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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03 01:02:00
Name 퐌느
Subject [일반] 코로나19 의 재발 방지를 위한 생각들 (수정됨)
코로나19 감염은 현재 날짜로 확진환자가 4212 명이고
인구대비, 최대 감염국가, 결과적으로 국가의 검역은 실패하였습니다.

정치적 스탠스를 떠나서, 저는 과학하는 사람으로서
다시 시간을 돌린다면, 어떻게 하면 신천지에 코로나바이러스가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었을 까를 고민해보았습니다.
사실 종교 행사라는 것을 막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
애초에 신천지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들어가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는게 더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제 3의 바이러스가 생긴다 하였을시, 그것이 또 다른 종교에서 번진다면 (설령 이단이 아닌)
무조건 종교의 잘못으로만 몰고 가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는 우선 정확히 누가 신천지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옮겼는가 부터 생각해보겠습니다.

슈퍼감염자 프레임 씌어진 31번 환자도 사실 2차 감염자일뿐, 중국 여행력도 없고,
좀 당사자가 적반하장의 태도가 뻔뻔하긴 하지만, 오히려 남들보다 검사를 빨리한 사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대남병원에 있던 조선족 간병인도 결국 음성 결과로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결과들로 봤을시, 신천지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뜨린 1차 감염자는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의 "주 원인은 중국서 입국한 한국인" 이 조금 무책임한 발언이긴 해도
이것이 팩트는 맞아 보입니다.

그럼 이사람을 어떻게 막을수 있었을까요?,
흔히들 말하는 중국발 입국금지도, 대한민국 국민을 막지는 못합니다.

제 생각은 1월 23일에 중국에서 우한 봉쇄를 했을시, 우리나라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그 당시에  
2/2 정세균 국무총리가 발표했던 아래의 조치를 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http://www.opm.go.kr/opm/news/press-release.do?mode=view&articleNo=124887&article.offset=0&articleLimit=10)
"2월 4일 0시부터 당분간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하겠습니다. 우리 국민의 경우에는 입국 후 14일간 자가격리하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 하에 제주특별법에 따른 무사증 입국제도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겠습니다."


1월 23일부터 2월 4일까지 약 2주의 시간을 놓쳤는데, 저는 그사이에 후베이성에서 입국한 한국인이 제일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이들을 놓친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월 4일 전에 감염된 잠복기에 들어왔으면 열도 안났을테고 , 자가격리도 안했겠죠..)
실제로 1~30번 환자 중 우한에서 입국한 대부분의 환자가 이 시기의 비행기 이기도 합니다.

물론 저야 결과적으로 보는거고, 행정적 절차들이 말처럼 빠르게 진행되기는 쉽지는 않겠지만,
다음에 제3의 바이러스가 생겼을시는 빠른 자국민 자가격리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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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15년차
20/03/03 01:13
수정 아이콘
현시점에서 결과적으로 볼 때 가장 아쉬운, 가장 가능성이 높은 부분이 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걸 어떻게 했다고해서 다른 경우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낮지 않다는게 문제라 봅니다. 중국이 우한을 차단했을 시점에도 이미 퍼진 상태였다는 생각하면 뭐.
아마 신천지가 아니었다면 2월 말정도부터는 방역당국은 해외 여행을 한 적이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유증상자에 대한 확인을 점차 넓혔을 거라고 보는데, 결과론적으로 보면 수십명 단위의 집단 발병은 충분히 발생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신천지가 슈퍼파워인거지만.
지난 보름간 신천지 쪽으로 검증여력이 꽤 몰렸었으니, 신천지 외 감염원에 대한 추적은 대충 보름정도 더 늦춰졌다고 볼 수 있겠죠. 정부는 다시 따라잡겠다는 목표인 것 같은데,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klemens2
20/03/03 01:21
수정 아이콘
저도 결과적으로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전염병 관련해서 자가 격리에 쳐해진 동안에도 수 많은 트롤들이 트롤 하는 것과 종교 집회 강행하는 일부를 보니까 다음을 대비해서 뭔가 강력한 억지력(?) 같은게 있어야 할 것 같다 싶네요.
20/03/03 01:30
수정 아이콘
가장 현실적인 대응같네요. 정부의 대처는 실패했지만 저 방책이 좀만 빨랐다면 이정도로 자영업자들 혹한기 안겪어도 됬을테고 70개국에서 입국제한 당하는 수모를 안겪을수도 있었겠죠
Houndmaster
20/03/03 01: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비정치적 이슈에 대한 분란 유도
Houndmaster
20/03/03 01: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비정치적 이슈에 대한 분란 유도
20/03/03 02:40
수정 아이콘
많은 부분 동의합니다
대만이야 근데 중국과의 적대적인 관계니, 쉽게 입국금지를 할수있지만, 현실적으로 위조치만이라도 빠르게 됬으면 지금보다는 나았을것 같습니다
WeareUnity
20/03/03 03: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 식으로 신천지의 잘못을 물타는 행위는 안하시는게 좋지 않을까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비판을 하시되, 신천지의 잘못도 짚어야 합니다.
Houndmaster 님이 신천지가 아니시라면요.
Houndmaster
20/03/03 03: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비속어 사용(벌점 4점)
WeareUnity
20/03/03 03:04
수정 아이콘
아니요. 정부 비판은 비판대로 하시라고 했습니다.
신천지를 비판에서 완전히 배제하셨기 때문에 신천지라고 의심하는 것입니다.
Houndmaster
20/03/03 03: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WeareUnity
20/03/03 03:10
수정 아이콘
그 싸이트가 대체 뭔데요? 여기하고 락싸밖에 안합니다.
뭐, 그 의심도 알아서 하세요. 흐
다크 나이트
20/03/03 04:20
수정 아이콘
뭐 두분이서 논쟁하는거야 알아서 하시면 되는데 사이트 운운은 회원저격입니다.
VictoryFood
20/03/03 06:41
수정 아이콘
정부에 대해 비판을 하되 신천지의 잘못도 짚어야 하면 신천지 아닌 자가격리 제대로 안한 사람들의 잘못도 같이 말해야죠.
마스크 매점매석한 사람들에 대한 얘기도 해야 하고 사람들 많이 모인 단체 행사 주최하거나 참석한 사람들에 대해서도요.
그외에도 사소하더라도 잘못한 모든 것에 대해서 말하지 않으려면 아무것도 말하면 안됩니다.
아 그리고 우리 세상에 코로나만 문제입니까?
지구 온난화, 미세먼지, 환경오염, 빈부격차, 기아, 전쟁, 테러 등등 문제가 되는 것은 하나둘이 아닙니다.
이런 것을 모두 말하지 않으려면 어떤 것도 말해선 안됩니다.

