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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09 06:28:18
Name 아슨벵거날
Subject 제일 효과적인 금연 방법
19년이 끝나갑니다. 20년 1월1일 부터 금연해야지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거 무조건 실패하더라구요 지금 딱 끊으시면 내년 1월에 벌써 금연 2개월 짠!

1. 입을 마르지 않게 한다. 즉 물 자주 마시기입니다.
금연 10번도 넘게 실패하다가 안 사실인데 입이 마르면 담배가 땡깁니다.

2. 껌 보단 사탕이 도움. 박하맛이나 민트같은 걸루요 전 목캔디 먹었어요. 껌은 턱에도 안좋고 질겅질겅 씹으면서 업무와 공부하기에는 불편하더라구요

3. 이건 저만의 비법인데 양치 자주하기 입니다.
담배가 땡긴다. 커피가 마시고 싶다. 군것질이 하고싶다. 등등 금연 하면 입에서 욕구가 끊이질 않아요. 그런데 향과 맛이 나는걸 입속에 넣으면 담배가 땡기잖아요? 그래서 그런 생각이 들때마다 또는 뭘 먹거나 마시자마자 바로 양치를 했습니다. 가글은 비추해요 양치처럼 귀찮아야 안먹고 안핍니다

4.금연중엔 스트레스 받지 않기
금연과 동시에 운동, 다이어트 동시에 하시는분 있으실텐데 지칩니다. 금연만 하더라도 짜증나는데 먹고 싶은거 못 먹고 운동 억지로 하고... 최소 2개월 정도는 즐기세요. 담배값으로 취미생활 하신다 생각하면서요

5.담배를 멋있게 피우는 영상물 금지
느와르 장르의 영화들 조커, 타짜 등등 심지어 음악도 너무 멋진음악 들으면 땡기더라구요 재즈나, 블루스, 락, 힙합 조심하세요. 밝고 신나는 노래가 초기에 좋습니다. 예를들면 여자 아이돌 음악들, 90년대 댄스곡

6. 술자리에선 안주보단 술만 마시자
어쩔수 없는 술자리 배가 부르면 담배가 땡깁니다.
술 위주로 드시고 안주도 최대한 배가 안부르게요.

7.외식은 주로 양념이 약한걸로요. 전 소바, 시원한 국수, 평양냉면이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찬 음식이 개운해서요

벌써 3년 정도 지났는데요. 술자리에 혼자 덩그러니 남아있는 담배타임 말고는 괜찮네요.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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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펀치
19/11/09 06:52
수정 아이콘
전부 다 공감됩니다.
4번의 경우에는 운동을 섞는게 오히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어서 전 오히려 운동량을 늘리긴 했습니다. 뭔가 답답할 때 평소보다 소리 좀 크게 내면서 운동하면 뭔가 개운해졌거든요. 물론 식단은 버리고 그냥 운동만 했습니다...
6번은 그냥 술도 같이 끊어서 나름 편했어요

몇개를 더 더해보면
커피를 피하자? 각성제 계열의 제품들을 섭취하면 더 땡기는거 같아서 카페인 없거나 낮은 차로 대체한다음에 그걸 엄청난 양으로 마셨습니다.
땡길때는 모든걸 내려놓고 잠시 휴식 - 갑자기 충동이 오면 5분 타이머 맞춰 놓고 스트레칭이나 명상 하면서 휴식합니다.
언제나 피우는 타이밍이 있다면 대체자를 찾는다 - 버릇이나 패턴화가 되어버렸다면 그걸 대체할 걸 찾아주면 좋습니다. 저는 식후땡 -> 달달한 디저트 (버블티나 아이스크림), 일어나서 피는 담배 -> 요가 + 스트레칭 으로 그냥 참기보다는 다른 행동을 대신 하니 훨씬 편했습니다.
굶지 말자, 잠 많이 자자 - 배가 너무 고프거나 잠이 너무 오면 인간은 제정신이 아니게 됩니다. 자주자주 먹어주고 최대한 잠을 많이 잡시다.
purplejay
19/11/09 07:19
수정 아이콘
챔픽스 미만잡입니다..
치토스
19/11/09 08:05
수정 아이콘
저는 우선 하루에 한갑반~두갑 정도 15년 이상 피고 있는 사람인데요. 다른거 다 참겠는데 제일 못 참는 경우가

