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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27 19:11:03
Name 피카츄백만볼트
Subject [일반] 이마트 노브랜드 제품들 리뷰 (수정됨)
본격 자취생활을 시작한지 근 3년, 다행히 집에서 걸어서 3분거리에 이마트가 있다는 축복받은 환경 덕에 거의
출근하다시피 이마트에 수시로 도장을 찍으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노브랜드 제품군을 무지하게
쓰게되었고... 어느샌가 깨닫고 보니 안써본것보다 써본게 더 많을정도로 엄청나게 노브랜드 제품을 쓰고있더군요.

써본 제품 위주로 간략한 리뷰 들어가겠습니다. *표는 특히 만족스런 제품입니다.
(편의상 음슴체로 적겠습니다. 당연히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1. 식료품
(1) 객관적으로 우수한 제품들(=가성비 매우 좋음)
- 감자칩(*), 냉동수입삼겹살(*), 버터쿠키, 초코쿠키, 스팸(*). 돈까스
(2) 그럭저럭 돈값하는 제품들
- 간장, 스파게티면, 만두류(교자, 군만두 등. 비비고 생각하면 실망.), 소면
(3) 그냥 브랜드 제품이 나은 제품들
- 식용유(대기업 제품이 더 저렴), 커피(향이 별로), 참치(대기업 제품이 더 저렴)

2. 생활용품 - 휴지, 물티슈, 세제만 사용해봤고, 셋다 괜찮았습니다.

3. 전자기기
(1) 객관적으로 우수한 제품들
-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2) 돈값은 하는 제품들
- 전기밥솥(보온능력은 없음. 보온시키면 밑은 누룽지가 됨. 밥은 잘함)
(3) 그냥 브랜드 제품이 나은 제품들
-블루투스 헤드셋(내구성 최악), 이어폰(내구성 최악)

4. 기타
후라이팬, 필기구 정도 구매해봤고 대체로 돈값은 합니다.

대체로 식료품쪽은 대충 집어들어도 괜찮습니다. 맛에 실망할 일은 별로 없고, 노브랜드 때문인지 대기업이 가격을 화끈하게 내려서 가격이
되려 밀리는 경우는 꽤 있네요. 전자기기는 폭탄이 많으니 주의하세요. 특히 헤드셋 이어폰 연달아 낚인 후로는 잘 안삽니다. 이어폰은 완전히
쓰레기폐기물 그 자체인데 2500원짜리가지고 항의하기도 귀찮아서 걍 내버려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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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時雨
17/10/27 19:13
수정 아이콘
노브랜드 매장에 있는 카페가 좋아요 얼음컵 하나 사면 커피 무한 리필
레이오네
17/10/27 19:18
수정 아이콘
이어폰은 진짜 별로더군요. 급하게 쓸 일이 있어서 샀었는데 정말...
스웨이드
17/10/27 19:19
수정 아이콘
크리스피라이스 제 입맞에도 딱 맞고 맛있더군요 마침 집 근처에 생겨서 심심하면 두세개씩 사와서 먹네요
스타본지7년
17/10/27 19:24
수정 아이콘
전 떡갈비도 좋아합니다
내일은
17/10/27 19:25
수정 아이콘
전자제품 같이 경쟁이 심해서 가격에 거품이 끼어있을 일은 없는 류의 제품군은
노브랜드 상품은 그냥 그 가격대 제품입니다. 싸고 어쨌든 기능은 한다는게 유일한 장점입니다.
식품류는 어쨌든 산 가격에 비슷한 맛을 내줍니다. 특히 고기류는 냉동 수입산이라 가격은 확실히 저렴합니다. 그런데 일반 마트에서는 애당초 냉동 고기를 잘 취급 안하는지라 딱히 비교 대상이 없다는게... 맛도 물론 냉동입니다. 냉장과는 비교가 안됩니다만 냉동이라 자취하면서 조금씩 나눠 먹기는 좋습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7/10/27 19:31
수정 아이콘
사실 식료품은 명백히 다른 제품은 몰라도 같은 종류인데 회사만 다른 경우는 솔직히 구분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그냥 가장 싼 노브랜드가 대체로 괜찮네요.