이거 말하고 싶으신 건가요?
신천지에 대해서 옹호하는 것과 비판하지 않는 것은 서로 다른 겁니다.
속으로야 어떨지 모르지만 신천지에 대해서 옹호하지 않는 사람에게 비판하지 않으니 옹호한다고 하는 건 잘못된 겁니다.
WeareUnity님이 중국에 대해 비판하지 않았으니 중국에서 코로나 대처 잘못한 걸 옹호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거기에 더해 중국에 대해 비판하지 않았으니 중국인이냐 라고 물어보면 더더욱 안되는 거구요. (설사 중국인 이더라도)
WeareUnity
20/03/03 09:45
수정 아이콘
일단, 지구 온난화, 미세먼지 등등 거론 하신건 제끼도록 하겠습니다. 비아냥거리는 의도시겠지만, 정말 어이없네요.

방역에서 정부의 역할과 더불어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네요.
신천지의 폐쇄성과 거짓, 비협조 등은 지역 감염에 상당한 역할을 했음이 분명합니다. 확진자 중 신천지 비율이 아마 60%가 넘지요?

신천지에서 바이러스를 만들어낸 것이 아닌이상 신천지 탓 하는건 말이 안됩니다. <- 이 글은 분명한 신천지 옹호입니다.
피지알식으로 이야기하자면, 똥을 온몸에 뭍히고 다녀서 냄새피해를 주고 다니지만, 똥을 만들어낸 사람이 아닌이상 그 사람을 탓 하는건 말이 안됩니다. 라고 이야기하면 웃기잖아요.
VictoryFood
20/03/03 09:55
수정 아이콘
모든 화살을 신천지에 돌리면서 본인들은 책임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신천지에서 바이러스를 만들어낸 것이 아닌이상 신천지 탓 하는건 말이 안됩니다.

왜 앞의 문장은 빼고 뒤의 문장만 가지고 옹호라고 하시는 건가요?
말씀하신 그 문장은 단독 문장이 아닙니다.
저걸 보고 신천지 옹호라고 보는 게 오독입니다.
게다가

문재인 정부의 비판을 하시되, 신천지의 잘못도 짚어야 합니다.

이 문장에 신천지 옹호라는 문장이 어디 있나요?
첫 댓글이 신천지 옹호라고 읽으셨다면

문재인 정부의 비판을 하시되, 신천지를 옹호하시면 안됩니다.

라고 쓰셨어야죠.

분명히 정부 비판하려면 신천지 비판도 같이 해야 한다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무언가를 말할 때 다른 것도 비판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으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신천지 비판하려면 지구온난화 비판하라는 말을 할 수 밖에요.
WeareUnity
20/03/03 09:57
수정 아이콘
다른 소리 계속 붙이지 마시구요.
신천지 욕하지 말라는 이야기에 신천지 욕해야 된다고 반론 편게 뭐가 그렇게 잘못됐습니까?
VictoryFood
20/03/03 10:04
수정 아이콘
신천지도 욕해야 한다
정부 비판하려면 신천지도 욕해야 한다

누가 물타기를 하는지 모르겠군요.
정부 비판하는데 거기에 야 정부비판하려면 신천지도 비판해 라고 하는게 물타기입니다.
정부는 정부대로 비판하고 신천지는 신천지 대로 욕하면 됩니다.
정부 비판하려면 신천지 욕해야만 하고, 신천지 욕하려면 정부 비판해야만 하는게 아니라요.

게다가 그냥 신천지도 비판하자고 한게 아니라 너 신천지니까 신천지 옹호하는 거지? 라고 까지 하셨잖아요.
그건 설사 상대가 신천지라고 해도 해서는 안되는 말 아닙니까?
WeareUnity
20/03/03 10:23
수정 아이콘
거참.. 신천지 옹호가 분명한 문구가 있는데 그건 애써 무시하시고 본인 원하시는 대로만 이해하시네요.
정부 비판하려면 신천지도 욕해야 한다. 라고 어디 그렇게 적혀있나요.

정부는 정부대로 비판하고 신천지는 신천지 대로 욕하면 됩니다. <- 이렇게 해야죠 당연히. 근데 신천지 옹호는 아니잖아요.
아스날
20/03/03 07:42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신천지가 코로나 검사에 비협조적인건 비난할만하지만 모든 화살을 신천지가 받는건 억울한것같네요.
초동대처가 아쉽네요.
예나내딸
20/03/04 03:2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중국인 입국은 잘 방역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사단이 날 이유가 없었죠. 감염자가 경로 공개를 하면 명확히 밝혀질 일인데, 신천지라 경로 공개를 안해서 해결점을 못찾고 문제가 커진거죠.

