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4/10 20:57:54
Name 아따따뚜르겐
Subject [일반] 다산 택배사태의 원론적인 문제 (수정됨)

pgr에서는 한번 휩쓸고 갔고, 어제와 오늘 네이버 실검 상위권에 계속 올라있는 다산신도시 택배 관련 문제입니다.
주차장 높이가 2.3m인것이 낡은 법률 문제라는게 지적되고 있습니다.

시대는 바뀌었는데 주차장 기준은 1990년..'택배대란' 불렀다

지상 주차금지 단지 늘어는데 2.3m 규정에 화물차 못 들어와
국토부는 법 강제에 부정적
http://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20180410050029786


건설사 입장에선 땅을 더 판다는건 비용의 증가를 의미하니 법만 지킨 상황이라는거죠. 이 상황에서 택배업체와 입주민간의 분쟁이 발생한 것이 현 다산택배 사태라 봅니다. 이 사태를 계기로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국토부에서는 법 강제에 부정적이라는 답변을 했네요. 그러면 건설사의 대응이라도 필요한데 차후 건축되는 아파트들은 개선될 수 있겠지만, 지금 건축 중인 아파트들은 다 공통적인 문제점을 안고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봐야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렇구만
18/04/10 21:02
수정 아이콘
현상황은 둘째치고 이건 법도 법이지만 건설사도 문제라고 봅니다. 애초에 설계미스에요.. 난 집만 지을테니 나머지는 알아서 하쇼. 라고 하는것같아서.. 어느 건설사인지 거르고 싶네요. 그 건설사에서 지은건 그런식일텐데..
18/04/10 21:10
수정 아이콘
어느 건설사 상관없이 거의 모든 건설사가 관련 법에 저촉되지 않는 최소한의 기준으로만 시공합니다. 이유는 돈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얄밉긴 하지만 이윤을 우선으로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당연한 겁니다. 2.3M에서 2.4M로 변경 시공해도 공사비가 무시 못할 정도로 더 늘어납니다.
척척 알아서 해주면 얼마나 고맙겠습니까만 사실 안해준다고 해서 비난 하기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왜, 법적 기준은 만족했으니까요.
그렇구만
18/04/10 21: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택배로 난리치는 곳은 유독 저곳이잖습니까. 다른곳도 있을 수 있으나 있어봐야 우리나라에 아파트가 몇갠데 그거 다 가져다 끌어서 세어봐야 1프로는 되려나요. 뇌피셜이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법도 개정하면 좋겠으나 이건 건설사도 주민의 편의를 생각하지 못한 실책으로 봅니다. 비난이 과하면 당연히 안좋지만 앞으로 아파트를 사야한다면 저런 곳을 거르기 위해서 이 정도의 정보는 알아도 되겠지요.
황약사
18/04/10 21:21
수정 아이콘
결국 돈 문제가 되버린거죠;
요새 짓는 아파트들은 다 저런 식이라, 저상탑차 아니면 지하로 못들어가는데;
물량이 받쳐주는 곳이면 택배기사들이 저상탑차로 차바꿔서라도 영업을 합니다만.
저 신도시는 아직 입주가 한참 남아서인진 몰라도, 물량이 안 받쳐주니 사업자들이 그 돈 들여 그렇게는 못하겠소..
뭐 이런 상황이 되버린거니까요;
택배는 공공서비스가 아니라 민간 서비스이고 개인사업자이니, 우리는 거기에 물량 못 대겠다 라고 해버려도 사실 법적으로는 문제가 될게 없는데...
품격 드립 한방에 이 모든 사태가 악화된거라..
사실 품격은 돈쓰는데서 나오는거라는걸 우리 모두가 아니 말입져.. 품위유지비..;;;
돈을 더 들여서 무인보관함에 단지내 배송 서비스를 따로 하든지..뭐 그렇게 하는 대신에 택배 니네들이 알아서 니네 돈 들여
차 바꾸고 인력, 시간 더 들여서 어떻게든 내 집 문앞에 갖다놔라 ..이래버리니..싸움이 날 밖에요;
그렇다고 이미 지어진 집의 지하주차장 층고를 더 늘릴수도 없는거구요;;;; 설계할 때부터 분양가 늘어날 각오하고 그런 설계를 요구한게 아니니까요..

실제로 공공서비스인 우체국택배나..원래부터 작은 차로 다니는 쿠팡직배송 기사들은 지금도 별 문제없이 지하로 차 끌고 들어가 배송을 하고 있을겁니다.;
그렇구만
18/04/10 21:26
수정 아이콘
일단 현상황은 딱히 답이 없어보여서 그냥 할말이 없습니다. 그냥 나중에 저런곳에 살지 않도록 정보하나 얻어간다 생각해야죠. 제가 위에선 저 건설사는 무조건 거른다 식으로 쓰긴했습니다만 이제 비교해야 할거리하나 얻어 간다 생각하는거죠.
두부과자
18/04/10 21:24
수정 아이콘
넷상에서 화제가된곳이 저곳이지 다른 아파트들도 저런 문제 겪는곳 많아요. 관리소장 공고문으로 어그로를 잔뜩 끌어서 뉴스까지 타는거지..
그렇구만
18/04/10 21:28
수정 아이콘
많이 있다면 안타까운 일이네요. 저는 그냥 이 문제로 아예처음 들었거든요..아무튼 나중을 위해서라도 비교할거리 하나 알아간다 싶네요.
18/04/10 21:29
수정 아이콘
다른 곳도 이미 겪고 있는 문제고 보통 택배차가 지상으로 다니거나 택배 기사들이 희생하거나 아니면 입주민들이 양보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자체 해결을 하고 있습니다. 저긴 공고문 어그로로 큰 이슈화가 된 거죠.
다른 아파트도 이와 같은 문제를 겪는 이유는 말씀드렸지만 관련법에 2.3M 이상이라 규정 되어 2.3M 높이만 충족하면 문제가 없어 기업 입장에서는 시공비를 더 들일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건설사가 좀 해주면 좋지 그걸 안해주냐식의 얄미움은 저도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만 어찌보면 관련법을 준수한 기업이 무슨 잘못이냐 이야기도 충분히 납득이 되거든요. 그래서 관련법 개정으로 건설사에 강제하면 더 좋겠다는 거죠.
솔로13년차
18/04/10 21:25
수정 아이콘
건설사가 불법을 저지른 건 아니지만, 소비자들이 거를 수는 있는 문제라 봅니다. 불편을 야기한 거니까요.
이 부분은 법이 문제라기보다, 경제논리로 접근해서 높이를 더 높였어야했다고 생각합니다.
예측을 못했으니 비난할 일은 아니지만, 예측을 못한 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떨어지는 건 감수할 문제죠.
18/04/10 21:30
수정 아이콘
저도 똑같은 생각입니다. 법적으로 따지면 그렇다는 거지 저도 심정적으로 얄밉다 생각합니다.
솔로13년차
18/04/10 21:31
수정 아이콘
얄밉다의 문제가 아니라 불편하다의 문제라 봅니다. 전 얄미울 건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LG폰 같은거죠. 못만들어서 외면받는 거지, 딱히 그들이 밉지 않습니다.
18/04/10 21:35
수정 아이콘
단어의 선택 차이지 바라보는 방향은 같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도 더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양심과 자율에 맡겨서 변화를 바라는건 힘들 것 같으니 강제하는게 좋겠다는 겁니다.
18/04/12 13:08
수정 아이콘
맛없는 식당이 법을 안지켜서 망하는건 아니죠
소비자 입맛에 못맞춘 제품을 내놓고선 '법적으로 문제없다'면 다는 아니니까요
18/04/10 21:02
수정 아이콘
일단 2.3m로 지어놓고 지상에 차없는 아파트라고 광고하는걸 못하게 막아야죠.
다람쥐룰루
18/04/11 00:0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지하주차장의 높이제한이 2.6미터 이하인 아파트는 차없는 이파트라고 못하게 히는 법안이면 동의할 수 있겠네요
Pyorodoba
18/04/11 06:48
수정 아이콘
이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네요.
18/04/10 21:06
수정 아이콘
뉴스 영상 보니까 지상 주차 구획에 택배가 쌓여있던데,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인데 지상에 주차 구획은 왜 있눈건가요?
NC TWICE
18/04/10 21:13
수정 아이콘
그건 아파트 단지에 조성되는 상가의 주차장입니다
상가는 아파트 단지와 연결 되어 있지만 주차장은 단지와 간단한 담장으로 분리되게 지어지구요
18/04/11 09:15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소방 등 피난목적을 위한 비상차로입니다. 공동주택 대피공간 앞까지 소방구조활동이 가능토록 소방차 비상도로가 설치되게끔 법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하루빨리
18/04/10 2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법이 문젠가요? 법은 최소높이를 지정한 것 뿐이지 저 높이 이상으로 하면 처벌한단 법이 아니잖아요. 법에서 말하는 최소높이를 칼같이 지키는 시공사가 문제인거죠.

