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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4 16:28
힘내세요.
헤어진지(채여버린지-_-;) 벌써 반년은 된 것 같은데 아직도 가끔은 입에 담배를 물게 됩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까 조금씩은 괜찮아지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글쓴분도 괜찮아지실거에요. 여자분이랑 관계 없는 친구분들(고등학교 동창이라던지) 자주 만나시고, 한동안은 그냥 하고싶은거 하면서 지내시면 좀 낫습니다.
08/07/14 16:35
힘내세요....
있는 그대로의 사랑도 중요하지만 서로를 위해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신 것(어느 정도 선은 지키셨으리라 믿습니다...) 에는 크게 자책하시지 마시구요... 좋은분 만나실겁니다.
08/07/14 16:40
힘내세요.
8년간 사귀었던 가족과도 같이 여겼었던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이제 100일도 넘었네요. 저도 헤어진 직후에 이게시판에 글을쓰고 많은 회원분들께 위로를 받고 큰힘이 됐었던게 생각이 나네요. 아직도 가끔치곤..자주 생각이 나고 한참 좋았던때가 그리울때가 많지만, 확실히 시간이 지나니 어느정도 견딜만해 지더군요. 힘내세요. 아마 더좋은 인연이 있을꺼예요.
08/07/14 16:50
힘내시구요 시간이 약이겠네요
캠퍼스 커플이라 앞으로 자주볼텐데 너무 의식하지마시구 어색하게 인사하려 하지두 마시구요 자연스래 행동하세요 있는둥 마는둥 화이팅!!
08/07/14 17:25
그 경험을 토대로 더 좋은분께 더 잘하면 되는겁니다. 그분께 사랑받지 않았으면 있는그대로 사랑해주는 일에 중요함을 몰랐겟죠? 미안함보다 고마운 감정을 더 크게 가지시고 잘 견디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캠퍼스 커플은.. 제 경험상 말씀드리는거지만 이제는 남이라고 생각하세요. 캠퍼스 커플이다보면 분명히 눈에 띄이고 소식도 근근히 들려올겁니다. 정말 의식되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이젠 남이라고 애써 다시 마음 가다듬으세요.
08/07/14 17:27
힘내세요.
이별 후에도 계속 마주쳐야 하는 상황이 당사자들에겐 여러모로 곤혹스런 점이 있습니다. 일단 부딪쳐보세요. 도저히 친구로서 대할 수 없을 것 같으면 서로 모르는 척 하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견딜만 하다면 친구로서 잘 지내세요. (저같은 경우는 도저히 친구가 될 순 없더군요. 그래도 요샌 꽤 쿨한 젊은 친구들이 많죠.) 윗분들께서 위로해 주셨듯이 마음이 힘들 땐 몸을 바쁘게 하는 게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08/07/14 17:30
3년간 정말 많이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진지 4일째네요.. 둘다 모든게 처음이여서 설레고 푹풋했던..사랑이였는데..
그리 길지 않았던 3년이라는 시간동안이지만 서로 너무 많이 변했더군요.. 결국 이렇게 됐네요.. 솔직히 아픈거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생각만 계속 날 뿐이죠.. 뭐 이렇게 하루에도 수십번씩 생각나다가 언젠가는 점점 잊혀지겠지요.. 우리 같이 힘내자구요 ...
08/07/14 18:03
저도 6년간 사귀었던 사람이랑 헤어졌는데요
처음엔 좀 힘들었는데, 시간 지나니까 또 괜찮아지더군요. 그냥 하던일에 열중하다보면 어느새 익숙해지더라구요..-_- 그래도 가끔은 새벽에 생각이 나긴하는데.. 시간이 약입니다. 세상에 남자만 있는것도 아니구요 자책만 하다보면 점점 괴로워집니다. 힘들땐 맥주한캔으로 위로하시구요..^^ 힘내시구, 하시는일에 열중하세요..^^;
08/07/14 18:14
기운내세요. (라고, 말씀드려도 사실 아무런 도움이 안되겠지요? ^^)
80일 정도로 끝을 보지 않을만한 또 다른 인연이 분명 있을겁니다. 고치려 들지 않고 100%를 좋아할만한 인연도 나타날거구요. 아직 젊으시잖아요. 시간이 많이 흐르고 지금을 되돌아보며 그땐 왜그리 슬펐을까, 하고 웃을 날이 반드시 옵니다. ^^
08/07/14 18:41
6년을 사귀고 4년을 함께 살아온 부부지만 바꿀수 없는게 사람입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셨네요.. 사랑한다면 진짜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세요.. 그래야 내맘도 편하고 오래갑니다. 금방 괜찮아 질꺼에요. 힘내세요~
08/07/14 19:15
시간이 해결줄꺼에요 기운내시고 힘내세요
저도 6년 사귄사람이랑 헤어진지3년째이지만 아직도 많이 힘들어요 이별후 3년은 치유하는 기간인듯해요...
08/07/14 20:06
4년사귀고 헤어진지 2년째입니다.
헤어지고 딱 2번 봤네요. 음...나름 살만합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깐...후....... 저도 한 3년은 가야 될것같네요. 힘네세요. 그나저나 1온즈님;;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흗흗
08/07/14 20:52
힘내세요... 시간이 약이에요...
