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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18 22:00:37
Name 안초비
File #1 18301+copy.jpg (75.0 KB), Download : 0
Subject 손을 어떻게 씻고 말려야 할까.


2줄요약 있습니다.


화장실을 갈 때마다, 그리고 화장실 갈 때가 아니더라도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고들 합니다.

짤에서 보이듯이 1830 운동이라는 것도 있지요. 하루에 여덟 번 30초 이상 손을 씻자..

그런데, 이 손 씻기라는 것도 좀 깊이 알아보니까 쉬운 게 아니더군요.

1. 일단 씻는 건 좋은데, 손을 닦고 말리는 게 문제입니다.

https://brunch.co.kr/@wikitree/368

손을 씻고 물기를 말리지 않으면 말렸을 때보다 500배 이상 세균이 증식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손을 씻었으면 반드시 물기를 처리해야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페이퍼 타월을 활용하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여기에도 함정이 있는 것이..

http://allcancer.com/bbs/board.php?bo_table=carcinogen&wr_id=117&sfl=wr_subject%7C%7Cwr_content&sop=and&stx=%EA%B1%B4%EA%B0%95

발암물질이 함유된 페이퍼 타월 혹은 키친 타월이 있다는 것입니다.

표백제 성분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일단 하얀 색 페이퍼 타월은 아웃이겠지요.

표백되지 않은 갈색 페이퍼 타월을 써야 하는데, 이것도 화장실 바이 화장실입니다. 복불복이지요.

게다가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핸드드라이어도 아웃입니다. 오염된 화장실의 공기를 손에 열심히 들이 붓는 꼴이니까요.

문제는 대부분의 화장실은 페이퍼 타월 대신 핸드드라이어를 설치해 놓는다는 겁니다.

이러면 빼도박도 못하죠.

그러면 자기가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페이퍼 타월을 팔면 좋을텐데,

인터넷 쇼핑을 열심히 뒤져 봤지만 대용량만 있지 휴대용 페이퍼 타월은 없었습니다.

손수건이나 세탁 가능한 핸드 타월도 생각해 봤지만, 손을 닦아서 물기가 생긴 핸드 타월을 다시 가방 속에 넣으면

그 수분 때문에 타월에 세균이 또 증식할 것 같아 문제입니다.

1830운동 기준 대로면 최소한 하루에 네다섯번 이상은 핸드 타월이나 손수건을 사용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이것도 아웃입니다.


아이고 골치 아프다.

그럼 답은 뭘까?


제가 찾은 답은 두 가지였습니다.

1. 휴대용 손 세정제(알콜 성분이어서 슥슥 바르면 금방 건조되는 타입)

2. 휴대용 손 세정 티슈(물티슈와 같지만 향균기능이 있는 의약외품)


1번은 다 좋은데 가방 속에서 뚜껑이 열리면 대형 참사가 일어 날 것 같아서 패스하고

2를 찾아 보니 10매입을 10개 20개 단위로 판매하더군요.

그래서 2를 구입해서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후 손을 닦는 방법을 쓰고 있는데..

문제는 이게 정말 손을 씻는 것만큼 효과가 있느냐 하는 겁니다. 물론 티슈에 적혀 있는 대로라면 99.9퍼센트 향균이 되겠지만,

정말 그런지 믿을 수가 없어서..



