 의사가 고연봉이라 욕하자거나 연봉을 줄이자는 내용이 아닙니다. 의사들이 일반근로자의 수준을 모르니 쓸데없이 징징거린다는 이야기에요. 전 의사가 지금보다 더 벌어도 딱히 상관안합니다. 그만큼 고생했고, 그럴만한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 다만 돈 못버네, 일이 힘드네 같은 징징거림은 일반근로자가 듣는 곳에선 안하는게 의사들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피지알에서도 유명 게이머, 선수, 고소득자들을 비난하고 욕하는 분위기가 한번도 없다가 지금 폭발하고 있는 것은 의사들의 징징거림에 짜증이 났기 때문이라고 보는 입장이에요.
20/08/31 14:49
제가 반박하는 건 가성비라는 단어를 그쪽에서 먼저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의사들이 징징 거리는게 일반인들이 받아 들이기 쉽지 않다? 인정합니다. 저의 스탠스가 옳지 못 하다? 인정합니다. 그러나 가성비 좋은 직업이니 징징 거리지 마라? 인정 못 합니다. 제가 댓글 단 내용 자체도 징징 거린 적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소득에 비해서 외부적인 플러스가 있는 직업이 있고 마이너스 있는 직업이 있는데 의사는 부수적으로는 마이너스 직업 이란 이야기만 한겁니다. 제가 언제 의사는 돈 벌기 힘들다고 징징 댔어요? 참...
20/08/31 14:55
의사들이 징징거리는걸 일반인들이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것을 인정하시지만 가성비는 좋지 않다는 말씀인가요?
그렇다면 일반인들은 왜 의사의 징징거림을 받아들이지 못할거라 생각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20/08/31 14:56
징징 거린적 없다니까요..
눈에 보이는 소득에 비해서 외부적인 플러스가 있는 직업이 있고 마이너스 있는 직업이 있는데 의사는 부수적으로는 마이너스 직업 이란 이야기만 한겁니다. 갑자기 가성비, 징징 이런단어 쓰면서 급발진 한거 그쪽 아니에요? 의사들 징징이야 당연히 이해 못 하겠죠. 당장 저만 해도 타직업군. 형, 동생, 와이프 직업 고충도 100% 이해 못하는데요 뭘.
20/09/03 06:11
예시로 드신 손흥민이나 기타 연예인 등 고소득 직종이 스케쥴 바쁘고 몸은 힘들고 복지도 제로고.. 등등 이것저것 따지면서 일반 직장인이 낫다던가 하면 아마 매장될 것 같은데요..
20/09/03 11:42
님은 한적이 없지만 나오고 있는 주장이기도 합니다. 의사가 7급 공무원에게 생애소득이 밀린다는 우스운 얘기도 하던데요.
그리고 그 주장이 나온다는게 폭풍저그님이나 본문 글쓴이 님이 지적해주신 현실인식과 관련된 부분이구요. 본문도 폭풍저그님의 댓글도 님에게 딱 맞춰서 한 얘기가 아닌데 '난 아님'이라고 하는거 의미없는거 아시잖아요.
20/09/03 11:56
무슨 말을 하시는거지.. 아니 본인이 일반 직장이 보다 낫다던가 하면 매장 당한다면서요? 저 한테요?
제가 그래서 일반 직장인들이 의사 보다 낫다고 말했어요? 님이 말하는 기준에 제가 딴지 걸리거나 매장 당할 만한 말 안했잖아요? 난 아닌데 라는게 왜 의미가 없죠? 아무 실수도 안 했는데 뭐라 한 쪽이 잘못 아니에요? 그냥 글 잘못 읽었다 미안하다 하시면 되잖아요 그쪽이 ...
20/08/31 14:47
1. 저는 일단 의사는 생명을 다루는 하이 스킬을 필요로 하는 업무를 하기 때문에 수입이 높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하지만 이런 글을 보면 '그렇게 노동시간이 길면 의사가 더 많아져야 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는데... 그런데 의사들은 여전히 그렇게 오랜 기간 일해야 하는 것이 싫다면서도 의대정원 확충은 반대하는데... 흠.. 뭔가 앞뒤가 안 맞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20/08/31 13:58
그래서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을 받는 노동자 등이 많이 제외된 40대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얼마에요?
저는 일한지 몇년에 박봉이지만 진로가 의사였다면 아직도 병원에서 자고먹고 배우는 기간이어서 저 통계에서는 빠졌겠네요 크크
20/08/31 13:58
https://rihp.re.kr/bbs/board.php?bo_table=gallery&wr_id=83&page=2
평생 투입된 시간 당 소득을 비교하면 개원의사의 월급이 7급공무원보다 못하다는 의협발 자료가 생각나는군요. 그냥 원하는대로 단순비교하는 것은 여러모로 생산성 있는 논의를 이끌어내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20/08/31 14:00
뭘 이해하고 연대하나요. 서로 멱살잡고 싸우라는 식의 글이지.
근로시간과 업무의 난이도와 생명을 다루는 일의 중요성, 자격을 얻기까지의 학습량과 시간, 학업 성적 대비 기회비용 등을 하나도 고려하지 않고 단순 연봉 비교하고 얘네는 많이 버니 때려도 된다는 식의 논지죠.
20/08/31 14:00
평균 3억 넘어가도 돼요. 그정도 가치가 있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근데 약자 코스프레만 제발 하지 마세요. 의사들이랑 비슷하거나 더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면서 연봉이 1억은 커녕 5천만원도 안되는 사람들도 수두룩한게 대한민국입니다.
20/08/31 14:01
기회의 공정과 학습능력이 탁월함에도 의학대학 진입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금액적 지원이 국가적으로 어느 정도 지원되는것이
우선이지, 시장경제에서 직업적 선택을 위한 공정한 경쟁과 과정이 동반되고 그 결과로 고소득이 보장되는것을 왜 굳이 연대해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평등가치추구가 어느 정도 많이 배려받을 필요가 있다해도 이걸 소득으로 인해 인위적 격차를 조정하겠다는건 독재정권에서나 꿈꿀 이야기입니다.
20/08/31 14:01
제 기준에서 의사는 좀 많이 벌어도 됩니다.(2)
지금보다 더 벌어도 좋습니다. 누구든지 밥그릇 싸움은 중요한 겁니다. 유치하거나 덜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런데 파업에 대해서는 좀 모르겠는게 최대집선생님때문에 응원이 안됩니다..
20/08/31 14:03
적어주시는 김에 논쟁의 쟁점이 되는
바이탈 관련 의사들의 급여와 평균 근무 시간도 적어주셨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근로자들 주당 40시간 얘기하고 있을 때 레지던트하던 친구는 주 80시간 얘기하던데요.. 그것도 줄은거고 100시간 넘어서 못올리던 때도 있었다고..
20/08/31 14:03
좋은 직업과 고소득이 보장되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고 빚내서라도 학비대고 남들보다 긴 소득시작시점을 감내하는것입니다.
그런걸 다 배제하고 소득만으로 연대 필료성을 이야기하면 , 사회는 전부 국가가 주는 기본수당을 기준으로 격차없는 삶을 영위해야한다는건데 이 정권이 사다리 걷어차고, 전부 하향평준화 하겠단 뉘앙스가 짙은건 다들 아는 사실인데, 이걸 이제 의사들에게까지 요구하는거군요.
20/08/31 14:05
공부한만큼 받는거긴 한데 병원에서 안찍은 mri 찍었다고 청구한거 보고 그뒤로 사기꾼이라 생각합니다 수가가지고 징징거리는거도 그렇구요. 얼마나 많은 기만질이 있었을지 누가알까요. 디스크 시술 받는 분들 조심하세요. 분명히 Mri 횟수 조작가능합니다. 환자는 아파서 정신차릴 겨를이 없어서 속아넘어갈 수 있습니다.
