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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7 20:02
북미회담도 성공적으로 끝난 뒤 미,중,남, 북이 모두 모여 공식적으로 종전과 평화협정에 사인하면 그 때 확실히 한국전쟁이 끝났다고 할 수 있겠지요.
18/04/27 20:06
아직 종전이 선언된 건 아니지만 올해 안에 종전선언이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에 더하여 이번 선언문에서 제가 눈여겨 본 부분은 3-3항, 남과 북은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 부분입니다. 일본은 대놓고 패싱하겠다는 말이고, 더해서 중국도 눈치껏 하지 않으면 빼버리겠다 뭐 이런 뜻으로 들리더군요. 진짜 중국을 제외하긴 어렵겠지만, 외교카드로 쓸 여지를 달아놨다는 느낌이랄까요? 크크 아주 영리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흐흐
18/04/27 21:12
러시아는 빠지긴 했지만 철도 건설 이야기가 나왔으니 간접적으로 언급된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근데 일본은 일언반구도 안나왔습니다 크크크
18/04/27 20:40
일본 패싱이라고 시원해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던데,
일본은 애초부터 당사국이 아니라서 패싱이고 뭐고 할 여지도 없이 끼여들 이유가 없는 국가입니다. 러시아도 (실제로는 개입했지만) 공식적으로는 한국전쟁 당사국이 아니죠.
18/04/27 21:18
그렇게 보면 사실 휴전조약을 맺은 당사자가 인민군 사령관(북한)과 UN사령관(미국) 이라 중국도 공식적으로는 끼어들 틈이 없죠.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미중러일과 남북이 모두 첨예한 이익관계가 맞물려있어서 여지껏 6자회담이야기가 많았던 거구요. 그런데 이번 선언에는 일본이 아예 언급조차 되지 않았어요. 러시아는 제가 위에 댓글단것처럼 철도이야기라도 있으니 심기불편한 기색을 드러낼 순 있겠지만 막후로는 실리를 취할 수 있겠다 계산이 설텐데, 일본은 그런 말도 없고 철저히 무시당했으니까요. 그런 맥락에서 이번 회담전에 독도문제니 납치문제니 어떻게든 관심받아보려고 애쓰던데 완벽히 배제되었으니 속이 시원했습니다.
18/04/27 21:41
중국은 북한의 공식 동맹국이니 테이블 한자리를 차지할 자격은 되겠죠.
일본인 납치문제는 인도적으로 잘 해결되면 좋겠다는 생각은 합니다만, 그건 북한 일본이 알아서 할 일인 것이구요.
18/04/27 22:29
1953년 7월 27일 조인된 정전협정의 정식 명칭은 <유엔군 총사령관을 일방으로 하고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및 중국인민지원군 사령원을 다른 일방으로 하는 한국 군사 정전에 관한 협정>이다. 영문으로는 <Agreement between the Commander-in-Chief, United Nations Command, on the one hand, and the Supreme Commander of the Korean People’s Army and the Commander of the Chinese People’s volunteers, on the other hand, concerning a military armistice in Korea>다.
중국도 협정 당사자기는 하죠.
18/04/27 23:05
중국패싱이 불가능하죠...
휴전협정서에 북 중 미 3국의 사인이 들어있거든요....그 이 모 씨가 싸인도 못한 종이쪼가리에 중국은 싸인을 했으니....
18/04/27 20:41
개성공단을 통해 북한이 1년에 1억달러쯤 번다고 하는데 그거 돌릴 때도 변변한 전력증강 못해서 2차 대전때 쓰던 T34 같은 유물을 굴리고 최전방의 병사들이 자기들 먹을 것 농사짓는 모습이 포착된게 북한입니다.
자금줄 뚫어서 북한이 군사력을 증강한다 같은 소리는 하루살이가 지구멸망을 걱정하는... 뭐 그런 수준의 걱정이죠.
18/04/27 21:04
핵 10발이면 굳이 더만들 이유도 없고.
이제와서 재래식 병력 충원해봤자 남북 군사력차를 넘을 수 없습니다. 핵은 있고 없고지 많고 적고가 문제가 아닙니다. 고로 근육키우기는 아닐듯 합니다.
18/04/27 21:45
그러기에는 남북회담 직전에 시리아에 미사일 사용을 승인한 걸 봐버린 직후라 그러기 쉽진 않을겁니다. 트럼프는 위협이 아니라 수틀렸다 싶으면 쏴버리니..
