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4/08 11:58:19
Name	현직백수
Subject	[일반] 흩어진 나날들
https://pgr21.com/freedom/76545 삭게로! 흩어진 나날들을 하나 둘 씩 모아보자. 유년기의 행복했던 추억과 불행했던 기억도 모아보자. 굳이 기억하고 싶지않은 학생때의 기억과 꺼내려고 노력해도 꺼내지지 않는 추억들을 곱씹어보자. 첫사랑과 첫 연애의 설렘과 슬픔을 되짚어보자. 첫 아르바이트의 고됨을 떠올려보자. 함께 했던 동료들의 얼굴과 이름을 되새겨보자. 젊은 날의 가족을 떠올려 보자. 젊은 날의 친구를 떠올려 보자. 괴로웠던 전공수업과 후회뿐인 학교생활을 어설펐던 첫 자기소개서를 생각해보자. 예전의 나와 이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생각해본다. 흩어진 나날들을 하나 둘 씩 모아보자. 아. 그건 내 인생이었구나. 그랬구나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

"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
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스테비아

해시 아이콘

18/04/08 12:44

그 모든 시간 나만의 경험으로 달려온 게 제 인생이죠. 유니크합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혹시 바꾸실 분?

최종병기캐리어

해시 아이콘

18/04/08 13:56

유니크할뿐... 전설이 아니잖아요

Right

해시 아이콘

18/04/08 13:38

시적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히모히

해시 아이콘

18/04/08 16:03

흩어진 나날들.. 어감이 참 쓸쓸하게 느껴집니다. 우리는 누구나 혼자만의 길을 걷고 있는걸까요

지니팅커벨여행

해시 아이콘

18/04/08 21:20

그래 이제 우리는 스치고 지나가는 사람들처럼 모른 채 살아 가야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548	[일반] 영일대 해수욕장 [1]	영혼7016	18/04/08	7016	13
76547	[일반]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여덟 가지 생각 [32]	Danial9399	18/04/08	9399	10
76546	[일반] 미중갈등의 미래와 한국의 선택 [23]	Danial12810	18/04/08	12810	27
76545	[일반] 흩어진 나날들 [5]	현직백수5968	18/04/08	5968	7
76544	[일반] 영웅의 몰락, 브라질 전 대통령 룰라 구속 [112]	삭제됨18596	18/04/08	18596	2
76541	[일반] 뉴스를 보고 우울해지네요. (청년관련) [71]	키무도도16538	18/04/08	16538	20
76540	[일반] 이번 월요일, 'WWE 레슬매니아 34' 를 봐야 하는 10가지 이유 [41]	삭제됨10560	18/04/08	10560	8
76539	[일반] "나라가 망친 내 인생 돌려 달라" 40~90년대 국가에 강제로 불임수술 당한 일본인들의 절규 [22]	petertomasi12538	18/04/08	12538	2
76538	[일반] [7] 제(祭) [6]	치열하게5655	18/04/08	5655	10
76537	[일반] 요즘 생긴 사소한 취미 [41]	及時雨11771	18/04/07	11771	14
76536	[일반] [뉴스 모음] '중국인 평가' 없는 '중국 측'의 문재인 정부 평가 외 [46]	The xian15349	18/04/07	15349	38
76535	[일반] 삼성증권 배당 오류 관련 [191]	도롱롱롱롱롱이30700	18/04/07	30700	9
76534	[일반] [혐주의] 트럭기사 20대 배달하는 청년 치여 사망, 미필적 고의 의혹 [55]	swear15854	18/04/07	15854	4
76533	[일반] 기술적 특이점(Technological Singularity) 이후에 대한 상상 [59]	아케이드11947	18/04/07	11947	7
76531	[일반] [7]나, 나도 참가할 거야! [10]	OrBef8021	18/04/07	8021	15
76529	[일반] 김어준 세월호 다큐 그날, 바다 [38]	히야시12929	18/04/07	12929	12
76528	[일반] 논란이 있어서 제목수정합니다. 글내용은 그대로 두겠습니다. [107]	카랑카17738	18/04/07	17738	4
76526	[일반] 맥도날드는 이제 확실히 몰락하는 것 같습니다. [169]	그룬가스트! 참!21674	18/04/07	21674	7
76525	[일반] [7] 인문사회 신간 위주로 둘러본 서점 나들이 (사진 多) [9]	위버멘쉬11629	18/04/07	11629	29
76524	[일반] [7] '조금'의 사용법 [24]	마스터충달7576	18/04/06	7576	31
76523	[일반] 뭉치를 하늘나라로 보내주고 왔습니다. [25]	이것봐라7952	18/04/06	7952	21
76522	[일반] 카광의 남녀인권 싸움 출판 보고서 [158]	MirrorShield22820	18/04/06	22820	22
76521	[일반] [7] 어쩌다 한국에서는 크리스마스와 xx데이가 커플만의 명절이 되었는가 [12]	Camomile9283	18/04/06	9283	56

목록 이전 다음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

gajung21.com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