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5/17 20:30:45
Name 유리한
File #1 IMG_0147.jpg (240.8 KB), Download : 60
Link #1 https://www.yurihan.net/%EC%9E%A1%ED%95%99%EB%8B%A4%EC%8B%9D/2017/05/28/lchf-%EC%A0%95%EB%A6%AC.html
Subject [일반] LCHF(저탄수 고지방 식이요법) 100일 후기 (수정됨)


식단 시작 40일정도 경과 후 헐렁한 벨트를 자른 사진입니다.





LCHF(저탄수 고지방 식이요법) 100일 후기
================================

오늘로서 LCHF 식이요법을 진행한지 100일이 되었습니다.
쓸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사족을 다 떼고 간단하게 겪은 내용과 진행한 내용만 정리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고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식단이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관해서는 아직 이견이 많고 직관적이지 않은 부분들이 있어 그러한 내용들은 별도로 정리하지는 않겠습니다.
LCHF의 이론적 배경이나 진행방법들에 관해서는 답변을 해드릴 수는 있으나 글에 적지는 않겠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이나 그런 부분들은 댓글로 논의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대신, 주변분들 요청으로 짜깁기로 내용 정리해둔게 있어서 공유합니다.

https://gist.github.com/yurihan/d588ca73ab10bcd8bc57444f6990ab32
블로그로 이동 - https://www.yurihan.net/%EC%9E%A1%ED%95%99%EB%8B%A4%EC%8B%9D/2017/05/28/lchf-%EC%A0%95%EB%A6%AC.html


서론
===

제 키는 178cm, 몸무게는 식이요법 시작 전 89kg 입니다.
20대 이후 가장 말랐을때는 역시 군대에 있을때.. 말년휴가 기준으로 68kg 입니다.

이 살들은 초반에는 천천히 늘었습니다..만 두번째 회사를 다니던 2008년에 제대로 급격히 불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과장님 한분과 일주일에 두세번씩 새벽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이 기간동안 불어난 몸무게가 10kg이 훌쩍 넘었습니다.
살은 쭉쭉 불어나, 84kg 까지 찌고 말았습니다.이듬해에 과장님이 퇴사를 하시면서 술자리는 줄었고 증량도 주춤하게 되었죠.
이후로는 무슨짓을 해도 빠지지 않고 왠만해서는 더 불지도 않았습니다.
식사량을 줄이고 금주를 했더니 79.9kg 까지는 빠지더군요

앞자리가 바뀌었다고 긴장의 끈을 놓았는지 이후로 쭉-쭉-쭉 불어나 몸무게가 84~90kg 사이를 계속 왔다갔다 합니다.
아무래도 천성이 요리와 음식을 좋아하고, 술자리라면 끝까지 남아있어야 했으며, 눈앞에 놓인 음식은 모두 뱃속으로 밀어넣어야 했으니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작년 초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 식욕이 뚝 떨어져 밥을 먹는둥 마는둥 했더니 79.9kg 까지는 빠지더군요.
야매 크로스핏( https://pgr21.com/?b=8&n=50065 ) 으로도 안빠지던 살이..
눈떨림 증상이 왔었는데 문제가 해결되니 멈췄습니다. 그리고 몸무게도 제자리로.. ㅠ

딱히 극단적인 방법으로 살을 빼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게 이번 감량에 도움이 좀 된 것 같습니다. 여러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했던 사람일수록 감량이 더디더군요.
아무래도 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 https://brunch.co.kr/@ddny/63

지금 생각해보면 대사 장애가 있었다고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식단은 대사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하기에 가장 적합한 식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웨딩촬영은 6월로 잡혀있지요.
살을 빼야만 했습니다. 과체중과 비만의 경계에 머무른지 오래 되었고 얼굴도 빵빵합니다.


감량
===

657MHvb.png

체지방계는 식이 시작 이후에 구매한 탓에 앱으로 확인 가능한 정보에는 초반 4일정도의 데이터가 없습니다.
그 4일간 몸에서 수분이 빠져 3.1kg 이 감량되었으며 새 체지방계는 85.9kg 을 시작으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기록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14kg이 감량되어 오늘로서 74.9kg이 되었습니다.
체지방률은 25~6% 정도에서 20~21% 정도로 줄었습니다. 저렴한 체지방계라 그냥 대세하락 정도로만 파악하고 있습니다.
근육량은 체지방량 빠진 만큼 퍼센테이지가 상승했습니다만, 대략적인 근손실은 3kg 정도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총 14kg이 감량되었으니 11kg가 지방, 3kg이 근육이 되겠네요.
운동을 병행했으면 근손실을 최소화시키는 더 건강한 감량이 되었겠지만, 현재 상황상 운동이 여의치를 않아 식이요법으로만 뺀것임을 감안해주세요.

그리고 이 식이를 완전히 중단하는 순간 빠졌던 수분량이 돌아올걸 감안한다면 당장 관둘 경우 77~78kg 정도가 될 것 같네요.


