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5/19 18:34:29
Name 장바구니
Subject [일반] 운전 좋아하세요? (수정됨)
전 안좋아하는데요 왜냐하면 피곤하기 때문이죠. 왜 피곤하냐면 사고를 안내야되기 때문에 집중해야되고 집중할수록 피곤하더군요.
왜 사고를 안내야하냐면 당연히 사고나면 돈, 시간, 정신적 스트레스가 상당하기 때문이죠.
가능하면 운전을 안하고 싶은데 살면서 운전안하면 더욱더 불편한 순간이 있으니 어쩔수 없이 운전하게 되네요.
그래서 운전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대형버스가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모습을 보면요.
그래도 요즘은 운전하기가 많이 편해진것 같네요.
예전에는 네비가 없어서 지도보면서 물어물어 찾아가고 블랙박스가 없어서 곤란한 경우도 많았는데 말이죠.
스틱몰때 가다서다 반복하면 어찌나 다리가 아프던지. 다른 부가기능도 많이 생겼던데 저 3가지 특히 내비는 정말 편하더군요.
운전할때 또 불편한건 역시나 주차겠죠.
주차할 곳 이리저리 찾는건 참 귀찮은데 5분10분 주차하는데 애쓰는건 당연한거다라고 생각하면 또 그러려니 합니다.
운전이 재밌을땐 씽씽 달릴때, 경치 구경하면서 바람쐴때, 아슬아슬한 곳에 딱 맞게 주차했을때 등이 있네요.
모든 교통수단이 통제되어서 운전이 자동화되고 교통사고의 책임에서 자유로워지는 날을 꿈꾸지만 막상 또 그날이 오면 내가 직접 운전하고 싶어질거 같습니다.

덧, 대부분의 사고 원인이 과속이므로 최대한 느긋하게 운전하려 합니다. 아무리 빨리가도 10분 차이도 안나니까요.
아 그리고 옆에 타고 가신 분들은 운전자에게 고마움을 표현 했으면 좋겠네요. 운전자가 아무리 친한 가족, 친구, 애인이라도 말이죠. 운전 정말 귀찮거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5/19 18:45
수정 아이콘
별로 안 좋아하지만 지방에선 필수나 다름 없어서...
자율주행이 빨리 보급됐음 좋겠슴니다.
신공표
18/05/19 18:45
수정 아이콘
처음 배울 때는 참 재미 있었는데, 이제는 그닥 안 좋아합니다.
'아 주차 또 어디 하지?' 라는 문제가 거의 항상 따라 다녀서요.
수지느
18/05/19 18:47
수정 아이콘
출퇴근시간대에 서울시내운전하는거랑 큰주차장없는곳에 운전해서 가야하는건 정말 신경쓰여요
리스베트
18/05/19 18:48
수정 아이콘
조금만 큰 길가에서 벗어나도 불법주차가 된 차들때문에 신경이 곤두섭니다.
차 한대 겨우 지나갈 공간만 있다보니 너무 아슬아슬해요.
주차가 제일 문제죠.
18/05/19 18:50
수정 아이콘
예전에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매일 매일 50km 정도씩 운전했을 때는 (여자친구 있을 때) 자신감도 있고, 운전도 재밌었는데 헤어지고 난 후로는 운전할 일이 없으니 자신감도 떨어지고, 운전도 재미없어지더군요.

옆에 누구 태우기도 싫고요. 혹시나 '사고나면 어쩌지' 라는 걱정도 들고, 뉴스를 봐도 본인이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또 사고가 나거나, 죽는 경우도 있길래, 그런 뉴스 보면 왠지 더 운전하기가 싫어집니다.
진복호보키
18/05/19 18:56
수정 아이콘
운전의 목적은
1.연애 2.여가 3.바깥인데 내 방 같은 공간이 필요할 때죠 뭐
적어도 서울~수도권에서는 교통과 시간만 따지면 자차가 대중교통보다 편한 경우가 생각만큼 없어요.