18/04/27 22:28
이거 엎으면 미국이 한국 이 반대해도 미사일 더미로 갔다 부을겁니다. 정말 마지막이다하고 접어주고잇는데 얼굴에 똥물 끼얹는꼴이죠
18/04/27 22:31
이거마저 통수치면
진짜 종말이죠...우리나라가 아무리 안된다고해도 무슨짓을 할지 모르겠네요 심지어 국제 여론을 등에 엎고 타격한다면 ..
18/04/27 23:10
북한 gdp가 급격하게 상승하고있는데 그놈의 제제는 한번도 풀린적이 없죠
자본 없이 개방으로 경제가 상승할 수 있는 임계점에는 도달한것으로 보이고 제제가 풀리고 자본유입이 시작되는 순간 특이점이 올텐데 그걸 위한 평화협정으로 보입니다. 북핵이 폐기되고 상임이사국들의 대사관이 평양에 자리를 잡으면서 모든게 해결될걸로 보입니다
18/04/27 20:21
끝나지 않는 것이 어디 있을까요..
전쟁 또한 언젠가는 끝이 나는 것이고, 그게 올해일 수도 있는 거겠죠. 오늘 새삼 또 세상이 바뀌어감을 느낍니다.
18/04/27 20:48
판문점 선언 전문 보고 왔는데, 종전선언 그 자체로는 나중에 다시 전쟁 시작하면 끝인 휴지쪼가리지만...
상호간 연락망 개통, 도로 연결, 비무장지대 군축, 북방한계선 부근 공동수역(수구 세력들이 음해와 날조를 일삼던...) 등의 얘기는 참 좋네요. 비핵화 얘기는 두루뭉실하게만 언급하고 구체적인 얘기는 안나왔는데 협상이 어찌될지, 잘 지킬지 지켜봐야겠고요. 종전선언 어길 엄두가 안 나게 잘 진행되길 바랍니다.
18/04/27 20:51
트럼프 "한국전쟁 끝날 것"..'종전선언' 공개 지지
http://v.media.daum.net/v/20180427201948103?rcmd=rn https://twitter.com/realDonaldTrump/status/989820401596366849 작년엔 전쟁나니 마니 했었는데... 상상도 못했던 일이;;;
18/04/27 20:54
평소 북한문제에 냉소적인 편이지만
이런 정도의 진전은 묘한 설렘같은게 생기게 하네요 이 상황에서 또 미국 뒷통수 갑분싸하면 멸망각 아닙니까 김정은이 생각보다 똑똑한 지도자이길 바라봅니다
18/04/27 20:56
예전과 다른건 바로 미국이죠.
이게 가장 큰 차이점이지 핵심이죠. 미국 중국 없이 우리끼리만 종전이다 뭐다해봐야 아무런 의미 없는 휴지조각과 다를 바 없지만 뒤에 미국이 버티고 있으면 효력이 생기죠. 노통시절에는 뭐 부시가 파토냈지만 이번에는 트력제가 사활을 걸고 있고 최초의 북미회담까지 잡혀 있으니 뒤로 빽 못하죠.
18/04/27 21:27
개인적으로 트럼프가 이 문제에 사활을 걸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사활을 걸고 있는 척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트럼프입장에서는 남한의 현 대북정책은 손에 쥘수 있는 꽃놀이패라서, 계속해서 가지고 놀려고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번 북미회담에서 과연 파격적 조건의 딜이 성립될까?라고 생각이 드네요. 파격적인 딜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지만요.
18/04/28 00:05
트럼프는 북한문제 해결못하면 이번년도 총선 대패하고 2020년 재선에도 패배한다고 봅니다. 경제부분 좋은거빼고 좋은 뉴스가 하나도 없어요. 경제쪽도 양극화 때문에 중산층이하가 느끼는건 거의 없다고봅니다.
18/04/28 00:32
저하고는 반대의 생각이시네요.
트럼프가 재선하는지 마는지에는 북한문제가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국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자기 직장, 삶이지, 저기 극동의 한 나라의 평화, 통일문제가 아니니까요. 오히려 경제부분이 더 중요하겠지요. 아니면 총기문제라던가.. 어차피 캘리포니아나 미국 동북부사람들은 죽어도 트럼프 안찍습니다. 결국 중요한것은 스윙스테이트의 표의 향방이고, 이 표심은 북한문제하고 크게 상관이 없을테니까요. 경제 양극화문제야 이것은 민주당도 해결 못하는 문제라서, 애초에 지금 현상황의 양극화가 양적완화로 인한 부작용임을 감안하면 민주당쪽 인사가 당선되도 크게 달라질것 없을 것 같네요. 뭐 샌더슨 할배정도가 되면 혹시 모를까 싶지만, 너무 연세가 많으지라 다음 대선은 힘들것 같아서리..
