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0/20 21:34:50
Name 그때가언제라도
Subject [일반] (스포)브레이킹 배드 엘 카미노(브레이킹 배드 그 이후 이야기) 후기
엘 카미노는 다 보고 나서 검색 해보니 산티아고 순례길 어쩌구 나오는데

작품 제목에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브레이킹 배드 영화판 같은 느낌이네요.(맞지만)

브레이킹 배드 특유의 연출방법이나 캐릭터들의 이상한 집착, 이상한 각도에서의 카메라 시점 반가웠습니다.

역시 영화라 스피디하게 흘러가서..브레이킹 배드,베터 콜 사울의 최대 장점은 느림의 미학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저는 미드가 더 낫더라고요. 영화도 좋긴했는데





제시 핑크맨은 장기간 토드 패밀리한테 학대 당해서 정신적으로 많이 심약해져있는 상태입니다.

영화가 흘러갈수록 많이 나아지지만 미드에서 줄곧 보여줬던 신나는 핑크맨은 없습니다.

많이 상처받아있습니다. 미드가 끝난지 한참 됐는데도 이런 점을 살려줘서 좋았네요.





화이트의 투신총격건으로 토드 패밀리는 전원사망(잔당이 있지않을까 싶지만 영화에서는 안나옵니다.)

미드를 본 지 하도 오래되서 브레이킹 배드 시절 단역들이 많이 나오는데 기억이 거의 안나더라고요.

새 신분을 얻기 위해 노예시절 토드의 집에 시체 치우러 갔던 걸 반추해서 토드 집에 있는 토드의 돈을 가지러면서 겪는 헤프닝이 영화의 내용이네요.





우리의 월터 화이트가 나오나 안나오나 했는데 후반부에 브레이킹 배드 답게 별 의미 없는 회상처럼 또는 의미 있는 회상처럼 나옵니다.

제시와의 대화 내용은 돈이 생겼으니 대학가기를 권하는 참 선생 월터 화이트의 교육권장 조언





어찌어찌 방해하는 몇 명의 사람을 죽이고 새 신분을 얻고 마이크와의 대화로 가기를 꿈꿨던 알래스카에 도착하고

옛 여자친구(마약피다 죽은 여자)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조수석에는 여자친구의 환영을 태우고 알래스카의 광활한 대지를 드라이브 하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브레이킹 배드가 13년도에 끝났으니 6년만의 후속이네요.

늦게 나오긴 했지만 또 적당할때 나온 거 같기도 합니다.

본편에서는 미처 못다룬(월터 화이트의 이야기의 끝만 보여줬으니)

제시 핑크맨의 끝을 보여줬네요.

월터 화이트는 계속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 폭주하고 가족을 죽이게되고 그로 인해 가족들에게 외면 받고 쓸쓸히 죽게 되지만

제시 핑크맨은 그래도 도중에 브레이크를 걸고 분명 도망갈 수도 있었지만 피가 섞이지도 않은 아이를 위해 도망가지도 않아서 선행(?)으로 그래도 삶을 이어가네요.