2줄요약


1. 대부분의 화장실에 페이퍼 타월 대신 핸드드라이어가 설치되어 있는 상황에서 가장 좋은 손 세정 솔루션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2. 정말 휴대용 손 세정 물티슈는 손을 물비누나 핸드소프로 씻는 것만큼의 효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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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론
19/10/18 22:04
수정 아이콘
씻고 손수건에 닦으면 안되나요? 아침마다 새거나 빨고 개놓은거 꺼내는데..
안초비
19/10/18 22:05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적었지만 외출-출근 후 한 번 쓰면 젖은 상태가 되고 그 젖은 상태인 손수건이 금방 마르는 게 아니라 다음에 쓸 때는 젖은 상태(젖은 상태로 시간이 지났으니 세균 번식 가능성 농후)인 손수건에 손을 또 닦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게 문제지요
조말론
19/10/18 22:07
수정 아이콘
말리면 되나요? 완전 청결한 곳은 아니지만 적당히 걸어 두는데..
안초비
19/10/18 22:08
수정 아이콘
사실 그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외출중이면 말리는 게 완전히 불가능해지니..
조말론
19/10/18 22:10
수정 아이콘
출근했을때만 생각했네요..
그냥 완전 무균 상태를 만드는게 어려우니 그냥 씻는거만으로 충분한거같다는 생각이 맴도네요
이리스피르
19/10/18 22:11
수정 아이콘
정 신경쓰이시면 그냥 세정제 쓰시고 뚜껑만 잘닫으시면...
안초비
19/10/18 22:12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예전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PGR의 의사선생님들 말씀 듣다 보니...
중년의 럴커
19/10/18 22:16
수정 아이콘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편히 사세요. 푸세식 쓰던 시절에도 사람들 잘 살았어요.
그렇게 오래된 것도 아니네요. 1980년까지 푸세식 기왓집에서 살았으니 40년도
안되었네요. 거의 20년을 푸세식에서 살면서 손딲기도 못했지만 잘 살아 있네요.
19/10/18 22:54
수정 아이콘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4140204

요런 마개형 뚜껑이면 우리의 고민은 해결되지 않을까요!!!
안초비
19/10/18 23:02
수정 아이콘
오 제가 본 건 그 열리는 식 뚜껑 뿐이었는데 감사합니다.
19/10/18 23:10
수정 아이콘
저도 근처 로드샵같은데서 사야겠네요

1830 운동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답이머얌
19/10/19 00:37
수정 아이콘
적당히 하는게 좋죠. 완전살균만이 답인게 아니죠. 그렇게 열심히 살균하면 뭐합니까? 손도 안닦고 나오는 사람도 엄청 많은데 화장실 문 손잡이 잡으면서 오만잡균 도로 다 달라붙죠.

일단 사람이 자기도 모르게 얼굴에 손이 가는게 하루에 수십차례라는데 특히 입주위나 콧구멍에서 많은 균이 손에 옮겨진답니다. 이덕에 악수 따위로 다른 사람에게 감기 바이러스 쉽게 옮기는 거구요.

차라리 위생적이려면 손이야 기본적으로 비누로 씻고, 화장실 문은 주렴 따위로 해서 손을 대지 않고 드나들수있게 하는게 좋고, 악수 따위의 더러운(?) 예절보다 그냥 서로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예절이 훨씬 위생적일 겁니다
지드래곤
19/10/19 01:03
수정 아이콘
진짜 화장실에서 손닦고 있으면 뒤로 그냥 나가는분들이 수두룩 합니다. 완벽하게 안씻어도 좋으니 씻는 척이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안초비
19/10/19 01:06
수정 아이콘
그냥 밀고 나갈 수 있는 문이면 괜찮은데 그게 아닐 경우가..
기도씨
19/10/19 01:20
수정 아이콘
수술실 들어가시는 거 아니라면 그냥 편하게 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다리기
19/10/19 12:57
수정 아이콘
대변 보고 나와서 세면대는 시선도 안주고 바로 나간 다음 여자친구 손을 잡고 얼굴을 만지는 남자들 흔하죠
몇 번 봤는데 진짜 끔찍해요 이성애자라 남자를 안사귀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ㅡ.ㅡ
19/10/19 13:37
수정 아이콘
볼일보고 손 조차 안 씻는 인간이 훨씬 더 많더군요. 윽 드러
-안군-
19/10/19 18:38
수정 아이콘
위생적인거 좋죠. 그런데 지나치게 위생 찾다가 면역력이 약화되는 경우도 있는지라... 면역장애 같은 증세가 있는게 아닌이상 적당한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19/10/19 18:38
수정 아이콘
면역력을 높이면 안되나요?
안초비
19/10/19 19:16
수정 아이콘
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제가 손을 제대로 안 씻으면 다른 사람에게 민폐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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