열심히 사람들 만나고 공부도하면서 시간을 보내는게 좋은거 같아요... 후~그래도 잠들때랑 아침에 일어날때 가장먼저 생각난다는거 ㅠ
08/07/14 22:18
계속 어떤점에 관해 잔소리를 하셨다는 것은 그점이 마음에 안드셨다는 것이고 여자친구분께서는 그점을 고치는 것보다는 헤어지는 쪽을선택하신것으로 보이네요. 너무 비정한것 같지만 외교관계랑 비슷합니다 힘있는쪽이 칼자루를 쥐는 것이죠. 글쓰신분이 가진 매력이 자신의 습관을 모두 바꾸고 싶다는 마음이 들정도로 강력했다면 여자친구분이 계속잔소리를 들을일도 지금처럼 헤어질 일도 없었겠죠. 개인차가 있겠지만 원래 연락 잘안하는 사람, 원래 주관이 강해서 아무것도 바꾸고 싶지 않은사람은 없더군요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질뿐.
08/07/14 22:56
힘냅시다...저도 헤어진지 1년이 지나가지만 여전히 많이 생각나네요....진짜 사람 마음이란건 어쩔 수 없는거 같네요
잊을라고 해도 떠오르고...얼마나 시간이 흘러야 할지. .참 ...허허
08/07/14 23:47
기운내시길...
다음엔 좀 비슷한 사람을 만나, 많이 잘해주시면 잘될것 같네요. 붙잡을땐 항상 후회가 남는게 제일 아프죠.
08/07/14 23:51
2년사귀고 헤어진지 이제 한 4,5달 됩니다. 당시엔 정말 미칠거같고 그랬는데 지금은 뭐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헤어진게 잘 됐단 생각도 들고 헤어지고 주변을 많이 둘러볼 기회가 생기더군요. 무슨말을 하더라도 들릴 때도 아닙니다. 그냥 힘들면 힘든대로 보내는 수 밖에요. 다만 조언해드릴것은 여러 사람을 만나서 시간을 보내세요. 혼자있다보면 더 힘듭니다. 친구들도 만나고 이사람 저사람과 어울리다보면 잠깐이라도 잊게되고 시간이 지나시다 보면 저처럼 됩니다. 헤어지고 오랫동안 잊지 못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참 힘든일이죠. 지금 생각 없으셔도 다른 사람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시는게 좋겠지요. 혼자 힘들면 혼자만 손해입니다..
08/07/14 23:57
에거.. 이별에는 새로운 사랑이 가장 특효약입니다.
그리고 만나면 담담하게 행동하시고 미련을 보이지 마세요. 속은 무너져도. 만약 그 사람과 님이 인연의 끈이 남아있다면 그렇게 하셔야 이어질 것입니다. 힘내세요. 시간이 가면 어떤 식으로든 해결됩니다.
08/07/15 01:13
저는 기독교나 천주교가 아닙니다만..그냥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두 분이 만나서 사랑한 것도 헤어진 것도 다 신의 뜻이고 축복이라고.
08/07/15 02:25
OnlyJustForYou님// 이번글에 님의 댓글이 달릴꺼라 예상했습니다.^^ 항상 관심을 가져 주시더라구요.
글쓴님 과같이 저도 80일정도 사귄여친한테 이별통보를 받았었죠, 그당시에는 미칠거같았지만 지금은뭐... 괜찮습니다.^^ 이걸 계기로 한층 성숙해지세요^^
08/07/15 13:41
댓글달아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아직까진 정말 죽을듯이 힘들고 하루하루를 눈물로 보내고 있긴합니다만..정말 시간이 해결해주겠죠..? 감사합니다 ㅠㅠ
08/07/15 14:27
저랑 완전똑같네요 저는 그여자가 아직 노는걸 너무 좋아해서....
항상 말했었는데 자기 친구대하는거에 반만해달라고 .... 한달정도 됐는데 후회는 없습니다 저는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니까요.. 그여자때문에 많이 힘들기도 했는데 이유없는 미안함에 더이상 아파하기도 싫고 그냥 그렇게 잊혀져가네요 힘내세요~~
08/07/15 18:29
음 이런 글 보니
제 옛날 일들이 생각나네요.^^; 당장 지금 힘든건 어쩔 수 없지만, 한달 두달 지나고보면 다 나름대로 잘 살아가는게 인간입니다. 님이 저보다 어리신거같아서 한가지 그냥 조언하자면.. 정말 그 사람에게 나쁜짓한 거 아니라면 죄책감, 혹은 미안함. 그런거 가지지마세요. 뭐 제 인생관이 세속적이라 그런진 몰라도; '우린 너무 안맞아''서로 너무 달라' 어쩌고 등등 이런 식으로 이별통보하는 건 뒤에 생략된 말이 더 있는 겁니다. '우린 너무 안맞는데 (난 그걸 맞추고 싶을만큼 널 좋아하지않아)' 바로 이거죠. 사람마다 맞는 사람, 안맞는 사람있기마련이긴한데. 제 경험상, 여자든 남자든 사랑하면 맞추려고 최대한 노력하더라고요. 사랑이 처음이시고 순수한 분들은 앞에 생략된 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너를 사랑하긴하는데)우린 너무 안맞아' 이런 생각은 혼자 후회하고 상처받는 지름길입니다. 저도 옛날에 첫사랑한테 차이고 이런 후회들로 꽤나 자책했었던 기억이납니다. (지금생각해보면 그때 왜그랬는지;;) 그러니깐 결론은 이겁니다. 현실을 직시하시고, 후회하지말고, 미안해하지말라는겁니다. 사실 더 미안해해야할 쪽은 먼저 이별을 고한 쪽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나싫다고 떠난 여자보다 더 예쁘고 더 헌신적인 여자 반드시 만나실수있어요. 오만할정도로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러면 좀 더 기분이 나아질겁니다. 제 말이 좀 힘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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