이런식으로 이런걸 법 때문이라고 한다면 뭐 법에다 아예 설계도를 올려야겠네요. 법 핑계로 시공사가 책임 회피하는걸 기사화 해주는 저 기자는 또 법이 개정되면 개정된 대로 쓸데없는 규제라고 또 기사쓰고 앉아있겠죠.

기사에 뻔히 '주차장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지하주차장 높이는 주차바닥면으로부터 2.3m [이상]으로 해야 한다.' 이렇게 적어놓고는 법이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니 뭐하느니... 참...
아따따뚜르겐
18/04/10 21:1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번 사태로 개선될 가능성은 있어보여요. 이것 관련해서 시사프로그램에서도 좀 더 크게 다뤄줬으면 하는 것도 그런 바램이구요.
뽀롱뽀롱
18/04/10 21:13
수정 아이콘
홍보를 차없는 단지라고 한것이 문제죠
차없는 단지로 생활제반시설을 맞춘 고품격 아파트
이렇게 홍보했는데 실상 출입이 많은 택배 차량 등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았죠

차는 단지에 못올리는데 나머지 문제는 입주민이 해결하세요 데헷 이런 느낌이랄까?

앗;;;;수정하셨군요;;;;
18/04/11 00:11
수정 아이콘
00역까지 전속력으로 달려서 5분! 이런건가요?크크크
아케이드
18/04/10 21:12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법이 문제죠;;;
18/04/10 21:14
수정 아이콘
이 정도 이슈됐으면 아파트 고를때 중대한 단점으로 지적되서 앞으론 법 아니더라도 알아서 고칠거같긴 하네요
18/04/10 21:15
수정 아이콘
법은 상관없죠. 애초에 '차 없는 아파트'로 설계했으면 모든 차가 지하 주차장에 들어갈 수 있게 만드는 게 논리적으로 맞는 겁니다. 논리도 뭣도 없이 건설비만 아끼면 된다는 천한 마인드로 아파트를 지으니 이렇게 되는 겁니다.
軽巡神通
18/04/10 21:18
수정 아이콘
222222
아케이드
18/04/10 21:21
수정 아이콘
윤리적으로는 맞는 말씀인데,
건설업자 입장에서는 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최소비용으로 해결하려 하겠죠.
옹호는 아니고 기업의 속성이 그렇다는 겁니다.
18/04/10 21:2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최소비용이라는 것이 '아파트 주민들이 평범하게 생활하면서 문제가 없는' 수준으로 최소비용이어야 하는 거죠. 저 아파트 설계당시 택배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도 아닌데요.
아케이드
18/04/10 21:2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건 어디까지나 윤리적인 규범인 것이고, 기업은 안 지켜도 된다면 비용이 덜 드는 쪽을 선택할 것이라는 거죠.
잘한다는게 아닙니다. 기업들이 그렇게 움직일 거라는 거지.
두부과자
18/04/10 21:30
수정 아이콘
기업이란게 그걸 지키지 않아도 된다면 안지키죠. 그게 옳다는게 아니라..
꼼수부릴여지가 있으면 꼼수를 부리게 되있습니다..
연필깍이
18/04/11 10:00
수정 아이콘
트렌드: 소방도로 제외하고, 지상에 차없는 아파트 단지. 안전 추구와 동시에 조경을 통한 웰빙단지 조성 가능
단점: 택배차 진출입 불가능(트렌드의 장점에 비하면 매우 미미해 보이는 단점)
대안: 트렌드는 유지하되 지하주차장 층고 개선
방법: 지하를 더 깊이 파들어감 → 돈이 더 많이 들어감 → 분양가가 "매우" 올라감
방법의 결과: 별 차이는 없는데(지하에 택배차 출입가능) 분양가는 한참 비싸서 잘 안필림.
공사비도 비싸기 때문에 공사 수주 자체가 어려워짐
선택: 그냥 법 조항대로 맞춰서 설계함

전적으로 시공사 탓을 하는건 좀 무리가 있다 봅니다.
솔로13년차
18/04/10 21:27
수정 아이콘
반대로 소비자들의 니드를 미리 파악하지 못했으니 '최소비용'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최소비용'이 아니게 된 것이죠.
단순히 기업의 속성이라고 보기엔 건설사의 예측실패라 봅니다. 그 결과 저 아파트는 다른 요건에 비해서 소비자들이 덜 선택하게 되어 집값이 떨어질 것이고, 저 건설사는 그 영향을 받겠죠.
아케이드
18/04/10 21:3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대로 소비자들이 그걸 이유로 보이콧한다면 경쟁에서 뒤쳐지게 되겠죠.
관장약한사발
18/04/11 11:15
수정 아이콘
'모든 차'의 관점이 다른거죠. 입주민과 건설사가.
건설사입장에선 일반적으로 가정용 승용차 혹은 승합차 까지인 것이고. 입주민은 그들 편의를 위해 서비스가 제공되는 모든 차량인데.
제 생각에는 택배용탑차가 일반적인 차량 범주에는 들어가지않는것 같습니다.
자연스러운
18/04/10 21:21
수정 아이콘
법은 아무 문제가 없는거 같네요.
들깨수제비
18/04/10 21:24
수정 아이콘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가 컨셉이 아닌 아파트라면 굳이 지하 주차장 높이를 높게 지을 필요 없죠. 그 공사비는 결국 입주자 분양비에 반영되기에 선택할 권리이지 의무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네오크로우
18/04/10 21:34
수정 아이콘
이 뉴스가 핫해서 택배 11년차 친구랑 아까 점심 먹으면서 뉴스 나와서 얘기하다가 주차장 설계 수정하는 건 워낙 비용이 비싸니
차라리 택배수거함은 어떠냐고 물어봤었는데요.
이 동네 기준이지만 아직은 차량 진입 금지된 아파트는 없기는 한데 배달 시간에 집에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은 집들은 문에 택배수거함을 달아 놓고
받기는 하는데 거기 안 들어가는 것들이 태반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다 보니 문 앞에 둔 물건들 분실사고가 많이 나서
아파트 측에서 창고식으로 마련해 놨는데 정말 창고식으로만 해놔서 여기저기 택배사들이 자기들 오는 순서대로
차곡차곡 쌓아놓으니 찾아 갈 때 혼돈 그 자체라고, 항의전화가 더 많이 왔답니다.

