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1/06 21:28:24
Name 와!
Link #1 https://www.pikicast.com/#!/menu=series&series_id=98280
Subject [일반] 유상무, 부기영화, 그런거 왜 보냐?


유상무

유상무는 성공한, 재미있는 개그맨이다.

개콘 코미디언이 하나라도 임팩트 있는 코너, 캐릭터를 가지면 성공했다고 하는데
유상무는 유상무상무라는 전국구급 캐릭터 하나와 전국1등이라는 나름 지역구급 캐릭터 하나를 히트시켰다. 이만하면 성공했다.

라디오스타 첫 출연때 조연으로 재밌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두번째 찍었을때는 두고두고 회자될 레전드를 만들었다.
세번째에서 그만 뇌절을 해서 평가가 내려가긴 했지만, 이만하면 재미있다.

부기영화

내게 수요일은 초, 중학교때 '집에 일찍 가는 날' 의 지위에서 박탈된 이후로는
한번도 특별했던적이 없던 요일이었다.

부기영화를 접하기전까지는 말이다.
그러나 이제 수요일은 부기영화가 올라오는 날이다.

그런거 왜 보냐?

나는 영상이나 도서등의 읽고 보는 활동을 좋아한다.
당연히 대중적인 작품도 많이 보지만, 특이한 작품 역시 즐겨 보는 취미가 있다.
평론가들처럼 작품성과 예술성이 있는 무언가를 열심히 챙겨 보는게 아니다
말 그대로 그냥 특이한 것들을 본다.

스파게티 호러 영화
이과 전공자들이나 볼법한 학술적인 내용으로 가득한 아마추어 SF 영화
진짜 신앙 독실한 사람들만 볼법한 종교 서적
발기부전을 유발하기 위해 비뇨기과 의사들이 로비를 해서 만든게 아닐까 싶을만큼 특이 취향의 페티시 영상까지

그래서 나는 그런거 왜보냐? 하는 얘기를 사는 내내 귀에 달고 살았다.

유상무와 부기영화


유상무는 장동민, 유세윤과 함께 옹달샘이라는 트리오를 만들어 공채 데뷔전부터 함께 개그를 해왔는데
이 둘은 유상무와는 기본적으로 웃기는 재능 자체가 아예 다른 사람들이다.

실제로 개그맨으로서도 유상무보다 먼저 성공했고, 더 많이 웃겼고, 더 임팩트 있는 재미를 만들었으며
유상무는 그런 그들을 보며 받쳐주는 역할을 하면서 감탄도 하고 부러워도 했다는 얘기를 여기저기서 많이 남겼다.

재미있는걸 좋아하고, 주변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것을 즐기는 광대의 기질을 타고난 사람 입장에서
가끔 정말 타고난 흥과 재미를 타고난 사람을 보면 유상무의 기분을 느낄 때가 있는데
나는 부기영화를 볼 때 그 재능러에 대한 경외와 열등감을 느낀다.

이 사람은 내가 열심히 노력해야 열번 중 한번 생각해낼법한 그런 재밌는 드립을 주마다 수십개씩 써낸다.
영화도 보고, 인터넷에 댓글도 쓰고, 무려 히오스도 하면서 생각해낸 드립이라기엔 퀄리티가 너무 높다.

부럽다.
작을거야.

유상무와 그런거 왜 보냐?

장동민과 유세윤이 유상무보다 보편적으로 더 웃기고, 더 재미있는 개그를 했지만
팬들중에는 유상무를 더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나머지 둘은 사건 사고가 많아서? 유상무도 만만치 않다.
잘생겨서? 류근지나 서태훈이 더 잘생겼다.

결국 요컨대 사람은 퀄리티보다도 취향을 따라 코미디에서 만족감을 얻고, 영화도 마찬가지다.
퀄리티가 좀 떨어져도, 좀 모지라게 만들었어도, 개성있는 작품을 보는것은 내게는 그 만큼의 재미를 준다.

부기영화와 그런거 왜 보냐?

부기영화를 보면, 영화를 보는 관객이 간과할만한 재미있는 디테일에 대해 설명해준다.
매우 유익하다. 근데 그런것 때문에 부기영화를 보는것은 아니다.