그치만 차가 있는 순간 데이트 코스의 범위가 비교불가하게 넓어지고, 퇴근하고 어디 들렀다 오기 편하고, 졸리면 지하주차장에 대 놓고 쉴 수 있고.. 써놓고 보니 완전 좋잖아 이거.. 전 그래서 첫 차를 일찍..
쟤이뻐쟤이뻐
18/05/19 18:58
수정 아이콘
가끔 부대에서 삼군본부를 왔다갔다 해야할 때가 있었는데 그때 운전병이 스타렉스로 160,70 밟는걸보고
뒷자석에서는 한번도 안차던 안전벨트를 그제서야 차게 되었다는...
카디르나
18/05/19 19:20
수정 아이콘
네비게이션, 후방카메라, 전후방 감지센서, 하이패스, 측후방 사각지대 감지, 자동 전조등, 자동 좌석 조절 장치 등 지금 준중형차와 한 8~9년 전 최고급 세단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다고 하면 당연히 지금 준중형차를 골라야 할 정도로 엄청난 발전이 있어왔죠.. 이제 곧 자율주행도 활성화 될테고..
18/05/19 19:25
수정 아이콘
전 운전 좋아합니다. 주차할 자리 찾을 때 빼고요.
특히 비오는 날에 운전할 때의 기분을 좋아합니다.
18/05/19 19:26
수정 아이콘
주차가 너무 스트레스.. 그 외는 좋습니다.
카레맛똥
18/05/19 19:35
수정 아이콘
저도 2~3년 까지는 운전이 참 재밌었는데 이후엔 점점 피곤해지더군요.
왜 돈 많은 사람들이 전속 기사를 고용하는지 점점 깨닫게 되었습니다.
녹용젤리
18/05/19 19:38
수정 아이콘
이미 생활의 일부라서 좋고 싫고의 느낌도 없네요.
그런데 없으면 너무 불편할것 같습니다.
18/05/19 19:50
수정 아이콘
저는 운전하면서 스트레스를 좀 푼다고 하나... 시내서 주행하면 스트레스를 받지만 교외를 다닐때나 가족들 태우고 여행갈때 기분이 좋아지는데 그래서 운전을 좋아합니다
Janzisuka
18/05/19 19:53
수정 아이콘
여행갈때 옆자리에서 우와~저기봐 경치 좋다~하면 차 세워버립니다 크크크
...애인하고 제주도 놀러갈때 일부러 면허증 집에 두고 갔는데...(애인님도 면허 있어서..)
기어코 저를 파출소로 끌고가서 임시면허증같은 종이 받게 하더군요 흑흑..서럽다!!!
18/05/19 20:12
수정 아이콘
운전석에 혼자만 있을 때는 좋아요. 신호에서 보행자의 모습이나 풍경을 보는 것도 좋고요. 다만 이것을 능가하는 사고에 대한 공포가 더 커서 운전은 항상 두렵습니다.
겜돌이
18/05/19 20:18
수정 아이콘
도로에 저 혼자만 달릴때는 좋아합니다.
18/05/19 20:30
수정 아이콘
친척, 친구들 사이에 약간 운전 전문처럼 되어있긴 합니다.
술안먹는게 제일 큰거 같긴 하죠.
한 몇년 외근 뛸때 운전량이 어마어마 하긴 했었는데 그당시에도 운전하는걸 별로 싫어하진 않았네요.
학교 모임 많이 나갈때도 친구들, 친한 후배들 집 많이 델따 주기도 했고.....

저는 사람 태우면 운전히 얌전해지고 혼자 다니면 꽤 밟는 편입니다.
신기하게 의식하지 않아도 저절로 그렇게 되더군요.
그래서 지인들이나 친척들 사이에서 운전평가가 매우 좋은 편이죠.
18/05/20 04:09
수정 아이콘
짝짝짝

최고의 운전실력은

동승자의 편안함으로 갈리는거죠 ^^

우리는 레이서가 아니니까요
estrolls
18/05/20 08:18
수정 아이콘
오~저랑 완전 비슷하세요

저도 술을 안먹어서 명절날 형과 형수가 대놓고 술먹습니다.그리곤 제가 집으로 고이 모셔드리지요.크하핫
회식할때도 같은 방향인 직원들 태우고 역시 집까지 고이 모셔드리고..흐흐흐