별이지는언덕
17/10/27 19:26
수정 아이콘
콜라랑 사이다도 한 번 먹어봤는데 진짜 시원하게 해놓고 탄산 안 빠진상태에서 빨리 먹어야 먹을만하지 시간 좀만 지나도 맛이 너무 없더군요
17/10/30 19:03
수정 아이콘
원래 콜라 사이다는 탄산 빠지고 미지근하면 맛이 없...
별이지는언덕
17/10/30 19:07
수정 아이콘
그 속도가 너무 빨라요 이건... 큰 기대를 안 가지고 먹긴 했는데 초단위로 맛이 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17/10/27 19:33
수정 아이콘
노브랜드 추천상품으로는 머리끈이 있지요. 50개 1000원이던가... 2000원이던가...
DogSound-_-*
17/10/27 19:36
수정 아이콘
추천품
돈까스/한입 떡갈비/바삭군만두/동그랑땡/치즈스틱(단 튀길떄 소금 좀 뿌려야됨)/후랑크 소시지/짬뽕라면

피할것
1. 감자칩(잘못하면 입베임, 가까운곳에 롯데마트 있으면 price인가 해서 천원짜리 프링글스 있음 훨씬나음)
2. 토마토소스 : 토마토맛 거의 안남 ㅠ
3. 마실것 들(주스류 : 정말 너무 단맛이 쌤)
피카츄백만볼트
17/10/27 19:38
수정 아이콘
아 돈까스도 사봤는데 본문에 안넣었네요. 돈까스 괜찮더군요. 감자칩은 취향차인것 같네요. 전 괜찮더라구요.
덮어쓰기
17/10/30 10:58
수정 아이콘
감자칩보다 자색 고구마 칩이 더 맛있습니다!
17/10/27 19:38
수정 아이콘
버터쿠키 초코쿠키가 객관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적이 있나요?
개인적으로 노브랜드에서 나온 쿠키류는 최악이었네요. 하나 먹고 그냥 방치했다가 끝내는 쓰레기통행.
피카츄백만볼트
17/10/27 19:40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 우수하다는 보통 제가 느끼기에 좋으면서 + 위키등 인터넷 평가도 좋을때 넣었습니다. 버터쿠키류는 수시로 품절 될 정도라고 적혀있더군요.
17/10/27 22:12
수정 아이콘
버터쿠키는 맛있다고는 못하겠지만 가격에 비하면 매우 혜자입니다.
맛있는거 바라시면 노브랜드는 좀...
-안군-
17/10/27 22:33
수정 아이콘
버터쿠키 초코쿠키 담겨있는 용기가, 목욕탕 갈 때 목욕용품 넣어가기 딱 좋습니다.
이녜스타
17/10/28 05:36
수정 아이콘
초코쿠키만 먹어봤는데 최악이었습니다 장점이 가격밖에 없죠 통에 새겨진 그림을 기대했다간 욕나옵니다.
미트파게티
17/10/30 09:39
수정 아이콘
222222222222222
버터쿠키는 그나마 호불호라도 갈릴만한 맛인데 별로고,
초코 쿠키는 진짜 왠만하면 먹을거 안버리는데 버렸네요.
홉스로크루소
17/10/27 19:39
수정 아이콘
노브랜드 요거트가 진짜 좋습니다.
도도갓
17/10/27 19:40
수정 아이콘
노브랜드 아몬드 크랜베리 시리얼 맛있던데 흐흐
17/10/27 19:42
수정 아이콘
이마트 다크 초콜릿 맛남
17/10/27 19:43
수정 아이콘
다른 식료품은 괜찮은가보군요? 카라멜팝콘 딱하나 사먹어봤는데 비추입니다.
덴드로븀
17/10/27 19:55
수정 아이콘
피코크는 그래도 괜찮은게 많던데...
피카츄백만볼트
17/10/27 20:03
수정 아이콘
피코크는 비슷한 제품이면 가격대가 노브랜드 두배 이상인 경우가 많아서 애초에 비교하기가 어렵습니다. 전 피코크 살때는 애초에 기대치 엄청 높여서 사요.
강미나
17/10/27 22: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구매경험으로는 몇몇 특수매장 제외하고 대중적인 브랜드로는 피코크가 식품쪽 최고라고 봅니다. 추어탕 소고기들깨탕 강추합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7/10/27 23:35
수정 아이콘
저도 자주 사긴 하는데, 피코크는 가격대가 좀 세긴 하더군요. 노브랜드랑은 아예 같은 선상이 아니고(동일종류면 가격대 두배 이상인경우도 비일비재...) 일반적인 대기업 제품과 비교해도 가격이 세더라구요. 그래도 품질이 돈값을 한다고 들었네요.
