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4/25 07:10:13
Name 쿠키고기
Subject [정치] 토전사/본게임 종영 후 PD들과 국방홍보원 갑론을박중
PD님이 올리신 글을 보니 정치 글은 아닌 것 같지만 정치댓글로 번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정치로 분류합니다.

며칠 전에 토전사 종영 소식 글이 핫하게 달아올랐습니다. 애청자인 저도 이렇게 급박히 종영된다는 것이
쇼크여서 그 연유를 알고 싶었는데 상황이 생각했던 것 과는 다르게 가네요. 전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라면
출연료/제작비 문제일 줄 알았는데 현재로써는 그 둘도 아닌 것 처럼 보이네요.

토전사와 본게임이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이다보니 종영관련 여러 기사가 떴습니다. 그러면서
국방TV 관계자분들의 해명이 있었는데 전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 가더군요.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0/04/24/2020042400110.html
(뉴데일리 기사인 것 아나 그래도 여기서 가장 심도 있게 국방TV와 인터뷰한 것 같아서 이 기사를 링크합니다)

[프로그램이 너무 오래돼 토크쇼가 진부하고 식상하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있었다"며 "3~4년 방송하다보니 소재가 고갈되고 피로도까지 쌓여 '개편'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 것"]
[ "단순한 프로그램 폐지가 아니라, 시청자들의 의견과 고민을 반영해 업그레이드 시켜보자는 차원에서 새 프로그램을 기획 중"]
[맨날 앉아서 자료화면이나 틀고, 낄낄대고 얘기만 하는 모습이 식상하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있었고,]
["그래서 총 4개 프로그램의 개편 시점과 사정을 충분히 다 알려줬는데 유독 두 프로그램만 억울하다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국방TV쪽 입장은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게
1) 토전사/본게임 정도의 간판 프로그램이 인기가 하락했을 수는 있어도 국방TV의 타 프로그램들과 비교했을 때 넘사벽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업그레이드" 할 생각을 안 하고 그냥 없애버린다는 점.
2) 7월에 새 프로그램이 나온다고 하면서 굳이 이렇게 급히 중간에 폐지 시킨다는점.
3) 그리고 4년이나 같이 한 프로그램을 [자료화면이나 틀고, 낄낄대고 얘기만 하는 모습] 이라고 표현하는 점
4) "피해자 코스프레"라고 표현하는 점

정도입니다. 어떻게 보면 4년이나 같이 일한 분들에게 상당히 무례한 대응/표현 방식 같습니다.


토전사 출연진들은 입을 함구하고 계신 것 같은데 두 프로그램 PD분들이 2번 글을 올리셨더군요.
3/2일에 마지막 녹화를 했으니 한 달 반 가량을 개인채널들에서도 침묵하셨던 것이군요.

오늘 올려진 2번째 글이 좀 흥미롭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lSp9R4eHpHOY6LXI5BDpfg/community

[지난번 말씀드렸지만 정치적배경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국방홍보원 원장 취임전부터 본게임,토전사를 없앤다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그 이야기는 국방TV 관계자한테 듣기전에 외부에서도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왜 이런 얘기가 확정 되지 않은 상태에서 외부에서 들렸는지…(지금도 궁금합니다)
폐지 이유를 묻고 또 물었지만 들은 것은 국방TV 관계자 대부분 사람은 폐지를 반대하는데 한사람이 강력하게 폐지를 주장한다고 들었습니다.(누군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

[공중파를 비롯한 다른 채널에서 받는 임금보다 훨씬 적지만  모든 걸 감수하고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2월 마지막 방송 두 달 전 제작진을 불러서 계약해지통보서를 나눠주면서 서명해달라고 했습니다.
그 후 본게임PD는 방송부장과 면담을 요구했지만 묵살당했습니다.]


PD 말이 맞다면 국방홍보원 원장 취임전 부터 이미 폐지설이 돌았고
임금보다 "훨씬 적"다는 말이니 출연료/제작비 문제는 없는데
결국 한 사람이 강력하게 폐지를 주장해서 폐지 됐다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그 한 사람이 대다수의 폐지 반대표를 묵살할 수 있을 정도의
위치에 있다는 말이겠고요.