그래서 또 번호표 시스템으로 해놨더니 (xx번 OO호 ** 택배) 아파트 경비 분들이 주간 내내 딴 일은 못 하시고 택배 배급하시느라 업무 차질이 심하다고 하시더군요. 그렇다고 그 택배 정리할 직원 뽑을 예산은 없다고.....
18/04/10 21: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법보다는 차 없는 아파트를 홍보 했으면 그에 맞게 시공했어야죠. 주차장 공사비가 부담스러웠다면, 차량이 접근 가능한 위치에 무인 택배함을 설치를 하던가. 이런 아파트들은 지상차 출입이 금지된만큼 무인택배함도 지하에 위치한 아파트가 많습니다. 일단 아파트는 지어 놓고서 택배기사보고 알아서 차량 낮춰오란 말이죠.

거기에 주민이 정작 시공사엔 못따지고 당장 보이는 택배 기사에게 윽박지르는, 심하게는 갑질하는 모양새가 되버리니 결국 상황이 안드로메다로 가버렸습니다.
우리아들뭐하니
18/04/10 21:39
수정 아이콘
건물이 개판이 되도 절대 시공사에 소송하지는 않죠. 왜냐면 소문나면 집값떨어지니깐..
애초에 시공사에 항의하지 않는다는건 거기서 살겠다는것보단 나중에 다른사람에게 떠넘기면 된다는 생각이니까요.
관장약한사발
18/04/11 11:21
수정 아이콘
무인택배함정도는 입대위에서 예산편성해서 설치하면 되는데요. 분양가에 포함되지도않은 아이템을 건설사에 내놓으라고하는건.. 저는 비합리적이란 생각이 드네요.
차없는아파트라고 광고한것도 과대광고에 속할런지는 공정위가 판단하면 될 것같네요.
삼겹살살녹아
18/04/10 21:41
수정 아이콘
허위 과장 과대광고도 따지고 보면 사기를 치는거라고 보는데
관련법이 너무 약하거나 처벌이 없는 수준인게 문제인거죠
그렇게 보면 법이 아무 문제가 없는건 아닙니다.
먼치킨
18/04/10 21:57
수정 아이콘
흠...
제가 알고 있는 그 아파트가 맞다면
그 아파트는 그래도 그나마 아파트 건설사들 중에 제법 내실 있게 짓는 건설사로 알고 있는데
이런데서도 이런 설계 문제가 터지네요...
충동가입
18/04/10 22:01
수정 아이콘
이걸 시공업체의 문제로 몰고가는 것도 이상해보입니다. 그냥 단지입구가서 픽업해서 가져가면 되는 거 아닌가요? 많은 분들이 지적했듯, 지하 주차장높이변경은 분양가에 반영이 될텐데요. 무인택배함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는 문제라면 그걸 늘리는 방법을 찾으면 될텐데요.
비용지불도 생활의 불편도 포기하지 않을테니 내 주변이 바뀌어라. 라는 문제 아닐까요?
먼치킨
18/04/10 22:23
수정 아이콘
가장 문제가 되는 '지읒' 아파트의 경우
무인택배함이 지하주차장 내에 있다고 합니다.

택배차량이 지하주차장에 못 들어가고 있으므로
당연히 무인택배함까지도 닿기 어려운 상황인거죠...
충동가입
18/04/10 22:40
수정 아이콘
그런 경우라면 단지 입구쪽에 장소마련을 다시 해야겠네요...
재즈드러머
18/04/10 22:03
수정 아이콘
한국만의 특징인 것 같기도하네요 알바도 무조건 법에만 안걸리게 최저시급 딱 맞춰. 이런 건축도 무조건 법에만 안걸리게 최저기준 딱 맞춰.
저 아파트 단지 공고문에도 나온 삶의 품격을 논하기엔 아직 갈 길이 먼것 같습니다.
존콜트레인
18/04/10 22:58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한국만의 특징은 아닙니다.
18/04/11 09:26
수정 아이콘
외국도 좀 자주 나가보고 하세요 너무 국내에만 있지 마시고
관장약한사발
18/04/11 11:22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나가신듯 하네요
-안군-
18/04/11 11:59
수정 아이콘
당장 미국의 월가에서 벌어지는 일들만 살펴보셔도...;;
이 정도 사안들은 애교죠 애교.
연필깍이
18/04/10 22:05
수정 아이콘
시공사가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주차장을 깊이 판다 =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이게 조금이 아니라 매우 많이 들어갑니다) = 집값이 비싸진다
인데, 동일 지역내 비슷한 시기에 분양하는 아파트보다 별다른 메리트 없이 평단가가 높은집? 누가사려할까요.
아, 주차장이 깊어서 택배차가 드나들수 있다? 그거때문에 집값이 다른데보다 비싸다?