나는 애초에 영화를 만드는 작법에 대해 잘 모른다. 부기영화에서 설명하는게 맞는말인지도 잘 모른다. 아마 나같은 독자가 많을테니까 대충 그럴듯한 얘기로 약을 팔고 있는것일지도 모른다. 

그럼 나는 부기영화를 왜 보는걸까?

재밌으니까
왜 재밌는걸까?

드립이 웃기니까
그게 전부일까?

유상무와 부기영화와 그런거 왜 보냐?


유상무는 젊은 나이에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사람들을 재밌게 해주는데 젊음을 바친 사람이 암 수술을 하고 나와서 5일만에 공개한 근황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ugwz9eS.jpg

"인생이 참... 영화같다..."

내가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그것은 인생이 영화같아서, 아니, 선후관계가 바뀌었다. 인생이 먼저 있었고, 영화가 생겨난거니까, 영화가 인생 같아서다. 그래서 난 영화가 좋다.

예전에는 이것을 쉽게 주위 사람들에게 설명하는것이 어려웠다. 영화가 사람에 대해 다루니까, 인간이 나오니까 인생 같은거겠지, 다들 무슨말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납득한다. 근데 그게 구체적으로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되지는 않는다. 내가 영화를 느끼며 어떤 카타르시스를 얻는지, 어떤 기분좋음을 얻고 무엇을 남겨가는지에 대해서, 듣는 사람이 지루해하지 않을만큼 군더더기 없고 짧은 설명을 하기가 내가 가진 말하기 쓰기 역량으로는 대개는 역부족이다.

그런데 이제는 누군가 내게 야 대체 영화가 뭐가 재밌냐? 하고 물으면 나는 구질구질하게 설명하는 대신, 본인이 나름 흥미있게 본 영화에 대해 다룬 편의 부기영화를 보길 권한다. 부기영화를 보고 있으면 왜 영화가 재밌는지, 왜 나는 그 영화를 재미있게 봤는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니까.


댓글모음 옵션 열기 양영순의 웹툰 1001에 빠졌을때, 내가 1001 최신화를 본 이후에 가장 보고 싶었던것은 1001의 다음화였다.
한창 파스텔이라는 순정 만화에 미쳐있을때쯤 9권을 전부 읽고나서 내가 가장 보고 싶었던것은 단연 파스텔 10권이었다.

그런데 부기영화 최신화를 보고 난 이후엔 나는 그다지 부기영화의 다음편이 궁금하거나 막 못 참을만큼 기다려지지 않는다. 단지 다른 영화를 보러 미친듯이 극장에 달려가고 싶어질뿐이다.

그래서 나는 부기영화를 본다. <- 화살표 왼쪽까지 복사해서 게시판마다 올려주시면 됩니다. 이 부분은 삭제해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타케우치 미유
19/01/06 21:31
수정 아이콘
글에서 '리듬'과 '파워'와 '근성'이 느껴집니다.
19/01/06 21:32
수정 아이콘
글쓰기의 3요소죠.

R 리듬
P 파워
G 스피드
하이텐숀
19/01/07 08:54
수정 아이콘
G는 집중력이죠!
19/01/07 09:24
수정 아이콘
G ㅡ 기라긴 ㅡ 스피드
입니다
하이텐숀
19/01/07 10:46
수정 아이콘
으아니 제가 잘못 알았던가요 흐흐흐.. https://namu.wiki/w/RPG
외력과내력
19/01/06 21:33
수정 아이콘
부기영화 공짜로 보기 미안해서 폰케이스(...차마 못 쓰겠어요)까지 구매한 1인입니다. 다뤄지는 영화, 부기데미 언급된 영화는 꼭 다 봐야겠다 싶은데...... 허허허허허 흑흑흑흑흑
19/01/06 21:39
수정 아이콘
폰 케이스 왜 못 쓰시나요!!
전 타이밍 놓쳐서 못 샀는데 저한테 보내주세요 흑흑
BlazePsyki
19/01/06 21:34
수정 아이콘
화요일 10시 아니었나요?
19/01/06 21:41
수정 아이콘
원래 화요일 저녁에 올라오는 웹툰이 수요웹툰입니다... 코리안 웹툰 타임으로 그렇습니다.
매주 올라오는 부기영화 소개 멘트에도 주말엔 이태원 클럽 "수요일엔" 부기영화라고 써 있죠
BlazePsyki
19/01/06 21:42
수정 아이콘
아하......크크 그런거였군요
웹툰 끊은지 오래되서 뭔가 자정에 올라오는게 아닌데 수요웹툰? 그랬네요
작별의온도
19/01/06 21:34
수정 아이콘
여기도 다섯 번째 댓글로 출동하시나요? 흐흐
사악군
19/01/06 21:35
수정 아이콘
진짜 부기영화 넘 좋아용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9/01/06 21:42
수정 아이콘
이거 특정회원 상업 광고 아닌가여?
19/01/06 21: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작가님에게 돈을 한푼도 받지 않았습니다. 사실 누군지도 모릅니다.
그냥 제 PC 카톡 맨위 대화창 세개에서 오고간 대화 키워드를 하나씩 골라 연관 글짓기를 했을뿐입니다.