20/08/31 14:05
의사 연봉은 높아도 됩니다. 앞으로 더 높아져야 하기도 하구요. 그 분들 일하는 건 대체 불가니까요. 대체가 가능하면 당연히 수입이 낮지 않을까요.
20/08/31 14:06
의사를 왜 일반 근로자랑 비교하죠?
빅5 는 비교 대상이 없고, 수도권 기타등등 의대 나온 친구들은 설카포 최상위권하고 비교하는게 맞겠죠? 설카포 나와서 삼전 현차 SKT 네카라 등 소위 S급 직장 취업하는거 솔직히 하나도 어렵지가 않죠 20살부터 30살까지 일주일에 100시간씩 일하다가 40살 되서야 1.82억 받는 친구가 있고 25살부터 초봉 7천만원 나오는 직장에서 주 40~52시간 일하면서 10년 다니면 1억 좀 넘게 받는 친구가 있죠 이 두개의 삶을 비교해야지 왜 근로자 평균이랑 비교하나요?
20/08/31 14:11
제가 이 글의 독자로 삼은 사람엔 의사 뿐 아니라 설카포 나와 S급 직장 들어가는 천룡인들도 포함됩니다.
의사 보면서 월급 많이 받는다 비판하는 천룡인들도 이 통계를 좀 봤으면 좋겠어서요. 결국 서로만 보고 월급이 많네 적네 하지만, 정작 노동자 중위 임금에 대해서는 아무도 관심 안 가지잖아요. 그 사람들이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는지, 여유가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좀 하고 연대를 좀 했으면 좋겠다는 면에서 글을 쓴겁니다.
20/08/31 14:13
설카포 나 와서 S급 직장 다니는 사람이 의사를 왜 비판합니까
불쌍하다 나처럼 걍 월급쟁이나 하면서 꿀빨지 생각하지 그리고 노동자 중위임금같은걸 왜 관심가져야하죠 자기랑 아무 상관이 없는 삶인데; 아 내가 중위임금 대비 너무 많이 받으니 베풀어야겠다 생각해야되나요? 이미 국가에서 알아서 30% 40% 떼가는데?
20/08/31 14:18
근데 천룡인이라는게 실력은 없지만 가문만 좋아서 잘사는 사람을 비판하는 의도로 쓰지 않나요..?
의사나 설카포 나온 사람이 노력을 안 한 사람인데 돈 잘 번다는 뉘앙스를 주네요
20/08/31 14:11
쉿!! 또 댓글 러쉬 들어옵니다
의사는 40대 이후 개원의 연봉이고 근로자는 모든연령 및 학벌 고려하지 않은 전체 근로자인데요 크크크 20대때 주 120시간 넘게 일하고 300받으니 아몰랑 너네가 일하는시간은 모르겠고 300받는다고 빼액!!
20/08/31 14:12
의사도 근로자 이기 때문에 이렇게 얘기하면 공감받기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대기업 근무시간을 너무 나이브하게 적으셨네요 제가 아는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은 업무는 쌓이고 회사에서 52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회사컴으로만 가능한 작업은 52시간 동안 하고, 회사컴을 안써도 되는 작업은 집에서 하는 것도 봤습니다 연구직종의 사람들은 대부분 의사 만만치 않게 초과근무 하는데 의사보단 돈을 못벌죠 그리고 '설카포 나와서 S급 직장 취업하는거 솔직히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이 발언은 은연중에 너희가 공부 못해서 그런데 다니잖아 라고도 해석이 되기 때문에 적을 만드는 발언입니다 마지막으로 요즘은 설포카 나와서도 S급 직장 취업 못하는 사람 부쩍 늘엇습니다 본문 근거가 빈약해서 화가 나는건 이해가지만 이렇게 댓글 적으면 좋은 소리 듣기 어려울 껍니다
20/08/31 14:16
공부 못해서 그런데 다니잖아 이런 의도 없구요
의사의 월급이 많다 적다를 논하려면 동급 인풋 가지고 비교해야된다는거죠 그리고 설포카 나와서 S급 취업 못하는 사람은 인터넷에만 나오는거지 현실적으로 거의 없습니다. 뭐 중간에 중대한 판단의 착오를 일으켜서 터무니없는 직장에 취업하고 인생이 삼천포에 빠지는 경우는 있습니다만.
20/08/31 14:19
S급 취업이 쉽다고 하셔서 한 얘깁니다
요즘은 S급은 설포카도 그렇게 쉽게 들어가지 못하고 A급은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근데 설포카 학생들이 가능하면 S급 취업할려고 하지 A급 취업할려고 하진 않죠 무엇보다 양질의 일자리는 매우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님의 생각보다 일자리 자체가 줄어드는 속도가 빠르고, 이건 등급 무관하게 전체 일자리에서 마찬가지로 적용되고 있어요 설포카 나와서 S급 직장 취업이 쉽다는 표현을 취준생이 본다면 매우 화가 날 꺼라고 장담합니다 이런 말투가 제가 계속 언급하는 우호적인 사람도 적으로 만드는 화술이라는 겁니다 이런 표현은 무조건 안쓰는걸 추천드립니다
20/08/31 14:44
6개 다 붙을 수 있느냐? 라고 물으면 모르겠는데 6개 중 하나 붙을 수 있냐? 라고 물으면 저는 대부분의 학생이 가능하다고 답하겠습니다.
20/08/31 14:52
빡센 정도라는게 사실 사람마다 다 달라서 정확하게 말을 못하겠는데
제 의미는 옛날 같으면 설포카면 성적 무관하게 S급 기업 입사는 쉬웠는데 요즘은 일정 이상 성적 못받으면, 그리고 그 외 미리 준비 안했으면 S급 기업 못간다는 뜻입니다 서울대 출신 9급 공무원 얘기가 화제가 된 것도 몇 년이나 지났으니까요 위에서 샤한샤님이 말한 범위는 설포카 전체를 의미하는건데 (좁게 봐도 대기업 취업에 유리한 특정 과 학생들 전원) 요즘 그정도로 취업 시장이 만만하지 않아요
20/09/02 13:50
위에 A급은 골라서 간다고 적었습니다
S급, A급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서 더 언급 안하긴 했지만 대기업이라고 다 S급은 아니니까요 최상위급(S급 이상)은 위의 시원한녹차님 말씀대로 서울대도 서류 탈락하는게 현실이죠
20/09/02 13:59
봄날엔 님// 서울대 공대 친구가 S급에 갈려고 1년 취업준비 했고, 그 외 그 친구의 선배, 동창 사례들도 얘기 많이 들었는데
못간 사례가 없다고 못 박아 버리니 좀 당황스럽네요
20/09/02 14:06
잠만보 님// 저희 과 얘기였습니다 저는
물론 서울대 전체로 놓고 보면 대기업 자체를 못가는 경우도 꽤 있을 거에요 잠만보님이 '대기업에 유리한 특정 과 전원'을 얘기하셔서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린 거에요
20/09/02 14:13
봄날엔 님// 아 적은지 며칠 지나다보니 제가 적은 조건도 까먹었군요 흐흐;;
확실히 저 조건이면 어지간해선 대기업은 다 가죠 본인이 대기업 말고 공공기관이나 다른 더 높은데에 욕심을 가지지 않는다면요 어떻게 보면 제가 제시한 조건이 제 의도와 다르게 제시한거 같기도 합니다 제 원래 의도는 과 무관하게 서울대 졸업생이면 쇼핑하듯이 골라서 취업하는 시대는 진작에 끝났다 입니다
20/09/02 14:45
봄날엔 님// 문송합니다는 서울대가 이미 문제가 아니인 시대니까요 ㅠㅠ
서울대 졸업생들도 취업이 힘들다 보니 지금 30대 이하 분들에게 너무 가혹한 시대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도 피지알에서 차분한 의견 교환 좋아합니다 :)
20/08/31 14:37
의사를 일반 근로자랑 비교하기 싫으면
애초에 의사는 의사, 설카포 최상위권끼리 커뮤니티 만들어서 놀아야죠. 일반인들은 일반인끼리 커뮤니티 만들어서 놀아야 하고요. 실제로는 같이 어울려 놀지 않습니까? 그런데 의사들이 일반인들이 태반인 커뮤니티에서 내 삶이 어떠네 저러네 징징징거리면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요? 일반근로자랑 비교받기 싫으시면 의사커뮤니티에서 징징거리세요. 그럼 모두가 우쭈쭈 해줄겁니다. 일반인과 함께 있는 커뮤니티에선 징징거리려면 일반인과 비교해서 징징거려주세요. 일반인이 공감할 수 있는 징징이면 우쭈쭈해주겠죠. 놀랍겠지만 의사를 이해못하는 많은 일반인들도 더욱 힘겹게 살아가는 분들이 볼때는 매우매우 여유롭게 살아가는 탈서민계층일 수 있습니다. 의사가 볼때의 일반 근로자가 말한 서민, 흙수저에 폭발하는 경우도 많이 보셨으리라 생각해요. 모두가 어울려 사는 사회에서는 서로서로의 입장을 생각하며 조심하는게 좋겠죠. 그런 측면에서는 괜찮은 게시물이라고 여겨지네요. 제 기준에서도 근로자 평균연봉이 생각보다 낮아서 놀랍거든요.