주택만큼 가격에 민감한 상품도 없습니다.
도의적인 문제를 짚을순 있겠지만 기업인 이상 안팔릴게 뻔한(혹은 구매 매력도가 떨어지는) 설계를 들이댈순 없는 노릇이니까요.
18/04/10 22:06
수정 아이콘
법은 최저높이를 정해놓는건데 이걸 법탓하는건 좀 무리가 있다고 보구요.. (편의에 따라 알아서 더 높게 지으면되는거니까요..)
그나마 건설업체가 차없는 단지로 광고하면서 일상이 되어버린 택배문제를 전혀 생각하지 않은게 조금 문제라면 문제일수 있고..
근본적으로 주민들의 대응이 최악이라고 봅니다..
차없는아파트로 품격을 높이고 싶으면 그만큼 돈을 더 내던가
아니면 그만큼 불편함(단지입구 픽업)정도는 감내 해야죠..
똥배짱으로 난 돈내기도 싫고 불편하기도 싫으니 나 대신에 택배기사(회사)가 돈내던가 더 불편하게 해라 이건데요..
18/04/10 22:09
수정 아이콘
법적 기준이야 건축물이나 입주자 안전을 고려해서 최소기준을 정하면 문제없을 듯 하구요.
나머지는 경제적 논리로 해결되리라 봅니다. 그사이에 피보는게 문제지..
입주자들의 불편이 크다면 대표회의에서 택배차량등 기타 예외를 둘 수도 있겠고, 관리비를 올려서 차량이동시 안전요원을 배치 할 수도 있겠고, 택배사에서 추가운임을 받고 직접 배송할 수도 있겠고 저상차량으로 교체할 수도 있겠고, 뭐 동시에 적용할 수도, 절충안을 마련할 수도 있겠죠. 운송거부가 타당성이 맞으면 그렇게 할테구요..
강미나
18/04/10 22:13
수정 아이콘
저도 시공사 탓할 일이 아니라고 보는 게 지하주차장은 깊게 지으면 지을수록 돈이 깨지고 그 부담은 입주자한테 전가되는 겁니다.
강남3구처럼 집값 자체가 무지막지하면 모를까 남양주 같은데서 주변 단지보다 지하주차장 깊게 지어서 주변단지보다 비싸면 그걸 누가 삽니까.
시린비
18/04/10 22:14
수정 아이콘
싸게 짓고 싶으면 1층에 차 없는 아파트라고 하면 안되는게 아닌가 싶고
1층에 차 없게 하고 싶으면 저런것 고려해서 깊게 지으면 좋겠네요
저기를 차 없는 단지로 한게 어디인지, 거기서 주차장 시공에 대해서 왜 관여하지 않았는지가 중요한게 아닌가 싶기도
18/04/10 22:22
수정 아이콘
저게 단순히 1개 아파트면 저렇게 크게 안터졌을텐데

저 지구의 4개 아파트가 모두 저렇게 해버리니까 일이 터질 수 밖에 없었죠.

게다가 단순히 시공사, 법의 문제를 넘어 택배 시스템의 문제도 다시 확인할 수 있었구요.
사랑해미니야
18/04/10 22:51
수정 아이콘
전 이 문제가 얼마전부터 제기되어 오던거라, 말씀하신 문제뿐만아니라 아파트단지란게 하나의 요새처럼 변해가는걸 느끼네요.
이 요새가 님비랑 자주 합쳐지는데다가 아이 교육이나 안전에대한 인식이 사람마다 워낙 차이가나다보니까 이번 택배문제뿐만아니라 앞으로도 아파트단지 vs X 의 문제는 계속 일어날것같아요.
우리아들뭐하니
18/04/11 14:37
수정 아이콘
시골에서 보던 갑질이 그대로 아파트 단지에서 나오고있죠.
18/04/10 23:06
수정 아이콘
택배 시스템의 문제가 뭔가요?
18/04/10 23:09
수정 아이콘
기사들이 다 개인사업자라 이런 큰 문제가 생겼을때 기사가 대처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게 말이 나오고 뉴스화되서 이렇게 된거지 이게 아니었다면 결국 개인이 저상차로 바꾸던가

꾸역꾸역 카트로 배달하던가 해당 배송지를 누구도 배송하지 않으려고 하겠죠.

물론 해당 배송지 물건을 모두 반송하고 싶겠지만 생물, 홈쇼핑건은 반송해서 생기는 문제는 고스란히 택배기사의 책임으로 떨어지거든요.
18/04/11 00:0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뉴스 뜬건 이미 택배기사들이 거부하고 입구에 쌓아놓은 이후 아닌가요?

개인사업자 말은 꾸준히 나오는데 언제 한번 터질것같긴 하네요. 최저임금이 몇배가 올랐는디 지금 몇년째 2500원 동결인지.
18/04/11 00:14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거부하고 쌓아둔건 아닙니다.

생물, 홈쇼핑건 위주로 배송하고 나머지는 일단 아파트측과 협의가 되면 배송하기로 하자는 방향이었는데

CJ는 물량이 너무 많아서 하루만 배송을 안해도 감당이 안되거든요.

그래서 급한대로 모든 고객들에게 몇시부터 몇시까지 입구에 있을테니 찾아가실 분들은 찾아오세요 라는 방향이었습니다.

문제는 아파트 주민 / 관리소 / 택배사 / 택배기사

4집단의 협의가 맞아야 하는 일이라 하루이틀만에 해결될 일이 아니었다는게 문제죠.
속삭비
18/04/10 23:03
수정 아이콘
저상탑차로 바꾸는 것도 해답이 될 수 없는게
거기서 들어가서 짐을 꺼내는 택배기사분들이
하루 종일 허리를 굽히고 일해야 되서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딱 허리 나가기 좋은 환경이라고..
18/04/10 23:11
수정 아이콘
허리도 굽혀야하고 물량도 평소보다 적게 들고 나가야하는데 그 차이가 크죠.

실제로 큰 수량차이는 안나긴 하지만 그 약간의 수량 차이 때문에 물건을 그만큼 못들고 나가면 택배기사에게 그만큼 손해로 돌아오니까요.

기존 탑차를 기준으로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쉽지 않죠
유아린
18/04/10 23:11
수정 아이콘
택배정도의 유두리는 있어야하는데 입주민들과 관리사무소에서 자초한거죠.
꼴랑 2.3 칼같이 지켜놨으면서 차없는단지라..
입주할때 사다리차 안썼으면 몰라 무슨 차없는 단지는 말도안되는거죠.
삼겹살살녹아
18/04/10 23:15
수정 아이콘
그쵸 편의를 보고싶으면 좀 융통성을 발휘해야지
디자이너가 엔지니어에게 내가 엄청나게 신박한 발명품을 고안해냈으니 만드는법은 이제부터 니가 생각해내라고 하는격이죠
다람쥐룰루
18/04/10 23:5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본인이 서비스를 누리고싶으면 비용도 지불해야죠
택배회사가 대기업의 횡포를 부리고있다는 주장에는 정말 어이가 눈앞에서 가출하더군요
18/04/10 23:15
수정 아이콘
[지금 건축 중인 아파트들은 다 공통적인 문제점을 안고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은 아니고요.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가 아주 최신유행인 것도 아니고, 원래 최근 10년 내에 지어진 아파트라면 지상에 차 없는 구조를 채택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류의 분쟁도 저기가 처음이 아닙니다.

