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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25 00:20:39
Name SHIELD
Subject [일반] [스포주의] WWE PPV 노머시 2017 최종확정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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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W의 단독 PPV인 노머시가 현지 시각 9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개최됩니다. 원래 9월의 PPV는 섬머슬램 후 징검다리 PPV라 WWE도 힘을 많이 싣지 않는 편인데 올해는 브록 레스너 vs 브론 스트로우먼, 존 시나 vs 로만 레인즈라는 2개의 굵직한 경기를 배치한만큼 예년보다는 기대가 되네요. 빅매치에 걸맞는 경기력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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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WE Universal Championship Match {Brock Lesnar (c) vs. Braun Strowman}
섬머슬램에서 브록 레스너는 브론 스트로우먼에게 중계석 테이블에 2번이나 쳐박힌 뒤 마지막 중계석 테이블에 깔리는 공격을 당한 뒤 들것에 실려 링 밖으로 후송되지만 경기 막판 다시 링으로 돌아와 타이틀을 방어하는데 성공합니다.
다음날 RAW에서 브록 레스너는 폴 헤이먼과 함께 지난 밤의 승리를 자찬하던 중 브론 스트로우먼이 등장하고, 스트로우먼은 브록 레스너를 전날처럼 제압한 뒤 챔피언 벨트를 들어올리며 타이틀 도전을 원한다는 제스처를 취합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당일 RAW에서 노머시의 첫번째 대진으로 브록 레스너와 브론 스트로우먼의 유니버설 챔피언쉽이 확정됩니다.
대진이 확정된 후에도 둘은 몇 차례 충돌하지만 그때마다 브론 스트로우먼이 브록 레스너를 제압하며 기세를 타게 됩니다. 그리고 노머시 전 마지막 RAW에서 둘은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가지는데, 브록 레스너는 브론 스트로우먼에게 자신을 코너까지 몰아세워줌으로서 자신이 최고의 상태까지 올라왔다며 고맙다고 사례합니다.
브록 레스너가 그 동안 브론 스트로우먼에게 계속해서 당하기만 해왔는데 그런만큼 노머시 당일에는 승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브록 레스너의 타이틀 방어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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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ingles Match {John Cena vs. Roman Reigns}
섬머슬램 다음날 RAW에서 존 시나가 FA 자격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존 시나는 RAW에 온 소감과 이유를 밝히는 프로모를 진행하던 중 로만 레인즈가 등장하고, 로만 레인즈는 섬머슬램 전 시나와 온라인 SNS 상에서 설전을 주고 받은 사실을 언급한 뒤 자신의 면전에서도 입을 놀려 보라고 도발합니다. 이에 시나는 자신이 로만 레인즈 때문에 RAW에 왔음을 인정한 뒤 로만 레인즈와 설전을 벌이며 둘의 대립이 시작되고, 1주일 뒤 계약식을 통해 둘의 경기가 확정됩니다. 둘은 경기가 확정된 뒤 현실과 각본을 넘나드는 엄청난 설전을 벌이며 경기 전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참조1. https://pgr21.com/pb/pb.php?id=spoent&no=10750&divpage=3&ss=on&sc=on&keyword=wwe
*참조2. https://pgr21.com/pb/pb.php?id=spoent&no=11188&divpage=3&ss=on&sc=on&keyword=wwe
(스포츠 연예 게시판에서 신불해님 게시글 참조하였습니다. 문제 시 참조 부분은 삭제하겠습니다.)
메인 이벤트보다 더 관심이 가는 경기인데 누가 이길지 예상이 너무 힘드네요. 존 시나 대 WWE의 차세대 존 시나의 대결인만큼 어느 한쪽이 클린하게 이기지는 않고 추후 재대결을 암시하며 끝나지 않을까 싶네요. 존 시나가 영화 촬영 때문에 당분간 하차하는만큼 사모아 조의 난입으로
인한 로만 레인즈의 승리 예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 경기를 기점으로 로만 레인즈의 악역 전환이 시작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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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AW Tag Team Championship Match {Dean Ambrose & Seth Rollins (c) vs. Sheamus & Cesaro}
섬머슬램에서 딘 앰브로스와 세스 롤린스는 쉐이머스와 세자로를 꺾고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챔피언 벨트를 잃은 쉐이머스와 세자로는 계속해서 딘 앰브로스 & 세스 롤린스와 대립을 이어가고 바로 재경기 조항을 발동시켜 노머시에서의 대진이 확정됩니다.