진행 및 식단
==========

초반에는 꽤 타이트하게 진행했습니다.
직장인이다보니 점심은 답이 없긴 했습니다만, 밥은 먹지 않거나 먹게되도 최대 반공기정도 먹었습니다. 반찬과 국을 주로 먹었죠.
빵,밥,면을 못먹으니 뭔가 어색해집니다. 한동안은 뭔가 먹다 만 느낌이 듭니다. 익숙해지면 별 문제는 없습니다.


현재까지의 진행을 기준으로,

초반
---

초반에는 방탄커피를 많이 마셨습니다. 치즈도 먹고 삼겹살도 먹고 채소도 충분히 먹었습니다. 플레인 요거트도 챙겨먹었습니다.
- 버터 비쌉니다. 코코넛 오일도 비쌉니다. 냉압착 들기름은 금가루가 들었나.. 가격이.. 삼겹살 한근이.. 식비가 매우 많이 지출됩니다.
- 예전에 올렸던 전자렌지 보쌈도 유용하게 사용되었습니다. ( https://pgr21.com/?b=8&n=68089 )
- 요거트는 그냥 사먹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 https://pgr21.com/?b=8&n=58957 )
- 계란값이 너무 비싸서 슬픕니다.

외식하면 먹을게 없어서 외식이나 배달음식 소비가 줄어듭니다. 식비가 높아진 만큼 외식을 안해서 식비가 별 차이가 안납니다.
- LCHF 관련 카페에서 정보를 많이 얻습니다. (근데 카페 분위기마다 다르지만 극단적인 의견은 걸러듣는게 좋습니다.)
- 탄수화물은 최대한 배체합니다. 소스류도 골라먹습니다. 쌈장보다는 기름장을 이용한다던지, 스리라차 소스를 쓴다던지 합니다.

식단일지를 작성합니다.
- 팻시크릿을 많이들 사용하십니다.
- 저는(아이폰) YAZIO를 썼습니다. 아이폰에서 팻시크릿은 건강앱과 동기화가 개판이라..
- 탄단지 비율을 1:2:7 로 가져가기 위해 무던히 애를 씁니다.

신체에 변화가 생깁니다. 2주쯤 되니 다른건 몰라도 피부가 확연히 좋아진걸 느낍니다.
온 몸이 고무가 된 느낌이 듭니다.
샤워하다가 제 엉덩이를 제가 만져봤는데, 그렇게 보드랍고 말랑할수가 없더군요.. *ㅡㅡ*
살이 빠지려는 신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주일 이내에 글리코겐 고갈 및 수분이 빠져 2~3kg이 감량되었습니다.

1~2주 쯤 됐을때 키토플루가 왔습니다.
안절부절 못하겠고 두통은 오고 몸살기운이 돕니다.

이 시점을 넘기면 키토적응 상태가 됐다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초반 보름정도는 빡세고 타이트하게 간 뒤에 조금씩 풀어주는 방향이 맞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중반
---

식단에 대한 노하우가 쌓이기 시작합니다.

중반에는 식비와 식단에 대한 요령이 생깁니다.
- 먹는 양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관성이 있어서 요리하고나면 항상 양이 많습니다..
- 냉동 대패삼겹살, 냉동 차돌박이, 냉동 소세지, 버터 특가..
-- 특히 임박몰은 참 좋습니다. LCHF 특성상 빠르게 소비할 수 있으니 싸게 사서 질리게 먹으면 됩니다.
-- 소고기,돼지고기 냉동 다짐육을 각1kg씩 사서 함박스테이크를 잔뜩 만들어 얼려두었습니다.
--- 아직 냉장고에 30% 정도가 남은 것 같습니다.

소스류에 관대해집니다.
- 고추장을 이용하기 시작합니다.
-- 고추장을 쓰지 않으면 식단 선택의 폭이 꽤 좁습니다.
-- 식단 특성상 다때복(다 때려넣고 볶기) 류의 요리를 많이 하게 되는데, 간장보단 고추장으로 볶는게 맛이 좋습니다.
--- 대신 식사가 맛있을 수록 많이 먹습니다. 살 빼려면 요리솜씨가 없는 편이 나을수도 있습니다. 크크

각종 창조적인 요리가 탄생합니다.
- 카페에 올라온 레시피를 따라해보기도 하고, 새로운 레시피를 창조해보기도 합니다.
- 키토베이킹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희집에는 오븐이 없고, 그깟 빵 좀 먹겠다고 재료 사기엔 돈이 없었습니다.

중간중간 치팅을 합니다. 술자리가 종종 생기니 안 할 수는 없습니다.
- 초반 음주치팅에 키토아웃이 된 적이 딱 한번 있었습니다.
- 중반이 되니 음주치팅을 해도 키토아웃까지는 가지 않습니다.
- 치팅을 하더라도 안주 선택이나 주류 선택으로 최대한 탄수섭취를 하지 않는 방향으로 갑니다.