20/09/02 14:31
삼전 대졸 초봉은 7천이 아닙니다. 박사학위가 있으면 과장으로 시작해서 계약연봉 7천이 되는데 그러려면 의사들 전문의 다는 나이랑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근무강도야 개인마다 느끼는 수준이 다르니까 단정지어 말할순 없지만 근무시간은 박사과정도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20/08/31 14:06
많은 인풋이 들어갔다면 많은 아웃풋이 나오는게 당연하지요.
애초에 금수저 물고 태어난 사람을 보면 '와 부럽다, 새상 참 불공평하네' 생각이 들지만, 자기가 전교 1등하면서 의대 졸업 후 인턴 레지던트 겪으며 의사가 된 사람보고 '연봉 엄청 많네? 불공평해'라는 생각은 안 들더군요,
20/08/31 14:06
의사는 전공의는 빼고 사업하는 사람들만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다 합쳐서 7만명 정도네요.
1억이상 연봉을 받는 직장인도 43만명 이나 되네요. 요즘 파업하는 전공의, 전임의 월급 평균은 없나요?
20/08/31 14:09
본문 첫 문장의 의도가 제대로 반영될려면 단순 월급비교가 아니라
본문에 덧붙여서 인기과 / 기피과 비교, 근무시간 등등을 추가했었어야 파이어가 안난다고 봅니다 제가 봐도 저렇게만 보면 의사분들에게 의도가 전달이 안될꺼 같네요
20/08/31 14:09
공공의대 건과 관련해 올라온 글 중 가장 별로입니다.
대통령 연봉이 2.3억이니까 일단 2번에 가까운 나머지 분들은 덮어놓고 대통령의 이야기에 반대부터 하면 될까요? 다른 요소 한개도 안보고 연봉만 보면 대통령이 2번에 해당하는 구성원이랑 다른 삶을 살고 있으니까??
20/08/31 14:31
이런 발제글을 옹호하는 수준의 사람들이 스스로 일반국민의 눈높이를 대변하려는 그 자체가 일반국민에 대한 모독입니다.
의사보고 일반국민을 눈밑으로 깔아본다고 비아냥 거리시는데, 오히려 일반국민을 눈밑으로 깔아보는건 스스로 국민의 눈높이를 대변하시려는 분들 같네요.
20/08/31 14:12
어차피 돈 많이 버니까, 국가 의료정책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으니까, 가만히 있으라는 뜻인가요? 이건 밥그릇의 문제가 아닙니다. 의료의 핵심이 되는, 내외산소,응급의학,외과계 의학이 설 자리가 없어지는 기로에 있는 일입니다.
필수과 의사 많이 뽑아봤자, 그들이 일할 수 있는 병원이 없는데, 무슨 소용입니까? 흉부외과 수술, 외상외과 수술은 하면 할수록 병원에 적자가 쌓이기 때문에, 병원에서도 전문의 채용을 안하려고 하고 있고, 수술을 해서 환자를 살리면 살릴수록 병원장 눈치가 보일 뿐입니다. 이러한 적자를 다른데서 메꿀 수 있는 여력이 되는 대형병원에서나, 울며겨자먹기로 필수과 의사를 조금 뽑아놓을 뿐이지, 실제 지방의료원 등의 상황에서는 절대 불가합니다. 늘어나는 의사들은 결국 비보험과로 몰릴 것이고, 필수과 지방근무 10년 마치고, 수도권으로 올라와 비보험과 전환할 것이 뻔합니다. 필수의료는 필수의료답게 치료수준에 맞는 적당한 수가를 매겨줘야 병원장이 의사를 채용합니다. 별로 아프지도 않은데 MRI 싸게 찍을 수 있게 한다거나, 성분과 안정성이 확인도 안된 첩약에 건강보험을 쓸 것이 아니라, 제대로된 곳에 건강보험재정이 쓰여야 합니다.
20/08/31 14:13
모든 근로자의 수입도 동일해야 한다 또는 비슷한 수준이어야 한다
의사는 일반 근로자들에 비해서 훨씬 많이 받으니까 더 맞아도 된다 이런 글인가요? 진짜 그런 의도로 쓰신거면야 진짜 쑈킹한 글이네요 크크크크크크크
20/08/31 14:14
솔직히 아무리 써봤자 서로 이해 못합니다. 연봉차이에서 볼 수 있듯이 그냥 삶의 무대가 달라요....
본문 의도도 좀 의심스럽지만, 정말 진심으로 서로를 이해시키고 싶으셔도 그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처럼 월 200 받는 사람하고는 애초에 살아가는 배경, 삶의 무대가 달라요...저는 서로 이해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뭐 불공평하다는 게 아니구요, 노력한게 다르니 보상도 다른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현실이 그렇다는거죠.
20/08/31 14:15
저는 이런 형평성 없는 잣대로 세상 집단을 평등의 가치아래 무조건적으로 묶고, 비교하고 , 격하시키려는 시선이 너무 불편합니다.
이런 의견 가진 사람들이 오피니언 리더쪽에 많다면 그것만큼 암담한 세상은 없을거라 여겨져요.
20/08/31 14:16
유럽수준으로 계층분화가 이루어질때까지 사다리를 걷어차면 해결되겠네요.
그럼 진정한 귀족 외에는 다 가재,붕어,개구리가 되어서 개천에서 사이좋게 지낼수있...는건 불가능하고 인간인 이상 가재, 붕어,개구리 끼리 싸우겠죠.
20/08/31 14:16
12시간 일하고 150 버는 편의점 업주들 망하라는 나라인데 급여가 어쩌구 환경이 어쩌구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자기 밥그릇 깨지기 전에는 그냥 상관 없는 일이에요. 누가 분신이라도 해야 어 뉴스 나오네 하는 정도지
20/08/31 14:17
의사들만큼(의대+인턴, 레지던트) 노력해서 저 정도 받는게 많이 받는건지는 좀...
그냥 전문의들은 박사 인력인데, 늘상 시장 수요가 있는 분야의 박사인력인거죠. 그런 사람들이 업무강도가 굉장히 높은 곳에서 일하는데 저 정도 받는게 정말 과하게 많이 받는건가 싶습니다. 그리고 저 기준이 어떻게 산출되는지 모르겠는데 대학병원 등에서 일하는 30대 중후반 의사들 연봉보면 저 수치보다 더 낮아요. 솔직히 저 자신에게 너 의사들만큼 노력했냐 하면 전 절대 예스라 못 하겠어서 의사들이 많이 받는다는 생각은 안되고, 글의 의도도 잘 공감이 안되네요. 물론 의사만큼 희생하고 노력한 삶을 살아오신 분들도 있을거고 그 분들은 생각은 다를 수 있겠습니다만..
