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6/27 01:31
언젠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이별이지만, 생각하기는 싫네요. 회한이라도 적게 남았으면 합니다. Eternity님과 어머님께서 행복한 시간을 함께 많이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많이 본받아야겠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8/06/27 19:21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어떤 아들에게도 엄마란 말은 항상 눈물나게 만드는 말인거 같습니다.. 세상 그 누구보다도 나를 제일 예뻐해주고 아끼던 그 분...
18/06/27 20:13
이런 글을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런 글을 볼때마다 눈물이 앞을 가리고 너무 슬프네요. 나이가 들면 눈물이 많아진다는게 삶을 겪으면서 다른 사람의 말을 공감 할 수 있는 경험이 갖춰진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부모님은 두 분다 아직 정정하시지만 그게 영원하지 않겠죠. 언젠가는 두분다 나이가 들고 병이 들고 멀어지시겠죠. 그걸 생각하니까 너무 슬프네요. 그리고 그 사실을 알면서도 부모님께 전화 한 통 드리지 않고 무뚝둑하게 이야기하는 내 자신이 더 무섭고 싫네요. 이런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