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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02 14:35:42
Name kien
Subject [일반] [스연]엠넷 오디션프로그램 관계자 4명 검찰 송치(추가) (수정됨)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391994&ref=A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와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제작진 등 관계자 4명이 추가로 검찰에 넘겨집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2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청자 투표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아이돌학교' 제작진 2명과,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듀스101' 시리즈 관련 기획사 관계자 2명 등 모두 4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돌 학교는 PD 2명인 거 같고, 프듀 시리즈 관련 기획사 관계자이면, 기존에 이미 검찰에 넘겨진 기획사의 임직원이거나 다른 기획사의 임직원이겠군요. 해당 관계자의 소속회사가 이미 고소 당한 기획사라면 큰 파장이 없겠지만, 다른 쪽이라면 한 번 더 뒤짚어지긴 하겠군요.

윗선 개입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하니, PD, 해당 기획사 임직원 선에서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아이돌 학교의 경우 감금 등의 인권유린 행위에 대해서 추가 고발을 했는데, 이 건은 어떻게 될 지 모르겠군요.
https://www.yna.co.kr/view/AKR20200226130900005?input=1195m

감금 및 인권유린 행위는 여러 참가자들의 증언을 통해서 확인이 되는데, 담당자들이 법적 처벌을 받고, 엠넷은 피해 보상을 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하겠지만 분위기를 봐서는 그냥 뭉게고 가는 느낌이라....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것처럼 프듀 5 및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계속할 것 같네요. 현재 CJ와 엠넷이 최우선시 해야 될 것은 피해자들을 특정하고 보상하는 거라고 보는데, 아무 소식도 없고, 어떻게 위와 같은 인권 유린 행위가 다시 일어나는 것을 방지할 것인지에 대한 것도 별다른 내용이 없습니다.

저번 발표에서도 보상을 해주겠다고만 했지, '언제', '얼마나' '어떻게' '누구에게'가 모두 특정되지 않은 보상안이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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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yFood
20/03/02 14:40
수정 아이콘
씨제이는 피해자입니다 하하하하하
독수리의습격
20/03/02 14:45
수정 아이콘
CJ에 대한 압박을 가장 강하게 가할 수 있는 아이즈원 팬덤이 CJ에 동조하고 있는 이상 보상은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Lahmpard
20/03/02 14: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피해 연습생들을 위해 KPOP 발전을 위한 펀드조성이란 희대의 헛소리를 믿어주며 넘어간 사람들이 있었죠.

아니 사실 본인들도 그걸 믿었을 것 같진 않네요.
뻔한 헛소리인걸 알면서도 그저 자기들이 좋아하는 그룹 컴백하는 게 너무 보고싶은 나머지
"봐라 CJ가 이렇게씩이나 하면 반성하고 있는거 아니겠냐!"라고 한 것 같으니까요.
파이몬
20/03/02 15:22
수정 아이콘
놀라운 사실) 그들은 실제로 그렇게 말했다
혹서기대비용
20/03/02 18:04
수정 아이콘
동조가 아니라 홍위병 수준이죠...CJ를 욕하라고 부르짖는 사람들이 정작 CJ가 까이면 부들부들하는거 보면 아이러니합니다.
20/03/02 14:46
수정 아이콘
저모양인데 PD들의 개인적 일탈이라니 흠...
카미트리아
20/03/02 14:47
수정 아이콘
술에 술탄듯 물에 물탄듯 넘어가겠지요...

피해자가 강하게 밀어붙이기도 힘든 좁은 판의 파워풀한 갑이고...
법원에서는 피해자로 되어 있으니....

그나마 믿을 껀 여론 뿐인데...
여론도 안도와주고 있으니...
가미유비란
20/03/02 14:50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그냥 프로그램 자체가 조직적으로 쭉 해오던거 해왔다고 밖에..
그런데도 CJ가 피해자인가...
되나요
20/03/02 14:51
수정 아이콘
CJ에서 했던 모든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다 조작 의심가는 판에 CJ는 아무런 관련이 없고 PD와 소속사들끼리만 독단적으로 한 거라니 검찰이고 법원이고 저걸 믿는[척] 하는게 정말 더럽네요
카미트리아
20/03/02 14:59
수정 아이콘
계수 조작을 공문으로 금지하고...
거기에 따른 교육을 CJ에서 진행 하였으며,
정당한 절차에 대해서 누누히 강조했지만...
현업에서 그걸 무시하고 진행하였다가....
CJ의 논리 아닐까 싶어요...

부정이 당연히 이루어지는 조직에서도
부정은 나쁜 거라는 교육과 강조는 늘 이루어지잖아요...