강미나
17/10/28 10:32
수정 아이콘
말씀처럼 딱 돈값을 한다 이게 맞습니다. 피코크 브랜드 달고나오는 식품류 구매해서 돈 아까웠던 적은 아직 없었네요.
순해져라순두유
17/10/28 10:42
수정 아이콘
피코크 참치샐러드서서 샌드위치 해먹으면 식빵 한봉지 뚝딱입니다 크크
주먹쥐고휘둘러
17/10/27 19:59
수정 아이콘
노브랜드 이름 달고 파는 것 중에선 초콜릿, 치즈케이크, 초코케이크가 괜찮고 과자, 쿠키류도 가격 생각하면 원판(?)보다 못해도 이 정도면 괜찮다 싶어요.

노브랜드 말고 이마트에서 들여와서 파는 것 중에선 탤리스 녹차 아이스크림, 티라미수, 미니 크림 퍼프가 괜찮더군요.

뭐 이거 먹을바에 돈 더주고 더 좋은 거 먹겠다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만 미각이 둔감한 제 입장에선 그렇게 까지 압도적인 차이를 못느껴서 말이죠. 맛 차이는 별로 없는데 가격은 거의 반값이니 이득이여.
schwaltz
17/10/27 19:59
수정 아이콘
노브랜드 초콜릿 맛있습니다. 돈값 이상 확실히 해주는거같아요. 심지어 전 이마트가 아니라 위드미에서 사먹어서 이마트보다 비싼데도 돈 아까운적은 없었네요. 시험기간의 좋은 친구였습니다.
17/10/27 20:02
수정 아이콘
밀크초코렛만 먹어봤는데 아쉽더군요.
맛 자체는 훌륭한데 너무 달게 만들었습니다.
조금만 덜 달면 기존 초콜렛은 다 이길 정도인데...
17/10/27 21:09
수정 아이콘
다크초코렛을 드시면 되요. 딱 98님이 원하는 맛일 겁니다.
백화려
17/10/27 20:03
수정 아이콘
이어폰은 가성비 따지기도 민망한 가격이네요
RookieKid
17/10/27 20:09
수정 아이콘
노브랜드 전기포트 좋습니다
리아드린
17/10/29 00:16
수정 아이콘
22 저도 나왔을때 만원에 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
17/10/27 20:17
수정 아이콘
에어프라이어 상당히 좋습니다. 요새 그걸로 요리 엄청 해먹네요.
17/10/27 20:21
수정 아이콘
노브랜드 버터쿠키랑 개털제거하는 롤러는 가성비가 좋습니다. 음식류는 제조사에 비해 15% 부족함이 여실히 느껴져요. 단가 인하에 신경써서 미묘한 맛이 확실히 부족합니다.
아리아리해
17/10/27 20:29
수정 아이콘
15분 거리에 노브랜드 매장이 하나 있는데, 가서 라면, 버터쿠키, 우유등 사왔습니다. 다른건 그냥저냥 괜찮은데, 우유는 어머니가 드시고, 다른 브랜드에 비해 별로라고 하시네요
My Poor Brain
17/10/27 20:31
수정 아이콘
감자칩 고구마칩 다크초콜렛 스파게티면 괜찮았고 파스타 크림소스는 좀 많이 느끼했습니다.
17/10/27 20: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게 5개 9900원인가 하는 남자 드로즈입니다. 호기심에 사봤는데 급하게 한 벌 샀던 다이소 3000원 드로즈나 유니클로보다 잘 입고있네요. 향 같은데 둔감하면 노브랜드 비누가 오이비누인데 가격 착하구요. 키친타올이나 우유도 다른 제품보다 쌉니다. 노브랜드 막대 아이스크림 망고 밀크 먹어봤는데 딱 메로나에서 맛만 바뀐 거예요. 노브랜드 김도 싼데 도시락 김보단 잘라먹는 김이 낫더군요.
The)UnderTaker
17/10/27 21:25
수정 아이콘
드로즈 이건 인정합니다. 값대비 촉감이나 괜찮아요
17/10/27 20:47
수정 아이콘
이마트 다 좋아하는데 라면은 정말... 정말... 아닌 것 같아요.