챔피언팀의 타이틀 방어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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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AW Women's Championship Fatal 5-way Match {Alexa Bliss (c) vs. Bayley vs. Sasha Banks vs. Emma vs. Nia Jax}
섬머슬램에서 사샤 뱅크스는 알렉사 블리스를 꺽고 4번째로 RAW 여성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그러나 8일 뒤 RAW에서 사샤 뱅크스는 타이틀 방어전 전패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알렉사 블리스에게 패해 다시 타이틀을 넘겨주게 됩니다. 알렉사 블리스가 챔피언 벨트를 탈환하자 나이아 잭스가 등장해 사샤 뱅크스를 공격한 뒤 알렉사 블리스를 무등 태워 주며 축하해 주지만 곧바로 알렉사 블리스마저 공격한 뒤 챔피언 벨트를 들어올리며 챔피언 자리를 원한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드러냅니다. 한편 부상에서 복귀한 후 자신이 여성 혁명을 이끌고 있다며 자뻑하던 엠마 역시 챔피언쉽 도전 기회를 요구하고, 이에 커트 앵글은 알렉사 블리스 & 사샤 뱅크스 vs 나이아 잭스 & 엠마 태그팀 경기를 부킹한 뒤 나이아 잭스와 엠마가 승리할 경우 노머시의 여성 타이틀전은 4자간 경기가 될 것이라 선언합니다. 그리고 태그팀 경기는 나이아 잭스와 엠마의 승리로 끝이 나 4자간 경기로 바뀌지만 노머시 직전 RAW에서 나이아 잭스에게 부상을 당해 섬머슬램에서의 타이틀전 기회를 놓쳤던 베일리가 복귀해 나이아 잭스를 공격하고, 노머시에서의 여성 타이틀전은 베일리까지 추가되어 5자간 경기로 변경됩니다.
베일리가 추가되기 전까지는 알렉사 블리스의 타이틀 방어를 예상했었는데 베일리까지 추가되어서 베일리가 챔피언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사샤 뱅크스는 이후 악역 전환해 베일리와 대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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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ingles Match {Finn Balor vs. Bray Wyatt}
섬머슬램에서 핀 벨러는 악파 페인팅을 하고 등장해 브레이 와이어트를 꺾고 섬머슬램 전에 당했던 굴욕을 씻어냅니다. 몇 주 뒤 핀 벨러는 미즈의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에 도전하기 위해 배틀로얄에 참가하지만 브레이 와이어트가 난입하는 바람에 탈락하고 맙니다. 브레이 와이어트는 악마로 페인팅한 핀 밸러 대신 진짜 핀 밸러와 싸우기를 원한다고 밝히며 노머시에서의 재경기를 요구하고, 핀 밸러는 이를 수락해 둘의 재경기가 확정됩니다.
경기 승자 예상이 은근히 까다로운 경기인데 핀 밸러의 승리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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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WWE Cruiserweight Championship Match {Neville (c) vs. Enzo Amore}
섬머슬램에서 네빌은 아키라 토자와를 꺾으며 타이틀을 탈환하고, 2일 후 열린 재경기에서도 승리하며 아키라 토자와와의 대립을 승리로 마무리 짓습니다. 기고만장해진 네빌은 경기 후 프로모를 진행하지만 도중에 엔조 아모레가 205 라이브에 모습을 드러내 타이틀 도전권을 요구합니다. 이를 어처구니 없이 바라보던 네빌은 엔조 아모레를 그냥 무시해 버리고, 이후 엔조 아모레가 205 라이브나 RAW에서 비겁한 방법으로 승리하는 것을 볼 때마다 이를 비웃으며 엔조 아모레를 더욱 무시합니다. 그리고 얼마 뒤 엔조 아모레는 5자간 제거 경기에서 혼자 3명을 제거한 세드릭 알렉산더를 마지막 순간에 반칙을 가미한 롤업으로 어부지리 승리를 챙김으로서 네빌에게 도전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됩니다.
