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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1/28 15:12:27
Name 영혼의공원
Subject [일반] 1박 2일 제주도 동쪽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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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일출봉 (사진기 센서 청소해야 겠어요 지금 보니 먼지가 ㅜㅜ)

4-5번정도 제주도를 방문했었는데 가족들과 가볍게 바람 쐬고 오자고(맛있는거 먹고 오자고) 해서 1박 2일로 제주도 동쪽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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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아방

점심시간이 훌쩍넘긴 2시정도 방문했는데도 웨이팅이 1시간 이상. 아무튼 어렵게 자리를 차지하고 주문한 음식을 먹는데 응?
고기국수는 육수와 멸치육수를 반반 넣었는지 너무 가볍고 비빔국수는 어느 분식점에서나 먹을수 있는 쫄면과 동일 고기는 그럭저럭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3-4시에도 웨이팅이 1시간 30분... *요 미식회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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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대 파노라마

바다가 보이는 숙소 취사도구와 캡슐커피 바다가 보이는 욕조 나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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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전복

숙소에서 걸어서 3분거리 전복버터구이 ...  그나마 고등어 구이나 돌솦밥은 먹을만 했어요 수*미식회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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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춥기는 했지만 해뜨는것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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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문어

역시나 숙소에서 10분거리 딸아이가 라면이 먹고 싶다고 해서 아침부터 해물라면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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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제주도 4-5번 갔던 체험중 가장 좋았어요 돌아보고 나오면서 바로앞 귤밭에서 2500원주고 귤따기 체험 차안에서 간식 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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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디
돌문어 덮밥에 딸아이는 돈까스 지난밤에 편의점에서 사먹었던 "제주 위트 에일" 이 맛있어서 한병 시켰는데 가격이 8,000원!(편의점에서 큰켄이 2500원이었는데...)


딸아이와 바다가 보이는 욕조에서 같이 몸을 담구고 이야기 하기, 귤따서 까먹으며 낄낄 웃기,해안도로 달리며 파란 바다 보기
꼭 한번 또 가고 싶네요 제주도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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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nken.D
19/01/28 15:17
수정 아이콘
동쪽이랑 남쪽에만 치우쳐 다녀서 요즘엔 서쪽행만 했었는데 역시 여전히 좋군요.
절친한 형님이 커피박물관 'Baum'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계셔서 빛의 벙커 얼마 전에 다녀왔는데 바다는 월정리만 맘편히 보다와서 아쉽네요.
소개해주신 포스트 남겨놨다 한 번 들러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혼의공원
19/01/28 15:52
수정 아이콘
매번 제주도 가면 늘 가던곳만 다니다가 좀 색다른곳에 다녀보니 더 좋더라구요
19/01/28 15:34
수정 아이콘
사진 너무 좋네요. 전 명진전복은 그래도 괜찮았어요.
애가 너무 울어서 음식이 입으로 들어갔는지 코로 들어갔는지 모르겠어서 그럴지도.
영혼의공원
19/01/28 15:53
수정 아이콘
전 기대하고 가서 그런가 별로 였어요 방송탓인지...
세인트루이스
19/01/28 15:37
수정 아이콘
사진 감사합니다
영혼의공원
19/01/28 15:53
수정 아이콘
사진은 머 발로 찍는거라서... 감사합니다.
쭈구리
19/01/28 15:40
수정 아이콘
저도 명진전복은 좋아해서 꼭 갑니다~
19/01/28 15:44
수정 아이콘
괜찮은 곳인가요? 작성자 분께서는 아오..라고 적으셨는데..
19/01/28 15:51
수정 아이콘
대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전 오픈 전에 대기해놓고 오픈 시간에 가서 먹었어요. 너무 정신이 없으니까 음식을 제대로 음미할 여유가 없더라구요.
만년유망주
19/01/28 15: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전복돌솥밥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격 대비 전복 양도 많고..
drunken.D
19/01/28 15:58
수정 아이콘
전복밥 퀄리티로는 제주에서 손에 꼽는 집인데 그만큼 웨이팅이 헬입니다.
그래서 명진전복 갈 때는 번호표 끊고 근처 관광명소 한시간쯤 돌고 와서 먹곤 했습니다.
쭈구리
19/01/28 17:17
수정 아이콘
맛은 있어요. 그나마 팁이라면 점심 이후에는 심한 웨이팅이랑 브레이크타임등 고려할게 많으니
아예 아침 오픈시간 전, 시간 잘 고려해서 가서 오픈할때 테이블 한방에 빡 찰때 들어 갈 수 있는 대기표를 받는게 최고에요.
근처 바다 구경하고 하면 30분은 금방이니까요.
아니면 아예 브레이크타임에 맞춰 가서 대기걸고 비자림 다녀와도 괜찮아요. 비자림 가까워요
캐러거
19/01/28 21:27
수정 아이콘
부모님 모시고 갈 때 거의 필수로 넣습니다.
그대신 오픈 시간보다 먼저가서 대기를 최소화 하죵
영혼의공원
19/01/28 15:54
수정 아이콘
전 편하게 술한잔 기울이는 느낌을 기대했었나 봐요 사람도 많고 격하게 표현하면 고속도로 휴게소 같았어요 ㅜㅜ
다이버
19/01/29 10:47
수정 아이콘
저도 명진전복 꼭 들릅니다. 문 열 때 가면 별로 안 기다리고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아침에 가죠.
19/01/28 16:12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이 있으니까