피카츄백만볼트
17/10/27 20:48
수정 아이콘
사실 라면이라는게 저가 식료품중에서 예외적으로 취향차 정말 많이타고 맛의 차이도 엄청난 제품이라 그럴거에요. 물론 전 언젠가부턴 국물라면은 진라면 너구리 말곤 안먹어서 이마트 라면은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The)UnderTaker
17/10/27 21:25
수정 아이콘
부셔먹기엔 나름괜찮더군요...
루키즈
17/10/27 22:55
수정 아이콘
라면 한그릇 이거 말하는거면 음 안성탕면이랑 비슷한 느낌이라 호불호가 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덮어쓰기
17/10/30 10:53
수정 아이콘
제가 안성탕면을 좋아하는데 이게 딱 그런맛이더라구요!
안성탕면 가격도 많이 올라서 이걸 자주 사먹습니다.
할러퀸
17/10/27 23:08
수정 아이콘
어제 사먹었는데...뿌셔먹으려고 사먹은 걸 감안하도 진짜 노맛이더군요..스프 맛이 짠맛밖에 안났어요..
강미나
17/10/28 10:37
수정 아이콘
라면은 메이커 가야죠.... 노브랜드든 제품을 제공하는 중소업체든 상위3사 노하우를 따라잡을 수가 없어요.
17/10/28 10:50
수정 아이콘
라면한그릇은 팔도... 짜장라면은 삼양식품인게 함정입니다 크흐흐
강미나
17/10/28 10:51
수정 아이콘
그럼 일부러 너프시킨거였군요 크크크크
17/10/27 21:06
수정 아이콘
밧데리 가격이 반값이길래 샀더니 수명도 절반이더라는..
홍승식
17/10/27 22:28
수정 아이콘
건전지는 다이소가 짱이죠.
발터벤야민
17/10/27 21: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만두는 정말 별로더라고요. 아무 맛도 나질 않아서 김치랑 야채랑 볶아먹었어요
조따아파
17/10/27 21:19
수정 아이콘
노브랜드 아몬드 크랜베리 시리얼 맛있었어요(2)
이마트는 멀어서 잘 못사먹었는데, 근처에 생긴 위드미 편의점에도 팔아서, 자주 먹네요.
윤성호
17/10/27 21:51
수정 아이콘
다이소는 뭘 사든 품질도 좋던데 노브랜드는 그냥 싼값하는거 같네요
17/10/27 21:58
수정 아이콘
구운쥐포가 원탑입니다
17/10/27 22:09
수정 아이콘
고춧가루는 중국산인데 브랜드 붙이고 더 비싸지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17/10/27 22:12
수정 아이콘
노브랜드 라면과자 있는데 진짜 맛이 입에 대기도 싫은 맛입니다 조심하세요
17/10/27 22:13
수정 아이콘
노브랜드 아몬드 크랜베리 시리얼 맛있었어요(3)
그 외 치즈케익 괜찮았고, 빨래 건조대 가성비 좋습니다
17/10/27 22:14
수정 아이콘
본문에 언급없는데 다크 초콜릿 정말 괜찮습니다
밀크 초콜릿은 안먹어봐성..
17/10/27 22:20
수정 아이콘
노브랜드 아몬드 크랜베리 시리얼 맛있었어요(4)
2주에 한번씩 이마트 가는편인데 한번 갈때마다 2~3봉씩 사오는 것 같아요 크크
테크닉
17/10/27 22:20
수정 아이콘
이어폰 ㅡㅡ 돈은 내다 버리는것
이민들레
17/10/27 22:22
수정 아이콘
전 노브랜드라는 브랜드자체가 대형마켓이 하청업체 후려치고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다 먹겠다는걸로 보여서 그닥 인상이 안좋아요.
피카츄백만볼트
17/10/27 22:24
수정 아이콘
노브랜드 경쟁상대인 브랜드 제품들도 99% 대기업 제품이긴 마찬가지지 않나요? 재래시장은 몰라도 이마트에 있는 물건은 식자재 정도 말고는 99% 대기업 제품인데.
지니팅커벨여행
17/10/27 23:05
수정 아이콘
요즘 국내 중소기업에서도 충분히 싸고 잘 만드는 제품들(면도기, 믹서기 등 국산제품)을 중국 하청 줘서 가격 후려치고 가져와 파는 걸 봤는데, 이거 꽤 큰 문제라고 봐요.