저도 혼자 운전할때는 뭐 난폭운전은 아니고 좀 밟는 편인데
혼자 타고다니다 사고나면 저만 피해보면 되지만 동승자가 있으면 확실히 조심하게 됩니다.
태엽감는새
18/05/19 20:39
수정 아이콘
엄청좋아합니다. 스트레스 확 풀림
foreign worker
18/05/19 20:42
수정 아이콘
오토바이 타고 아무도 없는 지방도로를 살살 탈때는 좋죠. 차 밀리면 짜증이...
18/05/19 20:47
수정 아이콘
저도 주차한다고 골목 빙빙 도는게 싫습니다. 골목은 또 보행자들이 다니니깐 더 곤두서게되고...
그렇다고 유료주차장 돈 내기도 괜히 아깝고;;;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주정차구역에 시원하게 대놓고 간 사람들이 어떨때는 부럽긴합니다.
이더리움 사세요
18/05/19 20:53
수정 아이콘
IOTA 이용해서 자율주행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고 하니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Alcohol bear
18/05/19 20:57
수정 아이콘
점심시간에 회사차에서 에어컨 켜놓고 낮잠 자면 개꿀..
18/05/20 06:15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극 공감
18/05/19 21:21
수정 아이콘
성격차인거 같아요

전 심각한 방향치에 야맹증이라 처음 가는길 매번 해메고 운전이 쉽진않은데 그래도 운전이 재밌어요.

멀리 놀러가면 장거리 운전할 생각에 설램..
상계동 신선
18/05/20 00:11
수정 아이콘
저하고 같으시네요.
불굴의의지
18/05/19 21:28
수정 아이콘
없다가 있으니까 너무 편하고 좋네요~!
어제내린비
18/05/19 21:35
수정 아이콘
운전 좋아합니다. 스트레스 해소에 좋습니다.
싫은건 역시 주차문제에.. 골목길 주행입니다.
아슬아슬하게 주차 되어있는 차들 사이로 지나가야하고, 골목이 좁은데 마주오는 차 피하는것도 신경쓰이고.
차가 오건말건 길 한가운데로 계속 걸어가는 사람들이 짜증납니다.
자연스러운
18/05/19 21:39
수정 아이콘
비슷했군요. 주차가 문제. 사고에 대한 걱정들도 있는데... 그래서 전 오도바이를 주로 타게되네요.

주차걱정은 오도바이로 해결하고 씬나는 달리기는 포르자호라이즌3!!
자전거도둑
18/05/19 21:50
수정 아이콘
전 진짜 주택가 골목길 운전,주차 하는 분들 대단한것같아요... 이것때문에 싸우기도 엄청싸우는걸 너무 많이봐서
루크레티아
18/05/19 22:04
수정 아이콘
지금 회사일로 지방 내려와 있는데 우리나라도 쭉 뻗은 지방도로에서 밟는 맛이 있네요.
18/05/19 22:23
수정 아이콘
운전 너무 재밌어요 (막히면 개짜증...)
bmw 짱!
싸구려신사
18/05/19 23:01
수정 아이콘
처음엔 좋아했는데 지금은 피곤함때문에 좋아하는 정도가 많이 줄어들긴 했습니다.
아마데
18/05/19 23:08
수정 아이콘
정말 싫어합니다. 그냥 스트레스 그 자체에요