??? : 이번일과 관계 없지?
와! : 네 관계없습니다
??? : 그래 열심히 하자
시스타
19/01/07 06:22
수정 아이콘
아무 관계없는 개장수 의문의 1패...
블루태그
19/01/06 21:47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오래 참으셨네요 작가님 크크
유상무와 부기영화를 이렇게 엮어서 써내시다니 흐흐 재밌었네요
-안군-
19/01/06 21:54
수정 아이콘
XX! 부기영화 보는데 이유가 뭐 있어? 그냥 보는거지!
19/01/06 21:57
수정 아이콘
얼음꿀차는 사실 원사운드입니다
알레그리
19/01/06 22:04
수정 아이콘
부기영화 참 좋은데 휴재하면 기다린 시간이 한번에 날라가서.
19/01/06 22:07
수정 아이콘
뭐 그건 사실 모든 연재물의 특징이라...
주간 연재물은 휴재가 없으면 퀄리티 유지가 안되는지라 ㅜㅜ
알레그리
19/01/06 22:12
수정 아이콘
이 글의 핵심은 [작을거야.] 제발 작아야 합니다.
人在江湖身不由己
19/01/06 23:42
수정 아이콘
고료 vs. 뿅뿅 중 무엇입니까
알레그리
19/01/07 07:52
수정 아이콘
뿅뿅이어야합니다. 제발
로즈 티코
19/01/06 22:21
수정 아이콘
회원저격 아닙니까 크크크.

스파게티 호러라 하심은 이탈로 호러 말씀이시겠지요? 이탈로 호러 정도면 굉장히 메이저한 장르라, 특이할 것 까지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만..... 요새 친구들은 확실히, 영화 좋아한다 싶은 친구들도, 이탈리아와 호러를 잘 연상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비디오 빌려보던 시절엔 끝내줬는데 말이죠.
19/01/06 22:25
수정 아이콘
그 문단에서 특이한의 기준은 요새 인싸들입니다.. 흐흐. 호러 영화 자체가 요새는 극마이너라서... 사실 납량특집 드라마 예능 거의 다 없어지고 게임들도 요샌 호러 어드벤쳐 대작이 없는거 보면 호러 자체가 웹툰 소설빼곤 다 마이너인것 같기도 하고
Eulbsyar
19/01/06 22:33
수정 아이콘
슬슬 '그'가 등장할 때가 되었는데..!
19/01/06 22:36
수정 아이콘
본문중에 뇌절은 무슨 뜻인가요? 전혀 감이 안 오는 단어네요
19/01/06 22:41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치도리(나루토)?from=뇌절#s-8

나무위키
19/01/06 22:41
수정 아이콘
1절에서 끝내지 못하고 2절 3절까지 계속하는 행위를 지칭하는 인터넷 밈입니다.
19/01/06 22:57
수정 아이콘
부기 영화 작가가 피지알러인가요? 오호..
19/01/06 23:31
수정 아이콘
처음에 부기영화 시작하기 전에 여기에 '웹툰 한번 해볼까..?' 라는 느낌의 글도 올리신 걸로 기억합니다. 그 이전에도 미쳐 날뛰는 글들을 쓰셨는데 글이 억제기였을줄은....
요슈아
19/01/07 02:00
수정 아이콘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여기 올라온 글 몇개 보고 제의가 들어왔다고 했죠 크크크;;;
valewalker
19/01/06 23:08
수정 아이콘
글 제목 보고 유상무가 부기영화 그런거 왜 보냐고 저격한줄 덜덜덜
영원한초보
19/01/06 23:48
수정 아이콘
[<- 화살표 왼쪽까지 복사해서 게시판마다 올려주시면 됩니다. 이 부분은 삭제해주세요]