1.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을때

2. 집에 혼자 있는데 갑자기 엄청나게 공허해질때

저 경우 때문에 계속 실패 했습니다.
-안군-
19/11/09 08:06
수정 아이콘
주변에 나 금연한다고 알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눈치보이는 건 상당히 효과가 있죠.
3년 금연하고 다시 피우고 있습니다.. ㅠㅠ 이놈의 스트레스...
19/11/09 08:34
수정 아이콘
타짜 보고 말레 피우던게 엊그제 같은데 크
이제는 아이코스의 노예가ㅠㅠ
19/11/09 09:23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 근 40년 담배 피셨는데 손자 태어난다고 하니 약 드시면서 딱 끊으시더라고요. 정말 절대 못 끊으실줄 알았는데 끊으시더라는.
와룡선생
19/11/09 09:49
수정 아이콘
6번이 젤 힘들어요..
잘 참고 있다가 술 마시다가 흡연자들끼리 밖으로 나가면 나도 모르게 친구야 나도 하나만...
그리고 원점.. ㅜㅜ
19/11/09 10:28
수정 아이콘
전자담배로 갈아탄 지 4년쯤 됐네요. 연초보단 나을거라고 자기위안합니다 흐흐
19/11/09 10:32
수정 아이콘
???:담배를 절대 피우면 안되요 이 규칙만 지키시면 금연에 성공하실수 있습니다
세상의빛
19/11/09 10:34
수정 아이콘
챔픽스 복용이 현재까지 알려진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이긴 합니다. 요새는 보험공단에 금연치료 등록하면 약값도 지원이 되니 금연 생각 있으신 분들은 병원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Cazellnu
19/11/09 10:36
수정 아이콘
그냥 안피면됩니다.
뭐로 끊어야지 언제부터 해야지 이런거말고
바로 지금부터 피지마세요
그렇게 15년넘게핀 담배를 안핀지 오년이 되었네요
19/11/09 11:03
수정 아이콘
대단하세요
저도 지금부터 헬스장을 가면 될텐데...
19/11/09 11:33
수정 아이콘
액상형 전자담배로 바꾸고 점점 니코틴 용량을 줄여나가면서 무니코틴으로 바꿨는데 이제 이것만 그만두면 끝나네요! 물론 정부는 싫어하겠지만요
형돈이와대준이
19/11/09 11:40
수정 아이콘
담배 끊는다면서 "갖고 있는 담배만 다 피우고 끊을게" 라는 사람들이 있는데..저는 절대 그 말을 믿지 않습니다. 끊을거면 있는 것부터 버리고 끊어야죠 크크. 마찬가지로 "내년부터 끊을게" 하는 사람들도...끊을거면 지금 바로 끊어야죠
19/11/09 12:03
수정 아이콘
저는 술들어가면 담배 절대 못끊겠던데.. 그래서 한번에 둘다 끊으니 괜찮더군요.
StayAway
19/11/09 15:27
수정 아이콘
본인이 된다고 다른 사람이 되는 건 아니잖아요.
그냥 안피면 됩니다로 끊으셨으면 거의 금연계의 마이클 조던이신데..
Sinister
19/11/09 16:19
수정 아이콘
올해 내시경 했는데 십이지장 궤양을 앓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주 원인인 세균에 저는 해당 사항이 없었습니다. 의사가 꼽은 원인인자는 담배였고 나으려면 금연 하라고 해서 그 때부터 한 대도 안 피우고 있습니다. 6개월 정도 지났는데 한 번 아프면 끊어지더라구요.
해맑은 전사
19/11/09 16:36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이렇게 끊었습니다. 결혼 앞 두고 색시에게 원하는거 물어보니 금연이라 해서 바로 끊었습니다.

그 전에도 1년 정도 끊은적 있었는데, 그 때도 똑같았습니다. 그냥 안피기. 공허 할때랑 스타 한겜 끝났을 때, 응가 할때, 매운 음식 먹고 나서, 술마실 때 마다 피고 싶었지만 다른거에 기대기 싫어 그냥 안폈습니다.

다들 독하다 하는데, 한번 해 보면 정말 별거 아닙니다. 서울대 가려고 공부하는 분들이 더 대단하죠.
강미나
19/11/09 16:39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이렇게 술 끊었습니다. 문득 집에 들어오는 길에 오늘부터 먹지 말아야지 생각하고 주변에 한바퀴 얘기하니 끝.
야크모
19/11/09 17:08
수정 아이콘
저도 뭔가 결심을 하면 스트레스 받고 잘 안되고...
걍 어느 순간부터 뇌와 눈알을 비우고 멍하니 안하는게 낫더라구요.
금연도 다이어트도
The Normal One
19/11/09 18:0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끊었네요
19/11/09 22:39
수정 아이콘
이거라도 없으면 진짜 삶의 낙이없어서.. 여자 없어 못생겻우 술도 싫어 취미도 다 재미없어... 담배정돈 허락하기로 했습니다 ㅠㅠ
카스가 아유무
19/11/11 11:35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안폈어요. 담배따위에게 중독되겠냐는 마인드로 그냥 안피니까 되더라구요. 10년피던거 끊은지 5년 다돼가네요
익명인
19/11/11 13:28
수정 아이콘
5번은 영화 신세계 보면... 바로 실패하겠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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