또 법에 규정된 클리어런스가 2.3m라고 해서, 모든 아파트가 지하주차장 높이를 2.3m에 딱 맞춰서 짓는 것도 아닙니다. 2.5m인 곳은 많고, 한참 더 높은 곳도 꽤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주차장 클리어런스가 2.5m라고 해서, 진짜로 바닥부터 천장까지 높이가 딱 2.5m라서 1cm만 넘어도 절대 못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천장 높이는 클리어런스보다 한참은 높고, 다만 2.5m가 넘는 차가 지나가다 걸릴 가능성이 있는 구조물(안내판, 환풍기 등)이 여기저기 있는 것이라서, 실제로는 클리어런스보다 높이가 좀 높은 차라도 엘레베이터까지 안 걸리고 갈 수 있는 경로가 확보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탑차가 저상형 특수버전은 높이가 약 2.0-2.1m 정도고, 일반 버전은 약 2.4-2.6m 정도이므로, 주차장 클리어런스가 2.5m 정도만 되어도 대부분의 순정 탑차는 안 걸립니다. 따라서 2.5m 주차장을 쓰는 곳은 보통의 배달차량은 별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문제도 안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택배회사는 순정보다 훨씬 높은 탑차를 주로 쓰는 경우가 있고, 또 마트배달차들도 보통은 약간 높은 차를 많이 쓰거든요. 그래서 주차장 높이가 2.5m 정도라면 업체마다 케바케인 상황이 됩니다. 클리어런스가 2.3m인 곳이라면 저상차는 문제가 없고, 일반 탑차는 걸릴 수도 있고 안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일반 탑차가 안 걸리고 엘레베이터 앞까지 갈 수 있느냐는 구체적인 시설물 배치의 문제고요.
아따따뚜르겐
18/04/10 23:38
수정 아이콘
단순히 지금만이 아니라 당연히 이전에 지어진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도 사실 포함한 것입니다. 이것 관련해서 다른 카페글도 검색되는걸 찾아보았는데 2.5이상인 곳은 찾기 힘든 것 같더군요.

http://www.fnnews.com/news/201804101003169416
[최근 강남지역 재개발, 재건축에서는 지상에 차를 없애는 대신, 지하주차장의 층고를 2m70㎝로 설계제안하고 있다]

이 기사를 참고해보면 결국 비용문제로 인해 땅값이 비싼 지역이 아닌 지역은 법률 규정만 지키는 수준이 많다는 것이죠.
18/04/11 01:49
수정 아이콘
동어반복하자면, 법이 2.3m라서 → 지금 건축중인 것들도 (거의) 다 2.3m로만 지으니 분쟁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중에서, (거의) 다 그렇다는 서술 부분이 틀렸다는 말입니다.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는 꽤 예전부터 많았는데(그리고 한두동짜리들은 따로 차 없는 지상공간을 표방하지 않더라도 애초에 지하주차장 밖에 없는 곳이 많은데), 그렇게 예전에 지어진 아파트 중에서도 2.5m 혹은 그 이상 높이의 주차장을 가진 경우가 은근히 있고(본인이 못 찾는다고 없는 것이 아님), 분명히 2.3m 제한봉을 달아놓은 곳이라 하더라도 진짜로 모든 구간이 2.3m 높이가 아니라서 약간 더 높은 차량도 진입에 문제가 없는 경우도 있거든요(그 반대의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만).

심지어 어떤 아파트는 지하주차장 입구 제한봉엔 분명 높이제한이 2.4m라고 적혀있는데, 실제로는 그 봉이 2.4m보다 한참 높은 높이에 걸려있는데다 지하주차장 일반통로상 낮은 기물의 높이도 2.4m보다 한참 높아서, 제원상 전고가 2.7m인 차를 몰고 들어갔는데도 일부 주차칸이나 지하 2-3층 진입로 정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무사운행이 가능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보유차량 중 전고 2.4m와 2.7m짜리가 있는 입장에서 이야기하자면, 2.7m짜리는 지하주차장 진입이 대체로 불가능하고 가끔 가능한 곳이 있는 정도에 가깝지만, 2.4m짜리(=택배 일반형 탑차와 비슷한 높이)는 딱 봐도 낮아보이는 곳(=이런 곳은 보통 1.8-2.1m 제한 같은 문구가 써있음)만 진입이 불가능할 뿐 일반적인 신축 아파트의 주차장은 설사 2.3m 제한이라 적혀있는 곳이라 하더라도 진입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건축허가라는 것은 국가가 내어주는 것이 아니고 지자체장이 하는 것인데, 바꿔 말하면 전국 어디에서건 2.3m 제한인 것이 아니라 지역에 따라서는 기준을 높일 수도 있다는 것이고, 실제로 예전부터 이렇게 기준을 높인 지자체들도 있습니다.

p.s. 마지막으로 하나 덧붙이자면 화물차의 적재공간을 키우기 위해서는 높이를 높일 수도 있지만, 길이를 늘릴 수도 있습니다.
FRONTIER SETTER
18/04/10 23:21
수정 아이콘
일단 최소한 법의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곧미남
18/04/10 23:25
수정 아이콘
결국에 이게 가장 큰 개그였던거죠.. 지상의 차가 없는 아파트를 추구하면서 이런
18/04/10 2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국은 시공사는 추가 건축비용 때문에, 주민은 그에 따른 집값 부담 때문에
차 없는 아파트 라는 혜택을 누리고 싶은데 그에 따른 비용은 양쪽 다 부담하기 싫다는 뜻이죠.
그리고 그 기저에는 '우린 법 지켰으니까 상관 없음!'이 있는 것이고..

아파트 구조가 이렇게 되었으니 알아서 택배 차를 바꾸거나 카트로 옮기라는 건 일방적인 요구이고
꼴에 건당 수당 1000원도 넘기 힘든 물건을 나르는 택배 기사 입장에선 이런 요구가 기가 찰 뿐이죠.

어쨌거나 차 없는 아파트라는 서비스가 이뤄지기 위해선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합니다.
시공사가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더 큰 비용을 사용하거나,
입주민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하여 더 큰 비용을 사용하거나.
아니면 융통성을 발휘해서 제한적으로 택배차가 오고가게 하던가요.