이 부분은 뭐에요?
포프의대모험
19/01/07 00:09
수정 아이콘
부기영화 바이럴인척하는 유머코드라능..
영원한초보
19/01/07 00:14
수정 아이콘
아 저는 진짜 바이럴 인즐 알았어요 하하
영화이야기 보려고 했는데 유상무 찬양 위주라 더 그렇게 생각했네요
저도 영화 큐레이션 좋아하는데 찾아듣진 않는데 한번들어봐야겠네요
달콤한휴식
19/01/07 00:35
수정 아이콘
웹툰으로는 부기영화 유튜브로는 거의없다님 좋아합니다 우연찮게 같은 영화를 소재로 하면 놀라울 정도로 까는 포인트가 비슷해요 누가 누구걸 봤다는 뜻이 아니라 후진 영화에서 느껴지는 감상포인트들이 닮으심. 세부 묘사 방식은 꽤나 달라서 두 컨텐츠다 재밌어요
초능력자
19/01/07 02:07
수정 아이콘
자게라 소환이 안되시는군요. 아니면 마감에 시달리시나
19/01/07 07:57
수정 아이콘
옵션열기 에서 무릎을 치고 갑니다.
스테비아
19/01/07 09:00
수정 아이콘
옵션열기 크크크크크
하지만 그분은 안 작을 겁니다.
이미 이곳엔 그의 엄청난 라이프스타일이....웁! 읍읍!!
루크레티아
19/01/07 09:16
수정 아이콘
그분은 이미 어깨에 걸쳐 메고 다니시는 전설의...
raindraw
19/01/07 10:20
수정 아이콘
옵션열기 크크크...
재밌는 드립 잘치시는데요?
세츠나
19/01/07 11:13
수정 아이콘
가만있는 유상무는 왜...
19/01/07 11:44
수정 아이콘
댓글들 없었으면.. 구글 검색해서 바이럴인지 광고글인지 체크할뻔 했습니다..
운영위 헷갈리게 하는 드립이라니 크크 흑흑 크크 흑흑
-안군-
19/01/07 14:39
수정 아이콘
울다가 웃으면 x구멍에... 읍읍..
지니팅커벨여행
19/01/07 19:40
수정 아이콘
이미 나 있었... 읍읍
리듬파워근성
19/01/07 18:00
수정 아이콘
추천합니다.
19/01/07 19:03
수정 아이콘
드디어 소환 성공!!!
-안군-
19/01/07 19:28
수정 아이콘
늦으셨군요 흐흐흐
19/01/08 18:53
수정 아이콘
본인이 처한 상황에 대한 소재든 뭐든간에 야동다운은 잘못된 일이고 범죄에 일조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그런 행위를 그저 자신의 상황에 소재로 써먹었다고 그게 정당화가 됩니까?

전혀 안되는거같고, 일반인 동영상 공유는 av보다도 훨씬 더 나쁜건데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관대하죠.

제가 링크건 질게에도 야동관련 게시물이 많지만 비판하는사람 한사람도 못봤습니다.

제 상상속에만 있는게 아니라 피지알도 마찬가집니다.
19/01/08 19:02
수정 아이콘
님이 링크한 질문들중에 맨 윗글만 댓글 봐도 PGR에서 야동에 대해서 얼마나 보수적으로 다루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것 같은데요. 보고 싶은것만 보지 마세요. 그 밑에 있는 글들도 실질적으로 야동이 어쩌고 그런 내용을 다루는게 아니라 그냥 본인이 처한 상황의 소재로 쓰고 있는것뿐이잖아요.
=> 본인이 처한 상황의 소재로 쓰든 아니든간에 저런 야동 불법다운, 그것도 일반인야동은
av따위보다도 훨씬 심각한 문제고 그건 변하지 않죠. 그런데도 사람들은 격렬한 공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야동에 대해 굉장히 관대하단거죠.