20/08/31 14:18
이런 건 정서적인 부분을 의사들도 충분히 감안하면서 해야한다는 뜻으로 쓰신거겠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삶에 허덕이면서 사는 게 요즘 사회인데 고소득, 고지위, 철밥통인 직종들은 파업상황에서 일반인들의 동감을 끌어내는 게 거의 불가능 미션입니다 민노총 금속노조가 이제 파업의 파자만 꺼내도 뒤지게 욕만 먹는 것도 비슷한 이유죠 그나마 지금 동조하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있는 건 이 정권 자체가 너무 미쳐날뛰는데 대한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있기 때문인데 지지하다가 돌아선 사람들이나 태극기부대출신의 사람들처럼 노빠꾸인 경우가 아니면 단순한 대립자들(통합당같은 정치적 대립자)정도도 이 상황에서 의사편은 잘 안들어주는 상황이라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명분 싸움은 디테일로 승부가 나지 않습니다 큰 틀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더 쉽게 동조할 수 있는 어젠다를 가지고 있느냐가 문제죠 잘 들여다보면 낮은 수가로 인한 연쇄효과가 불러오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볼수 있겠지만 대부분은 의료소외, 혹은 의료사각지대에 대한 우려, 비인기과의 인력부족을 개선하기 위한 의사수 증원과 공공의료기관의 설치 라는 꽤나 그럴듯한 인과관계가 더 와닿는 사람이 많겠죠 사실 저 문장중에 없는 걸 말하거나 틀렸다고 볼 수 있는 말은 없거든요 전략적 디테일의 생략, 사람들의 무관심에 대해서 솔직히 말해 뒤집을만한 판이 없어요 대학병원의 의사들이 집단 사직을 한다고 해도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어차피 대체인원 없고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니 배짱튕기기 쇼라고 생각할 수도 있거든요 언제든지 되찾을 수 있는 걸로 괜히 비장미 넘치는 척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실제로 봤습니다 일반인에게 의사란 직업은 한없이 높이 있는 편이기 때문에 정서적 교감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20/08/31 14:30
제가 동맹휴업 투쟁해 본 바로는 의사 측의 말이 맞고 안 맞고를 떠나서 저도 이 부분이 국민 설득 안 되면 절대 성공 못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사 측이 확실히 그런 쪽의 전략이 상당히 부족해 보이는 것 같아요.
20/08/31 14:37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 의사분들이 이해를 못하시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만약에 이 쪽을 이해하셨으면 지금 파업이 이렇게 흘러가지 않았을 겁니다.
20/08/31 14:19
내가 개천을 탈출할 수 없으면 개천 밖을 벗어난 가붕개들에게 다시 내려오라고 죽창질을...
이 싸움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저 위의 천룡인들...
20/09/02 13:32
아래 수치가 개원의 조사라 결과가 그런것 같고 의원이 아닌 병원에서 근무하는 비율이 높은 의사의 특성상 의사의 비율이 더 높습니다
실제로 18년 12월말 기준 의사, 치과의사의 활동자수는 각각 102,471명, 25,792명이네요
20/08/31 14:24
아 그래서 월급 깎자구요? 아님 월급 많이 받으니 조용히 하라구요? 있는 공공의료원도 적자라고 없애는 마당에 공공의대 짓고 인원 늘리는건 앞뒤 하나도 안맞는 짓거리하는게 지금 파업의 논점이지 의사가 많이 받는게 논점인가요? 논점이탈도 정도것 해야지
20/08/31 14:27
전문직으로 분류되는 직종은 전문직끼리 비교해야죠...
그렇게 따지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전문직과 일반직, 고학력자와 저학력자, 주택소유자와 비소유자... 등등 전부 다 갈라치기가 됩니다... 부동산 이슈때는 저도 이쪽 스탠스긴 했는데, 그때야 서민들도 강남아파트 하나씩은 살 수 있어야 한다는 식의 논리에 반박하느라 그랬던거고, 이건 좀 궤가 다른 것 같습니다. 거의 노력만으로 될 수 있는게 의사고, 금수저 아니면 의대 들어갈 꿈도 못 꾸는 세상은 아니잖아요.
20/08/31 14:33
물가나 최저임금이나 Oecd등 선진국과 비교하는 것 많이 봤는데, 의사연봉은 절대 선진국과 비교들 안하더라고요.
뭐 의료체계는 나라마다 시스템이 다르니 그렇다고 합시다. 그런데 그러려면 변호사 등 비슷한 전문직 직군과 비교해야죠. 이 글 쓰신분은 월급 받을때 본인 전문성 경력 고려 안하고 최저임금 편의점 알바 기준으로 받으시나요?
20/08/31 14:41
타 선진국의 의사 연봉 대비 노동자의 연봉 비율 자료도 같은 출처에서 찾아보실 수 있는데, 굳이 언급하지 않은것은 이 자료가 의사의 연봉 수준을 높여야 한다라던지, 깎아야 한다라던지에 대한 주장을 하기 위한 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국 의사들이 타 선진국보다 일반적으로 많이 받지만 노동의 강도나 양 등의 전반적인 지표를 비교하면 비슷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것보다 있는 날것 그대로의 자료를 통해 일반 노동자들이 어떤 월급을 받는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해서 이 글을 쓴겁니다.
20/08/31 14:48
일반노동자 얼마 받는지 너무 잘 압니다. 경력 쌓는다고 저것도 못받으면서 일해봤거든요.
그렇지만 직군마다 요구되는 전문성과 경험이 다른데 일반노동자 월급에 관심가져달라고 이런 글 쓸 필요가 있을까요? 진짜 목적이 그거라면 따로 주제 세워 글 쓰시면 건전한 토론 될수 있을텐데 아쉽네요.
20/08/31 14:38
노력을 많이해야 소득이 많은게 아니고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을 얻어야 소득이 많습니다. 의사가 많이 버는게 아니꼬우면 다른데 쏟아부은 노력을 의사란 직업을 얻는데 쓰면 됩니다. 길은 열려있어요. 누구나 지원할수 있습니다. 의사되셔서 많이 버세요. 안된다구요? 어렵다구요? 당연하죠. 다른사람들도 거기 가고 싶어하거든요. 다른사람들과 경쟁해야되겠지요. 님이 안되도 누군가는 그 자리를 얻게됩니다. 내가 못가니까 경쟁허들을 낮춰야된다? 의사 임금 낮춰야된다? 열등감 폭발로 밖에 안보이네요. 참...여러모로 이글은 역대급이네요.
20/08/31 14:39
시각을 좁히자는게 아니라 시각을 더 벌리자는 글 아닌가요??? "얘네가 이렇게 많이 버는데도 밥그릇 싸움을 하는거에요 여러분!" 이런 태도 아닙니까?
적어도 피지알에서는 의사분들이 금전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을 토로한 바를 본 적은 없고, 그래서 이 글은 단순 분란조장글이라 생각되네요.
20/08/31 14:41
정부식 마인드 딱 그대로의 글이네요
너네 잘버는데 배가 불렀네 이 정부에서는 엘리트가 죕니다 소시민보다 잘벌거나 재산이 좀 있으면 다 죄에요 다같이 가난한게 느그식 공평이네요 아 맞다 우리편 제외 느그만 공평 크크
20/08/31 14:43
그래서 저기 있는 근로자도 의사수준의 학습량을 자랑한다는 말인가요?
결과값만 떼놓고 비교하고 싶은 것만 비교하니까 글이 엉망진창이 되는 겁니다. 시각차이같은 소리하고 있네
20/08/31 14:43
저는 솔직히 의사가 어떻게 사는지 알고싶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저는 상위 클래스로 삶을 살아갈 방법도 없구요.