배고픔과 배부름의 질이 이전과 다름을 느낍니다.
- 지금까지의 배고픔은 인슐린의 농간이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 속이 쓰리고 손이 떨리는 배고픔은 당이 떨어진 느낌이었습니다.
--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배가 고프다]라는 느낌이 옵니다. [배고파 죽겠다!] 의 느낌이 아니고, [흠. 속이 빈 느낌인데 뱃속에 뭔가를 채워야겠군.] 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 지금까지의 배부름은 그냥 위장이 지르는 비명같은 것이었습니다.
-- 식단 전의 포만감이란 그냥 위장이 꽉 찬 느낌이었습니다. [배불러서 더이상은 못먹겠다!]의 느낌이었죠.
-- 식단 후의 포만감은 [그냥 더 먹기 싫어..] 의 느낌입니다. 왠지 더 먹으면 안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 포만감이 느껴지면 뇌에서 숟가락을 놓게 만들더군요.. 식단 전의 저에겐 렙틴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았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 마르신 분들과 식사할때 조금 먹다가 숟가락을 놓으시는 분들(일명, 입 짧은 사람)이 종종 계신데, 예전에는 이해를 못했었습니다. 겪어보니 어떤 느낌인지 알게되었습니다.

이 기간동안 일주일에 1kg 정도 빠집니다.
식단일기는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귀찮아서 적지 않게 됩니다. 그냥 의식적으로 지방섭취를 많이 하려고 할 뿐입니다.

고탄수 치팅시 두통이 옵니다. 키토플루때의 두통보다 조금 더 날카롭고 강하게 옵니다.
인슐린 민감성이 올라간 상태로 고탄수를 섭취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간 탓이죠. (인슐린 민감성은 탄수섭취를 시작하면 정상으로 되돌아옵니다.)
식단을 끝내실때도 탄수섭취를 단계적으로 올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주치팅시 다음날 보다는 다다음날 증량이 크게 일어납니다.
다음날은 탈수로 인해 수분이 빠져나가 증량이 되지 않거나 약간 증량되고 수분이 충전되면 증량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프상 위로 솟는 부분들은 대부분 음주치팅입니다;;
경험상 이렇게 증량된 몸무게를 복구하는데 보통 3일에서 길게 5일정도 걸립니다.
여러분, 술은 다이어트의 적입니다!!


후반
---

요리가 지겹습니다. 주방에 튄 기름을 닦는 것도 지긋지긋합니다. (광고는 아니고.. 후후팬 싸고 좋습니다. 기름이나 연기를 완전연소 시켜버립니다.)
- 식단이 단순해집니다.
-- 소세지가 주식이 된 느낌이 듭니다.
-- 요리에 과도하게 버터를 넣지 않게 되었습니다.
-- 방탄커피를 마시지 않게 되었습니다.
--- 날씨 탓이 좀 있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에 버터를 섞을 수는 없으니까요..
-- 대신 버터를 생식합니다. 왔다갔다 하면서 소분해둔 버터를 집어먹습니다. 외출시에는 이즈니 버터포션을 챙깁니다.
--- 중반에도 버터를 생으로 많이 먹었는데 후반에는 그마저도 횟수가 좀 줄었습니다.

탄수량은 좀 늘리고 지방섭취는 좀 줄어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감량은 쭈욱 계속됩니다.
식사량은 후반으로 갈수록 줄었지만 감량은 지방을 퍼먹을때가 더 빠릅니다.

이제 완만하게 빠질때가 된건지 치팅이 문제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요 며칠사이에 다시 빠른 감량이 일어나는걸 보니 역시 치팅때문이 아니었나 싶네요.
요즘 지방 섭취가 줄어든 영향도 있을 것 같고..(족발과 양갈비와 소주로 폭주한 다음날 200g 증량, 그 다음날 800g 감량)

가끔 본의아니게 간헐적 단식을 하게 될때도 있습니다. (16시간 단식)


bcg6237.png


역시 다이어트 후기의 꽃은 Before & After 사진이죠.
식이 시작 전과 최근 사진 비교입니다.
같은 상의를 입고있습니다. 진짜입니다.


결론 및 첨언
==========

살은 확실히 잘 빠집니다. 살 빠지는건 둘째치고 일단 몸이 건강해졌습니다.
눈의 피로가 많이 감소했고 속쓰림이 개선되었으며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사라져 하루에도 두세번식 하던 설사가 멎었습니다. 허리 통증이 개선되었습니다.
비만에서 벗어나며 비만성 질환들의 개선이 있었고, 대사성 증후군 또한 사라졌습니다.
LCHF 식단 하시는 분들이 거의 동일하게 이야기하시는건데, 피부가 정말 좋아졌습니다. 예쩐에 피지제거 종이 몇장을 투명하게 만들 정도로 기름이 좔좔 흘렀는데 지금은 확실히 피지가 줄어들었습니다.