프로그램이 인기가 없어지면 폐지되는 것도 당연한 거지만 제가 조회수 찾아본 결과
저런 표현을 들을 정도로 인기가 없어진 것 같지도 않고요. 그리고 보통 간판 프로그램들은
인기가 하락하기 시작하면 어떻게 고쳐 보려고 하지 저렇게 갑자기 폐지 하진 않겠죠.
합당한 이유가 있어서 폐지했을 수도 있으나 현재로써 들어난 정황으로 보았을 때
제 눈에 국방TV가 호의롭게 보이지 않습니다. 폐지하는 방식이나 인터뷰 발언들을 볼때
갠적으로 정나미 떨어지네요. 그리고 궁극적으로 국세로 운영되는 곳이고
국민들이 의심이 드니 그 한 사람이 누군지 알아내서 정확히 무슨 합당한 이유로 폐지를
주장했는지 알고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약설가
20/04/25 07:19
수정 아이콘
방송 내용이나 분위기가 높으신 어떤 분의 심기를 건드렸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지르콘
20/04/25 07:21
수정 아이콘
양측 공통적인 말은 지금 떠도는 신임국정홍보원장 탓은 아니라는 소리군요.
사악군
20/04/25 09:18
수정 아이콘
그게 아니죠.
프로틴중독
20/04/25 12:37
수정 아이콘
맞는데요
20/04/25 14:14
수정 아이콘
국방홍보원장 취임 전부터 얘기가 나오고 있었다고 명시됭니있죠
사악군
20/04/25 15:55
수정 아이콘
의사소통은 참 힘든겁니다..
다빈치
20/04/25 20:44
수정 아이콘
나름 문필이나 언어구사력으로 먹고 사시는 분이 이런 실수를 크크크크
사악군
20/04/25 22:24
수정 아이콘
전 실수안했습니다.
다빈치
20/04/26 00:31
수정 아이콘
아랫댓글들을 보기 전이였슴다.. 아랫댓글들 보니까 사악군님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
블랙스타
20/04/25 07:22
수정 아이콘
정치적 이유겠죠
20/04/25 07:26
수정 아이콘
원래부터 심기가 불편하던 높으신 분이 홍보원장 교체 시기에 맞춰서 지른건가요..? 엄청 발언권이 센 사람인거 같은데 장성급이기라도 한건가..;
카락아줄
20/04/25 07:26
수정 아이콘
한사람의 파워로 가장 잘나가는 프로가 없어질 정도면 엄청나게 별이 높으신 분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꿀꿀꾸잉
20/04/25 07:48
수정 아이콘
[한 사람] 급이 좀 있군요?
마스터충달
20/04/25 07:59
수정 아이콘
아니 자료화면이나 틀고 낄낄대고 얘기만 하는데 조회수가 잘 나오면... 그거 개꿀이라는 얘기 아닌가?
멸천도
20/04/25 11:03
수정 아이콘
현재 우리나라 탑급 예능의 상당수가 그거죠. 미우새나 나혼자산다, 전참시 등등
20/04/25 08:06
수정 아이콘
진실이야 뭐..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니 추측만 할뿐이지만 국방TV 쪽의 태도는 매우매우 무례하기 짝이없네요.
공대장슈카
20/04/25 08:11
수정 아이콘
높으신 한 분이 싫다면 안해야죠 껄껄
20/04/25 08:12
수정 아이콘
개인방송, 공중파, 케이블 다 통틀어서 70%는 그냥 앉아서 낄낄대는 방송아닌가.
20/04/25 08:27
수정 아이콘
자료화면 키고 낄낄거리면
시청자도 같이 낄낄거리는 방송 아니었나 ㅠㅠ
탐나는도다
20/04/25 08:30
수정 아이콘
군대가 뭐 그렇죠
KBS도 윗분 심기 거슬렸다 코너가 날아가고 하는데
국방TV는 윗사람 바뀌면 프로그램이 잘되든 말든 이럴겁니다 자기 업적이 아니니까요
밥도둑
20/04/25 08:33
수정 아이콘
총선 끝나고 정치적인 목적이 어쩌니 이런 소리가 나오는데 그거랑은 별개로 그냥 높으신 특정인의 '심기'를 모종의 이유로 거슬린게 그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에 KBS 에서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죠. '스포츠 대작전' 이라고 아는 사람은 아는 꿀잼 프로가 있었는데 갑자기 폐지되서 별의별 말이 다 있었지만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술자리 잡담같다' 라는 높으신 분의 한마디 때문에 프로그램이 한방에 날라간걸로... 모르긴 해도 의외로 이런 어이없는 이유일거에요.
MicroStation
20/04/25 17:03
수정 아이콘
저도 그 프로 팬이어서 폐지 이유를 떠올리면 딱 맞다고 봅니다. 힘 있는 높으신분 한마디가 절대 지침이 될수있는 조직이라는 공통점도 있고요.
20/04/25 08:36
수정 아이콘
높으신 꼰대님이야 옳든 그르든 "아 거 맘에 안드니 끝내" 하는게 그려지는데 관계자는 왜저렇게 고자세죠 돌았나
정지연
20/04/25 08:38
수정 아이콘
꼰대같은 XX가 하나 있어서 깽판놓고 있는 분위기인가 보네요..
도뿔이
20/04/25 08:48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게 보는 프로그램이지만 한번씩 이런걸 어떻게 꼰대 별님들이 허락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국방부가 가장 싫어하는 부류중 하나가 밀덕일거 같거든요. 물론 위의 인터뷰에서 나오듯 모두가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하심군
20/04/25 08:56
수정 아이콘
PD들 권한이 지나치게 높다고 생각한건가 싶기도 하고요. 저는 본 적이 없는데 토전사 멤버가 한 번 바뀌었다가 반응이 너무 안좋아서 원위치 된 적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호우기
20/04/25 09:00
수정 아이콘
위에 계신 어떤 분이 싫어해서 밀어붙이신 거군요
그런데 이러면 엄격하고 근엄하신 분이 지켜보고 있을텐데 후속 프로그램이 뭐가 나올 것인지 걱정되네요
스물셋
20/04/25 09:01
수정 아이콘
뭔 태도가 저러지 크크크 아무리 국방TV라지만 시대의 흐름은 좀 맞춰가지 해명부터가 정신을 못 차리네요
냠냠주세오
20/04/25 09:04
수정 아이콘
중간중간 띄엄띄엄 몇몇 주제를 안봐서 그런데 현재 정부+여당or 야당의 심기 건드링만한 내용이나 출연진의 발언이 있었나요???
제가 봤었던 회차부분에서 그럴만한 부분을 느끼지 못했어서... 혹시나 제가 무딘거일 수도 있어서...
Chandler
20/04/25 09:08
수정 아이콘
정치적으로 심기를 건든게 아니고 어떤 한 꼰대분의 꼰대스러움을 건든게 아닌게 싶네요.
하심군
20/04/25 09:1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정권에 따라서 메세지 전달은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크게 티가 나는 건 아닌데 자주국방 같은 교훈타임도 종종 있고요.
김연아
20/04/25 09:17
수정 아이콘
자주국방이 오히려 높은 분의 심기를 건드렸을 수도...
하심군
20/04/25 09:27
수정 아이콘
자주국방 싫어하는 장군이 어딨겠어요. 속으로 미국이 다 알아서 해줄거야 하시는 분들도 예산때문에라도 자주국방은 계속 떠들어야하니까요.
20/04/25 15:50
수정 아이콘
군시절 미국 없이 어쩌려그러냐는 우려 가득하던 대령, 장군들 여럿 보긴 했습니다.
11년째도피중
20/04/25 16:36
수정 아이콘
만일 단순히 국방력을 강화하자는 자주국방 이야기라면 반대입니다. 같은 자주국방 이야기라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흔히 생각하는 군인들의 입에 발린 이야기와는 다르다고 봐야합니다.
오히려 실리적인 이야기들이라 윗분들에게 불편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한미동맹과 자주국방"은 어느 정도 모순된 관계이며 냉정하게 봐야된다고 읽히는 이야기가 많지요. "동맹은 [양쪽]이 얻는 이익이 사라지는 순간 소멸한다." "동맹에 일방적인 이익관계는 성립하지 않는다."

