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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15 17:38:54
Name 안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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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프랑스 대선 - 중도파의 몰락과 포풀리즘 의 부상


위로 올라갈수록 친EU 성향  아래쪽으로는 반EU. 왼쪽 방향으로는 반자본주의 성향의 후보들, 오른쪽은 자유시장경제.

프랑스 대선후보들의 외교노선

반미 친러

마린 르펜(극우파), 장 뤽 멜랑숑(구좌파), 프랑수아 피용(드골주의자)

친미 반러 (+친EU)

에마뉘엘 마크롱(중도 우파), 브누아 아몽(신좌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81&aid=0002813231&sid1=001&lfrom=twitter
佛대선 극우 vs 극좌 되나… 멜랑숑 ‘급부상’

프랑스 중도 우파 사르코지 중도좌파 올랑드 정부를 겪으면서  프랑스 사정이 안나아지자

극우(르펜) 과 중도(마크롱) 이 지금 결선투표 본선진출자 로 떠오르고 있는데

프랑스에서  제일 왼쪽인   멜랑숑이 부상하면서 중도  마크롱을 위협하는 상황



4월14일 프랑스 대선후보 지지율. 극우 르펜 23, 23%, 중도 마크롱 22.5, 22%, 보수 피용 19, 20%, 좌파 멜랑숑 19, 17%. 앞 조사 르펜 0.5p, 뒷 조사 1-2위 나란히 1%p 하락

http://www.ipsos.fr/sites/default/files/public-affairs/Enquete-CEVIPOF/Enquete-CEVIPOF-Mars2017/rapport-ipsos-cevipof-auvergne-rhonealpes-mars2017.pdf


마크롱이 쉽게 이길줄 알았는데 극좌파 멜랑숑이 치고 올라와 예측불가능상태


물론 유럽연합 에서는 르펜이 되든 멜량숑이 되든 골치아픈건 확실

"佛대선서 극우 르펜이나 극좌 멜랑숑 승리하면 유럽에 악몽"

http://www.msn.com/ko-kr/news/other/%e4%bd%9b%eb%8c%80%ec%84%a0%ec%84%9c-%ea%b7%b9%ec%9a%b0-%eb%a5%b4%ed%8e%9c%ec%9d%b4%eb%82%98-%ea%b7%b9%ec%a2%8c-%eb%a9%9c%eb%9e%91%ec%88%91-%ec%8a%b9%eb%a6%ac%ed%95%98%eb%a9%b4-%ec%9c%a0%eb%9f%bd%ec%97%90-%ec%95%85%eb%aa%bd/ar-BBzMHpH?ocid=st
.

19세기 마르크스에 비견되는 프랑스 사회주의, 무정부주의자였던 피에르 조셉 프루동을 추종하는 극좌파 멜랑숑의 급부상은 이념이나 노선에서 극우 르펜을 오히려 능가하는 극단주의적 성향을 띠고 있어 유럽 정계에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

두 후보 모두 민족주의자이자 급진파이지만 멜랑숑은 특히 반자본적 성향으로 인해 기업인들에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프랑스 경제단체인 경영자연맹(MEDEF)의 피에르 가타 회장은 르펜과 멜랑숑의 결선 진출은 '절대적 재앙'이 될 것이라면서 "멜랑숑은 베네수엘라, 그리고 르펜은 아르헨티나 시나리오로 가게 될 것"이라고 혹평했다.

두 후보는 극좌와 극우로 나뉘지만 추구하는 이념이나 노선은 아주 흡사하다. 두 후보 모두 반독일, 반미주의자이며 반세계주의자이다. 반나토주의자이며 반대로 친푸틴 주의자이다. 두 사람 모두 병행통화나 주권국 단일 통화 시스템을 원하고 있다.

두 후보는 금융시장과 시장주의적 노동개혁에 대해서는 본능적일 정도로 적대감이 강하다.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처럼 두 후보는 이념에서 상당 부분 일치를 보인다.

따라서 막판까지 예측 불허의 혼전을 벌이고 있는 프랑스 대선에서 만약 두 후보가 결선에 오를 경우 유럽 통화동맹을 비롯한 유럽 주요 통합 계획들이 근본에서부터 뒤흔들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중도파들이   10년동안 대삽질 하니 기성정치인들에 대한 불만이 높아진 상황  과연 중도파들이 이길찌 급진파들이 이길찌 볼만한 싸움이 될것을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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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회로
17/04/15 18:16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러시아에 뭘 얻어먹을게 있다고 친러가 요즘 활개를 치죠..? 경제력 순위만으로는 우리나라에도 밀리는데 영향력이 아직도 엄청나네요
17/04/15 18:39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가까운 유럽쪽으로 항상 러시아가 진출하려고 나토를 제1적으로 하기때문에 영향을 받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법(미국)은 멀고 주먹(러시아)는 가까우니까요! 그나저나 전 세계적인 추세네여. 이거 독일정도 제외하고는 거를 타선이 없네요.
그냥 미 럼프에 일 아베 북 정은 러 푸틴 중 시진핑 한 홍럼프 거기에 프 르렌까지! 와 이거 진짜 올스타 아니냐!
어니닷
17/04/15 18:51
수정 아이콘
이게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인게.. 만약 르펜과 멜랑숑이 결선에 진출하면 전세계 증시는 2008년의 악몽을 다시 겪을지도 몰릅니다.
EU 자체가 이제 존재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가지게 될거라..
17/04/15 19:41
수정 아이콘
항상 좌파는 저렇게 극우처럼 묘사하여 공포를 조정 합니다만, 정권을 잡으면 우쪽으로 기우는지라.
대표적인 사례가 그리스 시리자의 치프라스 입니다.
덕베군
17/04/15 20:05
수정 아이콘
이미 몇달 전부터 비정상 회담의 오헬리엉이 우려 했었죠
트럼프의 사례까지 있다보니 그쪽도 딱히 웃고 넘어갈 수준이 아니라
유럽은 당분간 소리없는 혼돈이 이어 질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르펜은 안됬으면 하는데 남의 나라 걱정할 때가 아니라 ㅜㅜ
내일은
17/04/15 20:52
수정 아이콘
프루동주의자라니 세상에... 하긴 프랑스...
블랙번 록
17/04/15 21:01
수정 아이콘
러일전쟁까지 유지되었던 일-미-영 과 러-프 간의 의 분쟁이 부활할 것인가?
17/04/15 22:21
수정 아이콘
흐흐 마크롱 처음에 배경상황 듣고 판타스틱한 형님이라 좋아했었는데, 과연... 마크롱 잘 모르시는분들은 마크롱 와이프 한번 찾아보시면 프랑스 대선이 더더욱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듯 합니다.
17/04/16 01:29
수정 아이콘
마크롱과 르펜의 양자 대결로 가는 듯 했는데 멜랑숑이 치고 올라오면서 완전 혼전이 되었네요. 아몽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이번 대선 몰락이 예상되었단 사회당이 나름 지지율 반등을 끌어 내며 멜랑숑과 단일화를 추진했는데 이제 역으로 아몽이 단일화를 요구 당하는 처지가 되었다고 하네요. 좌파 진영 일각에서 아몽에게 멜랑숑과의 단일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타 후보들의 경우 거의 지지율이 고착되고 있는데 멜랑숑의 경우는 아직 상승 여지가 남아 있다는 게 중요한 거같네요. 단일화가 안되더라도 아몽 지지층의 전략적 투표가 막판에 큰 변수가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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