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3/25 23:37:55
Name 나의 연인
Subject [일반] [스연] 19년전 오늘 MLB에서 생긴 역대급 사건.gif
34234.png
2001년 3월 25일 MLB 시범경기

에리조나 VS 샌프란시스코


일명 비둘기 폭사사건


1.gif

7회 랜디존손이 던진 공에

비둘기가 맞고 말그대로 폭사하는 일이 발생;;


그냥 투수한테 맞아도 죽을텐데

하필 MLB 역대급 강속구 투수한테 저런일을.....ㅠㅠ

다시 한번 심심한 조의를


당시 구속은 153km로
판정은 스트라이크도, 볼도 아닌 볼데드 무효 판정이 났다고

2.gif
확률 자체가 190억분의 1이라는 
진짜 말도 안되는 확률이라
   
당시에도 화제가 됐고
현재까지도 스포츠 진기명기 영상에 꼭 나오며
    
랜디 존슨옹 하면 떠올리는 
굉장히 유니크한 장면이 되버렸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덴드로븀
20/03/25 23:39
수정 아이콘
비둘기야 인간이 미안해 ㅜㅜ
그나저나 190억분의1 은 누가 계산한걸까요...? 크크크크
앵글로색슨족
20/03/25 23:49
수정 아이콘
경기장에 비둘기가 저공으로 날아다닐 확률에 야구공의 3차원 포물선 궤적 뭐시기 저시기 ;
창조신
20/03/25 23:39
수정 아이콘
아무리 확률은 모른다지만 이런 장면은 200년뒤에도 안나올것 같아요
닉네임을바꾸다
20/03/25 23:45
수정 아이콘
190억분의 1이라는 저거와 한한한만두와 비교하면 어느게 가능성이 높을까요?
앙겔루스 노부스
20/03/25 23:45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까 한만두만해도 443년에 한번 나올 확률이라더군요.
레이오네
20/03/25 23:41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걸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정답이었네요 크크
앙겔루스 노부스
20/03/25 23:45
수정 아이콘
생각난 김에 한만두확률 찾아봤는데, 1200만분의 1이라네요. 역시, 아무리 희소해도 경기내적인 일은 경기외적인 일을 당할 순 없는건가
닉네임을바꾸다
20/03/25 23:48
수정 아이콘
이제 거기에 한 투수가 한 타자에게 맞을 걸 넣는 순간...
앙겔루스 노부스
20/03/25 23:51
수정 아이콘
아, 그거 다 포함입니다. 사실 1200만분의 1이라도 한국 로또보다 낮은 확률이라 엄청난거죠
닉네임을바꾸다
20/03/25 23: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흠 사실 꺼무위키보니 한한만두가 1200만분의 1이라던거같더군요...한이닝 연타석만루홈런의 경우요 그런데 한한한만두는 그걸 한 투수가 허용해줘야한다는 특수조건이 추가된다는...
앙겔루스 노부스
20/03/26 00:01
수정 아이콘
https://kini.kr/1862

나무위키에서 링크걸어놓은데가 여긴데, 한 투수를 포함하면 그 확률이 더 올라간다는 부분을 못 봤군요. 그렇게 되면 4400년에 한번이라니 원...--
20/03/25 23:45
수정 아이콘
저게 190억분의 1이나 된다고요?

2천억분의 1 이라도 많게 잡았다고 하겠는데 크크
바로너
20/03/25 23:45
수정 아이콘
이거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진짜 이거였다니 덜덜
닉네임을바꾸다
20/03/25 23:46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한한한만두에 비하면 명백한 가능성일거같은데 투구에 비둘기가 맞아 죽는거보면 실제로는 모르겠죠 한한한만두가 다시 나올...응?
김유라
20/03/25 23:47
수정 아이콘
한만두는 주작이라도 가능한데, 저건 주작도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
20/03/25 23:56
수정 아이콘
저도 순간적으로 한만두인가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그날은 4월 23일이었죠. 990423.... 야구팬이라면 잊을수가 없습니다 ㅠㅠ
이혜리
20/03/25 23:56
수정 아이콘
한만두는 의도가 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어날 확률로 수치화 하면 더 높겠지만,
정말 어떤 일이 먼저 일어나냐? 하면 차라리 비둘기 폭파가 빠를 것 같아요.
DownTeamisDown
20/03/26 00:03
수정 아이콘
한만두는 의도가 개입이 되는게 회피쪽으로도 작용되는지라 더 안일어 날 수 있어보입니다.
VictoryFood
20/03/26 00:05
수정 아이콘
야구라는 스포츠가 끝나기 전에도 다시 나올지 말지 모르는 사건이군요.
다른거 보다 비둘기의 깃털이 흩날리는게 정말 임팩트가 컸어요.
다이어리
20/03/26 00:15
수정 아이콘
예전에 한국에 온 미국기자가 말도 안통하는 택시운전사랑 야구 얘기했던 기사 생각나네요. 택시기사가 박찬호, 김병헌 얘기랑 이 사건 언급하는데 기자가 대충 손짓이랑 효과음으로 알아들었던...
20/03/26 00:32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도 상당한 신뢰도와 공신력을 가진 제프 파산이 평창올림픽 왔다가 겪은 일이었죠 크크
요기요
20/03/26 00:38
수정 아이콘
한만두랑 이 사건이 진짜 로또.. 아니 파워볼.. 암튼 그 이상..
이찌미찌
20/03/26 00:55
수정 아이콘
와,,,세월이 정말 빠르네요..
이녜스타
20/03/26 01:29
수정 아이콘
축구하다가 마침 카메라가 줌인하고 있는데 새똥이 입으로 골인할 확률은요?
20/03/26 01:40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h28K76OeQNg