그리고 국산야동은 상품 저작권 법이랑 아무 상관이 없이 그것보다도 더 근본적으로 불법입니다. 저기 있는 사람들이 저지르고 있는 실수는 차라리 미소지니, 요새 페미전사분들이 자주 쓰는 표현을 쓰면 젠더감수성이 빻았다고 여혐이라고 까일일이면 까일일이죠.
=> 질게에 보면 av관련된 질문도 많이 올라오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받아주더군요.

계속 도돌이표를 반복하는거 같은데, 지금 PGR의 이중성에 대한 님 지적은 그냥 틀렸어요. 여긴 그냥 원래 성향이 합법나치 선비들이 많은거고, 그래서 야동이나 만화나 엠팍보다 훨씬 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거고, 그 와중에 만화가 더 욕 먹는 이유는 그냥 정발 만화 팬들이 자기 좋아하는 만화들 복돌이들이 욕하는게 빡쳐서 그런거에요. 무슨 야동 수호자들이 많아서 그런게 아니라
=>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틀리지 않은 것 같구요. 야동 수호자들 많은 것 같네요.
잠긴 글에서도 야동 못잃는 분들 많았죠.

PGR이 아니라 "남초 사이트" 에 대한 지적이라고 해도 틀렸습니다. 왜? 남초 사이트는 굳이 야동이 아니라도 전반적인 저작권 인식이 쓰레기거든요. 여기나 그나마 유게에 만화 캡쳐글 올라오면 제재하지 남초 사이트중에 만화 캡쳐한거 올려도 댓글에 다들 낄낄대기 바쁘죠 글쓴 사람이 선넘어서 고소당하건 말건 그건 댓글러들이 알바도 아니고 그냥 재밌으면 그만입니다.

야동 캡쳐도 올라오고 아직 DVD 안 나온 영화 캡쳐도 올라오고 그러는데가 남초 사이트에요. 원래 저작권의식이 개빻은게 디폴트라 역시 '이중성' 이 아니란 얘깁니다.
=> 야동 사이트 폐쇄하는 정부에는 분노하면서 마루마루 폐쇄하는건 격렬히 찬성하는게 남초죠. 엠팍도 그랬어요.

"불법 만화에 대해서는 엄근진하면서 야동에는 관대한 [사이트]" 는 님 상상속에만 있습니다. 남초 사이트 전반은 불법 만화에 대해서도 별로 엄근진하지 않고, 불법 만화 가지고 여기처럼 과민반응하면서 발작반응을 일으키는 사이트들은 야동에도 안 관대합니다.
=> 당장 엠팍만 봐도 야동에는 되게 관대했습니다. 거기서도 수백플 달면서 키배했었죠.

"불법 만화에 대해서는 엄근진하면서 야동에는 관대한 [사람]" 은 당연히 엄청나게 많을겁니다. 아니 걍 저런 극단적인 예를 안 들어도 게임 저작권 글에서는 모든 저작권을 다 수호하는척하면서도 드라마 토렌트 글 올리고 이런 사람 2015년 비교적 최근인 PGR에 가입한 저만 해도 5명은 본거 같으니까요. 아마 야동글에는 낄낄허허깔깔깔 했으면서 만화글에는 엄근진!! 저작권 수호!! 이러는 사람 님이 봤을수도 있어요 닉네임 교차대조 하기 귀찮은데 아마 있을거에요.

근데 그럼 그런 사람들을 한정해서 확실하게 니들이 문제다 하고 말씀하셨어야죠. 사이트를 싸잡을게 아니라...
19/01/08 19:29
수정 아이콘
댓글 다 지워주시고 쪽지로 얘기해주세요;
아니 대체 남의 글에서 지금 뭐하는짓입니까?

첫 키배 할때 말씀드렸죠. 예의 지키시라고;
지금 이게 님이 생각할때 예의 있는 행동이에요?

남이 정성들여 쓴 글에다가 다른 글에 키배하던거 가져와서 댓글 3개 다는게? 쪽지 시스템 냅두고?
그때 했던 얘기 또 하게 되는데 이 짓 하신거 사과 안하시면 전 님이 무슨 댓글 달건간에 이제 피드백 안하겠습니다.