베터 콜 사울 시즌5는 언제 나올려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0/20 21:36
수정 아이콘
그냥 브배 마지막 다음에 어떻게 됐을까 궁금해하는 팬들에게 보여주는 수준 정도의 영화더군요..
영화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아주 긴 드라마.....잔잔하게 흘러가는.
드라마 후일담을 보여주는 정도 수준에서 보면 나쁘지는 않았다고 보지만
단독 영화로 본다면..글쎄요? 수준.
그때가언제라도
19/10/20 21:38
수정 아이콘
그렇죠. 단독 영화로 보기에는 임팩트가 부족하죠
19/10/20 21:48
수정 아이콘
저도 좀 실망하긴 했는데
말라깽이 피트의 재발견이 아닐까 싶네요.
19/10/20 21:52
수정 아이콘
전 아주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당시와는 달라진 배우들이 모습이 흥미로웠네요.
19/10/20 21:59
수정 아이콘
시즌 마무리를 월터로 끝냈다면, 이번 영화는 제시를 위한 2편짜리 드라마 느낌이라 브배를 재미있게 본 입장에서는 좋았습니다.
제목이 의아하긴 했는데, 까미노를 가는 사람들이 결국 무언가를 정리하고, 새로운 목표, 시작을 위한 것임을 볼 때 예전 생각도 나고....
그저 빈스 길리건이 새로운 시리즈로 찾아오길 기다립니다.
허저비
19/10/20 22:07
수정 아이콘
갑자기 제시가 서부극 주인공급 총실력을 자랑하는 마지막 씬을 보며 벙쪘습니다
히어로 각성도 아니고 갑자기?
19/10/20 22:14
수정 아이콘
제시를 주인공으로 후속작을?
19/10/20 22:15
수정 아이콘
제시가 살아남음으로써 서사가 나름 해피엔딩으로 끝났다고 보기에 만족합니다
19/10/20 22:18
수정 아이콘
그것도 괜찮지만, 브배가 아닌 완전 새로운 드라마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Chasingthegoals
19/10/20 22:27
수정 아이콘
쌍권총으로 꼼수쓴거 아니었나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못 이기죠.
19/10/20 22:27
수정 아이콘
그 엘 카미노가 제시가 타고 온 차 이름이 엘 카미노 아닌가요? 피트가 자기도 엘 카미노 타고 싶었다고 하고
그때가언제라도
19/10/20 22:27
수정 아이콘
하하하하...
Chasingthegoals
19/10/20 22:28
수정 아이콘
처음에 토드가 늙고 불어서 누군지 못 알아봤습니다...
19/10/20 22:32
수정 아이콘
토드... 입금액이 너무 작았니?
므라노
19/10/20 22:39
수정 아이콘
브레이킹 배드 시즌 4까지 보다가 너무 루즈해서 하차했는데 영화까지 나왔나 보네요.
19/10/20 22:39
수정 아이콘
스키니피트랑 뱃져가 성인군자 급으로너---무 착했던 점, 끝에 갑자기 서부극이??? 나와서 갸우뚱하긴 했지만 잔잔하니 볼만하더라구요.
정주행을 두번이나 하게된 최애 미드였던터라 나오는 주,조연들이 모두 반가웠습니다.

신분세탁 할아버지 배우는 최근에 돌아가셨더군요.....ㅜㅜ
그때가언제라도
19/10/20 23:06
수정 아이콘
크크크..
19/10/20 23:12
수정 아이콘
Good luck Jess.
happyend
19/10/20 23:15
수정 아이콘
브레이킹배드를 보려고 넷플릭스 가입했다
베터콜사울을 보고
ㅡ이건 21세기 최고드라마다
하고 벌떡 일어서 외쳤습니다.
왕좌의게임 시즌8이 이걸 가능하게 했습니다
coolasice
19/10/20 23:49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 영화 아이리쉬 맨 촬영과 겹쳐서 그렇다는군요
붉은종이달
19/10/21 00:25
수정 아이콘
단독 영화로 보기엔 뜬금없는 캐릭터 등장들도 있을테니 많이 부족했을수도 있지만
드라마에서 아쉽게 마무리 지은 부분을 잘 끝내줘서 재밌게 봤습니다
Betty Blue 37˚2
19/10/21 01:46
수정 아이콘
베터콜사울도 괜찮나요? 브배인생 드마라인데 베터콜은 왜이렇게 손이 안가는지...
좋은데이
19/10/21 02:42
수정 아이콘
저도 브배 참 재밌게봤는데, 후속작들은 손이 안가더라구요..
Chasingthegoals
19/10/21 04:24
수정 아이콘
사울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거부감이 없으시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Chasingthegoals
19/10/21 04:28
수정 아이콘
예전에 히어로즈에서 아서 페트렐리로 나오셨고, 디워에서 디스 이즈 코리안 레전드라고 말씀하셨던 분과 동일 인물이셨죠.
19/10/21 07:23
수정 아이콘
엘 카미노는 스페인말로 길이라는 뜻이에요.
happyend
19/10/21 07:45
수정 아이콘

