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년 넘게 눈팅만 하다가 최근 아이디 만들고 첫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마침 헌터X헌터 연재재개 4주차라 첫글이 헌터X헌터 관련된 내용이네요.

재미있는 만화야 많다지만
1. 이야기 전개 예상이 쉽지 않다는 점
2. 능력자 배틀물에 나름 충실하다는 점
3. 매력적인 주/조연들
4. 쓸데없는 전투로 만화를 질질 끌지 않는다는 점
5. 3주인공(크라피카)부터는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긴장감
6. 그로테스크하지만 신박하고 멋진 넨능력들
이 헌터X헌터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최근 연재를 다시 시작해도 위 포인트들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정말 재미있어요... 팬이라 그런가요-_-;;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만화를 기다려서 보진 않았는데 헌터X헌터 연재 시작하고부터는 수요일 아침부터 헌터X헌터를 기다리게 됩니다.

- 스포 방지입니다 -

























배가 출항하며 마지막 남은 크라피카의 사기적인 넨능력이 공개됐습니다.
- 검지: 상대방의 오라 및 넨능력을 흡수 - 재사용(1회) 가능

현재까지 상황으로 봤을 때
1. 찌른 상대의 오라를 흡수해 제츠 상태로 만들 수 있음
2. 흡수당한 상대는 크라피카가 1회 능력을 사용하기 전까지 넨능력을 사용할 수 없음
3. 절대시간(붉은 눈)과 함께 사용할 경우
   1) 돌핀이라는 넨수가 나와 넨능력을 세팅 -> 넨능력 사용조건 파악 가능
   2) 돌핀과 함께 흡수한 넨능력 1회 사용 가능
   3) 흡수한 능력을 사용하기 전까지 절대시간 강제 작동 : 사용해야 돌핀이 사라지는 듯
   4) 붉은 눈을 보이고 믿는다는 말을 한 사람에게 돌핀을 이관할 수 있음: 이관받은 상대(비능력자도 가능)가 흡수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음
   5) 돌핀에 세팅할 수 있는 능력은 1개가 최대. 돌핀에게 능력을 세팅할 경우 검지 능력 사용 불가능
   6) 돌핀을 이관한 경우 검지 능력 사용 가능 -> 이관된 돌핀 조작도 가능하여 이미 로딩된 능력을 버리고 새로운 능력 탑재 가능
입니다.

그리고 절대시간의 발동조건은... 1초에 1시간 수명 단축이라고 하네요.
따라서 돌핀에 능력을 함부로 세팅했다가 절대시간이 강제로 이행되는 것은 결국 목숨 깎아먹기가 됐습니다.
이 에피소드에서 크라피카가 죽을 수도 있겠네요... ㅠ.ㅠ

그나저나 크라피카 능력 너무 많고 좋은 것 아닌가요? 여단급만해도 저런 능력 한두개가 단데;;;
만능의 넷째사슬부터해서 여단 한정의 셋째 사슬이 쓸모 없어보일 지경이네요.

토가시가 건강을 유지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한글판 단행본도 빨리 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