과거 택배차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뻔했다면 안전 운행에 대한 책임을 택배사에 묻는 것인데
고심 끝에 해경 해체가 이뤄지니 제 상식선에선 따라가기가 힘드네요.
로즈마리
18/04/10 23:32
수정 아이콘
관리비로 사람을 고용해서 집집마다 배송을 하는것도 좋을것 같은데요..
18/04/10 23:42
수정 아이콘
관리비 올라가면 그건 그것대로 또 말나올 일이라...
다람쥐룰루
18/04/10 23:53
수정 아이콘
건축할때 주차장 높이제한 2.3미터는 이미 피타고라스 정리 급으로 건축업자들에게는 당연시되고 있죠
법을 바꾸면 바꿀수는 있습니다. 다들 적응 잘 하니까요
다만 우리나라에 고작해야 천개도 안되는 차없는이파트단지를 위해 전국의 모든 주차장 높이를 비끈디는게 쉬운결정이 이니라는걸 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거기에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빌라는 수십만개가 있거든요
그리고 일반적인 해결방법은 무인택배함이라고 주장하고싶습니다. 지상에 차가 들어갈 수 있지만 넌 안돼 라고 하고싶으면 그에 대한 비용은 본인이 지불해야죠
관장약한사발
18/04/11 11:25
수정 아이콘
그렇죠.. 아파트 사는분들이 법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거죠.
18/04/11 00:11
수정 아이콘
결론은 돈이에요
시공사사 돈 더 쓰고 입주자가 그만큼 더 부담하고...
둘 다 부담하기 싫으면 좀 걸어서 택배 찾아가고...
22강아지22
18/04/11 00:12
수정 아이콘
차 없는 아파트라는게.. 요새 짓는 타워형 아파트들 말하는거 맞죠? 그런 아파트들은 단지내에 차도도 마땅치 않아서, 차 들어가면 주민들 위험 할 여지는 많다고 봅니다.
18/04/11 00:24
수정 아이콘
차 없는 아파트로 운영하면서 보는 혜택은 해당 아파트단지 입주민들이 보는데 그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왜 택배사에게 전가하는지...결국 그 비용은 다른 택배 이용자들에게 전가될 텐데요.
원인제공은 1차적으로 차없는 아파트로 광고했으면서도 법 핑계대면서 지하주차장을 높이제한에 딱 맞게 지은 시공사(시행사?) 측에 있는 것 같고, 그 다음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책을 택배사에 전가하는 입주민들이 문제인 거 같네요.
18/04/11 00:29
수정 아이콘
법은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요.
낮은 지하주차장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사비가 낮아지면 분양가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단지내 지상 운행을 금지하는 쪽으로 바뀌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좋은 해결책이 얼마든지 있을텐데도 불구하고
아무 대화나 소통없이 무턱대고 금지하는 식으로 대응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종국에는 영업용 차량도 저상으로 바뀌기를 희망하지만
그게 쉬운일도 아니고 짧은 기간내에 가능하지도 않을 겁니다.
더군다나 누군가가 강제할 수도 없는 일이고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배달비용을 현실화하여 높이는 것이고,
더불어 서비스 비용과 인력을 무시하고 폄하하는 일을 바로잡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blood eagle
18/04/11 00:34
수정 아이콘
법이 무슨 저인망도 아니고 그리 시시콜콜한 사항까지 고려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이런말하면 벌점먹을지도 모르겠는데 사실 이건 인간 싸가지 문제입니다. 갑질도 정도껏 해야죠. 오죽하면 乙중의 乙인 택배기사분들이 반발하겠냐고요.
트리키
18/04/11 00:41
수정 아이콘
법이란게 저런거 일일이 생각하고 못만듭니다 시시콜콜한거 다 일일이 따지면 법 조문양이 지금의 10배 이상 되겠죠 근데 그렇게 되면 결국 과도한 규제가 되죠.

그냥 건설사 문제인겁니다 애꿎은 법을 탓할 문제가 아니에요.
18/04/11 00:50
수정 아이콘
법대로 하면 사람들 앞에서가 아닌 1:1로 쌍욕하는건 모욕죄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행동이죠.
이게 문제가 될거라는건 이전 최소 이전 5년간의 신규아파트 문제로 건설사가 모르지 않습니다.
주민들은 막상 닥치지 않으면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죠.
전 적어도 입주자들 돈으로 선분양해서 남의 돈으로 집 짓는 건설사가 나서서 앞으로 일어날만한 문제는 문제제기를 하고
건설비를 추가하던 뭘하던 선해결하고 건설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8/04/11 01:1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유게글 복습하려고 하는데 글 링크 좀 부탁드려요. 댓글 잠긴 것 까지 확인했는데...... 안보이네요.
NoGainNoPain
18/04/11 01:16
수정 아이콘
삭제되었습니다. 이유는 유게공지를 보시면 됩니다.
NoGainNoPain
18/04/11 01:16
수정 아이콘
지상에 차없는 아파트가 대세라서 결국에는 저상차량도 대세가 될 겁니다. 이것의 좋은 예가 배달앱입니다.
배달앱이라는 중개업자가 들어옴으로 인해서 사용자가 추가비용을 부담하더라도 그 편의성 때문에 결국에는 정착을 한 것이고 말입니다.
저상차량도 마찬가지로 지상에 차없는 아파트의 대세화와 집앞에서 택배를 받고자 하는 소비자의 욕구가 맞물려서 점점 더 저상차량을 이용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봅니다.
아따따뚜르겐
18/04/11 01:22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하기엔 새롭게 건축되는 아파트들이 주차장 높이를 올려버리면 지금 저 문제에 해당하는 아파트는 낀 세대가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안 그래도 주차장 문제 관련해서 꼭 택배뿐만 아니라 개인이 보유한 탑차 주차문제도 같이 끼어있거든요. 이 문제는 생각보다 오래되었구요. 이번에 발생한 이슈로 각 이해관계자들이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달라지겠죠.
NoGainNoPain
18/04/11 01:27
수정 아이콘
시공사가 주차장 높이를 올릴 일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법으로도 강제되어 있지 않고, 택배차량이 지하로 다닐 수 있다는 것은 그렇게 아파트 분양 광고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주차장 높이를 올리는 것은 필연적으로 토목공사 비용 증가 및 이로 인한 분양가 증가가 따라오게 되어서 인접한 아파트 분양경쟁에서 뒤처지게 됩니다.
주차장 높이를 올릴 비용으로 차라리 다른 입주자 편의시설에 투자하는게 광고효과로서는 더 도움이 됩니다.
1q2w3e4r!
18/04/11 03:51
수정 아이콘
낀 세대 치고는 광교 위례 동탄 미사 다산 등 최근 몇년사이에 만들어진 신도시와 아파트가 워낙 많아요.
아따따뚜르겐
18/04/11 07:29
수정 아이콘
네 최근에 지어진 곳들이 많긴 하지만 계속해서 이럴수는 없는거니까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3/26/0200000000AKR20170326028600063.HTML

이 기사를 참고하면 세종시 같은 경우 작년부터 바뀐 것 같습니다. 다른 지역도 바뀔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것이죠.
1q2w3e4r!
18/04/11 03:57
수정 아이콘
이번일이 안터졌다면 결국 저상이 대세가 될거라 생각했는데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투자 및 흐름교체)
일이 너무 커져버려서 어찌될지 예측이 안될일이 되버렸어요.
광교 위례 동탄 미사 다산 등 신도시중에 다산에서만 이런건 언젠간 터질일이 다산에서 터진거 같기도 하고
지구별냥이
18/04/11 02:24
수정 아이콘
다산쪽 아파트 마니 그런가 보던데
다음 집은 그 쪽으로 생각하던 저는
패쓰해야겠네요