베터콜사울은
정말 다른 드라마인듯합니다.
이제까지 없던 드라마.인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주관적이지만요.
상한우유
19/10/21 09:09
수정 아이콘
베터콜사울 초반만 넘기면 브배보다 잼나게 볼 수 있을껍니다.
19/10/21 13:15
수정 아이콘
더블입금이었군요 크크
약쟁이
19/10/21 23:59
수정 아이콘
월터 화이트의 아내와 자식들이 어떻게 사는지도 나오나요?
마지막 시즌 끝 무렵에 월터의 아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학비? 생활비?를 주도록 사업가 친구를 협박한 것이 지켜졌는지도 궁금하기도 하고요.
세인트루이스
19/10/22 02:26
수정 아이콘
안나와요. 시즌5 끝나는 순간부터 며칠간의 일 + 제시 시점 회상만 다룹니다. 또
바스데바
19/10/22 12:46
수정 아이콘
베터콜사울 진짜 브레이킹배드보다 좋아요!
가장 최근 시즌 보고 진짜 개쩐다고 생각했습니다~
언제 다음시즌 나오나... 빨리 일해라!
19/10/22 15:41
수정 아이콘
베터콜사울은 브배 이상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일반] 코로나19 및 정치적 댓글 관련 자유게시판 운영 규칙 공지 [21] 오호 20/02/23 22137 26
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4] empty 19/02/25 63524 6
공지 [일반] [필독]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50] 12회차 글쓰기 이벤트OrBef 16/05/03 222738 24
공지 [일반] 정치 카테고리 규정 개편 공지입니다 & 자유게시판 운영위원 한 분을 모셨습니다 [29] Kaise 19/10/23 40131 15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12회차 글쓰기 이벤트jjohny=쿠마 19/11/08 40661 1
86487 [일반] 15년만에 쓰는 아무것도아닌것에우리는 두 번째. Ace of Base964 20/05/30 964 2
86486 [일반] [일상글] 결혼하고 변해버린 남편 -게임편 [38] Hammuzzi2848 20/05/30 2848 26
86485 [일반] 락 장르의 미래? [28] 아슨벵거날1427 20/05/30 1427 1
86484 [일반] [삼국지] 촉서(蜀書)와 오서(吳書)는 정사(正史) 취급도 못받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19] 육의1770 20/05/30 1770 2
86483 [일반] 남중 다니다가 남녀공학 고등학교 다닌 썰 [36] 피잘모모2128 20/05/30 2128 3
86482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한국(KOREA)무술에 대한 생각(8) [13] 성상우871 20/05/30 871 2
86481 [정치] (미국정치) 죽은 민주당원만이 좋은 민주당원이다. [110] 쿠키고기4015 20/05/30 4015 0
86480 [일반] 웹툰추천(3)-아비무쌍, 지옥사원 [37] lasd2411437 20/05/30 1437 0
86479 [일반] 6개월 간의 정신건강의학과 경험담 [12] CoMbI COLa2374 20/05/30 2374 29
86478 [일반] [서버점검] 2020년 6월 6일(토) 안내 [7] 당근병아리795 20/05/30 795 9
86477 [정치] 정의연과 윤미향씨를 믿는 방향으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255] i_terran11303 20/05/30 11303 0
86476 [일반] 한국(KOREA)형 게임모델(2) [27] 성상우823 20/05/30 823 4
86475 [일반] 미국 George Floyd 사건 관련 추가 뉴스-CNN 기자 체포후 석방 등 [32] 밤의멜로디3228 20/05/30 3228 0
86474 [정치] 카르텔 [11] 79년생2231 20/05/30 2231 0
86473 [일반] [팝송] 두아 리파 새 앨범 "Future Nostalgia" [6] 김치찌개740 20/05/30 740 0
86472 [일반] 보호자 일기 [18] 자몽쥬스1135 20/05/30 1135 18
86471 [일반] 촉한사영과 과로사 문제 [7] 서현122118 20/05/30 2118 5
86470 [정치] 투병 노태우 '5.18 참회의 꽃'···장남 노재헌 통해 묘지 헌화 [45] 강가딘4503 20/05/29 450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