저렇게 협조도 안하고 분명 다 알만한 시기에 증상있는데 돌아다니면서 퍼트리는걸 어떻게 합니까.
20/03/03 09:13
수정 아이콘
근데 대만에는 신천지가 없잖아요. 한명이라도 신천지와 접촉하면 아무리 잘 막고 있었다 한들 터지기 마련입니다. 대만에 신천지 있었으면 대만처럼 했어도 터질 확률이 매우 높다는데 백만원쯤 걸겠습니다.
여수낮바다
20/03/03 13:4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너무 뒤늦은 후회가 되었지만요
20/03/03 01:32
수정 아이콘
원론적으로는 자가격리 조치에 찬성은 하지만 만약 이번과 같은 종교적인 행사가 걸려있다면 자가격리가 이뤄졌을지 의문이 들어요
극닥적으로 이번에 정말 우한에서 1월에 입국했다는 신천지교도들중 슈퍼전파자가 있었다 가정한다면...정부의 조속한 자가격리 조치가 있었다 한들 결과는 마찬가지였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블랙비글
20/03/03 01:54
수정 아이콘
1. 발원국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 금지 /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입국허용된 외국인은 확실한 격리조치 및 어길 경우의 처벌
2. 발원국을 방문한 내국인은 격리 / 격리를 어기거나 거짓 진술시 확실하게 처벌
3. 의료 비품의 비축 및 수출 제한
20/03/03 01:56
수정 아이콘
어떤 기사에서 봤는데 중국경유 입국자가 일평균 4천명정도고 그 반이 내국인이라고 하더라구요
하루 2천명을 보름씩 개인격리 시키려면 3만실에 달하는 격리시설을 갖추어야 할텐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블랙비글
20/03/03 01:58
수정 아이콘
자가격리를 시키는 것도 방법인데, 자가 격리를 어기는 경우에는 확실하게 처벌을 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사람들이 방침을 따를 것 같습니다.
20/03/03 02:00
수정 아이콘
관련 법조항이 어찌되는지 모르겠지만 이번을 계기로 말씀하신 처벌 가능한 법개정이 이뤄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블랙비글
20/03/03 02:01
수정 아이콘
네 앞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제도적 변화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20/03/03 02: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만은 증상있는 경우 신고안했을시 벌금 1000만원
자가격리 미준수시 벌금 3000만원이네요
강력한 법이 필요합니다
대만의 보건복지부 장관은 치과의사출신의 의료인이라는데
비의료인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하고 있으니..안타깝습니다
도르래
20/03/03 04:10
수정 아이콘
이정도 처벌이 따라야 의미있는 법 같네요. 신천지 교인들은 정부에서 사태 초기 자가격리하라고 했더라도 무시하고 예배에 나갔을 것 같기도 하고요.
kartagra
20/03/03 08:24
수정 아이콘
이미 코로나 3법으로 자가격리 어기면 1년이하의 징역, 1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바뀌긴 했습니다. 그러고보면 코로나3법이 뭔가 역대급으로 빨리 통과한 느낌이긴 하네요.
로즈엘
20/03/03 01:58
수정 아이콘
전염병의 경우 강경대응이 좋은거 같아요.
외부 단절도 문제가 되지만 내부에서 시끄러운게 더 큰것 같고. 전염이 확대되는 시기를 늦추는게 오히려 이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03/03 02:43
수정 아이콘
신천지가 하는 행동들이 짜증나고 협조를 잘 안해서 꼴뵈기 싫은건 맞는데

1차적 잘못은 본문에서 말씀하신 골든타임을 놓친것 같습니다.

대만처럼 하는게 베스트였겠네요
푸른호박
20/03/03 02:45
수정 아이콘
한국만을 볼 게 아니라 세계를 보세요. 그 때 이래야 했다 저때는 저래야했다 자체가 선택문제이고 빈틈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전염병 관련 세부적 단계별 행동조치 법안이 마련되지 않는한 그때 그때 운에 맡기는거죠.
메르스사태를 반면교사로 질본중심의 컨트롤타워 시스템이 돋보였던것처럼. 법과 시스템을 이야기 해야지 다른건 의미가 없어요.
20/03/03 09:31
수정 아이콘
제가 이야기하는게 법과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 하는것이지않나요?
인접국가에서 전염력이 강한 질병이 있을시 발병당시부터 인접국가를 경유한 전 자국민및 외국인의 강력 자가격리가 필요하다 라는 법과시스템의 개선점에 대해 이야기하는데요
푸른호박
20/03/03 09:46
수정 아이콘
댓글들 대부분 입법 혹은 매뉴얼 이야기보다는 정무적 판단 혹은 책임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지 않나요?
본문이 의도한 주제가 전달이 안되었던지 아니면 세밀하지 못했나보죠.
저는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기에 제 댓글 내용이 저랬던거고요.
20/03/03 09:52
수정 아이콘
본문 제일 아래에 주제로
물론 저야 결과적으로 보는거고, 행정적 절차들이 말처럼 빠르게 진행되기는 쉽지는 않겠지만,
다음에 제3의 바이러스가 생겼을시는 빠른 자국민 자가격리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적어놓았습니다. 본문이 세밀하지 못하다고 말씀하신다면 할 말씀이 없네요
푸른호박
20/03/03 10:04
수정 아이콘
정무적 판단의 코멘트라서 입법 혹은 매뉴얼 개정으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는게 지금 댓글 상황입니다.
코로나 관련 쉽게 볼 수 있는 의견이기도 했고요.
자가격리 관련해서도 현실적인 고려부분들이 많은데 그런것들과 같이 언급하시지도 않으니 그냥 코멘트 정도로 다들 인식하는거 아니겠어요.
비판 비난에 있어 즉발성일 수 없는 요건들로 결과만 놓고 말 한두마디 던지는거야 너무나 쉽죠. 책임질 것도 없고.
20/03/03 10: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법과 시스템에 이야기 하고 싶고, 다만 제가 말한 것이 코로나3법 개정내용에 있네요

출입국 금지 정지 대상이 확대 되었네요
이전에는 검역감염병 환자 또는 의심자에서 환자 의심자 뿐 아니라 위험에 노출되거나 감염관리지역에서
입국/경유한 사람으로 검역법이 변경되었네요.
푸른호박
20/03/03 10:29
수정 아이콘
네 이야기가 좀 길어졌는데, 주제의식은 같은거 같고요.
관료제 생리는 불변이라 생각해서 매뉴얼 혹은 입법이 잘 정비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야 무관하게 일 안하는 국회관련 처리법안 및 국회의원 소환제 같은거 꼭 필요하다고 보고요.