슛포러브 말로는 0.00000000000000000000001% 라고...
호느님
20/03/26 08:37
수정 아이콘
영은 새똥을 먹지 않았읍니다..
퀀텀리프
20/03/26 08:57
수정 아이콘
역대급 재능낭비군요.
곰돌이푸
20/03/26 03:11
수정 아이콘
저게 그 말로만 듣던 피죤투군요 .
사이퍼
20/03/26 08:02
수정 아이콘
저는 영상 처음 보고 새가 말 그대로 터진 건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왼쪽으로 비둘기 본체?는 날라가고 깃털들만 흩날린 거더군요.
싸구려신사
20/03/26 08:16
수정 아이콘
근데 한한한만두보다 이건 한번더 나올수 있을것같습니다.
20/03/26 12:52
수정 아이콘
랜디 존슨옹이 운영하는 사진 사이트 아이콘도 누운 비둘기죠. 본인에게도 꽤나 임팩트 있던 사건인가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5363 [일반] 또 만들어 온 비즈 [29] 及時雨14499 20/03/26 14499 17
85362 [일반] [스연] 19년전 오늘 MLB에서 생긴 역대급 사건.gif [31] 나의 연인12441 20/03/25 12441 4
85361 [일반] [스연][AKB48] 손씻기를 생활화 합시다. [10] LiXiangfei7904 20/03/25 7904 0
85360 [일반] 주식(이라 쓰고 인버스2x)에 미치면 어떻게 되는지 경험한 썰 [70] 실천17037 20/03/25 17037 11
85359 [일반] [보건] 나토군 수송기의 인천 공항 입항 [25] 쵸코하임11487 20/03/25 11487 2
85358 [일반] [보건] 코이케 도쿄 도지사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 요약 [53] 자두삶아13726 20/03/25 13726 5
85357 [일반] [보건] 영국 찰스왕세자 코로나 양성반응 나와 확진떴습니다 [40] 날아라 코딱지13464 20/03/25 13464 0
85353 [일반] 요즘 근황 [11] 공기청정기10871 20/03/25 10871 4
85352 [일반] 작년과 올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비교 [39] 간손미12306 20/03/25 12306 5
85351 [일반] n번방 사건으로 재조명되는 연예인 몸캠사건때 반응 [265] 연미복22916 20/03/25 22916 23
85350 [일반] [스연] 바나나컬쳐, 엔터 사업 정리 [18] TWICE쯔위11194 20/03/25 11194 1
85348 [일반] 박사방의 핵심 공범 중 공무원이 있다고 합니다. [63] 시원한녹차14843 20/03/25 14843 4
85347 [일반] n번방사건에 피해자 성토 하는 글을 보니 인간혐오가 드네요. [151] wlsak16952 20/03/25 16952 6
85345 [일반] 앞으로 혐오컨텐츠를 소비하지 않겠습니다. [22] In The Long Run12240 20/03/25 12240 27
85343 [일반] [스연] 경찰, '성폭행 혐의' 김건모 기소 의견 검찰 송치 [20] 빨간당근11908 20/03/25 11908 0
85341 [일반] 사이트는 달라도 하는건 똑같이 (권장견적 업데이트 예고) [3] 토니파커7181 20/03/25 7181 5
85340 [일반] 요즘 핫한 한화 손해보험 직접 해약하였습니다. [20] 장가갈수있을까?10373 20/03/25 10373 27
85339 [일반] 치열 수술 후기 [26] 쌀로별19442 20/03/25 19442 5
85338 [일반] 조주빈이 손석희에게 실제 살해 협박을 했다고 합니다. [119] 마빠이21632 20/03/25 21632 4
85337 [일반] 박사방 피의자 조주빈의 얼굴이 오늘 종로경찰서에서 정식으로 공개되었습니다. [34] 프리템포11199 20/03/25 11199 0
85336 [일반] [단상] 서구보편주의, 코로나19, 그리고 한국 [30] aurelius10752 20/03/25 10752 14
85335 [일반] [스연] KBO 각 구단 유튜브 채널 목록 및 청백전 일정 [4] 마파두부7811 20/03/25 7811 1
85333 [일반] [코로나]살다살다 미국이 지원을 요청하는 걸 보게 되네요 [267] 훈수둘팔자28332 20/03/25 28332 5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