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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13 01:04:07
Name 양웬리
Subject [일반] 초보 유부의 결혼 준비를 위한 전자기기 지름 결산
안녕하세요. 결혼 3주가 되어가는 유부입니다.
결혼을 준비하며 샀던 전자제품 후기를 나눠보러 합니다.
유용했던 순으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샤오미 로봇 청소기 1세대

Q10에서 구입한 샤오미 로봇청소기를 가장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집에서 부모님이 청소해 주실 때는 잘 몰랐는데 청소라는게 참 힘든거더라구요.
그런데 타이머 기능으로 집에 사람이 없을 때 매일 청소를 하니,
주말에 샤오미가 청소하기 힘든 구석과 물걸레질만 조금 하면 됩니다. 삶에 여유가 생깁니다.
또, 가끔씩 먼지통을 살펴보면 우리집에 이렇게 먼지가 많았나 신기합니다.
중국어 밖에 하지 못했던 친군데 이제는 영어도 가능해서 한결 사용기 간편합니다.
초음파와 레이저 센서로 장애물을 파악한다고 하는데 인식을 잘 못하는 얇은 기둥은 쿵쿵 박습니다.
그래서 다리에 기스가 난 가구들 때문에 마음이 아프지만 직접 청소는 귀찮으니...
2세대는 물걸레 기능까지 포함되어 있다던데, 가격이 싸지면 염두에 둬야겠습니다.


2. TV – 삼성 65MU800D

삼성의 65인치 UHD TV입니다. MU8000의 리퍼 버전이라 800D 입니다.
LG의 비슷한 가격대의 TV들과 고민을 했지만 WRGB를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삼성으로 선택하였고,
리퍼가 거의 40만원정도 저렴해서 리퍼로 결정을 했습니다.
리퍼라 걱정했는데 역시나 꽤나 큰 흠집이 있는 녀석이 와버렸습니다.
화면에는 문제가 없어 보상금을 받고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넷플릭스와 스위치, 플스 등의 용도로 이용하는데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막눈이지만 4K영상을 보면 아직도 감탄이 나옵니다.
또한 원커넥트로 선이 깔끔해지는 것이 참 마음에 듭니다.

2-1. 쉴드 TV 2세대

TV와 함께 사용하는 쉴드 TV입니다. TV 자체에도 넷플릭스 등의 어플이 있지만, 집에 있던 나스와의 활용을 위해 구매하였습니다.
Netflix, Twitch, Youtube 등의 방송도 쉽게 시청할 수 있고, Mx플레이어를 이용하면 아직까지 돌아가지 않는 영상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단점으론 리모콘이 잘 인식이 되지 않는 다는 점인데, 이 점은 TV의 HDMI-CEC 기능을 이용해서 TV 리모컨을 사용하면 인식이 잘됩니다.
패드 없는 버전으로 샀는데 구지 없어도 큰 문제는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제가 사용을 안해봐서 자세한 것은 모릅니다.)
플스 4의 듀얼쇼크를 사용할 때, 구형 듀얼쇼크 4는 입력에 심한 딜레이가 있어서 사용하기 어려운 정도였습니다.
신형 듀얼쇼크4는 전혀 그런 문제가 없었구요. 무엇이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 닌텐도 스위치

결혼 기념으로 아내가 선물로 사줬습니다.
저는 쉴드 TV와 기존에 있던 플스의 듀얼 쇼크로 마리오 월드나 하고 있었는데… 아내가 마딧세이 하라고.. (왈칵)
젤다. 말이 더 필요합니까?
휴대와 거치가 둘 다 된다는 것은 매우 혁명입니다. 또한 라이트한 게임 특히 오버쿡드는 접대용으로 최고 입니다.


4. LG 전기 의류 건조기

선배 유부님들의 권유로 전기 건조기를 구매했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빨래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전기건조기에서 세탁물의 먼지를 걸러주는 기능 덕분에 옷에 먼지가 한결 준 것 같습니다.
가끔씩 옷을 입을 때 옷이 작아진 것 같은 느낌이 나는데, 제가 살 찐 탓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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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La Land
18/04/13 01:07
수정 아이콘
쉴드tv라는게 정확하게 뭔가요?