댓글이 좀 비생산적이란 느낌에 까칠한 의견을 남긴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20/03/03 02: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만처럼 최고수준의 조치를 취해도 확진자가 40명인걸 보면 외국인 내국인을 막론하고 중국경유자는 무증상자까지 격리해야 완벽했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2~3주 격리될 거면 외국인은 입국 안할테니까요

근데 지금은 신천지 중국교회에서 입국한 사람이 문익점마냥 코로나 숨겨왔을 가능성이 가장 높고
강제격리가 아니라 자가격리인이상 신천지는 그 특유의 이해불가능한 전파력으로 지금같은 규모는 아니더라도 사태를 충분히 키웠을 거 같긴 합니다
Horde is nothing
20/03/03 03:51
수정 아이콘
무슨자신감으로 백신도없는대 그렇게 자신감을 보이나 하고
확진자도 안늘길래 내가 사서 걱정했구나 했더니 ... 어휴
에우도시우스
20/03/03 04:10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하나씩 배워가는거죠... 수업료가 너무나도 비싸지만요
빙짬뽕
20/03/03 04:21
수정 아이콘
이렇게 하나씩 배운다고 하기에는 사망자가 나왔죠;;
에우도시우스
20/03/03 05:20
수정 아이콘
바이러스 상대로 사망자 없이 교훈을 얻을 수만 있다면야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없겠습니다마는 보통은 그렇지 않죠. 메르스 상대로도 수많은 사망자를 내면서 정보공개의 중요성을 배웠듯이 이번에는 신속하게 틀어막는게 필요하다는걸 배웠잖아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0/03/03 07:48
수정 아이콘
수업료를 많이 비싸게 낸 거라고 생각하면 될거라고 봅니다
메르스로인해서 질본컨트롤타워대책이 어쨌든 이번에 큰 역할을 했다지만
갈려나가는 인력등이나 법/제도 등의 개선도 이번에 추가로 보완한다면
다음에 또다른 전염병사태는 이번보다는 좀 더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 매사에 공과는 확실히 해야하는만큼 정부의 실책에 대해서도 구렁이담넘듯 넘어가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20/03/03 10:29
수정 아이콘
사망자는 어차피 나오기 마련입니다. 최소화시키기위해 노력하는거죠.
20/03/03 04:59
수정 아이콘
이경험을 가지고 그때로 다시돌아간다면 더좋은 선택을 하겠지만
그럴수는 없어서 그때그때 할수있는 선택을 했다 생각합니다
코로나19의 전염력이 예상보다 너무 강했어요
이번경험으로 몇년이 지나고 새로운 바이러스가 퍼졌을때는 필요이상의 대응으로 피해볼것같네요
맥주귀신
20/03/03 06:28
수정 아이콘
완전 백프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덧붙여, 힘드네요. 오프라인에서 이런 타당한 생각 내비치는거만으로 신천지 일베 취급당하려니.
VictoryFood
20/03/03 06:46
수정 아이콘
이번 사태가 끝나면 제대로 복습하고 정리해서 다음에는 더 잘 대처할 수 있어야겠죠.
피해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회복할 수 없는 피해는 - 사망자 같은 - 더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20/03/03 07:15
수정 아이콘
사회 감염을 어떻게하던 막을수 없었을 겁니다. 많은 전문가들도 그렇게 이야기 하구요. 확산을 지연해서 시간을 버는게 최선인데 여기에 신천지가 등장하구요. 최종적으로 어떻게 끝날지 알 수 없지만 방역실패를 언급한 분들의 기준이 궁금하긴 하네요.
20/03/03 07:48
수정 아이콘
그럼 문프는 못막을걸 알면서도 종식선언한거군요?
20/03/03 08:40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보건분야의 수장만은 아닙니다. 경제문제로 마음이 급했더라도 그 부분은 좀 더 신중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방역실패를 어디까지로 보십니까?
쪼아저씨
20/03/03 13:53
수정 아이콘
종식선언 한 부분 출처 알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듣기로는 "이대로 간다면 종식 될것이다" 정도의 뉘앙스로 알고 있는데, 종식선언 했던 적이 있는데 못본 것인지 해서요.
20/03/03 14:53
수정 아이콘
머지않아 종식될것,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하루빨리 과도한 불안감을 떨쳐내는것, 일상생활을 활발하게 해주는것이 근본적인 대책.

위 문장들이 종합적으로 이대로 가다간 종식될것이다로 읽힌다면 설득할 자신은 없네요.
쪼아저씨
20/03/03 19:35
수정 아이콘
Vokoban 님도 [머지않아 종식될것] 이라고 인용하셨네요.
알겠습니다. 그정도 이상의 발언은 없었던거라고 이해 하면 되겠네요.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의 차이는 개인마다 이견이 있겠구요.
20/03/03 20:24
수정 아이콘
허허 재미있는 분이네요.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하루빨리 과도한 불안감을 떨쳐내는것, 일상생활을 활발하게 해주는것] 을 애써 무시하고 머지않아 종식된다를 이대로가면 종식된다로 해석하며 주관의 영역으로 도피하는건

