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0일 기동전사 건담 네러티브 제작이 발표되었습니다. 올해 11월에 극장판으로 상영될
예정입니다.
각본은 후쿠이 하루토시고, 캐릭터 디자인에 엑시스 오브 트윌라잇의 감독을 담당했던 김세준씨라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 U.C 100 프로젝트라는 거창한 계획의 타이틀까지 발표를 했는데요.
중요한 건 아래 연표에 대충 계획 비스무리한 것들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선라이즈+반남은 역습의 샤아와 유니콘으로 이어지는 시대배경을 사골까지 우려먹기로
작정한 모양입니다. 더불어 기동전사 건담 U.C 2 와 섬광의 하사웨이 극장판 3부작 제작이 눈에 띠
는데요. 팬덤은 역샤 이후의 연방 군비 축소 설정이 있는데 그걸 뒤엎고 유니콘을 기반으로 계속 시
리즈를 지속하는 것에 대해서 불안감과 분노가 뒤섞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건프라 팔아먹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것까지는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캐릭터가 잘
뽑히고나서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유니콘 스토리 자체는 네러티브 따윈 아무래도 좋은,
형편없는 개연성의 전개로 혹평을 받았지만 연출과 캐릭터의 힘으로 극을 이끌어 나갔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마리다 크루즈, 오드리 번, 다구자 맥클, 스베로아 진네만 등의 인물들이 아주 큰 역할을
했다고 보았습니다.
연출도 메카닉도 수준급으로 뽑아, 간만에 호평을 받았던 U.C 시리즈에 올인을 하려는 모습이 일견
팬들의 눈에 안 좋게 비춰지는 현상도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모든 건 역습의 샤아에서부터! 라는 잘 팔리는 각본들을 선택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연표 상의 맨 오른쪽에 위치한 F91이 과연 리메이크 될 것인가부터 시작해, 섬광의 하사웨이를 절
대 영상화할 생각은 없다고 공언했었다던 토미노 감독의 섬광의 하사웨이 영상화 가부 결정+본작 참
여 여부... 유니콘2(가재)는 과연 어떤 카오스가 벌어질 것인지에 대한 팬들의 기대와 우려가 잘 버
무려지는 최근인 것 같네요.
P.S: 건담 NT 소개영상에선 역샤 이전 타이틀에는 오리지널 건담과 Z건담만 나오더군요. ZZ건담은
어찌되었건 간에 Z건담의 연장선상으로나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P.S 2: 위의 우주세기 작품들과는 별개로 최근에 건담 더블오의 감독이 더블오 후속작을 제작할 것
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00의 신작, 만듭니다. 만들지만, 먼저 스케쥴 조정부터 해야하기에 꽤 나중의 일이 될 겁니다. 왜냐
면 저도 몇 년 후의 일까지 정해져 있기에(웃음) 하지만, 그 사이에 될 수 있을 만큼 준비해서 (제
작)현장을 준비해 주시고, 제대로 된 모양으로 진행할 터이니, 느~~~긋하게 기다려 주세요. 선라이
즈에 문의같은 걸 넣으시면 안되요. (번역은 루리웹 덧글 [藍風;AoKaze]님의 덧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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