저도 삼성 uhd티비 쓰는데 자체 어플깔수 있어서 넷플릭스 유튜브 다 보는데

쉴드tv가 어떤 역할을 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용?
양웬리
18/04/13 01:14
수정 아이콘
쉴드 TV는 앤비디아에서 만든 안드로이드 TV OS를 사용하는 세탑박스입니다.
제가 TV 자체 앱을 사용을 안해봐서 잘 모르는데, 쉴드 TV의 좋은 점은 안드로이드 기반이라 안드로이드 어플 설치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TV로 카카오티비나 옥수수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8/04/13 06:49
수정 아이콘
iptv 대부분 안드로이드 어플설치할수 있지 않나요? 기본옵션인데...
양웬리
18/04/13 08:08
수정 아이콘
아.. 4k를 지원하는 끝판왕이라서요.
따로 ip tv를 시청하지는 않아서 이 녀석으로 결정했습니다.
18/04/13 01:08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전기건조기 사용할때 내의가 사이즈가 점점 작아졌는데,
간혹 빨래하고 건조기 안돌리고 그냥 옷걸이에 걸어서 말리면 사이즈가 다시 돌아오더군요.
양웬리
18/04/13 01:14
수정 아이콘
가끔 건조기를 사용하지 않고 걸어서 말려봐야겠네요!
18/04/13 01:17
수정 아이콘
제가 사용중인 물품 추천드립니다.
1. 필립스 음파 전동칫솔
2. 무선 전동 물걸레
3. 샤오미 자동 거품비누 디스펜서 - 아이깨끗해로 리필가능
1llionaire
18/04/13 04:17
수정 아이콘
오 셋 다 땡기는 물건들이네요..
Grateful Days~
18/04/13 07: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건조기는 신입니다. 안써본 사람은 있어도, 써보고나서 안쓸거란 사람은 없더군요..

@ 생각보다 먼지량이 어마어마 합니다.. 두번썼는데 거름망에 먼지가 꽉 차있더군요.
양웬리
18/04/13 08:09
수정 아이콘
정말 좋아요!
비싼치킨
18/04/13 09:40
수정 아이콘
그게 다 먼지는 아니고 옷을 조금씩 깎아먹습니다
그래서 나중엔 수건이 너덜너덜해져요 흐흐
저는 속옷과 수건, 아기옷, 남편 반팔 흰티만 넣고 나머지는 그냥 걸어서 말려요
스윗앤솔티
18/04/13 07:59
수정 아이콘
샤오미 로봇청소기 2세대를 쓰면 물걸레청소도 직접 안해도 되는데...
18/04/13 08:09
수정 아이콘
저는 물걸레 부착되는 로보킹도 쓰고있습니다. 로봇에 부착은 안좋더라구요. 눌러닦는 방식이 아니고, 오히려 턱 넘거나 카펫, 발판 등을 지날때 먼지를 바르고 가기도 하고, 쉽게 마르고, 깜빡하면 쉰내나고... 그래서 떼고 물걸레 가끔 쓰고있어요~
양웬리
18/04/13 08:09
수정 아이콘
싸게 나오면 사려고 눈독 들이고 있습니다.
18/04/13 08:05
수정 아이콘
질문드립니다
혹시 샤오미랑 엘지 로보킹이랑 성능차이가 크지않나요? 로봇청소기 넘모사고싶어요..
양웬리
18/04/13 08:18
수정 아이콘
제가 알아본 바론, 로봇청소기는 샤오미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AS문제가 걸리지 않으신다면 샤오미로 가시는것 추천드립니다.
남극소년
18/04/13 08:11
수정 아이콘
건조기 너무 좋죠.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빨래 돌리고 바로 건조기에 넣고 건조된 애들 꺼내서 개다 보면 자동으로 빨래를 개주는 기계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18/04/13 08:58
수정 아이콘
저는 내년에 집을 합치기 때문에 간단하게 살림살이를 샀는데...

공기청정기 - 블루에어
코드A9 - 엘지
두가지 정도 샀네요 크크
건조기랑 기타 등등은 내년 집옮길때
Zoya Yaschenko
18/04/13 09:04
수정 아이콘
건조기는 정말 끌리는 제품인데 집이 좁은 사람은 놓을 곳이 없어요 아으!
뒷산신령
18/04/13 09:35
수정 아이콘
건조대 놓고 빨래널어놓는자리보다도 이득일거 같아요 강추임.
비싼치킨
18/04/13 09:41
수정 아이콘
저도 건조기 사려고 이것저것 후기 봤는데
거실 티비 옆에 두고 쓰시는 분도 있더라능....
양웬리
18/04/13 10:36
수정 아이콘
저는 다행이 드럼 세탁기 사용중이라 건조기 다이(?) 설치해서 드럼위에 건조기를 놨어요
heatherangel
18/04/13 14:28
수정 아이콘
전기건조기의 장점이 코드만 꼽을곳 있으면 어디든 설치가능하다는거죠. 오히려 기온 낮은곳에 설치하면 효율이 떨어지기에 옷방이나 주방에 설치하기도 합니다.
스윗앤솔티
18/04/13 09:27
수정 아이콘
근데 요즘 건조기는 좋나요? 예전에 대학교 기숙사에서 사용하니까 티가 다 슬림핏이 되는 기적이 일어나던데..
18/04/13 09:41
수정 아이콘
그런 현상이 없지는 않지만 제가 경험한 바론 스무벌에 하나 꼴이고 그 모든걸 감수할만큼 편리합니다
비싼치킨
18/04/13 09:45
수정 아이콘
보통 빨래방이나 기숙사에서는 가스건조기를 쓰는데 가스보다는 전기가 “덜” 줄어들기는 합니다
아기옷은 좀 티가 많이 나는데 어른옷은 입을 때 살짝 느껴지지만 입다보면 다시 늘어나더라구요
heatherangel
18/04/13 14:02
수정 아이콘
예전 사용하던 방식이 고온의 바람으로 인해 건조시켰다면 요즘 건조기는 히트펌프식이락 예전보다 덜 고온으로해서 옷 수축이 덜하다곤 하더라고요.
나가사끼 짬뽕
18/04/13 10:09
수정 아이콘
저도 최근 혼수 마련하면서 장만했는데