뭐 하긴 가끔 댓글들보면 이 사람들은 같은 프로그램을 본게 맞는가 싶은 댓글들이 상위에 노출되어있긴 하더군요.
사악군
20/04/25 09:19
수정 아이콘
초코타르트
20/04/25 09: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토전사를 좋아하는 이유기도 한데 임용한 박사가 역사는 드라이하게 역사로만 보자는 식으로 얘기를 자주 하니까요.
정치하는 입장에서야 썩 마음에 드는 얘기는 아니긴 할겁니다. 군 상층부에서도 마음에 드는 얘기는 아닐거구요.
정치하는 입장이나 군 상층부 사람들은 국민들이 집단주의, 민족주의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편하니까요.
근데 그 조차도 한국사 관련 얘기할땐 거의 안나오긴하는데..토전사도 한국 관련된 전쟁에서는 특히 허준씨가 앞장서서 한국 왕조 입장에서 분노하기도 했었습니다.
국방 TV에서 돈주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을 했었구요.. 그래서 저는 토전사 한국사편은 잘 안보는 편이기도 합니다.
저런 부분에 있어서 보면서도 높으신분들 중 누군가 심기가 뒤틀릴 수는 있겠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는 했었어요.
물론 저 이유가 아니라 다른이유로 심기가 불편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심기가 불편해지는데는 큰 이유가 필요하지도 않으니까요
루데온배틀마스터
20/04/25 09:25
수정 아이콘
정치적인 문제보다는 내부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높죠 지금까지의 증언들이 일관적이고요
강동원
20/04/25 09:34
수정 아이콘
정치를 떠나 높으신 분의 심기를 건드린 거겠죠.
그 심기가 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게 문제.
20/04/25 10:15
수정 아이콘
반정부 성향의 유저층이 있는 곳에서는 정부 유죄추정을 기본으로 깔고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떤 논증에 기반했다기 보다는 정부에 대한 불만을 그냥 그렇게 표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회현상을 바라볼 때 그다지 참고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도뿔이
20/04/25 09:48
수정 아이콘
지금 나오는 이야기들에 대한 토론도 좋지만 이번 일을 신입 홍보원장의 소행(?)으로 몰고 나간것에 대한 반성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인사에 대한 적절성은 제쳐두더라도요. 뭐 댓글로 내가 잘못했다 이렇게 적자는게 아니라 마음만으로라도요. 이런 일에서 니가 그런 인간이니깐 내가 의심한게 옳아라고 사고가 전개되는걸 자주 보는데 그런건 지양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사악군
20/04/25 1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엉뚱한 말씀을 하시는데요 PD얘기는 정치적배경이 있는게 아니란거지 신입홍보원장과 관련이 없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신입홍보원장이 취임전부터'라는게 신입홍보원장과 관계없다는게 아니라 기관장교체시ㅡ누가 온다고 정해진 이후 그런 얘기가 돌았단 뜻이에요. 대통령으로 치면 '대선후 임기시작전부터'같은 말이죠.

