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7/04 18:25:32
Name aurelius
File #1 C6A9FFA6_139B_48D3_8DFB_4B7C197134E2.jpeg (36.6 KB), Download : 60
Subject [일반] [도서] 민족자결을 부정한 중국, 소수민족을 보호한 일본


오늘 교보에서 발견한 책입니다.

만주사변을 다루고 있는 책인데, 책소개 글이 참 가관입니다.

아 중국내 소수민족을 보호하기 위해 만주사변을 일으켰구나

그런거였어!

저자는 무려 교토대 교수입니다.

요즘 나오는 일본 역사서들 중 적지 않은 수가 이런 류의 수정주의적 책입니다.

대만에서 살아있는 일본
제2차세계대전의 진실 (처칠, 루스벨트에 전쟁책임을 돌리는 책)
한국인들은 모르는 일본식민통치 등

일본 우익들이 점점 노골적으로 활동하는데, 이런걸 보면 역시 한일 양국 간의 화해는 아직 먼 이야기인듯합니다.

한편 세계대전 패전국 중에 일본만큼 과거사 청산이 안된 나라도 없기도 하고... 여러모로 씁쓸하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예니치카
20/07/04 18:4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아이누한테는?
츠라빈스카야
20/07/04 18:50
수정 아이콘
오키나와랑 홋카이도가 이 책을 싫어합니다..
20/07/04 18:51
수정 아이콘
류쿠와 아이누라고 합시다
20/07/04 19:10
수정 아이콘
책 구매할 사람들이 과거의 영광(?)을 찾는 사람들뿐일 거라...
아마 우리나라도 한 20~30년후에 국력이 쇠퇴하고 고령화되면 비슷하게 가겠죠...ㅠㅠ

.......아 미리 환국코인에 탑승해야하나?
동굴곰
20/07/04 19:13
수정 아이콘
이게 말이야 방구야...
룰루vide
20/07/04 19:17
수정 아이콘
그럼 나중에 진주만도 소수민족 보호를 위해 나섰다고 할거 같네요 크크크
천원돌파그렌라간
20/07/04 21:39
수정 아이콘
하와이 원주민? 크크킄크크크크크킄
지르콘
20/07/04 19:20
수정 아이콘
일본이 뭘 보호했다고?
그르지마요
20/07/04 19:32
수정 아이콘
저자가 교토대 박사출신은 맞는데 교수는 아닐 겁니다. 아마 민간연구소 같은데 소속인듯 하네요. 교토대는 그래도 일본에 좌익세가 가장 센 곳중하나라...
내용은 뭐 전형적인 수정주의 불쏘시개겠지요.
닉네임을바꾸다
20/07/04 20:17
수정 아이콘
그 중지다 중지 간판 세운 곳이 교토대로 아는데 크크
20/07/04 19:34
수정 아이콘
‘백제 왕족과 귀족이 일본 섬나라로 건너간 이유가 소수 인 고대 일본족을 보호하려고 했다’ 크크
아이군
20/07/04 19:34
수정 아이콘
키야.... 만주사변이 소수민족을 보호..... 키야.. 고걸 몰랐네...
공기청정기
20/07/04 20:20
수정 아이콘
복어계획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말이죠...(...)
불타는로마
20/07/04 21:03
수정 아이콘
동북아시아 해방을 위해 핵 두방을 쏜걸로
뽀롱뽀롱
20/07/04 22:23
수정 아이콘
한민족은 소수가 아니라서 보호하지 않았고
내선일체라 자결을 인정하지 않은건가?