일단 품질이 떨어지는 데다 국산제품 경쟁력 저하시키고, 무엇보다도 저런 제품은 저정도 가격이어야 한다는 안 좋은 인식을 소비자들한테 인식시킬 수 있는 게 가장 큰 문제예요.
특히 현기차, 엘지, 삼성 같은 대기업을 포함해서 국내 제조업들이 수십년동안 어렵게 연구개발해서 쌓아올린 기술들을 한두 개 유통업체(신세계, 롯데)가 중국제 같은 수입품을 싼 값에 들여와 자기네들이 유통 마진 엄청 먹고 팔아서 더 많은 수익을 올린다는 거...
이거 제가 볼 땐 공정한 거래가 절대 아니거든요.
Galvatron
17/10/28 01:55
수정 아이콘
자유경제에서 어쩔수없는 부분이죠. 소비자의 선택이기도 하고
강미나
17/10/28 11:09
수정 아이콘
그렇죠. 본문에 나온 이마트만 예를 들어도 같은 제품 시중가에 비해 고가 브랜드인 피코크가 있고 저가 브랜드인 노브랜드가 있는데 피코크가 압도적으로 잘나갑니다.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가격이 그렇게 중요한 시대가 아니에요.
Galvatron
17/10/28 11:25
수정 아이콘
그건 해당제품이 마케팅이 잘 된거구요.
강미나
17/10/28 15:1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가격이 다가 아니라는겁니다.
Galvatron
17/10/28 15:2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모든 제품들이 모군 업체들이 다 잘 되는건 아니죠
Galvatron
17/10/28 01:54
수정 아이콘
오히려 노브랜드가 생산업체 재고부담을 줄여숴서 같은 제품을 노브랜드마크 달고 싸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식료품 음료 이런거는요.
이민들레
17/10/28 08:54
수정 아이콘
무슨뜻인지 잘 모르겠어요. 생산업체 입장에선 그냥 파는게 더 이득아닌가요?
강미나
17/10/28 10:35
수정 아이콘
생산업체가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으면야 그냥 파는 게 더 이득이죠. 그게 없는 생산업체에 노브랜드라는 브랜드를 제공하는거고요.
Galvatron
17/10/28 11:30
수정 아이콘
생산업체가 원활한 공급을 위해 주스 100만개를 만들어서 실제 판매는 마케팅이나 여러가지 요소의 영향으로 50이 팔릴지 80이 팔릴지 모른다고 합시다. 당연히 재고라는 압박을 받을것이고 판매가격에서도 그 리스크를 넣어서 책정해야죠. 그러나 강력한 판매루트를 가진 판매자 대형 체인마트같은데서 나 전용으로 비슷한걸 만들어줘, 대신 가격을 20% 낮추고, 10만개를 만드는대로 다 나한테 넘겨. 이러면 생산업체는 재고리스크없이 생산만 전념할수있으니 수지가 맞는거죠.
이민들레
17/10/28 13:23
수정 아이콘
노브랜드의 입지가 커지면 커질수록 기존 생산업체 전체의 파이가 줄어들고 더욱더 유통업체에게 휘둘려야 하는데요..? 전 덤핑으로 단기적이익보고 전체 업종의 파이를 줄이는 근시안적인 판단이라 생각됩니다.
Galvatron
17/10/28 13:48
수정 아이콘
아쉽지만 그게 브랜드파워를 가지고있지 않는 많은 저부가가치제품 생산업체들의 현실이죠.
이민들레
17/10/28 14:2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말은 그런업체들이 원해서 노브랜드제품을 내놓는게 아니라 유통업체에서 그렇게라도 안하면 못팔게 억지로 강요하는 개 아닌가요? 그냥 자기 브랜드 걸고 값싸게 내놔도 될텐데
강미나
17/10/28 15:12
수정 아이콘
그 브랜드가 먹힌다는 보장이 없는거죠.
Galvatron
17/10/28 15: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주)갈바트론식품에서 내놓으면 누구도 쳐다보지 않지만 이마트라는 상표가 붙으면 그럴듯해 보이니까요 생산업체 자체브랜드로 싸게 풀어도 팔린다는 보장도 없고 일단 싸게 팔수있다는거의 전제조건이 전량매수를 해주는 고객이 있기깨문이죠 이 경우에는 그게 이마트인거고
cluefake
17/10/28 15:48
수정 아이콘
롯데도 트로피카나 상표를 로열티 내고 쓰기도 하는데 중소기업은 오죽하겠습니까
힘든일상
17/10/27 22:25
수정 아이콘
극혐 : 핫베이컨칩
말 그대로 '사기'치는 과자입니다. 이름도 모양도 베이컨칩인데 맛은 베이컨칩이 아니야...???