'심지어 그 이야기는 국방TV 관계자한테 듣기전에 외부에서도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PD도 '의심'일 뿐이니 누가 없앴다고 딱 찍어 공개적으로 말할수 없을뿐인거지 저 말을 신임홍보원장과는 관계없다로 이해하는건 오독입니다. 실제 신임홍보원장탓이든 아니든 PD도 그걸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러면서 신임홍보원장과 정권을 분리하여 이야기하는 발화인거지 토전사폐지와 홍보원장을 분리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도뿔이
20/04/25 10:27
수정 아이콘
그 이야기를 홍보원장과 연관지어 생각하는것도 너무 나간거라는 생각은 안드시는지요? 이번건은 아직 다 밝혀진게 아니라서 앞으로도 얼마든지 반전은 있을수 있겠죠. 진짜로 홍보원장의 독단일수도 있는거구요. 다만 관계자들의 발화나 타임 테이블로 봤을때 처음 예측과는 많이 다른 것도 사실입니다. 범인 찾기 자체가 항상 긍정적일수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것보다 중요한건 그 범인찾기에 참여한 사람들의 자기 반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현재론 꼰대 장성의 소행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지만 만약 제 생각이 틀린걸로 나온다면 그 의심을 반성해야겠죠.
Euthanasia
20/04/25 1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맞지 않는 해석입니다.

국방TV 입장, "신입 국방홍보원장 취임 전부터 4개 프로그램 개편 계획 잡혀 있었다."

PD 입장, "지난번 말씀드렸지만 정치적배경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국방홍보원 원장 취임전부터 본게임,토전사를 없앤다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이걸 종합해서 신입 홍보원장이 온다고 하고나서부터 폐지 이야기가 돌았다고 해석하신다고요? 당연히 PD가 쓴 글의 두번째 문장은 첫번째 문장의 근거로 든거라고 보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첫 문장의 위치가 부자연스럽죠.

사악군님의 추측이 맞으려면 국방TV 관계자가 거짓말했다, 신입홍보원장이 내정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취임도 하기 전에 토크멘터리 전쟁사를 폐지하겠다고 주변에 통보하고 다녔다(심지어 정치적 논란이 없던 프로그램), 그리고 나서 3개월을 기다려서 폐지했다, 그런데 PD는 모종의 이유로 그것이 정치적 이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이상한 사실들이 겹쳐야 되는데 누가 봐도 부자연스럽죠.