의사와 일반근로자가 아니라 일반 근로자끼리도 비슷한 연봉을 받아도 서로 이해 못하는점 투성이고 절대 이해할수 없습니다. 중요한건 의료시스템이 더 나아지는것 아닐까요. 이건 우리들의 삶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니까요. 공공의대, 지역의사에 대한 장단점으로 논의하는건 좋다고 생각하는데 '의사는 많이 벌으니까' '난 힘든데 쟤네는 신선놀음한다' 이게 우리에게 무슨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우리는 의사를 처한 상황을 이해할수없고 의사가 파업하면 많은 사람들은 무얼하든 부정적일겁니다. 직접적으로 불편하니까요. 저는 그게 잘못되었다고는 생각안합니다 모두가 다 처한입장에서 행동하는건 당연하기때문이죠. 그런데 논쟁에서는 감정으로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근거를 가지고 논쟁을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20/08/31 14:53
어떤 면에서 저질글인가요.
의사들이 평균적으로 어떤 대우를 받고있는지 알아보자. 근로자들이 평균적으로 어떤 대우를 받고있는지 알아보자. 이게 금기의 영역이고 삼가야 할 거리인가요. 혐상이든 연대든 파업이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것이 모든 논의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하는 제 생각이 틀렸나요?
20/08/31 14:58
저는 1.도 2.도 잘 몰랐습니다.
그건 의사들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의사 커뮤니티에 있으면 (또는 반대로 노동자들 커뮤니티에 있으면) 서로 평균이라든지 평균 연봉이라든지 이런 정보들에 대해 편향적 인지를 하게 될 가능성이 있거든요. 의사가 돈을 잘 버는가? 기피과는 왜 기피과인가? 같은 얘기를 할 때 기피과는 월 600을 받는다 (가정입니다)같은 단편적인 정보 전달보다, 월 600을 받는 기피과 의사들은 평균 월 1300을 받는 기회를 포기하고 온 것이다 같은 정보전달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31 14:56
이 글의 함의에 대한 의견은 그렇다치고...
요새 게시판 보면서 의사에 대한 반감이 이렇게까지 공공연한줄을 저도 몰랐습니다. 개인적인 의사에 대한 이미지는 수입이야 많겠지만 재미도 없는 어려운거 하느라 고생한다 정도였는데...이 반감이 어디서부터 시작된건지... 반대로 의사직군이 타직군을 어떻게 보는지도 간간히 보이구요. 국평오라는 단어가 있다는걸 여기서 알았습니다. 여러가지로 요새 게시판 참 흥미롭더군요. 대혐오의 시대가 도래한건지, 과거에도 있었지만 몰랐던 혐오의 표현들이 인터넷이라는 수단으로 공공연화된건지...
20/08/31 14:57
노동시간대비로 하면 큰차이안납니다
의사 주 80시간 (야간노동 비율 20% 책정) // 평균근로자 52시간(야간노동비율 0%)하고 1.5배 가산수당 해서 해보면 실제로는 조금 더 번다 수준일겁니다.
20/08/31 14:58
이 글은 그냥 의사님들이 보시고
다른 사람들이 생각보다 못 벌고, 그래서 기본적으로 미운털이 박혀있겠구나. 정도를 받아들이는 선에서 마무리 되면 적당한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의사가 돈 많이 받는 건 전혀 불만 없는데, 노력 많이 했으니 돈 많이 받는다는 말씀들은 안하는 게 낫지 않나 싶네요. 노력 순서대로 연봉 정했으면 운동선수들 연봉 평균도 최상위권에 있겠죠? 억울하면 의사 하지 그랬냐는 말이 차라리 낫죠..
20/08/31 14:59
제 친구 동생이 의대 갔는데, 현장실습 하고서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제약쪽으로 틀더군요..
그거 보고 의사도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의사가 얼마를 벌던, 그건 지금 피지알 게시판을 달구는 논쟁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의사가 얼마를 벌어서 그게 싫어서다 혹은 의사가 세상물정 모른다 같은 건 그냥 걸러야 할 의견인거죠.
20/08/31 14:59
세상에... 편부가정에서 태어나 초중고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대학갔더니 천룡인소리를 듣다니,,,감개무량입니다
엄마 저 천룡인됐어요!! 현실은 마통 2억에 천만원 중고차, 10평짜리 전세 투룸 살고있는데,,,덜덜,,,
20/09/02 14:11
전 의사는 아니구 회계사구요,, 위에 sky나와서 공부잘하면 천룡인이라는 댓글이 있어서 적어봤습니다
그리고 고작 마통한도지만,, 이것도 저의 학창시절 포함한 수십년의 노력의 댓가지 자연으로 부여된 특혜라고도 생각안합니다...
20/09/02 14:16
저도 WHIPLASH 님의 노력을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중고차와 투룸 전세에 비해서 오히려 상반되는 내용이라서요. 흐흐
운도 능력인데요, 노력이야 하물며.
20/09/02 14:22
그렇게 보이실 수 도 있겠습니다 헤헤
2억중에 대부분은 빌라 전세대출금이랑 중고차살때 빚진거, 개업할때 진 빚, 그간 이것저것 끌어쓴 돈이 마통 2억입니다 순자산은 마이너스 라는 소리죠 하하
20/09/02 13:18
자신이 노력하고 투자한만큼 받는 보상이죠
남들 잘때 덜자고 놀때 덜 놀았고 일해서 받는 보상인데 노력한만큼 밥그릇이 보장되야 정상 사회죠 그냥 더 잘버는 연예인이랑 비교해보시죠? 같은 개그맨인데 왜 유재석과 김제동이 받는 금액이 다를까요?
20/09/02 13:19
와,,근데 이글이 분란조장으로 벌점 4점인 이유를 모르겠네요. 사실이 아닌게 있나요?
선동주장이나 가짜뉴스 퍼날라서 공조하며 분란일으킨 사람들도 이 이상 엄격하였으면 좋겠습니다.
20/09/02 13:19
개업의는 개인 사업가랑 똑같은데
개원할때 들어가는 자본금은 누가 보전 해주나요? 자본금 5억이상 개인사업가 탈세안하고 평균소득 한번 보면 좋겠네요 개원의 봉직의들 소송걸리면 그금액은 누가 보전해주죠? 의사평균노동시간은 어떨까요? 그리고 지금 파업반대하는 주축은 교수 및 개원의가 아닌 학생및 최저임금받는 전공의라는 사실은 어떻게 보시는지?
20/09/02 13:26
이상한 생각 가지신 분들이 진짜 많네요. 똑같은 일을 하는데 나는 월급이 더 적다 이런 건 억울할 것 같긴 한데...
걍 의사가 만만한가봐요. 대박 식당 주인이나 회사 사장들보고도 억울하다 생각하시나요?
20/09/02 16:56
어느부분이 의사만만으로 읽히죠?
의사숭배하시는 척하면서 의사랑 월급적은사람 싸잡아 비난하시려나본데,, 원 댓글 수정시간만봐도, 님이 모른 이유가 있을텐데, 전후관계 이상하다 느끼셨음.. 그냥 지나가세요. 안 이상하게
20/09/02 17:35
남이 월급 많다고 억울하다는 게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의사가 아닌 근로자들 사이에서도 임금 차이가 있는데 의사 월급 많은 것 보고 억울하다는 게 의사가 만만한 게 아니고 뭔가요.
의사 숭배도 안 하고 숭배한 척도 없고 월급적은 사람 싸잡아 비난하려는 의도도 없고 비난한 적도 없습니다. 원댓글이 수정돼서 전후관계가 이상해졌으면 원댓글이 어땠는지 알려주시면 좋지 않을까 하네요.
20/09/02 21:45
아니, 제가 의사급여를 어디에 언급했다고 그래요? 제위에글이 의사급여는 많이 받아야한다는 내용이고 제가 반발한다는거로 보이나요?
제 윗분도 그런내용도 아니고 저도 그런내용이 아닌데, 잘못하셨으면 사과하시는게 도리 아닌가요? 제가 댓글달고 원리플이 수정한게 1초차이나면, 뭔 상황인지 모르시나요? 이상한사람이란말 취소하세요! 수정전 내용이 먼지 알지도 못하고 그냥 글 달았다는 거잖아요.