왜 내가 나무에게 미안해야되는지 모르겠네 일단 인간이라 미안해
20/07/04 23: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악을 떠나서 본다면 비록 자력으로 살아남지 못하고 일본의 괴뢰국으로 부활(?)하긴 했지만 만약 일본이 2차대전에 패하지 않았다면 만주족이 중국에 흡수되지않고 국가로서 명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바닷내음
20/07/04 23:41
수정 아이콘
중국 대신 일본이 더욱 깽판을 부리고 있었을것 같아요 크크크
모쿠카카
20/07/04 23:44
수정 아이콘
아마 제 2 의 홍콩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대신 만주국은 홍콩보단 주변 여건이 안좋아서 중국한테 금방 먹혔을 거 같긴 해요
22raptor
20/07/05 00:04
수정 아이콘
약자에겐 누구보다 잔인하게 대하는 놈들이 어디서 구라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7181 [일반] [뉴스] 김여정 “美 독립기념일 DVD 달라” 이례적 요청…대미 유화 제스처? [37] aurelius11343 20/07/10 11343 1
87166 [정치] [단상] 선출직 고위 정치인에게는 큰 책임이 따릅니다. [95] aurelius12684 20/07/10 12684 0
87142 [정치] [뉴스] 집 팔아라"…고위공직자 승진 심사에 '부동산' 반영 [104] aurelius12695 20/07/09 12695 0
87116 [정치] [뉴스] 이낙연 "가장 먼저 김종인 만나겠다…야당에 민생·평화연석회의 제안" [24] aurelius9467 20/07/07 9467 0
87087 [일반] [역사] 격동의 중국 근현대사도 참 재미있습니다 [2] aurelius8112 20/07/06 8112 7
87065 [일반] [도서] 민족자결을 부정한 중국, 소수민족을 보호한 일본 (2) [8] aurelius9498 20/07/05 9498 2
87063 [일반] [도서] 민족자결을 부정한 중국, 소수민족을 보호한 일본 [19] aurelius10552 20/07/04 10552 4
87027 [일반] [도서소개] 대격변: 세계대전과 대공황, 세계는 어떻게 재편되었는가 [11] aurelius9696 20/07/02 9696 13
86976 [일반] [역사] 도나텔로의 다윗상의 뒷이야기 [4] aurelius8032 20/06/29 8032 4
86926 [일반] [왓챠] "메디치, 피렌체의 지배자"를 소개합니다 [8] aurelius9460 20/06/26 9460 6
86900 [정치] [단상] 북한에 대한 추가적 잡설 [27] aurelius9591 20/06/24 9591 0
86890 [정치] [단상] 북한인들은 세상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72] aurelius10888 20/06/24 10888 0
86865 [일반] [역사] 1803년, 일본 최초의 서양사 입문 서적 및 지리백과사전 [8] aurelius8640 20/06/23 8640 1
86846 [정치] [폭로] 볼턴이 원했던 대북해법은 무엇이었나? [75] aurelius11813 20/06/22 11813 0
86744 [일반] [역사] 프랑스 혁명이란 무엇이었나? [21] aurelius9212 20/06/16 9212 18
86737 [일반] [역사] 은의 제국: 은이 만든 세계 [16] aurelius10024 20/06/15 10024 4
86728 [일반] [역사] 1942년 이탈리아 외교관이 본 독일 [9] aurelius7511 20/06/15 7511 5
86697 [일반] [역사] 프랑스의 현충원, 팡테옹은 어떤 곳인가? [12] aurelius8032 20/06/12 8032 6
86680 [일반] [역사] 드골은 어떻게 독일의 마음을 얻었는가? [2] aurelius7332 20/06/11 7332 8
86663 [일반] [역사] 87년 6월 10일의 항쟁은 결코 우연히 일어난 게 아닙니다 [38] aurelius11179 20/06/10 11179 75
86618 [일반] [역사] 1963년 프랑스-독일 화해조약의 뒷이야기 [4] aurelius7374 20/06/07 7374 13
86562 [일반] [유럽] 프랑스인이란 무엇인가? 끝나지 않는 역사논쟁 [8] aurelius8733 20/06/04 8733 12
86552 [일반] [미국] 매티스 장군, 트럼프 강도높게 비판하다 [72] aurelius10441 20/06/04 10441 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