어긋난 팬심이자, 상식과 비상식에서 비상식의 영역이며, 박사모의 박근혜 석방논리와 정확하게 일치하지만 이 역시 개인마다 이견이 있겠지요. 박근혜는 죄없이 이용당한 불쌍한 대통령이다라는 주장이 이견이 있는것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쪼아저씨
20/03/03 21:32
수정 아이콘
뭔소린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의 생각은 존중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0/03/03 07:53
수정 아이콘
정치인이고 행정부의 수장입니다
전염병이라 어쩔수없었다...하고 그냥 넘어가라구요?
책임지는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그걸 따지지않는다면 뭐하러 그자리를 줍니까?
일개 회사에서 직급에 따른 급여와 권한을 주는것도 책임자이기에 주는거 아니겠어요?
20/03/0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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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없다고 이야기하는게 아닌데요? 말씀하신대로 행정부의 수장이니 어떤결과가 나오더라도 그에 따른 책임은 항상 져야 됩니다.
다만 그 책임을 어떻게 볼 것이냐는 사람들마다 다를 뿐이지요.
그래서 님은 방역실패를 어디까지로 보십니까?
ThomBrowne
20/03/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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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의 일관된 대처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중국에 대한 전면적인 입국제한은 불필요하고 중국 일부 지역에 대한 입국 제한만으로도
충분히 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대처가 가능하다고 판단한거 아닌가요?
제가 생각할 떄 그 대처란 역학 조사가 불가능한 지역 사회로 부터의 감염을 막을수 있고 역학 조사를 통해 감염자의 감염동선 파악이
가능하고 그에 따른 감염자 치료와 격리가 정부 통제속에서 가능한 범위안에 있다면 정부의 방역관리는 충분히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31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도 나오지를 않고 있고 수천명의 확진자들이 발생했고 그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도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거의 무의미해진 상황입니다.
이미 한국 정부도 지역사회로의 감염은 인정한 상황 아닌가요?
이정도면 제가 볼떄는 방역실패라고 생각합니다.
20/03/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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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그러니까 지역 사회로부터의 감염을 막아야지만 정책성공이라고 보신다는 거군요.
알겠습니다. 질문한 분의 대답은 아니지만 답변 잘 들었습니다.
ThomBrowne
20/03/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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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님께 여쭙고 싶네요. 그렇다면 분수님이 생각하시는 방역실패 기준은 어디까지라고 생각하시나요?
ThomBrowne
20/03/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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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사회로 감염을 어떤 방법으로도 막을수 없었다는건 너무 단정적이시네요.
백번 양보해서 어떤 방법을 써도 결과는 지금과 같았다고 해도 초기 정부 대처는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정부가 처음부터 국민들에게 그 부분을 알렸어야죠. 어떠한 방법을 써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제하는것은 불가능하고
지역 사회로의 감염이 불가피 하니 모든 국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집회나 종교활동등도 자제하라고 공지를 했어야합니다.
하지만 정부 초기 대처는 중국 일부 지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와 한국의료방역 시스템을 가지고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고 판단했었고
확진자 증가 추이가 줄어들자 대통령은 섣부른 판단으로 국민들에게 일상으로 복귀하라는 말씀까지 하셨죠.
그 말씀의 진의야 어떻게 되었든 어느정도 정부 시스템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제할수 있다고 판단하셨으니 그런 발언을 하시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지금의 결과는 이미 정부가 관리할수 있는 범위를 벗어날 정도로 확진자 수가 늘어났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정부에 비판은 감수를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볼떄 만약 정부에 초기 대처로 확진자들에 대한 감염 경로 파악이 충분히 가능하고 선별적으로 확진자들에 대한 치료와 통제가
가능했다면 아마 모든 국민들이 정부에 대처에 대해서 박수를 보냈을껍니다.
아마 그렇게 끝이 났다면 야당 지지층들을 포함한 중국 전 지역에 대한 입국제한을 요구했던 세력들에 대해서도 불필요한 정치적인
공세를 했다고 해서 엄청난 역풍을 맞았을껍니다.
결론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부에 스탠스는 정부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선택에 대한 성공과 실패에 대한 책임은
정부가 져야죠. 지금의 결과만 놓고 방역이 실패했다고 해서 어떤 방법을 썼더라도 이렇게 되었을꺼라고 단정하는것과 신천지 종교단체든
다른 이유를 들어서 정부 책임을 면피할려고 하는것은 책임 도피라고 봅니다.
20/03/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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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쪽에도 이야기했지만 그건 보건수장으로서는 적절한 언급입니다만 모든 걸 다 고려해야 하는 행정부의 수장으로서는
적절한 언급이 아닙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행정부의 수장이니까 책임은 피할 수 없다라고 이야기 하는데도 계속 그 이야기네요.
방역실패는 현재보다 더 지역사회 감염이 광범위하게 퍼져서 전혀 손 쓸 수 없는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물론 신천지 이전에서 막았으면 최고의 방역이었겠지만요.
지역 사회로 감염 이야기는 제 이야기가 아니라 전문가들이 많이 언론에 이야기 한 내용입니다.
특히나 현대와 같이 국제적인 왕래가 빈번한 국가로서는요.
그리고 저는 현재 판단이 섯부르다는 이야기이지 책임이 없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던 그건 현 정부의 책임하에 있다고 봐야지요.
ThomBrowne
20/03/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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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실패는 현재보다 더 지역사회 감염이 광범위하게 퍼져서 전혀 손 쓸 수 없는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어떻게 이해를 하면 될까요?
확진자 숫자로 판단하시는건가요? 아니면 분수님께서 생각하시는 주관적인 기준이 있으신가요?
20/03/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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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질본에선 대구경북지역에서의 확산을 최대한 방어하려고 하고 있고 대구경북지역에서의 확산 차단에 성공한다면
일정부분의 성공을 거두는 거라고 봅니다.
그 상태에서 전국으로 대구경북처럼 번진다면 그땐 답이 없는거죠.
이번주가 고비라고 하는데 저도 이번주를 기점으로 확산세가 확실하게 꺽이길 바랍니다.
ThomBrowne
20/03/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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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해하는것이 맞는건지 여쭙고 싶네요.
그렇다면 분수님 생각은
1.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역사회로 감염을 통제하는것은 현 시스템상 불가능하다.
2. 그러므로 현재 상황상 대구 지역에 한정된 지역확산은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다.
3. 정부가 현재 대구지역에 집중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잘 통제하고 타 지역으로의 지역확산만 막아낸다면
일정부분 정부의 대처는 성공을 거두는것으로 봐야한다.
이렇게 제가 이해하면 될까요?
그리고 저도 분수님과 같이 대구 지역에 확산세도 줄어들고 전국으로 이 사태가 절대 번지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아마 그건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실꺼라고 생각합니다.
20/03/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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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래전부터 방역망 바깥 환자가 나온 이후로 1번처럼 생각했고 전문가들의 지역감염에 대한 언론 인터뷰들을 통해 그 생각을 굳혔습니다.
2번은 사실 신천지와 같은 이레귤러가 아니었으면 이렇게까지 폭발하지는 않았을걸로 예상합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계속 늘긴 늘었을 겁니다.
3번은 말씀하신대로입니다.
정리 잘 해 주셨네요.
ThomBrowne
20/03/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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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번부터 생각이 좀 다르긴 합니다. 전 통제가 가능했을꺼라고 봅니다.
물론 그렇게 할려면 정부 입장에서는 극단적인 정책을 취해야했겠지만요.
상황이 이렇게 되버렸으니 그런 극단적인 조치가 필요했다고도 볼수 있다고 봅니다.
만약 상황이 이렇게 풀리지 않았으면 그 극단적인 조치가 불필요한 조치가 될수 있었겠죠.
저는 분수님 생각에 일정 부분 충분히 공감이 가능한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정부는 어떻게 판단했을까요? 제 생각엔 초기 대처를 하는것을 봤을떄 제 관점에서는 그 조치만으로도
충분히 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제할수 있다고 판단했을꺼라고 봅니다.
제가 볼떄 그 통제 기준은 대구 지역에 집중되긴 했지만 이정도로 특정 지역이라도 확산이 되리라고 판단하지는
못했을껍니다.
그 판단의 근거가 대통령의 발언이나 국무총리에 발언등 정부를 대표하는 책임자들의 발언을 보면 어느정도 알수
있다고 봅니다.
2번은 제 생각에도 신천지 집단과 같은 종교단체가 아니였다면 확산세가 지금처럼 되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지역사회로의 감염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이정도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지는 않았겠죠.
3번은 현 시점에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이라고 봅니다.
저도 이 부분만큼은 꼭 정부가 성공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만 이 부분이 성공한다고 해서 전체적인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처가 성공적이라고 판단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소 잃고 외양간은 고쳤다고 봐야할것 같네요. 실패는 했지만 정부와 민간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잘 이겨냈다정도로 보면 어떨까 싶네요.
ThomBrowne
20/03/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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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통령 발언 부분 언급한건 말씀하신대로 행정부의 수장이 시고 한국 정부를 대표하시는 분의 발언이기에 국민들이
받아들이기에 정부의 조치에 대한 발표로서의 신뢰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하지 않나요?
저는 분수님께서 정부의 방역 실패 기준이 어떤지에 대한 답변을 드렸고 그 부분에 대한 답변을 드리기 위해서 대통령 발언을
언급한것 뿐입니다.
그 대통령의 발언도 현재 방역 실패에 관한 한 과정중 일부라고 보는것이지. 이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이 그 발언에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20/03/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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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성이 높지요. 그렇게 생각안하는 분들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의도야 알겠지만 성급한 발언이었다고 봅니다.
그에 대해서 욕하는 분들도 꽤 되죠? 뭐 책임있는 위치니까 그런건 당연한 거겠죠.
그 부분도 저는 전체 맥락에서는 할 수 있는 말이라고 보지만 그렇게 안 보는 분들도 많겠죠.
님은 방역실패로 규정하는 이유를 잘 들었고 제 의견은 할만큼 했으니 여기서 마무리 할 까 합니다.
20/03/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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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지역감염을 막을수없다라는 데이터가 그 시점에 없다니까요? 결과론으로는 모두가 주식 챔피언입니다. 회귀하면 다 재벌되구요.
ThomBrowne
20/03/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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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신 말씀이 무엇이신지요?
다 결과론적인 얘기니까 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였으니 현 상황은 어쩔수가 없는 상황이였느니
정부는 아무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시는건가요?
그렇다면 정부는 왜 존재해야하나요? 어차피 미래는 어느 누구도 알수 없는 통제 불가능한 영역이라고 본다면..
그냥 어차피 알수도 없는 미래인데 왜 굳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뽑고 대통령을 뽑고해서 정책을 만들고 사회시스템을 만드나요?
그렇게 해봐야 어차피 일어날 일은 다 일어나버리는데 이런 국가적인 재난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책 만들고 사회시스템 구축하는곳이
정부 아닌가요?
20/03/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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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는 일과 할수없는 일을 분리해서 할수있는것에 집중해야지요.예산확보, 마스크 재고확보. 마스크 수급에 대한 관리, 의료진 지원방안 확보 등은 충분히 우리가 할수 있는 일입니다. 방역에서 시점 정확히 잡아서 그때 딱 적절한 대책을 하자...는건 할수없는 부분이라 보고요.
20/03/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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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주간 자국민 3만명을 격리할수있는 시설 내지 섬 같은걸 지정하고 관리하는게 필요할수도 있죠. 그런것도 비용은 무지 많이 들고 평소에는 완전 예산 낭비겠습니다만 국민적 공감대가 있으면 준비할수 있는 일이구요.
ThomBrowne
20/03/0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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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님에 말씀대로라면 정부 정책 포커스가 그렇게 처음부터 그렇게 맞춰서 진행이 되었어야죠.
정부가 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통제하는게 현 시스템상 불가능하다고 국민들에게 알렸어야죠.
그리고 말씀하신데로 마스크 재고확보하고 국민들에게 미리 마스크 배포하고 의료진 지원하고 했어야죠.
근데 그렇게 정부가 초기부터 일처리를 했나요?