법원에서 면피용으로 쓰기 좋도록요...
야근싫어
20/03/02 14:59
수정 아이콘
꼬우면 머기업 되라인가 크크..
정글자르반
20/03/02 15:08
수정 아이콘
[개인의 일탈] 왜 그 개인의 일탈이 특정 방송국 특정 포멧의 프로그램들에서만 검찰까지 갈 정도인지는 의문이지만요.
대장햄토리
20/03/02 15:15
수정 아이콘
뭐 아이즈원 잘 나가지 않나요??
엠넷도 뭐 개인 일탈로 어찌저찌 뭉개면서 마무리 짓고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 런칭하고..
위 아 케이팝하면서 잘 나가겠죠..
이번 사건 보면서 느끼는건..
뭐 꼽냐 꼬와??
그럼 팬 많고 돈 많으면 됨.
Dirk Gently
20/03/02 15: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비속어(벌점 2점)
20/03/02 15:41
수정 아이콘
CJ나 팬들이나 피해자 코스프레 하며 모른척 덮어두려고 하는데 참 대단합니다
요새 슬금슬금 연장 얘기도 나오는거 같은데 진짜 역겨워요
20/03/02 15:48
수정 아이콘
연장생각하고 강행한거죠.물론 그 뒷받침되는게...아직 안나왔지만.
혹서기대비용
20/03/02 17:54
수정 아이콘
그 팬들이 방송 끝나고 3차 데뷔조짤 조리돌림하던거 생각하면 너무 화납니다.
ⓢTory by
20/03/02 16:03
수정 아이콘
걍 준영이도 복귀 하면 되겠네요.
넘모 독박 크크
강동원
20/03/02 16:10
수정 아이콘
준영아 팬을 모으자 ㅠㅠ
파이톤사이드
20/03/02 16:18
수정 아이콘
준영이는 cj로는 복귀 못하죠. 하늘 같은 높으신 양반의 체면을 감히 구기게 했잖아요. 그래서 시제이와 일본의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보내겠습니다. 응???
이러면 진짜 웃기긴 할거 같아요. 크크크
카미트리아
20/03/02 16:19
수정 아이콘
빈말이 아니라 CJ 영향력이 있는 산하 제작사로 가서
CJ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해도 놀라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혹서기대비용
20/03/02 17:48
수정 아이콘
개인의 일탈일 뿐이죠 크크
아카시아꽃이활짝폈네
20/03/02 18:41
수정 아이콘
주작 걸려도 덮어두고 강행한 결과가 이미 대성공이였는데 이걸 그만둘리가 없죠 크크크
그래도 앞으로 멍청하게 표차를 유지시키면서 주작은 안하겠지만요
개인적으로 프로듀스 시리즈는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대기업이 중소기획사에서 긁어모은 연습생 풀 가져다가 자기 입맛에 맞게 꾸리는 느낌이라서요
앞으로 할거면 식스틴처럼 투표는 참고만 하겠다고 했으면 좋겠지만... 국민프로듀서 명칭을 그만둘리가 없죠
별이지는언덕
20/03/02 18:51
수정 아이콘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프로듀스 101’에 관여한 A 연예기획사의 대표 B 씨와 간부 C 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동아일보가 ‘차명 ID하루 1400개씩 받아 밤새워 조작투표(2019년 10월 18일 A12면)’를 보도하며 알려진 조작 의혹은 이후 경찰 조사를 통해 세상에 드러났다.

경찰과 A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2016년 3월 B, C 씨는 기획사 직원과 매니저, 연습생 등을 불러 모은 뒤 프로듀스101 출연자에게 투표하는데 필요한 ID와 비밀번호를 정리한 자료를 나눠줬다. B 씨 등은 차명 ID를 이용해 A사 소속 연습생 2명에게 집중적으로 투표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투표에 쓰인 ID는 한 사람당 평균 1400개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듀스 101’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로 최종 11명의 데뷔 가수를 선발했다. 당시 실제로 A사의 연습생 2명 가운데 1명이 최종 11명에 뽑혔다.

이거 광수도 검찰로 넘어갔네요. 추가적으로 검찰로 간 사람은 MBK 두 명에 부정투표로 인한 업무방해 혐의 같네요.
한동안 광수가 조용하다 싶더니 경찰조사 받고 있었나보네요.
톰슨가젤연탄구이
20/03/02 19:10
수정 아이콘
이번 조작 사태가 도덕적 기준을 시궁창에 처박았죠.
음원 사재기는 귀여운 장난 수준이 될겁니다.
관계자, 옹호자 모두 공범입니다.
혹서기대비용
20/03/02 19:29
수정 아이콘
심지어 아무런 반성과 조치도 없이 아무 일도 없던거처럼 활동시키는거 보면 그냥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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