근본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저 불편은 해소되지 않을 듯 하니 말입니다
키무도도
18/04/11 02:46
수정 아이콘
괜히 택배원들에 감정이입이 되어, 간만에 너무 힘을 많이 써서 이 사안에 대해서는 그냥 지켜볼렵니다. 어떠한 지혜가 발휘될지... 개인적으로는 장기적을 모두가 만족하는 좀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나아갈꺼라는 것을 믿습니다.
18/04/11 04:18
수정 아이콘
이게 왜 법 문제인가요.
지상에 택배차량 쉽게 다닐 수 있는 아파트들도 강제로 2.6m 주차장을 만들어야 한다면 그게 훨씬 더 비효율적이죠.
Sentient AI
18/04/11 07: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차 없는 아파트 (특징:차 없이 살기에 엄청 불편하게 설계됨)
첫걸음
18/04/11 08:15
수정 아이콘
이게 다산에서 터져서 이후 아파트는 2.6이상으로 지어질 확률이 엄청 높아졌습니다...
아스미타
18/04/11 09:15
수정 아이콘
원론적인 문제는 법이 아니라 돈이죠
18/04/11 09:30
수정 아이콘
무식한 사람들 엄청많네요 건설사가 처음 시공시 저 비용을 자비로 부담하나요? 입주자 분양비에 태우지
관장약한사발
18/04/11 13:09
수정 아이콘
그렇죠. 자기들이 그값에 그스펙아파트 사놓고 더내놓으라고 난리치는거죠..
품의서작성중
18/04/11 09:41
수정 아이콘
건설사에서 시공잘못한걸 입주민 vs 택배사
회사에서 일 제대로 안한건 노조 vs 비노조
우리나라는 참 신기한거 같아요. 원인제공자는 따로있는데 밑에서만 박터지게..
Cazellnu
18/04/11 09:49
수정 아이콘
그게 가장 효율좋은 위정자들의 통치 방식입니다.
관장약한사발
18/04/11 11:33
수정 아이콘
시공 잘못한게 아닙니다만..;; 입주자분들이 그 스펙의 상품을 그 분양가에 사신거에요
품의서작성중
18/04/11 11:36
수정 아이콘
네 그렇죠 '잘못'은 아니지요. 법을 지키긴 한거니까요.
그럼 [저희는 택배차가 못들어오는 아파트입니다]이걸 미리 공지했어야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어쨋든 시공이 옳다그르다의 '못된' 이 아니라 잘~ 못한건 맞는거 같아서요.
관장약한사발
18/04/11 12:07
수정 아이콘
맞아요..건설사에서 제대로 공지를 하긴했어야죠..
그런데 요새는 입주자가 건설사에 주차장 층고가 얼만지 문의하면 바로 답변해주긴 하더라고요.
NoGainNoPain
18/04/11 12:48
수정 아이콘
택배차도 종류가 천차만별이라서 택배차가 못들어오는 아파트라고 공고하지 않습니다.
공고한다면 "지하주차장을 출입할 수 있는 차량의 최대 높이는 몇 m 입니다" 라고 공고하겠죠.
해당 내용을 공고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만, 지하주차장 입구 높이를 공고 안하면 이후 자칫 잘못해서 주민들 민원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안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품의서작성중
18/04/11 13:37
수정 아이콘
네 근데 일반적으로 택배차가 몇미터인지 일반인들이 알지못하잖아요? 2.1인지 2.4인지 2.6인지 본인들도 본인차높이 잘 모를걸요? 그러니까 떡하니 높이가 몇미터라고 써있어도 들어가다가 천장에 걸리는 차들이 있는거구요. 제 말씀은 통상적인 택배차량은 드나듦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어야 한다는 얘깁니다.
NoGainNoPain
18/04/11 14:32
수정 아이콘
공지 차원에서 문제가 없지 않았을까라고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설계 문제는 다른 이야기니까요.
18/04/11 09:51
수정 아이콘
뭐 이렇게 시끄러워지는 이슈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결과적으로 주민분들은 좋지 않은 인식을 전국민에게 심어주게 되었네요. 1층에 차없는 아파트 저도 선호합니다만 그렇다고 택배기사님들에게 그걸 카트로 가져오라는건 지금 요금으로는 현실성이 없는 요구라 생각합니다. 두 의견의 절충점을 찾아 협의가 잘 되길 바랍니다.
17롤드컵롱주우승
18/04/11 09:57
수정 아이콘
[지난 2월 광주광역시 동구의 모 아파트에서 “아버지가 주자장에서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은 119가 3분 만에 아파트에 도착했으나 지하주차장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10분을 더 지체한 끝에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한 사례가 있었다.]

구급차가 2.4미터라서 지하에 못들어 갔다는대 법으로 높이 제한을 걸어도될거 같습니다.
18/04/11 14:16
수정 아이콘
구체적인 운영 행태는 아파트 단지마다 다르지만, 차 없는 단지라고 해서 지상에 아예 차가 다닐 수 있는 길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지상에도 각 동 지상출입구 앞까지 차량 통행이 가능한 길이 존재하는데, 평소에 그 길로 들어가는 입구를 돌이나 봉 같은 진입차단장치로 막아두는 것 뿐이고, 구급차나 소방차 등이 오면 당연히 차단장치를 치우고 진입하게 합니다. 그 외에도 이삿짐차량처럼 방문 빈도가 낮고 멀리 주차해서는 도저히 답이 없는 차량의 경우 진입하게 해주는 것이 보통입니다(4.5톤 5대분의 내용물을 1km 떨어진 곳부터 들고 가려면 답이 없으니). 택배차/마트차의 경우 못 들어오게 합니다만(여기까지 열면 아예 사문화되기 때문에). 아무튼 인용구 부분은 특이하게 '주차장'에서 쓰러져서 그런 것이죠.
17롤드컵롱주우승
18/04/11 14:59
수정 아이콘
네 주차장에 구급차가 들어갈수 있게 설계하는게 좋지 않겠냐는거죠
18/04/11 10:02
수정 아이콘
법도 돈도 문제가 아니라 저렇게 시공해 놓을거면 차없는 아파트라고 홍보를 하질 말았어야죠.
택배차량이 올 거란 걸 예상 못한 것도 아니고 홍보를 저렇게 하려면 대부분의 차량이 지하로 다닐 수 있게 만들고 말했어야죠.
[차가 못 들어오게 막는 아파트]라고 말을 하던가...
18/04/11 10:05
수정 아이콘
법 문제가 아닐텐데요.
법 강화하면 지상에 택배차량 드나들 수 있게 시공하려던 다른 아파트단지들도 덩달아서 분양비를 더 내야 되는 상황인데요.