좀 공포스러운 이야기인데, 이 식단중에 탈모가 생긴다는 보고가 여러건 있습니다. 식단이 갑자기 바뀌는거라 신체에 스트레스가 쌓여 빠지는게 아니냐는 의견들이 좀 있구요,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다시 자라니 식단으로 인한 탈모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탈모가 진행되더라도 이후에 예전보다 잔머리가 늘어나거나 풍성충이 되었다는 보고들이 좀 있어요.

개인적으로 탈모는 오지 않았고, 식단 전에는 탈모가 약간 진행중이 아닌가 싶게 이마가 미세하게 넓어지고 있었는데 식단 진행 후 일단 저는 수북청년단이 되었습니다. 머리 숱이 더 늘어났어요.

아쉽게도 피검사는 이번 주말에 할 예정이라 데이터가 없습니다.


식단을 이쯤 진행하니 앞으로 남은 생애에는 몸무게에 큰 변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먹어야 살이 찌지 않는지 그 원리를 깨달은 느낌입니다.

얼마나 LCHF 식단을 더 유지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LCHF 이전의 식단으로 완전히 돌아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종종 LCHF 로 돌아가는 방식을 쓰거나, 탄수섭취만 좀 줄이는 당질제한으로 갈 것 같네요.



[이 식단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겠는가?] 라는 질문에는 그렇다 라고 답변 할 수 있겠습니다만, 선뜻 추천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본인이 직접 공부할 의지가 없다면 컴맹에게 조립PC를 추천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욕은 욕대로 먹고 A/S까지 해줘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저는 의사가 아닙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LCHF 전문 의사와 상의하에 진행하는게 여러모로 안전합니다.
진행하실 예정이라면 카페이든 어디든 관련 정보를 많이 취합한 뒤에 진행하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MBC 스페셜 지방의 누명 방송 후에 가공버터까지 동이 난 걸 보면..;; 그리고 먹거리 X파일의 삽질까지..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궁금하신 부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최대한 피드백을 드리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음속의빛
17/05/17 20:48
수정 아이콘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저도 비슷한 신체조건인데, 실천하기가 참 어렵네요.

현재는 밥 먹는 양을 2/3으로 줄이고, 퇴근 후 운동을 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는데, 체중감량은 별로네요.
유리한
17/05/17 21:01
수정 아이콘
글에도 올려둔 링크인데 https://brunch.co.kr/@ddny/63 칼로리 제한은 아무래도 부작용이 좀 큰 것 같아요.
밥 먹는 양을 조금 더 줄이시고 줄이신 만큼 버터를 드시면 그게 lchf!!
달토끼
17/05/17 21:09
수정 아이콘
그 정도로는 많이 부족합니다. 밥의 거의 먹지 않아야 1:2:7 비율이 지켜집니다.
어니닷
17/05/17 21:26
수정 아이콘
비율에 너무 신경쓰다보면 식단 짜기가 어렵죠.
다음 순서로 하셔도 됩니다.
1. 하루 탄수화물량을 정하고 지킨다.
ex) 초고도비만: 식이섬유 제외 20g이하, 몸무게 10% 이상 감량: 50g이하, 미용 체중 만들기: 100g 이하
2. 자신의 제지방량에 따른 일일섭취 단백질 권장량 이하로 단백질을 섭취한다.
3. 나머지 배고픈부분은 트랜스지방을 제외한 건강한 포화/불포화지방으로 체운다.
유리한
17/05/17 22:57
수정 아이콘
글에 적었듯 개인적으로는 키토적응까지는 빡세게, 이후로는 님처럼 신경 덜 쓰는게 맞다고 봐요.
그런 의미에서 댓글 추천!
영원한우방
17/05/17 20:51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올라왔던 후기들에도 피부가 좋아졌다는 내용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이게 제일 신기하네요.
17/05/17 21:00
수정 아이콘
지방을 많이 먹으면 피부에 기름기가 흐르게되어 피부가 좋아집니다?
유리한
17/05/17 21:03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염증수치가 낮아져서 여드름이 덜 올라옵니다.
치팅하거나 튀긴음식 먹으면 바로 올라와요.
같은 지방이라도 식물성 정제유는 금기이고 염증수치를 높이거든요.
달토끼
17/05/17 21:11
수정 아이콘
유분 분비가 많이 줄어듭니다. 사실상 피부 한정으로 로아큐탄을 먹는 것과 비슷해지죠.
17/05/17 20:52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68106&divpage=15&sn=on&ss=on&sc=on&keyword=%EC%89%AC%EA%B5%B0
이런건 오븐 없이도 가능합니다!
만들어서 마스카포네 치즈같은거에 찍어먹으면 꿀맛!