18/04/28 00:53
어짜피 양쪽 극단은 정해져있고 스윙스테이트 중도층 잡는 정당이 선거에서 이기는건데 제 생각에는 북미회담이 트럼프를 찍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가 대통령 시작하고 나서 지금까지 쭉 구설수만 있었고 좋은 뉴스가 하나도 없었던거 같아서요. 유일하게 좋은게
경제지표인데 중산층이하는 양극화때문에 경제가 좋은지 모르고 상황이 너무 안좋습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으로써 만들어낸 첫 성과는 북한문제 해결 아닐까요? 공화당 탓이긴 하지만 오바마의 너덜너덜해진 의료보험개혁에 비해서 훨씬 카드가 좋아보입니다. 생각해보면 사실 민주당도 반트럼프가 최근 민주당 핵심의 메세지이지 뭘 어떻게 잘하겠다라는 메세지는 하나도 없어서 답없는건 마찬가진데 트럼프가 세계적인 성과내면 달라진다고 봅니다.
18/04/27 21:11
오늘 티비조선 개꿀잼이었습니다. 발표이후부터 나라잃은 목소리에 여앵커는 울먹이고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북미회담에서 틀어질 수있다. 악수할때나 손맞잡을때 무조건 위로가게 든다 등등
온갖 정신승리해대는거 낄낄 대면서 봤습니다 크크크크
18/04/27 21:50
티비조선 패널들이 부들부들거리는게 눈에 보일 정도였습니다,
완벽한 비핵화라는 워딩도 핵폐기가 아니기 때문에 북한의 속내가 어쩌고 저쩌고 심지어 이번 협상을 두고 뭐 대단한 전진이라도 한 것처럼 생각한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거고 사실상 북한의 모든 요구를 다 들어준 협상에 지나지 않는다 등등등 대놓고 싫어하는 티를 내고 부들거리니까 짜증이 나는게 아니라 애잔하더군요, 뭐 이후 특집방송에서는 좀 나아지기는 했습니다만
18/04/27 21:42
중국이 어찌 나올지... 공식적으로는 북한-미국-중국이 정전협정에 서명했습니다. (https://ko.wikisource.org/wiki/%ED%95%9C%EA%B5%AD%EC%A0%84%EC%9F%81_%EC%A0%95%EC%A0%84%ED%98%91%EC%A0%95%EB%AC%B8#%EB%9D%BC%EC%9D%B4%EC%84%A0%EC%8A%A4) 그런데 이번 합의문에
[남과 북은 정전협정체결 65년이 되는 올해에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며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회담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 이런 구절이 있는데, 굳이 따지면 남북미 3자회담만으로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왜 저런 문구를 넣었는지, 중국에서도 그닥 유쾌하게 생각하지 않을텐데 의문입니다.
18/04/27 22:41
최근에 북한이 중국에게 서운할 일이 많아서 그러지않나 싶네요 중국의 태도가 전에는 말썽을 부리지만 그래도 안고가야할 녀석이니까 적당히는 도와줘야지 였으면 최근에는 나도 이제 끗발좀 날리는데 북한애들 눈치없이 나대네? 버릇 좀 잡아야겠다 이런느낌이라...
18/04/27 22:47
트럼프가 대놓고 war is over 라고 했으니, 정전협정에 서명하겠죠. 중국도 혼자 반발하기에는 명분이 없으니.
문통이 대단해서 그렇겠지만, 참 생각외로 빠르네요. 세상 변하는게. 이렇게 간단하게 풀릴 거라고는 전혀 예상 못했는데.
18/04/27 23:12
근데 이번 종전협정이 끝나면 북한을 하나의 나라로 인정하게 되는것이군요.
지금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어차피 왕래만 자유로워지면 윈윈하는데 굳이 통일할 필요가 있는가 싶은것도 사실이긴 하구요
18/04/28 00:14
서로 살기만 좋으면 되죠. 만약 나중에 봐서 통일이 더욱 살기 좋아지는 방법이다 싶으면 통일 하는거고, 굳이 정부체제를 단일화 할 필요 없겠으면 럽처럼 그냥 서로 자유롭게 사는거고.
