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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26 23:52:08
Name OrBef
Subject [일반] (짤막공지) 뇌피셜, 난독증 등의 표현에 대해서 공지드립니다. (수정됨)
안녕하세요.

논쟁을 하다보면 '아 그럼 결국 님 이야기는 뇌피셜이네요' 라던지 '난독증이시네요. 제 댓글을 다시 읽어보시죠' 라는 표현이 종종 등장합니다. 저런 표현 자체가 굉장한 비아냥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친구들끼리라면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표현이겠죠), 인터넷에서 모르는 사람끼리 논쟁을 하다가 저런 표현이 나오면 그 이후에 인신공격과 비아냥으로 넘어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님의 추측일 뿐이죠' 라던지 '제가 언제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까?' 라는 말로도 얼마든지 동일한 의견을 표시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해당 표현을 쓰는 것은 상대방을 비꼬기 위한 의도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해당 표현 자체만으로도 제재 대상이 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찌라시 기사에 대해서 '저거 기자 뇌피셜이네요' 라고 말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겠지요.

하여, 해당 표현이나 그에 준하는 표현들은 앞으로도 '자동 제재 대상' 은 아니되, 회원 상호간에 사용할 경우에는 맥락에 따라서 제재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와는 별도로, 정말로 상대방이 진지한 대화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소위 어그로 회원이라고 판단하신다면, 굳이 싸우지 마시고 신고를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규정상 운영진은 신고가 5 개 이상 누적되어야만 어그로 판정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신고는 하지 않고 댓글로 욕하다가 전사(?) 하시는 분들을 보면 저희도 안타깝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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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icgreek
17/09/27 11:20
수정 아이콘
어제밤인가 그제밤인가에도 전사하시던 분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17/09/27 11:25
수정 아이콘
처벌에 대해서 맥락을 짚어본 후 결정한다는 내용은 좋네요.
cluefake
17/09/27 11:41
수정 아이콘
저 표현을 회원에게는 쓰면 안된다는 거군요.
스타나라
17/09/27 12:11
수정 아이콘
상호 비방용도로 뇌피셜이다 하면 안된다는거겠죠. 회원 이외에 외부의 제3자를 지칭하는 이야기라면 문제 없는거고요.
1) cluefake님의 의견은 뇌피셜일 뿐이군요 ^^ (제재)
2) 본문에 링크된 기사를 쓴 기자가 다른 기사를 난독하고 잘못 올렸나봅니다. / 기자가 출처없이 뇌피셜로 싸질렀나봅니다 (제재아님)

뭐 이정도가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지극히 상식적인 운영이라고 생각하고요.
사악군
17/09/27 12:08
수정 아이콘
'행동으로 '어먹금'하면 되는거지요. '어먹금'이라 쓰지말고
17/09/27 12: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게 안타까우시면 신고장려말고도 다른 행동이 더 필요하지 않나 싶군요
애초 어그로에 대한 신고 5건이라는 규정도
운영진들의 흑역사에 따른 난리통의 반복과
그에 따른 회원들의 성화에 자의적으로 설정된 것이라
대단한 절차적 정당성이 있는 것도 아닌데
표현을 제재하는데 맥락을 본다면 어그로도 신고건수에 집착할것이 아니라 맥락을 보면 되는거죠

뻔뻔한 자들에게 뻔뻔하다고 하는 것을 막겠다고 나서면서
도리어 그 뻔뻔한 자들을 막는 것에는 핑계대며 손을 놓는 모습을 보여서는 곤란하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할겁니다
17/09/27 13:0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맥락으로 보신다는데 댓글을 여러개 다시는 분들은 신고가 분산되는 경우를 생각하셔야 할 겁니다.
특정성향의 분들은 같은 시간 주제로 몰려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거기에 대응했던 분들은 5건이 빨리 쌓이는지 제재처리가 엄청 빠릅니다.
그리고 운영진들이 단어에만 집착하셔서 제재를 하기에 다들 신고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움 그 뒤
17/09/27 13:46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합니다.
제 생각은 운영진은 최소한의 관여나 제재를 해야지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순간 더 많은 반발이 생길 것이라 보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이라는게 있을 수 없습니다.
운영진은 적극적이던 소극적이던 욕을 먹게 되어 있습니다.ㅠㅠ 그렇다면 저는 운영진이 적극적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도 어그로를 보면 열불나고 화딱지 나긴 하지만요..
17/09/27 18: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개인적으로는 저도 운영진이 소극적인게 좋습니다
뻔뻔한 자들은 뻔뻔하다고 지탄받으면 그만이거든요

하지만 님 이야기가 이 글과는 맞지 않는 것이
이 공지 자체가 결국 적극적으로 제재에 나서겠다는 내용이란 말이죠..
그리고 그동안 운영진들의 흑역사는 이상한 방향으로만
적극적이었기에 터진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요지는 적극적이려면 적극적이고 소극적이려면 소극적이어야 하는데
입맞에 맞고 상대적으로 쉬운것에만 적극적이어서는 앞뒤가 맞지 않는 자가당착의 행태나 반복할뿐이라는겁니다..

그리고 그로 인한 혜택을 그 뻔뻔한 자들에게 베풀고나 있는거죠...
푸른음속
17/09/27 12: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제재할만한 표현이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부분 비아냥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쓰이고 있는지라
17/09/27 14:15
수정 아이콘
일기장에 쓰라는 댓글들도...
행운유수
17/09/27 15:10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시비조로 댓글 달아놓고 상대방이 반박 좀 하니까 "더 이상 얘기하는 건 무의미하네요." 이러면서 피드백 없이 도망가는 사람들도 제재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17/09/27 15:26
수정 아이콘
이건 개인 의견이라 운영 메시지를 쓰지 않습니다.

사실 댓글 흐름을 보면서 '이야... 이 사람 약올리는 기술이 대단한데?' 라고 느끼는 순간이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개입하기도 쉽지 않은데, 같은 글을 보아도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는 지라 '이건 누가 봐도 (95% 이상) 약올리는 거지!' 라는 수준이 아니면 과도한 개입이 될 것 같아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상대방이 그런 식으로 빠져나간다면 그냥 피식하면서 승리 선언을 (마음으로만) 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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