그리고 밀가루가 소량 들어가지만 카레를 사용하면 음식의 범위가 훨씬 넓어집니다.
카레 토마토 소고기 스튜라던가...그런거 말이죠!
유리한
17/05/17 20:59
수정 아이콘
크크 전에도 봤던 글인데, 베이킹은 안하는게 낫겠다란 판단이 있었어요.
카레는 시판용 안쓰고 커리파우더랑 마살라 사서 여러번 해먹었습니다.
차전자피로 난 만들어서 같이 드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크크
하쿠나마타타
17/05/17 21:02
수정 아이콘
뭐든 참 어려워요. 처음에 이 다이어트를 접할때는 고기? 지방?? 꿀이네 했는데 이 글 포함 후기들을 보니까 겁나 노력해야함.
게으른 저는 못 할거 같음..
다이어트 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유리한
17/05/17 23:56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어려운게 이 식단인 것 같아요.
다른 식단에 비해 난이도가 낮을 뿐, 빡센건 마찬가지.. ㅠ
덴마크 식단은 데드라인이라도 있지 ㅠㅠ
어니닷
17/05/17 21:19
수정 아이콘
반갑습니다.
저도 저탄고지하고있고 3월 7일날 104kg으로 시작해서 현재 86.xx 약 17.xx kg 감량중입니다.
아토피, 탈모 등 부작용만 안겪으신다면(이건 체질따라 다름) 정말 최고의 다이어트&건강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체중도 체중이지만, 시작전(3월 초) 180이 넘던 혈압이 130대로 떨어져 안정적으로 유지중입니다.
목표가 80kg인데 달성하면 PGR21에 관련 내용 공유하겠습니다.
요즘 정말 살맛납니다.
PGR21에서 보고 시작해서 그런지 꼭 후기를 남겨야지 하는 의무감이 생기더군요.
유리한
17/05/17 21:22
수정 아이콘
저도 몇몇 후기를 보고 책임감을 느껴 올리게 되었어요 크크
역시 비만이신 분들이 효과가 제일 빠른 것 같아요.
정상 몸무게 빨리 되찾으시길!
어니닷
17/05/17 21:23
수정 아이콘
네 다른 후기바도 가장 효과를 많이 보는게 고도비만 남성이더라구요.
유리한
17/05/18 00:03
수정 아이콘
식단 초점이 식이장애 혹은 대사장애 이다보니 비만=대사장애 라서 빠르게 증상이 잡히고 효과를 보는 것 같더라구요.
여성보다 남성이 효과가 빠른건 여성의 한달에 한번 마법같은 빌어먹을 호르몬 때문인 분위기구요.
어니닷
17/05/17 21:2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탄고지(혹은 키토식) 정말 쉬운 다이어트라고 생각합니다.
간헐적 단식, 보디빌딩식 식단(저지방고단백) 등 많은 방법 써밨지만 저탄고지가 가장 쉽고 가장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이 다이어트 시작하고 낮에 졸린적이 없습니다.
초반 4~6주정도만 몸이 케토시스 상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때까지 고생하면 됩니다.
유리한
17/05/18 00:27
수정 아이콘
식곤증은 인슐린 때문이었습니다!!
확실히 쉽진 않지만 다른 방법에 비해 쉬운건 사실입니다.
붕어가시
17/05/17 21:29
수정 아이콘
170cm 67로 4kg 두달만에 감량했습니다. 전 입냄새가 없어지더라구요. 좀 신기해요. 빵과 밥 그리고 국수 끊었습니다.
유리한
17/05/17 23:28
수정 아이콘
소화기관 정상화에 좋은것 같아요.
위장장애 극뽁!
하연수
17/05/17 22:08
수정 아이콘
저도 4개월간 17키로정도뺏는데 정체기입니다 키토아웃이됫을정도로 요새 풀어져버려서

이거보고 다시열심히해야겟네요 ^^
유리한
17/05/17 23:52
수정 아이콘
저는 열심히는 못하겠고 적당히.. 크크
17/05/17 22:31
수정 아이콘
저도 3개월정도 약하게 해봤는데 74키로 에서 69키로 까지 5키로 정도 빠지더군요
몸무게가 많이 빠진건 아니지만 몸이 가벼워지고 덜 피곤하고 머리도 좀 맑아지는 기분? 입니다
그리고 콜레스트롤 수치가 좋아졌고 특히 중성지방 수치가 엄청나게 좋아졌습니다.
지방을 많이 먹었는데 지방수치가 좋아졌다는게 아직까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요~
유리한
17/05/18 00:00
수정 아이콘
직관적이지 읺죠 크크
먹는 지방과 쌓이는 지방은 다르다!
이게 삐르게 와닫는건 아니니까요.
쌓이는 지방은 탄수와 설탕 때문이라구!!

근데 일반적인 건강 식단보다는 지방수치가 오르긴 하는 것 같더라구요.
고탄수 식단에 비해 비약적으로 좋아지는건 사실인것 같구요.
한국식 식단이 보통 고탄수죠 크크
Faker Senpai
17/05/17 22:32
수정 아이콘
고추장을 드셨군요 설탕덩어리 수준인데...그래도 매워서 많이 넣을순 없었으니 괜찮을거 같군요

축하드립니다.
유리한
17/05/17 22:52
수정 아이콘
키토적응상태로 오래 지내니 왠만한 치팅에는 아웃이 안되더라구요. (싸구려 음주측정기로 측정)
하물며 기껏해야 한숟갈(20g 미만)에 포함된 탄수를 다 먹어봐야.. 한큰술당 탄수가 10g미만이긴 합니다.
게다가 집에만 있을때는 양념 외에 다른 탄수는 안먹으니까요.
대신 적정량 이상은 고춧가루와 감미료로 커버..