초기부터 감염학회등 전문가 집단에서 얘기했던 중국인 전면 입국금지 조치의 경우도 정부에선 실효성이 없다고 봤고 그 조치없이도 충분히 정부 관리통제하에 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질병통제가 가능하다고 판단을 했던건데
이제와서 방역관리망이 뚫리고 방역조치가 실패하고 나니까 처음부터 막을수 없던 바이러스였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20/03/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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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론이니까 저도 이렇게 이야기하는겁니다. 대구 신천지라는 특수한 케이스 나오기 전까지는 저도 막을수 있다고 생각했죠. 여왕의 심복님 글 보면 질본도 상당한 자신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구요. 그 상황에서 미래예지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실행하기는 어렵습니다, 코로나 21이 내년에 다시 온다해도 정확한 시점에 자국민들 다 격리하면서 강경책 쓰기는...꽤 어려울겁니다.
20/03/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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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화약을 잔뜩 짊어지고 전쟁터를 가로질러야하는데 동선만 잘 짜면 화약 안터지고 갈수 있다고 보시진않겠죠. 심지어 첨엔 내가 화약 지고 있는 줄도 모르다가 불붙어서야 아는 상황이구요.
ThomBrowne
20/03/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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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정부도 대응을 그렇게 한겁니다. 충분히 통제가능한 질병이라고 생각하고 실제 정책이나
정부 관계자들의 인터뷰도 그랬구요. 실제로 그렇게 계속 진행이 되면서 질병이 지금처럼 지역 확산이 안되었으면
그건 도대체 누구 공이 되는겁니까? 정부가 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이렇게 일부 지역이나마 지역확산이 되고 있고 우리 나라 전체만 봐도 4,000명이 넘는 사람들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이런 상황에서 책임은 누가 져야합니까? 정부가 져야되는거 아닌가요?
세님 말씀대로라면 공은 정부가 받는거고 실은 받을 사람이 없습니다.
20/03/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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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본문내용처럼 이 상황에서 배운것과 미래에 어떻게 적용할지를 따지는 것이지 책임소재를 논하고자 함은 아닙니다. 정부는 할 일을 어느 정도 하고 있고 우리나라에 운이 없어서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아직까지 노력한만큼은 아니다 정도입니다.
뻐꾸기둘
20/03/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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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 한국 방역 정책도 유난떤다는 소리 나올 정도로 강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향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보다 더 강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기 위해서는 방역을 담당하는 정부조직의 규모를 키우고 권한을 확대할 필요가 있겠죠.