들쾡이
17/10/27 22:38
수정 아이콘
크크 글보고 빵터졌습니다~
홍승식
17/10/27 22:27
수정 아이콘
전 노브랜드 미니웨하스를 매주 사다가 일주일 동안 먹어야지 하고선 하루이틀만에 다 먹습니다. 크크크크
피카츄백만볼트
17/10/27 22:29
수정 아이콘
그거 제가 치즈볼 산 다음에 자주 하는 실수네요. 응? 이게 벌써 없어?
카랑카
17/10/27 22:40
수정 아이콘
참깨스틱하고 오곡이 맛이 있어 먹을만합니다.
노브랜드 과자의 반은 먹을만하고 반은 정말 별로라서 절반의 확률이라 용기가 필요합니다.
카이노스
17/10/27 22:42
수정 아이콘
항정살 대패삼겹살 맛있더군요
근데 척아이롤인가 그거는 별로....
그리고 초콜릿도 맛있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7/10/27 23:17
수정 아이콘
노브랜드의 브랜드화가 꽤나 걱정돼요.
대형 마트가 처음 확장을 시작했을때 대부분 품목을 정말 싼 가격에 팔았죠.
근데 점차 가격을 올리기 시작하고 하청 중소기업을 쥐어짜면서 급성장을 하더군요.
어느 순간부터는 동네 중형 마트보다도 비싼 물건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젠 그런 제품들이 흔해졌어요.
주방용품, 과자류에서 저는 자주 느꼈습니다.
한번은 이마트에 가서 씽크대 배수구 거름망을 사려는데 4500원이라 몇년 전 2000원 하던 것보다 많이 올라서 원산지를 보니 베트남산이더라고요.
당장 그 자리에 놓고 다음날 다이소 가서 똑같이 생긴 국산 제품 2000원에 샀습니다.
다이소 말고 생활용품 전문점 같은 곳에서도 같은 제품이 2000~2500원 선이더군요.
(다이소를 옹호하는 건 아니고 급한 것이어서 집 가까이 있는 다이소를 간 것이고요)
도대체 얼마에 떼어 와서 그 가격에 파는 건지, 아마 못해도 3500원 이상의 마진을 가져가겠죠.

노브랜드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들이 해 왔던대로 할 거예요.
이민들레
17/10/28 14:31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노브랜드로 브랜드들 파이를 야금야금 먹다가 충분해졌다 싶으면 생산업체에 갑질하면서 동시에 고객한테도 가격이나 품질 마음대로 하겠죠.
비스군
17/10/27 23:31
수정 아이콘
고구마말랭이 괜찮았는데, 어느순간 안 팔더라구요.
17/10/27 23:49
수정 아이콘
이거저거 써봤는데 인상에 남는 건 별로 없고 칫솔은 비~~~추입니다.
사유라
17/10/27 23:54
수정 아이콘
딴건 몰라도 만두는 못먹겠더군요. 비비고 교자만 먹었었는데 싼맛에 샀다가 억지로 꾸역꾸역 먹긴햇지만 맛은 진짜 별로였습니다.
강력히 비추합니다. 그 싼값도 못해요.
피카츄백만볼트
17/10/2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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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만두는 군만두 위주로 사먹었는데, 일단 튀겨먹다보니 사실 비비고 정도 제외하면 브랜드 제품과 별 차이 못느꼈습니다. 일단 튀기고 나면 뭔가 다 튀김맛이되서 품질의 차가 확 줄어들긴 하거든요. 그래서 비비고 만두는 안튀겨먹어요.
사유라
17/10/2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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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보통 만두 먹을때 육향과 부추맛을 좋아하는데 이게 시중 냉동만두중에 비비고가 젤 뛰어난거 같아서 좋아하는데 노브랜드 만두는 다른 일반
냉동만두보다도 맛이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피카츄님 말대로 굽거나 튀기면 왠만하면 단점이 다 가려지는데 그 중에서도 노브랜드 만두는 심하게
맛이 없다는 느낌이었어요
김소현
17/10/2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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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는 라면에도 못넣어먹을만큼 최악입니다.