그것보다는 국방TV 측에서 사실을 말하고 있고, PD가 개편 사실을 미리 들었고, 그렇기 때문에 정치적 이유가 아니라고 PD가 생각했다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사악군
20/04/25 11:17
수정 아이콘
국방tv만이 아니라 공공기관들 다 비슷한 꼴을 겪습니다. 국방tv관계자가 아니라 외부에서 먼저 얘기를 들었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시겠나요. 국방tv내부적인 결정이 아니란거죠. 앞문장만 보지말고 뒷문장도 같이보세요. 앞문장하고만 봐도 제 독해는 자연스럽고 뒷문장까지 같이 읽으면 다른 해석은 맞을수가 없어요.
Euthanasia
20/04/25 11:20
수정 아이콘
심지어 뒷문장은 신입 국방홍보원장이랑 관계 없는 '내부'인사인 국방TV 관계자 중 1명을 극딜하는 내용인데요? 어떻게 읽으면 이게 신입 국방홍보위원장과 '외부'의 압력을 강조하는 글쓰기인가요?
사악군님 말고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저와 같이 독해하는 것 같습니다.
antidote
20/04/25 16:01
수정 아이콘
조직에서 칼춤추는 악역/매파 역할 인사를 두고 이쪽에 갑질, 단가 후려치기 등의 하청 조지는 일을 전담시키는 것은 그렇게 이상한 일도 아닙니다. 조직의 큰 틀에서 보면 원래 그 사람은 그냥 그런 역할 하는 사람이었을 수 있거든요. 어쨌든 그런사람이 활약하게 놔두는 게 조직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기도 힘듭니다.
결국 최종 책임은 담당자가 져야하는겁니다. 한국의 문화상 조직의 장은 그 담당자의 범주에서 벗어난다고 할수도 없고요.
유료도로당
20/04/25 11:44
수정 아이콘
밝힐수없는 1명이 있다는 얘기까지 있는데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그냥 인터넷에서는 신임 원장 열심히 패고 있었는데, 그거랑 상관없이 이 프로그램을 고깝게 여겼떤 (임원급으로 추정되는) 1인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20/04/25 13:18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 넓게 보면 사악군님의 해석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다른 해석은 맞을수가 없다는데에는 도저히 동의할 수가 없네요.
많은 사람들은 굳이 복잡하게 꼬지 않고 그저 그들이 의미하는 바를 말합니다.
사악군
20/04/25 13: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별로 꼬지도 않았어요. 뭘 꼬아말했다는겁니까? 쟤가 원흉이다 라고 직접말하기는 그게 자기 윗사람일 때는 쉽지않죠. ㅡ라기보다 명예훼손 위험이 크니까 그렇게 말하긴 어려운거죠.
유료도로당
20/04/25 15:24
수정 아이콘
일단 외주 제작 PD한테 원장이 윗사람도 아닐뿐더러 그런 이유였으면 애초에 글도 안 쓰고 가만히 입다물고 있었겠죠.

진짜 원흉은 따로 있는데 다들 원장 욕을 하니까, 저 피디가 '원장 들어오기 전부터 진행되던 일이고 내부에 프로그램 제작을 반대하던 (이름을 밝힐수없는) 한 명이 따로 있다' 라고 얘기하는거잖아요.

너무 쉬운 얘기인데 '문재인이 최근에 임명한 신임원장이 문제다' 이 주장 유지하려고 너무 꼬아서 생각하시는거고요.
사악군
20/04/25 15:53
수정 아이콘
'심지어 외부에서 먼저 얘기를 들었다'는거랑 내부고위임원 설을 어떻게 연결시키시려는건지.. 아니 신임홍보원장이 뻘짓하면 그게 정치적 문제에요?? 문재인이 최근에 임명한 원장도 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그러신가본데 이건과 관련해서 문재인에 문자도 꺼낸적 없어요. 정치랑 선을 못그으시니 정치랑 선만 그어도 인물도 그어져야하니 이해가 안되시는거죠.

그냥 배경같은건 좀 머리에서 지우고 문장만 읽어보세요.
유료도로당
20/04/25 16: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외부에서 먼저 얘기를 들었다는건 전혀 핵심이 아니고 수사에 불과합니다. 그거야 뭐 프로그램 없애려고 생각한 내부 모 인사가 외부 기자들이랑 얘기하면서 앞으로 이거 없앨거라고 가볍게 말하고 다녔던게 돌아돌아 들린걸수도 있고... 전혀 핵심 포인트가 아닙니다. 대댓글 읽어보니까 저 외부 얘기를 마치 위에서 내려온 오더, 혹은 취임전 내정된 현 기관장이 '내가 기관장되면 없앨거야' 하고 다녔다는 식으로 해석하신것같은데, 인터뷰 전체 읽어봤을때 굉장히 무리수인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야마는 그냥 이겁니다.