1. 댓글 지우고 사과하고 쪽지로 얘기 하시던가
2. 걍 사과하기 싫으면 댓글 그대로 두고 알아서 혼자 허공에 얘기하던가 하세요.
19/01/08 19:37
수정 아이콘
님의 댓글이었기 때문에 님의 지난 글에 댓글을 다는건데요.

'남'의 글은 아니고 님의 지난 댓글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입니다.
19/01/08 19:38
수정 아이콘
네 잘 알았습니다 수고하세요
캡틴리드
19/01/08 19:52
수정 아이콘
제 예전 댓글에도 다셨던데 쪽지로 하세요.
19/01/08 19:53
수정 아이콘
쪽지는 귀찮아서요.
캡틴리드
19/01/08 19:54
수정 아이콘
19/01/08 22:39
수정 아이콘
엄한 데 와서 민폐끼치지 말고 작작 좀 하세요
19/01/08 22:50
수정 아이콘
엄한데가 아닌데요. 글쓴이님이랑 싸우고있던건데요.

제가 퍼온 댓글도 글쓴이의 댓글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652 [일반] 컴퓨터로 일할때 집중이 안 된다면? 특정 사이트 자가접속차단을 해 보자 [20] Song110333 19/01/07 10333 2
79651 [일반] 민주당 "성매매 여성 2천만원 받고 또 안한다는 확신 없다" 발언 대구 중구의원 징계절차 [145] 마재14576 19/01/07 14576 33
79650 [일반] 흡연20년차, 새해 금연기 [41] 피정7781 19/01/07 7781 6
79649 [일반] 2018년 타워크레인 사망사고 ‘0건’ [62] 어강됴리16216 19/01/07 16216 72
79648 [일반] 대림 미술관 다녀온 후기, 단순해서 골치아픈 예술 [35] 9797 19/01/06 9797 5
79647 [일반] 유상무, 부기영화, 그런거 왜 보냐? [60] 와!15186 19/01/06 15186 16
79646 [일반] 지역 화폐가 효과가 있나 봅니다. [42] Jun91113417 19/01/06 13417 2
79645 [일반] 선진국 수문장으로써의 한국 [130] Haro16013 19/01/06 16013 4
79644 [일반] 출산율 줄었다고? 2030 혼인가구는 늘었다 [105] 군디츠마라14933 19/01/06 14933 4
79643 [일반] 비판하면 ‘여혐’ 낙인… 할말 없으면 “공부하고 와라” [페미 논란] [41] 마재12549 19/01/06 12549 25
79642 [일반] 영화 언니 후기입니다 (스포 살짝?) [16] 에버쉬러브7866 19/01/06 7866 1
79641 [일반] [팝송] 제가 생각하는 2018 최고의 앨범 Best 10 [30] 김치찌개10487 19/01/06 10487 19
79640 [일반] [JTBC 뉴스룸 신년토론] 2019년 한국 어디로 가나 - 패널별 주요 주장 [244] 껀후이23627 19/01/05 23627 31
79639 [일반] 대만이 국제사회에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65] 고통은없나19389 19/01/05 19389 27
79638 [일반] [드래곤볼/스포있음] 심심해서 써보는 거 [19] TAEYEON9172 19/01/05 9172 6
79637 [일반] 로또 사려면 온라인으로 구매하세요 훨씬 편해요 [43] 매일푸쉬업11887 19/01/05 11887 4
79636 [일반] 보험에 대하여 Araboza -2- [8] QuickSohee9357 19/01/05 9357 22
79634 [일반] 자고 일어나니 이과 엘프 원탑이 된 사연 [49] TAEYEON13150 19/01/05 13150 3
79633 [일반] 동양의 디즈니를 꿈꾼 애니메이션 백사전의 피 [9] 드라고나8518 19/01/05 8518 3
79632 [일반] 페미니즘 자체의 해악을 지적하는 언론이 나오기 시작했네요. [43] 마재13145 19/01/05 13145 24
79631 [일반] 고백합니다. 저는 쿠팡의 노예입니다 [93] 벌써2년14373 19/01/05 14373 12
79630 [일반] 할란 카운티에는 중립이 없다는데 당신은 누구 편이오? [40] Farce12259 19/01/05 12259 15
79628 [일반] 저도 써보는 주먹왕랄프 2 감상(스포있음) [14] 말랑6031 19/01/05 603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