그냥 안하면 밥줄이 끊기니 하는거죠
18/05/19 23:36
수정 아이콘
제가 처음 산게 중고 아반떼였습니다. 시속 80넘어가면 핸들이 떨리기 시작하더군요. 참 피곤했죠. 그러다 제주도 놀러가서 그랜져인지 소나타인지 렌트해서 해안도로 몰아봤습니다. 완전 편하더라구요. 아 운전 좋다는 사람들은 최소한 이정도급 자동차를 타겠구나하고 느꼈습니다..
안프로
18/05/19 23:41
수정 아이콘
싫은데 안하면 금단증상처럼 한번씩 풀어줘야해요
사고에대한 두려움이 커요 15년 사고한번 과속딱지한번을
안했고 몇년간매주 장거리 운전도 했는데도
여전히 스스로운전을 너무 못한다는 느낌입니다
한이연
18/05/19 23:41
수정 아이콘
너무 위험하다고 봐요. 가능한 적게 하려고 합니다.
18/05/19 23:43
수정 아이콘
막히는길 10분 운전하는건 정말 싫고 뚫린길은 3시간 운전해도 좋아요. 캐나다나 파키스탄 같은데 렌트해서 여행하는게 꿈이에요.
다람쥐룰루
18/05/20 00:03
수정 아이콘
운전이 주 업이라서 그냥저냥 합니다
운전하면서 다른 차에 대해서 신경을 덜 쓰는게 가장 중요한데 그게 어렵더라구요
특히 퇴근시간에는 사람들이 다들 예민해져서...
잉크부스
18/05/20 01:12
수정 아이콘
차막히는걸 병적으로 싫어합니다만
운전하는거 좋아합니다.
절대속도보다는 높은 상대속도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디젤차를 좋아합니다.
완전 자율주행의 미래는 승용에선 아직 멀었습니다.
제가 그거 개발중이거든요..
파랑파랑
18/05/20 01:27
수정 아이콘
막상 차 끌고 다니니까 운전중 신경쓰임, 길치, 주차
세 가지 스트레스때문에 오로지 출퇴근용으로 사용합니다.
덕분에 외제차 로망도 없어졌어요. 운전자체가 피로, 스트레스+1 이라서요. 빨리 자율주행차 보급됐으면 좋겠습니다.
연필깍이
18/05/20 01:34
수정 아이콘
차사서 좋은것
1.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때 가는 시간, 거리 고민 덜하고 만나러 갈수 있는것
2. 장마철 출퇴근할때 비 한방울 안맞을수 있다는것
오쇼 라즈니쉬
18/05/20 02:21
수정 아이콘
운전 정말 귀찮아요 피곤하고
직장이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곳이었으면 출퇴근시간만 딱 폰스하고 집에선 집안일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쩝쩝
18/05/20 02:55
수정 아이콘
저는 운전 좋아합니다. 아버지께 물려받은 이제는 20년이 넘은 가솔린 수동으로 서울 시내 출퇴근을 10년 했습니다. 내비도 없고 후방카메라도 없고 센서도 없지만, 100Km만 넘으면 풍절음이 곧 이륙할 듯하지만 저는 이 차로 운전하는 거 좋아합니다. 지구상의 한 자연개체로서는 절대로 느낄 수 없을 감각의 경험을 제공하는 제 차가 너무 좋습니다. 매일 같은 길을 다니지만 매일 다른 도로 상황이 저를 재밌게 합니다. 초행길은 더 재밌습니다. 한번 다녀오면 또 레퍼토리를 하나 추가했구나, 내가 갈 수 있는 곳이 또 한 곳 늘었구나 하는 성취감이 듭니다. 제가 이 크고 무거우며 1초에 몇천 번씩 폭발하는 위험한 100년 전의 슈퍼 오버테크놀러지를 제어해 나간다는 것 자체가 너무 재밌습니다. 되도록 오래오래 이 어려운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인지능력과 반사신경과 오감의 협응을 유지하고 싶습니다...
리듬파워근성
18/05/21 04:38
수정 아이콘
정말 멋있으세요!
저도 같은 이유로 운전을 좋아합니다.
남광주보라
18/05/20 05:15
수정 아이콘
운전은 좋은데 도로 상황이 싫죠. 그리고 가끔씩 보이는 미친, 겁없는 난폭 운전자들.
섹시곰팅이
18/05/20 07:02
수정 아이콘
주차할 자리만 넉넉하다면 운전해서 갑니다 항상 주차할곳이 없어서 골머리여서ㅠ 맨날 자리 찾으러 뺑뺑돌고
그래서 차 많이 없는 시골갈때 운전하는거 좋아해요
18/05/20 07:40
수정 아이콘
주차만 해결되면 좋아질듯 싶네요 그래서 드림카 이런 것도 관심없음
걸그룹노래선호자
18/05/20 08:04
수정 아이콘
역시 필요에 의해서 운전을 할 뿐 여러가지 이유로 그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많이 계시네요.