니들은 결혼하지 마라 라는 말에

[왜?] 라고 하게 되는것 같네요 크크크
영혼의공원
19/01/28 16:35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유아용품 리뷰 나오면 반응이 어마어마 하죠
레펜하르트
19/01/28 16:22
수정 아이콘
30대 넘을 때까지 해외 이곳저곳 가봤지만 제주도는 아직 한번도 안 가봤는데 찍으신 사진들 보니까 급 뽐뿌 오네요. 설에 제주도나 갔다올까나...
영혼의공원
19/01/28 16:34
수정 아이콘
국내에도 잘 찾아보면 좋은곳 참 많죠 우리나라 좋은나라
19/01/28 16:40
수정 아이콘
명진전복은 돌아오는 날 점심때 갔다가 줄 때문에 기겁하고 다른데 갔었는데 하도 유명한 곳이다 보니 옆의 전복집도 덩달아 미어 터지더군요. 제주도에서 먹었던 것 중 기억날 정도로 괜찮았던 건 한치 물회랑 스타벅스 한정메뉴였던 한라봉 그린티 셔벗 두가지였습니다.
영혼의공원
19/01/28 16:56
수정 아이콘
전 사람이 많기는 했는데 웨이팅 없이 저녁식사 했습니다.
whenever
19/01/28 17:11
수정 아이콘
명진전복 여친이 극찬을 하길래 무리하게 일정 잡았는데
진짜 별로였어요..
영혼의공원
19/01/28 18:06
수정 아이콘
호불호가 갈리나 봐요 전 그냥 전복 보다 분위기가 그랬어요
히샬리송
19/01/28 17:20
수정 아이콘
저는 명진 전복 너무 좋았고 가족여행가면 무조건 들리는곳인데 의외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네요. 웨이팅 지옥에 분위기 시장통은 저도 동의합니다 크크
혹시 대기 너무 길어서 일정이 안맞으시면 명진전복에서 해안도로 따라 남쪽으로 조금가면 있는 전복돌솥밥집도 명진전복의 80퍼센트 정도는 흉내내니 아쉬운대로 그쪽도 괜찮았어요
영혼의공원
19/01/28 18:08
수정 아이콘
동쪽 일대가 전복하고 돌문어 특화더라구요
멜린스
19/01/28 17:48
수정 아이콘
가시아방 제 최애 고기국수집이었는데, 맛이 변했나요?? 예전에 작은가게에 웨이팅 3~4팀일때가 그립습니다.ㅠㅠ
영혼의공원
19/01/28 18:08
수정 아이콘
전 그 웨이팅에 그런맛이면 절대 가고 싶지 않더군요 평범했어요
19/01/28 21:00
수정 아이콘
저도 작은 가게일때 갔는데
제가 먹은 고기국수집 중에서 탑급이었는데 말이죵
영혼의공원
19/01/28 21:31
수정 아이콘
개인차이도 있을거 같아요 식구들은 부담없어서 좋다고 했거든요
19/01/28 17:51
수정 아이콘
여행사진은 추천!
영혼의공원
19/01/28 18:09
수정 아이콘
벌써 또 가고 싶네요
관지림
19/01/28 18:28
수정 아이콘
사진이 예술이네요..
죄송한데 뭘로 찍으신건가요?
그리고 음식사진 퍼가도 되는건가요?
영혼의공원
19/01/30 18:23
수정 아이콘
사진이요? 그냥 소니 미러리스요 6000이었나...
음식 사진이야 퍼가셔도 무방합니다.
及時雨
19/01/28 21:07
수정 아이콘
따님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을 거 같네요
영혼의공원
19/01/28 21:28
수정 아이콘
동선 최대한 줄이고 시간을 많이 보내니 더 좋았던거 같아요
야부리 나토
19/01/28 22:31
수정 아이콘
저도 명진전복 좋아하는데요... ㅠ
영혼의공원
19/01/30 18:23
수정 아이콘
유명세 따르다 보니 너무 고속도로 휴게소 같아서요 ㅜㅜ
다이어트
19/01/29 00:00
수정 아이콘
명진전복은 절대 죽은 시키면 안되는.....
영혼의공원
19/01/29 14:39
수정 아이콘
아무도 죽을 먹지 않더군요
19/01/29 00:56
수정 아이콘
동쪽 필방 식당 가시아방
영혼의공원
19/01/29 14:39
수정 아이콘
웨이팅이 그렇게 길지 않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 같습니다.
19/01/29 01:21
수정 아이콘
와우 가시아방 작년초 혼자 렌트해서 갔는데 쉬는날 ㅠ 고기국수 저날 두그릇했네요 제입에는 꿀맛
영혼의공원
19/01/29 14:40
수정 아이콘
숙소옆에 평대 스낵 가려고 했더니 2월달까지 휴무더군요 고기국수는 좀 평범했어요 웨이팅이 너무 길구요
좌월석점홈런
19/01/29 09:10
수정 아이콘
숙소 정말 좋아보이네요~ 체크해둬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영혼의공원
19/01/29 14:41
수정 아이콘
컨셉도 나쁘지 않고 3식구 자기에 딱 좋았습니다.
19/01/29 11:34
수정 아이콘
가시아방 고기국수는 맛이 너무 가벼웠고 비빔은 무난하고 고기는 맛있었네요!!
영혼의공원
19/01/29 14:41
수정 아이콘
저랑 거의 비슷하시네요 ^^
19/01/29 12:00
수정 아이콘
전복이 비싸기도하고 명진전복 가격대비 좀 비싼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갠적으로 맛은 쏘쏘
영혼의공원
19/01/29 14:41
수정 아이콘
가격은 그리 비싸다고 느낄정도는 아니었는데 분위기가 좀 혼잡 스럽더라구요
19/01/29 12:32
수정 아이콘
워크샵 같을때 주민분 추천 보말 칼국수 먹으러갓는데 제생애 그렇게 맛있는 칼국수는 첨이엇습니다 집김치도 너무 맛있고..
영혼의공원
19/01/29 14:43
수정 아이콘
어딘지 추천해 주세요 다음에 한번 들려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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