문제는 매운게 식욕을 돋군다는거..

석달이 넘어가니 그냥 몸에 맞는 lchf가 되었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아요.
소스까지 제한하면 정말 먹을게 없어요. 단맛은 에리스리톨이나 스테비아로 커버하지만, 고추장과 지방의 맛조합은 따라하기 어렵더라구요.

어쨌든 그날 먹은 탄수는 왠만하면 소진하고 자겠다! 정도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대신 저도 키토적응 전까지는 제한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불주먹에이스
17/05/17 22:49
수정 아이콘
진짜 이게 좋은것같고 자료도 많이 찾아보고 다큐도보고 코스트코가서 버터 치즈 채소 고기도사고 하는데 과일때문에 못하겠어요 과일을 너무 좋아하고 많이 먹어서 조언좀 해주세요
유리한
17/05/17 22:58
수정 아이콘
보름만 참으시고 이후에는 적당히만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자기전 보다는 오전이나 점심때 드시는게 좋고, 자기전에 먹은 탄수는 다 소진하고 잔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듯요.
자도 점심에 밥 먹으면 짧게 산책이라도 하거든요.
I 초아 U
17/05/17 23:51
수정 아이콘
베리류는 어느정도 먹어도 괜찮습니다.
그래서 저는 딸기를 조금씩 먹는데 주로 코스트코에서 냉동된걸 사서 우유랑 갈아먹거나 무가당 요거트와 함께 먹죠.
유리한
17/05/18 00:35
수정 아이콘
문제는 베리류 조금이 컨트롤이 되느냐!
딸기 한판을 다 먹고는 후회하게 되죠 ㅠㅜ
네. 제 이야기 입니다 ㅠ
그래서 블루베리 조금 담긴거 사다먹었어요. 그건 다 먹어도 양이 적으니까 ㅠ
17/05/17 22:50
수정 아이콘
6주째 인데 95 ㅡ> 82 됐습니다.
진심 주방에 튄 기름 닦는거 지겨운거랑 소세지로 슬금슬금 변하는게 공감가네요.
저는 식단을 빡세게 지키지 못해서 그런지 키토플루인가 하는 증상은 없었네요.

근데 탈모가 올 수도 있다니.... 이건 좀 충공깽인데
유리한
17/05/17 22:54
수정 아이콘
후후팬 사세요 두번 사세요 크크
순간적인 탈모가 지난 후에 수북충 복귀 가능성이 큰 것 같아요. 모발이 두꺼워지고 수북해졌어요.
저는 고추장도 약간은 쓰니까 소세지는 쏘야로 볶으면 끝내줍니다.
17/05/17 22:56
수정 아이콘
이런 후라이팬이 있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유리한
17/05/18 00:45
수정 아이콘
구매하실때 뚜껑 타입 잘 보세요. 그냥 동그란건지 세울수 있는 긴건지.. 가격차이는 없는데 동그란거 사서 잠시 빡쳤어요 ㅠㅜ
SkyClouD
17/05/18 08:37
수정 아이콘
뚜껑 세울 수 있는 놈을 못찾겠네요... ㅜㅜ
유리한
17/05/18 11:08
수정 아이콘
http://gmkt.kr/g33seD
찾아드렸습니다. 크크
SkyClouD
17/05/18 12:0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전 세울 수 있다고 하시길래 프라이팬에 연결되서 위로 젖혀둘 수 있는 놈이 있는가 했습니다. ㅜㅜ
flawless
17/05/17 23:06
수정 아이콘
근데 상의가 회색이에요, 하늘색이에요?
나른한오후
17/05/17 23:12
수정 아이콘
이거 긍금!
상의가 같은것 맞나요? 파검논란처럼 달라보이는데..회색인지 하늘색인지..?
유리한
17/05/17 23:27
수정 아이콘
하늘색이요 크크
비포 사진은 한밤중에 찍은거라서요 크크
대치동박선생
17/05/17 23:11
수정 아이콘
저는 좀 하다가 키토래쉬가 심하게 와서 종합병원 피부과 신세를 3주나 졌습니다... 체질 봐가시면서 피부에 뭐 올라오시는 분들은 중단하세요!!
유리한
17/05/18 00:31
수정 아이콘
키토래쉬는 확실하게 정립된 이론이 없더라구요. 이론만 몇개 있고..
고지방 반대쪽 논거로 자주 애용되는 아놀드홍은 아직도 페북 lchf 그룹에서 잘 놀고 있다는게.. 크크
이 식단은 개개인마다 반응이 다른 경우가 많아서..
키토래쉬는 탄수 섭취를 늘리면서 연고 바르는거 말고는 아직은 답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키토래쉬는 없었습니다.
Darkmental
17/05/17 23:36
수정 아이콘
소세지 보다는 상추에 편육이나 머릿고기가 편하던데
유리한
17/05/17 23:54
수정 아이콘
편육 참 좋아해서 그것도 자주 먹었어요.
집 근처 시장에 싸게 파는데가 있어서 흐흐
근데 냉동 보관으로 먹기엔 소세지가 편한것 같아요.
17/05/17 23:50
수정 아이콘
풍성충이 될수 있다라...
유리한
17/05/18 00:46
수정 아이콘
!!
짱짱걸제시카
17/05/18 01:34
수정 아이콘
들기름은 의사쌤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더라구요.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니 먹지 말라는 분도 계시고, 냉압착으로 사서 세심하게 관리하면 괜찮다는 분들도 계시고..
유리한
17/05/18 01:37
수정 아이콘
최근에는 기능의학회에서 어느정도 정리가 된 것 같더라구요,
http://cafe.naver.com/lchfkorea/15505
어쨌든 이영훈 선생님의 의견은, 몸에는 좋으나 [본인의 관리하에 보증된 들깨로 저온압착한 기름을 선택해서 보관기간을 짧게 해서 드신다면] 이라는 단서조항을 거신 정도입니다.