18/04/27 23:47
정말 대단하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이러다가 진짜 스위치 누르면 어쩌나 싶었는데 과거로 가서 남북정상회담에 김정은이 트럼프까지 만나서 악수하는 것도 볼 수 있을지 몰라 라고 하면 돌 맞았을 텐데요.
18/04/28 00:05
와 이런 국가적 이슈를 이렇게 깔끔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니까 너무 얼떨떨하네요. MB 정부는 몰라도 근혜정부 시절엔 정말 외교적 굴욕이란 굴욕은 다 느꼈던거 같습니다.
18/04/28 04:36
사실 휴전 협정을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중국을 패싱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중국은 휴전 협정에 중국인민지원군의 자격으로 서명을 했는데, 이는 공식적으로는 인민해방군과는 별개의 비공식 의용병들로 ;;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조직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중국이 국제연합군과 전쟁을 벌이는 부담을 피하기 위해 쓴 꼼수였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중국이 6.25에 참전하지 않았던게 되죠.
따라서 북미 양자와 이 둘을 잇는 남한의 의사에 따라서 중국을 배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3자 내지는 4자 회담"을 언급한건 굉장히 스마트한 움직임이라고 보고요. 현실적으로는 중국을 배제하는 부담이 크기 때문에 4자 회담이 되겠지만, 중국에 대해 협조적으로 나오라는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는거죠.
18/04/28 04:41
근데 불가역적인 비핵화라는 게 정확히 어떤 건가요? 특정 시점에서 핵 관련 시설을 일괄적으로 전면 폐기 조치한다고 하더라도 핵 기술에 대한 지식 및 전문가가 그대로 보존된다면 핵 시설은 언제든 재가동 가능한 것이 아닌가 싶어서요. 그럼 결국 비핵화라는 것도 말처럼 뒤집을 수 있는 대상이 되는 것이고요. 물론 말은 일순간에 뒤집으면 그만인 것이고 핵은 뒤집더라도 완전한 재가동까지는 시일이 걸린다는 것 정도의 차이는 있겠죠.
18/04/28 06:42
핵무기 기술, 지식, 시뮬레이션 결과 등은 핵보유와 관계 없습니다. 얼마든지 가지고 있어도 되요. 우리나라도 가지고 있고... 핵물질을 가지고 있어야 핵보유죠.
18/04/28 07:02
제 말은 핵물질이라는 것을 지금 당장은 다 없애더라도 그것을 금방 다시 만들어낼 기술이나 기반을 여전히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면 그게 불가역적이라고 할 수 있느냐입니다. 말을 뒤집듯 이 역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이죠. 즉 말이든 실질적 비핵화든 결국에는 똑같이 신뢰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이를 두고 상호 균형이 맞지 않다고 하는 게 잘 이해가 되질 않네요.
18/04/28 11:07
그렇다고 기술자를 죽일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한 번 부셔버린 핵시설 다시 복구하는게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나라도 돈이 없고 기술이 없어서 못 짓는건 아니니까요. 핵시설 다시 짓다 걸리면 미국이 가만 있을까요?
18/04/28 07:55
일단 두정상간에 평화로운 모습을 보니 마음 편합니다 불과 반년전에 핵미사일발사 실험할때는 핵전쟁터지는줄 알았거든요
요즘에는 마음이 편해져서 회사일하고 퇴근하면 플4하고 있습니다 정치는 5 년간은 문통에게 맞기고 지지하면 될것같아서요 역시 협상가 명왕과 트황제가 최고입니다
18/04/28 08:09
좀 이를수도 있지만, 이 드립 한 번 쳐보고 싶었습니다
"보고 계십니까, 들리십니까, 당신이 꿈꿔왔던 이 순간!!" 하늘에서 보면서 흐뭇해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18/04/28 12:22
이럴때 아니면 언제 설레발이라도 할수있다는거 자체만으로도 좋죠 당연히 미래는 알수없죠
한반도 전쟁이 터진다면 그건 우리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은 미중러일 강대국 간의 힘싸움일텐데요 우린 최대한 그 대리전을 막는 스탠스로 최선을 다해봐야죠 그렇게 50년만 평화로우면 됩니다 50년후에는 저도 백살을 바라보는 나이라서요 평화든 전쟁이든 운명을 받아들일 준비가 될테니가요 지금은 진짜 전쟁은 싫거든요 지금 전쟁할거 아니면 최대한 평화모드로 최대한 가봐야죠 그래도 전쟁이 터진다면 어차피 한반도는 불바다가 될테니가요 암튼 지금같은 평화분위기 너무좋습니다 마음 놓고 일도하고 영화도 보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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