청소기 - 코드제로A9, 브라바 물걸레 청소기
티비 - 삼성 65인치 UHD
세탁기/건조기 - 엘지 트롬
스타일러

이렇게 사고, 지금 공기청정기 알아보고 있습니다. 블루에어나 IQ AIR로 할까 아니면 그냥 퓨리케어로 할까 고민하고 있네요
칸나바롱
18/04/13 10:37
수정 아이콘
건희횽 픽인 ipair 가시죠
나가사끼 짬뽕
18/04/13 10:38
수정 아이콘
거니횽에게는 한끼 식사만도 못한 가격이지만, 제게는 너무 비싼 Iq Air.......
Michel de laf Heaven
18/04/13 11:25
수정 아이콘
닉넴이...와이프 되시는 분이 상당한 미모에 천재적인 기억력을 가지고 계실 듯하네요^^
18/04/13 14:08
수정 아이콘
샤오미 1세대 청소기 작년 9월 구매. AS고려해서 코마..................................................................
AS불가... 그냥 직구나 할걸 그랬습니다. ㅠㅠ

그래도 청소의 걱정이 덜한거 하나로 진짜 너무 만족합니다.
heatherangel
18/04/13 14: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맞벌이 부부는 어떻게든 집안일을 줄여야지요.저도 언급된 샤오미 로봇청소기, 다이슨, 엘지건조기 쓰고있는데 추천할만 합니다. 그리고 티비는 거거익선이에요! 3년전쯤 65인치 샀는데 어느새 75인치가 현실적인 가격대가 됐어요.
덧. 엘지 프라엘 마스크 쓰고 있으신 분 혹시 계신가요?
18/04/13 16:36
수정 아이콘
전 유부는 아니지만 싱글남 입장에서 쏠쏠하게 쓰는 것들.

샤오미 로봇청소기 2세대 - 최곱니다. 이거 사고 청소기 한 번도 안 들었습니다. 구석만 물티슈로 살짝씩 보완해 주면 레알 편해요. 혁명급입니다 ㅠㅠ

LG트롬 스타일러 - 솔직히 가성비는 좀 구립니다. 비싸서요. 근데 막상 쓰면 좋긴 해요. 아로마 티슈 넣어서 냄새도 은은하게 나고 빨래 안 해도 깨끗하게 입는 느낌? 고깃집 갔다온날 위력을 발휘합니다. 정장 입는 분들께는 훨씬 더 유용.

제습기 - 지어진 지 얼마 안 된 아파트라 그런지 방이 좀 습할 때가 있어서 구매한 건데 이것도 어플로 컨트롤이 되서 진짜 좋더군요. 가끔씩 생각날 때 습도 체크해 보고 좀 높다 싶으면 시간예약해서 돌려 놓습니다. 곰팡이 걱정 좀 덜 수 있을 거 같아요.

그 외에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은 기본 기능만 있어서 딱 그 정도라 혁신까지는 아니고.. 건조기는 싱글남에게는 딱히 꼭 필요할 정도는 아닌 듯해서 구매를 안 했네요.

결론 : 로봇청소기는 레알 진리.
킥킥킥이나
18/04/14 05:28
수정 아이콘
클량에서 보고 여기서도 보네요 크크 전자기기 좋아하고 게임 좋아하는 남정네들은 다 거기서 거기인가봅니다 크크
계란말이
18/04/15 07:09
수정 아이콘
위에 없는 제품들로 추천드리자면 유부남의 일을 줄여주는 음식물 분쇄기, 식기세척기도 빼놓을 수 없죠. 음식물 분쇄기는 말이 좀 있지만 새아파트라서 그런지 입주할 때 옵션으로 장착 가능하게 되있더군요. 무리가 갈만한 음식들은 분리처리해주고 갈릴만한 것만 갈아넣으니 신세계네요. 당연히 모든 유부남들은 집에서 설거지도 하실텐데 식기세척기도 꼭 사세요. 간단한 설거지야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싱크대가 꽉 찰만큼 쌓이면 하기 싫잖아요? 그때 식기세척기가 모두 처리해줍니다. 확실한건 저보다 설거지 잘한다는 거죠. 마찬가지로 물에 미리 그릇을 불려주는 점, 음식물이 눌러붙은 그릇은 효과없다는 점만 주의한다면 유부님들이 퇴근 후 고생하실 일은 없습니다. 이제 이렇게해서 남긴 시간에는 육아를 하시면 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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