일차적으로는 분양사가 분양자 상대로 사기친 거죠.
택배차량 차고가 엄청나게 높은 것도 아니고, 그런 차량들은 아파트에 자주 들어와야 되는데, 구조적으로 막아서 입주자 불편을 야기한 건데요.
그리고, 원인을 제공한 분양사에게 항의를 해야지 왜 애먼 택배기사에게 부당한 요구를 하는 건지.. 이건 사실상 갑질이죠.
18/04/11 11:02
수정 아이콘
그 문제는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에 한해서만 설계 및 시공 시 최소 높이를 달리 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상, 지하 주차장이 같이 있는 아파트나 빌라등의 공동주택은 기존 기준을 적용하구요.
사실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꽤 높죠. 그에 대한 비용 부담은 구매자들이 선택하면 되구요.
현재까지 준공된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에 대해서는 방법이 없고, 앞으로라도 이런 분쟁을 막기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업 스스로 자율적으로 반영하라고 하면 사실 우리나라 뿐 아니고 선진국에서도 법적 기준치만 준수하려 할겁니다.
원인을 제공한 분양사에 항의를 해도 딱히 방법이 없는게 관련법이 그렇게 되어 있으니 입주민들 항의를 하건 소송을 하건 법적으로 해결 방법은 없고 건설사에 우린 법대로 했다며 모른척 하면 해결 방법이 없죠. 그래서 애먼 택배기사를 힘들게 하는거고.
현재 비난을 받고 있는 약자에게 갑질 하는 문제는 그것대로 비난 받아야 할 문제지만 어찌보면 약자끼리 치고 박는 분쟁을 막기 위해선 강자에게 분쟁을 막기 위해 행동을 하라 강제 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18/04/11 10:51
수정 아이콘
시공사 스스로 차없는 아파트로 건설했으면 이런 경우도 다 생각해서 건설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18/04/11 13:08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시공사가 지상에 무인택배함을 지어주던, 주차장 높이를 높이던, 관리사무소에서 직원을 구해서 하던
아파트가 알아서 해야되는건데 택배사한테까지 돈들여서 니네도 협조해라라고 해버리니 문제죠.
솔직히 지상에 물건 내려놓고 기다려주는것도 택배사에서는 빡치는 일이죠.
제가 택배사 사장이면 저기 물건 안받을것 같네요.
18/04/11 14:12
수정 아이콘
법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은데 일부러 스펙 높여서 아파트 짓는 건설사가 세상 어디에 있나요? 다산신도시 정도면 브랜드만 걸렸다 뿐이지 예전 주공 수준의 찍어내는 아파트 수준인데요.. 분양가는 평당 천만원짜리 뻔한 아파트라 매출은 정해져 있지 용적율도 다 찾아먹었지 ... 애초에 건설사(시행사)가 사업 들어간 것도 정해진 기준에서 견적 뽑아보고 이익률 결정해서 들어가는 건데 알아서 스펙 높이라는건 억지 주장같네요
그렇다고 건축법으로 지하를 확 늘려버리면 전국적으로 부작용이 너무 날 수 있으니 문제고.. 이런 신도시들은 지구단위 계획 단계에서 지자체 건축조례라도 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죠..
현업 건설사 사업부서에 있는 입장에서 다들 너무 쉽게얘기하시는데 같아서 한말씀 드렸어요 ..
18/04/11 14:31
수정 아이콘
한 마디로, 법에는 충족할지언정 '차 없는 아파트'에 맞지 않는 스펙으로 지었다는 거죠.

애초에 비용 때문에 건설할 때 지하를 높게 뚫을 자신 없으면 무인택배함을 입구에 지어두던가,
혹은 광고할 때 차 없는 아파트(택배 및 긴급 차량은 가능)이라고 입주민들에게 알리던가요.

오히려 건설할 때 택배 문제는 어떻게 처리하려고 저렇게 설계가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지어두면 택배사가 알아서 바꾸겠지라고 설계되었을까요?
아니면 차 없는 아파트로 광고했지만 택배 차 정도는 입주민들이 이해할 거라고 예상했을까요?
우리아들뭐하니
18/04/11 14:40
수정 아이콘
법에만 충족되면 상관없긴하죠.
그리고 입주시 안내사항과 다른게 있다면 입주민들이 건설사에 항의하고 소송을 해야하는데 절대 그렇게는 안합니다.
집값떨어질까봐 쉬쉬하고 입단속 시키죠.
18/04/11 15:32
수정 아이콘
택배차 정도는 아마 입주민들이 익스큐즈하지 않을까 생각했을 것 같네요.. 무엇보다도 분양하면서 지상 전면 차량 통행 금지라고 뙇 써놨을까 싶은 의문이 있습니다 분양 소송이라면 그 동네 법무팀 직원들은 어설픈 변호사 대상으로는 강의라도 하고 다닐 수준일 텐데요..
강미나
18/04/11 20:55
수정 아이콘
차 없는 아파트라고 해서 지상에 길이 없는 게 아니거든요. 그럼 이사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위급시에는 소방 구급 경찰차 다 들어가야 하고요. 단지 내 공사차량도 마찬가지죠.
시공사 입장에선 설마 택배차량을 못들어가게 할 지는 생각도 못했던 거 같네요.
18/04/12 17:32
수정 아이콘
법을 개정해 봐야 앞으로 짓는 건물에 해당되는 거지
지금 저렇게 지어진 건물들엔 방법이 없죠.
그래서 법은 처음부터 잘 만들어 놔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624 [일반] 문케어 말고, 의사일 조금 하다보니 알게된 현상에 대하여 [165] 지하생활자18742 18/04/13 18742 22
76623 [일반] 2018년 3월 국내자동차 판매량 [55] G709987 18/04/13 9987 0
76622 [일반] 세월호 추적 다큐 영화 [그날, 바다]가 화제군요. [64] aRashi12807 18/04/13 12807 23
76621 [일반] 드렁큰 타이거 (Drunken Tiger) - YET (정규 10집 신곡) [28] BloodDarkFire13737 18/04/13 13737 4
76620 [일반] 패스트푸드에 대한 기억 [32] 사슴왕 말로른7374 18/04/13 7374 1
76619 [일반] [단편] 아무 것도 모르는 밤 [1] Jormungand4401 18/04/13 4401 16
76618 [일반] <셰이프 오브 워터> - 물의 형태 : 사랑의 심상 [18] 마스터충달12544 18/04/13 12544 13
76617 [일반] 댓글 조작 잡고보니 민주당원? [120] 수타군14992 18/04/13 14992 6
76616 [일반] 롯데시네마 19일부터 관람료 1천원 인상 [31] 손금불산입8089 18/04/13 8089 0
76615 [일반] 그냥 잡담들 - 기부활동 / 장르소설 / 이상한 사람 [26] 글곰5645 18/04/13 5645 2
76614 [일반] [뉴스 모음] 문준용씨 관련 허위사실 유포 및 대선조작 의원 민사소송 외 [29] The xian12310 18/04/13 12310 29
76613 [일반] SF의 미래를 알고 싶다면 앤 레키를 보라 [22] 글곰8193 18/04/13 8193 17
76611 [일반]  통일되면 가장 큰 골치가 북한각계각층 주민들에 대한 의식개선 이라고 봅니다. [65] Agni10484 18/04/13 10484 0
76610 [일반] 김기식 사태 이후 오늘자 갤럽 문대통령 지지율 [117] Darwin15527 18/04/13 15527 21
76608 [일반] 소심한 비겁자 학생과 훌륭한 스승님 [15] VrynsProgidy6801 18/04/13 6801 12
76607 [일반] 인피니티 워와 IMAX 신기 [74] 치열하게11664 18/04/13 11664 0
76606 [일반] 초보 유부의 결혼 준비를 위한 전자기기 지름 결산 [36] 양웬리10581 18/04/13 10581 3
76605 [일반] (뉴스) 과거의 자신과 싸우는 김기식 외 [318] 초코에몽17150 18/04/12 17150 9
76604 [일반] [SF걸작선] 유년기의 끝 [35] 아케이드10551 18/04/12 10551 5
76603 [일반] 조직적갈취범들이 지배하던 학교 [116] 기사조련가12016 18/04/12 12016 5
76602 [일반] 래디컬 페미니즘이 최악인 이유 [380] 아케이드19899 18/04/12 19899 31
76601 [일반] [공지] 한숲 아동과의 만남 - 회원 참여 신청 4/28(토) [1] canoppy7646 18/04/09 7646 23
76600 댓글잠금 [일반] 왜 아이유가 잘못한 것은 잘못이 아닐까. [184] 자유인바람21162 18/04/12 21162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