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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9 22:26
전 불매운동에 동참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이런 행사할 때 사람많은게 불매운동이 저물어가는 근거가 될 수는 없죠. 플스는 다들 괜찮다고 했잖아요? 특수한 확실한 이익있으니까요. 무료행사라는 확실하고 특수한 이익이 있는데. 유니클로도 이런 행사를 계속할 수는 없을 것이고, 계속할 정도라면 그정도로 차별화된 이익을 소비자에게 줄수 있는 업체라면 불매도 이겨내는게 당연한거죠. 근데 이런 의류산업이 그런게 가능한 구조는 아니잖습니까? 항상 너무 성급합니다. 뭐 성급함을 가장한 호들갑으로 장작넣기라면 똑똑한거고요.
19/11/19 22:36
무료로 히트텍을 계속풀면 당연히 사람들이야 몰리겠죠. 그런데 계속 무료로 히트텍 풀거에요? 불매운동 하는 목적이 뭔지 생각해보시죠. 유니클로에 손해를 입히고자 하는게 유니클로 불매운동의 목적이고, 대충 아무거나 하나사고 히트텍 공짜로 받아오는건 오히려 유니클로 입장에서 보면 손해죠. 불매운동 하는 입장에서도 어차피 밑져가며 장사하는게 보이니 그냥 가는거고, 불매운동이 저물어간다는 얘기를 할거면 이런 밑져서 장사하는 이벤트가 끝난 이후를 봐야죠 당연히. 영원히 밑지면서 장사할거 아니잖아요?
근데 댓글 다쓰고 보니 미사모쯔...메신저를 안볼수가 없네요.
19/11/19 22:41
(수정됨) http://naver.me/5J3TCikH
전년동기대비 2018년 매출액 275억 2019년 매출액 91억 67프로감소했는데요?? 불매운동 잘만하고있어요 어디가 저물어 간다는거죠 미사모쯔씨??
19/11/19 23:15
(수정됨) 쯧쯧...
불매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어떤 집단적인 의식을 공유하는 '그룹'으로 묶어놓고, 글쓴이 본인이 설정한 임의의 기준에 맞추어 가치판단을 하는 본인의 모습이 얼마나 한심해보일지 생각은 해보셨나요?? 불매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거대한 역사적 사명감 따위를 가지고 유니클로를 사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생활에 불편함을 주지 않는 정도에서 각자 자신이 정해둔 기준에 맞추어 불매를 하는 거에요. 어떠한 혜택이나 서비스 따위가 있다면, 그런 것에 사람이 몰리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가격이 낮아지면 수요량이 늘어난다' 몰라요..? 현상을 현상으로 파악하는 것에서 끝내지 못하고, 어떻게든 아득바득 의미부여를 하려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심지어 이런 것에까지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한 '그룹'으로 묶어놓고, '불매운동에 실패했다'는 프레임을 잡으려고 하는 게 딱 그쪽 동네 사람들 수준이네요.
19/11/19 23:44
불매 운동이라고 0% 구매가 되야 되는건 아니죠.
이미 유니클로 60% 이상 줄었다는데 기업은 매출이 정체만 되도 손해입니다. 매년 인플레이션이 오니 대체로 대부분의 경비와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이죠. 그런 상황에서 매출 60% 하락이면 이미 충분히 국민들은 잘 하고 있는거 같은데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5&aid=0002949226 [유니클로 빅 세일에도 매출 61% 급감···불매운동 앞 맥 못췄다]
19/11/20 11:20
전 공짜로 준다면 받는건 상관없다고 봅니다. 구매역시 유니클로가 다른 브랜드대비해서, 가격과 성능이 동일하면 국산 브랜드를 사겠지만 유니클로가 더 싼가격, 더좋은 품질을 제공한다면 유니클로를 삽니다. 저의 입장은 소비자로서 무엇이 최선인가가 중요합니다. 제가 만약 돈이 많아 최저가를 따지지 않아도 된다면 무조건 불매했을 겁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유니클로가 집중포화를 맞은게 유니클로의 삽질+대체가 가능한 품목이라고 보는데요. 플레이 스테이션이나 닌텐도는 여전히 잘팔리고, 불매운동이 없습니다. 본인의 현실에 맞게 불매를 하면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19/11/20 12:15
불매는 하고싶으면 본인이 하면되는거지 다른사람한테 너는 일본물건을 샀으니 매국노다. 친일파다, 살거면 조용히사라. 사지마라 할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개인적으론 경제 안보 외교 정치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는 민주당 정권이 외부에 불만을 돌리기 위해 정치적 이유로 이용하고 있는 게 불매운동이라 봅니다. 일본 불매운동이 장기화 되서 서로 감정의 골만 깊어지면 아베는 극우파 애들 지지율 더 받아서 좋고 문재인은 그 나쁜 일본놈들에 맞서 싸우는 위대한 대통령 이미지로 지지율 챙기시겠죠. 반대의견 내는 상대방 토착왜구 프레임 씌우기도 좋고. 이런 뻔히 보이는 정치 놀음에 놀아나고 싶지 않네요.
19/11/20 22:22
유니클로는 약간 회생불가능된거 같아요.
저는 아이엄마 입장인데 엄마들이 먼저 이야기해요 저거 작년에 산건데 버릴수 없고 올해 사이즈가 맞아서 입힌다고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도요. 약간 부끄럽다 생각하는 것 같은데 다른 물건도 아니고 옷인데 옷을 부끄럽게 생각한다면 망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옷이야말로 이미지 장사인데요. 저는 유니클로 이너웨어 면티 아주 잘 입고 있습니다만 겉옷은 살 생각이 없고 지난 주말 양주? 덕정에 있는 LF스퀘어라는 아울렛을 갔는데 (아마 브이플러스라고 하면 많이 알더라고요) 진짜 겨울 옷 사러 온 사람들도 바글바글한데 유니클로만 텅텅빈 것보고 놀랐어요. 매장도 굉장히 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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