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평등 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 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사 에서 했던 말입니다.

공감가는 말이나 전 첫번째 문단에는 당시에도 공감 할 수 없었습니다.

[기회는 평등하면 안되는데... 기회에도 자격이 있는건데]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뭐 잘 하겠다는 말이겠지] 라며, 좋게 좋게 생각  했었죠..

여성할당제, 학생부전형, 평창 아이스하키팀 등등을 보면서 정부가 생각하는 [기회의 평등]

과 제가 생각하는 [기회의 평등]은 많이 다르다는걸 느꼇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회의 평등]은 [누구나 노력을 하고 실력을 쌓아 자격을 갖출수 있는 환경]

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밑에 인천국제공항 글을보니 댓글의 방향이 정규직과 새로운 정규직간의 밥그릇 싸움(파이가 줄어드니)

처럼 흘러가는데 이해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봤을때 인천국제공항의 핵심문제는 기회의 자격과 과정의 공정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비정규직을 줄이는것에는 동의 하는 편이지만 그 방법이 너무나도 잘못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제 3자 입장에서 "저사람들은 뭔데 단지 운이 좋다는 이유 하나로 저렇게 좋은 직장을 다니는게 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격을 갖춘 사람들을 모집해서 공정하게 심사하여 채용 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