전 떡볶이 좋아합니다. 양념이 진해서 라볶이 해먹기 좋아요.
돈까스랑 치킨너겟 치스즈틱등 튀기는음식 최악이고요..
그냥 떡볶이말고 돈값한다는 생각뿐이 안드네옷
피카츄백만볼트
17/10/28 01:03
수정 아이콘
오 전 다른건 몰라도 돈까스는 완전 만족이었는데 사람마다 다르네요. 아마 일본식 그 고기 두툼한 돈까스를 기대하신듯 합니다. 분식집 스타일 고기맛나는 튀김을 기대하고 먹으면 괜찮더군요.
루키즈
17/10/28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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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물만두는 답이 없는데 나머진 괜찮은듯합니다
물만두가 정말 속에 뭐 들긴 했나 싶을정도로 뭐 없어서 그런데 좀 큰것들은 그래도 뭐 먹을맛이 있긴하더군요.
17/10/28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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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스틱은 그냥 팬에 굽는 것 보다
물 조금 넣고 렌지에 돌리는게 훨 낫습니다(?)
FRONTIER SETTER
17/10/28 06:02
수정 아이콘
노브랜드 돈까스 좋아요 오홍홍
페이커
17/10/28 06:20
수정 아이콘
교자만두인가?는 최악이었어요. 그냥 밀가루에 내용물도 정말 부실
망고 얼린거랑 대패삼겹살은 자주 사먹습니다.
스팸은 글쓴이님과 약간 의견이 다른데 물을 많이 넣은거같은 부실한 맛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그냥저냥 볶음밥에 넣어 먹기는 괜찮지만
VividColour
17/10/28 08:26
수정 아이콘
와 이어폰 진짜 공감이요. 싼맛에 4개 만원주고 샀는데 보름만에 3개 단선됐습니다. 험하게 쓴것도 아니고 그냥 쓰다가 뚝뚝..핵폐기물쓰레기에요
17/10/28 1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노브랜드는 초콜렛이 최고더군요. 가격빼고봐도 퀄리티가 좋은 느낌

노브랜드는 아니지만 이마트 최고 가성비는 위스키 중 페이머스 그라우스 멜로우 골드(일명 금뇌조), 벨즈라고 생각합니다.
유럽에서도 20유로인 금뇌조 가격이 2만3천이니 우리나라 주세 생각하면 말도 안되게 싼 가격이죠.
맛도 동 가격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쉐리향을 느낄 수 있어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이란면 금뇌조는 이마트 트레이스에만 팔고 일반 매장에는 유명뇌조와 벗뇌조만 파네요. 하지만 이 둘도 현지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파니
가성비 킹인건 마찬가지 입니다.
박현준
17/10/28 12:20
수정 아이콘
2500원이 맞나요? 25,000 아니고 이천오백원 이면 소리가 나는게 더 신기한데요. 아스쿠림 하나 가격인데 성능이 좋은게 더 이상.
피카츄백만볼트
17/10/28 12:21
수정 아이콘
2500원 맞습니다. 그래서 쓰레기여도 항의하기가 더 귀찮더군요.
강미나
17/10/28 15:14
수정 아이콘
2,500원;;;; 그정도면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배송오기 전까지 잠깐 쓰라는 셈이네요.
17/10/28 19:31
수정 아이콘
만두는 진짜 비추합니다. 종이 씹는 느낌... 저도 어지간하면 그냥 우걱우걱 먹는데 이건 차마 다못먹고 버렸어요.
17/10/29 02:12
수정 아이콘
노브랜드 물품중에 그나마 정기적으로 사는 건 생수500 짜리 박스랑 쌀밥한공기인가 햇반같은거 구매합니다.
그냥 싸서요.........
17/10/29 11:42
수정 아이콘
이어폰 진짜 별로죠
우훨훨난짱
17/10/29 13:29
수정 아이콘
빤스 만원에 4장하는거 잘입고 다납니다.

아이스크림 4천원짜리도 우유맛이랑 초코맛괜찮더군요.

햇반이 싸던데 먹어보질 못했네요
덮어쓰기
17/10/30 10:51
수정 아이콘
같은 값이면 cj햇반 사먹겠지만 같은 값이 아니라서
노브랜드->오뚜기밥(할인시)->햇반 순으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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