저도 지금은 이영훈 선생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식재료의 성격을 알고, 적정한 수준으로 먹으면 됩니다.
어른이유
17/05/18 02:21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게 시작하셔서 비슷하게 빠지셨네요 저도 잦은 음주 맥주를 특히 사랑해서 183에 87까지 쪄써 충격먹다가 lchf를 알게되어 믿져야본전이란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이거 왠걸 확실히 빠지더군요 지금은 나태해져서 73키로까지 빠졌지만 당분간 운동이랑 병행하려구요 뭐 부작용도 없고 작성자분이랑 느낀점이 똑같네요 처음엔 이것저것 사서 돈도 많이 들고 못먹고 버린것도 많고 방탄도 요즘 뜸해지고 크크 해먹기도 귀찮고 특히 기름떼가..그렇지만 단점보단 장점이 많은듯합니다 요즘 치팅을 많이 해서 키토아웃이 자주 되지만 금방 키토시스상태로 들가긴하는데 가끔 키토플루증상때문에 빡셀때도 있네요
유리한
17/05/18 11:12
수정 아이콘
저는 치팅뒤에 최대한 공복을 길게 가져갑니다. 다음날 점심을 늦게 먹는걸로 간헐적 단식을 합니다. 그러면 키토아웃으로 가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치팅 후에는 키토플루까지는 아니고 머리가 좀 둔해지는 상태로는 종종 옵니다.
무릎부상자
17/05/18 03:37
수정 아이콘
살은 운동으로 빼야하는데...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건 핑계라구욧!
유리한
17/05/18 11:07
수정 아이콘
운동으로는 한계가 있었다구욧!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50065
크크크 역시 식이가 8 운동이 2 입니다.
운동을 열심히 했더니 건강한 돼지가 되었을 뿐.. ㅠㅠ
기다릴게
17/05/18 08: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LCHF의 제일 좋은 점는..
식욕이 죽어버렸다는 겁니다.
예전에는 먹는 낙으로 살았지. 이런 생각이었는데 식욕 자체가 없어져버리니까 그런거 없습니다.
초기에 당 미친듯이 땡길 때는 죽을거 같았는데 그 시기 지나니까 너무 좋습니다.
오히려 식비도 예전보다 줄었어요. 먹는거 자체가 줄어버리니까..
좀 과장되게 말하면 인간의 기본 욕구 중 하나로부터 어느 정도 해방된 느낌??
유리한
17/05/18 11:13
수정 아이콘
저는 식욕은 크게 낮아지지는 않았는데 먹는 양이 줄었습니다.
근데 요새는 그렇게 라면이 땡겨서.. ㅠㅠ 떡볶이랑.. ㅠㅠ
그래도 예전에는 미칠듯이 먹고싶었다면 지금은 그냥 먹고싶은 정도로 식욕이 낮아지긴 했어요.
17/05/18 11:02
수정 아이콘
172 80에서 세달간 시행해서 72까지빼고
정상식단으로 돌아와서 73-74를 6개월째 유지중입니다
이 식단의 최대 장점은 대사활동이 정상으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80때는 먹는량을 줄어도 감량이 잘 안되었는데 시행 후에는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안찌고 좀 쪄도 금방 제자리를 찾아갑니다
뇌가 지금의 내 상태를 정상조건으로 인식하고 나서는 큰 체중변화가 없더군요
유리한
17/05/18 11:05
수정 아이콘
[식단을 중지하면 요요가 올것이다] 라는 주장에 대한 반례죠.
아무리 생각해도 칼로리 제한식 식단이 아니라서 요요가 올 이유가 없는데 말입니다.
거기에 대사활동과 식습관도 바뀌구요.
유재석
17/05/18 12:07
수정 아이콘
120kg대에서 두달동안 15kg 감량했습니다.
어서 두자리로 가고 싶네요