운전의 낭만은 무슨.. 그냥 노동(도구적 가치)일 뿐
제가 원하는 취미생활하기에 24시간이 부족하고 취미생활을 위해 체력을 최대한 아껴야하는데 운전 같은 도구적 가치에 온 정신을 집중할 여유도 없고 시간도 없습니다.

그런데 제 라이프 스타일은 운전이 필요할 일이 없는 방식이라서 그냥 대놓고 운전면허부터 딸 생각 없이 지내고 있네요.

꼭 운전면허를 따야한다는 이유가 운전을 못 하면 이러이러한 때 불편해지니 따야한다는데 저한텐 전혀 해당사항 없는 얘기 뿐이더라구요. (연애, 결혼X, 여행 싫어함, 회사 사무직X 등)

필요도 없고 하기도 싫음 -> 굳이 시간과 돈을 투자해가며 운전면허를 딸 이유가 전혀 없음

운전은 대중교통 운전자가 하고 저는 편하게 가는게 훨씬 이득보는 장사 같더라구요. 가끔 대중교통에서 만날 수 있는 진상 승객 때문에 짜증날때면 그때 한정으로 차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내가 내 차를 운전한다고 해서 다른 진상 운전자 안 만날 것도 아니고 여러가지 신경써야할건 산더미에 문제생기면 내가 책임까지 져야하니 더 피곤하면 더 피곤하지 덜 피곤할 일은 없겠다는 현실적인 생각에 도달하면 차를 갖고싶다는 생각은 쏙 들어가더라구요.

뭐 뻘짓이긴 했지만 미세먼지 저감조치한다고 서울 대중교통 무료해서 대중교통을 더 이용하도록 유도까지 하던데 국가적으로도 좀 더 대중교통 이용비율이 높아졌으면 하는 것 같으니 국가 입장에서 봐도 제가 운전 안 하는게 이득일 수도 있죠.

제 생각이 소수의견임을 잘 알고 있어서 확실한 설명을 위해 글이 길어졌습니다. 다수의견이나 그냥 제 감상을 쓸 때는 부담없이 댓글쓰기 버튼 누르는데 소수의견을 쓸 때면 긴장감이 장난아니더라구요. 뭔가 댓글쓰기 버튼 진입장벽부터 높은 느낌입니다.