그리고 전염병에 취약한 문화/관습적 요인들에 대해서 개선해 나가는 것도 필요하겠고요.(식사할 때 음식을 따로 담아 먹는 것 같은.)
20/03/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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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사에 1월8일 입국한 신천지 교인이 슈퍼전파자 가능성이 있고 정밀 조사중이라 하네요. 중국이 우한 봉쇄하기 보름전, 우리 정부가 후베이성 입국자 금지하기 한달 전입니다. 이 시점에서 전면적 중국 입국 금지는 빨라도 너무 빠르죠. 예언자면 모를까...
20/03/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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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질본에서 해당 1월8일 의심자는 확진환자아니라고 발표햤습니다
20/03/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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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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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사보다 국민일보 기사가 시간상으로 봐서 뒤에 나온 기산데 앞에 나온 기사를 그 댓글로 다시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20/03/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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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기사 내용이 같은 1월 8일 의심자를 이야기하는 것 같고, 해당 기사에서도 "A씨는 최근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라는데 팩트 없이 음모론 처럼 적힌 한국일보 기사보다는
질본에서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20/03/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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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판정을 받았다고 해도 전파자가 될 가능성은 있죠.
두 기사 모두 잘못된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20/03/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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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맞는지는 좀 봐야할거 같구요. 제가 하고픈 이야기는 많은 경우 적절한 시점을 잡는것도 불가능한경우가 많고 그 시점에 적절한 데이터와 실행력까지 가지고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문 케이스라 봅니다. 결과론적으로 이래라저래라는 쉽죠.
가개비
20/03/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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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검역이 실패했는지를 지금 판단할수있을까요..?
해외가 지금 저지경이 되가는데 말이죠.

지금 이야기하시는 인구대비 최대 감염 이런건 우리가 검사를 많이해서 그만큼 늘어난거지
검사안하고 뭉게다가 이제 터지고 있는 이란등등 나라들 많습니다...아직 판단하시긴 이르신듯.
WhenyouinRome...
20/03/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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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나 일본 그 외 유럽과 세계의 추이를 보고 방역 실패를 논하고싶네요. 중국외 최대 감염국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쓸지 아니면 최고 방역국이라는 훈장을 받을지는 아직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초동조치는 당연히 망했죠. 그 이후 행보는 어찌 됬건 아모른직다!!!
아싸리리이
20/03/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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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검역이 실패한건 사실이죠. 결과가 그렇게 말하고 있으니 문제는 그 실패가 정부의 무능이나 과정상의 문제로서 발생했는지 그게 아닌지는 앞으로 더 봐야되고요.
최씨아저씨
20/03/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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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동 조치 완전 폭망했죠. 대구 살아서 그런지 지금도 폭망중이라 체감됩니다. 마스크를 구할수가 없네요.
정부에서 3일전에 제공해준 마스크 2장이 전부 입니다. 마스크 2장이라도 줘서 너무 감사합니다만 중국 마스크 제공이나 북한 코로나 협력 이런 식의 기사 보면 관련 정부 관계자들 때려 죽이고 싶을 정도입니다.
자국민에게 돌아갈 마스크도 없는데 이런 기사가 안뜨게라도 해주면 안될까 싶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마스크 사려고 2시간씩 줄서서 몇장 사왔다고 그나마 다행이라고 얘기하는게 무슨 재난 영화 인물 대사치듯 느껴지는데 저도 그 속에 인물 중 하나라니 참 기분 그렇습니다.
저희 회사도 상황이 심각해지니 재택근무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전 프로젝트 일정 문제로 고객사 상주중인데 최근에 확진자가 본점에 발생한 상태라 일하면서도 불안하네요. 전염될까도 걱정, 전염할까봐 걱정입니다.
올해 4월말 결혼예정이라 대구예식장 예약했었습니다. 어느샌가 상황이 이렇게 최악이 되버리니 취소를 해야되나 연장을 해야되나 연장이 되긴 할까 싶어 걱정되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그나마 예식장에서 최대 9월까지 위약금없이 일정 변경이 가능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올해안에 코로나가 종식 되진 않을것같아. 9월 결혼식도 불안한 상태입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보고 정부에 대한 신뢰는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우한에 코로나 사태 발발했을때 미리 마스크를 사놓지 않은 제가 참 한심합니다. 정부 발표만 보고 안심했던 것이 후회스럽네요. 폭발하는 확진자 수때문에 언젠가 정부에서도 어느정도 포기하는 때가 오진않을까 걱정이 되긴 합니다. 백신이 나오기 까지는 호전될 기미는 없을거라 생각되고 주변사람들이나 저나 가족들이 걸리게 되더라도 아프지 않았으면 합니다.
거진 포기해버린 일본도 이럼 사단 날게 뻔하지만 대비할 시간적 여유도 없이 이렇게 닥쳐버리니 안이했던 정부의 대처 욕할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20/03/0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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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에 대해서는 저도 정부가 좀더 비민주적이고 강압적인 방식으로 시장에 개입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정부의 안이한 대처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질본이 안이하게 하고 있나요?
여수낮바다
20/03/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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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은 전문가 집단으로, 잘 대처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 머지 않아 종식
총리가 - 마스크 쓸 필요 업어요
여당원내대표가 -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보복부담당자가 - 집단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지 말고
청와대대변인이 - 일상생활을 그대로 영위하시라는 뜻