[지난번 말씀드렸지만 정치적배경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국방홍보원 원장 취임전부터 본게임,토전사를 없앤다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중략) 폐지 이유를 묻고 또 물었지만 들은 것은 국방TV 관계자 대부분 사람은 폐지를 반대하는데 "한사람이 강력하게 폐지를 주장한다고 들었습니다." (누군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

마지막에 해주신 말씀이 정확히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그냥 배경 다 지우고 위 문장만 읽어보세요.
(만약 저 말에 '취임 전부터'가 아니라 '취임 [직전]부터' 라고 되어있으면 사악군님 해석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뉘앙스가 아니라고 읽혀집니다. 오히려 힘주어 말하고 있는 부분은 진짜 원흉은 따로 있다는 부분이죠.)

--
그리고 저는 애초에 '재밌는 프론데 왜없애지.. 누구한테 밉보였나' 생각하고 말았지, 이 건이랑 정치랑 연결할 생각도 못했습니다. 오히려 유게에서 댓글로 정치얘기 소환되는거 보고 '야 이걸 보고도 이렇게 연결시키나' 놀란 사람이고요. https://pgr21.com/humor/383712 여기 댓글 한번 보고 오시죠. 여기서도 정치적으로 해석하신것 같은데... 애초에 정치랑 상관없으면 이렇게 열불도 안 내셨을것 같고요.

*사족: "문재인이 최근에 임명한 원장도 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그러신가본데" 막 넘겨 짚으시는데 정말 일절 그렇게 생각 안하고요, 오히려 저걸 근거로 정치 연결 시켜서 임명한 사람이 잘못이라고 하는걸 더 한심하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장관도 아니고 홍보원장따위 인사가 대통령이랑 뭔 상관이라고요.
사악군
20/04/25 22:23
수정 아이콘
유료도로당 님// 본인이 바로 위에 단 댓글을 기억못하고 댓글을 다시나보네요.
Euthanasia
20/04/25 23:58
수정 아이콘
사악군 님// 사악군님 주장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구성해보자면 신입홍보원장이 내정사실을 알게 된 후에 취임 전부터 모종의 경로로 국방 TV 관계자 중 1인에게 정치적인 논란이 전혀 없던 프로그램의 폐지에 대한 압력을 행사했고, 그 이유는 정치적 배경은 아닌데(신념? 이권? 취향?), PD는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정치적 배경은 아니라는 사실만은 어째서인지 알고 있고, 국방 TV 관계자의 발언(내부 관계자 1인의 발언만으로도 반증 가능한)은 믿을 수 없다는 말이 되겠네요.
다수의 해석이 다르면 쓰는 사람의 의도도 달랐을 거라는 생각은 안 드시나요.
사악군
20/04/26 01:04
수정 아이콘
Euthanasia 님//
'PD는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정치적 배경은 아니라는 사실만은 어째서인지 알고 있고'
이건 제 독해랑 무슨 상관이 있나요? 다수해석으로도 똑같은 얘긴데 말이죠.

사실 지금 쓰신 말 중에 '신입홍보원장이 내정사실을 알게 된 후에 취임 전부터'만 빼면 다른분들 해석하고 하나도 안 다른거 아시겠어요?

다른분들 해석은 원래국방tv의 고위관계자가, 몇년동안 프로그램 잘 냅두다가 갑자기 홍보원장 바뀌는데 다른사람 다 반대하는데 혼자 힘으로 인기프로를 폐지시킬수 있단 얘기가 됩니다. 뒷배없이, 장도 아닌 사람이 말이죠.