저는 제 생각을 절대 바꿀 생각 없기 때문에 불필요한 설득은 사양하겠습니다. 저는 운전에 대해서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걸 말하기 위해 이 댓글을 쓰는겁니다.
강미나
18/05/20 09:31
수정 아이콘
예전엔 사람 안사는 국도 한복판에 식당 있는 거 보면 저런데 망하기 딱 좋겠다 싶었는데 막상 차 몰기 시작하니까 그런데 왜 있는지 알겠더라고요. 번화가 들어가는 거 생각만 해도 짜증이 나요. 전 서울이나 수도권 살았으면 끝까지 차 안샀을 거 같습니다. 어딜가도 막히고 어딜가도 주차할 곳 없는데 대중교통은 또 너무 잘되어 있거든요. 차 모는 효용이 너무 떨어져요.
미뉴잇
18/05/20 09:38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엔 운전하는거 좋아했는데 요즘엔 피곤해서 ...근데 반자율주행 되는 차량 사고서는 피로도가 훨씬 줄어 운전하기가 덜 부담스러워졌습니다.
파인애플빵
18/05/20 10:01
수정 아이콘
자율 주행차는 아직 멀었군요 테슬라에서 2020년 이야기 하길래 설마 하면서도 은근히 기대 했건만...
일단 반 자율 주행이라도 아반떼급에서 나왔으면 좋겠네요
고분자
18/05/20 12:32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주차가 제일 부담스럽습니다 주차할 자리 없으면 난감하죠.
Ovv_Run!
18/05/20 13:00
수정 아이콘
혼자하는 운전은 좋아합니다
여유로울때 커피 한잔 사서
좋아하는 노래 크게 틀고
동승자들 배려할 필요도 없이
내 마음대로 편하게 달릴때..
근데 문제는 그런날이 한달에 한두번이나 될까말까하니..
하나의꿈
18/05/20 13:35
수정 아이콘
하루 8시간 일중 반이 운전인 사람인데
몹시 괴롭습니다.
파핀폐인
18/05/20 14:37
수정 아이콘
첨엔 좋았었는데 이젠 싫지도 좋지도 않아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주행 크크크
18/05/20 15:37
수정 아이콘
주차가 스트레스라서...ㅠㅠ
주차 환경만 좋으면 만족하는 1인입니다
한화이글스
18/05/20 16:38
수정 아이콘
싫어하는 편입니다
1. 운전 하는 동안은 아무것도 못한다는 점
2. 주의에 집중하다보니 피곤해지는 점 이 싫습니다
급한상황아니면 시간이 오래걸려도 대중교통 이 더 좋네요
This-Plus
18/05/20 17:52
수정 아이콘
3차선에서 줄줄이 출구 기다리면서 막혀있는데
널럴한 2차선으로 쓩 달려와서 입구 끼어들기 하는
양아치들을 보는 게 인생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입니다.
저런 얍삽한 꼴 보는 것 만 아니면 운전 좋아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275 [일반]  북미정상회담 기자회견 오프닝 영상(A Story of Opportunity).youtube [24] 光海10681 18/06/13 10681 3
77274 [일반] 재밌게 본 일본 만화들 [88] 태연이16190 18/06/13 16190 1
77272 [일반] 핵폐기는 북한 스스로가 원하는 것 [25] LunaseA14659 18/06/12 14659 10
77271 [일반] 트럼프는 실리를 얻고 김정은은 명분을 얻었습니다. [31] aurelius12680 18/06/12 12680 23
77270 [일반] 소시민이 북미회담 질의응답을 듣고 느낀점. [105] 딴딴16129 18/06/12 16129 6
77269 [일반] [주식] 인생은 타이밍 (네이처셀 주가 조작 혐의) [41] 뀨뀨13705 18/06/12 13705 2
77267 [일반] 이별방정식 [18] aura8645 18/06/12 8645 12
77266 [일반] [수정]美사회학과 교수: 남혐하면 안되는 이유가 뭔데? [80] 삭제됨13974 18/06/12 13974 8
77265 [일반] 월드컵 게시판은 스연게 카테고리로 대체됩니다. [9] OrBef8452 18/06/12 8452 3
77263 [일반] 드디어 혜화역의 진실을 전하는 기사가 나왔네요. [81] 한이연19869 18/06/12 19869 37
77262 [일반] 2018 모터쇼 후기 외제편 (데이터,스압) [9] 소시8728 18/06/12 8728 6
77261 [일반] 신해철, 나의 죽은 영웅 [41] 글곰8972 18/06/12 8972 8
77260 [일반] 2018 모터쇼 후기 국내편 (데이터,스압) [5] 소시7289 18/06/12 7289 0
77259 [일반] [팝송] 처치스 새 앨범 "Love Is Dead" [2] 김치찌개5408 18/06/11 5408 1
77258 [일반] 원나라 패망하자 수많은 문인 관료들이 자결하여 충절을 지키다 [14] 신불해10894 18/06/11 10894 56
77257 [일반] 성폭력 수사 매뉴얼 변경 첫 적용. 법보다 미투운동? [59] 여자친구11398 18/06/11 11398 18
77256 [일반] "러시아계 (중도)입학생 몰려와.. 농촌학교 수업 진행 힘들어요" [25] 군디츠마라10629 18/06/11 10629 0
77255 [일반] Daily song - 눈이 마주쳤을 때 of O.O.O 틈새시장4189 18/06/11 4189 0
77254 [일반] 상의탈의 살, 털, 못생김주의) 174/113kg 다이어트11일차..... [53] 삭제됨10957 18/06/11 10957 24
77253 [일반] 페미니즘을 공부합시다 - 미국 대학교내 [페미법원]을 통해 보는 그들이 원하는 사법체계(1) [36] 삭제됨9367 18/06/11 9367 21
77252 [일반] (삼국지) 제너럴리스트인가, 스페셜리스트인가? [62] 글곰12764 18/06/11 12764 26
77251 [일반] 음식사진 잘 찍는 방법? [52] 비싼치킨10861 18/06/11 10861 12
77249 [일반] 코르셋을 조이며 [68] 삭제됨14495 18/06/11 14495 6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