전 주식이 코스트코 베이컨입니다. 매일 베이컨을 먹는것 같아요
어른이유
17/05/18 12:50
수정 아이콘
으.. 베이컨도 먹을만한데 지겨울거같아요 이다욧의 핵심은 먹을게 많다는건데 좀더 다양한 메뉴를 한번 권해드리고싶네요
Galvatron
17/05/18 14:20
수정 아이콘
모두 다이어트로 고생하는데 이런 얘기하기 좀 그렇지만, 저는 87킬로에서 저녘식사 밥을 둬 입만 먹는걸로 바꾼걸로만 반년정도에 70이 되던데....
17/05/18 17:58
수정 아이콘
반년동안 저녁에 밥을 둬입 드시는것도
엄청난 인내력인겁니다
어떤 다이어트를 하시든 성공하실듯
미카미유아
17/05/18 14:26
수정 아이콘
관련 정보는 어디서 얻어야 할까요?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20kg 정도는 감량했는데
그 이상이 잘 안빠집니다.
유리한
17/05/19 19:40
수정 아이콘
https://gist.github.com/yurihan/d588ca73ab10bcd8bc57444f6990ab32
내용 정리 해둔건데 하단 링크들이 도움이 되실겁니다.
루트에리노
17/05/18 17:27
수정 아이콘
음주의 경우 알코올 자체의 악영향은 적다고 하더군요.
다만 맥주같은 경우 포함된 탄수화물, 안주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문제라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051 [일반] 마이크로소프트 "뉴 서피스 프로" [74] Neanderthal14954 17/05/25 14954 1
72007 [일반] 리서치뷰, 문재인 대통령 잘한다 87.0%, 조원씨앤아이 추가(국민의당 꼴지 추락) [83] 로빈14734 17/05/23 14734 15
71912 [일반] "윤허하지 아니하였다." [46] 신불해17576 17/05/18 17576 27
71899 [일반] SBS 김성준 보도본부장 교체 및 6개월 감봉 [36] 손나이쁜손나은15398 17/05/18 15398 0
71886 [일반] LCHF(저탄수 고지방 식이요법) 100일 후기 [64] 유리한23756 17/05/17 23756 21
71869 [일반] 한겨례가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 기사 [125] 바스테트13807 17/05/16 13807 3
71715 [일반] 다이노코어에 빠진 아들 (공룡,자동차,변신로봇) [21] 파란무테7450 17/05/09 7450 9
71670 [일반] 선관위를 믿어도 될까? [114] 달과바다12334 17/05/05 12334 46
71636 [일반] 근로자의 날이 아닌 노동절. [31] 와인하우스10339 17/05/01 10339 16
71621 [일반] [스포주의] WWE PPV 페이백 2017 최종확정 대진표 [12] SHIELD5932 17/04/30 5932 1
71397 [일반] [바둑] 알파고가 5월 23일에 돌아옵니다. [69] bemanner11928 17/04/10 11928 3
71384 [일반] 여론조사에 대한 오해 [7] 김테란6931 17/04/09 6931 12
71369 [일반] [라이프]감상평 – 짜장면 주문하니 짜장면이 나옴 (스포 없음) [41] Neanderthal10473 17/04/07 10473 1
71330 [일반] [WWE] 위대한 전설 언더테이커, 25년 넘게 바친 충성의 대가(데이터주의) [72] 신불해18805 17/04/03 18805 5
71249 [일반] 정말 두서없이 진행되는 휴대용 음향 기기 잡설 [67] 화잇밀크러버12884 17/03/27 12884 6
70995 [일반] "무 혁신" 회사 애플이 돈은 잘 벌어... [112] Neanderthal12451 17/03/08 12451 1
70976 [일반] 타임 紙 선정 "20세기의 인물" 100인 (4) (사진 다수) [12] 유유히8795 17/03/07 8795 0
70937 [일반] [스포주의] WWE PPV 패스트레인 2017 최종확정 대진표 [20] SHIELD5771 17/03/05 5771 0
70918 [일반] 시위금지 가처분에 관하여 [58] Marcion15710 17/03/03 15710 111
70847 [일반] 2월 24-25일 대선 주자 여론조사 [104] 어리버리12882 17/02/26 12882 1
70747 [일반] 한국 기대수명 세계1위, 2030년 90세 돌파 [49] 어강됴리10445 17/02/22 10445 2
70693 [일반] 세계 3대 영화제 주연상 수상한 아시아 배우들.jpg [20] 리콜한방12103 17/02/20 12103 1
70685 [일반] 완전쉬운 딥러닝 [49] 이기준(연역론)12512 17/02/19 12512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