20/09/02 23:38
수정했잖아요, 원래 글 쓴분이,,
전 원래 글쓴분이 수정했길레 넘어갔고, 다른 사람은 수정후 글만 봤을테고 그렇다면 그럴수 있따고 넘어갈수있지만, 님은 조롱하셨잖아요, 다른 사람과 다르게 확증편향 주장하시구요, 사과 안하실겁니까?
20/09/02 23:59
원래 글쓴 분이 수정을 했다는 게 그렇게 중요한건가요? 본인이 그런 의도로 쓴게 아니면 원댓글이 바뀌었다 내 말은 그런 말이 아니다 이걸 알려주시면 될 것을 확증편향 같은 어려운 말을 쓰시면서 사과하라시니 당황스럽네요. 저만 그렇게 읽은 게 아니고 다들 같은 뜻으로 읽었고 저렇게 이해하면 이상한 생각이 맞다 생각합니다.
오해가 있으면 오해가 풀리는 방향으로 설명을 해주시면 좋겠고요.
20/09/03 00:09
모나크모나크 님// 원래 글쓴분의 수정여부가 중요치 않다는것은 또 무슨 애기입니까? 혼자서 무슨 생각을 하신겁니까? 원래 글쓴분은 의사옹호니까 원글이 머였든 제 댓글이 못마땅했나요?
원래 글쓴분이 '의사마다 받는돈이 다 다른데 저렇게 평균내면 억울하다고 썼어요.' 저는 그구절을 근로자로 바꿔서 되돌려드렸구요, 제가 댓글달동안 원래글쓴분도 수정해서 넘어갔구요, 이러면 수정여부가 맥락에 큰 영향 미쳤다는것 동의하시나요? 이제는 오해가 풀렸으니 사과하실겁니까?
20/09/03 00:41
쇄빙 님//
댓글이 수정된 걸 모르고 기분 나쁘실 수있는 댓글을 달아서 죄송하네요. 깊은 밤이니 화내지말고 주무시길 바랍니다. 의사 급여가 높아서 근로자들이 억울하다는 의미는 아닌 걸 잘 알았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무슨 생각을 하긴요. 댓글 읽고 제 생각을 대댓글로 단 것 뿐입니다. 본인이 오히려 저를 의사 숭배자에 급여 낮은 사람들 후려치는 사람으로 보는 선입견에 빠지신 게 아닌가 걱정됩니다. 왜 그렇게 보셨는지는 모르겠네요. 전 이번 사태에서 의사들을 지지하지만 의사급여는 그 노력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20/09/02 13:27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을 받은 전공의"를 제외할거면
근로자도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을 받는 근로자도 제외해야죠 거 참 계산 희한하게 허네 그리고 의사중에 개인사업자만 뽑아서 비교할거면 근로자도 개인사업자만 뽑아서 비교해야죠
20/09/02 13:52
근로자 개인사업자만 빼서 비교하면 엄청 낮아집니다. 우리나라 자영업 평균 월소득이 200만원이 채 안되던가, 조금 넘던가 했던것 같은데요.
20/09/02 13:29
솔직히 이 글이 분란조장으로 삭게까지 갔다왔다는 게 좀 이해가 안 되네요.
아래 pgr 여론과 다른 의사 관련 글들이 줄줄이 신고로 댓글잠금 됐던 것도 그렇고.. 보기에 짜증날 순 있는데 신고나 삭제감까지 되나 싶네요.
20/09/02 13:35
의사는 받을만 하지 않나..
전 현기차 생산직 직원들 많이 받는게 제일 이해 안가던데.. 하청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일할때 걔네 하는거보면 이러고도 돈을 그렇게 받나 싶었던..
20/09/02 13:38
노동가치론에 노력가치론이 더해졌나보네요 허허
그냥 의료분야가 생산성 높은분야고 그 특수성때문에 라이센스로 보호를 하니 공급이 제한돼 더더욱 많은 돈을 받는것 뿐이고. 돈을 많이 받으니 지원자가 몰리고, 그에 대한 일종의 신호로 공부잘하는 애들을 뽑는것 뿐이잖아요? 즉 보상이 좋으니 공부잘하는 애들이 몰리는거고 레지 인턴때 고생하면서 버티는것도 그 이후에 가질 보상이 있기때문인거고요. '노력'해서 공부를 잘하게돼고, 인턴 레지때 고생하니까 그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한다? 노력에는 보상이 있어야 공정한거다 라는건 걍 신화 아닙니까. 오히려 공정타령하는 이 정부랑 비슷한 논리같은데요 허허 의사분들 많이 버시는건 별 불만 없습니다. 근데 노력타령은 약간 쓸개즙 올라오네요. 세상에.
20/09/02 13:38
그냥 전국민 연봉 평준화 합시다.
의사든 국회의원이든 변호사든 노가다일용직이든 편의점알바든 똑같이 받는걸로 하죠. 집도 그냥 사다리타기로 나눠주고요.
20/09/02 13:51
전국민 연봉 평준화를 할 필요는 없지만 중위 소득대비 특정 직업의 급여수준이 너무 높지 않게 하려고 많은 나라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20/09/02 13:45
차라리 전문직끼리 근무시간 비교, 연봉 비교, 시간당 소득 비교 등이 더 필요할듯 합니다. 그래도 딱히 의사가 시간당 소득이 타 전문직에 비해 많이 높을거 같지는 않네요.
20/09/02 22:52
전문직을 법조인, 회계사.. 뭐 이런분들만 따지면 모르겠는데, 전문직에는 종교인, 예체능인, 학원강사 등등도 포함됩니다. 그렇게 되면 의사 평균보다 많이 낮아지죠.
20/09/02 13:46
아무 대졸자 데려와서 때려박아도 돌아가는 곳이 있는데 소위 전문직이라고 불리는 곳들은 그게 안되죠.
그에 합당한 연봉이고 당연하다고 봅니다.
20/09/02 13:51
하향평준화 죽창논리를 빼고 이 나라 사회제도에 관해 논의한다는건 말이 안되죠
공격당하는 쪽은 다른 분야도 걸고 넘어지며 쟤네도 문제 많은데 왜 우리만 갖고 그러느냐? 그래? 그럼 쟤네도 까자 연쇄적인 하향평준화가 일어납니다 하하
20/09/02 13:53
시간당 소득이 문제면 왜 그 인생낭비 쌩고생을 의사 초년생때 자처하죠? 크크 의사 공부하는 사람들이 바본가? 0.5프로 안쪽 사람들이 지원하는 곳인데 그거 계산 못할까봐요? 말리는 시누이들이 더 아둔해보이는 효과 크
20/09/02 13:53
내가 죽창질을 하는 이유를 보여줬으니 이해해주고 달게 죽창을 받아라. 연대는 그 이후에 너의 죽창맞은 시체와 하겠다.
정도로 보여지는군요.
20/09/02 13:55
머리좋은 애들이 괜히 의대가나요?
다 투자대비 값어치 하니까 가는겁니다. 그런데 지금 그게 깎일 위험성이 있으니까 죽어라 시위하는 겁니다. 의사만 특권 있을 필요가 뭔가요? 간호사는 라이센스 따도 직업 바꾸는 사람이 천지라던데. 그냥 밥그릇싸움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로스쿨 반대때랑 무슨 차이가 있나요. 다른 오만 이유 가져와봐야 돈 많이 버는거 유지하고 싶다 말고 다른 이유 가져올 수가 없습니다.