뭐가 더 이상한 해석인지는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제 해석이 이상하다고 길게 쓰셨나본데 쓰신 내용중 '신임홍보원장'말고 본인해석은 어디 다른부분이 있는지도 생각해보시고말이죠.
20/04/25 10:1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사람은 원래 반성을 하지 않는 존재입니다. 그저 스스로의 행위와 말가짐을 조심하는 반면교사로 삼는 수밖에 없습니다.
20/04/25 10:01
수정 아이콘
[한사람]이 '맨날 앉아서 자료화면이나 틀고, 낄낄대고 얘기'하는게 자기 눈에 보기 싫어서 폐지 주장한게 아닐지...
20/04/25 10:10
수정 아이콘
시청자 의견이 실제 있다손 치더라도 그걸 대놓고 낄낄댄다니 어쩌니 써놓는 건 무슨 발상인지... 명색이 자기네 프로그램이였는데 그렇게 비하하면 자기 얼굴에침 뱉기인데 무슨 남 흉 보듯이 말하는게 어처구니가 없네요. 외주제작이라 자기네 방침에 정 안맞는 일이 있으면 가이드를 주든가 해서 고쳐보는게 먼저지 일방적으로 안내도 없이 폐지해버리는게 제작진, 출연진들에게도 도리가 아니지만 무엇보다 시청자를 우롱하는거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나보네요. 자기들은 극구 아니라해도 전형적인 군대식 발상인데 시청자가 모를리 없죠. 일단 좀 지켜봐야지 했는데 당장 구독 끊어야지..
서린언니
20/04/25 10:10
수정 아이콘
이제 낙하산이 들어와 나간자리에 앉으면 케모노프렌즈 한국판이 되는거군요....
개구리농노
20/04/25 10:11
수정 아이콘
토전사 전편 다보고 어떤편은 여러번봤지만 솔직히 정치적인 성향때문에 폐지됐다는거에는 매우 동의하기 힘듭니다. 아주 일반적인 교훈만 이야기됐거든요.
저는 출연자분들끼리 낄낄거리는거 싫어하는 엄근진한 분이 있을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초창기 방송에 비해 출연진분들이 친해지고 방송긴장도 풀린것도 사실이라서요. 물론 토크재미는 확 올라갔지만요.
미숙한 S씨
20/04/25 10:17
수정 아이콘
그 높은놈 한놈이 어떤놈인지 궁금하네요. 이참에 그냥 PD가 누가 그놈인지 깔끔하게 밝혀주면 좋겠는데요.
20/04/25 10:2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높은 자리의 꼰대 한놈이
신성한 국방TV에서
패널들이 낄낄대는게 보기 싫으시다는거군요.
하아....
좌종당
20/04/25 10:38
수정 아이콘
한톨의 정당한 이유도 없이 말 한마디로 잘나가던 프로 그냥 죽여버리고 역시 내가 좀 세지. 하면서 낄낄거리기나 하는 자식 얼굴이랑 이름좀 까봤으면 좋겠네요 누군가.
20/04/25 10:47
수정 아이콘
결국은 모두가 반대하더라도 그 반대를 찍어누르고 진행시킬수 있는 힘을 가진 한명이라는거군요
소식 들리고 10000명 가까이 구독자 빠졋던데, 머 그런거 신경이나 쓰겟습니까만은 화가나네요
스위치
20/04/25 10:51
수정 아이콘
군대가 늘 그렇죠 뭐
그럴거면서폿왜함
20/04/25 11:16
수정 아이콘
[맨날 앉아서 자료화면이나 틀고, 낄낄대고 얘기만 하는 모습이 식상하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있었고,]
윗분들은 진짜사나이 같은 스타일 좋아하나봐요
네오크로우
20/04/25 11:21
수정 아이콘
출연진, 제작진 그대로, 이름만 바꿔서 비슷한 포맷으로 다른 방송국 가면 뭐 문제 될 게 있을까요??
말 그대로 교양과 재미를 충족시켜주는 보기 편한 프로그램이었는데.. 뭐 아직 못 본 게 많아서 다 보려면 시간 좀 걸리겠지만 진짜 아쉬운 프로그램인데
20/04/25 11:41
수정 아이콘
원래 이 프로그램을 싫어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신임 국방홍보원장이 취임한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눈엣가시같은 프로그램을 치워버린 걸까요
치열하게
20/04/25 12:11
수정 아이콘
갑론을박도 아니라 한쪽이 그냥 울릉도 호박으로 만든 거나 쳐먹어야 할 소리죠.
이달의소녀
20/04/25 13:02
수정 아이콘
신임국방홍원장이 관련없다면 완전히 뭐먹은 상황인데
속 시원히 엎어줬으면 좋겠네요
동년배
20/04/25 13:05
수정 아이콘
외주제작 프로덕션이면 절대 을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나서는거 보면 진짜 화날만한 이유가 있긴 할겁니다.
다른 방송국 나가는건 식신로드 사례가 있어서 가능은 할건데 그냥 유투브 채널로는 어려울 겁니다. 나름 방송국에서 해외 답사도 시켜주고 했던건 어차피 지금 사태에서는 어렵지만 각종 참고 영상 자료 얻는건 방송국 힘 없으면 힘들죠
아이는사랑입니다
20/04/25 13:09
수정 아이콘
주위의 의견을 묵살해버릴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이 자신과 관련된 사람에게 외주를 주기위해서 원래의 제작진을 쫓아낸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가브리엘
20/04/25 14:06
수정 아이콘
전 이의견이 가장 와닿네요
프라이드랜드21
20/04/25 14:10
수정 아이콘
딱 이거네요
일거리 특혜주기
antidote
20/04/25 15:36
수정 아이콘
"외부로부터 들었다" 이소리는 보통 실무진과 좀 거리가 있는 윗선에서 개입이 있었고 그게 실무진과 다른 경로로 전달되었다는 것을 암시한다는 점에서 여여러가지 시나리오가 전부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위에서 사악군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윗선 내정자는 이미 몇달 전부터 그 자리 가기로 되어 있었고 자리 앉기 전부터 이미 벼르고 있었고 이게 돌고 돌아서 제작자에게까지 전달되었을 가능성도 있고요.
국방홍보원장이든 뭐든 원래 어떤 자리든 후보군들이 있고 아무나 앉히는게 아닙니다. 보은성 인사를 앉히든 자기 입맛에 맞는 예스맨을 앉히든 아니면 그동안 실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든 어떤 자리에 후보군이 있기 마련이고 그게 대략적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자기가 어느 자리가면 어찌어찌 하겠다 이런 소리 하는게 그렇게 이상한 일도 아니기는 합니다.
한편으로는 국방부에서 그동안 외주업체들 단가 후려치고 횡포 부리는거 여러번 보도된 적이 있으니 내부에 매파/악역 역할을 전담해서 하는 칼춤추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고요.(회사에서 단가 까는데 흔히 쓰는 수법입니다.)