쉴새 없이 떠들어대어 다른 사람들을 모두 짜증나게 하면서 비겁한 방법으로만 승리하는 선역인 엔조 아모레 대 악역이지만 실력은 압도적인 네빌의 대결인데 네빌의 무난한 방어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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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WWE Intercontinental Championship Match {The Miz (c) vs. Jason Jordan}
섬머슬램 전 커트 앵글의 사생아 제이슨 조던과 대립했던 미즈는 9월 11일 RAW에서 자신과 자신의 부인 마리즈가 아이를 갖게 되었다고 발표한 후 커트 앵글보다 나은 아버지가 되겠다며 사생아가 있던 커트 앵글을 조롱합니다. 1주일 후 커트 앵글이 노머시에 대해 프로모를 하던 중 미즈가 등장해 왜 자신은 경기가 없냐며 항의합니다. 그러자 앵글은 당일 RAW에서 4자간 경기를 하고 승자가 미즈에게 도전할 것이라 하지만 미즈는 왜 제이슨 조던이 거기에 끼냐고 불만을 드러내고, 커트 앵글을 계속해서 조롱합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조롱당하자 분노한 제이슨 조던이 등장해 미즈에게 변명거리를 주지 않겠다며 미즈투라지까지 경기에 추가해줄 것을 요구해 경기는 식스팩 챌린지로 변경되고, 제이슨 조던이 승자가 되며 노머시에서의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이 확정됩니다.
미즈의 타이틀 방어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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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Singles Match {Apollo Crews vs. Elias}
아무런 대립이나 스토리 없이 노머시 2일 전 갑자기 추가된 대진이네요. 엘라이어스의 승리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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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5 00:24
수정 아이콘
로만 꺼져라
능숙한문제해결사
17/09/25 11:16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기능이 없어서...
도도갓
17/09/25 01:02
수정 아이콘
로만 꺼져라(2)
뱀마을이장
17/09/25 01:18
수정 아이콘
로만이 3년 연속 레슬매니아 메인 이벤터였던걸 돌이켜보니 딥빡이 몰려오더군요 아마 내년도 하겠죠.........?
바스테트
17/09/25 01:32
수정 아이콘
레스너와의 메인이벤트를 할 생각이라는 루머가..
17/09/25 01:31
수정 아이콘
모야 로만 빼고 화해했나보네요
겟타빔
17/09/25 01:36
수정 아이콘
로만 꺼져라(3)
Snow halation
17/09/25 04:28
수정 아이콘
월챔은 알바나 브론이나 클린핀폴은 아닐거 같은데, 승자보다 패배방식이 궁금합니다...
시나는 뭐 아낌없이 주고 떠날거고.
17/09/25 06:08
수정 아이콘
매치업을 보면 경기력이라는 관점에선 애매하긴 하네요. 못하는애 잘하는애 섞여있고...

그리고 노머시까지 오는 과정에서 환호 많이 뽑고 주간 raw 메인을 두번 먹은 하디즈는 등장조차 없는 각본진행...
순규성소민아쑥
17/09/25 08:20
수정 아이콘
난입으로 인해 승패가 뒤바뀌는 각본은 좀 작작 써먹었으면 좋겠습니다.
대립 구도 유지는 좋은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이건 뭐 맨날 와 이겼다! 어우 누가 튀어나와서 뒷통수 치네. 근데 다 보이게 나와도 몰라 ^^
솔직히 지겹습니다.

그리고 끙끙맨 꺼져라. 우리의 존나세 형한테...
닭장군
17/09/25 10:18
수정 아이콘
노 메르시
17/09/25 11:13
수정 아이콘
하... 정말....
한글날
17/09/25 13:24
수정 아이콘
빨대맨은 정말 덥덥이에서 업고 다녀야 겠어요
얼마만에 빅맨 거물에 브록을 뚜까패도 위화감 없는 캐릭터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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