20/09/02 14:00
글의 의도가 상당히 저열하지만
평소에 궁금한 부분도 있긴합니다. 의료 관련 얘기하면 수가 얘기가 웬만하면 빠지지 않잖아요 페이닥터분들도 세후 1,000만원씩 찍히는것같던데 원하는 정도는 어느정도일까 돈잘버는 과인 성형외과 피부과 등등에 준하는 정도일까 뭐 이런생각이요
20/09/02 14:16
기피과의 경우 연봉이 올라간다 기대하기 힘들죠. 수가가 올라도 병원 적자가 완화되는 거지 병원의 수입이 창출되는게 아니니
연봉은 둘째치고 이국종 교수처럼 사람 살려놓고 적자때문에 병원장에게 쌍욕먹는 경우는 줄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20/09/02 14:36
이국종교수는 응급외상센터 적자는 병원장의 정치라고 하지 않았나요?
종합적인 면을 고려하면 운영하는게 이득이니까 하는거라고.. 현 정부의 무리수 일방통행 의료정책은 정말 맘에 안들지만 의협의 입장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이 있어요. 의료 인력이 부족해서 난리라고 하는데 TO 늘리는것은 반대라고 하면 노동강도 줄이는것보다 어닝 유지하는게 훨씬 우선이란 얘기잖아요? 해야할 정책과 무리수, 그리고 밥그릇 주장에서 혼파망인것같다는 인상입니다.
20/09/02 14:57
애초에 기피과의 의사가 적은 이유는 기피과 특성상 의사 개개인이 개업을 할 수 없고 종합병원에서 과를 개설에서 의사를 고용해야 하는데 현재의 수가로는 기피과가 의료행위를 하면 할수록 적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 종합병원에서는 기피과 의사 TO를 과 유지가 가능한 최소한도로 유지를 한다는 거고. 의대 TO를 늘려봐야 이 구조를 개선하지 못하면 기피과의 현실은 변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 설명은 이 게시판에서 수백번도 더 나온거 같습니다만.
20/09/02 15:26
저는 기피과 외에도 종합병원은 전체적으로 인턴, 레지, 일반 전문의들 그리고 간호인력까지 근무강도
너무 과하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와서 수가와 인력충원 얘기를 꺼낸건데 기피과로 축소하셔서 수백번도 더나온 얘기라고 후려쳐버리시면 할말이 없네요;
20/09/02 14:36
조사하는 곳마다 좀 다르긴 합니다만 수가 계산에 의사 월급은 별로 영향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간당 최저임금만 받아도 적자일겁니다.
20/09/02 14:56
긍정적 의의가 없지 않은 글입니다.
의사가 하는 일이 대단해서 엄청 고소득을 올려도 된다면 대통령과 고위공직자들은 소득이 가장 높은 의사보다 더 많은 소득을 올려야 할 것이고 전투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지휘관들은 보너스를 수백억씩 받아야 할 것입니다. 물론 평소에도 지금의 열배 이상의 급여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의사가 엄청이든 아니든 고소득을 올린다면 그것은 하는 일이 대단해서이기도 하지만 그런 고소득을 올리는 것이 가능한 조건이 갖춰지는 결과가 야기되는 인위적 과정이 개시되는데 누군가들이 도장을 찍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나의 전체로서의 한국 사회가 잘 통합되어 평화롭게 발전하는데 관심을 가져야 하는 정치가들과 교양시민들과 식자들 입장에서라면, 직군마다 요구되는 전문성과 경험이 다르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직군들 사이의 소득 격차에 대한 관심은 깊을 수 있고 깊어야 합니다. 다른 고소득 전문직 종사들과 비교해야지 왜 일반 노동자들과 비교하느냐 - 이런 식의 얘기는, 두 직군 소속자들이 하는 일은 달라도 한 사회에서 살고 가끔은 서로 마주하기도 해야 하는 사회에서는 전혀 소용이 없습니다. 김파이님 글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한국 의사들은 타 선진국보다 일반적으로 많이 받지만 노동의 강도나 양 등의 전반적인 지표를 비교하면 비슷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일반 노동자들은 타 선진국보다 일반적으로 덜 받는데다가 노동의 강도나 양 등의 전반적인 지표까지 따지면 더 덜받습니다. 즉 일반 노동자들과 의사들 사이의 소득 격차가 타 선진국들보다 훨씬 큽니다. 따라서 의사들은 자신들의 목소리가 더 많이 벌지 못하게 될까봐 심통이 나서 내는 목소리로 들리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20/09/02 15:00
의사들 인식이 괴리감이 있는건 사실이죠. 여기 말고 좀 거친 커뮤니티에서 논쟁하다보면 약간 천룡인 마인드가 있긴해요. 이렇게 노오오력해서 상위계층에 올라왔는데 어디 못배우고 능력없는 놈들이 나랑 비슷하게 대접받으려해? 뭐 좋게보면 자부심이니 그렇다 치는데 가끔 저거보다 더 나아가서 같은 한표라는 사실마저 잊으신 의사분들도 있더라구요.
그런분들이 아마 파업에 공감 못하는 사람들을 양산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20/09/02 15:29
까놓고 말해서 봅시다. 그들이 학창시절에, 살아가면서 한 노력은 의사된것만으로도 다 보상받은거고 그냥 돈많이받는건 억울하다?
전 이렇게밖에 안읽히는데요 크크
20/09/02 16:09
악의적 해석은 맞는것 같은데요.
기피과에 관한 문제가 지금 언급한 의사 평균연봉과 얼마나 관련 있을까요? 기피과에서 현재 일하고 있는 전공의는 저 연봉을 받고 있지도 않고 극단적인 근무시간을 일하고 있으며, 현실적으로 개원을 할수도 없다는 이야기가 나왔었는데요. 그러면 거의 다른 카테고리에 해당되는 이야기 이며, 지금 논쟁이 이루어지는 부분과는 거리감이 상당하지요. 오히려 관련이 적은 부분의 이야기를 함으로써 프레임 짜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느정도 볶잡한 상황의 이야기를 극단적으로 단순화 시켜서 논쟁을 이르키고 있는것 아닌가요? 높은 연봉으로 언론 플레이 하는데, 그 숫자만 이야기하지 개별 사례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것 같던데. 적어도 저는 의사분들 쪽에서 연봉 5억 받는 지역에 대한 추측과 관련 이야기를 PGR에서 접했었는데 (서귀포 의료원 이야기) 반대쪽에서는 사실 그렇게 상세한 설명을 듣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20/09/02 16:16
또 몇가지 더 이야기를 하자면 적지않으신 분들이 피드백 문제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엄청 많은 이야기와 댓글이 오가고 있지기에 현실적으로 피드백이 쉽지 않을겁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어느정도는 추려서 이야기가 오가야 하는데 현재 의료에 관한 이야기의 흐름은 그렇지 않고 있죠.
20/09/02 17:20
음 참고로 그런 이야기에 가장 상처받은 입장이기도 합니다.
의료관련 해서 논의 하는 중 참고로 제가 건축전공인데 어떤 분이 이쪽계열 한방에 무시를 하시는 말씀을 하더라구요. 그것 말고도 바로 밑의 댓글도 그렇죠. 그렇다라고 해도 어느정도 분별은 해야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말씀의 의미가 이해되는 면이 없진 않네요.
20/09/02 16:33
2019년 문재인 대통령 연봉 : 2억 3천
이건 어떻게 보세요? 노동자와 연대를 하는 관점에서 보면요. 이글을 읽은 제 감상을 좀 느낄수 있으실까요? 정말 유치해서 할말이 없네요. 너무나도 낮은 수준에 경악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이글에는 욕도 안나옵니다. 어떤 욕도 이 글보단 나아요. 이 글 자체가 이 커뮤니티를 초등학생 일기장보다 못한 쓰레기 커뮤니티로 만들었어요. 이런 분과 무슨 논쟁을 하고 토의를 할 수 있을까요. "의사수", "의료비", "수가"며 "공공의대"고가 무슨 소용입니까. 어차피 의사 노동자 연봉이 차이가 나는 것을. 제가 생각했을때는 이제 정부 지지층들도 떨어질대로 떨어졌다고 봅니다. 이정도로 추악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 말이죠. 이 글은 꼭 삭제되길 기원합니다.
20/09/02 16:42
수능과 그 이후의 수입이 비례해야하는 것은 아니지요.