그리고 토전사 제작 외주 PD입장에서는 장사 접을거 아니면 '그 세력'과 척지면 영상에 노란딱지 줄줄이 붙으면서 유튜브 광고수입 0원으로 수렴하게 될텐데 함부로 정치적 이유라고 말할수가 없는 것도 현실입니다. 구글 코리아가 이런 측면에서 정치적인 면에서 편향되어 공정한 구제를 받기 어렵다는 문제 제기도 이전부터 있어왔고 정치문제로 갔을 때의 실질적인 경제적 문제는 거대기업이나 정부가 아니라 소규모 외주제작자가 겪게 됩니다.
물은 엎질러졌고 주워담는건 불가능해보이는데 새로 편성한다는 국방TV 신규 프로그램이 조회수가 얼마나 나올지 궁금해지기는 합니다.
HealingRain
20/04/25 15: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 오픈완료 [53] jjohny=쿠마 24/03/09 28227 6
공지 [정치] [공지] 정치카테고리 운영 규칙을 변경합니다. [허들 적용 완료] [126] 오호 20/12/30 250119 0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26229 8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1] OrBef 16/05/03 449149 28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19507 3
101363 [일반] 서하마 후기 pecotek449 24/04/29 449 0
101362 [정치] 방심위원장과 단월드 [2] kurt494 24/04/29 494 0
101361 [일반] 방 문을 열자, 가족이 되었습니다 Kaestro1665 24/04/29 1665 10
101360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9) [1] 계층방정981 24/04/28 981 6
101359 [일반] <범죄도시4> - 변주와 딜레마. [16] aDayInTheLife1750 24/04/28 1750 2
101358 [일반] [방산] 마크롱 : 미국산이랑 한국산 무기좀 그만 사 [78] 어강됴리9882 24/04/28 9882 4
101357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8) [7] 계층방정4087 24/04/27 4087 4
101356 [정치] 일본 정부는 한국을 적성국으로 보겠다는 건가 + 윤석열은 뭐하나? [30] Crochen4214 24/04/27 4214 0
101355 [정치] [단독] '이전 추진' 홍범도 흉상…'육사 존치' 적극 검토 [25] 주말4817 24/04/27 4817 0
101354 [일반] 삼성 갤럭시 S팬의 소소한 기능 [34] 겨울삼각형9112 24/04/27 9112 0
101353 [일반] (락/메탈) Killswitch Engage - My Last Serenade (보컬 커버) [5] Neuromancer3029 24/04/27 3029 3
101352 [일반] 5년 전, 그리고 5년 뒤의 나를 상상하며 [6] Kaestro4118 24/04/27 4118 3
101351 [일반] 키타큐슈-시모노세키-후쿠오카 포켓몬 맨홀 투어 [7] 及時雨4586 24/04/26 4586 12
101349 [일반] 인텔 13,14세대에서 일어난 강제종료, 수명 문제와 MSI의 대응 [63] SAS Tony Parker 8904 24/04/26 8904 9
101348 [일반] [개발]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完) [4] Kaestro3516 24/04/26 3516 4
101347 [일반] 테일러 스위프트 에라스 투어 도쿄 공연 후기 (2/7) [5] 간옹손건미축4691 24/04/26 4691 12
101346 [일반] 민희진씨 기자회견 내용만 보고 생각해본 본인 입장 [326] 수지짜응18809 24/04/25 18809 10
101345 [일반] 나이 40살.. 무시무시한 공포의 당뇨병에 걸렸습니다 [50] 허스키9273 24/04/25 9273 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