이런 말을 한 정치인들이 잘못한 거죠
쪼아저씨
20/03/03 13:57
수정 아이콘
위의 발언들이 성급했고, 경솔했다는 건 십분 동의 합니다만, 과연 저 발언들과 지금의 대량 확진 사태가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는가는 의문입니다.
저러지 않았다면, 신천지에서 빵 터지지 않았을까를 생각해 보면, 신천지쪽에 더 많은 지분을 주고 싶네요.
20/03/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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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가 60프로 넘어요. 이틀전까진 63프로 정도. 해외유입 0.9프로
20/03/03 14:15
수정 아이콘
질본이 정부입니다. 정치적으로 여당쪽에 뭔가 책임을 지우고 싶으신가 본데 그런 글은 선게 가셔도 직접 쓰심이...
여수낮바다
20/03/03 16:48
수정 아이콘
지금 시점에선, 신천지 탓으로만 몰아가는게 더 정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천지 같은 밀집된 곳에서의 행사를 벌이는 집단은 전세계 어디에나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런 집단에게까지 퍼지게 한 것은 일단 방역이 뚫렸기 때문이고, 신천지 내부에서 집단 예배를 통해서 전파되던 순간은 위에 제가 인용한 정치인들이 일상생활 영위하고 마스크도 쓰지 말고 집단행사도 하라고 권유하던 그 시기입니다.

그리고 전문가 집단인 질본은 분명 올바르게 대처하고 있었으나, 위 정치인들이 그와 반대되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다른 분야 (예를 들면 검찰이라든가...)에서도 동일하게 검찰이 정부! 라는 표현을 할 수 있나요? 그건 아니자나요.
20/03/03 16:53
수정 아이콘
신천지탓이라고"만" 이라고 쓰시는 것이야말로 지극히 정치적인 수사입니다.신천지는 신천지 비중만큼만 책임이 있을 뿐입니다. 검찰은 지금 정부와 대립하는 부분이 크니 정부를 대변한다고 말하긴 힘듭니다만 이전 정부라면 검찰 = 정부라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여수낮바다
20/03/03 16:58
수정 아이콘
민주당과 현 여권은 자기들의 방역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있고, 전적으로 신천지를 악마화하는데에만 혈안이 되어 있거든요

물론 상식적으론, 정부에게 모두 뒤집어 씌우는 것도 무리이고, 신천지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도 무리입니다.

질본도 다른 정부 기관들처럼 자기만의 전문성이 있으면서도 집권세력의 영향을 받게 되겠습니다
다만 제가 위에 인용한 정부 정치인들의 발언은 질본의 행동과 완전 대비되기에, '질본이 잘하는걸 보니 문재인정부가 훌륭하다!'로는 절대 연결 안된다고 봅니다

오늘 그래도 늦게나마 문재인이 일단 마스크에 대해선 사과를 하였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다른 분야에서도 좀 잘 좀 했음 좋겠네요
20/03/03 16:5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신천지도 대구 신천지 "만" 양상이 다릅니다. 전 세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굉장히 특이 케이스라 생각합니다. 대구와 연관없는 타지역 신천지는 감염력 비슷해요.
여수낮바다
20/03/03 17:04
수정 아이콘
뭐 신천지처럼 사람들이 좁은 곳에 밀집되어 비말을 내뿜을 수 있는 공간은 여기저기 많죠

중요한건, 한참 온 국민이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에 힘 썼다면 전파가 차단되었을지도 모르는 귀중한 시기에,

'머지 않아 종식' 등등의 발언이 쏟아지며 해이하게 만들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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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그거 머지 않아 정상으로 돌아갈 거에요
제천화제 그거 머지 않아 불 다 꺼질 거에요
삼풍백화점 그거 머지 않아 안 무너지고 멀쩡할 거에요
...라고 책임 있는 위치의 누군가가 말했다면, 그 사람 때문에 직접적으로 죽은 사람 수를 카운트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어쨌든 심히 부적절한 말이며, 누군가는 그로 인해 사망했으리라 봐야 합니다.

여러분 서울은 안전합니다! (대충 이승만 팔 흔드는 짤) 도 생각나네요. 많은 사람들이 그 말을 믿고 피란 안 갔다가 큰 화를 입었죠.
마스크 쓰지 마라 집단행사 해라 등등은 분명 매우 심각하게 방역에 구멍을 뚫었습니다

이러고도 매우 열심히 일하는 질본과, 무능하고 설레발친 문재인 정부를 동일시할 수 있곘습니까
20/03/03 17:14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 안 많다니까요. 대구신천지의 r0 과도하게 높다는건 이미 팩트입니다.일본 크루즈 말고 다른 나라 유사 데이터 하나라도 찾아와보세요.
20/03/03 17: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뭐 말만 하면 끝에 가선 정치적 이야기로 몰고 가는데 저 정치 이야기 싫어합니다. 명확한 데이터나 레퍼런스 새로운게 없다면 대화 그만하겠습니다.
서지훈'카리스
20/03/03 18:53
수정 아이콘
중국과 내국인 막아봐야
일본이나 이탈리아 이란 이런데 다녀온 사람도 막아야되고 동남아도 막다보면 그냥 비행기 배를 못 띄우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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