지금 하신 말씀은 오히려 의료 관련 이야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겁니다. 수능으로 돈을 받는게 아니라 자기가 한 일에 대해서 돈을 받는겁니다. 그것도 진짜 자기의 절대적 가치로 받는게 아닌 거의 대부분은 시장을 통해 정해지는 공급과 수요에 따라 가고있지요.
20/09/02 17:43
일반적으로 공부 잘해야 수입이 더 나은게 상식이 아닌가요?
자식태어나면 공부 안시킬건가요? 공부한다고 돈 잘버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시는데..
20/09/02 17:59
공부 한 번 잘한게 아니라 계속 잘해서 국시까지 통과했으니 높은 급여를 받는다고 생각하는 거죠.
공부 잘해서 cpa합격한 거 밖에 없으니 회계사들 연봉 높은 것도 배아프시겠네요.
20/09/02 16:48
여기서 연봉은 연간임금이며, 정액급여(기본급+통상적수당+기타수당)와 특별급여(고정상여금+변동상여금+성과급 등)를 합산한 금액입니다.
고용노동부에서 관리하는 임금직무정보시스템(2019년, http://www.wage.go.kr )을 참조하면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4,325 만원,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을 받은 20~30대, 고졸 이하, 전문대졸 등이 많이 제외된 대졸자 40~44세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6,340 만원이고, 대졸자 45~49세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7,060 만원 입니다. 저는 어떠한 의도로 작성자님이 글을 작성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의사의 평균 연봉을 이야기하시면서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을 받는 의사들의 연봉을 제외한 통계를 보여주셨고, 개인사업자에 해당하는 개업의들의 평균 소득도 가져오셨는데 근로자의 평균 연봉을 보여주실때는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을 받는 근로자들을 제외한 통계는 왜 안 보여주셨는지 궁금하네요.
20/09/02 18:53
가져오신 통계 보시면, 상용근로자 5인 이상인 사업체의 전일제(full-time) 상용근로자의 임금수준이며, ‘농업‧임업 및 어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가구내 고용활동 및 달리 분류되지 않은 자기소비생산활동, 국제 및 외국기관’은 제외하였음.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즉, 5인이하 또는 파트타임, 경비직 등 불안정한 일자리든은 다 제외한 통계입니다.
심지어 제가 가져온 통계 또한, 이른바 노가다 라고 부르는 일용직 근로의 형태를 제외한 형태의 통계입니다. 믿기 힘드시겠지만 월 219만원이라는 수치조차 그런 불안정한 저임금 노가다꾼들의 사정은 제외된 금액입니다. 덧. 대학 졸업해서 만 49세까지 정규직 근로자로 살아남는 난이도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20/09/02 19:36
5인 이하 또는 파트타임 일자리는 제외된 통계는 맞지만, 경비직은 포함된 통계입니다...
그리고 제가 들고 온 통계가 정규직 40대 평균 임금도 아닌데 갑자기 정규직 근로자 이야기는 왜 하시나요? 크크 그리고 일용직들은 원래 통계에 잘 포함 안되지않나요? 통계 찾아보면서 포함된 통계 찾기가 더 힘들던데요. 저는 의사 중 상대적으로 연봉을 적게 받는 집단을 제거하고 제일 소득이 높을 세대의 연봉을 들고 와서 비교하실거면, 비교 대상인 근로자 평균연봉을 이야기하실 때도 상대적으로 연봉을 적게 받는 집단을 제거하고 제일 소득이 높을 세대의 통계를 들고 오시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다고 한겁니다. 굳이 개인사업자에 해당하는 개업의들의 평균 소득까지 들고 오신 이유를요. 말씀하시는 글을 작성한 의도대로라면 최대한 비슷한 조건에서 비교하셨어야 하지 않았나 싶어서요.
20/09/02 17:04
공급이 통제되는 집단이니 평균연봉이 의미있는 이야기인거죠. 여타 공부로 얻을수있는 전문직인 변호사, 변리사, 약사, 회계사등과 의사의 연봉차이는 곧 공급을 늘려도 최상위 인적자원이 유출되지않는다는 주장의 근거가 되죠
20/09/02 17:10
의사는 자영업자랑 고용인이랑 섞여있어서 하나로 묶어서 비교할 수 있는게 아니죠. 프로그래머랑 IT회사 사장이랑 하나로 묶어 비교하는건데요.
20/09/02 18:58
이래서 메시지와 메신저는 분리될 수 없을때가 있다는 겁니다
이런걸로 서로 이해하고 연대라니.. 소가 웃을 소리죠.. 크크.. 물론 그렇다고 이 글이 신고먹고 잠기거나 제재받아야 할 글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치졸하다고 비난받을 글이기는 하죠..
20/09/02 19:40
병원에서는 저 돈도 안 주면 의사 못 뽑으니까 그런거 아니에요? 급여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직접 개업할 가능성이 있구요. 억지로 담합해서 올린 소득이 아닐텐데요?
20/09/02 19:43
좀 비생산적인 패턴 같기도 해요.
의사는 돈 많이 번다 (그러니 희생해라), 의 대답으로 고소득일 수 있는 이유(고학력, 오랜 수련 기간)를 설명했더니만 고학력이면 다 그 돈 벌어야만 하냐? 라는 대답이 돌아오니까요. 실제 이유는 그것만이 아니지만, 제일 먼저 나온 이 대답이 가장 때리기 쉬운거 같아요.
20/09/02 20:03
이 글이 서로간의 사이를 이해해보자는 취지에서 쓰여졌다는 것 치고는
글 내용에 대한 글쓴이의 견해는 하나도 없네요. 그럼 해석을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말인데, 저는 이 글이 '아 일반 근로자들은 의사만 보면 배아프니 의사들은 알아서 밥그릇 뱉어라'라고 하는 걸로 들립니다.
20/09/02 21:05
공무원연금 개혁한다던 때랑 비슷하죠. 말이라도 미안하다고 해야 할 걸 장물 찾아가겠다는 듯한 태도(진짜 장물 찾기도 그렇게는 못함), 그리고 그에 맞선다는게 죄다 공무원 낙방자였던 것처럼 꼽주기.
지극히 K-갈등입니다.
20/09/02 21:18
공부잘하기로 상위 1프로? 어쩌면 0.5 프로?인 의사 연봉 2억
회사원중 일잘하고 똑똑하고 성실한 상위 1프로? 0.5프로? 인 임원 연봉 4억 6억 하지 않나요? 의사 연봉이 생각보다 높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오히려 드는데요...
20/09/02 23:04
대기업에서 40대 중후반에 부장 달아도 연봉 1억 넘기기 힘듭니다. 연봉 4억, 6억 하는건 삼전같은데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뚫은 일부분이거나 아예 이사급 얘기죠.
20/09/02 21:39
의사는 전공의 빼고 계산하고,
일반은 왜 다 포함해서 계산을 해요? 일반도 이름들어본 회사 평균으로 합시다. 인턴이나 비정규직 빼고요.
20/09/03 06:35
댓글흐름을 쭉 보고 있자니,, 의사분들과 의사를 지지하는 측에서는 아무 주장도 안하는게 오히려 여론에 도움이 되겠다 싶군요. 주장 자체가 다 틀린 얘기는 아닌데 그 주장에 목적이 없달까요.
공부 잘했으니 당연한거 아니냐, 근로자 수능 평균 5등급이고 의사는 1등급이다 이런 얘기는 그냥 뽕 느끼려고 하는건가요?? 이 댓글의 흐름을 보고 의사들이 어려운 환경에 있고 고충이 있다고 생각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듯 한데.. 귀족노조로 욕먹는 그 어떤 노조도 다른 근로자들과 자신들은 클라스가 다르니 이정도 대우는 당연한거고 수준차를 고려하면 오히려 열악하다. 그러니 우리릋 지지해야한다 이런 멍청한 논리는 펴지 않습니다. 의사들에 대한 반감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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